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금/토/일 주말특가
수능끝스라벨이필요
2019 DIARY 1
꽝없는 쿠폰
  • 11월 수요낭독공감
  • 북모닝 책강
직업으로서의 학문 ///BB1-7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101쪽 | 규격外
ISBN-10 : 8930081401
ISBN-13 : 9788930081405
직업으로서의 학문 ///BB1-7 중고
저자 막스 베버 | 역자 전성우 | 출판사 나남
정가
6,000원
판매가
2,500원 [58%↓, 3,5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45,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06년 3월 5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이 상품 최저가
2,500원 다른가격더보기
  • 2,500원 ccdoo03...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새 상품
5,400원 [10%↓, 6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1,648 책 상태가 아주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min2t*** 2018.11.16
1,647 한 권이 커버지가 없네요. 좀 아쉽습니다. 5점 만점에 3점 kjm*** 2018.11.03
1,646 롱맨 영영한 사전 좋읍니다. 5점 만점에 5점 wjjhm*** 2018.11.02
1,645 빠른 배송 깨끗한 책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dds01*** 2018.11.02
1,644 포장을 센스 있게 해서 보내주심 5점 만점에 5점 whiteh*** 2018.10.29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막스 베버가 고독한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담은 책. 현대 사회학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인 독일의 학자 막스 베버가 1917년 독일 대학생들을 상대로 행한 강연문이다. 베버는 학자라는 직업에 필요한 외적 조건, 학문을 단순히 하나의 직업이 아니라 천직으로 수행하고자 하는 자가 갖추어야 할 내적 자질, 근대 학문의 본질, 근대문화에서 학문이 차지하는 위상, 학문과 정치의 관계, 규범적 가치판단과 과학적 사실판단 간의 구분 등 학자 및 학문에 관해 던질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문제들을 평이하면서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역자 서문

01. 학자가 되는 길의 외적-내적 조건
1. 외적 조건: 능력과 ‘요행’
2. 내적 조건: 열정과 소명의식

02. 합리화 과정과 학문의 발전
1. 주지주의적 합리화
2. 근대학문과 ‘의미’의 문제

03. 사실판단과 가치판단
1. 강단과 정치
2. ‘가치 다신교’
3. 교수와 지도자
4. 학문의 가능성과 한계

04. 맺음말

보론: 막스 베버 사회학 小考

책 속으로

오늘날 진실로 결정적이며 유용한 업적은 항상 전문적 업적입니다. 그러므로 말하자면 일단 눈가리개를 하고서, 어느 고대 필사본의 한 구절을 옳게 판독해 내는 것에 자기 영혼의 운명이 달려 있다는 생각에 침잠할 능력이 없는 사람은 아예 학문을 단념하십시오...

[책 속으로 더 보기]

오늘날 진실로 결정적이며 유용한 업적은 항상 전문적 업적입니다. 그러므로 말하자면 일단 눈가리개를 하고서, 어느 고대 필사본의 한 구절을 옳게 판독해 내는 것에 자기 영혼의 운명이 달려 있다는 생각에 침잠할 능력이 없는 사람은 아예 학문을 단념하십시오. 이런 능력이 없는 사람은 우리가 학문의〈체험〉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을 결코 자기 내면에서 경험하지 못할 것입니다. 학문에 문외한인 모든 사람들로부터는 조롱당하는 저 기이한 도취, 저 열정, “네가 태어나기까지는 수천 년이 경과할 수밖에 없었으며”, 네가 그 판독에 성공할지를 “또 다른 수천 년이 침묵하면서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할 수 없는 사람은 학문에 대한 소명이 없는 것이니 다른 어떤 일을 하십시오. 왜냐하면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만이 진정으로 가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우리시대의 마지막 학문적 ‘만능천재’ 막스 베버가 고독한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메시지 사회과학 역사상 가장 많이 읽혀온 강연문인 이 책은 1917년 독일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연이다. 이 책은 주로 정신노동, 즉 학문...

[출판사서평 더 보기]

우리시대의 마지막 학문적 ‘만능천재’ 막스 베버가 고독한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메시지 사회과학 역사상 가장 많이 읽혀온 강연문인 이 책은 1917년 독일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연이다. 이 책은 주로 정신노동, 즉 학문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현대와 같이 분업화된 사회, 가치들이 서로 투쟁하는 사회에서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하지만, 이 강연은 비단 학자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의 모든 직업인에게 해당된다. 자신의 분야에서 열정과 도취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이 없다면, 현대사회를 사는 전문인들이 얻을 수 있는 진정한 만족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베버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그의 시대 진단과 관련이 깊다. 이미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말한 것에서 상징적으로 알 수 있듯 진리와 도덕의 보편적 이정표를 상실한 고독한 현대인들은 ‘가슴 없는 전문인’으로 전락할 위험에 일상적으로 처하게 된다. 이것이 베버가 말하는 근대사회를 사는 사람들의 천형과도 같은 운명이다. 이런 운명 속에서 근대인들은 삶에 ‘지칠 수는 있어도’, 포만감이나 만족감을 얻을 수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학문은 무엇인가 답을 내려줄 것인가? 그렇지 않다. 극단적으로 베버는 톨스토이의 말을 빌려, “학문은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학문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 즉 ‘우리는 윤리적-당위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는 윤리적-당위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문제에 어떤 답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이런 조건에서 베버가 직업인들에게 주는 메시지는 하나의 답이라기보다는 인생선배가 주는 조언과도 같은 것일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되는 ‘탈주술화’나 ‘가치판단’, ‘사실판단’에 대한 베버의 견해, 근대학문의 본질 등에 대한 통찰력은 그 어느 사회과학 책보다도 간결하면서도 근대문화의 정수를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이것은 일기가 아니다> 를 읽고 있다. 평소 여러 권의 책을 여러 상황과 여러 장소에 따라 자유롭게 읽는 ...

    <이것은 일기가 아니다> 를 읽고 있다.

    평소 여러 권의 책을

    여러 상황과

    여러 장소에 따라

    자유롭게 읽는 편인데

    요즘 읽는 책들을 모아 보니

    음.. 독서에 대한 책임감과 묵직함을 갖추게 되었다.

     

    김우창교수님의 <깊은 마음의 생태학> 을 지난 2014년 봄에 읽기 시작해서 여전히 읽고 있고

    문광훈교수님의 <가면들의 병기창>을 얼마 전부터 읽기 시작했고

    지그문트 바우만의 <이것은 일기가 아니다>를 오늘부터 새로 읽기 시작했는데

     

    하인리히 하이네, 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문학과 사상적 만남에 대한 책

    <독일. 겨울동화 / 공산당 선언> 책에 흥미가 가는 것을 보면

     

    이것이 올바른 독서인가..

    나름 독서력이 있었던가.. 등등 ^^

    중간에 한 번은 멈추고, 다시 생각이란 것을 해 볼 필요가 있겠다.

     

    공부라는 것을 열심히 하던 시절에

    읽었던

    막스 베버의 <직업으로서의 학문> 이라는 책이 생각나는 것을 보면

     

    어린 시절의 정서와 문화 독서는

    참으로 중요한 자양분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

     

    엊그제 힐링캠프 프로그램에서

    김영하작가님이 30살 이전에 들었던 음악과 먹었던 음식, 읽었던 책은

    참으로 단단한 정서가 되어주기 때문에

    젊은 시절의 경험은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셨을 때

    입을 삐쭉이며, 별로 동의하지 않았는데...

     

    내가 요즘 읽는 책들이라는 것이

    나의 젊은 시절 독서를 돌아보게 함과 동시에

    어떤 연장선 상에 있는 것을 보면...

    독서로서 동의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김영하작가님의 말씀에 대해서 말이다.

     

    읽기 좋고

    생각하기 좋고

    토론하기 좋은 시대이다.

    인문학 열풍이나

    북콘서트

    강연 등등의

    관련 행사가 하나의 산업 형태를 이루고 있으니 말이다.

     

    단지..

    하나의 바램이 있다면

    이러한 활동에 너무 많은 자본이 투입되고

    이익을 보고자 하여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를

    그냥 그만큼으로

    하나의 문화와 정서 벨트를 형성하는데

    일조하기를..

    바래본다.

     

    물질만능주의 시대라고 하는 오늘날

    세련되지 않아도

    그 자체로 세련된 것들이

    변하지 않았으면 하니까..

    변하지 않는 것들도 있었으면 하니까..

    그래야

    변하지 않는 내가 머무를 데가 있을 테니까 말이다.

     

    그냥 ^^

    물질만능주의와 상관없이

    자본의 흐름과 관련없이

    평범하게 읽고 생각하고 말하는

    내 생각으로서 하는 이야기~

     

    문광훈교수님도 가까이 계시고

    김우창교수님도 가까이 계시고

    열심히 읽고 생각하여

    궁금한 것을 여쭤보러 가야겠다.

    책을 열심히 읽어 보겠다.

     

    책읽기 풍년이다~ ^^

  •  http://blog.naver.com/lcsvictory       &nbs...
     
     

     
     
     
     
    베버는 이 책에서 학자라는 직업에 필요한 조건, 즉 규정되는 자격에 대해 외적조건 뿐만 아니라 천직으로 수행하고 하는 자가 갖추어야 할 내적자질에 대해 정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월등한 실력과 학자로서의 자질이 충분한 자들이 실제 학계에서 균등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유능함에도 불구하고 이 선발장치 안에서는 그들에게 마땅히 돌아가야 할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모든 선발에서와 마찬가지로 대학교수 충원과정에서도 인간의 불완전성은 당연히 작용합니다.
     
    우리는 대학교수로의 길이 그 정도로 광범위하게 <요행>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의 원인이 집단적 의사형성을 통한 선발방식의 결함에만 있지 않다는 점 또한 인식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자의 길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느끼는 젊은이라면 그 누구든 자기를 기다리는 과제가 이중적 측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즉. 그는 학자로서뿐 아니라 교수로서도 자질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어느 강사에 대해서 그는 좋은 교수가 아니라는 평이 돈다면, 설사 그가 세계 최고의 학자라 할지라도, 그것은 그에게 대학 내에서의 사형선고나 거의 다를 바 없습니다.
     
     
    그의 말을 듣고 교수의 자질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대학시절 교수의 자질은 너무나 훌륭하나 강의실이 비어있는 경우, 교수의 자질은 부족해보이나(물론 학사졸업에 명문대학 출신도 아니기에 감히 나와 그분들을 비교한다는 것은 아니다.) 수강신청이 시작되자마자 마감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전자의 교수 수업에서는 학문을 향한 갈증을 풀어주는 기분이 들고, 후자의 교수 수업에서는 즐겁습니다. 그 이상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교수와 대학이 과연 무엇을 하는 곳인가 생각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대학에서 평생을 사는 지혜를 모두 전수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이정표는 확실하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대학과 교수는 제 역할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것입니다.
     
     
    학문적 주제들은, 아직 훈련되지는 않았어도 수용능력이 있는 학생들에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하고 또 이 학생들이 - 그리고 이것이 우리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만 - 그 문제에 대해 독자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은 아마도 모든 교육적 과제 중 가장 어려운 과제일 것이라는 점은 두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분명히 그러합니다.
    그러나 수강생의 수가 이 임무의 성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 이로써 우리의 주제로 다시 돌아갑니다만 - 이러한 기술은 개인적 재능일 뿐, 학자로서의 학문적 자질과는 결코 일치하지 않습니다.
     
     
    대학은 말 그대로 학문을 배워야하는 곳인데 오늘날 대학에서는 지혜가 아닌 지식을 제공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렇다면 베버는 학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실제로 학자가 일생에 단 한 번만이라도, "이번에 내가 성취한 것은 그 가치가 지속될 것이다"라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은 오로지 엄밀한 전문적 작업을 통해서 가능할 뿐입니다.

    오늘날 진실로 결정적이며 유용한 업적은 항상 전문적 업적입니다.
    그러므로 말하자면 일단 눈가리개를 하고서, 어느 고대 필사본의 한 구절을 옳게 판독해 내는 것에 자기 영혼의 운명이 달려 있다는 생각에 침잠할 능력이 없는 사람은 아예 학문을 단념하십시오.
    이런 능력이 없는 사람은 우리가 학문의 <체험>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을 결코 자기 내면에서 경험하지 못할 것입니다.
    학문에 문외한인 모든 사람들로부터는 조롱당하는 저 기이한 도취, 저 열정, "네가 태어나기까지는 수천년이 경과할 수밖에 없었으며", 네가 그 판독에 성공할지를 "또 다른 수천 년이 침묵하면서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할 수 없는 사람은 학문에 대한 소명이 없는 것이니 다른 어떤 일을 하십시오.
    왜냐하면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만이 진정으로 가치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막스 베버의 이 언급은 지난 나의 학창시절의 방황을 통렬히 후회하게 만들었습니다.
     
    나는 왜 이 말의 의미를 이제야 깨달았을까. 물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좀 더 학문을 배우는 학생으로서 내 모든 운명을 걸만큼 충실하지 않았다는 것이 나를 통렬하게 만듭니다.
     
    진정한 학문이 무엇인지 깨닫기를 행해야 했는데 단순한 학벌세탁만을 꿈꾸는 어리석은 실수를 범해왔습니다.
     
     
    <진보> 자체가 기술적인 것을 넘어서는 어떤 인식 가능한 의미를 갖고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진보에 대한 헌신이 의미 있는 소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질문은 제기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더 이상 학문에 대한 소명의 문제가 아니며, 학문에 헌신하는 자에게 직업으로서의 학문은 무엇을 뜻하는가 라는 문제와는 이미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즉 인간의 생활 전체 속에서 학문의 소명은 무엇이며 또 그것의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문제인 것입니다.
     
     
    학문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것은 비단 교수에 그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접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을 창조하는 모든 분들이 여기에 해당될 것입니다.
    모두가 학문적 노동자입니다.
     
    그렇다면 학문에 관계된 사람들은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자신이 가진 모든 지혜와 지식을 쏟아낼 것인가요.
     

    학문적 노동자는 모든 학문연구에서 작용하고 있는 이러한 요행, 즉 영감이 떠오르느냐 안 떠오르느냐 라는 요행을 감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학문영역에서는 순수하게 자신의 주제에 헌신하는 사람만이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학문영역에서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위대한 예술가치고 자기 일에, 그리고 오로지 자기 일에만 헌신하는 것 이외에 다른 일을 한 예술가를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학문의 영역에서는 아래와 같은 사람은 분명히 <개성>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자신이 헌신해야 할 과업의 흥행주로서 무대에 함께 나타나는 사람, 체험을 통해 자신을 정당화하려는 사람, 어떻게 하면 내가 단순한 <전문가>와는 다른 어떤 존재임을 증명할 수 있을까, 또 어떻게 하면 나는 형식이나 내용 면에서 다른 어는 누구도 말하지 않은 그런 방식으로 무언가를 말할 수 있을까 라고 묻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개성>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이런 태도는 오늘날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는 어디에서나 천한 인상을 주며, 또 그렇게 묻는 사람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오직 과업에만 내적으로 몰두하는 자는, 이를 통해 그 자신이 헌신하는 과업의 정점에 오르고, 또 이 과업의 진가를 보여주게 됩니다. 이것은 예술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베버가 학자에게 내리는 자질은 엄격합니다.
    근대 사회에서 학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막중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오늘날 현대의 학자는 자신의 모든 지식, 지혜, 그 이상의 것들을 학문에 적용, 헌신, 창조해야 합니다.
    그러나 명심해야 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학문상의 모든 <성취>는 새로운 <질문>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 <성취>는 <능가>되고 낡아버리기를 원합니다. 학문에 헌신하고자 하는 자는 누구나 이것을 감수해야 합니다.
     
    자신의 성취에 자만하지 말고, 영원히 진보를 위해나아가야 하는 태도가 학자로서의 중요한 자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진보를 위한 태도를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죽음의 시점에서 스스로가 진보의 절정에 서 있다고 볼 수는 없는데 왜냐하면 이 진보의 절정은 무한 속에 놓여 있고 따라서 영원히 도달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보> 자체가 기술적인 것을 넘어서는 어떤 인식 가능한 의미를 갖고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진보에 대한 헌신이 의미 있는 소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질문은 제기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더 이상 학문에 대한 소명의 문제가 아니며, 학문에 헌신하는 자에게 직업으로서의 학문은 무엇을 뜻하는가 라는 문제와는 이미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즉 인간의 생활 전체 속에서 학문의 소명은 무엇이며 또 그것의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문제인 것입니다.
     
    나는 철학에 문외한입니다.
    따라서 이 외에도 여러 중요한 이야기가 있지만 직업으로서의 학문을 추구하기 위해서 어떠한 자질을 가져야 할지에 대한 이해만을 다뤘습니다.
     
     
    베버의 책을 읽을때면 왜 그가 독일의 대표사상가 중 하나도 인정받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가 세상을 향해 던지는 의문에 대해 한번쯤 깊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그 과정에서 또 다른 나만의 지식이 응용, 창조되는 기쁨도 얻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이야기 하면 오늘날 강의실에서 정치적인 색채를 드러내는 교수들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베버의 말을 끝으로 이 책에 대한 생각을 마무리합니다.
     
     
    정치는 강의실에서는 배제되어야 한다고 사람들은 말하는 데, 나도 이에 동의합니다.
    학생들도 강의실에서 정치는 배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실천적-정치적 입장을 취하는 것과 정치구조 및 정당구도를 학문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두 가지 서로 다른 사안들이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는 아무 곳에서나 다 적절한 것은 아닙니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ccdoo0308
판매등급
특급셀러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1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2%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