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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중국: 인민민주독재 1948-1964
466쪽 | | 154*226*29mm
ISBN-10 : 8972917087
ISBN-13 : 9788972917083
슬픈 중국: 인민민주독재 1948-1964 중고
저자 송재윤 | 출판사 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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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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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이게 무슨 최상입니까? 연필로 여기저기 줄그어져있고 숫자표시되어있는데요 ㅡㅡㅋ 적어도 그런 상태라고는 기재하셔야지요. 문제집도 아니고.. 겉표지도 낡았고 스티커자국도 있네요 5점 만점에 1점 yjin0*** 2020.09.23
138 ^^********* 5점 만점에 4점 zoo***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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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중국은 어디로 향하는가?
중국몽에서 깨어 중국의 역사 현실을 바라보라!
중국 역사학자 송재윤 교수, 중국의 민낯을 파헤치다 2019년부터 시작된 홍콩의 자유화 운동과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대하는 중국 정부의 행태는 중국 정치체제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오늘날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국을 위협하는 경제 규모와 국제 사회에서의 지위가 아닌 중국 대륙에서 살아가는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의 송재윤 교수는 중국 인민에 초점을 맞추어 중국의 역사를 파헤친다. 「슬픈 중국」3부작은 중국의 현대사를 비판적으로 다시 읽는다. 독자는 역사 속에서 스러져간 중국의 인민들과 만나고 오늘날의 중국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슬픈 중국」제1부 『슬픈 중국 인민민주독재 1948~1964』. 1948년부터 1964년에 이르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과정과 사회주의의 건설을 다룸으로써 중국이 부르짖은 “사회주의 유토피아”가 어떻게 “인민의 디스토피아”로 귀결되는지 살펴본다. 일당독재, 인권유린 등 현대 중국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살펴보는것을 시작으로 마오쩌둥의 외교전략과 중국의 핵실험 성공, 류사오치와 덩샤오핑의 경제개혁 때에도 마오쩌둥이 중국의 최고지도자로서 핵개발에 집중하고 있었음을 이야기한다.

저자소개

저자 : 송재윤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고려대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마치고,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교를 거쳐서 2009년 이후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에서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맥마스터 대학교에서 중국 근현대사와 정치 사상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11세기 중국의 국가개혁과 유가경학사의 관계를 조명한 학술서 Traces of Grand Peace: Classics and State Activism in Imperial China(Harvard University, 2015)와 국적과 개인의 정체성을 탐구한 영문소설 Yoshiko’s Flags(Quattro Books, 2018) 등이 있다. 현재 캐나다에서 중화제국사의 정치 담론을 집약한 학술서적 Share and Rule과 “슬픈 중국”의 제2권 『문화대반란 1964-1976』을 집필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슬픈 대륙의 역사를 돌아보라!
제2장 변방에 역사서를 주지 말라!
제3장 1948년 창춘 홀로코스트 I :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 비사
제4장 1948년 창춘 홀로코스트 II
제5장 해방, 인민을 삼켜버린
제6장 “인민해방군”과 인해전술
제7장 토직개혁 잔혹사
제8장 인민+민주=독재
제9장 마오의 도박, 미국과의 전쟁
제10장 목사가 된 공산당군
제11장 나는 황제로소이다
제12장 반외세 고립주의의 어리석음
제13장 빼앗긴 민국의 꿈
제14장 중국의 인텔리들은 왜 자유를 잃었나?
제15장 “마오쩌둥 신화” 비판
제16장 문자옥 I : 낙인찍고 재갈 물리고
제17장 문자옥 II : 그물 치고 떡밥 뿌리고
제18장 백화제방, 우파 사냥
제19장 빅브라더의 정신 세계
제20장 중앙서기처의 비밀
제21장 자유인의 망명
제22장 당신들의 민족주의
제23장 참새 대학살 촌극
제24장 붉은 투사냐, 전문가냐?
제25장 강물과 인간의 투쟁 I
제26장 강물과 인간의 투쟁 II
제27장 인류사 최대의 기근 I
제28장 인류사 최대의 기근 II : 정치가 인민을 굶겨 죽이다!
제29장 인류사 최대의 기근 III : 언론이 인민을 굶겨 죽이다!
제30장 차르의 유토피아
제31장 체어맨의 외교술
제32장 책임지라, 빅브라더
제33장 영도자의 어쭙잖은 변명
제34장 흑묘와 백묘의 변증법
제35장 인민민주 인격살해 : 국가주석의 최후
에필로그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무수한 인명을 죽음으로 몰아간 “사회주의 유토피아”는 무엇인가? “인민민주독재”는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가? 중국이 미국을 위협하는 강국으로 부상하면서 국내에서도 중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중국에 대해서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

[출판사서평 더 보기]

무수한 인명을 죽음으로 몰아간 “사회주의 유토피아”는 무엇인가?
“인민민주독재”는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가?

중국이 미국을 위협하는 강국으로 부상하면서 국내에서도 중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중국에 대해서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슬픈 중국” 3부작은 오늘날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과정에서부터 현재에 이르는 역사의 궤적을 전체적으로 조망한다. 3부작의 첫 책인 제1권에서는 1948년부터 1964년에 이르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과정과 사회주의의 건설을 다룸으로써 중국이 부르짖은 “사회주의 유토피아”가 어떻게 “인민의 디스토피아”로 귀결되는지 살펴본다.
제1장과 제2장은 일당독재, 인권유린 등 현대 중국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살펴보면서 한국 독자들에게 “중국몽”에서 깨어날 것을 이야기한다. 중국은 오랫동안 자국의 어두운 역사를 숨겨왔지만, 그 역사를 알아야만 중국의 구체적인 현실 또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공산당과 국민당의 전쟁 속에서 건국된 중국의 초기 역사는 수많은 인민들의 희생의 역사이기도 하다. 제3장과 제4장은 국공내전 중인 1948년 창춘에서 일어난 창춘 포위전에 대해서 살펴본다. 국공내전 시기 공산당은 국민당을 이기기 위해서 창춘을 포위했고, 그 결과 수십만 명의 인민이 희생되었다. 일본인 생존자 엔도 호마레의 증언은 창춘 포위전의 참극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제5장은 창춘 포위전과 그에 이어진 공산당군의 베이핑(오늘날의 베이징) 점령을 살펴보면서 당시 인민들이 겪은 고난에 대해서 묘사한다. 두 도시가 점령되자 매달 10만 명 이상의 인민들이 피난을 떠났고, 피난길에서도 공산당과 국민당, 도적들의 위협에 시달렸다. 제6장에서는 국공내전의 화이하이 전투에 대해서 살펴본다. 화이하이 전투에 참여했던 생존자 린징우 노인의 증언에 따르면, 중국에서 강조하는 지전민공(支前民工)은 ‘총알받이’에 불과했다. 한편 제7장 “토지개혁 잔혹사”는 국공내전 당시 공산당 지구에서 벌어진 토지개혁의 실상을 다룬다. “무상몰수 무상분배”를 원칙으로 했던 중국의 토지개혁은 무고한 인민들을 지주, 부농, 한간(친일파)으로 간주하고 인민들을 죽음으로 몰았다.
국공내전 끝에 1949년 건국된 중화인민공화국은 “인민민주독재”를 통치 원리로 삼고 국가의 기반을 다지기 시작한다. 제8장에서는 통치 원리로서의 “인민민주독재”가 가지는 문제를 지적하며 1950년대 초반 중국에서 일어난 대숙청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시기에 일어난 정치 운동은 수많은 인민을 적인(敵人)으로 낙인찍는 대숙청으로 귀결되고 말았다. 한편 제9장은 지도자가 된 마오쩌둥이 한국전쟁에 파병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 살펴본다. 익히 알려진 “완충지대로서 북한을 수호한다”는 목적 외에도 마오쩌둥에게는 공산당군의 현대화를 추진하면서 비대해진 지상군 병력을 ‘정리하며’, 중국 내의 결속을 도모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제10장은 한국전쟁 당시 지원군으로 파병되었던 웡 목사와의를 만남을 기초로 전쟁 피해자의 삶과 현재를 돌아본다.
대숙청과 한국전쟁 파병으로 수많은 인민을 ‘정리한’ 마오쩌둥과 중공정부는 더욱 강력한 권력을 가지게 되었다. 제11장에서는 중공정부가 어떻게 강력한 독재 국가가 되었는지 살펴본다. 중공정부는 스탈린 독재의 뒷받침이 된 스탈린 헌법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마오쩌둥은 ‘황제’와도 같은 권력을 누리게 되었다. 제12장에서는 1940년대 후반에 외국인들을 상대로 자행된 인권유린과 정치폭력에 대해서 살펴본다. 중국의 지도자 마오쩌둥이 서구에 대해서 가지고 있었던 피상적인 사고방식은 중국의 고립을 자초했고, 결국 문화혁명과 대기근으로 이어졌다. 제13장에서는 2018년 중국의 헌법 개정 과정에서 시진핑의 일인지배가 정당화되었음을 지적하며 중국의 인격숭배와 독재의 기원이 특정 사상을 강요하는 정치문화에 있다고 지적한다.
제14장에서는 마오쩌둥과 중공정부가 자신들의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 지식인들을 탄압한 과정을 살펴본다. 중국공산당은 정부에 대한 문제제기를 요구하며 비판투쟁을 시행했지만, 실제로 정부의 요청에 따라서 문제를 제기했던 지식인들은 모두 숙청되고 말았다. 제15장에서는 마오쩌둥을 비판하는 현대인들을 살펴본다. 그들은 마오쩌둥의 초상화에 달걀을 던지거나 마오쩌둥을 비판하는 글을 써서 ‘살아 있는 신성’ 마오쩌둥 신화에 저항한다. 제16장과 제17장에서는 마오쩌둥의 문예 이론을 비판했던 ‘후펑 반혁명 집단 사건’에 대해서 살펴본다. 후펑과 제자들은 문학이 계급투쟁의 도구가 되지 않아야 함을 강조했으나, 결국 반혁명 세력으로 몰려 탄압을 받았다. 제18장에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식인 탄압 사례를 살펴본다. 중공정부는 지식인들이 다양한 생각을 표출해야 한다는 “백화제방”을 부르짖어 정부를 비판하도록 한 뒤, 실제로 정부를 비판하는 지식인들은 모두 숙청했다.
제19장에서는 이처럼 수많은 지식인들을 숙청한 이유를 고찰한다. 마오쩌둥은 지식인들의 자유로운 문제제기가 정권을 위협한다고 생각했고, 그들을 적인으로 구분하여 숙청했다. 제20장에서는 중공정부가 인민들을 ‘효과적으로’ 숙청한 방식을 살펴본다. 중공정부는 정책을 비판하거나 반대하는 인민들을 신고하도록 하고, 신고가 적은 집단은 정부 지침을 성실하게 따르지 않는 것으로 간주했다. 제21장은 중공정부의 탄압을 피해 떠난 지식인 거양을 소개한다. 유망한 언론인이었던 거양은 정부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사상 개조의 대상이 되었고, 결국 중국을 떠나 미국에서 눈을 감았다.
중공정부가 지식인들을 탄압한 근거는 중국 국민을 ‘인민’과 ‘적인’으로 구분하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에서 기인했다. 제22장은 중국의 ‘국족(國族)’ 개념을 설명하며 중국의 전체주의가 소수민족을 탄압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중국의 ‘국족’은 독립을 원하는 소수민족을 중국의 인민으로 포섭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제23장과 제24장은 전문가의 의견을 중시하지 않았던 중공정부의 정책실패를 다룬다. 참새가 먹는 곡식을 아낀다는 미명하에 시작되었던 참새 박멸 운동은 해충을 번식하도록 만들어 대기근을 불러왔고,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한 자급자족은 댐의 붕괴라는 인재를 불러왔다. 제25장과 제26장은 그 대표적인 사례로 스만탄 댐과 반차오 댐의 붕괴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제27장과 제28장, 제29장에서는 대약진 운동 중에 이루어진 정치적, 사회적 탄압에 대해서 살펴본다. 식량 증산을 목표로 시작되었던 대약진 운동은 기근과 인플레이션을 불러왔다. 그러나 관료들은 성과를 부풀려 상부에 보고했고, 언론 또한 허위보도를 일삼았다. 대약진 운동의 실패를 지적한 펑더화이가 우파 세력으로 몰려 숙청당하면서 대약진 운동의 실상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채 수많은 인명을 앗아갔다. 제30장은 펑더화이가 대약진 운동의 실패를 지적했던 루산 회의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인민들을 죽음으로 몰고간 대약진 운동을 고발한다.
제31장은 마오쩌둥의 외교전략과 중국의 핵실험 성공에 대해서 살펴본다. 마오쩌둥은 외교적인 모욕을 감수하면서 소련으로부터 핵기술을 전수받았고, 1964년 핵실험에 성공했다. 이후 그는 소련의 새로운 지도자 흐루쇼프에게 의도적인 결례를 범함으로써 스탈린에게 당한 모욕을 갚아주었다. 제32장과 제33장에서는 대약진 운동의 실패의 원인이 마오쩌둥에게 있음에도 이런 실패를 외면하는 중공정부에 대해서 비판한다. 현재 중국에서는 대약진 운동의 실상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들을 찾기가 어려우며, 마오쩌둥을 비롯한 중공지도부는 “대약진 운동의 의도는 좋았으나 경험이 부족했다”며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
제34장은 류사오치와 덩샤오핑의 경제개혁 때에도 마오쩌둥이 중국의 최고지도자로서 핵개발에 집중하고 있었음을 이야기한다. 표면적으로는 국가경영의 실권을 넘긴 듯하지만, 실제로는 최고지도자의 지위를 놓치지 않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35장에서는 경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던 류사오치가 정치 권력에 의해서 숙청되는 과정을 묘사한다. 류사오치는 경제개방을 통해 인민들의 생활을 개선했음에도 문화혁명 때에 ‘주자파(走資派:자본주의 노선을 주장하는 파)’로 몰려 숙청당했다.

이 책은 1948년부터 1964년까지 현대 중국의 역사를 살펴보며 “인민민주독재”가 초래한 “인민의 디스토피아”를 고발한다. 인민과 적인을 구분하는 마오쩌둥과 중공정부의 통치 방식은 수많은 인민을 죽음으로 몰아넣었으며, 이러한 방식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건국에서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중국 역사를 살펴보는 “슬픈 중국” 3부작을 통해서 독자는 오늘날 중국 사회와 정치의 바탕을 이루는 역사를 살핌으로써 중국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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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슬픈 중국 | js**jy | 2020.06.2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표지의 사진이 참 인상적이다. 천안문 앞으로 다섯 명의 인물이 배치되어 있다. 양쪽으로는 손문복보다는 인민복으로 더 알려진...

    표지의 사진이 참 인상적이다.

    천안문 앞으로 다섯 명의 인물이 배치되어 있다.

    양쪽으로는 손문복보다는 인민복으로 더 알려진 옷을 입은 남자가 있고 중앙의 세 사람은 여자이다.

    그 중 제일 왼쪽의 남자는 잇몸까지 환히 드러난 환한 웃음을 짓고 있고 가슴에는 경축 국경이라는 리본과 훈장까지 주렁주렁 달고 있다,

    다른 사람들도 모두 활짝 웃고 있다.

    그런데 제목은 슬픈 중국이다.

     

    이 책은 3부작의 첫 번째 책으로 인민민주독재 1948-1964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중공 건국 직전부터 대약진운동이 끝나고 문화혁명에 돌입하기 직전까지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송재윤인데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책은 어디서 쓰느냐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하나의 사건, 예컨대 문화대혁명을 주제로 책을 쓴다고 가정해보자.

    당연히 중국서 쓰는 것과 한국서 쓰는 것, 그리고 구미에서 쓰는 것은 다를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에서도 90년대 이전까지라면 중국에 상당히 비판적인 논조였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중국과의 관계는 코로나 사태에서 보듯이 코로나의 종주국이고 우리가 부동의 세계 2위의 오명을 뒤집어쓸 것이 분명해보였던 그 시점에도 중국과의 문을 닫지 않은 것을 보면 안다.

    눈치로도 해석할 수 있겠지만 향후의 관계를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니 우리나라에서 중국의 현대사를 쓴다면 그런 분위기를 전혀 무시하지 못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이 책은 캐나다에서 지어졌기 때문에 중국에 대한 시각이 굉장히 객관적이고 객관적인 정도를 넘어 냉정해보이기까지 한다.

     

    중국은 참 이해하기 힘드는 나라이지만 반면에 또 이해가 가는 나라이기도 하다.

    한 마디로 모순 덩어리 나라라는 말이다.

    이 책에도 나오지만 모택동은 진시황 이래 중국을 끌고 온 전제 군주에 지나지 않는다.

    그 거대한 나라 세계 인구의 20%에 달하는 인구를 이끌자면 민주적 방법으로는 통제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점에서는 이해가 가기도 한다.

    모택동에 대한 평가가 시대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와중에 그에 대한 또 다른 관점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에필로그에서 이제 2편 집필에 들어간다고 밝혔는데 빨리 2편에 이어 3편까지 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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