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금/토/일 주말특가
책 다시 숲 펀딩 감사이벤트
삼성 갤럭시 이용자면 무료!
샤랄라 견과 선물 증정
  • 손글쓰기캠페인 오픈 기념 이벤트
  • 교보아트스페이스 5-6월 전시
  • 손글쓰기캠페인 메인
  • 교보 손글씨 2019 무료 폰트
사회성이 고민입니다(혼자이고 싶지만 외로운 과학자의)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 | 128*188mm
ISBN-10 : 1160802823
ISBN-13 : 9791160802825
사회성이 고민입니다(혼자이고 싶지만 외로운 과학자의) 중고
저자 장대익 | 출판사 휴머니스트
정가
13,000원 신간
판매가
11,700원 [10%↓, 1,3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5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4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19년 8월 26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이 상품 최저가
10,92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1,700원 [10%↓, 1,3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755 빠른배송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vvr*** 2020.05.27
754 배송도 빠르고 구하기 힘든 책이었는데...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gkssk7*** 2020.05.27
753 새책같은 도서를 빠르게 배송해주셔서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gracel*** 2020.05.15
752 새책같은 중고서적입니다. 세밀하게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gracel*** 2020.05.11
751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o423*** 2020.05.09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외로운 과학자 장대익 교수의 사회성 고민 상담소!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장대익 교수가 미디어와 기술의 발달로 더 복잡해진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인 사회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회성이 고민입니다』. 인간의 강력한 사회성, 즉 초사회성을 다룬 전작 《울트라 소셜》을 통해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가 사회성이 고민인 시대를 살고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된 저자는 지금 우리가 고민하는 사회성, 인간관계에 대해 과학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네 번의 강연을 열었고, 서로의 고민을 나눈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모두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그간 지속해온 인간 사회성 연구를 일상의 고민과 접목해 친구와 대화하듯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관계, 외로움, 평판, 경쟁, 영향, 공감에 대한 우리의 고민을 이미 잘 알려진 연구는 물론 저자가 새롭게 연구하고 있는 실험들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이처럼 과학이 들려주는 인간 본성에 새겨진 사회성을 알아가다 보면 스스로를 좀 더 잘 이해하고 무수한 관계에 지친 삶이 조금은 편안해질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장대익
어쩔 수 없는 혼밥이 남에게 보일까 뜨끔하고, SNS '좋아요'에 은근히 신경이 쓰인다. '외로운 과학자'라고 소개하면 당신은 믿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사실 나는 생각보다 수줍고 내성적인 사람이라고 책날개를 빌려 소심하게 고백하고 싶다.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문화 및 사회성의 진화를 연구하는 진화학자로 학술, 문화, 산업 등 분야를 넘나들며 지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공지능시대에 인간의 공감력이 어떻게 진화할까에 관심이 많다. 제11회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울트라 소셜》, 《다윈의 식탁》, 《다윈의 서재》, 《다윈의 정원》, 《종교 전쟁(공저)》 등의 책을 쓰고 《종의 기원》, 《통섭》 등의 책을 옮겼다.

목차

책을 시작하기에 앞서

1장 관계에 대하여: 관계 총량 법칙과 사회적 뇌
-타인과 어울리기가 힘들어요. 사회성이 부족한 걸까요?

2장 외로움에 대하여: 의존과 배제의 함수
-홀로 버려진 느낌이 들어요. 나만 외로움을 타는 걸까요?

3장 평판에 대하여: 관종의 심리학
-모두에게 칭찬받고 싶은 나, 정상인가요?

4장 경쟁에 대하여: 경쟁과 배려의 상관관계
-꼭 타인과 경쟁해야 할까요? 이기는 것만이 답일까요?

5장 영향에 대하여: 네트워크의 마음
-귀가 너무 얇은 나, 왜 나는 남의 이야기에 흔들릴까요?

6장 공감에 대하여: 공감의 반경과 관계의 미래
-인간은 AI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책을 마치며
참고문헌
그림 출처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당신도 ‘사회성’이 고민입니까? 인간 사회성의 진화를 연구하고 있지만, 저도 인간관계가 고민이랍니다 1인 가구, 혼밥ㆍ혼술의 시대라지만 우리는 아직도 혼자인 것을 타인에게 보이는 게 두렵다. ‘나’를 잃고 싶지는 않지만, 미움받을 용기는 생각...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당신도 ‘사회성’이 고민입니까?
인간 사회성의 진화를 연구하고 있지만,
저도 인간관계가 고민이랍니다

1인 가구, 혼밥ㆍ혼술의 시대라지만 우리는 아직도 혼자인 것을 타인에게 보이는 게 두렵다. ‘나’를 잃고 싶지는 않지만, 미움받을 용기는 생각만큼 쉽게 생기지 않는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는데, 이런 나는 진화를 역행하고 있는 돌연변이인 걸까? 가족 속에서도 외롭고, 친구와 동료 사이에서도 늘 혼자인 것만 같은 나. 세상 속에서 홀로 당당하고 싶지만, 현실에서는 모두에게 사랑받기 위해 애쓰는 나. 집에 돌아와서 잠자리에 누우면 결국 오롯이 혼자일 뿐인데, 우리는 왜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힘들어하는 걸까?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장대익 교수의 신간 《사회성이 고민입니다》는 미디어와 기술의 발달로 더 복잡해진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인 ‘사회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간 지속해온 인간 사회성 연구를 일상의 고민과 접목해 친구와 대화하듯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과학이 들려주는 인간 본성에 새겨진 사회성을 알아가다 보면, 스스로를 좀 더 잘 이해하고 무수한 관계에 지친 삶이 조금은 편안해질 수 있을 것이다.

- 타인과 어울리기가 힘든 것은 사회성 부족 탓인가요?
- 나만 외로움을 타는 걸까요?
- 모두에게 칭찬받고 싶은 나는 정상일까요?
- 꼭 타인과 경쟁해야만 할까요?
- 왜 나는 남의 이야기에 이토록 휘둘릴까요?

사회성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외로운 과학자’ 장대익이 건네는 쿨한 위로

과학자와 사회성은 어울리지 않는 단어 같지만, 실제 과학자를 만나본다면 미국 드라마 <빅뱅 이론>의 셸던 쿠퍼 박사 같은 까칠한 과학자는 찾아보기 어렵다. 과학자 중에서도 사회성만큼은 꽤 좋은 편이라고 자부해왔던 장대익 교수는 왜 ‘외로운 과학자’를 자청하고 나섰을까? 그는 인간의 강력한 사회성, 즉 ‘초사회성’을 다룬 전작 《울트라 소셜》을 통해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가 ‘사회성이 고민인 시대’를 살고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다. 사회성을 자부하던 장대익 교수 그마저도 사실 혼밥이 학생에게 들킬까 신경쓰이고, 아는 사람이 없는 모임은 왠지 빨리 벗어나고만 싶은, 사회성을 고민하는 소심한 개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니.
그래서 지금 우리가 고민하는 사회성, 인간관계에 대해 과학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네 번의 강연을 열었고, 서로의 고민을 나눈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사회적 뇌가 수용할 수 있는 관계의 범위를 넘어섰다면 스스로에게 자발적 고립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게 필요하다(던바의 수), 하지만 고독이 아닌 외로움은 신체의 고통과 똑같은 괴로움을 주기에(배측 전대상피질 활성화) 만성적 외로움이라면 탈출을 시도하자, 남의 말에 휘둘리기 싫은데 점점 그렇게 되어가는 것 같아 고민하지만(동조 연구) 적절한 개방성이 주는 건강성을 안다면 나의 팔랑귀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 등 관계, 외로움, 평판, 경쟁, 영향, 공감에 대한 우리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이미 잘 알려진 연구는 물론 장대익 교수가 새롭게 연구하고 있는 실험들(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 이후 에고 네트워크 실험 등)도 소개하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인간 사회성의 진화와 AI 시대 인간 공감력의 진화에 대해 연구해온 장대익 교수가 연구와 일상을 오가며 써내려간 ‘사회성’ 고민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쿨한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

혼자이고 싶지만, 혼자이기 싫은 나에게
가끔은 과학이 위로가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진화심리학자 로빈 던바는 사회가 복잡해지고, SNS가 아무리 확장되더라도 한 사람이 유지할 수 있는 관계는 150명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한다. 인간 뇌용량이 허용하는 관계의 최대치가 그렇다는 가설이다. 우리 뇌가 수용할 수 있는 인간관계의 총량은 그대로인 채 사회적 채널이 급격히 늘어나고, 그것을 원활하게 유지하려고 하니 수많은 관계에 지치는 건 당연하다. 그래서 우리에겐 자발적 외로움(고독)의 시간이 필요하고, 혼밥ㆍ혼술은 현대인의 새로운 생존 기술이기도 하다.
혼자이고 싶지만, 외로운 건 싫은 나에게 무심한 듯 들려주는 이런 과학의 이야기가 뜻하지 않은 위로가 될 수 있음을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느끼게 된다. 마음이 답답하고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철학관에 가서 점을 보는 대신 나와 사람과 세상과의 답답한 관계를 과학자와 이야기해보면 어떨까? 과학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인간 사회성에 대해 훨씬 많은 연구를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으니까.
외롭고 못난 나를 위한 하소연의 장, 누구나 가지고 있는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장대익 교수의 ‘사회성 고민 상담소’가 이제 그 문을 연다.

사회성 고민에 대한 과학의 대답

1장 관계에 대하여: 관계 총량 법칙과 사회적 뇌
-타인과 어울리기가 힘들어요. 사회성이 부족한 걸까요?

인간은 청첩장을 돌릴 수 있는 친구의 수 150을 기준으로 관계의 한계가 존재한다(사회적 관계의 최대치인 ‘던바의 수’).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우리는 이 한계치보다 훨씬 많은 사람과 친구가 되고, 회사 학교 취미생활 등 다양한 인간관계가 발생하면서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한계치를 뛰어넘는 관계에 맞닥뜨리게 된다. 이럴 때 혼자 있고 싶은 나, 사람이 많은 곳에 가고 싶지 않은 나, 많은 사람과 친해지고 싶지 않은 나는 영장류로서의 당연한 선택인 ‘자발적 고립’에 들어간다. 혼밥ㆍ혼술은 이렇게 복잡하고 과도한 관계에 지친 현대인의 새로운 생존 기술이다.

2장 외로움에 대하여: 의존과 배제의 함수
-홀로 버려진 느낌이 들어요. 나만 외로움을 타는 걸까요?

‘외로움’은 자발적인 외로움인 ‘고독’과는 다른, 고립되어 있다는 주관적인 느낌이다. 누구나 경험하는 정서이지만 빨리 벗어나야 하는 부정적 상태로 일종의 고통이다. 소외당했다고 느낄 때 뇌의 ‘배측 전대상피질’이라는 부분이 활성화되는데, 이 부분은 우리 몸에 상처가 생겨 고통을 느낄 때 활성화되는 부분이다. 우리의 뇌는 외로움을 느낄 때와 상처가 나서 피가 철철 흐르는 것 모두 뇌는 같은 고통으로 간주한다.
인간은 태어난 후 연약한 시기가 긴 존재여서 타인에게 더 의존하며, 가장 큰 관계의 네트워크를 가진 종이기 때문에 배제당했을 때 더 큰 외로움을 느낀다.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감정이 잘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로 가끔은 외로움의 진폭도 경험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만성적인 외로움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탈출해야 한다.

3장 평판에 대하여: 관종의 심리학
-모두에게 칭찬받고 싶은 나, 정상인가요?

타인에게 인정과 관심을 받고 싶은 욕망과 타인의 시선에 민감한 태도는 남들에게 좋은 평판을 얻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평판의 심리’란 남이 나를 보는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는 심리를 말한다. 크고 복잡한 집단에서 조직 생활을 하는 인간에게 평판은 생존과 번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문화권에 따라 평판의 중요성은 달라지는데, 우리나라가 속한 동아시아 문화권은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자기를 규정한다. 모두에게 칭찬받는 것은 모두의 평가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불가능한 미션이다. 내 인생극장의 주인공은 관객이 아닌 나 자신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4장 경쟁에 대하여: 경쟁과 배려의 상관관계
-꼭 타인과 경쟁해야 할까요? 이기는 것만이 답일까요?

찰스 다윈은 약 160년 전, 자연 선택 이론을 통해 자원의 희소성 때문에 생명체 사이의 경쟁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사회가 과거에 비해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많은 발전을 했음에도 왜 우리는 더 나쁜 세상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경쟁은 주관적으로 지각되어 타인과의 비교 우위에 있어야 경쟁에서 만족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헬조선이라고 부르는 순간 우리 자신은 경쟁을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지각할 가능성이 높다.
진화의 역사에서 인류는 타인을 의식하고 비교하며 경쟁해왔다. 하지만 똑같은 노력을 했을 때 나에게 더 많은 보상이 주어질 경우 타인을 배려하는 능력이 우리를 문명 종으로 만들었다. 우리 사회는 경쟁에 대한 생각 자체를 바꿀 필요가 있다. 타인과의 경쟁이 아닌, 과거와의 경쟁, 자기 자신과의 경쟁이 그것이다.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모두가 경쟁하는 사회 구조 역시 변화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승자와 패자로 나뉘는 것이 아닌 모두의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5장 영향에 대하여: 네트워크의 마음
-귀가 너무 얇은 나, 왜 나는 남의 이야기에 흔들릴까요?

내가 남의 이야기에 흔들리는 팔랑귀인 이유는 인간은 타인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집단생활에서 타인에게 얻는 정보는 위험을 방지하거나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었다. 우리가 진정 물어야 할 것은 소셜미디어가 발달한 지금 타인에게 영향받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했으며 우리는 얼마나 타인 의존적인 삶을 살고 있는가이다.
인간은 고립된 삶을 살 수 없다. 따라서 주변 사람에게 매 순간 크고 작은 영향을 받는다.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채널이 존재하는 시대에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은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적절한 개방성을 가지고 나 자신의 의견과 선택이 무엇인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6장 공감에 대하여: 공감의 반경과 관계의 미래
-인간은 AI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수렵·채집기와 농경기를 거치면서 진화한 인간의 뇌에는 ‘움직이는 모든 건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명제가 박혀 있다. 인류의 기계 문명은 최근에 시작되었고, 우리 뇌는 착각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동물에게 의인화를 하듯이 움직이는 기계도 우리처럼 무언가를 원하고, 피하며, 심지어 고통을 느낀다고 착각하게 되는 것. 이는 우리가 타 개체의 의도를 읽어낼 수 있는 사회적 지능을 탁월하게 진화시켰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의인화는 하지 말아야지 결심한다고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타인의 고통이나 아픔에 공감하는 것은 사회성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관계의 미래는 인간만의 것이 아니므로 더욱 복잡해질 것이다. 단순히 인간-AI만이 아닌, 다양한 인간적 존재가 탄생할 관계의 미래는 인간 본성이라는 과거로부터 그 답을 찾아봐야 한다. 과거를 깊이 들여다볼수록 미래를 멀리 내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사회성이 고민입니다. | in**27 | 2019.10.3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p> </p> <p> </p> <p> </p> <p>이 책을 읽은지 며칠 되고 리뷰를 써야지 써야지 하고 있었는데, 어제 "책을 읽어드립니다." <총.균.쇠> 편을 보는데 낯익은 이름이 들려와서 긴가민가해서 검색을 해봤다.  예전에는 책 읽고나면 작가의 이름은 기본으로 외웠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작가의 이름도 등장인물의 이름도 돌아서면 까먹어버리는 나이를 갖게 되고 말았다. ㅠㅠ  암튼, 혹시나 하고 검색해서 보니 정말 내가 읽은 이 책의 저자님이셨다.  "장대익" 과학자, 교수님.  </p> <p>별거 아닌데도 뭐그리 반갑던지.... 내가 얼마전에 읽은 책의 저자.  그것도 막 자주 미디어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아닌경우는 이상하게 뭔가 반가운 느낌이 든다.  그리고, 어제 소개한 책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이 책에 언급했었던 SNS에 대한 이야기를 그대로 또 하셔서 '나 저부분 읽었어.' 막 이러면서 지켜봤네.  그래서 더 반가웠었는지.....</p> <p> </p> <p> </p> <p> </p> <p> </p> <p> </p> <p>TV에 초청될 정도로 그리고 TV강연프로에도 자주 나오실 정도로 유명한데 나는 딱히 잘 알지 못했었다.  어차피 인문학쪽에 문외한이기도 하고 특히나 과학쪽으로는 더더욱 알지 못했기에......  아니, 솔직히 관심은 있으나 늘 봐도 머리가 아프다는 기본 관념이 자리 잡고 있고,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봐서 뭘 알겠냐는 자조섞인 외침이 베이스로 깔려있는 상황인지라 어쨌거나 인문관련 분야의 책을 시작하려면 많은 용기를 필요하게 만든다.  책 읽는게 다 거기서 거기지 싶지만 하나라도 흡수 하고 픈 욕구가 있으나 그게 오롯이 내것이 되지 못하고 흘러내려 버리는 상황을 여러번 겪어오는터라 지식에 대한 목마름과 3초기억력의 한계가 나를 매번 주저하게 만드는게 아닌가 싶다.  그래도 일단 활자화된 이상, 읽고 싶은 욕구는 언제나 나를 지배하긴 한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인문학 어쩌고 하는 쪽은 생각지도 않았고, 인간관계, 처세, 이런쪽으로만 생각해서 나이들어도 늘 힘든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해 책을 들었는데, 어? 이건 읽어가다보니 과학이다.  인간관계도 과학이네.  몰랐소이다.</p> <p> </p> <p>한챕터, 한챕터 과학과 접목시켜 인간관계에 대한, 사회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와~정말 내가 모르던 세계를 알아가는 느낌.  그냥 신셰계 같은 느낌.  아, 우리 인간들이 이런 시대를 겪어오면서 과학적으로 이런 과정이 있었구나.... 뭐 이런 깨달음..</p> <p> </p> <p> </p> <p> </p> <p>무슨 실험같은 경우만 과학으로 생각했고, 인간의 본성이나 그런부분은 대체로 철학쪽으로 빠진다라고 생각하고 있던 나는 세상의 모든이야기가 과학과 접목돼 있다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알고는 있었지만 설명하기 애매했던 모든부분들이 과학으로 보여지는 느낌.</p> <p>SNS소통을 가장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모습은 사실 새로울 게 아닌거 같기도하다.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자신의 성향을 분석하고 자신이 좋아할 것들만 추천해주는 마법사에 의존하는 세상.  그리고 그걸 모든 정보라고 믿어버리는 오류.  그러면서 아주 많은 정보를 접한 사람이 본인이라고 착각하며 살아가는 세상.  다양한 각도로 시선을 바라보는 것은 포기하고 만들어진 테이터속에서 그것만이 전부인 양... 그렇게 우리는 어쩌면 모든것에 조종당하고 사는 것은 아닌지.. 라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며 하게 되네.  정말 무섭고도 위험한 세상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런 현상들은 이미 많이 진행되어서 다들 그런것에 대한 위험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그게 더 무서운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라도 문제점을 끄집어내고 이야기해서 그 위험성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런걸 인식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더 무서운게 아닌가 싶다.</p> <p> </p> <p>책이 술술 읽히고 과학이면서도 인간관계, 인문학 요런쪽을 어렵게 이야기 하지 않아서 재밌게 읽었다.  앞으로 팬 될 거 같은 느낌..^^  돌아서면 까먹는 인문이지만 좀 더 가까이 접하면서 적응해 나가면 더 익숙하고 친숙해져 조금이나마 지식을 흡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쉽게 풀어 이야기 한다면 더더욱 반갑게 저자님의 책을 만나리.</p>


  • ...


    글 잘 쓰는 고수들끼리 통하는 걸까? 정대승 박사는 공석에서 올리버 색스에 대한 존경심을 감추지 않았고, 다독 과학자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이명현 박사는 친구인 장대익 교수 칭찬에 인색함이 없었다. 오늘 새벽에 읽은 [이명현의 과학책방]에서 장대익의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을 소개하는 이명현은 장대익의 초강점을 이렇게 요약한다.


    여러 전공과 여러 연구소를 전전(?)한 그의 떠돌이 전력이야말로 장대익식 융합과 통섭을 꽃피우기 위한 여정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자신이 과학과 인문학 사이의 경계인이자 잡종이기 때문에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을 일상의 언어로 '잘' 그리고 '쉽게' 표현할 수 있었을 것이다 (153쪽).


    아울러 이명현 박사는 "얼마 전에는 비슷한 시기에 과학과는 거리가 멀다고 자인하는 지인 두 사람으로부터 똑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어떤 과학책을 읽었는데 지은이(장대익)가 너무 쉽게 써서 술술 잘 읽혔다는 것이었다(152쪽)."며 장대익의 스토리텔링 능력을 격찬한다. 나도 한 자리에서, 한 호흡에 다 읽을 줄을 몰랐다. 장대익의 신간 [사회성이 고민입니다]를! 




    휴머니스트 출판사는 다소 학구적인 건조한 편집에 강하다는 편견을 갖고 있었는데, 이처럼 가볍고 산뜻한 편집력을 살렸구나에 감사함을 느끼며 몰입해서 빠르게 읽었다. 어쩌면 이미 전작 [울트라 소셜]을 정독하며 시간투자했었기에 가속이 붙었을지도 모르겠다. 장대익 스스로 "[울트라 소셜]과 내용이 일정 부분 겹치더라도 질문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새롭게 풀어내려고 했습니다(11쪽)."고 인정한다. 책을 펴내기까지 "녹취 및 원고 정리"를 "김자연"이 담당한 걸로 보아, 장대익 교수와 Q&A형식으로 대담을 진행하고 그 녹취를 가독성 있는 문장으로 풀어내지 않았나도 추측해본다. 어떻게 만들었던간에, 문장도 장대익스럽고 내용도 유익하다. 




    장대익 교수는 먼저 자신을 낮추고, '독자님, 당신의 고민, 저도 마찬가지로 잘 압니다. 21세기 인간이라면 비슷할 걸요?'하는 위로의 뉘앙스로 이야기한다. 자신이 꽤나 사회성 발달한 과학자라 생각해 왔는데,"저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는 모임에서는 왠지 위축됩니다...(중략)....인맥이 넓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절친은 두셋에 불과합니다(9쪽)"며 전략적으로 고백한다. 

    이어 초밀착, 초연결성을 강요하는 이 사회에서 관계에 피로감을 느낀다면, '그거 당연하죠. 인간은 Dunbar's Number, 150 을 넘는 도토리 자원을 가지지 못했기에 관계증폭에 허세부리지 말고 150 도토리로 잘 해보자'는 뉘앙스로 충고한다. 




    영화 "Cast Away"(2001)의 주인공이 배구공 Wilson에 눈을 그려 넣은 것을 신의 한수, 즉 외로움이라는 신체화된  정신적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는 처방으로 분석한다.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개개인의 취약성 때문이 아니라, 사회성을 추구하는 인간이라면 본능적으로 느끼는 고통이라며 다독인다. 외로움의 고통이 심하다면 Wilson배구공을 만들던, 강아지를 끌어안던 혼자 삭이지 말고 구조요청 하라는 실질적인 충고로 챕터를 마무리하며. 


    3장 "평판에 대하여"를 읽고나면, '자발적 기부문화' '봉사정신으로 굴러가는 공동체'에 대한 최근 내 고민에 회의적인 생각이 더 깊어진다. 여러 연구 성과를 인용하며 장대익 교수는 "기부를 더 많이 받기 위해서는 기부자의 이름을 공개하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누가 얼마를 냈는지 아무도 모른다면 '공유지의 비극 tragedy of the commons'처럼 기부금 통장은 금세 텅텅 비게 될 것입니다(82쪽)"고 말한다. 


    4장에서는 이미 독자들이 여러 매체를 통해 익숙하게 들어보았을 "꼬리감는 원숭이의 보상실험(원숭이조차도 불공정에 분노한다!)"을 예로 들어, "남의 떡이 더 컸을 때" 인간 심리, 그럼에도 인간은 다른 영장류에 비했을 때 배려와 초협력성향이 강하다는 긍정의 이야기도 해준다. 



    5장 네트워크의 마음에서는 "과학책방 갈다"와 장대익 교수의 인연을 사례로 소개하는데, 이 책방 대표이자 장대익의 친구라는 이명현 박사 역시 본인의 저서에서 "과학책방 갈다" 네트워킹 진화과정에 장대익 교수의 이름을 수차례 거론했다. 부럽다. 긍정순환의 지적 자극을 주고받고 상생하는 관계라니! 


    다시금 화두는, 어쩌자고 장대익, 이명현, 올리버 색스, 글을 이처럼 잘 쓰시는가? 어떤 양분을 취하셨길래 이런 글들이 나오는가? 통섭이니 경계인이니 구호가 아니라 글로서 보여준다. 도대체 무슨 보약들을 어린 시절 드신 건가? 



  • ...


    글 잘 쓰는 고수들끼리 통하는 걸까? 정대승 박사는 공석에서 올리버 색스에 대한 존경심을 감추지 않았고, 다독 과학자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이명현 박사는 친구인 장대익 교수에 대한 칭찬에 인색함이 없었다. 새벽에 읽은 [이명현의 과학책방]에서 "과학,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이라는 제목으로 장대익의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을 소개하면서 이명현은 장대익의 초강점을 이렇게 요약한다.


    여러 전공과 여러 연구소를 전전(?)한 그의 떠돌이 전력이야말로 장대익식 융합과 통섭을 꽃피우기 위한 여정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자신이 과학과 인문학 사이의 경계인이자 잡종이기 때문에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을 일상의 언어로 '잘' 그리고 '쉽게' 표현할 수 있었을 것이다 (153쪽).


    아울러 이명현 박사는 "얼마 전에는 비슥한 시기에 과학과는 거리가 멀다고 자인하는 지인 두 사람으로부터 똑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어떤 과학책을 읽었는데 지은이(장대익)가 너무 쉽게 써서 술술 잘 읽혔다는 것이었다(152쪽."며 장대익의 스토리텔링 능력을 격찬한다. 나도 한 자리에서, 한 호흡에 다 읽을 줄을 몰랐다. 장대익의 신간 [사회성이 고민입니다]를! 




    휴머니스트 출판사는 다소 학구적인 건조한 편집에 강하다는 편견을 갖고 있었는데, 이처럼 가볍고 산뜻한 편집력을 살렸구나에 감사함을 느끼며 몰입해서 빠르게 읽었다. 어쩌면 이미 장대익의 전작 [울트라 소셜]을 정독했던 이력이 있기에 가속이 붙었을지도 모르겠다. 장대익 스스로 "[울트라 소셜]과 내용이 일정 부분 겹치더라도 질문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새롭게 풀어내려고 했습니다(11쪽)."고 인정한다. 책을 펴내기까지 "녹취 및 원고 정리"를 "김자연"님이 담당한 걸로 보아, 장대익 교수와 Q&A형식으로 대담을 진행하고 그 녹취를 가독성 있는 문장으로 풀어내지 않았나도 추측해본다. 어떻게 만들었던간에, 문장도 장대익스럽고 내용도 완전 유익하다. 




    장대익 교수는 먼저 자신을 낮추고, '독자님, 당신의 고민, 저도 마찬가지로 잘 압니다. 21세기 인간이라면 비슷할 걸요?'하는 위로의 뉘앙스로 이야기한다. 자신이 꽤나 사회성 발달할 과학자라 생각해 왔는데,"저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는 모임에서는 왠지 위축됩니다...(중략)....인맥이 넓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절친은 두셋에 불과합니다(9쪽)"이라 전략적으로 고백한다. 

    이어 초밀착, 초연결성을 강요하는 이 사회에서 관계에 피로감을 느낀다면, '그거 당연하다. 인간은 Dunbar's Number, 150 기준 이상의 도토리자원을 가지지 못했기에 허세부리지 말고 150을 잘 활용하자'는 뉘앙스로 충고한다. 



    영화 "Cast Away"(2001)의 주인공이 배구공 Wilson에 눈을 그린 것을 신의 한수, 즉 외로움이라는 물리적이고 정신적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는 처방으로 분석한다.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개개 성향의 취약성 때문이 아니라, 사회성을 추구하는 인간이라면 본능적으로 느끼는 감정이라며 다독인다. 급하거나 심하면 Wilson배구공을 만들던, 강아지를 끌어안던 구조요청 하라는 충고와 아울러. 


    3장 "평판에 대하여"를 읽고나면, '자발적 기부문화' '봉사정신으로 굴러가는 공동체'에 대한 최근 내 고민에 회의적인 생각이 더 깊어진다. 여러 연구 성과를 인용하며 장대익 교수는 "기부를 더 많이 받기 위해서는 기부자의 이름을 공개하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누가 얼마를 냈는지 아무도 모른다면 '공유지의 비극 tragedy of the commons'처럼 기부금 통장은 금세 텅텅 비게 될 것입니다(82쪽)"고 말한다. 


    4장에서는 이미 독자들이 여러 매체를 통해 익숙하게 들어보았을 "꼬리감는 원숭이의 보상실험"을 예로 들어, "남의 떡이 더 컸을 때" 인간 심리, 그럼에도 인간은 다른 영장류에 비했을 때 배려와 초협력성향이 강하다는 긍정의 이야기도 해준다. 



    5장 네트워크의 마음에서는 "과학책방 갈다"와 장대익 교수의 인연을 사례로 소개하는데, 이 책방의 대표이자 장대익의 친구라는 이명현 박사 역시 자신의 저서에서 "과학책방 갈다" 네트워킹 진화과정을 소개하며 장대익 교수의 이름을 수차례 거론한 것이 부럽다. 긍정순환의 지적 자극을 주고받고 상생하는 관계라니. 


    다시금 화두는, 어쩌자고 장대익, 이명현, 올리버 색스, 글을 이처럼 잘 쓰시는가? 어떤 양분을 취하셨길래 이런 글들이 나오는가? 통섭이니 경계인이니 구호가 아니라 글로서 보여준다. 도대체 무슨 보약들을 어린 시절 드신 건가? 


  • 사회성이 고민입니다 | se**2001 | 2019.09.2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

     

    사회성이라는 단어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특히 요즘처럼 SNS까지 활발하게 관계를 맺는 시대가 되다 보니, 사회성에 대해 고민하고 가슴 앓이를 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

    나 역시 그런 고민을 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남들은 두루두루 잘 지내는 것 같은데, 나는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거나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게 되면 사실 진이 다 빠진다.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와 다시 회복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많은 장소는 피하고 싶고, 약속도 가능하면 안 잡고 싶어진다. 어울리는 시간이 줄어들면, 자연스레 고립되고 사회성이 없는 사람 같아서 고민이 되고... 그런 상황이 무한 반복된다.

    그러면서도 모임에서 주목받고 싶기도 하고, 나만 빼고 이야기할까 봐 걱정이 되기도 한다.

    아마 이 책이 내 마음에 들어온 것은, 저자 역시 그런 내 마음을 너무나 공감되게 표현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일반적인 에세이나 자기 계발서와 달리 저자는 사회성의 문제들(관계, 외로움, 평판, 경쟁, 영향, 공감)을 그냥 위로 차원이 아닌 과학의 눈으로 조언하고 있다.

    뭔가 색달랐다. 그리고 왠지 더 가슴에 와닿았다.

    예를 들자면, 외로우시죠? 누구나 다 그래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은 이러저러해서 외로운 것이랍니다.라는 이러저러에 해당하는 과학적 근거나 실험 등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여서 설명하기 때문에 왠지 모를 전문적(?)이고 그럴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또 다른 차원의 위로를 경험했다고 할까?

    그렇다고 어렵고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도 아니다.

    실험 내용을 수치로 복잡하게 나열하는 것도, 그래프를 알아보기 힘들게 그리지도 않는다.

    그저 이해를 돕는 차원의 그래프나 수치, 그리고 실험 내용을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하면서 이해를 돕는다.

    잘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는 본 기분이라고 할까?

    사회성의 가장 고민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간략하지만 임팩트 있게 설명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나 자신이 문제 있다고 생각하고 자꾸 깎아내렸던 부분에 대해 명쾌한 해설이 되어서 그런지 고맙기도 했다.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늘 작아지고, 움추려들어서 고민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

    생각지 못한 재미와 위로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절대!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과학적으로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 겉표지 그림과 제목을 보고, 그저 평범한 에세이, 나는 차마 공개적으로 못쓰지만 누군가가 용기 내어 써서 공감과 위안을 받을 ...

    겉표지 그림과 제목을 보고, 그저 평범한 에세이, 나는 차마 공개적으로 못쓰지만 누군가가 용기 내어 써서 공감과 위안을 받을 만한 정형적인 공감 에세이로 보였다.

     

    책을 받아들고, 반성한 것은, 올해 독서와 책에 있어서 새롭게 각성했다고 자신했었지만, 이 책의 저자를 제대로 보지 않고 터무니없는 선입견을 가졌던 것이다. 저자는 '다윈의 식탁' 등의 저자이면서 생물학에 유면한 책의 번역을 하기도 했던 장대익 교수였다.

    그의 전공답게 책의 내용은 독특한 전개로 이루어졌다. 키워드에 있어서 흔히 가지는 고민. 그러한 고민의 원인을 다름 아닌 생물, 유전적인 정보나 자료와 통계, 실험 등을 가지고 설명한다. 자료나 실험 등이 깊거나 장황하지 않고 간결하고 쉽게 설명이 잘되어 있다.

    여느 에세이처럼 저자의 주관적인 경험과 생각을 가지고 다루었다면 그저 위로받으며 끄덕이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분석되어 마주하니 이해와 더불어 실천에 대해 강구하게 만든다. 내가 어쩔 수 없는 자연스러움이라는 것에 안도를 하기도 한다. 그러는 한편 할 수 있는 부분을 제시해주어 답을 어느 정도 구할 수 있데 된다.

  •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우주책방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사업자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3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26%

    이 책의 e| 오디오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