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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유래와 성선택(보급판)(지만지 고전선집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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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쪽 | B6
ISBN-10 : 8964067037
ISBN-13 : 9788964067031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보급판)(지만지 고전선집 0558) 중고
저자 찰스 다윈 | 역자 이종호 | 출판사 지식을만드는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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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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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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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맛보는 「지식을 만드는 지식 고전선집」 제558권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 19세기 영국 생물학자 찰스 다윈이 <종의 기원> 이후 12년만에 출간한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의 15분의 1에 해당하는 핵심 내용을 발췌하여 담아냈다. 어렵고 방대한 내용 때문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저자의 이론에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은 인간의 유래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인간이 유인원과 공통된 조상에서 유래된 것이지 특별하게 창조된 것은 아니라는 가설을 펼친다. 아울러 자연선택론이 설명하지 못하는 질문과 특성에 대한 해답을 성선택론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생물의 역사에서의 성선택의 역할에 대해 다룬다.

저자소개

저자 찰스 다윈 (Charles Darwin, 1809∼1882)
찰스 다윈은 1809년 2월 12일 슈롭셔의 슈루스베리에서 유명한 내과 의사인 로버트 다윈(1766∼1848)과 도자기로 거부가 된 웨지우드 가문의 수재너 다윈(1765∼1817)의 2남 4녀 중 다섯 번째 아이이자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5대에 걸쳐 왕립과학자협회 회원을 배출한 의사 집안이었다. 1825년 10월, 16세의 다윈은 아버지의 권유로 에든버러의과대학에 들어갔으나 담력이 약한 그의 적성에는 맞지 않았다.다윈이 집으로 돌아오자 아버지는 그를 대를 이어 의사로 만들 생각을 포기하고 1828년 케임브리지 크라이스트대학의 신학부로 보낸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다윈은 흥미를 잃고 박물학에만 관심을 보였고 주로 곤충 중에서도 딱정벌레류 수집에 열중했다. 1831년 다윈은 무보수 박물학자로 해군 측량선 비글호를 타고 영국 데번포트 항을 출발했다. 다윈은 5년여의 탐사 기간 동안 엄청나게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그것을 비망록에 일일이 기록했다. 비망록은 모두 18권으로 약 2000쪽의 원고가 만들어졌으며 따로 751쪽의 일기를 썼다. 그가 알코올용액에 보존한 표본은 1529점, 박제하려고 벗긴 동물의 껍질, 뼈 화석과 기타 마른 표본들은 무려 3907점이나 된다. 다윈은 일생 동안 여러 차례 영예를 얻었지만 정작 작위를 받지 못했으며 다윈의 역작인 ≪종의 기원≫과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으로도 상을 받지 못했다. 영국왕립학회가 그에게 영예로운 코플리 메달을 수여했던 것은 진화론 때문이 아니라 지질학, 동물학, 식물학에 대한 기여 때문이다. 린네학회도 다윈의 극단적인 주장 이외의 공로를 인정해 주는 선에서 만족했다. 그러나 그가 1882년 4월 사망하자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아이작 뉴턴 옆자리에 매장되었다. 작위보다 더 큰 영예를 그에게 부여한 것이다.

역자 이종호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페르피냥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Dr. Ing.)와 ‘카오스 이론에 의한 유체 이동 연구’로 과학국가박사(Dr. d'Etat es Science) 학위를 취득했다. 해외 유치 과학자로 귀국해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등에서 연구했으며 현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장기자문위원으로 있다. 저서로는 ≪노벨상이 만든 세상(물리, 화학, 생리·의학)≫, ≪영화에서 만난 불가능의 과학≫, ≪세계를 속인 거짓말≫ 등 70여 권이 있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서론

제1부 인간의 유래 또는 기원
제1장 인간이 하등동물에서 유래되었다는 증거
제2장 인간이 하등동물에서 발생한 방식
제3장, 제4장 인간과 하등동물의 정신 능력 비교
제5장 지적 능력과 도덕 능력의 발달
제6장 인간의 유연관계와 혈통
제7장 인종

제2부 성선택
제8장 성선택의 원리
제9장 동물계의 하등 계급에서 나타나는 2차성징
제10장, 제11장 곤충의 2차성징, 인시목
제12장 어류, 양서류, 파충류의 2차성징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조류의 2차성징
제17장, 제18장 포유류의 2차성징

제3부 인간과 관계된 성선택과 결론
제19장, 제20장 인간의 2차성징
제21장 전체 요약과 결론

엮은이에 대해

책 속으로

p. 104 성선택은 자연선택보다는 덜 가혹한 방식으로 작용한다. 자연선택을 통해서 모든 연령대에서 더 성공한 개체는 살아남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개체는 죽게 된다. 그런데 수컷 경쟁자끼리 싸워서 죽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다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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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04
성선택은 자연선택보다는 덜 가혹한 방식으로 작용한다. 자연선택을 통해서 모든 연령대에서 더 성공한 개체는 살아남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개체는 죽게 된다. 그런데 수컷 경쟁자끼리 싸워서 죽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다른 수컷보다 성공하지 못한 수컷은 암컷을 얻는 데 실패하거나, 암컷을 얻더라도 뒤처진 암컷을 얻게 되어 적은 후손을 남기거나 또는 전혀 후손을 남기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p. 165
나는 이 책의 결론이 매우 비종교적이라는 이유에서 비난받을 것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나를 비난하는 자들은 분명한 하나의 종으로서의 인간이 변이와 자연선택의 법칙을 통해 하등동물에서 유래했다는 나의 주장에 대해서, 그것이 일정한 생식 법칙에 따라서 한 인간이 태어나는 것이라는 주장보다 더 비종교적인 이유를 밝혀야 한다. 종의 출현이나 한 개체의 출현 모두가 엄청난 연속 사건의 결과다. 우리의 마음은 이 엄청난 사건을 단지 무계획적인 우연의 결과라고 여겨서 기꺼이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p. 168
인간은 자신이 생물계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서 있다는 자부심을, 자기 자신의 힘으로 된 것은 아니지만, 버려야 할 것이다. 처음부터 그곳에 있었던 것은 아니고 낮은 곳에서 출발해 지금의 높은 자리에 올라왔다고 여길 때, 먼 미래에는 지금보다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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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종의 기원≫은 인간을 설명하지 못했다. 그래서 다윈은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인간은 왜 가끔 자연선택에 역행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일까? 그러고는 어떠한 이성적인 설명에도 귀 기울이지 않고 미친 듯이 날뛰는 것일까?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이 설...

[출판사서평 더 보기]

≪종의 기원≫은 인간을 설명하지 못했다. 그래서 다윈은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인간은 왜 가끔 자연선택에 역행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일까? 그러고는 어떠한 이성적인 설명에도 귀 기울이지 않고 미친 듯이 날뛰는 것일까?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이 설명한다.

찰스 다윈은 ≪종의 기원≫ 발간 12년 후, 다시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을 펴낸다. 그리고 ‘자연선택론’이 설명하지 못하는 다양한 질문들, 자연선택론에 반하는 것처럼 보이는 특성들에 대한 해답을 ‘성선택론’을 통해 제시한다. 난해한 내용과 방대한 분량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던 다윈의 이론. 핵심 6%만 발췌한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보자.

수컷 공작의 화려한 깃털, 수컷 엘크의 거대한 뿔?
다윈은 자신의 이론에 반하는 것처럼 보이는 특성들, 즉 생존에 불리한 특성들이 어떻게 발달했을까 하는 의문을 제기했다. 다윈이 내린 결론은 간단했다. 인간의 마음과 공작새 꼬리가 서로 비슷한 생물학적 기능을 수행할 가능성이 크며, 그것은 성선택 때문에 생긴 자연스러운 결과라는 것이다. 성선택이야말로 진화가 성립되기 위한 필수 요건의 하나라는 설명이다.
공작의 꼬리는 짝 고르기를 통한 성선택의 전형적인 예로 제시된다. 공작 암컷이 크고 화려한 꼬리를 지닌 수컷을 좋아했기 때문에, 수컷이 암컷의 눈높이에 맞춰 꼬리를 진화시켰다는 것이다. 그런데 생존을 위해서라면 짧고 가볍고 우중충한 꼬리가 더 유리한 것처럼 보인다. 적어도 수컷이 꼬리를 화려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꼬리를 가꾸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호랑이 같은 포식자의 눈에 잘 띄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공작 수컷은 암컷에게 무려 1미터나 되는 부채꼴 깃털, 황금색 눈꼴 무늬 등을 보여 주기 위해 안달이다. 이런 행동은 암컷 유혹하기라는 기능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과학적인 설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다윈의 설명이다.

물려주고 싶은 한 권의 책] "아들아, 우리 '수컷'은 평생 경쟁할 운명이란다"
조선일보 2011.1.3. 최재천 교수 <인간의 유래, 그리고 성선택>

재치 있고 관대한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이유
다윈은 생존을 위한 자연선택과 번식을 위한 성선택을 분명하게 구분한 뒤, 짝 고르기를 통한 성선택은 자연선택보다 훨씬 더 지능적인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동물들은 보통 성선택에서 유능한 행위자 역할을 수행하고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다. 짝의 유전자 품질이 평균적으로 자기 새끼의 유전자 품질의 절반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동물들은 어미와 아비로부터 절반씩의 유전자를 물려받는다.
따라서 짝 고르기, 즉 성선택에서 중요한 것은 한층 훌륭한 유전자를 지닌 짝을 찾는 일이다. 성선택의 이런 특성 때문에 대부분의 동물들은 섹스에서 차별주의자가 된다. 즉 어떤 구혼자는 받아들이고 어떤 구혼자는 거부하는 것이다.
제프리 밀러(Geoffrey Miller)는 현대인들 중에 재치 있고 관대한 상대와 사랑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성선택론을 적용한다면 이런 상황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재치와 관대함이 상대에게 성적으로 매력을 느끼게 만든다는 얘기다. 그런데 짝 고르기를 통한 성선택에서 행위자는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는 형질을 좋아할 수는 없다. 즉 성선택은 암수 양쪽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화할 경우에만 궁극적인 효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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