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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쓰는 긍정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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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62631857
ISBN-13 : 9788962631852
과학으로 쓰는 긍정의 미래 중고
저자 랑가 요게슈바어 | 역자 이미옥 | 출판사 에코리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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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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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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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세계에 던지는 새롭고 신선한 시각
두려움과 기회, 과학으로 미래를 비춰보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지식으로 무장하고, 아무리 정교하게 미래에 일어날 발전 하나하나를 예언하려 노력하더라도, 미래는 자신의 정체를 쉬이 드러내지 않는다. 누군가는 미래로부터 엄청난 기회를 기대하는 반면, 또 다른 사람은 암울한 디스토피아를 예측하고 두려움에 떤다. 미래의 세계가 대체적으로 지금보다 더 나을지 묻는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대답할까. 이와 관련한 한 조사에 따르면, 독일의 경우 응답자 중 4퍼센트만이 미래에 자신의 삶이 더 향상될 것이라 믿었다고 한다. 미국인, 프랑스인, 영국인, 덴마크인도 비슷하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왜 이렇듯 미래를 불확실하게 내다보는 것일까? 인간은 정말 적극적으로 기술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스스로 멸망하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것일까? 언젠가 기계가 우리를 지배하고, 발전이 오히려 인류에게 위협으로 다가올까? 우리의 미래는 이렇듯 형편없는 시대일까, 아니면 이런 암울하기 짝이 없는 시각은 오로지 한정된 우리의 견해에서 비롯된 결과일 뿐일까?

이 책에서 저자는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화로 인해 일종의 과도기 상태에 놓인 현재 상황을 서술한다. 디지털 네트워크를 통한 변혁, 미디어와 교육에 미치는 인터넷의 영향, 에너지 전환기의 효과, 유전자 기술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변화, 자립적인 기계와 지능적인 알고리즘이 점점 발달함으로써 생기는 발전 등등. 그뿐만 아니라 과학 전문 기자로서 저자는 이와 같은 변화의 근원을 직접 관찰한다. 스웨덴의 인공지능 연구소(pp. 197~200), 폐허가 되어버린 일본의 핵발전소(pp. 111~118), 한국의 복제 연구소(pp. 328~332)를 둘러보고 하노버에서는 운전자 없이 달리는 자율 주행 자동차의 모형(pp. 149~154)을 살펴본다. 더불어 점점 글로벌화하는 세계에 대한 우리 시선의 배경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여성의 새로운 역할이나 오래된 문화유산의 가치에 대해서도 관찰한다. 또 변혁의 세상에서는 우리의 걱정을 불러일으키는 발견을 만나게 되는데, 이런 점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룬다.

이러한 혁신은 우리 삶에 근본적으로 개입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삶의 영역과 삶의 모델 그리고 구체적인 일상을 바꾸고 있다. 스마트폰은 생겨난 지 10년밖에 안 되었지만 아마존에서 왓츠앱까지, 에어비앤비에서 우버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얼마나 빨리 일어날 것인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모든 것이 달라질 세계에 대해 많은 사람이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저자는 여기서 중요한 것이 이를 바라보는 시각이라고 얘기한다. 과거의 시각에서 보면 많은 것의 손실을 의미하지만, 새로운 전망을 기회로 보면 엄청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만일 시각을 바꿀 용기가 있다면, 우리는 새로운 것을 겪으면서 전도유망한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충분히 낙관적이어도 좋다. 우리는 세상을 직접 만들어가는 창조자가 될 것이고, 바로 여기에 우리의 기회가 있다”고 설파한다.

저자소개

저자 : 랑가 요게슈바어
1959년 룩셈부르크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1987~2008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공영방송 WDR에서 과학 프로그램 팀장으로 일했다. 이후 프리랜서 언론인이자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과학을대중에게전달하는수많은프로그램을개발하고, 〈쿼크스 앤드 코〉 〈놀라운 자연〉 〈8시 직전의 지식〉 등은 직접 진행하기도 했다. 과학 저널리스트에게 수여하는 게오르크 폰 홀츠브링크 상(1998)을 비롯해 그리메 상(2003), 과학 부문 올해의 언론인상(2007), 독일 텔레비전 상(2011) 등을 받았다. 2009년 부퍼탈 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베스트셀러 《사소한 질문에 과학으로 답하다》와 《질문?!》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었다.

역자 : 이미옥
경북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 대학교에서 독문학 석사 학위를, 경북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문, 경제·경영,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출판 기획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무엇을 먹고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 《마음을 흔드는 글쓰기》 《잡노마드 사회》 《불안의 사회학》 《망각》 《자본의 승리인가 자본의 위기인가》 《가족의 영광》 《직장생활을 디자인하라》 《일상을 바꾼 발명품의 매혹적인 이야기》 《왜 음식물의 절반이 버려지는데 누군가는 굶어 죽는가》 《히든 챔피언》 《공감의 심리학》 등 70여 권이 있다.

감수 : 이정모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 연구로 박사 과정을 마쳤다.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을 거쳐, 현재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250만 분의 1》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공생 멸종 진화》 《달력과 권력》 《바이블 사이언스》 《그리스 로마 신화 사이언스》 《삼국지 사이언스》(공저) 《해리포터 사이언스》(공저)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01 새로운 것: 미래―시각의 문제
고장 난 커피머신
디지털 혁명
하지만 그들은 오류를 범한 거야
소가 끄는 수레와 슈퍼컴퓨터에 대하여

02 발견: 지식의 한계는 있을까
낙타 워낭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 사람은 결코 이것을 포기하지 못한다
나는 어떻게 달 탐험가가 될 결심을 했을까
인간에게 무엇이 남을까

03 잘못된 길: 원자―어제의 미래
쪼개진 원자
체르노빌: 촬영을 위한 여행 기록
후쿠시마: 대참사 속에서 전하는 소식
우리 아버지들의 꿈

04 더불어 살기: 자국민 및 외국인과 함께
사람들은 몇 가지 언어로 키스를 할 수 있을까
공평함
마리아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았다

05 마법: 디지털 마법에 대하여
자율적인 기계
인과관계의 끝
인간과 컴퓨터: 누가 누구를 프로그래밍하는가

06 사생활: 낡은 콘셉트인가
책은 독자가 누구인지 폭로해준다
내 디지털 기계의 배반: 직접 실험해본 감시
우리는 지금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는가

07 공포: 공포감 조성과 위협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시리얼은 모두 먹어버리고 없었다
고글을 착용해야만 해

08 지식: 교육과 문화의 역사
우리가 알지 못하는 모든 것
더 많이 이해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
우리는 책을 그리워하게 될까

09 교환: 현실은 어떠한가
무거운 장미: 그림의 미래
기계는 숨을 쉬지 않아요: 목소리의 미래
거짓말하는 언론: 정보의 미래

10 진화: 반짝이는 물고기와 기계 인간에 대하여
두 번째 본성
나는 로봇이 아닙니다

11 행동하기: 안정성과 변화
우리에겐 딱 하나의 행성밖에 없다
“당신들은 시계가 있고, 우리는 시간이 있지요”

맺음말: 찾고 발견하는 것에 대하여

감사의 글
부록

찾아보기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변화의 속도: 터보모던 시대 역사적으로 혁신이 일어날 때는 늘 탈선과 과도한 반응이 생겨나게 마련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규칙이 자리를 잡는다. 축구의 역사를 살펴보더라도 그렇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가 최초로 공식 경기를 할 당시에는 심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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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속도: 터보모던 시대
역사적으로 혁신이 일어날 때는 늘 탈선과 과도한 반응이 생겨나게 마련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규칙이 자리를 잡는다. 축구의 역사를 살펴보더라도 그렇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가 최초로 공식 경기를 할 당시에는 심판이 없었다. 여러 차례 파울과 싸움이 벌어진 후에야 비로소, 경기 상황을 공정하게 판단할 심판이 등장했다. 최초로 생산한 자동차 역시 처음에는 무슨 길이든 마구 돌아다녔다. 1920년대 들어 자동차 사고가 점점 빈번해지자 운전 규칙과 거리 표지판이 도입되었다. 그리고 자동차를 발명하고 거의 40년이 지난 1924년에야 베를린에 있는 포츠담 광장에 독일 최초의 신호등이 생겼다. 당시 사람들은 새로운 발명품에 대한 규정이 만들어질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진보의 속도가 너무 빨라 이런 것이 더 이상 가능하지 않다. 이른바 ‘터보모던(turbomodern)’ 시대라 일컬을 만하다. 이런 시대에는 과거와 미래의 연결이 완전히 끊어지고 만다. 한스 울리히 굼브레히트(Hans Ulrich Gumbrecht)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미래는 “우리에게 더 이상 가능성을 열어주는 지평선이 아니라, 점차 모든 예언을 차단하고 우리에게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는 차원이다”.
그러나 변화의 단계에서 흔히 보듯 변하지 않으려는 힘에도 불구하고 속도는 주목할 만하다. 저자는 미래를 상세히 서술하는 대신 자극을 분석하고 그 배경에서 진행되는 프로세스를 중시한다. 물론 현실에서는 맹렬하게 도피하는 사람도 많다. 그들은 사물과 세상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직접 그 내용을 찾아보기보다 가상현실 같은 환상의 세계에 빠지거나, 소비에 중독되어 끊임없이 나오는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는 재미로 살아간다. 그러나 계몽된 사회에서는 개인의 적극적이고 비판적인 역할이 근본적으로 중요하다.

미디어가 불안을 부추기는 것은 아닐까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는 주변 사람 중 45퍼센트가 불행하다고 여긴다고 한다. 그런데 당사자에게 직접 “행복하다고 느끼십니까?”라고 물으면 84퍼센트가 ‘그렇다’고 대답한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2배는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해한다는 뜻이자 우리가 세상을 어둡게 본다는 뜻이다. 이런 현상은 연구에 참여한 40개국 국민 모두에게서 나타난다.
저자는 이런 현상이 미디어에서 내보내는 부정적 기사 때문인지도 모른다고 진단한다. 불안을 자아내는 나쁘고 끔찍한 뉴스를 더 강력하게 수용하는 것은 인간의 특색이기도 하다. 우리는 사회에서 차지하고 있는 미디어의 특별한 역할을 잘 인식해야 한다. 시청자와 구독자로부터 더 많은 주목을 받기 위해 그들이 우리의 시각을 왜곡하게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클릭 수와 판매 부수가 진실성과 내용상의 중요도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는 없다. 민주주의에는 공개 토론하고 서로 교환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시장 규칙이 모든 것에 적절한 수단은 아니기 때문이다. 문화재 보존, 개인의 건강, 자연의 놀라운 다양성, 공교육은 절대 비즈니스가 아니며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다. 이런 본질적인 부분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아야 한다.

지식의 공유, 개방성
1990년대 초 팀 버너스리는 유럽입자물리학연소(CERN)에서 월드와이드웹을 발명했다. 1993년 4월 30일 CERN의 집행부는 이 월드와이드웹 기술을 모두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와 같은 놀라운 개방성, 지식을 공유하고 근시안적 이윤을 포기하겠다는 결단력이 없었다면 인터넷은 지금처럼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무료로 사용하라는 내용이 적힌 문서는 새로운 시대의 대헌장이나 다름없다. 상업적 행위가 꽃을 피우고 있음에도 인터넷의 진정한 잠재력은 과거나 지금이나 많은 사람이 자유롭고 개방적으로 연계를 맺는 데 있다. 이 기술은 창의적 공통점을 허용한다. 위키피디아 같은 프로젝트나 개방적인 교육 플랫폼은 시작에 불과하다. 모든 경제적 사고에서 이런 개방된 공동체를 보호해야만 한다. 우리의 문화는 경제적이지 않으며, 가치 있는 문화재의 보존은 우리에게 매우 소중하다.

미래의 긍정
전쟁, 테러, 환경 재난을 접하면서 우리는 세계가 실제로 훨씬 좋아졌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연구소(Karolinska Institut) 국제보건학 교수 한스 로슬링(Hans Rosling) 교수와 그의 아들 막스(Max)는 검증된 통계 자료를 통해 세계에 대한 우리의 상상과 실제가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준다. 기대 수명이 놀라울 만큼 향상되었고 민주주의가 확대되었으며 폭력과 문맹률이 감소했을뿐더러 경제 성장의 차이와 부의 불평등한 분배에도 극단적으로 가난한 이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빨리 줄어들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의 세계는 많은 관점에서 과거보다 향상되었으며, 이런 경향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은 미래를 불안하게, 또는 아무런 희망도 없이 바라볼지 모른다. 선호하는 습관을 버려야 하는 고통과 믿을 수 있는 환경을 버려야 하는 고통이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변화는 늘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것의 상실을 의미하고, 앞으로 다가올 것에 대한 걱정을 의미한다. 우리는 멈춤 표시조차 없는 미래에 길을 잃은 자신을 본다. 그런 순간이면 우리는 역사의 시계를 멈추려 한다. 하지만 멈추지 않고 늘 움직이는 것이 바로 우리 세계의 본질이다.
저자는 새로운 ‘우리 사회’라는 힘을 믿는다. 인간은 그렇게 이기적인 존재가 아니다. 진정 우리를 움직이는 것은 사랑과 결속을 갈구하는 향수다. 미래에도 이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남은 과제
안정과 지속성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 경제적 안정 외에 생태적 균형, 에너지 전환, 적절한 원자재 소비,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요즘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표현을 자주 한다. 많은 사람이 우선순위를 새롭게 정하려는 바람을 품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말이다. 물질적 부를 누리고 있으면서도 사람들은 뭔가 부족하다고 느낀다. 만일 우리가 자원을 지금처럼 다룬다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을 얻어낼 수 있을까? 우리는 전혀 필요하지 않고 심지어 금세 버릴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노동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독일에서는 식품을 생산해 소비하는 단계에서 1800만 톤의 재료가 사라진다고 한다. 이는 소비하는 식품의 거의 3분에 1에 해당한다. 게다가 구입한 과일, 채소, 빵 가운데 5분의 1은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그뿐만 지구상에서 8억 명가량이 굶주리는데 이보다 2배나 많은 사람들, 그러니까 19억 명은 체중 과다로 고생한다. 물론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행복을 위해 우리에겐 얼마나 많은 이산화탄소가 필요할까? 이런 질문이야말로 지속성과 안정으로 나아가는 길에 해결책을 제시해줄 수 있지 않을까. 물질의 과잉과 소비 지향적 사고는 우리를 막다른 골목으로 인도할 뿐이다.
만일 우리가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면, 해결책을 반드시 찾을 수 있다. 지금처럼 좋은 기회가 주어진 적은 없었다. 우리는 각종 혁신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사고의 전환에 대한 조짐도 엿보인다. 우리는 내일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그 어느 때보다 흥분되는 시대를 살고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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