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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테크 시대 ///DD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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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37424274
ISBN-13 : 9788937424274
바이오테크 시대 ///DD14 [양장] 중고
저자 제레미 리프킨 | 역자 전영택 외 | 출판사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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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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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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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생명공학 기술혁명
새로운 시대에 대한 신중하고도 강력한 경고 『바이오테크 시대』는 컴퓨터 기술과 유전공학 기술의 장대한 결합과 생명공학 시대로의 역사적인 전환에 대해 다루고 있다. 리프킨은 이제 산업시대가 급속히 퇴조하고 거대한 생명과학 회사들이 생물산업 세계를 형성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는 이미 그러한 변화를 겪고 있다고 설명한다. 인류의 출생, 식량의 생산, 아이들의 유전형질 변경 등, 일찍이 상상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생명에 대한 조작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 새로운 시대로 한걸음씩 나아갈 때마다, 우리는 생명공학 혁명이 가져올 이익과 우리가 치러야 할 대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인간과 생명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생명공학의 모든 희망과 절망이 바로 우리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리프킨은 『노동의 종말』, 『소유의 종말』 등 저서에서 미래의 기술 변화와 이에 따른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해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 준 바 있다. 이 책에서는 20세기가 물리학과 원자핵 기술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생물학의 세기가 될 것이며, 인류의 최대 이슈는 바로 생명공학이 될 것임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리프킨은 우리가 새로운 시대로 한걸음씩 나아갈 때마다 생각해 보아야 할 생명공학 혁명이 가져올 이익과 치러야 할 대가에 대해 지적한다. 생명공학 기술에 대한 사회적, 경제적, 기술적, 윤리적 문제들을 총체적으로 제시하면서 우리의 책임과 각성을 요구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제러미 리프킨
제러미 리프킨은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태어났고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를 졸업했다. 과학과 기술의 발전이 경제, 사회,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미래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해 온 저명한 사회사상가이다. 1994년부터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 최고경영자과정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 비영리단체 ‘경제동향 연구재단(the Foundation on Economic Trends)’을 설립해 사회의 공공 영역을 수호하기 위한 계몽 운동 및 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 『글로벌 그린 뉴딜』, 『한계비용 제로 사회』, 『3차 산업혁명』, 『공감의 시대』, 『유러피언 드림』, 『소유의 종말』, 『노동의 종말』, 『수소 혁명』 등이 있다.

목차

감사의 말
서문

제1장 생명공학의 세기
산업 시대의 종언 / 생명공학 세기의 작용 기반 / 유전자 분리 및 재조합 기술 / 세계를 개조한다 / 우리 자신을 변형시킨다 / 연금술에서부터 발생술까지

제2장 생물 특허
마지막 개척지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 / 발명의 대상이 된 생물 / 생물 해적행위 / 지적재산으로서의 인간 / 생물 특허 시도에 대한 반격

제3장 제2의 창세기
환경에의 새로운 위협 / 예측생태학의 발전 / 생태계를 대상으로 한 롤렛 게임 / 음모자: 유전자 무기 / 동물의 수난 / 기타 생물들의 권리 / 인간 보건 / 고갈되는 유전자 풀

제4장 우생문명
미국의 우생 운동의 역사 / 최우수 혈통 수입 / 〈사용자 지향적〉인 새로운 우생 운동 / 궁극적인 치료 수단 / 아슬아슬한 선택 / 유전의 책임 / 고객의 주문에 따라 만들어지는 아기 / 유전 암호 수정

제5장 유전자 사회학
선천성론 대 후천성론 / 유전자 정치학 / 유전자에 근거한 인종 차별 / 어려운 선택

제6장 DNA 컴퓨터
인쇄 기술과 산업 시대 / 생물학을 기술하는 새로운 언어 / 컴퓨터와 유전자의 결합

제7장 자연을 다시 발명한다
다윈의 자연관과 산업 시대의 정신 / 정보의 진화 / 포스트모더니즘 우주론

제8장 저자 후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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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우리는 새로운 세기로 들어서고 있다. 새로운 백년은 희망과 기대로 충만해 있지만 반면에 걱정과 우려도 점증하고 있다. 이 책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가능성과 선택권에 대해 진지하게 토의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16쪽 컴퓨터와 유전자의 결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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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새로운 세기로 들어서고 있다. 새로운 백년은 희망과 기대로 충만해 있지만 반면에 걱정과 우려도 점증하고 있다. 이 책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가능성과 선택권에 대해 진지하게 토의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16쪽

컴퓨터와 유전자의 결합은 가장 기초적인 인간 경험 단계에서 현실 세계를 완전히 바꾼다. 인류 문명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대한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세기에 들어서는 전환점에 있을 때 우리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많은 변화들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고 이해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들 변화는 문명의 전환점을 의미한다. 우리는 세계 역사상 위대한 변화들 중 하나를 겪고 있다. -25~26쪽

바야흐로 우리는 우리 자신과 자연을 개조하려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이에 대한 사전 준비가 거의 없으며 그 귀착점이 어디인지에 대한 논의조차도 없다. 그러나 다가오는 생명공학의 세기에는 생물에 관한 우리의 개념이 근본적으로 변할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73쪽

그러나 역사가 보여주었듯이 모든 새로운 기술 혁명은 편익과 비용을 모두 가져온다. 자연의 구성원을 이용하고 통제하는 기술이 더욱 강력하면 할수록, 생물을 떠받치는 생태계와 사회 시스템의 파괴와 파멸을 가져온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불해야 할 비용도 그만큼 더 커진다. -79쪽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어할 수 없는 슈퍼 위즈 유포, 저항력 있는 박테리아 변종과 새로운 슈퍼 곤충의 생성, 새로운 바이러스 창조, 그리고 전체 생태계의 불안정화 등이 이제는 더 이상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는 하찮은 것이 아니며, 몇몇 불만에 찬 비평가들의 단순한 투덜거림만은 아니다. 그 경고들을 무시한다면 장래에 생물권과 문명을 해로운 길로 몰고 가게 된다. -171쪽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시장 세력들은 농민들로 하여금 종래의 농작물 경작을 그만두고,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단일 재배 방법으로 전환하지 않을 수 없도록 음모를 꾀해 왔다. 방대한 양의 종래 농작물 재배를 포기하고 새로운 종을 선호하게 함으로써, 소수의 식물 게놈에 너무 의존하여 유전자 다양성을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205쪽

인간 유전자 검사 및 치료법이 발전하게 되면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는 인류의 유전자 구성을 다시 조작하여 지구상에서 인류의 생물학적 진화 과정을 직접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 우생학적으로 개량된 새로운 우생 인간의 창조는 더 이상 무모한 정치 선동가의 꿈만은 아니다. -215쪽

향후 수십 년 내에 우리 인간은 일시적인 행복을 위해 우리 자신과 유전자를 모두 팔아 버릴지 모른다. 결국 우리가 오랫동안 열심히 싸워 보존하려 했던 개인과 집단의 안전이, 완전한 인간을 추구하는 유전자 조작 과정에서,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위태롭게 될지도 모른다. -316쪽

생명공학 혁명은 우리들 각자로 하여금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던 가치들을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하고 있다. 즉 존재의 목적과 의미에 관한 궁극적인 의문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바로 이것이 생명공학 혁명의 가장 큰 공헌일지 모른다. 그 나머지는 우리의 책임이다. -4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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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생명공학 기술은 인류의 희망인가, 재앙인가 세계를 완전히 바꾸는 바이오산업의 시대 리프킨이 일찍이 포착한 새로운 시대의 희망과 위험은 무엇인가 세계 경제가 뒤바뀌는 전환점 생명공학의 시대를 맞이하는 인간에게 주어진 과제 그동안 과...

[출판사서평 더 보기]

생명공학 기술은 인류의 희망인가, 재앙인가

세계를 완전히 바꾸는 바이오산업의 시대
리프킨이 일찍이 포착한 새로운 시대의 희망과 위험은 무엇인가

세계 경제가 뒤바뀌는 전환점
생명공학의 시대를 맞이하는 인간에게 주어진 과제

그동안 과학 기술의 변화가 경제, 노동, 사회,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널리 연구해 온 리프킨은 생물공학 시대를 이루는 작용 기반으로서, 새로운 자원의 토대인 유전자와 새로운 조작 기술, 상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특허 보호, 인공적인 제2의 창조물을 전 지구상에 방출하는 세계적 교역 시장, 새로운 우생학의 출현, 유전자 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컴퓨터 기술과 유전 공학의 결합 그리고 생명공학 기술의 기본 틀을 합리화하는 진화에 대한 새로운 우주론을 꼽고 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유전자 조작과 생명에 대한 위대한 과학적, 상업적 실험들이 실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생명공학 기술은 과거 인류의 어떠한 변화보다도 경제적-기술적 기회와 도전의 자극제가 되고 있으며, 동시에 우리 생활의 모든 분야를 지배하며 생명 윤리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확보하려는 수많은 기업들은 생명공학 기술로써 상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농업/농약/종자, 제약, 의료, 보건 분야 등의 분야로 업종을 전환하고 있다. 즉 이제는 산업 시대의 급속한 퇴조와 함께 거대한 생명과학 회사들이 생물산업 세계를 형성하는 시대가 도래하였으며, 세계 경제는 이미 그러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렇듯 세계의 경제의 기반이 흔들림에 따라 새로운 문제들 역시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전자 자원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를 둘러싼 다툼이 벌어진다. 이미 여러 국가, 기업 등의 이해 당사자들은 생물 특허권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다. 유전자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다. 이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유전자 조작 기술로 인해 촉발될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 윤리에 대한 문제이다. 이미 생물 특허 시도와 관련해 종교적, 도덕적, 철학적 논쟁이 각국에서 벌어진 바 있다. 새로운 기술을 둘러싼 정치, 경제적 분쟁과 윤리의 위협은 더욱 커져만 가는데도, 이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바로 우리의 가장 큰 문제라 할 것이다. 즉 생명공학 기술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일 뿐, 우리의 의지적 선택에 의해 조정 가능하다는 인식이 부족한 것이다.

인류가 당면한 선택의 문제
생명공학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사회를 위해 마련된 새로운 기술을 사용할 때에는, 우리가 행사하는 능력이 규모와 범위에 있어 적절한지 아니면 과도한지가 늘 문제라고 할 것이다. 기술 그 자체의 이용을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다가오는 생물공학의 세기에 어떤 종류의 생명공학 기술을 선택할 것인가이다.
예를 들어 동식물 게놈의 작용에 관한 지식을 유전자 조작 ‘슈퍼 농작물’과 유전자 이식 동물을 만드는 데 사용할 것인가? 또는 새로운 기술을 생태학적 경작 방법이나 좀 더 인간적인 동물 사육 방법을 발전시키는 데 사용할 것인가? 우리가 얻은 인간 게놈 정보를 우리 자신의 유전자 구성을 바꾸는 데 사용할 것인가? 또는 정교한 예방 보건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것인가? 생물공학과 관련하여 서로 경쟁적인 두 개의 전망, 즉 유전공학적 접근과 생태학적 접근 및 예방 보건 중 어느 것이 더 모험적이며 불균형을 초래할 가능성이 더 큰가? 그리고 어느 것이 더 신중한 접근이며 예기치 못한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가?
리프킨은 결국 우리가 기술의 우선순위에 변화를 가져와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즉 생태학적 접근이나 예방 보건을 위한 생물공학 기술이 더 우선순위를 차지하고, 생명공학 기술 중 어떤 것은 폐기하고 또 어떤 기술은 제한적으로 또는 최후의 선택 수단으로서만 이용하는 식으로 말이다.

새로운 기술의 도전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책임

우리들 각 개인의 현실과 함께 공유하는 현실은 이제 모두 생물공학 세기의 새로운 기술에 의해 깊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 인격과 관련된 이 기술이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널리 파고들기 전에 전체 일반 대중에 의한 광범위한 토론을 거쳐야 함은 불가피하다. 생물공학 혁명은 우리들 각자로 하여금 가슴 속 깊이 간직하고 있던 가치들을 다시 생각해 보게끔 하고 있다. 즉 존재의 목적과 의미에 관한 궁극적인 의문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바로 이것이 생물공학 혁명의 가장 큰 공헌일지 모른다. 그 나머지는 우리의 책임이다.
리프킨은 이 책에서 바로 생명공학이 야기하고 있는 점증하는 현실적, 잠재적 위험과 윤리적 난제에 대해 우리들이 관심을 가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생명공학에 대한 윤리적인 해답을 찾도록 일깨움으로써, 다음 세기에 있을 과학적인 시도를 이해하고 통제하는 수단을 마련하려 한 것이다. 바로 이 점이 생명공학에 대해 낙관론자이든 비관론자이든 리프킨의 신중한 경고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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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생명공학의 현재와 미래 | nt**kang | 2005.01.2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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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사회, 정보화 사회의 세찬 물결에 표류하다 보니 생명의 세계에 무관심해 왔던 나로서는 이 책의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들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매스컴을 통해 게놈 프로젝트가 국가 수준에서 진행되고 있고 복제 양이니 복제 염소니 하는 뉴스들이 단순히 생명공학기술과 유전학의 발달 과정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겠거니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왔던 게 사실이다. 과학의 영역이 점차 신의 영역을 점령해 나가다가 급기야 신의 절대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인간창조의 능력까지 넘본다면 우리 인류의 모든 사고 체계는 근본적으로 재정립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생명공학 및 유전학이 과거 연금술사에서 비롯된 물질의 세계에 대한 인간의 도전이 완전한 물체로서 금을 만들어 내기 위한 철학적 노력의 산물이 지금까지의 물리학, 화학이었다면, 발생술로서의 생명과학은 자연의 섭리에 의해 종으로 구분되어 불가침 영역이었던 다양한 생물체의 공통 원소라고 할 수 있는 DNA를 추출하고 조작하고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조직, 세포, 생물체를 만들어 내어 우생학적 관점에서의 우수한 종을 만들어 내기 위한 노력으로 보고 있다. 원자력 연구가 그랬듯이 인간은 기술을 선택적으로 선을 위해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며 다만 생명과학으로 인한 자연생태계의 파괴나 오염은 국제적협력, 국가적 노력, 정치적, 그리고 사회 지도층들이 적극 방지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인류는 새로이 태동된 21세기의 발생술을 인간의 행복과 복지의 증진을 위해 사용되어야지 인간존엄성을 말살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어리석음을 저질러서는 안 될 것이다. 국제사회 및 국가는 유전자의 조작결과를 특허화 하고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이러한 연구를 진작시키기 위한 동기부여 차원에서만 허용해야 할 것이고 이들 결과물들이 생태계에 방출됨으로써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공공 차원에서 연구 및 조사 비용을 대폭 늘려 인류의 안전을 위한 투자를 늘려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의학, 농수산업, 식량 문제 등 인류가 안고 있는 난제들을 풀기 위한 방법론으로서 생명과학과 유전학이 상업적으로 지나치게 발달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정부와 일반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환경파괴 및 생태계 파괴로 인한 인류의 멸망을 자초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의도로 집필된 것 같다.
  • 과학기술의 이중성 | qu**tz2 | 2003.03.0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과거 신의 영역으로 치부되던 부분까지도 인간의 손길이 미치고 있는 현실세계는 과학이면 무엇이던 해결할 수 있다는 기술만능...
    과거 신의 영역으로 치부되던 부분까지도 인간의 손길이 미치고 있는 현실세계는 과학이면 무엇이던 해결할 수 있다는 기술만능주의와 동시에 너무도 쉽게 모든 것이 변화하는 것 같은 두려움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듯 하다. 복제 양 돌리의 사망 소식에 소름이 돋다가도 결과적으로 나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는 아주 묘한 상태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류, 하지만 분명 인간은 자신이 만든 과학기술에 의해 스스로 속박당하고 있는 듯 하다. 이제 과학은 너무도 필수적인 것이 되어버렸고, 과학기술로 인해 탄생한 모든 것들은 인간의 삶 속에서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가깝게는, 더 이상 컴퓨터 없이 살아가는 나날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즉, 과학기술은 찬성과 반대의 기로를 뛰어넘은지 오래인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과학기술에 대한 찬반여부가 아닌, 어떠한 과학기술을 찬성하는가에 달려있다는 작가의 말이 이를 입증하는 듯 하다. 이 책은 생명공학, 그 중에서도 어떠한 생명공학기술을 선택한 것일까의 문제 속에서 보여지는 작가의 치열한 고민이 빚어낸 결정체가 아닐까 생각한다. 유전공학을 통해 병충해에 좀더 잘 견디는 제품을 생산하고, 그로 인해 전체적인 생산량이 증가하는 지금의 모습,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로 인해 우리 인류가 감당해야 되는 것들은 너무도 많았다. 보다 강한 종의 재배를 선호하는 사람들로 인해 대다수의 유전자풀은 단순화, 단일화 되고, 그것은 보다 쉬운 멸종의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강한 제초제에 좀더 강한 내성을 보유하는 식물들, 그 식물들을 섭취하는 인간이 안전할 수 없음은 뻔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이러한 유전공학은 특히 인간에게 적용되었을 때 치명적일 수 있을 듯 싶다. 질병을 지닌 아동을 출생 이전에 치료함으로써 아동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노라고 주장하는 뒤에 깔려있는 낙태의 가능성은 유전공학기술이 결코 황금빛 미래만을 양산치 않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특정 질병으로 사망한 가족구성원을 가졌기 때문에 보험에 가입조차 할 수 없는 이들도 존재할 것이며, 그것은 새로운 의미의 사회 계급 고착화를 불러 일으킬 것이며, 우생학에 근거한 특정 인종 우월주의/차별주의의 흐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과거 히틀러, 나치스트들이 보여준 인종차별주의와 별반 다를 바 없는 모습이 현대사회에서도 존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시금 두려움에 빠져들게 된다. 무엇이 진보인지에 대해 질문하게 되는 책이다. 생산성이 향상되고 보다 적은 노동력으로 사회가 굴러가기 때문에 인류의 여가는 증가하게 되었노라는 설득이 유효하다고 할 수만은 없을 듯 하다. 유전자 공학의 발달을 하나의 진보이자 발전으로 치부하면서도 정작 유전자 조작된 식품을 피하고자 하는 이들의 노력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지, 그것은 수많은 라식 수술을 행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안경을 쓰고 있는 안과 의사의 이중성과도 흡사하게 느껴진다. 얼마 전 복제인간이 태어날 것이라는 뉴스가 흘러 나왔다. 이는 나에게 ‘유전자 공학기술이 발달하였구나’ 라는 느낌보다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에 대한 또 다른 도전으로 느껴질 따름이었다. 정자와 난자도 사고 파는 현 시대에서 과학기술은 과연 어느 선까지 허용되어져야 하는지,.. 제레미 리프킨의 경고에 다시금 귀를 기울여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 지난 20세기가 인류 역사상 특이한 시점을 갖고 있었다면 그것은 인류 뿐만이 아니라 지구의 전 생태계를 파멸 시킬 수 있는...
    지난 20세기가 인류 역사상 특이한 시점을 갖고 있었다면 그것은 인류 뿐만이 아니라 지구의 전 생태계를 파멸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는 점일 것이다. 그것은 핵무기 였고, 21세기에 막 들어선 인류는 이제 핵무기와 더불어 또 다른 생태계 파멸의 가능성을 갖게 되었다. 바로 생명공학인 것이다. 물론 생명공학의 기술적 가치와 문명에 대한 적용이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부정적인 요소만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아직 생물계의 자연적 치유 능력을 상실 시킬 정도의 핵무기 사용은 없었고, 생명공학의 긍정적인 면들이 오히려 더 많을 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늘 위험은 상존해 있다. 현대물리학이 탄생시킨 양자역학의 공학적 결과물인 핵무기와 핵발전은 인류 문명에 많은 영향을 끼쳤지만 생명공학의 시대가 가져올 효과와 그 정도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에 불과 할지도 모른다. 이제 막 바이오테크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려고 하는 이 때에 이 책은 생명공학에 대한 기술, 사회, 문화적 분석으로서의 소개서 임과 동시에 인류 전체에 대한 생명공학에 대한 관심과 그 이면을 고민하게 만드는 훌륭한 저서임이 분명하다. 제레미 리프킨의 저작은 포괄적인 사회학적 관점 과 경제, 문화에 대한 고찰로 현대문명의 발전 이면에 감추어져 있는 위험과 해악의 일면들을 끄집어 내는 탁월한 통찰력을 갖고 있다. 이미 그는 가장 중요한 자연법칙이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엔트로피 법칙) 쓴 " 엔트로피 " 라는 저술을 통해 현대문명과 사회가 않고 있는 생산과 소비 그리고 효율의 문제점들을 해부하고 그 대안을 훌륭하게 도출 해낸바 있다. 이제 막 도래된 생명공학의 시대에 그는 이 한 권의 저작을 통해 또 다시 인류가 직면하는 거대한 문제점을 제시한다. 유전자를 발견하면서 시작된 생명공학의 발달은 그동안 인류의 전통적인 관습과 규범을 한 순간에 전복 시킬 수 있는 가능성으로 인해 일상적이며 상식적인 영역으로 쉽게 나타나지 않았지만 거대 상업자본과의 결탁과 도덕성을 고려치 않은 욕망에 기인한 불꽃 튀는 과학자들의 연구, 놀라운 발전 속도, 경이로운 파급효과는 이제 인류문명의 새로운 기반으로 자리잡을 생명공학의 장을 열어주지 않으면 안 되게 만들어 버렸다. 오랜 시간과 방대한 자료의 수집 거기에 따른 치밀한 분석의 결과에 대한 저자의 고민들이 역력히 느껴지는 본 저작은 생물학의 시대를 살아가게 될 우리 와 다음 세대들에게 어떻게 대응 해야 될 지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생태계파괴, 우생문명, 생물학적 발견들의 상업화(특허), 유전자계급 등장, 등 방대한 영역에 대한 저자의 고찰 결과물은 생명공학 발전과 그 영향을 심도 깊게 설명하고 주지하지 못했던 부정적인 측면들을 일깨워준다. 다소 방대한 내용들로 가득차 있어서 지루 할 수 있지만 끝까지 읽어 낼 수 있는 것은 생명공학 전반에 대한 기술적 발전 내용과 현대문명이 지닌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연결시키며 풀어 나가는 탁월한 저자의 안목과 분석 그리고 특정 목적이나 이념 가치에 치우치지 않고 문제점들을 제시해 나가는 균형에서 비롯되는 긴장감에 있다.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생명공학을 모티브로 한 영화, 매스미디어를 통한 단편적 지시과 보도, 투기로서의 바이오칩, 이전에 이 책을 먼저 접해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미 와있는 바이오테크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자신과 다음 세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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