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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인생응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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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쪽 | | 153*215*31mm
ISBN-10 : 1190456001
ISBN-13 : 9791190456005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중고
저자 정찬주 | 출판사 다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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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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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jh5***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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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잘 받았습니다. 1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5점 만점에 5점 hanmi*** 2019.02.14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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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참뜻, 진실한 명상의 시간을 전하다! 법정스님의 재가제자 정찬주 작가가 2020년 입적 10주기를 즈음하여 스님을 추모하며 당신의 말씀과 생전 일화를 암자 같은 저자의 남도산중 산방에서 담백하게 담아낸 인생 에세이이자 명상록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의 중압감과 물욕으로 말미암은 상실감에 허덕이며 고단히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위안과 더불어 진정한 행복의 길을 밝혀준다.

이 책의 핵심은 저자가 연필로 표시하거나 메모해두었던 스님의 글 혹은 말씀의 구절들이다. 저자 자신에게 명상의 주제와 가르침이 되었을 뿐 애석하게도 스님을 흠모하는 사람들과 공유할 기회를 잃어버린 만큼, 오랜 숙고의 시간을 들여 글 형식을 자신의 방식대로 하여 독자들과 함께할 명상록을 집필했다. 이를 통해 법정스님을 다시 만나 스님의 사상을 음미하며 다시금 신산한 삶을 사는 데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 표지에 공개된 법정스님의 흑백사진은 불일암 덕조스님이 소장한 것인데, 스님의 선의지와 깐깐한 지성이 미소 속에 묻어 있는데 영락없는 평소 얼굴로, 50대 후반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사진이다. 법정스님 입적 10주기를 즈음하여, 다시금 스님을 추억하고 그 말씀으로 명상하며 이 세상과 내 인생을 잠잠히 들여다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정찬주
자기다운 삶으로 자기만의 꽃을 피워낸 역사적 인물과 수행자들의 정신세계를 탐구해온 작가 정찬주는 1983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작가가 된 이래, 자신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변함없이 천착하고 있다. 호는 벽록(檗綠).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고, 상명여대부속여고 국어교사로 교단에 섰다가 십수 년간 샘터사 편집자로 법정스님 책들을 만들면서 스님의 각별한 재가제자가 되었다.
법정스님에게서 받은 ‘세속에 있되 물들지 말라’는 무염(無染)이라는 법명을 마음에 품고서, 전남 화순 계당산 산자락에 산방 이불재(耳佛齋)를 짓고 2002년부터 자연을 스승 삼아 벗 삼아 집필에만 전념 중이다. 장편소설 《산은 산 물은 물》, 《소설 무소유》, 《암자로 가는 길》(전 3권)을 비롯하여, 이 땅에 수행자가 존재하는 의미와 우리 정신문화의 뿌리를 일깨우는 수십 권의 저서를 펴냈다.
장편소설로는 인간 이순신을 그린 대하소설 《이순신의 7년》(전 7권), 《천강에 비친 달》, 《다산의 사랑》, 《칼과 술》, 《니르바나의 미소》, 《다불》, 《가야산 정진불》(전 2권), 조광조가 꿈꾼 나라를 다룬 《나는 조선의 선비다》(전 3권) 등이 있고, 산문집 《법정스님의 뒷모습》, 《불국기행》, 《자기를 속이지 말라》, 《공부하다 죽어라》, 《정찬주의 다인기행》, 중국 선(禪)유적지를 답사한 여행기 《뜰 앞의 잣나무》와 《행복한 중국 선여행》 등이 있고, 동화 《마음을 담는 그릇》, 《바보동자》 등이 있다. 행원문학상, 동국문학상, 화쟁문화대상, 류주현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림 : 정윤경
경원대학교 조소과 졸업. 영국 킹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길 끝나는 곳에 길이 있다》의 삽화를 그렸고, 그림동화 《마음을 담는 그릇》, 《바보 동자》 등을 냈다. 현재 제주도 해녀를 소재로 한 그림동화를 작업 중이다.

목차

추천의 말
작가의 말

1부 명상, 스님의 공감언어
산이란 영혼을 맑히는 시(詩)다
모든 생명의 무게는 같다
산다는 것은?
행복은 자기 자신이 만든다
자기다운 꽃을 피워라
삶이란 다듬고 가꾸는 것
생명은 존중받아야 한다
믿음은 가슴에서 온다
선(禪)이란 한 생각 돌이키는 것
고독하되 고립되지 말라
자연은 끊임없이 베풀고 있다
현대문명, 무엇이 문제인가?
차 한 잔의 행복
법정스님 주례사
따뜻한 가슴에 덕이 자란다
행복은 실천이고 의무이다
침묵이 필요하다
소유할 것인가, 존재할 것인가
자비와 사랑은 그 무게가 같다
무소유를 무소유하라
명상이란 무엇인가?
열린 마음으로 살아라
나는 누구인가?
삶이 빛나는 것은 죽음이 있어서다

2부 명상, 스님의 공감법어
수행은 절이 생기기 전에 있었다
시간 속에 살고 죽는다
궁핍을 모르면 고마움을 모른다
그 순간은 그 순간일 뿐
꽃은 봄날의 은혜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용서하라
모든 만남은 생에 단 한 번이다
나를 기준으로 삼지 말라
수평적인 자비, 수직적인 사랑
이웃은 내 복을 일구는 밭이다
자살은 수치스러운 일이다
어머니 힘으로 세상이 바뀐다
인생을 영원히 사는 법
자비심이 부처이다
이웃을 위해 희생하는 지장보살
게으름은 쇠를 먹는 녹이다
나로부터 너에게 이르는 길
행복한 가정, 불행한 가정
부처님이듯 천주님이듯 대하라
마음을 주면 메아리가 있다
책은 자신을 다스리고 높인다
용서가 가장 큰 수행이다

3부 명상, 스님의 명동성당 특별강론
가난을 익히라
청빈의 덕은 가슴에서
행복은 만족할 줄 아는 데 있다
마음에 영혼의 메아리가 울리려면
순례자처럼 나그네처럼 길을 가라

책 속으로

스님께서는 무염(無染)이라는 법명을 주시면서 ‘저잣거리에 살되 물들지 말라’며 짧은 법문을 해주셨다. 이후 나의 법명은 내 인생의 좌우명이 됐다. 산중에서 살면서 느끼는 것인데 가끔씩 돌아가신 스님의 말씀이 메아리가 되어 사라지지 않는다. 스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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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께서는 무염(無染)이라는 법명을 주시면서 ‘저잣거리에 살되 물들지 말라’며 짧은 법문을 해주셨다. 이후 나의 법명은 내 인생의 좌우명이 됐다. 산중에서 살면서 느끼는 것인데 가끔씩 돌아가신 스님의 말씀이 메아리가 되어 사라지지 않는다. 스님의 말씀은 깊은 산의 메아리처럼 울림이 크다. 저물녘에 눕는 산 그림자같이 여운이 길다. 산이 품고 있는 오래된 침묵에 응답하는 메아리 같다. 나는 스님의 말씀을 떠올리고 침묵을 헤아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빛을 잃어가는 내 영혼이 시나브로 맑게 닦이는 듯하다. _16~17쪽

가난에 덕(德)이 있다니 무언가를 발견한 것 같다! 풍요의 반대인 결핍의 가치라고나 할까. 가난의 덕을 가난이 주는 혜택이라고 바꾸어보니 가난과 동거하고 싶어진다. 스님께서 말씀하시는 ‘열린 눈’이란 ‘본래의 눈’일 것이다. 우리는 본래의 눈에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의 색안경을 끼고 사니까 말이다. 잔이 비어 있는 것은 채우기 위해서이다. 버리고 떠나기도 마찬가지. 그러지 못하고서야 어떻게 새로운 삶의 출발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_53~54쪽

‘베푼다’는 표현은 잘못된 말이다.
원천적으로 자기 것이란 있을 수 없으므로 나누어 가지는 것이다.
우주의 선물을 나누어 가지는 것이지
결코 베푸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 세상에 나올 때 누가 가지고 나온 사람이 있던가.
인연이 다해 이 세상을 하직할 때
자기 것이라고 해서 가지고 가는 사람을 보았는가? _115쪽

지켜보라.
허리를 꼿꼿이 펴고 조용히 앉아
끝없이 움직이는 생각을 지켜보라.
그 생각을 없애려고 하지도 말라.
그것은 또 다른 생각이고 망상이다.
그저 지켜보기만 하라.
그런 사람은 언덕 위에서 골짝을 내려다보듯 거기서 초월해 있다.
이러니저러니 조금도 판단하지 말라.
강물이 흘러가듯 그렇게 지켜보라. _160쪽

중생이 없으면 부처도 보살도 없습니다. 중생이 없으면 부처와 보살은 할 일이 없습니다. 할 일이 없으면 존재의 의미가 없습니다. 이웃은 내 복을 일구는 밭입니다. 귀찮은 존재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만나는 이웃뿐만 아니라 그것이 바위가 됐든, 새가 됐든, 짐승이 됐든 우리가 만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만남의 의미를 뜻있게 지니려면 보다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야 합니다. 저는 새벽예불 끝에, 제가 그렇게 살지 못하기 때문에 늘 다짐을 합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보다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하겠습니다.” _239~240쪽

욕심은 부리는 것이 아니고 버리는 것입니다. 욕심을 버린 수행자는 후세에까지 영원히 빛을 발합니다. 제가 이렇게 가난을 강조하는 것은 궁상스럽게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너무 넘치는 것만을 원하기 때문에, 제정신을 차리고 우리의 삶을 옛 스승들의 거울에 스스로를 비추어보자는 뜻입니다.
청빈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일시적인 생활 방편이 아닙니다. 우리가 두고두고 배우며 익혀가야 할 항구적이고 지속적인 생활규범이 되어야 합니다. _320쪽

우리가 밝은 마음을 지니고 낙관적으로 밝게 살면 밝은 기운이 우리에게 몰려옵니다.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생활태도가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어떤 집안이든지 근심 걱정은 다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저 사람은 고민거리가 없을 것 같아도 각자 걱정과 근심이 있습니다. 그게 각자 인생의 무게이고 빛깔이고 숙제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날 때 한 물건도 가지고 오지 않았습니다. 빈손으로 온 것입니다. 그렇기에 가난한들 손해 본 것이 아닙니다. 또 살 만큼 살다가 이 세상을 하직할 때 한 물건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재산이 많고 부유한들 죽음 앞에 무슨 이익이 있겠습니까? _3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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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법정스님의 ‘말씀과 침묵’을 통해 명상 속으로 초대하다 이 책은 법정스님의 재가제자 정찬주 작가가 2020년 입적 10주기를 즈음하여 스님을 추모하며 당신의 말씀과 생전 일화를 암자 같은 저자의 남도산중 산방에서 담백하게 담아낸 인생 에세이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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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말씀과 침묵’을 통해 명상 속으로 초대하다

이 책은 법정스님의 재가제자 정찬주 작가가 2020년 입적 10주기를 즈음하여 스님을 추모하며 당신의 말씀과 생전 일화를 암자 같은 저자의 남도산중 산방에서 담백하게 담아낸 인생 에세이이자 명상록이다.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의 중압감과 물욕으로 말미암은 상실감에 허덕이며 고단히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 속 ‘스님의 말씀과 침묵’은 위안과 더불어 진정한 행복의 길을 밝혀줄 것이다. 이제 인생의 향기 은은한 법정스님의 말씀과 침묵을 통해 명상하며 맑고 향기로운 차를 음미하듯 ‘다연(茶宴)’ 같은 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스님, 보고 싶습니다!
2020년 입적 10주기, 이제는 법정스님의 사상을 만나야 할 때다

“그동안 발간하신 스님의 산문집 중에서 스님의 사상이 드러난 구절들만 뽑아 책을 한 권 만들어보겠습니다.”
이는 법정스님의 재가제자 정찬주 작가가 샘터사 편집자 시절, 길상사 행지실에서 차담 중에 스님의 동의 아래 다짐한 말이다. 하지만 시간은 회오리바람처럼 거칠게 지나갔고 작가는 끝내 스님 책을 만들어드리지 못한 채 스님을 먼 길로 떠나보냈다. 그리고 또 10여 년의 세월이 전생의 시간처럼 아득히 멀어진 지금, 2020년 3월 11일 입적 10주기를 즈음하여 그날의 말씀을 조심스럽게 실현했다.
사실, 법정스님에 관한 여러 권의 인연 이야기, 자기계발서는 스님의 글과 말씀을 단순히 표면적으로만 다루며 독자들을 명언쯤의 지식 대상으로 접근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었다. 생전에 ‘좋은 말에서 해방되기’를 원한 스님은 “내 책을 징검다리로 삼아 침묵하면서 지혜를 얻어라. 왜 좋은 말만 좇느냐” 하셨던 만큼 이 책은 그 뜻에 걸맞은 진실한 명상의 시간을, 스님의 참뜻을 독자들에게 전해준다.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의 중압감과 물욕으로 말미암은 상실감에 허덕이며 고단히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위안과 더불어 진정한 행복의 길을 밝혀줄 것이다. 이 책으로 법정스님을 다시 만나 스님의 사상을 음미하며 다시금 신산한 삶을 사는 데 힘을 내보자. 그래서 ‘법정스님 인생응원가’다.

마음의 티끌을 쓸어주는 산사의 풍경소리 같은 명상록

이 책의 핵심은 작가가 연필로 표시하거나 메모해두었던 스님의 글 혹은 말씀의 구절들이다. 작가 자신에게 명상의 주제와 가르침이 되었을 뿐 애석하게도 스님을 흠모하는 사람들과 공유할 기회를 잃어버린 만큼, 작가는 오랜 숙고의 시간을 들여 글 형식을 자신의 방식대로 하여 독자들과 함께할 명상록을 집필했다.
‘명상, 스님의 공감언어’, ‘명상, 스님의 공감법어’, ‘명상, 스님의 명동성당 특별강론’ 등 총 3부로 구성했는데, 이 책의 주요 구성은 ‘마중물 생각’, ‘스님의 말씀과 침묵’, ‘갈무리 생각’으로 서론 · 본론 · 결론의 형식을 취했다. ‘마중물 생각’은 스님의 가르침을 청하는 청법(請法)의 글이라는 의미에서, ‘스님의 말씀과 침묵’은 스님의 가르침은 물론 그 너머 스님의 침묵까지 헤아리라는 뜻으로 그렇게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갈무리 생각’은 스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연상해낸 작가 상념이나 단상, 작가 삶의 흔적을 명상한 글이자 작가의 고백이다.
특별히 책 표지에 공개된 법정스님의 흑백사진은 불일암 덕조스님이 소장한 것인데, 50대 후반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사진이다. 스님의 선의지와 깐깐한 지성이 미소 속에 묻어 있는데 영락없는 평소 얼굴이신 것이다. 이제 법정스님 입적 10주기를 즈음하여, 다시금 스님을 추억하고 그 말씀으로 명상하며 이 세상과 내 인생을 잠잠히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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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특정 종교를 믿지 않는다. 어떤 면에서는 종교인들의 모...

    특정 종교를 믿지 않는다.

    어떤 면에서는 종교인들의 모습에서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때도 많다.

    하지만 왜 종교를 믿는가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참된 종교인들이 대한민국에도 여럿 있었다.

    김수환 추기경님 그리고 법정 스님이 나에겐 그런 분들이다.

    대학생 시절, 나는 성당을 다닌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김수환 추기경님이 돌아가신 후 당연하다는 듯이 명동성당에서 열렸던

    추기경님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찾아가기도 했다.

    종교의 힘은 다른게 아닌 것 같다.

    마치 마블 영화에서 나올 법한 슈퍼 히어로의 모습을 다르게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 아닐까?

    마음 한 편에 아직도 대한민국 사회 안에는 선한 영향력으로 나와 내 주변을 돌보고 있는 분들이 있는 것만 같은 그런 넉넉함이 느껴지는 것.

     

    법정 스님 역시 우리 사회에 많은 선을 베풀고 가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스님의 말씀들은 여전히 우리 주변에 머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깨달음과 울림을 주고 있는 것 같다.

    '법정 스님 인생 응원가' 역시 그러한 흐름에서 나온 책이었다.

    법정 스님의 입적 10주기를 맞아 제자였던 정찬주 저자가 발행한 책이다.

    책의 구성은 상당히 규칙적이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적은 페이지를 할애하여, 마중물 생각 /스님의 말씀과 침묵 /갈무리 생각으로 구성했다.

     

    스님의 말씀을 중간에 배치하고 처음과 끝은 작가가 맡은 구성이다.

    특히 스님의 말씀들은 시대를 초월하는 진리를 말하고 있다 보니 지금의 이슈나 세상의 이야깃거리와 연관 지어도 손색이 없다.

    종교에서 말하고자 하는 말들이 모두 그러하겠지만, 읽고 있으면 감탄스러운 부분들이 많았다.

    이것이 지도자나 혹은 영웅들이 가지는 힘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중에서도 '나를 기준으로 삼지 말라' 편이 가장 좋았다.

    모든 고통의 원인은 나를 기준으로 생각하는 버릇 때문인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고통을 불러오는 원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고통을 부르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입니까? 모든 것을 나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나의 육체를 포함해 모든 것은 변화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 변화를 원치 않습니다. 모든 것은 무상합니다.

    그러나 나는 영원히 살기를 원합니다.

    P230 중에서

     

    알듯 말듯 한 내용들이 있었다.

    그것은 아직 내가 무지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두고두고 읽어볼 만한 책이 될 것 같다.

    입적 10주년에 나온 이 책은 법정 스님의 말씀이 왜 오래도록 사람들에게 회자되는지,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회자될 것인지를 보여주는 책이 될 것 같다.

  •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 ka**808 | 2019.12.16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스승의 글과 말씀으로 명상한 이야기 정찬주 명상록    ...

    스승의 글과 말씀으로 명상한 이야기

    정찬주 명상록

     

     

    표지 안쪽에 작가 소개글에 실린 저자의 사진에서 눈에 먼저 들어오는 것은 저자 얼굴 보다 저자가 앉아있는 의자다. 나무의자. 눈에 익은 그 의자는 법정스님 의자로 많이 알려져 있는 그 모양 그 의자다.

    띠지에 큼직하게 실린 사진에서 환하게 웃고계신 법정스님 웃음에 끌려 책을 열고 보니, 정찬주 명상록 이라고 씌여있다. 이 책은 작가 정찬주가 스승으로 생각했던 법정스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써내려간 에세이였다.

    저자는 국어교사로 교단에 섰다가 십수 년간 샘터사 편집자로 법정스님 책들을 만들면서 스님과 각별한 재가제자가 되었다고 한다. '세속에 물들지 말라' 는 뜻의 무염이라는 법명도 법정스님께 받았다고 한다. 퇴직후 계당산 산자락에 산방 이불재를 짓고 명상과 글쓰기에 전념하며 살고 있어서인지,여러 스님들과 인연이 깊어서인지, 산사에서 어느 스님이 써내려간 것인듯 자연과 불교의 향기가 짙게 배어있는 문장들이었다.

    매 글마다 시작은 저자의 생각을 담은 '마중물' 글로 시작한 후, 법정스님의 말씀들을 비슷한 내용인 것으로 몇가지 묶고, '갈무리' 글로 저자의 생각을 마무리짓고 있다. 저자의 일상과 법정스님의 말씀 사이사이 여백의 미가 넘치는 그림들도 잔잔하다.

    잔잔하게 읽다가 가끔 머리를 퉁 치는 듯한 법정스님의 문장을 발견할 때마다 반갑다.

    동양의 전통적인 생각 속에서는 커다란 산이라도 하나의 생명체로 여겼다. 그래서 등산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다. 입산. 산에 들어간다고 했지 산에 오른다는 말을 감히 하지 않았다. (p. 20)

    그런가? 입산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은 있는데... 일상에서 등산이라는 단어가 너무 흔하게 쓰이다 보니 미처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등산 이라는 말이 참 건방진 단어였구나...

    나눔이란 누군가에게 끝없는 관심을 기울이는 일이다. (p. 25)

    나눔이란 내가 가진 것을 베풀어 주는 것이 아니라 원래 내 것이 아니었던 것을 함께 나누어 쓰는 것이라는 관점도 새로웠다. 역시 무소유

    무소유는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만 갖는 것이다.

    삶을 소유물로 생각하기에 우리는 그 소멸을 두려워한다.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p. 30)

    삶도 인생도 내것이 아니다. 지금 이순간 이때 내가 존재하는 것일뿐

    고독할 수는 있어도 고립되어서는 안 된다. 고독에는 관계까 따르지만 고립에는 관계가 따르지 않는다. 모든 살아 있는 존재는 관계 속에서 형성되어간다. (p. 78)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삶. 모든 생명을 존중하는 삶 그러한 삶은 관계로 연결된다.

    사랑방 현판용 글씨는 스승이신 법정스님의 친필이다. 그런데 사랑방 현판에는 붉은 낙관이 없다. 스님께서는 현판용 글씨에 낙관을 찍는 것은 자기 글씨를 자랑하는 거와 같다고 말씀하셨다. 사람들은 낙관을 찍었어야 가치가 더 생길 거라고 말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스님의 글씨를 볼 때마다 흐트러졌던 내 질서를 바로 잡기 때문이다. 작가로서 허명을 경계하는 것이다. 나에게는 낙관이 없기 때문에 더욱 보배가 된 스님의 글씨다. (p. 82)

    현판 글씨에도 낙관이 없는데 생전 말씀에 낙관이 찍혔겠는가. 저자는 법정스님의 말씀을 자신의 글보다 더 많이 옮기고 있지만, 따로 출처는 적지 않는다. 물론 이것은 당신의 출판물을 더이상 출판하지 말라는 유언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생전에 무소유 한권 사둘껄 싶은 생각이 또 들면서 아쉽다...

    이제 나이도 들 만큼 들었으니 그만 쉬라는 이웃의 권고를 듣고 디오게네스는 이와 같이 말한다. "내가 경기장에서 달리기를 하고 있을 때, 결승점이 가까워졌다고 해서 그만 멈추어야 하겠는가?" (p. 138)

    법정스님이 디오게네스 말을 전하시다니 wow 역시 멋지시다. ㅎㅎ

    행복의 척도는 필요한 것을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는가에 있지 않다. 불필요한 것을 얼마나 벗어나 있는가에 있다. 홀가분한 마음, 여기에 행복의 척도가 있다. (p. 151)

    이렇게 홀가분해 진다는 것이 참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행여나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수행한다고 생각하지 말라. 도대체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누가 깨닫는다고 했는가? 깨닫겠다고 하는 사람이 문제다. 깨달으려고 해서 깨달음에 이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깨달음은 보름달처럼 떠오르는 것이고 꽃향기처럼 풍겨오는 것. 그러니 깨닫기 위해서 정진한다는 말은 옳지 않다. (p. 160)

    지식은 밖에서 오고 지혜는 안에서 온다고 하셨다. 깨달음은 깨달아야하 하는 사람에게 깨우쳐지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살다보면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열심히 명상하다보면 어느날 갑자기 솟아오르는 것이다. 달처럼. 꽃처럼. 이미 있었지만 몰랐다가 만월이 만개하고 나서야 눈에 들어오듯이. 차오르고 나서야 깨달음이 오는 것이다.

    사람 마음의 바탕은 선도 악도 아니다. 선과 악은 연(緣)에 따라 일어난다. 착한 인연을 만나면 마음이 착해지고, 나쁜 인연을 만나면 마음이 악해진다. 그러니 우리들의 관계와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가. 안개 속에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옷이 젖듯이. (p. 179)

    그렇다. 좋은 인연. 친구가 참 중요한 것인데...

    저자는 법정스님의 말씀으로부터 사는 내내 큰 응원의 힘을 얻었나 보다. 지금도 여전히.

    그 말씀들을 생각하며 쓴 자신의 글도 누군가에게 응원이 되기를 바랬을까...

    흐름이 자연스러운 책은 아니었다. 마중물 과 갈무리 에 풀어낸 저자의 일상과 생각은 법정스님의 말씀과 연결이 되기도 하고 아니기도 했다. 법정스님의 말씀도 중복이 되기도 했고 끊기기도 했다. 그림도 책과 크게 어우러지는 느낌은 아니었다. 이런 부분들의 자연스러움은 혜민스님책이 참 괜찮다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스님의 말씀들이 워낙 울림이 있으니 그림만 좀 괜찮았어도 훨씬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읽는 말씀들은 여전히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중간중간 읽기를 멈추고 생각하게 하는 시간을 주고 있었다. 이렇게라도 부분적으로나마 다시 법정스님 말씀들을 접하게 되어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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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정스님의 인생응원가 | sa**a456 | 2019.12.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행복할 때 행복에 매달리지 말라 불행할 때 불행을 회피하지 말라 자기 삶을 순간순간 살피어 보라 멈추어 있는 것은 아...


    행복할 때 행복에 매달리지 말라

    불행할 때 불행을 회피하지 말라

    자기 삶을 순간순간 살피어 보라

    멈추어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릴 때부터 교회는 가까이 했지만 그 외의 종교는 접해 볼 기회가 드물었다. 친구가 학창시절에 성당 문학의 밤 행사에 초청해서 처음 가 본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 정도이다. 절은 수학여행이나 산행길에 잠시 둘러보고 나오면 그만이었다. 폐쇄적이고 협소했던 나의 종교관이 차츰 열리게 된 것은 40대 이후에 생긴 관대함 때문일까?^^ 혜민스님과 정목스님의 책을 거부감없이 읽으면서 종교를 막론하고 좋은 글은 가리지 않게 되었다. 법정스님의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는 소장하고 좋아하는 책이 된 것은 예전의 기독교관념으로서는 의아했을 일이다.


    작가 정찬주님은 십수년간 샘터사 편집자로 법정스님 책을 만들면서 스님과 각별한 재가제자가 되었다고 한다. 법정스님의 말씀을 귀한 글로 담아내어 한 장, 한 문장을 읽을 때마다 조용한 산사에서 자연을 벗삼아 차 한잔 마시는 듯 안온해진다.


    정호승 시인의 추천사처럼 우리 시대 영혼의 스승같은 법정스님의 말씀을 읽으며 혼탁한 마음이 잠시나마 쉼을 얻는 기분이 들었다. 

    오늘은 어제의 연속이 아닌 새 날이다. 겉으로 보면 같은 달력에 박힌 비슷한 날 같지만

    어제는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사이다.


    우리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지금 바로 이 자리에서 이렇게 살아 있음이다.

    어제나 내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 지금 이 자리에 있음이다.


    삶을 소유물로 생각하기에 우리는 그 소멸을 두려워한다.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이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이니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나눔의 삶을 살아야 한다.

    물질적인 것만이 아니고 따뜻한 말을 나눈다든가, 눈매를 나눈다든가, 일을 나눈다든가, 시간을 함께 나눈다든가.

    나누는 기쁨이 없다면 사는 기쁨도 없다.


    산다는 것에 대한 말씀들을 음미해 보았다.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 나대로 살아가되 지금 이 순간에 소중한 시간과 삶을 함께 나누어 가는 것. 그리고 어제보다 조금씩 새롭게 달라지는 나의 모습으로 최선을 다 할때 두려움없이 살아가는 것이 될까?


    결국 삶이든 행복이든 내가 만들어가는 것임을 생각했다. 

    고인물이 굳어지고 생기를 잃듯이 틀에 갇혀 안주하지 말고 새로움으로 하나의 흐름이 되도록..

    큰 한걸음이 아니라도 조금씩 나아가는 용기를 조용히 불어 넣는다.


    또 한가지!! 무엇이든 나눌게 있으면 나누고 사는 기쁨이 바로 사는 것이라는 말씀에 공감이 된다. 물건도 나누고 정도 나누고 관심도 나누면서 사는 것이 정말 사람사는 냄새 풍겨대는 삶이다. 우리 집엔 항상 사람이 들끓었다. 청년들 먹이고 재우고 놀고... 가진건 없어도 갈곳 없는 아이들 재우고 배고픈 애들 먹이고 김치국수라도 해서 함께 먹으면 밤이고 낮이고 행복했던 젊은 시절이 있었다.


    너무 뛰지 말라.

    조급하게 서둘지 말라.

    우리가 가야 할 곳은 그 어디도 아닌 우리들 자신의 자리다.


    고독할 수는 있어도 고립되어서는 안된다.

    고독에는 관계가 따르지만

    고립에는 관계가 따르지 않는다.


    사람은 어느 때 가장 맑을까?

    산에 사는 사람들운 가을에 귀가 밝다.

    가을 바람에 감성의 줄이 팽팽해져서 창밖에 곤충이 기어가는 소리까지도 다 잡힌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안으로 충만해지는 일은

    밖으로 부자가 되는 일 못지않게 인생의 중요한 몫이다.


    우리는 무엇을 가지고도 만족할 줄 모른다. 

    더 가지고 싶은 욕망에 허덕이고, 남과 비교하며 늘 허기지고 목이 마른 상태이다. 겉으로는 번쩍이는 옷과 집을 가지고도 정신적으로는 초라하고 궁핍하다. 

    크고 눈에 보이는 것만을 원하는 삶이 아니라 작고 사랑스럽고 고마운 것들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겠다. 어느 한 장, 한 말씀 조차 허투루 다룰 수 없는 말씀들을 오래오래 되새김하고 싶은 귀한 책이다. 삶을 한 걸음 뒤에서 성찰하며 자연에서 얻는 생명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 나가신 법정스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며 숙연해지는 마음이다.

  •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 ba**solove | 2019.12.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법정스님의 책을 한번은 보고 싶단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읽게 되었다. 글을 몇구절...

    법정스님의 책을 한번은 보고 싶단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읽게 되었다.

    글을 몇구절 읽는 순간 법정스님의 주옥같은 인생 가르침을 배울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법정스님의 가르침들을 마음에 잘 세길 수 있도록 틈틈히 읽어보면 좋은 책일 것이다.

    이 책의 가르침대로 살다보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법정스님의 재가제자이자 소설가인 정찬주 씨가 쓴 책이다.

    저자는 자신의 방식으로 '마중물 생각', '스님의 말씀과 침묵', '갈무리 생각'이란 이름으로 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마중물 생각은 스님의 가르침을 청하는 청법의 글이고 갈무리 생각은 스님의 가르침은 물론 그 너머 스님의 침묵까지 헤아리라는 뜻이다. 그리고 갈무리 생각은 스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연상해낸 저자의 상념이나 단상, 명상한 글이자 고백 등이 책 속에 있다.

    법정스님은 우리 시대의 영원한 스승으로서 우리가 살고 있는 혼탁한 시대의 스승의 말씀은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다. 스승의 말씀의 생명은 한 그루의 나무처럼 더욱더 깊게 뿌리를 내려 오늘을 사는 우리를 위로하고 인간과 인생의 비밀을 깨닫게 해준다.

    법정스님은 다비 후 사리 수습을 하지 못하게 하셨다.

    따라서 이 책에 있는 스님의 귀한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바로 스님의 사리이며 영혼의 보석이라 생각하자.

    다비하고 다 타고 남은 잿더미 속에서 사리처럼 건져낸 법정스님의 이 말씀의 사리를 가득 받아들고 우리는 영혼의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인 모두가 추구하는 행복에 대해 법정스님이 말씀하신 내용을 살펴보자.

    행복은 아름다움을 느끼는 감성과 작은 것에서 고마움을 느끼는 살뜰한 마음에서 생겨납니다. p317

    요즘같이 풍족한 세상에 현대인들은 항상 많은 것을 소유하고도 정신적으로 공허하고 갈증을 느끼는 것을 법정스님은 꼬집으신 것 같다.

    법정스님은 산중에서 채마밭을 매다가 한 잔의 차를 우려 마시면서 행복을 느낄 때가 있었다고 한다.

    산길을 가다가 무심히 피어 있는 들꽃을 보고도 행복해지고, 다정한 친구로부터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고도,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인연에 감사하고 삶을 고맙게 느껴질 때 진정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 ϻ법정스님 인생응원가 | na**91 | 2019.12.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마음이 심하게 요동을 칠때가 있다. 분명 조금 더 차분하게 조금 더 평안하게 ...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마음이 심하게 요동을 칠때가 있다.

    분명 조금 더 차분하게 조금 더 평안하게 살고싶은데 그렇게 살아가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럴때마다 늘 화를 내기도 하고 욕을 하기도 하고 스스로를 자책하면서

    남을 비판하면서 그렇게 하루하루 지쳐 갈때가 있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나를 다독여주고, 남들을 끓어 안고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 것까?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든다.

     

    [법정스님 인생응원가]는 법정스님의 마음과 삶 그리고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응원의 메시지가 모여있다.

    어느 구절은 미쳐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아차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느 구절은 절절하게 마음을 움직이기도 했다.

    책은 마중물 생각과 스님의 말씀 그리고 갈무리 생각으로 각 챕터가 구성이 되어있다.

    먼저 마중물생각에서 그 챕터의 내용에 나오는 말씀에 대한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주고

    갈무리에서 이야기와 말씀을 정리해서 한번 생각하고 또 생각 할 수 있는 구조 있것 같아서 참 좋았던 것 같다.

     

    삶, 행복, 생명, 믿음, 고립, 침묵, 소유, 자비, 무소유, 명상등등 살아가면서

    무수히 우리가 생각하고 고민하고 우리의 삶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야기와 스님의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어떻게 보면 정말 별거 아닌 말씀, 당연한 말씀을 하고 있는 듯 한 부분들

    하지만 그런 당연한 말씀이 삶에서는 어려운 부분이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나는 이 책을 다 이해하지도  그리고 생활에서 다 실천하지도 못할 것이다.

    하지만 생활하면서 그리고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문득문득 많은 구절이 생각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를 위로할때, 그리고 누군가를 응원할때는 특별히 화려하거나 거창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

    조용하지만 따뜻하고 인생의 길이 담긴 [법정스님 인생응원가]살아가는 동안 나에게도 따뜻한 응원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요즘 많은 사람들이 법정스님의 응원가를 받고 행복하고 따뜻한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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