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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사 수선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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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쪽 | 규격外
ISBN-10 : 8958288620
ISBN-13 : 9788958288626
물도사 수선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 중고
저자 정창권 | 출판사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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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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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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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사 수선,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는 우리 조상들이 물을 어떻게 여기고 써 왔는지를 살펴보는 ‘물의 생활사’이다. 물맛을 감별할 줄 아는 뛰어난 재주를 가진 물도사 수선이 한양의 물장수가 되어 활약하는 내내 물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와 생활사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 책은 『이향견문록』에 간단하게 실려 있는 수선의 이야기를 토대로, 수선이 물장수로 활약하던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 초기까지의 시대상과 역사, 생활사를 세밀하게 재현하여 한국의 식수 문화를 알려준다.

저자소개

저자 : 정창권
저자 정창권은 고려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여성이나 장애인, 하층민 등 역사 속 소외된 사람들을 세밀하게 복원하여 이야기로 재미있게 들려주는 전문 역사 스토리텔러입니다. 고려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기도 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조선의 부부에게 사랑법을 묻다』, 『향랑, 산유화로 지다』,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거상 김만덕, 꽃으로 피기보다 새가 되어 날아가리』, 『역사 속 장애인은 어떻게 살았을까』, 『기이한 책장수 조신선』, 『거리의 이야기꾼 전기수』, 『포도대장 장붕익, 검계를 소탕하다』, 『한쪽 눈의 괴짜 화가 최북』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유설화
그린이 유설화는 한겨레그림책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남편과 함께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며 살고 있고, 세상과 함께 나누고픈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그림책에 담아내고 싶은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노란 프라이팬』, 『국회의원 서민주, 바쁘다 바빠!』, 『기똥찬, 공부왕 되다』, 『사라진 축구공』, 『유비야, 공자를 부탁해』, 『조선 갑부 흥보의 흥보은행 설립기』 등에 그림을 그렸고, 『슈퍼 거북』을 쓰고 그렸습니다.

목차

머리말
물에도 역사가 있따

물도사가 된 머슴
한양 우물 기행
북청 물장수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
호열자 대유행
물의 전쟁
서울에 수도를 설치하다

맺음말
물은 살아 있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물 도사 수선,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는 우리 조상들이 물을 어떻게 여기고 써 왔는지를 살펴보는 ‘물의 생활사’이다. 물맛을 감별할 줄 아는 뛰어난 재주를 가진 물도사 수선이 한양의 물장수가 되어 활약하는 내내 물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와 생활사가 ...

[출판사서평 더 보기]

『물 도사 수선,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는 우리 조상들이 물을 어떻게 여기고 써 왔는지를 살펴보는 ‘물의 생활사’이다. 물맛을 감별할 줄 아는 뛰어난 재주를 가진 물도사 수선이 한양의 물장수가 되어 활약하는 내내 물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와 생활사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주인공 수선은 조선 시대 후기의 문인 유재건이 당시의 뛰어난 서민들 308명의 삶을 다룬 『이향견문록』에 나오는 실제 인물로, 경기도 과천의 한 농가에서 일하던 머슴이었다. 머슴은 물의 성질을 깊이 연구해 어느 물이 개울물인지, 강물인지 우물물인지 감별해 내는 것은 물론, 어떤 물이 좋은 물인지 나쁜 물인지도 감별할 줄 아는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었는데, 이로부터 사람들은 그를 수선(水仙), 즉 물도사라 불렀다.
『물 도사 수선,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는 『이향견문록』에 간단하게 실려 있는 수선의 이야기를 토대로, 수선이 물장수로 활약하던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 초기까지의 시대상과 역사, 생활사를 세밀하게 재현하여 한국의 식수 문화를 알려준다. 우리 조상들이 물을 어떻게 여기고 써 왔는지, 물장수는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근대 수도 시설은 어떻게 생겨났는지 등 우리나라의 식수 문화와 물의 소중함에 대해 새로이 깨닫게 한다.

▶ 출간 취지

물은 생명의 원천이자 삶을 유지하는 데 가장 필요한 요소입니다. 우리는 물 없이 절대 살아갈 수 없지요. 인간은 몸에서 물이 1∼2퍼센트만 부족해도 심한 갈증을 느끼고, 5퍼센트가 부족하면 혼수상태에 빠지며, 12퍼센트가 부족하면 목숨을 잃는다고 합니다. 이처럼 인간에게 물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예부터 물은 아주 고귀하고 신성하게 여겨 왔습니다. 때문에 동?서양의 신화 중에는 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신화들도 많지요.
우리나라에서도 고대부터 물을 무척 신성하게 여겨 왔습니다. 조선 시대 사람들은 물을 퍽 다양하게 생각하고 구분해서 먹었지요. 조선 시대 최고의 명의 허준도 그가 쓴 의서 『동의보감』에서 물의 종류를 33가지로 나누어 그 성질과 쓰임새를 자세히 설명할 정도로 물에 관심이 많았고 물을 소중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평소에 별 어려움 없이 늘 물을 쓰기 때문에 물을 흔하게 여기고 소중함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매일 당연하게 마시는 물이지만, 사실 전 세계는 물 부족이라는 심각한 현실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지구 온난화로 사막화하는 지역이 점점 넓어지고, 인구와 경제 활동의 증가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 부족이 심각해져서 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전 세계 아이들의 수가 1분에 1명 꼴이라고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1960∼70년대까지 식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수돗물 생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데다 인구까지 급속하게 늘어나 식수난이 심각했지요. 특히 변두리 산동네에 사는 사람들은 식수를 구하기 위해 공동 수도나 급수전 앞에 길게 줄을 서서 어렵게 물을 받아 가파른 계단으로 져 날라야 했습니다.
지금은 수자원 관리와 상수도 시설이 발전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풍부하게 제공받고 있지만, 물을 소중히 하지 않고 함부로 대했다가는 우리도 아프리카의 물 부족, 물 분쟁 사태나 1960∼70년대 변두리 산동네의 상황을 얼마든지 다시 겪을 수 있게 되겠지요.

인류가 탄생한 이래 사람들은 생명의 원천인 물을 강물이나 냇물, 개천 같은 자연에서 구해 마셨습니다. 물이 있는 곳에서 인류 문명을 일으켰고, 물을 이용해 산업화를 이룩하는 등 인류의 역사는 물과 함께 흘러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인류와 물은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런 만큼 물을 주제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것도 퍽 의미 있는 역사책 읽기가 되리라 봅니다.
『물 도사 수선,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는 우리 조상들이 물을 어떻게 여기고 써 왔는지를 살펴보는 물의 생활사입니다. 그동안 물에 관해 과학적으로 접근한 어린이책은 많지만, 우리나라의 물 문화를 다룬 어린이책은 이 책이 유일합니다.
이 책을 쓴 정창권은 전문 역사 스토리텔러로서 그동안 여성이나 장애인, 하층민 등 역사 속 소외된 사람들을 세밀하게 복원하는 작업을 해 왔습니다. 『물 도사 수선,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도 조선 시대 후기의 문인 유재건이 당시의 뛰어난 서민들 308명의 삶을 다룬 『이향견문록』에 나오는 실제 인물인 하층민 수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스토리텔링 역사책입니다.
저자 정창권은 『이향견문록』에 간단하게 실려 있는 수선의 이야기를 토대로, 수선이 물장수로 활약하던 시기(조선 후기와 구한말, 일제강점 초기)의 시대상과 역사, 생활사를 세밀하게 재현하여 한국의 식수 문화를 흥미롭게 들려줍니다. 물에 관한 한 거의 도사 수준의 식별력을 지닌 물도사 수선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 조상들이 물을 어떻게 여기고 써 왔는지, 물장수는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근대 수도 시설은 어떻게 생겨났는지 등 우리나라의 식수 문화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 주변에 너무 흔해서 소홀히 여겨 왔던 물의 소중함을 새로이 깨닫게 될 것입니다.

▶ 내용 소개

물도사가 된 머슴
조선 후기 과천의 한 농가에서 일하던 열다섯 살의 머슴 수선은 오랜 가뭄 끝에 굶주리게 되자 ‘굶어 죽더라도 깨끗한 귀신이 되겠다.’며 주인집을 나갑니다. 머슴은 몇 년 동안 관악산 기슭에 있는 샘물을 마시고 살면서 물의 성질을 깊이 연구해 물맛을 감별해 내는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됩니다. 어느 물이 개울물인지 강물물인지 우물물인지, 좋은 물인지 나쁜 물인지, 어떤 물이 더 무겁고 가벼운지, 암물인지 숫물인지까지 훤히 감별할 수 있게 되었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물도사라는 뜻에서 ‘수선(水仙)’이라 불렀답니다.

한양 우물 기행
그러던 어느 날 수선의 소문을 들은 한양의 한 재상이 수선에게 한양 우물물의 물맛을 감별해 달라고 의뢰하자, 수선은 우물 기행을 위해 한양으로 떠납니다. 수선은 성제우물, 쫄쫄우물, 통정우물, 자주동샘, 초리우물, 번개우물 등 한양의 이름난 우물을 두루 찾아다니며 가장 좋은 우물 맛을 감별해 내지요. 수선은 우물 기행을 하면서 우물마다 깃들어 있는 유래와 사연에 감탄합니다. 우물 기행이 끝나고 드디어 재상이 하인들에게 한양의 우물물을 길어 오게 하여 수선에게 맞혀 보라고 하자, 수선은 차례대로 물을 맛보면서 어느 우물물인지 정확히 알아맞힙니다. 물의 무게까지 알아맞히는 수선의 재주에 탄복한 재상은 상으로 물지게를 내리지요.

물도사 수선,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
재상에게서 물맛 감별의 재주를 살려 사람들에게 좋은 물을 찾아 길어다 주는 물장수가 되면 어떠냐는 제안을 받은 수선은 며칠을 고민하다가 마침내 물장수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한양에서 물장수가 되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우물의 물은 북청 물장수의 텃세와 위세가 대단한 데다 물을 배달할 수 있는 구역(물자리)을 얻기가 힘들어, 수선은 할 수 없이 약수물을 떠서 물 행상을 나섭니다. 수선이 몸에 좋고 물맛이 좋은 물을 판다는 소문에 물장사는 날이 갈수록 번창하고 단골손님이 많아짐에 따라 수선도 마침내 한양의 물장수가 됩니다. 눈병을 앓는 사람에게 눈에 좋은 물을 추천해 주는 등 나름 물 전문가 노릇도 톡톡히 하면서 말이지요.

물장수 전성시대
1895년 콜레라가 발생하면서 물장수의 전성시대가 도래합니다. 콜레라는 위생이 불결할 때 번지는 전염병으로, 정부에서는 이에 대한 예방으로 위생국과 위생 순검을 설치하고 우물 개량 사업 등을 실시하지요. 그래도 거의 매년 콜레라가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이 죽어 가자, 깨끗하고 안전한 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물장수를 통해 좋은 물을 배달시켜 먹으려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납니다. 이즈음 수선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물 배달을 다닙니다. 더구나 수선이 길어다 주는 물은 남산 계곡의 약수였기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더욱 많았지요. 수선은 임금 앞에 나아가 어수로 쓸 우물물을 추천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어요.

물의 전쟁
하지만 이도 잠시, 청일 전쟁 이후 조선에 들어와 사는 일본인들이 조선의 우물물은 냄새가 나고 염분이 많아 식수로는 부적합하다며 사설 수도를 설치하기에 이릅니다. 일본인 사업가는 남산의 계곡을 막아 사설 수도를 설치한 뒤, 조선인 물장수를 고용하고 깡통으로 만든 물통을 쓰게 하여 물 배달을 시킵니다. 깡통 물통을 사용하는 물장수를 깡꾼, 기존의 나무 물통을 쓰는 물장수를 통꾼이라 했는데, 깡꾼의 물은 일본인이 많이 마셨기 때문에 마치 문명인이 먹는 물처럼 여겼어요. 자연히 날이 갈수록 깡꾼을 찾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통꾼을 찾는 사람들은 줄어들 수밖에 없었지요. 게다가 또다시 콜레라가 발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가자, 정부에서는 도성에 있는 모든 우물을 막고 일본의 수돗물만 먹게 합니다. 당연히 일본인의 사설 수도로 물을 배달하는 깡꾼은 수입이 크게 늘어난 반면, 수선을 비롯한 조선의 통꾼들은 물을 길어다 팔 수 없어 이들 간에 갈등이 깊어지고 폭행 사건이 종종 일어나게 됩니다. 수선은 이런 일들을 겪으며 점점 물장수에 대해 회의를 느낍니다. 수선이 생각하는 물이란 본디 신성하고 모두에게 공평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소수의 힘있고 영악한 사람들이 물을 독점하여 장사 수단으로만 전락시켜 버린 것이지요.

근대 수도의 설치
깡꾼에게 밀려 단골손님도 크게 준 데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수선은 물장수를 하기에 힘이 부쳤어요. 물장수들끼리 끊임없이 다투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세상에 대한 회의도 점점 커져 갔고요. 그러던 어느 날 수선은 머잖아 뚝도(뚝섬)에 정수장이 완성된다는 소식을 듣고 호기심에 정수장 공사 현장을 찾아갑니다. 수선은 침전지, 여과지, 배수지 등 정수장이 설치되는 현장을 둘러보면서, 정수장을 만드는 첨단 설비와 기술에 놀라워하면서도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머잖아 도성에 수도가 설치되면 물장수들이 정말 사라질지도 모르기 때문이었지요. 마침내 1908년 9월 1일, 한국 최초로 근대식 수도가 개통됩니다. 그에 따라 수선의 우려대로 우물물을 길어다 주는 조선 물장수들의 생계는 더욱 위협을 받게 됩니다. 게다가 1910년에는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 수도 회사마저 강제로 일본에 넘어가고 말았지요.

물이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것이다
1912년, 수도를 독점한 일본은 서울의 물장수 단체인 경성수상조합과 계약을 맺고 새로이 수도 사업을 추진합니다. 경성수상조합 직원들로 하여금 집집마다 수도 요금을 직접 걷게 하고, 물장수들도 다달이 월급을 주는 방식으로 고용한 것이지요. 그런데 경성수상조합 직원들이 수도 요금을 받아 내는 과정에서 갖은 횡포를 부리는 바람에 사람들의 불만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그런 상황을 지켜보던 수선도 더는 참을 수가 없었지요.
“나는 물도사 수선이다! 물이란 본디 하늘이 내려 준 신성한 것이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것이다. 그런 물을 가지고 이익만 취하려 하다니…….”
화를 삭이지 못한 수선은 마침내 물장수를 그만두고 한양을 떠납니다. 그 뒤로 수선은 좋은 물만 먹으며 명산을 두루 돌아다니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해요. 어떤 사람들은 그가 정말 신선이 되었다고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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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역사속의 물 이야기 | wg**nder | 2015.07.0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물은 과거나 현재나 우리 삶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책은 물에 대해 연구하고 사람들에게 도움...

    물은 과거나 현재나 우리 삶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책은 물에 대해 연구하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좋은 물을 찾아 다니는

     

    물도사 수선을 주인공으로 한 책이다.

     

    수선은 머슴살이를 하다가 집을 나가

     

    몸에 좋은 물을 찾아 물만 마시며 살아가는 물 도사가 된다.

     

    수선의 소문을 들은 한양의 재상은 수선에게 한양의 좋은 물을

     

    찾아달라고 요청하고, 한양의 우물물을 연구하게 된다.

     

    냄새와 무게, 맛이 각기 다른 물들 중에서 좋은 물을 찾아내게 된 수선은

     

    상으로 물지게를 받게 되고, 한양에 사는 사람들에게 좋은 물을 배달하는

     

    물장수로 살아간다. 시간이 흘러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수도시설이 지어지고, 물장수들은 갈 곳을 잃게 된다.

     

    모든 우물물을 정수하여 하나의 평범한 물로 만들어버리는 일본의 행태에 분개한 수선은

     

    전국을 유랑하면서 좋은 물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난다.

     

    이 이야기는 조선시대 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에서 물과 사람들의

     

    생활모습이 어떠했는지를 보여준다는 면에서 새로운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다면 역사 속에서 물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금에 이르렀는지 어린이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것이다.

  •   물도사 수선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 ​ ​ 글 정창권 │ 그림 유설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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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도사 수선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


    글 정창권 │ 그림 유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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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나라의 식수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도서에요.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권장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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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주인공 수선은 실제 인물이에요.
    19세기 경기도 과천의 한 농가에서 일하는 머슴이었답니다
    수선은 물의 성질을 연구해 물맛을 감별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어요
    그래서 물도사라는 뜻의 수선이라고 불렸답니다.
    어느날 찾아온 백 제상댁 심부름꾼을 따라 수선은 한양에 가서 물을 감별하고

    그곳에서 물장수가 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답니다.

    그 중 수선이 물장수가 된 이야기는 재미를 위해 지어낸 이야기구요.


    그리고

    남산 계곡에 일본인이 만든 사설 수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상수도 시설 뚝도 정수장의 수돗물 생산 과정,
    최초의 근대식 수도시설, 수통 등 우리 나라 식수문화도 담겨있는 도서랍니다.





    아주 오래전이 생각나네요
    그때는 우스갯소리로 말했지요
    이러다 물을 사먹는 날이 올 수도 있다고.
    그때는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린 지금 물을 사먹고 있어요
    우리가 상상했던것보다 훨씬 그 시간이 빨리 찾아온거지요
    그런데도 아직 물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아직까진 욕실에서도 씽크대에서 틀면 나오는게 물이라 물의 소중함이 잘 느껴지지 않는거겠지요.


    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친구들에게
    우리 나라 식수문화와 역사와 함께 물의 소중함도 알려줄 수 있는 도서라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거 같아요.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쓴 물은 현재를 넘어 미래로 흘러가고 있다' 라는 글귀가 마음에 맴도네요.









  •     우리는 어느 누구도 물 없이는 살 수 없다. 그렇기에 인류의 역사는 물과 함께 시작되고, 진행...


     

    물도사 수선.JPG


     

    우리는 어느 누구도 물 없이는 살 수 없다. 그렇기에 인류의 역사는 물과 함께 시작되고, 진행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에는 반드시 물이 있어야만 한다. 따라서 물에 대해 알아보는 것 역시 우리 역사의 중요한 한 부분임에 분명하다.

     

    『물도사 수선,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는 바로 그러한 우리의 물에 대한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그 시대적 배경은 조선시대 후기에서 근대로 한정되어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수선은 조선 시대 후기의 문인 유재건이 그 무렵의 뛰어난 서민 308명의 삶을 다룬 『이향견문록』에 나오는 실제 인물로, 19세기 경기도 과천의 한 농가에서 일하던 머슴이었는데, 수선은 물의 성질을 깊이 연구해 물맛을 감별하는 능력을 얻었기에 사람들은 그를 수선(水仙), 즉 물도사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러한 물도사 수선과 함께 좋은 물을 찾아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이 책에 등장하는 우물들은 실제로 한양과 경기 지역에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던 우물들이다. 수선은 그러한 우물들 하나하나의 물의 성질을 파악하고, 좋은 물은 어디인지, 또한 각각의 물은 어떤 효능이 있는지를 파악한다.

     

    이 책은 물의 근대사라고 할 수 있겠는데, 물의 근대사에 가장 큰 획을 그은 것은 바로 수도시설일 것이다. 지금은 수도가 집집마다 있어 수도꼭지만 틀면 어느 곳에서든 물을 얻을 수 있다. 굉장히 편리해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 부작용이 없지 않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부작용에도 관심을 갖는다. 수도로 인한 부작용은 무엇보다 물의 획일성을 들고 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허준은 물을 33가지로 분류한다. 분자식으로는 H2O 모두 같은 물이지만, 어떤 물이냐에 따라 용도가 다르고 효험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모든 물이 지금은 같아졌다. 모두 같은 수돗물이 되어버린 것이다.

     

    더 나아가 저자는 말한다. 물이 대단히 소중한 것임에도 오늘날 물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것 역시 수도로 인함이라 말한다. 수도로 인해, 편리해진 것은 분명하지만, 그만큼 물에 대해 깊은 이해가 필요치 않게 되었다는 것. 그럼으로 물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지만, 도리어 우리는 물과 멀어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물에 대한 몰이해는 물의 흐름을 잃어버리게 되었고, 더 나아가 물을 함부로 쓰고, 심지어 파괴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또 하나 이 책은 “물이란 본디 신성하고 모두에게 공평한 것인데, 이젠 힘 있고 영악한 자들이 독차지해서 돈벌이 수단으로만 만들어 버리고 말았”다고 말한다. 설득력 있는 주장이다. 신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을 값없이 주셨다. 공기가 그렇고, 물이 그렇다. 그런데, 이제는 이 모든 것들이 힘 있는 자들의 유익으로 사용될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 물은 더욱 그러하다. 이제는 좋고 깨끗한 물은 가진 자들이 누리게 되었고, 힘없고 가난한 이들은 오염된 물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되었다. 그렇기에 어쩌면 물에 대한 문제는 인권문제이기도 하다.

     

    저자의 말처럼 신성한 물이 돈벌이의 수단이 되어 버린 시대이기에 다음 세대들에게 물에 대한 애정과 사랑으로 살았던 수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물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은 유익한 일이 아닐까 여겨진다.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물이 더 이상 영악한 자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우리 역사 가운데 이제는 더 이상 살아 있는 강을 살리겠다고 자신들의 배를 채우는 촌극도 벌어지지 않길 소망해 본다.

  •   물도사 수선,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     우리 아들들은 둘 다 엄마, 아빠 다음으로 한...

     

    물도사 수선,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

     

     

    우리 아들들은 둘 다 엄마, 아빠 다음으로 한 말이 "" 이랍니다~ㅋㅋㅋ

    엄마가 물을 잘 안마시다보니

    아이들을 잘 안챙겨줘서 그런건지.. ^^;;;

    인간에게 물이 넘넘 중요하지요.

    물에 대한 이야기는 환경 이야기에서만 본 것 같아요.

    역사 속 이야기에서 물을 만나는 건 이 책이 첨이에요~ %EB%AF%B8%EC%86%8C%20%EB%8F%99%EA%B8%80%EC%9D%B4

     

    우리나라에서는 물을 고대부터 무척 신성하게 여겨 왔대요.

    우리나라의 몇몇 신화는 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에 어떤 신비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물의 흐름에 따라 사람의 건강이나 수명, 재물 운이 달라질 수 있다고 믿기도 했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수선은 조선 시대 후기의 문인 유재건이 그 무렵의 뛰어난 서민 308명의 삶을 다룬

    "이향견문록"에 나오는 실제 인물로, 19세기 경기도 과천의 한 농가에서 일하는 머슴이었어요.

    특이하게도 수선은 물의 성질을 깊이 연구해 물맛을 감별하는 능력을 얻었는데,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수선(水仙), 즉 물도사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역사적인 사실들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작가가 풀어간 물의 소중함을 깨우는 이야기~!!!

    "물도사 수선, 한양의 물장수가 되다" 입니다~ ^^

     

     

    33가지 종류의 물에 대해 알려줍니다~

    허준은 조선 시대 최고의 의학책인 '동의보감' 수품론에서

    물의 종류를 33가지로 나누어 그 성질과 쓰임새를 자세히 설명했어요.

    우리 선조들이 물에 얼마나 관심이 많았는지 알 수 있어요~ ^-^

     

     

    한양 우물 기행

    북촌 박재상의 분부로 한양 최고의 우물을 찾아서 떠나요.

    통정우물도 맛보고~ 우물들의 유래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어요~

    한양의 우물을 두루 찾아다니며 물맛을 감별해봅니다~ㅎㅎㅎ

     

    수선이 북청 물장수가 되는 설정은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부분이래요~ㅎㅎㅎ

    눈병을 고치는 우물도 있대요. 저도 마셔보고 싶어지네요^^

     

     

    남산 계곡에 일본인이 만든 사설 수도 이야기도 안타깝게 읽어요.

    힘없는 조선 정부는 허가를 내줄 수 밖에 없었다구요.

    1906년 8월, 대한수도회사가 뚝도(뚝섬)에서 정수장 공사를 시작했어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수도 시설, 수통에 관한 이야기도 읽어요.

    물을 수돗물 배달부들이 배달했다는 이야기가 재밌어요~

    물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ㅎㅎ

     

    일본은 우리의 물장수를 끊임없이 없애려 했다네요.

    물장수를 없애기 위해 수도 계량제를 실시한 거래요.

    물장수가 우리 곁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춘 것이 불과 1980년대 초반이었다는 놀라운 사실도 접합니다~ㅎㅎ

     

    물장수 수선이 어떤 이야기인지 전혀 모르고 읽었고,

    사실 물에 대해 이런 역사를 배우게 될 줄도 전혀 몰랐어요.

    제가 자랄 때는 못 들었던 이야기들 같아요.

    사회책에서 근현대사 역사를 배울 때도 못 들어본 물의 역사.. 흥미로와요~!!! ^^​

    재미있는 물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부터

    가슴아픈 일본 시대 이야기까지~!!!

    물을 아끼고 사랑해서 맑고 깨끗한 물로 지켜주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과 함께

    재미있는 물 이야기로 빠져듭니다~~~ %EB%AF%B8%EC%86%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   물도사 수선,한양의 물장수가 되다 글 정창권 그림 유설화 사계절   물에 담긴 역사를 통해...

     

    물도사 수선,한양의 물장수가 되다

    글 정창권

    그림 유설화

    사계절

     

    물에 담긴 역사를 통해 조선시대 후기부터

     지금의 식수문화가 정착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동화형식으로 만나봤어요

    아들이 참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실존인물에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해 한층 사실감과 재미있는 물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었던 책이였는데요

     

     

    조선시대 후기 과천의 한 농가 머슴이 샘물을 마시며 살아가며

     물의 맛을 감별해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면서 이야기는 흥미진진 전개되는데요

     오우~~~동의보감에도 물맛을 33가지로 나눌만큼

    우리삶과 밀접한 물은 참 다양한 맛을 지니고 있구나 새삼 느끼게 되더라구요

     

    물도사 수선이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펼쳐내려 한양으로 올라와

     좋은물 맛있는 물을 공유하고자 지게를 짊어진 삶을 선택하며

     그시대의 물지게꾼 북청물장수의 모습으로 투영되어

     시대상을 풀어낼때는 아하 새롭더라구요

     물이란 주제로 역사를 읽어보는 것 자체가 역사를 배우는 또다른 재미라고 할까요???

    한가지 주제로 얽히고 섥힌 역사속여행은 그래서 참 재미있고 흥미로워요~!!

     

    따로 물이란 부분으로 만나보지 않아 신선했구요

     실존 인물의 삶속에서 어렵고 힘든 시절의 물을 길어나르며 생활하던 다양한 삶의 방식과

     일제시대를 가늠하며 그렇게 자라져가는 물장수의 모습에선 안타까움도 서리구요

     

     

     

     

    이야기 중간중간 실제 역사적 이야기들을 풀어주고 있어 한층 사실적이죠

     

    "먼저 물의 맛과 냄새로 알 수 있습니다.

    좋은 물은 달고 시원하며 냄새가 없는 법이거든요.

    또 물의 무게로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물은 무겁고,

    나쁜 물은 가볍지요.

    그래서 옛날에 오래 살았던 황희, 김수동, 상진 같은 재상들도

     늘 물의 무게를 재어 무거운 물임을 확인하고 마셨다고 합니다."

    (본문 33page中에서)

     

    우리민족과 물이 주는 가치가 새삼스럽고 놀랍죠

    읽다보면 수돗물로 국한된 지금의 수도시절을 다시 돌아보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편리성과 호열자감염으로 죽어나가다보니 위생상 필요한 부분들이고

     현대발달에 필수불가결하지만 그로인해 물의 일관된 맛을 느끼는

     요즘 세대에겐 안타까운 여운으로 남기도 하더군요

     

    역사 속에서 보는 물의 생존권싸움도 참 안타까운 역사현장이였던거 같아요

     북청물장수를 상대로 경성수상조합의 횡포와 만행 물이란 존재는 늘 있는데

    그것에 주인행세를 하고 때로는 함부로 하고 있는건 아닌가란 생각두요

     (또한 국가가 힘이 없으니 고스란히 그 횡포를 감내해야했던 국민들의 고충도 엿볼 수 있었어요ㅠ.ㅠ)

    앞으로도 흐를꺼고 미래에도 늘 함께할 물이란 존재에 대해 참 의미있는 독서시간이 될꺼란 생각을 해요

     

    읽고나서 아이도 물맛을 보더라구요 어떤게 달고 시원한 맛일까???

    상상해보고 물의 무게에 대해서도 궁금해하구요 ㅋ

    또한 과거 물장수의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 정수기나 생수의 변천과정도 눈여겨보며

    1924년 시인 김동환 작가의 <북청물장수>란 시의 의미를 되새겨보기도 했던 시간이였답니다^^

     

    -저는 위책을 소개하면서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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