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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용(사이언스 클래식 6)(양장본 HardCover)
326쪽 | 규격外
ISBN-10 : 8983711833
ISBN-13 : 9788983711830
에덴의 용(사이언스 클래식 6)(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칼 세이건 | 역자 임지원 |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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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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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과학의 고전

『사이언스 클래식』제6권《에덴의 용》. 이 책은 베스트셀러「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의 저서로 1978년 퓰리처상 수상작을 번역한 것이다. 대폭발에서 시작된 우주의 진화와 인류의 등장과 진화에 이르기까지 150억년의 시간을 넘어 인간의 뇌가 어떻게 발달했는가에 대하여 설명한다.

《에덴의 용》은 침팬지 언어 실험을 통해 언어가 지능에 미치는 영향과 뇌 수면 연구, 좌뇌와 우뇌의 역할, 뇌의 사회 정치적 문제 등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저자소개

목차

책을 시작하며

1장 우주력
2장 유전자와 뇌
3장 뇌와 마차
4장 메타포로서의 에덴
5장 동물의 추상 능력
6장 꿈속의 용들
7장 연인과 광인
8장 미래의 뇌
9장 지식은 우리의 운명

감사의 글
용어 해설
참고 문헌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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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및 사진 저작권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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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제인 '인간 지성의 기원을 찾아서'가 책의 내용을 말해주고 있는데, 인간 지성의 본질이 무엇이고 그것이 어떠한...

     부제인 '인간 지성의 기원을 찾아서'가 책의 내용을 말해주고 있는데, 인간 지성의 본질이 무엇이고 그것이 어떠한 진화의 과정을 거쳐서 오늘에 이르고 있는가에 대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과학 에세이.

     

     저자가 주장하는 인간됨의 본질은 '지적 능력'이고, 지성이라는 기능을 수행하는 뇌라는 기관이 어떠한 구조와 기능을 보여주고 있는지와 어떤 진화의 과정을 거쳐와서 오늘에 이르고 있는지를 쉽게 설명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코스모스의 저자다운 놀라운 필력으로 흥미롭게 쓰여져서 출간된지 30년이나 되었지만 진부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내용이 오래되었고 가볍게 읽히는 에세이 형식으로 쓴 대중적인 책이로 깊이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겠으며, 오늘날 널리 알려져 상식화된 내용이 많은 편이다. 단지 뇌과학이나 인지과학에로 흥미를 가지게 하는 역할을 하여줄 것 같다.

     

     참고로 표제에 있는 구약성서 인용문은 저자가 제목을 따오게 된 문구로 보이는데 구약성서 욥기 30장 29절 전단의 "나는 용의 형제이고"라는 문구에서 용이라는 단어는 King James 번역에 따른 것이고, 히브리어 성서는 자칼이며 앞뒤의 전체 문맥에서 볼 때에 용으로 번역한 킹제임스성서는 오역으로 보인다.

     

     

  • 코스모스로 유명한 칼 세이건의 작품 ‘에덴의 용’을 읽었다. 부제는 ‘인간 지성의 기원을 찾아서’ 이다. 뇌의 진화와 발달에 ...

    코스모스로 유명한 칼 세이건의 작품 ‘에덴의 용’을 읽었다. 부제는 ‘인간 지성의 기원을 찾아서’ 이다. 뇌의 진화와 발달에 대한 내용을 가지고 있는 이 책은 2007년 현재 읽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는 책인 것 같다.

     

    책이 쓰여진 당시가 1977년이며, 칼 세이건은 물리학자이지 생물학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칼 세이건은 맺음말에서 전공이 아닌 분야에 대한 저작이라서 많은 생물학자들에게 도움을 얻었으며, 잘못된 점이 있어도 자신의 부족한 점으로 생각해 달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내용은 뇌의 진화, 기능, 뇌와 미래의 과학이 만나는 낙천적인 이야기를 칼 세이건의 풍부한 상상력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현재 스티븐 제이 굴드나 리처드 도킨스의 책과 비교하여 읽는다면 생물학에 대한 특히 진화에 대한개념도 발달로 인식하는 면에서 아무래도 시대에 떨어진다. 예를 들면, 공룡의 멸망에 관해서 현재의 정설인 운석충돌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시기라서 초신성의 폭발에 비중을 두고 설명한다. 물론 역자는 주를 달아 설명을 보충해 주기는 하지만, 이런 식의 보충이 책의 구석구석에 너무 많다는 것도 문제일 듯 싶다.

     

    칼 세이건은 R복합체, 변연계, 대뇌피질로 포유류의 뇌를 설명하며, 여러가지 기능이나 기본적인 뇌의 성질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R복합체에 대해서는 책의 제목인 ‘에덴의 용’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1998년에 출간된 ‘매핑마인드’라는 뇌에 관해 저술한 책의 서문에서는 ‘이곳에는 용이 살고 있다’ 라고 표현한 작가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칼 세이건을 말하고 있는 듯 하다.

     

    칼 세이건은 특히 대중을 위한 저작이라서 그런지 성경을 메타포로 하여 뇌의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데 솔직히 그 챕터는 저자의 상상력만 있을 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에덴의 용은 칼 세이건의 작품이라는 면에서는 읽을만 하며 뇌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하지만, 뇌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고자 하거나, 정설에 대해서 알고 싶거나, 생물학의 최신 트렌드에 이미 노출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읽지 않아도 될 듯 하다.

  • 에덴의 용을 읽고 | kj**19 | 2006.12.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학교에서 과학 서적을 읽고 리뷰를 적어오라는 숙제를 받고나서 여러종류의 책을 놓고 고민을 했다. 사...
     

      학교에서 과학 서적을 읽고 리뷰를 적어오라는 숙제를 받고나서 여러종류의 책을 놓고 고민을 했다. 사이언스 북스에서 나온 여러가지 시리즈물들도 있었고 심리학과 같은 인문과학쪽 이야기도 생각해 보았다. 그러나 그 많은 후보들 가운데 단연 눈에 띄었던 책이 칼 세이건의 에덴의 용이다. 제목부터 나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이 책은 10년전 세상을 떠나신 저명한 과학자이지 작가인 칼 세이먼의 베스트 셀러이다.

     우선 저자인 칼 세이먼에 대해 잠시 언급하겠다. 1934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그는 시카고 대학에서 인문학 학사, 물리학 석사, 천문학 및 천체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탠퍼드 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유전학 조교수, 하버드 대학교 천문학 족스를 지낸 그는 그후 넬 대학교의 행성 연구소 소장, 테이비드 던컨 천문학 및 우리주과학 교수,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특별 초빙 연구원, 세계 최대 우주 동호 단체인 행성 협회의 공동 설립자 겸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의 자문 위원으로 매리너, 보이저. 비이킹. 갈릴레오 호 등의 무인 우주 탐사 계획에 참여했고 과학의 대중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저술과 방송을 통해 세계적인 지성으로 주목 받았다. 그의 저서 「코스모스(Cosmos)」는 지금까지 영어로 발간된 과학책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등 작가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였다. 평생 동안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일구었던 그는 1996년 12월 20일에 골수성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런 칼 세이먼이 78년 퓰리쳐 상을 타게 해준 작품이 「에덴의 용(The Dragons of Eden)」이다. 이 책은 뇌과학적 측면에서 인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바라본 책으로, 칼 세이먼은 29년전 그 당시에 접할수 있던 뇌과학의 모든 지식을 토대로 인간의 지능과 그 지능을 담고 있는 뇌의 신비를 대중에게 소개하였다.

      

      이 책은 9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기나긴 우주의 역사를 1년으로 압축시켜 바라본 1장 '우주력', DNA로 바라본 인간의 진화와 뇌의 관계 그리고 다른 동물과 인간의 뇌를 비교해보고 지능의 진화에 대해서 논하는 2장 '유전자와 뇌', 폴 매클린의 사위일체의 뇌 이론에 대해 소개한 3장 '뇌와 마차', 지능의 진화에 대해 다룬 4장 '메타포로서의 에덴', 그리고 침펜지의 언어실험에 대해 이야기한 5장 '동물의 추상능력', 뇌과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면과 꿈에 대한 연구를 소개한 6장 '꿈속의 용들', 흔히들 알고 있듯 좌뇌와 우뇌의 역할을 구분시킨 이론을 소개한 7장 '연인과 광인', 뇌와 지능을 과학적 측면만이 아닌 사회적 측면으로까지 확장시킨 8장 '미래의 뇌', 그리고 본디 천문학자로 유명한 칼세이먼의 본 모습을 보여주고 브로노프스키의 의미심장한 말로 이야기를 끝내는 9장 '지식은 우리의 운명' 까지 인간의 뇌와 지식에 관한 이야기를 9장에 걸쳐 소개하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한가지였다. '재밌는 책이다.' 인간의 뇌와 지식, 그리고 그것들이 진화해온 인간의 역사. 또한 인간 뿐만이 아니라 옛시대의 파충류 영작류, 외계 미지의 생물들이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칼 세이건이 말하려는 바를, 즉 뇌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것들을 보며 책이 참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씨도 한페이지에 그렇게 많이 들어가지 않고 책도 두껍지 않아서 항상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특히 위에서도 소개했듯 9장으로 글의 주제들을 분류하면서 한 장 한 장 각각의 독립된 주제를 읽어나가는 식이기 때문에 책을 처음 읽을 때 느낄수 있는 흥미를 적어도 9번은 느낄수 있었다. 또한 그림이나 표로써 제시된 자료가 많아 글만 읽는것 보단 더 주의를 끌수 있는 효과를 주었고, 여러가지 비유법, 예를 들면 인간의 뇌의 용량을 컴퓨터 2진법으로 설명하는 것 등의 표현법이 많아 이해하는데 용이 하였다. 결국 칼 세이먼이 여러 책을 발간할 때마다 듣는 호평인 '과학을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게 한다' 는 말이 역시 이 책에도 똑같이 해당되는 말이라는 생각이 안들 수 없었다.

     글을 다 읽고 책의 끝에 나와있는 옮긴이의 글을 읽어보았다. '번역 의뢰를 처음 받았을 때에는 과학의 엄청난 발전 속도로 각 분야의 지식들이 1년이 새롭고 한다링 새로운 판에, 그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관심과 노력이 집중되는 뇌 분야에 대해 30년 전에 쓴 책이 무슨 가치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먼저 들었던...(중략) 30년 전 그의 통찰은 지금도 생생하게 빛을 발하고 있으면 그가 전하는 지식들은 큰 줄기에 있어서 오늘날에도 뇌에 대한 논의에서 여전히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것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칼 세이먼의 역량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옮긴이의 말처럼 30년이면 과학의 판도는 여러차례 뒤집히고도 남을 충분한 시간이다. 그 시간동안 한 과학자의 생각을 담은 책이 묻히지 않고 지금 새로 출간된 것을 보고 누구인들 탄성을 내지 않을 것인가. 또한 각 장은 칼 세이먼이 한 분야에 능통한 사람이 아닌 의학, 천문학, 인문학 등에 능통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내용으로 꽉 채워져 있어서 뇌와 지능을 다양한 관점에서 알아볼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 ...

     

    오래 전, 며칠 동안 병원에 들어가야 할 일이 생겼을 때 서점에 들러 책 한 권을 샀다. 

    지금은 고서 분위기를 풍기며 서가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물론 흑백판이었다.

    지적 욕구와 호기심이 넘쳐나던 이십대 후반의 젊은이가 책을 읽고 받은 충격이 컸던데 반해

    칼 세이건과의 내 인연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그의 타계 소식을 들었다.

    육십을 조금 넘은 그의 나이는 어떤 의미로든 크나큰 손실이었다. 

     

    이번 책 읽기는 내용에 대한 선호보다는

    순전히 고인의 이름에 대한 내 개인적인 친밀감 때문에 시작되었다.

    일반 독자들이 읽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쉬운 말로 재미있게 쓰면서도 전문용어를 피해갈 수 없는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아니 인간일 수 있었던 가장 크고 중요한 이유는

    인간의 진화에서 뇌의 폭발적인 진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

    인간의 태아는 자궁 속에서 물고기, 파충류, 포유류와 무척 비슷한 단계들을 거쳐서 비로소 인간 비슷한 형태로 발달한다. 물고기 단계에서는 심지어 아가미의 흔적인 길게 찢어진 틈마저도 나타난다.

    「뇌와 마차」중에서 75쪽

     

    우리 몸이 파충류의 단계를 거쳐 인간의 몸이 되듯이

    인간의 뇌 역시 파충류의 뇌라고 불리며 관습적, 공격적, 위계적 성향을 나타내는 R복합체,

    R복합체를 둘러싸고 있으며 정서를 일으키고 조절하는 변연계,

    그리고 진화단계에서 가장 나중에 나타나서 깊이 있는 사고와 반성과 추론을 담당하며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들어준 신피질이라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에게 어류와 파충류와 포유류 기질이 골고루 갖춰져 있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우리 모두 거의 공통적으로

    나무에서 떨어지는 꿈을 꾸고

    파충류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어둠이 있는 밤을 무서워한다.

    세이건은 뇌의 진화 역사로 그 이유를 설명한다.

     

    ***** 

    죽은 사람과 더불어 음식이나 물건을 함께 묻던 매장 의식은 우리의 사촌뻘인 네안데르탈인의 시대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는 죽음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죽은 이에게 사후의 삶을 보장해 주기 위한 의식이 이미 발달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신피질의 급격한 신장이 일어나기 전, 즉 에덴에서 추방되기 전에는 죽음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는 아무도 죽음이 자신의 운명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메타포로서의 에덴」 중에서 120쪽

     

    간간이 영장류들끼리의 투쟁의 내력이 소개되는 것도 흥미롭다.

    나무에서 내려와 두 발로 걷기 시작하고

    도구를 사용하고 말을 하게 되고 문자를 쓰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머리는, 아니 뇌용량은 점점 커지고……

     

    말을 하기 이전에 몸을 사용하는 의사소통방법이 있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인간이 말을 사용하며 인간다워지는 길을 치닫기 시작하면서

    인간이 다른 동물과 의사를 나누는 통로가 차단되었을 것이라는 짐작도 해볼 수 있음직하다.

     

    *****

    우리의 진화적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파충류와 포유류가 모두 존재한다. 낮이면 R복합체가 뒤로 물러가고, 밤이면 꿈속의 용들이 활개를 치기 시작한다. 어쩌면 우리는 수억 년 된 파충류와 포유류간의 전쟁을 각자의 삶 속에서 재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단지 먹고 먹히는 싸움의 밤낮이 뒤바뀌었을 뿐이다.

    「꿈속의 용들」중에서 189쪽

     

    칼 세이건은 ‘우주력’이라는 개념을 통해 우주의 나이 150억 년을 1년으로 압축하고

    그 위에 지구 형성과 지구상에서 이루어진 생명진화 및 인간의 역사를 펼쳐 놓고 있다.

    이 달력에 따르면 우리가 파란만장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인간의 역사는

    우주의 달력에 있는 맨 마지막 날 하루의 오후로 집약되어 있고

    우리는 지금 12월 31일 오후 11시 59분 59초 이후를 살고 있는 셈이다.

    문득 숙연해지는 것 같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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