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금/토/일 주말특가
북캉스 선물주간(8월)
삼성 갤럭시 이용자면 무료!
[VORA]보라프렌즈 6기 모집
  • 교보인문학석강 정혜신 작가
  • 손글씨스타
  • 손글쓰기캠페인 메인
  • 손글씨풍경
계절에 따라 산다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236쪽 | 양장
ISBN-10 : 1160576653
ISBN-13 : 9791160576658
계절에 따라 산다 [양장] 중고
저자 모리시타 노리코 | 역자 이유라 | 출판사 티라미수 더북
정가
14,000원 신간
판매가
12,300원 [12%↓, 1,700원 할인]
배송비
3,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19년 12월 27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이 상품 최저가
12,600원 다른가격더보기
  • 12,600원 우주책방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새 상품
12,600원 [10%↓, 1,4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281 책상태 최고임 굿굿 5점 만점에 5점 ha*** 2020.08.05
280 잘 받았습니다. 수고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plmk*** 2020.07.23
279 책상태 비교적 양호하네요 5점 만점에 4점 kim*** 2020.07.02
278 포장, 상태, 매우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asu*** 2020.05.14
277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o423*** 2020.05.08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마음이 소란하고 지칠 때도……
꽃이 피면 꽃을 보고
단풍 들면 고개 들어 그 빛깔 봐야지.”
다도를 시작하고 40년, 차와 함께 깊어진 인생의 24절기 “쓸데없이 바쁜 일상,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온몸으로 사계절을 맛보다.”
인기 에세이스트 모리시타 노리코가 펼쳐 보이는, 영화 〈일일시호일〉 그 후 이야기

담담히 살고 싶어
계절을 우리는 중입니다。
앉은 자리에서 1년 사계절을 온전히 느끼다

이 나라의 계절은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해서 눈 깜짝할 새 지나가버린다.
그래서 우리는 계절 안에서 아주 짧은 순간인 ‘지금’을 살아간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고, 해가 짧아지고, 나뭇잎이 붉게 물들고, 밤이 한층 길고 짙어지고, 눈이 내리고, 그리고 다시 새싹이 뾰족뾰족 돋아나는 봄이 찾아오고…… 시간과 인생의 흐름을 체감하기에 계절보다 분명한 지표가 있을까. 뚜렷한 사계절이 사라지고 있다고 아쉬워하는 소리가 왕왕 들려오지만, 때가 되면 싹이 돋고 꽃이 피고, 초록이 무성해지고 바람의 결이 달라지는 건 여전하다. 그리고 그 계절의 흐름과 함께 인생의 형태와 빛깔도 새로워진다. 읽는 동안 앉은 자리에서 이런 계절감을 온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바로 제목부터 계절감이 물씬 풍기는 《계절에 따라 산다》이다.
책은 영화 〈일일시호일〉의 원작자로 국내 독자에게도 눈도장을 찍은 인기 에세이스트 모리시타 노리코의 최신작으로, 차를 배운 지 40년이 된 저자가 흔들리는 일상 속에서도 균형을 잡으며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도를 하면 감각이 예민해져서 공기의 냄새와 햇빛의 결, 기온과 습도의 변화 등 계절의 미묘한 변화를 더 잘 포착해낼 수 있다. 책에는 저자가 오랜 세월 차를 배우면서 얻은 ‘계절과 일체되는 감각’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다. 이미 여러 편의 작품이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진 것에서 알 수 있듯 모리시타 노리코는 눈에 보일 듯한 세밀한 묘사력으로 유명하다. 특히나 이번 책은 시각적 묘사뿐 아니라 청각적 묘사도 탁월하다. 다완에 찻물을 붓는 따랑따랑 소리, 차선을 씻는 사락사락 소리, 정원의 돌대야에 졸졸거리고 찰랑이며 물이 흐르는 소리, 낙엽을 밟는 바삭바삭 소리, 화로에 파직파직 불이 붙는 소리, 가마가 슈---- 하고 김을 내뿜는 소리……. 소리만 들어도 지금 이 계절을 느낄 수 있다.
글쓰기와 다도라는 두 바퀴로 인생을 굴려온 모리시타 노리코는 그토록 오랫동안 글을 쓰고 차를 공부했지만 여전히 때로 좌절하고 때로 희열을 느끼며 그 길을 걸어간다. 사실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오랫동안 뭔가에 매진했어도 스스로 만족할 만한 경지에 도달하는 순간은 영원히 찾아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우리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다도를 하면서 흔들리는 순간에 위로를 받고 어제보다 조금 나아진 자신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갈 용기를 얻는다. 그리고 순환하는 계절 속에서 자신이 있을 자리를 찾아나간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며 독자 역시 오늘을 살아갈 따스한 위안과 내일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산만하고 정신없는 세상, 항상 주위에 정신을 빼앗기기 일쑤지만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마치 그 계절, 그 다실에 함께 있는 것처럼 마음이 차분히 내려앉고 평온해지는 감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모리시타 노리코
글쓰기와 다도라는 두 바퀴로 인생을 꾸려온 사람.
1956년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나 일본여자대학 문학부 국문과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세계 각지의 잘 알려지지 않은 풍물과 풍속을 소개하는 〈주간아사히〉의 인기 칼럼 ‘데키고토로지’의 취재기자로 활약했다. 9년간의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1987년에 《노리코입니다》를 출간했으며, 이 책이 같은 해에 TBS에서 동명의 드라마로 제작되어 인기를 끌었다. 다른 책 《전생으로의 모험-르네상스의 천재 조각가를 따라서》도 호평을 받으며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어머니의 권유로 스무 살 때 우연히 시작한 다도는 지치고 힘든 날, 이런저런 일로 마음이 어지러울 때 큰 위로와 평안을 가져다주었다. 다도에 입문한 지 벌써 40년이 넘었으며 2010년 오모테센케의 교수 자격을 얻었고, 모리시타 소텐(森下宗典)이라는 다명(宗名)을 가지고 있다. 25년간 다도를 해오며 느낀 점을 그려낸 에세이 《매일매일 좋은 날》은 20여 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가 되었고, 2018년 영화 〈일일시호일〉로 개봉됐다.
온라인칼럼 〈이런저런 맛〉에 연재하고 있는 일상음 식에 대한 에세이가 《맛 읽어주는 여자》 《그리운 음식》으로 출간됐고, 그 외에도 《고양이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등 다수의 책을 집필하였다.

역자 : 이유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일본학과 의류학을 전공하고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 문학부에서 공부했다. 일본 유학시절, 우라센케의 마치다 소호 선생님에게 다도를 배우고 교토의 화과자 전문점 오이마츠에서 화과자를 배웠다. 단편소설로 등단한 뒤 집단지성번역플랫폼 플리토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스스로 빛나지 않는 달처럼, 원작의 빛을 가장 잘 전달하는 번역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리시타 노리코의 전작 《매일매일 좋은 날》을 비롯해 《나에게 읽어주는 책》 《5분 스탠딩 건강법》 《나쁜 감정 정리법》 《우리도 고양이로소이다》(공역) 《기담책방》(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들어가며
겨울 | 일 년의 시작
소한 (1월 5일 무렵) | 새해 첫 다회의 아침
대한 (1월 20일 무렵) | 강하지 않아도 좋다

봄 | 어딘가에 매화가 피어 있다
입춘 (2월 4일 무렵) | 한 줄기 향기
우수 (2월 19일 무렵) | 봄은 아직 멀고
경칩 (3월 6일 무렵) | 유채꽃 필 무렵
춘분 (3월 21일 무렵) | 버들은 푸르고 꽃은 붉다
청명 I (4월 5일 무렵) | 무언을 주고받다
청명 II (4월 5일 무렵) | 벚꽃, 벚꽃, 벚꽃
곡우 (4월 20일 무렵) | 꽃이 한창인데

여름 | 계절 속에 있으면 다 괜찮아
입하 (5월 5일 무렵) | 바람의 파도 소리
소만 I (5월 21일 무렵) | 장마 가까이
소만 II (5월 21일 무렵) | 연못가
망종 I (6월 5일 무렵) | 푸른 매실을 따다
망종 II (6월 5일 무렵) | 다실 속 우연의 일치
하지 (6월 21일 무렵) | 태양은 이리도 높은데
소서 I (7월 7일 무렵) | 그저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소서 II (7월 7일 무렵) | 소나기
대서 (7월 23일 무렵) | 열기 가득한 나날

가을 |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것들
입추 (8월 7일 무렵) | 매미 소리 한창이어도
처서 (8월 23일 무렵) | 마음의 시차
백로 (9월 8일 무렵) | 맑은 하늘에 아름다운 달
추분 I (9월 23일 무렵) | 꽃무릇
추분 II (9월 23일 무렵) | 가을장마
한로 (10월 8일 무렵) | 대나무 낚싯대 하나면 충분한
상강 (10월 23일 무렵) | 불의 계절로

또다시 겨울 | 계절은 다시 시작되고
입동 (11월 7일 무렵) | 동백꽃 한 송이
소설 (11월 22일 무렵) | 겨울의 소리
대설 (12월 7일 무렵) | 벌레 먹은 단풍잎
동지 (12월 22일 무렵) | 끝은 시작

나오며

책 속으로

“차 같은 건 너무 고루해.” 내키지 않는 기분으로 다니기 시작한 그곳에, 나는 벌써 사십 년 넘게 다니고 있다. 다케다 선생님 댁은 우리 집에서 걸어서 십 분 거리에 있는 단독주택이다. 돌이켜보면 그 십 분 거리를, 나는 언제나 무언가를 품은 채 ...

[책 속으로 더 보기]

“차 같은 건 너무 고루해.”
내키지 않는 기분으로 다니기 시작한 그곳에, 나는 벌써 사십 년 넘게 다니고 있다. 다케다 선생님 댁은 우리 집에서 걸어서 십 분 거리에 있는 단독주택이다. 돌이켜보면 그 십 분 거리를, 나는 언제나 무언가를 품은 채 걷고 있었다. 생각만큼 잘되어가지 않는 일. 인간관계 고민. 장래에 대한 불안. 부모님과 집안 문제. 타인의 말로 인해 받은 상처.
작은 일에 우울해하고 일일이 상처받는 나 자신을 버거워하며, 그래도 살아가야만 하기에 한숨을 쉬면서 선생님 댁 문에 들어선다. 그러면, 졸졸졸…… 멀리서 물소리가 들려온다. 현관의 미닫이문을 끼이익, 연다.
그 순간, 숯 냄새가 훅 끼쳐온다. 어딘지 모르게 모닥불을 닮은, 살짝 싸하면서도 청결한 냄새다. 그때부터 내 안에서 조금씩 무언가가 바뀌어간다. _〈들어가며〉 중에서, pp. 7~8

그럴 때 나는 다도실을 비추는 빛에 넋을 빼앗긴다. 아침의 차갑고 투명하기 그지없던 모습은 사라지고, 어느새 온화하고 맑은 겨울 오후의 햇살이 새하얀 장지문을 통해 들어와 다도실을 환하게 비추기 시작한다. 나들이옷 차림을 한 여자들의 얼굴도 한결 밝아 보인다.
나는 언제나 이 청명한 겨울의 흰빛에 ‘새봄’이라는 말의 화사함이 머물고 있음을 느낀다. 여기서부터 다도실의 새로운 일 년이 시작되는 것이다……. _〈겨울〉 ‘소한_새해 첫 다회의 아침’ 중에서, pp. 30~31

“사회에 나가면 벽에 부딪칠 일이 많잖아. 그럴 때는 아무래도 다른 사람이 훌륭해 보이기 마련인걸. 졸업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들 나다운 것을 부정하고 내가 아닌 것이 되려고 해……. 하지만 버들은 꽃이 될 수 없고, 꽃도 버들이 될 수 없어. 꽃은 어디까지나 붉게 피어나면 되는 거고, 버들은 어디까지나 푸르게 우거지면 되는 거야.”
나 역시도 몇 번이나 그런 적이 있다. 나 같은 건 착실하다는 것 말고는 아무 장점도 없는, 시시한 인간인 것만 같아 견딜 수 없었다. 주위 사람들은 다들 강하고 아름답고 빛나 보였다. 스스로를 바꾸고 싶어서 닥치는 대로 책을 읽으며 나를 변화시키려 했다. 하지만 결국에는 그런 나에게 지쳐서 녹초가 될 뿐, 어떻게 해야 좋을지 끝끝내 알 수 없었다. 그런 과정을 몇 번이나 되풀이하다가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이런 내 성격은 변하지 않을 거야. 아무리 고민해도 바뀌지 않는 거라면, 이대로 가만히 지켜보자. 바뀌지 않는 걸 억지로 바꾸려 하지 않아도 돼.’
“꽃은 붉게 피면 되고, 버들은 푸르게 우거지면 돼.”
간의 그 말을 듣고, 그때의 내 모습을 떠올렸다.
버들은 푸르고, 꽃은 붉다.
그날 이후로 그 문구를 좋아하게 됐다. 지금도 다른 사람이 빛나 보일 때, 내가 나답지 않은 모습이 되려고 할 때, 그 말을 떠올린다. _〈봄〉 ‘춘분_버들은 푸르고 꽃은 붉다’ 중에서, pp. 74~75

지칠 때는 계절 안에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어딘가로 떠나지 않더라도 이 나라에서는 계절이 돌고 돈다.
십 대 소녀였을 때, 나에게 계절이란 배경으로 흐르는 단순한 ‘풍경’에 지나지 않았다. 계절의 순환 같은 건 내 인생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가능하다면 일 년 내내 일정하게 쾌적한 온도 속에서 살고 싶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느끼게 되었다…….
우리는 계절을 앞질러 나아갈 수도, 같은 계절에 계속 머물 수도 없다. 언제나 계절과 함께 변화하며, 한순간의 빛이나 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에 마음을 가다듬고, 쏟아지는 빗소리에 몸을 맡기며 자신을 치유하기도 한다.
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인생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드는 일도 있고, 마음속으로 결심했을 때 바람이 ‘그래!’ 하고 대답해준 적도 있다.
우리는 계절의 순환 밖이 아니라, 원래부터 그 안에 있다. 그러니 지칠 때는 흐름 속에 모든 것을 맡기면 되는 것이다……. _〈여름〉 ‘소서_그저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중에서, pp. 132~133

우리가 배우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길을 나아가는 법이다.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것처럼 보일 때에도 시간을 들여서 몸으로 익힌 것은 언제나 내 안에 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처음 한 데마에는 마치 긴 언덕길을 오르다가 갑자기 전망 좋은 고지대로 나온 것처럼 상쾌한 느낌이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하늘이 너무나도 푸르러서 놀랐다. 늦더위는 여전하지만 하늘은 이미 완연한 가을이 되어 솜사탕을 뜯어놓은 듯한 새털구름이 떠 있었다. _〈가을〉 ‘백로_맑은 하늘에 아름다운 달’ 중에서, p. 162

완벽한 데마에를 목표로 하지만, 그건 내가 노력해서 이루는 것이 아니라 그날 그 순간을 욕심 없이 살아가다 보면 예상치 못한 순간에 손에 들어오는 것인지도 모른다.
“생각보다 날이 일찍 저물었네요.”
“동지까지 아직 좀 남았으니까, 갈수록 일몰이 빨라질 거야.”
그런 이야기 소리가 들려온다. 하지만 대화를 듣느라 마음이 흔들리는 건 아니다. 같은 공간에 있어도, 데마에를 하고 있을 때는 보이지 않는 커튼이 막을 치고 있는 기분이 든다.
“동지가 오면 금방 새해 첫 다회야.”
“한 살 더 나이를 먹는 거네. 정말로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 법이구나.”
집에 가는 길은 이미 완전히 깜깜해졌다. 바깥은 무척 추웠지만, 그래서 더 기분이 좋다.
건조한 공기에 눈물이 맺혀서 상점가의 불빛이 영롱하게 빛나 보인다. _〈또다시 겨울〉 ‘대설_벌레 먹은 단풍잎’ 중에서, pp. 213~214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정신없이 바쁜 날도, 불안하고 답답한 날도, 찻물을 올리고 계절을 느낄 수만 있다면 날마다 맑은 날。 매주 수요일, 모리시타 노리코는 어김없이 집을 나선다. 귀가 에일 듯한 칼바람이 몰아치는 한겨울에도, 곳곳에 새싹이 돋고 눈부시게 꽃이 피...

[출판사서평 더 보기]

정신없이 바쁜 날도,
불안하고 답답한 날도,
찻물을 올리고 계절을 느낄 수만 있다면
날마다 맑은 날。

매주 수요일, 모리시타 노리코는 어김없이 집을 나선다. 귀가 에일 듯한 칼바람이 몰아치는 한겨울에도, 곳곳에 새싹이 돋고 눈부시게 꽃이 피어나는 봄날에도, 모든 것이 습기를 머금은 듯 눅눅하고 더운 여름날에도, 단풍 들고 열매 맺히는 가을에도, 그리고 다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겨울이 찾아와도……. 삭삭삭…… 차를 타는 따뜻한 소리가 울리는 사이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는 일, 인간관계 고민, 미래에 대한 불안, 부모님과 집안 문제 등 마음속 소란함이 차분히 가라앉고 오로지 자기 자신을 만나는 시간이 시작된다.
계절을 민감하게 느끼고 그 계절의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사람의 내면은 풍성하다.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많이 느낄 수 있는 사람이 훨씬 더 행복하다. 책에는 ‘겨울, 봄, 여름, 가을, 또다시 겨울’이라는 다섯 개의 장 안에 24절기가 배치되어 있는데, 계절마다 바뀌는 다구(다도에 쓰이는 여러 도구), 다화(다실을 장식하는 꽃과 풀), 족자, 화과자는 계절의 변화를 여실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저자 모리시타 노리코가 직접 그린 다구와 다화, 화과자의 화사함도 책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요소 중 하나이다.

|| 겨울 /// 일 년의 시작
저자 노리코에게는 새해가 두 번 찾아온다. 남들처럼 1월 1일에 한 번, 그리고 1월 두 번째 토요일에 또 한 번. 두 번째 새해는 첫 다회가 열리는 날이다. 혼자서 글을 쓰는 불안정한 프리랜서로 살아가며 ‘이런 식으로 앞으로도 계속해나갈 수 있을까?’ 고민이 깊어지기도 하지만, 차갑고 청명한 겨울의 공기에서 생동감을, 청명한 겨울의 흰빛에서 ‘새봄’의 화사함을 느끼면서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낀다.

|| 봄 /// 어딘가에 매화가 피어 있다
매화나무가 팝콘처럼 하얀 꽃을 하나둘 틔우는 봄, 다실에서는 겨울 땅에서 움트기 시작한 새싹을 본떠 만든 화과자를 먹는다. 가지복수초, 산수유, 유채꽃…… 세상이 온통 노란빛 봄으로 물들고 이윽고 벚꽃 철이다. 마감이 코앞인 저자는 벚꽃 구경은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려 한다. 중요한 일이 걸려 있으면 다른 건 아무것도 못 하는 성격 탓이다. 그러나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꽃구경에 나선다. 저자가 자신에게 하는 이 말은 정신없이 바쁘게만 사는 독자들의 마음에도 날아와 꽂힌다. ‘꽃도 보지 못하고 무엇을 위해 사는가.’

|| 여름 /// 계절 속에 있으면 다 괜찮아
찻물을 끓일 때 쓰는 화로가 풍로로 바뀌고, 장지문이 습기 때문에 평소보다 무거워진다. 원고 마감과 불면증, 슬럼프 때문에 노리코는 계속 몸이 찌뿌듯하고 무겁다. 다도 수업을 빠질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마음을 다잡고 막상 수업에 가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계절이나 날씨, 상황에 맞추어 연출이 된 다도실 풍경을 바라보며 저자는 생각한다. ‘주저앉는 날도 있어……. 그래도, 아무리 괴로워도 나는 내가 선택한 길을 가고 싶은 거야.’
|| 가을 ///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것들
다도 교실의 여름방학이 끝나고 첫 수업 날, 오랜만이지만 머뭇거리는 일 없이 순서대로 차를 만들어낸다. 오랫동안 몸으로 익힌 것은 쉬이 잊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배어난다. ‘어부의 생애는 대나무 하나’라는 족자의 글귀를 보고 저자는 지위, 명예, 재산이 없어도 낚싯대 하나만 있으면 남에게 아첨할 일 없이 풍요로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일하는 자의 경지’를 배운다. 잘 익은 감처럼 하늘이 물드는 계절이다.

|| 또다시 겨울 /// 계절은 다시 시작되고
다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절이 돌아오고, 지난 1년이 평온했어도, 폭풍이었어도, 인생이 잘 풀려도, 잘되지 않아도, 일단 무사히 마지막 날을 맞이한 데 감사한다. 동지 다음 날부터는 일조시간이 조금씩 길어지면서 새로운 1년이 시작된다. ‘끝’은 ‘시작’이기도 하다.

“다도를 시작한 지 벌써 40년,
계속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흔들리고 좌절해도 조금씩이나마 계속 성장할 수 있다면

다도 교실의 다케다 선생님은 입버릇처럼 이렇게 말한다.
“잘하면 굳이 연습하지 않아도 돼. 못하니까 연습해야 하는 거야!”
수요일 다도 교실에는 70대, 60대도 있지만 이곳에서는 몇 살이 돼도 그저 한 사람의 학생일 뿐이다. 몇십 년을 계속해도 완벽한 다도의 길은 멀기만 하다. 차를 타는 작법은 계절마다 달라지고, 한 단계를 마치면 계속해서 높은 단계가 등장한다. 끝나지 않는 연습에 지칠 법도 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이렇게 생각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끝나지 않는 길을 걷는다는 것은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정면에서 꾸짖고 주의를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실수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남들에게 뒤쳐질까 봐 불안해하는 나날 속에서 실수해도, 완벽해지지 않아도 괜찮다는 책 속 이야기는 커다란 위로를 전해준다. 불완전하고 실수해도 괜찮다. 우리는 어차피 불완전하고 실수하는 존재이니까. 눈에 보일 정도로 확확 성장하지 않아도 점점 성숙해질 수 있다면, 계절이 거듭될수록 그에 걸맞은 깊이를 지닐 수 있다면 그것으로 이미 충분하니까.

천천히 우러나는, 천천히 스미는……
내 마음 한가운데 평온하게 머무는 시간。

마음이 복닥거리는 날이 있다. 세상의 온갖 소란함에 정신을 빼앗길 때도 있다. 남들보다 뒤처지는 건 아닐까 불안한 날도 있다. 타인의 말에 상처받기도 하고, 자신의 작은 그릇에 스스로 실망하기도 한다. 저자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다. 착실한 것 빼고는 아무런 장점도 없는 밋밋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괴로워하기도 하고, 자기만 빼고 주위의 모든 사람이 아름답고 빛나 보여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스스로를 바꾸려고 다그칠수록 지쳐서 녹초가 될 뿐 아무것도 바꿀 수 없었다. 이런 저자에게 어느 날 다실에서 마주친 족자 속 네 글자는 큰 깨달음과 위안을 준다. ‘유록화홍(柳綠花紅)’. ‘버들은 푸르고, 꽃은 붉다’라는 뜻이다. 처음에는 액면 그대로의 문구만 보고 시시하다고 생각했지만 친구 덕분에 그 속뜻을 알게 된 후부터는 이 문구가 각별하게 다가온다.
“사회에 나가면 벽에 부딪칠 일이 많잖아. 그럴 때는 아무래도 다른 사람이 훌륭해 보이기 마련인걸. 졸업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들 나다운 것을 부정하고 내가 아닌 것이 되려고 해……. 하지만 버들은 꽃이 될 수 없고, 꽃도 버들이 될 수 없어. 꽃은 어디까지나 붉게 피어나면 되는 거고, 버들은 어디까지나 푸르게 우거지면 되는 거야.”
다른 사람이 빛나 보일 때, 내가 나답지 않은 모습이 되려고 할 때 떠올리면 좋을 문구다. 비단 이 문구뿐만 아니라 책 곳곳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문장과 마음을 다독이는 다정한 분위기는 마음의 소란스러움을 가라앉히고 지금 이 순간 내가 나로 머물게 하기에 충분하다. 세상과 나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자기 자신으로 머물고 싶다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어느 날, 책장에서 낡은 노트 한 권을 꺼내어 펼쳐들었다. 그 안에는 ...

    SE-d27635ba-d5c8-4d62-82cd-c89682b87dc7.jpg

     

     

    어느 날, 책장에서 낡은 노트 한 권을 꺼내어 펼쳐들었다. 그 안에는 십여 년 전에 적었던 짧은 글들이 담겨 있었다. 글을 적은 건 대개 일주일에 한 번, 다도 수업이 있던 날이었다. 처음에는 그날의 수업 내용이나 족자, 꽃, 다구, 과자 등을 기록해두었다. 그러다 점점 다도실에서 나눈 대화, 수업 중에 느낀 감정, 그날그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를 적어나가게 되었다.

    책장을 넘기다 보니 많은 계절이 보였다. 우리가 이 다도실에서 얼마나 중요한 시간을 보내왔는지도....

    그중 일 년을 이곳에서 돌이켜보려고 한다. 그 노트에 나는 '호일 일기'라는 이름을 붙였다. _15p.

    영화 <일일시호일>의 개봉에 맞추어, <계절에 따라 산다>를 집필하게 된 책이라고 한다. 오십 대 즈음의 몇 년 동안 적어온 노트가 이 책의 토대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 책은 다도 수업의 기록인 동시에 계절의 순환에 대한 기록이라고 한다. 이전작인 책도 꽤 차분하게 빠져들어 좋은 기분으로 읽었던 기억이 있어 작년에 읽었던 책을 꺼내어보기도 했다.

    "마음이 소란하고 지칠 때도

    꽃이 피면 꽃을 보고

    단풍 들면 고개 들어 그 빛깔을 봐야지."

    "차 같은 건 너무 고루해."라고 생각하며 내키지 않는 기분으로 다니기 시작한 다도, 저자 모리시타 노리코는 걸어서 십분 거리에 있는 다케다 선생님댁으로 향하는 길을 언제나 무언가를 품은 채 걸었다고 이야기한다.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위해 발걸음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건...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만 같다. 일, 인간관계, 장래에 대한 불안이나 집안 문제, 마음의 상처 등 작은 일에도 일일이 상처받지만 살아가야 하기에 한숨을 쉬며 선생님댁으로 들어섰을 때의 느낌을 묘사한 글을 읽으며 조금 어수선했던 내 마음도 그 정경들을 상상하며 차분해짐을 경험하게 한다. 차와 함께 하는 순간 일상에서 벗어나 '다른 시간' 속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수업의 풍경, 그날의 족자, 감정, 계절, 과자 등의 이야기들을 읽으며 슬며시 미소가 지어지기도 한다. 수록된 일러스트 몇몇은 기존 사용되었던 이미지이고 나머지는 전부 새로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사실 과자에 대한 일러스트를 보고 있으면 '이 과자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 질 정도로 정교하고 아름답다. 마음만 분주한 일상,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온몸으로 맞이해보는 사계절. 「계절에 따라 산다」를 읽으며 흐름대로 살아가는 삶, 계절의 변화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길다면 긴 시간이라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계절의 흐름을 만끽할 수 없는 조심스러운 봄, 천천히 우러나 천천히 스미는 날마다 좋은날, 모리시타 노리코의 책을 권해보고 싶다.

    '이런 식으로 앞으로도 계속해나갈 수 있을까?'

    어렸을 때는 부모님 말씀만 잘 들으면 안전이 보장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를 지켜주던 부모님의 등이 어느새 작아졌다. 이젠 내가 지키고 떠받쳐야 할 입장이 되고 보니 세상에 확실한 안전 같은 건 어디에도 없었다. _34p.

    "슈ㅡㅡㅡㅡㅡㅡ."

    가마에서 하얀 수증기가 올라오고, '솔바람'이 울린다.

    유키노 씨가 툭, 중얼거렸다.

    "고요함의 소리네...."

    수증기가 은은히 피어오르는 따뜻한 방에 앉아 솔바람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어느새 마음의 술렁거림도 머릿속의 소음도 차츰 잠잠해진다. 그 느낌이 너무나 좋다.

    '그렇구나. 고요함이란 아무 소리도 없는 상태가 아니야. 이 소리는 고요함의 소리인 거야.' _52p.

    봄이 되면 곳곳에 새싹이 나고 일제히 꽃이 핀다. 누구나 어릴 때부터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간다.

    하지만 어느 날, 눈부신 새싹을 보고 불현듯 깨닫는다. 우리가 이토록 신비한 일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그걸 신비롭다고 생각하지도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_94~95p.

    십 대 소녀였을 때, 나에게 계절이란 배경으로 흐르는 단순한 '풍경'에 지나지 않았다. 계절의 순환 같은 건 내 인생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가능하다면 일 년 내내 일정하게 쾌적한 온도 속에서 살고 싶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느끼게 되었다...

    우리는 계절을 앞질러 나아갈 수도, 같은 계절에 계속 머물 수도 없다. 언제나 계절과 함께 변화하며, 한순간의 빛이나 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에 마음을 가다듬고, 쏟아지는 빗소리에 몸을 맡기며 자신을 치유하기도 한다. ... (중략)... 우리는 계절의 순환 밖이 아니라, 원래부터 그 안에 있다. 그러니 지칠 때는 흐름 속에 모든 것을 맡기면 되는 것이다.... _132~133p.

    내가 선택한 길을 살아왔다. 그 점에는 일말의 후회도 없다. 눈앞에 주어진 일을 해나가다 보면 하루하루가 지나간다. 하지만 일이 끊길 때면 내가 얼마나 불안정한 장소에 서 있는지 깨닫고 소름이 돋는다. 그래도 젊을 때는 '정 안되면 뭐든지 해서 살아가면 돼'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젊지 않다.

    '여기는 인생의 어디쯤일까? 건너편 기슭은 아직 멀었을까.....? 무사히 다다를 수 있을까.....?' 이내 불안해진다. _174p.

    #계절에따라산다#모리시타노리코#이유라#에세이#티라미스더북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계절에 따라 산다" 새해가 시작되었다.저마다 제야의 종소리...

    "계절에 따라 산다"


    계절에 따라 산다



    새해가 시작되었다.저마다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마음속으로 올한해 원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봤을것이다.내가 바라는건 마음이 느긋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것이다.

    세상속에 살다보니 늘 조급한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나도 모르게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간다.무엇이 그렇게 바쁜걸까.생각해보면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는법도 배워야하는데 말이다.이책에 주인공 또한 그랬을까.

    영화 일일시호일에 원작자이자 인기 에세이스트인 모리시타 노리코에 이책은 오랜 

    세월 자신과 함께해온 다도와 계절에 변화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

    다도라고 하면 고등학교 다닐때 한복을 차려입고 하던 수업에 하나였던걸로

    기억이 나는데..차를 좋아하고 즐겨마시지만 향기를 즐기고 기분에 만끽할뿐

    제대로된 공부를 한것은 아니라 조금 생소하기는 하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을 잘살고 있다가도 불현듯 나만 세상속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처럼

    뒤쳐진 인생의 무게에 짓눌리며 살아가는것처럼 느껴질때가 존재한다.

    우리는 신이 아니기에 그러는것이 당연한이다.하지만 그런 상황과 마주했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자신에게 닥치는 상황은 많이 달라질것이다.

    저자 또한 그랬다고 한다.한없이 무너질듯이 힘든 순간에 만난 다도와 계절마다에

    변화에 반응하며 살아가는 순간들..그 순간들에 대한 기록이 이책속에 존재한다.

    이글을 읽는 당신에게 나에게 한없이 평화로워만 보이는 일상에 한조각을 

    선물해줄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담담히 살고 싶어 계절을 우리는 중입니다."

    "계절은 언제나 아쉽게 지나간다.오늘은 이걸로 충분하다.

    욕심 내지 않아도 괜찮다.........

    오늘은 오늘 감동한 것만으로도 좋은 법이니까

    그것이 '만남'이다.수많은 존재 중에서 내가 만난 것만 가지고 돌아간다."


    아주 한적한 시골길을 아무런 도시에 소리없이 조용히 나혼자 만끽하며

    자연에 소리를 그대로 들으며 길을 걸어가는 느낌같은 평화로움이 책을 

    읽는내내 들었던게 사실이었다.연말에 시끌벅적한 분위기와 새해에 시간들속에

    이처럼 어울리는 책이 있을까 싶었던 순간과 자주 마주하며 글을 읽어내려갔다.

    무언가를 원하는것이 아니라 마음에 다가오는 시간들에 반응하면서 살아가는

    그런 삶을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이책은 마음에 와닿는 그런책이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혔던 순간들...다도에 대해 모르지만 40년이라는 시간동안

    다도를 하면서 내면에 안정을 찾았다는 저자에 글들은 처음에는 정말 그것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다도와 함께 계절에 변화를 온전히

    느끼며 살아간다는것은 어떤 의미일까.그 모든 느낌과 감정들속에서

    글을 쓴다는것은 행복함이 존재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란 생각이 든다.

    모든것을 알기에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게 우리는 

    얼마나 많은가.존재하기에...늘 나에 곁에 있기에 그저 그렇게 외면해버린

    일상에 작은 변화와 감정들...다도와 계절...글...모든것들이

    존재한다는것은 마음이 차분히 내려앉고 평온해지는 감각 그자체를 

    느낄수 있어 모든것이 완벽하다는 저자에 모든순간들에 뛰어들고 싶은

    착각을 일으킨 순간들이 여러번 존재했었다.




    '유 목 화 홍"

    버들은 푸르고 꽃은 붉다


    버들은 꼿이 될 수 없고

    꽃도 버들이 될 수 없어

    꽃은 어디까지나 붉게 피어나면 되는 거고

    버들은 어디까지나 푸르게 우거지면 되는거야


    흔들리는 저자에 삶속에 이 말들이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주었듯이

    힘들고 지친 일상에 책 한권에 위안이 당신에게 

    크나큰 위안이 될수 있을것이란 생각이 든다.

    <p style="color: #404040; font-size: 10pt; font-variant-numeric: normal; font-variant-east-asian: normal; margin: 3px; max-width: 580px; padding: 0px; text-align: center; word-break: break-all;"> </p>

    YesGothicR"; font-size: 12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 normal; font-weight: 400; letter-spacing: normal;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max-width: 580px; orphans: 2;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text-align: center; text-decoration: none;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ebkit-text-stroke-width: 0px; white-space: normal; word-break: break-all; word-spacing: 0px;">이책이 바로 그책이다.

  • 계절에 따라 산다 | al**ysieli | 2019.12.31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B098눔명조", nan...

    \\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한 해를 마무리하는 2019년 12월 31일 오늘은 그 어느 날 보다 날씨가 매우 쌀쌀하다.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갔다고 하니, 예상치 못하게 떨어진 기온에 사람들이 집에 있는 두꺼운 옷을 다 꺼내 입고 거리에 나온 듯하다. 이렇게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책이 한 권 있다면 바로 일본의 프리랜서 작가이자 다도 전문가인 모리시타 노리코의 '계절에 따라 산다'인 것 같다. 이 책이야말로 우리가 이 추운 계절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삶의 지혜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

    \\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계절에 따라 산다'에는 크게 두 가지 서로 다른 축이 있다. 첫 번째 축은 24절기라는 시간의 축이다. 24절기에 따라 날씨는 계속 변화되며 날씨의 변화에 따른 인간의 감정 역시 계속 변한다. 그런데 이 책에는 시간의 축 외에 다도의 축이 항상 있다. 다도의 축은 시간의 축과 조금 성격이 다르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절기도 변하고, 계절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지만 다도는 변하지 않는다. 즉 이 책의 저자는 매 순간 변화되는 시간 속에서 결코 변하지 않는 다도를 통해 인생의 중심을 항상 잘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 계절의 변화가 없다면 다도는 항상 지루한 반복일 뿐이다. 만약 다도라는 루틴이 없다면 계절의 변화에 저자는 삶의 중심을 잃어버릴 것이다. 저자는 아마도 이 책을 통해 빠르게 변화되는 세상 속에서 결코 변하지 않는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를 독자들에게 일깨워주고 싶었던 것 같다.

    \\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

    \\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003960;">"지칠 때는 계절 안에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어딘가로 떠나지 않더라도 이 나라에서는 계절이 돌고 돈다. 십 대 소녀였을 때, 나에게 계절이란 배경으로 흐르는 단순한 '풍경'에 지나지 않았다. 계절의 순환 같은 건 내 인생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가능하다면 일 년 내내 일정하게 쾌적한 온도 속에서 사록 싶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느끼게 되었다. 우리는 계절을 앞질러 나아갈 수도, 같은 계절에 계속 머물 수도 없다. 언제나 계절과 함께 변화하며, 한순간의 빛이나 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에 마음을 가다듬고, 쏟아지는 빗소리에 몸을 맡기며 자신을 치유하기도 한다. 우리는 계절의 순환 밖이 아니라, 원래부터 그 안에 있다. 그러니 지칠 때는 흐름 속에 모든 것을 맡기며 되는 것이다." (133쪽)

    \\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

    \\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대다수 한국 사람들에게 다도는 사실 익숙하지 않는 일본 문화라 할 수 있다. 나도 다도와 관련된 책을 읽은 것은 이 책이 태어나서 처음인 것 같다. 솔직히 말하자면 차를 한잔 우리기 위해 기모노를 입고, 온갖 도구를 챙겨서, 순서대로 차를 내리는 다도가 지나치게 형식적이라는 생각이 처음에 들었다. 그러나 이처럼 반복되는 다도의 형식이 급변하는 일상의 안정감을 부여해주고 있음을 책의 말미에 확인할 수 있었다.

    \\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

    \\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파란만장하다는 말로도 다 표현할 수 없는 2019년 한 해가 이렇게 저물어 가고 있다. 새해에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계절의 변화 속에서 어떻게 마음을 지키며 살 수 있을지 삶의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

    \\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모리시타노리코#계절에따라산다#티라미수더북#24절기#2019년#2020년#다도#차#계절#일본#사계 ##일일시호일 #매일매일좋은날#일본수필#카이노스카이로스

  • 계절에 따라 산다 | ob**lyan | 2019.12.3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ϻ

    내가 웬만해서 1회독하고 책을 덮는데 이 책은 2회독하게 만들었다. 행간의 쉬어가야 할 거 같단생각이 들면서 천천히 읽게 되었다. 1회독은 여유를 갖고 찬찬히 나도 다도회의 차를 같이 마시는 것처럼 읽었고, 2회독은 읽었다고 순식간에 읽어서 급체한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얇지만 천천히 음미해서 읽어야 할 책인 거 같다. 내가 일본 책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지만, 이 책은 맘을 차분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글 속에 있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24절기에 따라 다도회와 자신의 생활을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자신이 40년 다도회를 하면서 얻은 마음의 평온함을 알려준다. 정말 글이 차분하고 행간을 숨가쁘게 뛰어 넘는게 아닌 쉬어가며 꼽씹어 봐야 이 책의 진가를 느낄 수 있을 거 같았다. 그래선가 이 책을 처음 제목을 접하고 ‘들어가며’글부터 읽었는데 내가 힐링이 되어 가는 느낌을 받았다. 일본의 다도회라 다다미방에 기모노를 입고 손끝 하나 신경 쓰며 차를 따르고 김이 나는 주전자에, 풍로와 화로의 숯 다스리는 모습 묘사에서 나도 다도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찾아보기도 했지만 어른을 위한 다도회는 내가 사는 곳엔 없었다. 어린이를 위한 다도교실은 있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실제 다도를 배워도 내가 작가처럼 평온함을 배울 수 있을지도 의문이긴 하다.

    작가는 20대에 시작해서 40년을 꾸준히 할 수 있는지! 이 꾸준함이 일본인의 저력인지 모르겠다.

    난 양은냄비처럼 ‘이건 배워야 돼’라며 찾아가서 레슨을 끊고 첫 시간부터 꾸중을 들으면 기분 상해 관두는 편인데 작가는 20대 첫 시작할 때 많이 혼났음에도 계속 다도를 했다. 그래서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이 책에서 난 뭐든 꾸준히 해야 하고 자만하지 말고 겸손해야한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아갔다. 40년 다도를 해도 ‘공부의 경지’에 이르지 못했다는 표현에 공부의 경지에 올랐다고 자만한 내 자신을 바라볼 수 있었다. 부끄러웠다.

    이 책…. 2019년 마지막 날에 다 읽고 1년을 되돌아보며 내 자신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읽으며 좋은 시간이 되었다.

    ϻ

  • 영국에는 티를 마시는데 따르는 여러 가지 에티켓이 있고 그 에티켓을 제대로 할 수 있는가의 여부에 따라 교양이 있고 ...

    영국에는 티를 마시는데 따르는 여러 가지 에티켓이 있고 그 에티켓을 제대로 할 수 있는가의 여부에 따라 교양이 있고 없고를 판가름한다고 한다.

    동양에서도 비슷해 차를 마시는 데도 법도와 절차가 있어 이를 다도라고 하는데 특히 동북아 쪽 그러니까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이 특히 다도에 민감함을 넘어 정신 수양의 척도로 삼기도 했다.

    보통 사람의 시선에서는 바쁜 시대를 살면서 온갖 복잡한 절차와 순서가 차 맛에 뭐 그리 영향을 미칠까 의구심도 들고 밑바탕에는 이런 차 한 잔을 마시는데도 복잡한 절차와 순서를 지키도록 강요하는 것은 어쩌면 예로부터 그런 걸 즐길 여유가 있는 기득권층이 자신들만 즐기기 위해 만든 음모가 있는 게 아닐까 의심이 가기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조용히 정좌해서 차 한 잔을 음미하는 모습은 확실히 풍류가 느껴지고 어딘지 여유로움이 느껴져 다도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기도 한다.

    이 책을 쓴 저자 역시 수십 년째 같은 다도 수업을 다니면서 여전히 다도를 배우고 그 맛을 즐기는 모습이 사뭇 여유로워 저자가 왜 바쁜 일상을 쪼개 이런 시간을 갖는지 알 수 있었다.

    일단 다도 수업 자체가 시간이 멈춘 듯 여유로움이 넘치는 곳에서 느긋이 진행되는데 그 모습은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차 한 잔을 즐기기 위해 모여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도 그럴 것이 모인 사람들 대부분이 짧게는 몇 년에서 수십 년째 같은 수업을 다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졸졸 흐르는 물이 담긴 돌 대야에 손을 씻으면서 정결히 한 후 마루에 올라 그날 그날에 따라 다른 글귀를 써놓은 족자와 계절에 따라 다르게 놓아둔 꽃을 보며 정좌해서 절을 하는 모습은 다도 수업이 단순히 차를 마시는 법이나 차를 우려내는 법을 가르치는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계절의 변화를 함께 하며 그 계절에 맞게 차를 진하게도 우리고 연하게도 우릴뿐 아니라 찻물을 끓이는 것도 달리하고 그에 곁들여내는 간식의 종류를 보면서도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가 있었는데 봄에 어울리는 간식이나 여름, 가을, 겨울의 차에 어울리는 간식에 대한 묘사도 그렇고 차 맛과 어우러지는 그 맛의 차이를 표현하는 글을 보면서 저자가 참으로 이런 묘사에 탁월하구나 싶어 감탄하게 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표현도 멋지지만 갈색 표면 속에 초록색 앙꼬가 들어있는 만주를 봄에 내놓는다거나 사회에 나가 잘하고 있는지 확신이 부족해 고민하는 어린 제자에게 꽃은 붉게 피면 되고 버들은 푸르게 우거지면 된다는 글로 위로해주는 노스승 또한 멋지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단순히 차나 그에 어울리는 간식을 소개하는 게 아니라 계절의 변화를 묘사하는 것도 탁월한데 기온의 차이나 시간의 차이로 계절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다도 교실의 정원 한자락에 핀 꽃의 변화나 바람의 흔들림 혹은 찻물을 끓이는 풍로와 화로를 통해서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 역시 멋지게 느껴졌다.

    저자가 표현한 글을 보면 마치 눈앞에 그 다도 교실이 열리는 곳이 그려지는 듯할 정도로 묘사력이 탁월한 데 특히 의성어가 섞인 표현은 조용한 산속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듯 집중력을 높여주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바쁘게 살아가는 시간 속에서 한 번쯤 이렇게 조용히 차를 음미하고 계절의 변화를 눈으로 마음으로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다도가 이렇게 멋스럽다는 걸 새삼 깨닫게 해주는 듯하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kensiro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2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9%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