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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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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01217082
ISBN-13 : 9788901217086
민주주의의 정원 중고
저자 에릭 리우 | 역자 김문주 |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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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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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다음에 다시 이용하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young***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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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최상의 책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hyun2***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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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책 상태도 좋고 배송도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jeminma*** 2020.01.19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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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민주주의는 이데올로기가 아닌 삶의 태도로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최근 캐나다를 혁신으로 이끌고 있는 젊은 수반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직접 추천한 정치 교양서 『민주주의의 정원』. 빌 클린턴 대통령 재임 당시 대통령 연설문 담당 작가이자 국내 정책 책임자문관으로 활동했던 에릭 리우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발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회활동가로도 활약 중인 닉 하나우어는 이 책에서 새로운 세계상을 ‘시민과 경제, 그리고 정부’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긴밀하게 엮어 제시한다.

합리적인 인간과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세계, 즉 지금까지 모두가 믿어온 틀을 ‘기계형 지성’으로 규정하고 비합리적이지만 선의를 가진 인간과 생태계로서 변화하고 숨 쉬는 세계를 믿는 ‘정원형 지성’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새로운 시각과 사유 방식임을 이야기한다. 저마다 수많은 실험을 시도하되 그중 이로운 결과들을 수확해 다시 키워나가는 것이야말로 사회의 새로운 질서이자 작동방식이라고 말하며, ‘정원’에 대한 은유를 통해 대안적인 사회의 그림을 그려 보인다.

식물이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고 유익한 열매를 위해 정원에 있어야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판단하는 정원사가 그러하듯이, 우리의 생존과 성공 확률을 높이는 최선의 이기심은 다름 아닌 주변 사람들이 생존하고 성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우리는 좀 더 많은 ‘책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와 더불어 경제와 정치는 예측할 수 없는 변화들이 조합된 엄청난 흐름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정부와 관련하여 2차원적 수준에 머물러 있는 논의에 새로운 방식, 즉 목표 설정과 목표 달성을 위한 투자에 있어서는 큰 정부, 집단적으로 그러한 목표를 이루는 방식에 있어서는 작은 정부의 형태를 제안한다.

저자소개

저자 : 에릭 리우
저자 에릭 리우Eric Liu는 예일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 졸업. 작가이자 교육가, 사회사업가이며 선진 시민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 ‘시민대학’의 설립자이자 CEO이다. 빌 클린턴 대통령 재임 당시 대통령 연설문 담당작가이자 국내 정책 책임자문관으로 활동했다. 2002년 세계경제포럼에서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5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미연방정부 산하 전국커뮤니티서비스협회CNCS 이사로 임명되었다. 그의 TED 강연 ‘평범한 사람들이 권력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는 2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저서로는 《진정한 애국자The True Patriot》가 있으며, CNN.com 등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저자 : 닉 하나우어
저자 닉 하나우어Nick Hanauer는 워싱턴 대학교 졸업. 아마존의 초기 투자자로서 2000년까지 이사회 고문으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시애틀에서 벤처캐피털리스트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발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회활동가로도 활약 중이다. 2007년 에릭 리우와 함께 《진정한 애국자》를 출간했다.

역자 : 김문주
역자 김문주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석사를 수료하였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어떻게 이슬람은 서구의 적이 되었는가》가 있다.

목차

이 책에 보내는 찬사들 4
한국의 독자들에게 8
정원과 정원사에 관해 16

제1장 씨앗 뿌리기
정원형 지성 vs. 기계형 지성 19

제2장 다르게 보기
진정한 사익은 공동의 이익이다 39

제3장 위대한 정원사
행동하는 대로 만들어지는 사회 73

제4장 진정한 번영
다같이 잘살 때, 비로소 우리는 모두 잘살게 된다 117

제5장 자치의 기술
목표는 야심차게, 방식은 창의적으로 175

제6장 수확
뿌리는 대로 거둔다 231

감사의 말 241
읽을거리 244

책 속으로

매 시대, 매 순간마다 문화, 과학, 기술의 영향 아래에서 사람들은 일부 진실은 인정하고 일부 진실은 왜곡하며 사회적 현실을 구성해 나간다. 이러한 틀은 우리가 스스로에게 이득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들, 즉 개인적인 측면과 집단적인 측면에서의 사익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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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대, 매 순간마다 문화, 과학, 기술의 영향 아래에서 사람들은 일부 진실은 인정하고 일부 진실은 왜곡하며 사회적 현실을 구성해 나간다. 이러한 틀은 우리가 스스로에게 이득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들, 즉 개인적인 측면과 집단적인 측면에서의 사익을 어떻게 추구할지 규정짓는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가능한 일이 무엇인지 정의를 내려 준다. ---p.24

다른 누군가가 당신과 맞대응했을 뿐 아니라 당신의 행동을 널리 다른 사람에게 알린다 생각했을 때, 우린 분명 다르게 행동하게 된다. 다른 누군가의 문제가 결국에는 내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면 우린 다르게 행동해야만 한다. ---p.112

시민이 더 많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려면 시민에게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도구가 주어져야 한다. 국가 또는 공동체가 민주주의의 실험장이 되어야 한다는 아이디어는 그 실험실이 양질의 실험을 해볼 수 있도록 충분히 재정지원을 받는 경우에만 의미가 있다. ---p.201

실험자로서 우리는 좀 더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표는 야심차게, 방식은 창의적으로, 평가에는 가차 없어야 하며 성공의 축적과 실패의 축출에는 적극적이어야 한다. ---p.204

정원사는 넝쿨에게 담장을 타도록 시키거나 장미가 저절로 피게 만들 수는 없다. 그러나 채소를 심을지 꽃을 심을지 결정한다. 그리고 그에 따라 씨앗을 심는다. 필요한 토마토와 불필요한 잡초 사이에서 무엇이 제대로 자라고 무엇이 잘못 자랐는지 구분해낸다. 무엇보다도 정원사는 자신이 정원을 가꾸지 않으면 그 누구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p.226

정부는 우리가 각자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가 만들어낸 존재다. 우리는 정부의 역할은 개인적인 기회를 극대화하는 데에 있다는 의견에 동의한다. 다만 이는 신뢰와 협력, 그리고 개개인의 출발선을 조정하는 기회의 균등을 최대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 우리는 정부의 역할이 공정함과 정의로움을 보장하는 데에 있다는 의견에도 동의한다. 다만 이는 좀 더 지역적이고 현실적인 방식을 사용해 사람들에게 자치에 대한 더 큰 책임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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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행동하는 대로 만들어지는 세상을 꿈꾸다 바야흐로 우리는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다. 지난 겨울 촛불의 열기로 가득 찼던 시민의 정원은 결국 봄을 맞이했고, 우리는 더 이상 담장 너머의 세계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경험했듯이 민주주의 시스템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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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대로 만들어지는 세상을 꿈꾸다

바야흐로 우리는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다. 지난 겨울 촛불의 열기로 가득 찼던 시민의 정원은 결국 봄을 맞이했고, 우리는 더 이상 담장 너머의 세계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경험했듯이 민주주의 시스템은 매우 불안정하고 형식적인 것으로 제도만으로는 누구도 그 실현성과 효과를 보장하지 못한다. 결국 이를 적극적으로 보완해가며 사회를 이끌어야 하는 것은 바로 우리 시민의 몫이다. 예전의 낡고 단순한 이데올로기로는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서로 복잡하게 연결된 우리의 힘은 개인이 가진 힘의 총합 그 이상이며, 이를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시민의 힘은 시장이나 정부가 할 수 없으나 해야만 하는 것을 이 사회에 전달하기 때문이다.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받으며 새 정부가 출범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해야 하는 지금, 2017년의 대한민국을 사는 우리를 위한 책 《민주주의의 정원》이 출간되었다. 저명한 해외 석학들이 연이어 찬사를 보내고 수많은 독자들의 입소문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 책은 최근 캐나다를 혁신으로 이끌고 있는 젊은 수반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직접 추천한 유일한 정치 교양서이다. 한 사회의 시민으로 살아간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시장은 어떻게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키며 운영될 수 있을까? 그리고 정부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민주주의의 정원》은 이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새로운 세계상을 ‘시민과 경제, 그리고 정부’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긴밀하게 엮어 제시한다. 이쯤 되면 궁금해진다. 우리의 시스템 그리고 우리 자신을 바꾸는 데 유용할 심플한 비유들로 가득한 이 작은 책이, 여전히 이토록 ‘핫한’ 이유는 무엇일까?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강력 추천하는 최고의 정치사회 교양서!
프랜시스 후쿠야마, 에릭 바인하커, 조너선 하이트 등 세계적 석학들의 극찬!
클린턴 대통령 연설문 작가인 저자의 TED 강연, 네티즌 공감 속 200만 뷰 돌파!

지속 가능한 민주주의를 가꾸는 법,
정원형 지성이 세상을 바꾼다

이 책의 저자 에릭 리우는 빌 클린턴 대통령 재임 당시 대통령 연설문 담당작가이자 국내 정책 책임자문관으로 활동했으며, 2015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미연방정부 산하 전국커뮤니티서비스협회(CNCS) 이사로 임명되었다. TED 강연 <평범한 사람들이 권력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에서 그는 “너무나 많은 이들이 권력이 무엇인지, 어떻게 쓰이는지, 그리고 왜 특정 사람들만 갖고 있는지 모른다”며 결국 정치를 아는 극소수만이 나머지 사람들에게 필요 이상의 권력을 휘두르게 된다고 경고해 200만 시민의 공감을 얻었다. 우리는 ‘힘’에 대해 이해하고 또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려면 결국 복잡한 사회를 명료하게 파악하는 힘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나가는 역동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 책은 합리적인 인간과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세계, 즉 지금까지 모두가 믿어온 틀을 ‘기계형 지성’으로 규정하고, 비합리적이지만 선의를 가진 인간과 생태계로서 변화하고 숨 쉬는 세계를 믿는 ‘정원형 지성’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새로운 시각과 사유 방식이라 설파한다. 정치에서나 경제에서나 규제로 안정을 찾아나가는 기존의 시스템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경험을 통해 안다. 또한 상황을 개선하고 바꾸기 위해 움직여야 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손’이나 정부만이 아니라, 개인에게도 그 역할이 기대된다는 것 또한 기억해야만 한다. 위로부터 명령과 지시가 하달되는 낡은 방식으로는 이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저마다 수많은 실험을 시도하되 그중 이로운 결과들을 수확해 다시 키워나가는 것이야말로 사회의 새로운 질서이자 작동방식이다. 이들이 사용한 ‘정원’의 은유가 대안적인 사회의 그림을 훌륭히 그려냈다고 찬사를 받은 이유다.

모든 문제가
모두의 문제가 되는 사회

정치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기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표현하는 것이라고도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이기심 역시 유연하고 다차원적인 것이기에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사람은 한없이 이기적이거나 매사에 합리적이기만 한 주체가 아닌 꽤나 감정적이며 이따금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시장은 가끔, 당연하게도, 틀린다. 생태계와 마찬가지로 시장은 복잡하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불안정하며 불균형한 세계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개인과 집단은 경쟁하고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그러한 해답에서 얻은 결과물들을 공유하기 위해 협력함으로써 진화한다.
《민주주의의 정원》은 개인과 시스템의 이러한 유기적 관계를 강조하면서 전통 경제학을 비롯한 기존의 ‘기계적 관점’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들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이 직면한 모든 문제가 직원 모두의 문제가 되는 조직 문화에서 문제가 해결되는 방식과 그들이 얻은 높은 성과에 주목하고, 이들처럼 사회가 직면한 모든 문제가 개인의 문제가 되는 시민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 이상 ‘보이지 않는 손’이나 저절로 부가 퍼져나가는 ‘낙수 효과’는 없다. 당신의 이익을 통해 나의 이익을 실현하고 모두의 삶을 고려하는 시스템이야말로 앞으로의 사회가 지속되기 위한 시민들의 실험실이자 민주주의라는 정원이다.
당신의 부는 당신이 속한 사회에서 살아간 결과다. 즉 우리의 생존과 성공 확률을 높이는 최선의 이기심은 다름 아닌 주변 사람들이 생존하고 성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매우 상호 의존적이다. 이를 인식한다면 우리는 좀 더 많은 ‘책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식물이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고 유익한 열매를 위해 정원에 있어야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판단하는 정원사가 그러하듯이.

행동하는 대로 만들어지는 세상,
그리고 바람직한 정부에 대하여

경제와 정치는 예측할 수 없는 변화들이 조합된 엄청난 흐름이다. 이제 왼쪽이나 오른쪽 중 하나를 강요하는 이분법적 선택지는 이 복잡한 세상을 이끌어나가는 데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저자들은 정부와 관련하여 2차원적 수준에 머물러 있는 논의에 새로운 방식, 즉 목표 설정과 목표 달성을 위한 투자에 있어서는 큰 정부, 집단적으로 그러한 목표를 이루는 방식에 있어서는 작은 정부의 형태를 제안한다. 목표는 크게 설정하되 투자와 지원을 통해 도구를 쥐여주고, 사람들이 스스로 방법을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로 인한 열매가 과연 유익했는가 하는 평가가 뒤따라야 함은 물론이다. 당연하게도,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하기란 무척 어렵다. 다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원에 다양한 씨를 뿌리고 이를 돌보아나가는 연습이다. 물론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지금으로선 이러한 작은 시도들이 우리가 진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일 것이다. 결국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민주주의란 시민과 시장, 정부가 서로를 연결된 존재로 바라보고, 스스로 가진 힘과 책임에 대해 이해하며, 우리가 사는 사회가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태도에 가깝다.
유능한 정원사는 절대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는다. 새로운 민주주의는 이데올로기가 아닌 삶의 태도로서 다시 태어나야 하며, 이것은 대한민국을 가꾸는 정원사 즉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야기이기도 하다.

지금, 여기, 우리에게 필요한
새 시대의 시민 교과서

우리는 여전히 실험 중이다. 최근 스스로가 증명했듯, 우리는 아래로부터의 시민 권력이 주도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시민들은 합리적 이성으로 무장하며 승자 독식 경쟁 체제를 떠받드는 호모 이코노미쿠스적 권력에 저항한다. 미래는 그러한 사고방식을 가진 지도자 혹은 대중을 위한 것이 아니다. 새로운 방식의 시선과 대화와 자치를 꿈꿀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그 방식이란 상호 의존과 상호 협력, 상호 이익의 힘을 인지하는 것이다. ‘아랍의 봄’이 그러하였고, ‘우산혁명’이 그러하였으며, 세계의 시민들은 역사를 지켜보며 반복적으로 학습했다. 새로운 정부의 개혁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탈권위, 시민사회와의 정책 연대, 좌우를 넘어선 실용주의, 지방 분권 등 낡은 질서를 무너뜨리고 자조와 한숨을 넘어 희망찬 시대의 민주주의를 만들어가야 할 우리에게 《민주주의의 정원》이 시사하는 바는 더욱 크다. 미국에서 《민주주의의 정원》이 처음 출간되던 당시, 저자들은 도널드 트럼프가 장차 미국의 대통령이 되리라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못했노라 고백한다. 정말이지, 세상은 예측 불가능한 복잡적응시스템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지금의 트럼프 당선이 있기에, 이 책에 담긴 생각과 교훈들이 미국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더욱 시급하고 타당성 있게 다가오지 않을까?
‘정원’이라는 은유로 사회의 새로운 질서를 제시한 역작, 수많은 석학과 정치인이 극찬한 새로운 정치 교양서이자 대한민국을 사는 우리에게도 매우 시의적절한 새 시대의 시민 교과서 《민주주의의 정원》. “진보와 보수를 자처하는 양쪽 모두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하다”, “어느 한 쪽을 비난하기보다 해결을 위해 ‘생각’하자고 주장하는 책이다”, “왼쪽이나 오른쪽이 아닌, 앞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하는 책!”이라는 독자들의 호평처럼, 이제 우리에게는 함께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 책이 제시하는 새로운 시민의식의 키워드는 우리가 더 이상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고 좌우 프레임을 넘어 상생의 패러다임을 세우도록 도와줄 명징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훌륭한 정원사는 절대 ‘자연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정원에 대해 책임을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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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좌우를 넘어 새 시대를 여는 시민 교과서 <민주주의의 정원>. 경제와 정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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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우를 넘어 새 시대를 여는 시민 교과서 <민주주의의 정원>. 경제와 정치 이야기를 어려워했던 분이라면 에릭 리우, 닉 하나우어 저자가 경제와 정치를 정원으로 묘사해 설명하는 이 책 추천해드려요. 청소년들도 읽을만한 책입니다.

     

    <민주주의 정원>은 경제와 정치를 여러 가지 변화가 조합된 복잡 적응 시스템인 정원으로 표현합니다. 정원의 생태계를 가꾸는 정원사는 바로 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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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그동안 고리타분한 이데올로기에서 제한적인 선택만 해왔습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중도를 지향하는 것은 아닙니다. 편협한 선택, 오래된 패러다임, 제로섬 승부 등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정치와 경제가 정확히 어떻게 돌아가는지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과 그에 맞는 새로운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민주주의의 정원>은 능력 있는 정원사가 되려면 어떻게 관점을 바꿔야 하는지 보여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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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관점은 기계형 지성이라 부르고, <민주주의의 정원>에서 제안하는 관점은 정원형 지성으로 구분합니다. 생각, 행동, 인식 면에서 어떻게 차이 나는지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들어맞았던 것들이 이제는 통하지 않는데, 우리는 여전히 과거 패러다임에 갇혀 생각합니다. 예전 세계관과 오늘날을 비교해 설명하면서 인간행동의 추진력이 되는 사익에 관한 개념부터 바꿔버립니다. 이제는 진정한 사익은 공동의 이익이라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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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는 완벽하고 스스로 교정이 가능한 기계가 아니라는 걸 이제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경제도 하나의 정원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부에 대한 생각, 시장에 대한 생각 등을 기계형 지성과 정원형 지성 간에 비교해보면 우리가 변화해야 할 관점이 어떤 것인지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부의 편중은 사회 전체를 병들게 합니다. 부유한 자본가로부터 보통의 시민들을 향해 물 흐르듯 흘러가는 개념은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는 걸 우리는 극단적인 소득 불평등 세계를 맞이하며 실감하고 있습니다. 부자들이 왜 지금 이 순간 세금을 조금 더 내는 편이 결과적으로 좋은 투자인지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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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담론에 관해서도 큰 정부냐 작은 정부냐의 논쟁보다는 목표 설정과 달성 방식을 구분해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정부는 우리가 각자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가 만들어낸 존재입니다. 정부는 그들이 아닌 '우리'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정치, 경제, 시민의식 등 민주주의 사회를 지탱하는 방식을 이해하게 되면 이런 의문이 남습니다. '나 한 사람만 바뀐다고 이 세계가 바뀔까?'. 결국 나 몰라라 손 놓고, 내가 할 일이 아니라며 미루는 이런 사고방식 자체가 과거의 패러다임에 갇히면 나오는 생각이라는 걸 <민주주의의 정원>을 읽고서야 깨달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전염학적 관점으로 해결합니다. 사회적 네트워크 속에서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큽니다. 촛불시위를 통해 정권교체를 이룬 최근 우리 사회를 보면 가능한 일이라는 걸 느낍니다. 모방의 사슬이 되는 인간 행동은 결국 이 사회가 내가 행동하는 대로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가정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일상의 아주 작은 리더십이라는 책임감을 가졌을 때 발휘합니다.

     

    우리가 행동하는 대로 사회가 만들어지는 것처럼 사고하라는 게 <민주주의의 정원>이 말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정원사는 정원을 절대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자연을 '만드는'것도 아닙니다. 대신 '가꾸는'겁니다. 이건 자신의 적극적인 손길에 달려 있습니다.

     

    세상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새로운 방식은 좌파, 우파, 중도로 나뉘는 게 아니라 보수적일 때도, 진보적일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사익을 추구하는 개인이 아닌 상호의존적인 사회적 인간입니다. 상호의존, 상호협력, 상호이익을 인지해 건강한 공동체와 사회를 위해 진정한 시민의식이 필요합니다.

     

    우리 손으로 이 세계를 돌보는 방법을 보여준 <민주주의의 정원>. 사회는 당신이 행동하는 대로 만들어집니다.

     

     

     

  • 정원에 대한 이해의 시작 | ha**rin7 | 2017.08.0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시작하기 위한 나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책 자체에서 설명하는 구성과 문체의 깊이는 적당했다고 생각한다. ...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시작하기 위한 나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책 자체에서 설명하는 구성과 문체의 깊이는 적당했다고 생각한다.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처음 접할 때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비유와 가벼운 단어들로 설명되는 개념이 필요하니까. 그런 입문서라는 점에서 정원이라는 비유는 이 책 전체를 이끌어가는 큰 범위의 개념으로 지극히 상식적이고 직관적인 의미의 정원을 떠올린다면 저자가 말하려는 민주주의를 함께 이해하기 수월했다.

    “인간은 땅에서 태어난 존재다. 아마도 그렇기에 우리는, 훌륭한 정원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직관적으로 아는 것이리라.”

     간단히 말해서 Gardenbrain, 정원형 지성은 시스템적으로 접근하였을 때 발생되는 특성들이 다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이 세계와 민주주의를 얽히고 설킨 하나의 생태계로 보면 된다. 그러한 생태계를 ‘돌봐야하는’ ‘정원사’가 우리여야 한다는 것이다.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정원을 가꾸어야 인간 사회가 번성하기 때문에 1+1=2 라는 기계형지성이 아닌, 전체론적 접근과 진화론적 접근을 하면 이해가 쉽다.
     반면에 다소 당연한 것에 대해 새로운 개념인 것처럼 설명하는 저자의 접근 방식이 이미 민주주의의 정치/경제적 해석에 능한 사람이라면, 너무나 이상적인 것이 아닌가 싶을 수도 있다. 또 냉정하게 봤을 때, 책의 한 두 페이지만 정독하고 꼼꼼하게 읽는다면 이 책의 전부를 이해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 스타터에게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세상의 모습은 어떤 것일지 알려준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 입문서로써.

  • <민주주의의 정원>에 대한 첫 인상은 작고 두껍지 않은 책이었다. 그리고 쉽게 읽을 수 있겠다는 '자만'도 있었다....

    <민주주의의 정원>에 대한 첫 인상은 작고 두껍지 않은 책이었다. 그리고 쉽게 읽을 수 있겠다는 '자만'도 있었다. 하지만 결코 이 책은 크기가 작고 두껍지 않다고 해서 얄팍한 내용을 담고 있지 않다. 여러 책을 만나다보면 쉬이 읽히는 책이 있는데, 그렇게 순순히 쉬이 읽히는 책 또한 아니다. 깊이가 있고 어려운 부분이 있어 때로는 쉽게 넘길 수 없으며, 한 번 읽는 것으로는 부족한 그런 책이다. <민주주의 정원>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이다.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가 아는 바로 그 '정원'과 접목하여 설명하는 책이다.

     

    '정원'과 '민주주의'라는 연결 고리를 쉽게 생각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정원형 지성과 기계형 지성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보면 조금은 정원과 민주주의에 대한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민주주의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인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가 이루어지면서,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방향'을 말해주고 있다. 어렵지만 차분하게 읽다보면 왜 '정원사'와 같은 마음이 필요한지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이루어진다.

     

    정원사가 정원을 돌보는 마음으로, 누군가의 일방적인 사익이 아니라 진정한 사익은 공동의 사익이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민주주의. 지금의 상황과는 조금은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고, 어쩌면 비슷하게 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어찌되었든 앞으로 가야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에 나름의 의의를 가지고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민주주의에 대해 관심이 없던 사람들이 읽기에도 나쁘지 않고, 이미 기존의 민주주의에 대한 재고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에게도 필요한 <민주주의 정원>이었다.

  • 민주주의의 정원 | di**ni | 2017.07.1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신선하고, 도발적이며, 간결하지만, 엄청나다!" 좌우를 넘어 새 시대를 여는 시민 교과서 "훌륭한 정원...

     

    "신선하고, 도발적이며, 간결하지만, 엄청나다!"

    좌우를 넘어 새 시대를 여는 시민 교과서


    "훌륭한 정원사는 절대 '자연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정원에 대해 책임을 진다. 또한 날씨와 환경의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이에 맞춰간다. 아름다운 정원은 지속적인 투자와 개선을 통해서만 유지될 수 있다. 훌륭한 정원사는 흙을 갈아엎고 여러 식물을 바꿔가며 심는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 시점의 경제적인 관점을 너무나 잘 표현한 글이 아닐 수 없다. 1980년 '제한된 정부'와 '트리클다운 경제론'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로널드 레이건'은 대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면 그 혜택이 차고 넘쳐 중소기업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경제 활성화가 된다는 이야기는 그 후로 30년이 지난 현재 정반대의 결과를 낳았고 그로 인해 부를 가진 상위 1%의 소수만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더 많은 부의 축적률을 쌓을 수 있었고 중산층은 점점 더 쇠락의 길을 걷게되는 혼돈의 시대가 되어버렸다. 비단 미국만의 문제가 아닌 미국을 선두로 한 '트리클다운 경제론'으로 인해 전 세계가 부를 이루기 위해 서로 밟고 밟히는 불공정의 시대를 살아가게 되었으며 유사한 문제점은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문제점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월마트의 경우만 보더라도 월마트가 들어서기 전 마을 중심으로 이뤄진 상권을 중심으로 서로 상호적이던 마을의 분위기는 월마트가 들어섬으로써 마을 주민은 더 싼 물건을 찾게 되었고 그로 인해 마을 가게들은 하나 둘 문을 닫게 되었고 문을 닫은 자영업자들은 어디론가 일을 하게 떠남으로써 마을의 화기애애하던 분위기는 썰렁하게 바뀌어버렸다는 이야기는 우리의 현 시점을 냉정하게 되돌아보아야함을 역설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대기업이 다방면으로 사업을 뻗어나가는 통에 골목에 있던 자영업자들이 눈물을 머금고 문을 닫아야하는 이야기는 이제 뉴스에서는 흔한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그것을 번지르르하게 겉포장 한 채 애둘러 표현하는 정부와 대기업, 언론에게 휘둘리는 우리의 삶은 결국 점점 삶의 질은 낮아지고 각박해지고 퍽퍽한 삶을 살아가야하는 희망없는 미래를 살아가야하는 서민들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오고 있다. 정원을 잘 가꿔나가려면 '트리클다운 경제론'이 아닌 '미들아웃 경제학'으로 모두가 같이 살아가는 상생의 길을 모색해도 모자란 시기에 우리는 '자수성가 기업인'이라는 겉포장에 너무 열광한 나머지 영혼도 없는 부의 망령을 쫓아 지독한 개인주의에 빠져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에게 자문해보아야 할 것이다. 그것을 조장하는 정부와 대기업과 언론에 더이상 휘둘리지 않도록 정책 하나에도 올바른 목소리를 낼 줄 알아야함은 당연하다하겠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정원은 정원사가 씨앗을 뭉텅뭉텅 뿌려놔 싹이 나온곳만 뒤영킨 채 열매를 맺었고 뿌려지지 않은 곳엔 새싹조차 돋지 않았다. 제대로 된 정원사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잡초가 무성하고 돋아난 열매조차 시들하여 그것을 제대로 먹을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 정원을 제대로 가꾸고 노력할 의지가 없는 정원사는 올해 농사가 제대로 안되면 다음에 다시 하지 뭐..라는 막연하고도 안이한 생각으로 임하기에 정원은 제대로 가꿔지지 않는다." 이 이야기가 과연 무엇을 시사하고 있는지 문제점을 똑바로 보는 시선이야말로 더이상 늦춰져서는 안될 우리의 몫으로 남아있다.

  • 민주주의의 정원 | fk**dgma | 2017.07.1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안녕하세요. '조경기술사'입니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가 바라...
     

    안녕하세요. '조경기술사'입니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가 바라는 민주주의는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게 되었던,

    지난 2016년의 시끄러웠던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수 있는 책,


    "민주주의의 정원"


     

    P.16

    훌륭한 정원사는 절대 '자연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정원에 대해 책임을 진다.

     

    P.29

    정원형 지성은 이 세계와 민주주의를 얽히고설킨 하나의 생태계로 본다.

    정원형 지성은 경제란 인간이 만들어낸 존재로, 제대로 구축되어 관리될 때에만 효율적으로 돌아간다고 본다. 또한 불안정성과 예측 불가능성을 가정한다. 따라서 계속 씨를 뿌리고 비료를 주며 김을 매어야 하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스템을 기대한다. 즉 정원사가 된다는 건 '그대로 자연에 맡기는'것이 아닌 '돌봐야 한다'라는 의미다.


    P.73

    결국 모든 것은 개인적인 선택이다. 우리의 영향력과 의무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식하고, 나쁜 것은 솎아내고, 좋은 것은 심을 줄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


    P.87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할 수 없는'것이다. 



    기계형과 정원형의 차이를 짚으며 민주주의라는 큰 틀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준다.


    책의 뒷면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저마다의 정원에서 스스로 아름다운 비전을 꽃피우되 당신의 이익을 통해 나의 이익을 실현하고 모두의 삶을 고려하는 거스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지는 장이 앞으로의 사회가 지속되기 위한 시민들의 실험실이자 민주주의라는 정원이다.'


    민주주의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 "민주주의의 정원"

    시끄럽던 2016년의 겨울을 이겨내고 2017년 돋아난 새싹이 커다란 잎이 되고, 나무가 되기 위해 한 번쯤은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아직은 나에게는 약간 어려움이 있는 책이라 느껴지지만,

    한 번더 읽고 싶은 책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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