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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서 맥주를 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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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쪽 | A5
ISBN-10 : 897337477X
ISBN-13 : 9788973374779
삿포로에서 맥주를 마시다 중고
저자 전여옥 | 출판사 해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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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7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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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없다>로 1990년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저자의 일본 여행기. 저자가 일본을 여행하면서 사적으로 경험한 일본인의 모습과 그곳에서 맛본 소소한 즐거움을 그려냈다. 우에노 역 밤기차, 가나자와 거리, 삿포로의 맥주 등 일본 여행을 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일상적인 즐거움과 일본을 즐기는 법을 써냈다.

저자소개



저자 전여욕
1959년 서울생으로 <일본은 없다>라는 책을 통해 일본의 암울한 미래를 정확히 예측했다. 또한 <여성이여, 느껴라 탐험하라> <여성이여, 테러리스트가 돼라> 등을 펴냈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 귀엽고 앙증맞고 깜찍한 일본 ... 5

.조용한 여행자료 일본을 즐긴다
정체를 숨기고 스파이처럼 여행하라 ... 15
자족하는 공산주의 나라 ... 18
구로사와 아키라를 위한 일본식 추억법 ... 24
레스토랑 구로사와 ... 27
인생의 수확기 ... 30
노부에서의 첫 경험 ... 33
발가벗고 만나기 ... 38

.모든 일은 먹는 것에서 시작된다
"후루룩 쩝쩝" ... 43
소바, 놓칠 수 없다 ... 47
모스 바가와 '오메이와쿠' ... 51
일본 식문화 진수, 스시 ... 55
천국과 지옥에서 맛보는 음식 ... 60
앉으나 서나 파친코 ... 67
스타벅스, 일본 성공 비결 ... 71

.삿포로에서 느낀 맥주의 고소함
맥주가 맛있는 나라 ... 79
아는 것이 힘이다 ... 84
라면과 도전정신 ... 88
통통한 살집! ... 92
싸구려 해리 링클 ... 97
유지로 기념관 ... 102

.변하지 않는 옛 정취
사무라이 정원 ... 111
고요함과 정갈함에 대한 가격 ... 115
값사게 온천 만끽하기 ... 120
상류사회에 대한 동경 ... 123
일본은 교토다 ... 127
절에서 마신 커피 ... 130
섹스와 권력이 만나다 ... 134
바람직한 퓨전 ... 138

.이국적인 분위기의 도시
오벤토를 사라 ... 145
낮과 밤이 같은 곳 ... 149
자기 모순, 자기 배신 ... 154
세숫대야 같은 그릇 ... 159
구라바엔 산택 ... 166
짬뽕과 카스텔라 ... 172
평화의 공원 ... 177

.일본 여성들이 변한다
참을 수 없는 삶의 터프함 ... 185
결혼하지 않는 여성들 ... 189
딸 낳을 때까지 GO! ... 192
무자녀 소신파, 무자녀 혁명가 ... 195
일생일대의 퍼포먼스 ... 198
산부인과의 호화로움 ... 202

.도쿄의 또다른 얼굴
매매춘의 영구화 ... 209
상업주의의 전시장 ... 212
늘어선 술집 ... 217
중년의 섹스어필 ... 221
하룻밤의 신데렐라 ... 225
백화점을 향한 행렬 ... 230
결코 비싸지 않다 ... 236
모든 선택이 가능하다 ... 239
방해받지 않는 해방 공간 ... 243
국제화의 종점 ... 246

.글을 마치며 - 일본에 대한 여유 ... 251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귀엽고 앙증맞고 깜찍한 오늘의 일본,보고, 먹고, 가볍게 즐기면서 새로운 한일 관계를 구상한다 『일본은 없다』라는 의미심장한 책으로 1990년대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는 전여옥이 10년이 지난 지금 일본에 대한 색다른 목소리를 낸다. 저자는 ...

[출판사서평 더 보기]

귀엽고 앙증맞고 깜찍한 오늘의 일본,보고, 먹고, 가볍게 즐기면서 새로운 한일 관계를 구상한다

『일본은 없다』라는 의미심장한 책으로 1990년대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는 전여옥이 10년이 지난 지금 일본에 대한 색다른 목소리를 낸다. 저자는 일본인들이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말하는 19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조용히 늙어가는 일본을 다시 꼼꼼히 돌아다닌 후 이 책을 집필했다.

밤기차를 타고 여행의 낭만을 즐기기도 하고, 식도락가의 미각으로 맛있기로 유명한 음식점을 뒤지기도 했다. 고즈넉한 산사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일본과 한국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열거해 보거나, 사람들로 가득 찬 백화점에서 일본 상업주의의 치열함에 허망함을 느끼기도 했다. 날선 비판이나 차가운 질타가 아닌, 이제는 여유로움을 가지고 일본을 바라볼 수 있기에 다시 일본을 이야기한다.

2003년 현재의 일본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각이 남다르다
일본에 대한 저자의 독특한 감성이 살아 있다. 저자는 맛있는 음식, 멋있는 장소를 다니면서도 그 안에 녹아 있는 일본과 일본인의 특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 작고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일본인, 귀족적인 것을 선망하고 서양의 것을 좋아하면서도 어느 순간 일본인들은 자기중심주의와 자민족주의로 회귀한다는 것이다.저자의 이전 작품들에서는 일본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었지만, 이번 원고에서는 편한 마음으로 일본 전체를 천천히 더듬고 있다. 일본의 음식문화, 놀이문화뿐만 아니라 현재 일본의 상태를 문화코드로 거론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저서와 차별성이 있으며, 저자의 시각이 이전과 다름을 확인할 수 있다.

가뿐한 마음으로 일본을 느낀다
일본 곳곳을 돌아다니며 느낀,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저자의 견해가 이야기의 중심축을 이룬다. 소재는 다양하다. 일본 식당에서는 스시를 어떻게 주문해야 하는지, 여행에서 돌아올 때 가족들을 위한 선물로는 어떤 것이 좋은지부터 시작해서, 전쟁에 대한 일본인의 태도, 상업주의가 집약된 테마 파크 오다이바, 갈수록 가벼워져만 가는 젊은이들의 성(性) 의식, 서양에 대한 지나친 동경 등등의 다소 무거운 주제도 다루고 있다.

지역을 중심으로 쓴 글도 있고, 소재 중심으로 쓴 글도 있다. 지역으로는 도쿄·삿포로·네무로·고베·후쿠오카·나가사키 등이, 소재로는 스시·맥주·라면·목욕탕·백화점 등을 이야기한다.

증오와 회의는 그만! 이젠 가볍게 즐겨라!
타고난 끼와 넘치는 열정으로 대한민국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저자가 색다른 시각으로 일본을 말한다. 일본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는 동안 자신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수많은 일들과, ‘축소 지향’의 소박한 일본 사람들을 가볍고 경쾌한 시각으로 풀어나간다. 일본에서 맛본 소소한 즐거움을 ‘이제는’ 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귀엽고 앙증맞고 깜찍한, 그러면서도 기력 잃은 할머니처럼 조용히 늙어가는 일본, 일본인. 그들은 잃어버리고 만 지난 10년을 어떻게 기억할까? 저자는 “이제는 즐겨야 할 때”임을 강조한다. 증오와 회의의 시대는 지났다. 가까운 온천에 가서 한 삼 일 쉬었다 온다고 생각하고 일본으로 떠나보자. 그곳에는 역사 왜곡도 독도 분쟁도 북핵 비판도 체감하지 못하는 ‘순수한’ 일본인들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새롭게 쓴 일본 이야기 - <글을 시작하며> 중에서
『일본은 없다』를 쓴 뒤 많은 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다.
“일본에서는 즐거운 일이 없었나요?”

너무도 많았다. 우에노 역에서 밤기차를 타고 밤을 새며 아오모리까지 간 적도 있었다. 새벽, 역 앞의 토스트 가게에서 맛본 뜨겁고 진한 커피맛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

햇살이 따뜻하게 어깨에 내려앉던 가나자와 거리를 유치원생처럼 세상 걱정 없이 걸었던 순간도 잊지 못한다. 삿포로의 서늘한 바람이 옷 속까지 파고들 때, 얼린 잔에 마셨던 그 맥주의 시원함은 지금도 생생하다.그러고 보니 그런 이야기를 쓴 적은 없었다.사적으로 경험한 일본인의 모습을`─.일본에서 맛본 소소한 즐거움을 쓸 때는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일본이 달라졌다.오늘 일본은?귀엽고 앙증맞고 깜찍하다.한편으로는 기력을 잃은 할머니처럼 조용히 늙어가고 있다. 내가 살았던 1990년대 초─ 강대국의 야망으로 탐욕을 부풀리기를 포기하지 않던 ‘일본은 없다.’ 지금 일본은 ‘어제의 일본’이 아니다. 그래서 편안하고 가볍게 일본에 대해 쓸 수 있었다.삿포로에서 한 잔의 맥주로 목을 축이던 그 순간처럼─.



♧ 저자소개

저자 전여욕
1959년 서울생으로 <일본은 없다>라는 책을 통해 일본의 암울한 미래를 정확히 예측했다. 또한 <여성이여, 느껴라 탐험하라> <여성이여, 테러리스트가 돼라>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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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한나라당 대변인이 된 그녀 | no**e | 2004.11.02 | 5점 만점에 2점 | 추천:0
    전여옥씨의 글은 몇 년전 ‘일본은 없다’라는 도발적인 제목의 글을 읽은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그 책을 읽은 이유도 저자에...
    전여옥씨의 글은 몇 년전 ‘일본은 없다’라는 도발적인 제목의 글을 읽은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그 책을 읽은 이유도 저자에 대한 관심이었다기보다는 개인적 관심사였던 ‘일본’을 다룬 글이었기에 봤던 것인데, 이번에 역시 같은 이유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아마도 이 책을 논하기에는 동전의 앞뒷면과 같은 ‘일본은 없다’라는 책과 같이 얘기해야 하겠지만, 지금은 사실 그 책에 대한 기억은 흐릿할 뿐이고, 다만 대체적인 주제는 ‘일본은 생각보다는 별로 배울 점이 없는 종이 호랑이’라는 논조였던 것으로 기억되며, 이후 의도한대로(!) 적지 않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은 어떤 거창한 집필동기가 있다기 보다는 저자의 일본에 얽힌 ‘사적인 추억’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양대 소재들로 음식과 여행을 택하고 있다. 저자는 자칭 대단한 식도락가이자 쾌락주의자라 하는데, 그런 그녀의 취향이 가장 정확하게 반영된 부분일 것이다. 물론 그런 소재들을 통해 그 안에 감추어져 있는 일본이란 텍스트의 해석도 일정 부분 시도하고 있으나 글의 형식이 깊이있는 글쓰기와는 좀 거리가 있기에, 심층분석하는 차원까지는 이르지 못 하고 있다. 마치 이규형이 일본문화에 대한 많은 글을 썼지만 실제로는 연예신문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느낌을 주는 것과 비한다면 조금 심한 비유일까? 어쨌든 전여옥이라는 이름값에 비한다면 다소 소비지향적이고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 느껴지는 책이다. 그리고 그녀는 현재의 일본이 그녀가 ‘일본은 없다’고 목에 힘주어 주장했던 바대로 지금은 쇠퇴일로를 걷고 있으며 그 속도는 예상보다도 빠르다고 함으로써 자신의 뛰어난 예견에 대견해하는 듯 하다. 하여간 그간 전투적인 제목의 책들로 인해 적지 않은 찬반논란을 불러 일으키면서 베스트셀러 작가의 대열에 들어선 그녀로서는 마치 쉬어가는 듯한 기분으로 쓴 일본 사적 체험기라고 하면 되겠다. <<20030915>> 기억해볼 거리들 1. 가장 용기있는 인간이란 – 아이낳기를 거부한 인간, 그리고 자살을 시도한 인간일 것이다. P25 2. 그러나 먹는 것뿐일까? 그는 그 이상을 말했다. 사실은 먹는 것 이상의 ‘역사’의 문제라고 말이다. 오키나와를 비롯한 세계적인 장수촌은 처절한 핍박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침략은 철저한 굴종을 동반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항을 막기 위해 비인간적인 모든 잔혹한 행위가 일어난다. 잔혹한 처형, 강간, 유린 – 이루 말할 수 없는 비극, 도저히 겪을 수 없는 것들을 겪어야만 했던 지역의 사람들이 오래오래 수명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이 삶의 모순에 대해 그는 이렇게 풀이한다. “너무도 많은 것을 호되게 겪었기에 웬만한 것을 보고 반응하기보다는 그냥 받아들인다”고, 그래서 그들은 우리가 분노하고 절망하고 눈물짓는 일에 대해 그들을 묵묵히 지켜볼 뿐이라고 말이다. P187
  • 잡문 | so**h99 | 2004.08.31 | 5점 만점에 2점 | 추천:0
    저자가 이 책을 왜 썼을까? 내가 읽은 유일한 전여옥씨 책이다. 그러나, 책장을 넘기는 내내, 무슨 생각으로 이 책을 썼는지...
    저자가 이 책을 왜 썼을까? 내가 읽은 유일한 전여옥씨 책이다. 그러나, 책장을 넘기는 내내, 무슨 생각으로 이 책을 썼는지 의아했다. 책장을 넘겼다는 것은 정독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책의 내용상 도저히 정독은 할 수가 없었다. 말 그대로 일본에서 겪은 신변 잡기를 늘어 놓은 책인데, 일본에 가 보지 않는다면 별 공감을 느끼기도 어려운 내용이었다. 편집 자체가 여유가 있어 담긴 내용 자체도 많지가 않았다. 저자는 심각한 이야기 말고 일본에 대한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을 풀어 놓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과연 저자의 의도가 잘 전달 되었는지 의문이다. 일본 방문을 앞두고 있다거나, 일본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한번 읽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그러나, 굳이 살 필요가 있을까?
  • 특이한 시각 | da**in | 2004.06.18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제목은 바로 내가 읽은 책의 제목이다. "일본은 없다"의 작가 전여옥의 7번째 책.... 여행을 좋아하고 모든지 관찰하...
    제목은 바로 내가 읽은 책의 제목이다. "일본은 없다"의 작가 전여옥의 7번째 책.... 여행을 좋아하고 모든지 관찰하기를 좋아하고.. 거기다 거대한 식욕을 건강과 행복의 상징이라 생각하는 이 여자가 본 일본의 현재의 모습을 테마별로 적어놓은 책이다. 중간 중간 사진도 끼여 들어 있어 부담스럽지 않은 책이다. 하지만 처음 페이지를 여는 순간부터 나는 이 여자의 시선이 맘에 들지 않았다. 모든것을 비판이라는 시선으로 보는 점..... 보이는 데로 느끼는 데로 받아들이면 되지.. 사사건건 트집이라는게 이여자의 멋진 필체에서 내가 느낀 감상이다. 거기다 일본은 나의 무관심에서 벗어나 요즘 나에게 존경의 상대가 되서 분석대상인 상태에서 이 책은 나의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든것에 개방적인 마음이란 좋게 받아들이자는 뜻이 될 수도 있지만 비판적인 시각에대해서도 즉 나와 같은 시각이 아니어도 음.. 그런것일 수록 더욱 가까이 두어야 한다고 말했던 처칠의 말을 떠올리며 전여옥의 눈으로 일본을 한번 바라보기로 했다. 그녀가 말하는 일본은 더이상의 발전이 없는 나라이다. 여지껐 그들이 쌓아놓은 경제력을 이제는 소모하면서 일본 자체의 삶을 영유하려 하면서도 모순적으로 서양인에 대해 아주 커다란 존경을 품는 그런 사람들... 더이상의 변화를 거부하면서 안주하는 그런 모습으로 그리고 있다. 특히 일본 번화가에서 기모노를 입고 있는 두 남자의 사진을 삽입 함 으로서 얼마나 일본인이 국제화를 거부하는 가를 말하려고 한다. 그러면서 일본인들이 완벽하게 모방해낸 미국의 빌딩 장식들과 이탈리아풍의 커피숖 , 스타벅스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을 들며 얼마나 모순적인지를 말한다. 하지만... 내가 보는 일본은 더이상의 발전이 없는 나라가 아니다. 솔직히 지금 세계의 선진국들은 급속한 성장을 보이기 에는 이미 너무 발전해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가만히 있으면 뒤쳐져 보이는 현재 경향에 비추어 선진국들의 발전이 없다고 말하는 것같다. 하지만 일본은 그 속도가 예전처럼 아주 빨라 가시화 되지 않을 뿐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본다... 도요타의 세계자동차 시장 점유율만 봐도 알 수 있다.... 포드가 점점 내리막 길을 가고 있는 반면 도요타의 성장 곡선의 기울기는 정말 대단하다. 결국 세계 2위를 차지 했다... 비록 포드와 공동 2위 이기는 하지만 몇년간의 경향을 참고하자면 포드의 2위와 도요타의 2위는 의미가 아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거기다 일본인의 전통 중심 문화는 헐리우드에 사무라이 문화를 침투 시켰다.... 톰크루즈 라는 유명 배우가 주연을 맏아 사무라이로 동화되는 모습을 미국인이 일본의 전통 정신을 높게 샀다는 것은 아주 멋진 일이라 생각 된다.... 거기다 일본어를 배우고.. 사무라이 복을 입고... 젓가락질을 하고 정종을 외치고.. 기모노를 입는 탐크루즈의 변화 과정은 정말 문화의 경쟁력? 이것을 많이 생각하게 끔 했다.... 물론 전여옥은 나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나보다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나보다 더 많이 일본에 대해서 알 것이다. 그리고 모든것을 관찰하는 그녀의 습관은 멋지다고 여긴다. 하지만 나의 관점과는 맞지 않았다... 거기다 가장 최악 이었던 부분은 "인생은 전쟁이다" 라는 그녀의 묘사 였다.... 얼마나 즐겁고 잼있는 인생인데 그런 인생을 전쟁이라는 끔찍하고 삭막한 단어로 은유를 한단 말인가. 거기다 중간 중간 등장하는 그녀의 은유는 나로 하여금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게 만들었다... 그렇게 해서라도 난 그녀의 말에 반대를 표시하고 싶었다. 어쨌든... 이 책은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잘났다는 안일한 감정을 가진 사람 이 읽으면 아주 만족 스러울 책 인것 같았다....... ㅋㅋㅋ 마지막장에 그녀는 말한다.... "이제 나의 8번째 책을 쓰기 위해 나는 오늘도 짐을 꾸리고 어디론가 떠난다." 그리고 나는 생각했다. 8번째 상대가 어떤 것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또 어떤것이 그녀의 시각에 평가가 될지 나역시 8번째를 기다리겠다고.... 그리고 혹시 만나게 되면 한번 물어보고 싶다. 자신의 책에서 일본 출판계의 가벼움을 비판하면서 자신의 책은 얼마나 무게감이 있는 책이라고 느끼는 지를 말이다.....
  • 전여옥의 일본즐기기 | oh**love | 2004.06.0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저자 전여옥은 59년 서울생이다.KBS의 도쿄특파원으로 3년동안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느낀점을 바탕으로 분석해낸 '일본은 없다'...
    저자 전여옥은 59년 서울생이다.KBS의 도쿄특파원으로 3년동안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느낀점을 바탕으로 분석해낸 '일본은 없다'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그녀는 이른바 '~없다' 시리즈유행을 탄생시킨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한 바 있다. 한국인들로 하여금 일본에 대한 증오와 애정이 얽힌 일본과의 관계를 정리할것을 주장했었다. 당시 전여옥씨는 10년전 일본의 암울한 미래를 정확히 예측했다.물론 일본에 대한 애증으로 악담(?)을 했던것이 주효했을 수도 있지만 어쨋든 결과는 매우 탁견이었다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다. 이제 그녀는 10년만에 동일한 일본을 주제로 글을 쓴다.그러나 내용은 10년전의 그녀가 아니다. 어찌보면 매우 상쾌한 일본의 낭만을 즐기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어린아이로 돌아간 듯한 느낌까지 주지만... 일본에서 밤기차를 타고 낭만을 즐긴다던가. 식도락가의 이미지로 맛있기로 소문난 음식점을 소개한다던가. 고즈넉한 산사에서 커피한잔을 마시며 일본과 한국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논하는등. 전작에서 보여주었단 날카로운 비판과 차가운 질타는 없지만. 일본에서 느낄수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을 자세히 적어놓았다. 물론 그녀가 직접 가서 먹어보고 보았던 내용이니깐 읽는 이들은 그냥 말그대로 읽기만 하면 된다. 그녀의 상세한 묘사력은 마치 진짜 내가 그러고 있는 양 느끼게 하는 마력이 있다.오랜 경험으로 일본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그녀가 써놓은 글은 그럴만한 능력이 있다. 오방도 가보고 싶은곳. 살아보고 싶은곳이 많다. 미국도 가보고 싶고.. 일본도 그렇고.. 각자마다 동경하는 곳은 다르겠지만.. 그래도 현실적으로 떠날수 없는 부분이 너무 크기 때문에 즐길수 없다면 오방 이책을 강추한다. 이런 형식의 기행문을 읽다보면 느끼는 것이지만. '가보고 싶다' 라는 마음이 들면 작가는 성공한 것이겠지. 올가을 대리만족으로 떠나고 싶은 자 있다면 천고마비의 계절..가벼운 책으로 독서를 시작하면 어떨까 월욜이라 졸린다. 냐함함..들 즐거운 한주일 되라
  • 터져나오는 웃음보^^*~ | hu**ffani | 2004.05.2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내가 처음으로 읽은 전여옥의 책이였는데, 나름대로 괜찮았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하고, 군더러기 없이, 배어나는 그녀의 탁...
    내가 처음으로 읽은 전여옥의 책이였는데, 나름대로 괜찮았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하고, 군더러기 없이, 배어나는 그녀의 탁월한 입담속에서 일본의 여행이 나 자신도 같이 떠난 것처럼 느껴졌다. 여행을 하면서 예전에 특파원시절때의 이야기, 일본사람이야기 , 그녀의 생각들이 나열되어 있는 글들을 읽으면서 어쩔수 없이 일본이라는 나라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먹는거 좋아하는, 그래서 맛집만 찾는 전여옥씨의 모습이 제일로 인상 싶었던 것은 가격도 싸고 양도 덤으로 많이 주는 오사카(?)의 어느 포장마차에서 가격이 싸서 계속 시켰는데 음식이 양이 많아 애를 먹었던 에피소드다. 주인 아줌마 왈 ' 강바레!(힘내세요)" 했던 부분에서 어찌나 웃었고 사람 냄새나던지.. 역시 여행지에서의 추억은 정말 재밉고 기억에 오래남는 법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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