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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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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쪽 | A5
ISBN-10 : 8934002670
ISBN-13 : 9788934002673
주켄 사람들 중고
저자 마츠우라 모토오 | 역자 왕현철 | 출판사 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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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5월 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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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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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100만 분의 1그램짜리 톱니바퀴를 만든 화제의 기업 주켄공업. 자율성과 첨단 기술에 대한 신념으로 한 길을 걸어 온 저자 마츠우라 모토오 사장의 경영 철학과 주켄공업의 성공 비결을 담았다. 또한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위해 경영자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21세기 기술의 흐름은 무엇이며 시대의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저자 나름대로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차례
옮긴이의 글 우리에겐 유토피아, 그들에게 일상
머리말 우리의 꿈은 신의 경지이다
제 1장 경계는 없다
쓸데없는 규칙은 필요 없다
최초의 공장
도미노 화분
재수 좋은 사고
입사는 선착순입니다!
같은 필터로 걸러진 사람은 개성이 없다
정년은 쓰러질 때까지
하루 7시간 노동이 목표
NO출근카드, 신고 야근제
퇴사, 재입사는 마음대로
회사는 안심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나에게도 직접 말할 수 있게 하라
제 2장 네 맘대로 해봐
마법의 기계였던 오피스 컴퓨터
수학은 못해도 미분, 적분은 척척
이상한 컴퓨터
새로운 기술
젊은이들에게 기회와 동기를 부여하라
사장님, 해고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이상한 개발 원칙
작은 인연이 건네준 금과옥조
어때요? 완벽하죠?
연수 조건은 CD 2장
화려했던 그녀의 변신
영어학원에 간 43세의 만학도
뜻밖의 권유
인간의 잠재력은 무한하다
선생은 고졸, 학생은 공학박사
네 맘대로 해봐
밴드나 비즈니스나 마찬가지
제 3장 인생에서 가장 큰 꿈을 찾아서
마츠에로 피난 갔던 초등학교 시절
낮에는 고교생, 밤에는 밴드 멤버
내 인생의 은인들
도요하시, 내 기업 경영의 근원
물론 사장이 되고 싶습니다
입사 1년째에 받은 특별 보너스
업무를 위한 공부는 자비로
영업활동은 낮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라
개인사업을 시작하다
대학 발 벤처 비즈니스
제 4장 목표는 신의 경지
100만분의 1그램짜리 톱니바퀴
신기술 소문은 반 년만에 세계 전역으로
구명 하나 뚫는 데 425만 엔
왜 가전제품은 일본제인가?
우리 회사의 도산이 머리를 스치다
제 5장 3년에 한 번은 세상을 놀라게 하자
동기와 기회는 한 몸, 목표는 최고가 되는 것
기업 존속의 원천
수재들이 모였다고 해서 최고는 아니다
예과련 세대의 힘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아는 사람?
쥐라기의 공룡은 왜 멸망했는가
지적노동의 가치를 인정하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중국인이 되세요
인터넷은 쌍방이다
불안한 경제 상황에 대한 제언
불황 탈출은 기업이 하는 것이다
방울 소리의 아름다움에 반해
3년에 한 번은 세상을 놀라게 하자
첨단 기술은 서커스와 같다
비즈니스 계약은 구두로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 주켄공업(樹硏工業)     플라스틱을 주업으로 하는 회사. 1965년 창업하여 현재...

    * 주켄공업(樹硏工業)

        플라스틱을 주업으로 하는 회사. 1965년 창업하여 현재 해외 11개국 14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일본본사인력은 90여명에 불과한 중소기업.

        100만분의 1그램의 세계 최소형 플라스틱 톱니바퀴 개발기술을 보유한

        초정밀 가공회사.

        이름없던 시절 찾아와 준것만도 고마와 시작된 선착순 면접제도는 고졸

        사원이 석박사들 앞에서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한 인재개발로

        이어졌다. 출근부도 없고 출장보고도 없다.알아서 하되 자신이 책임진다.

        퇴직한 사원이 언제든 돌아와도 환영한다. 일을 못하게 되는 순간이 정년.

        세계적인 기술력과 철저한 자금관리가 중소기업의 살아갈 길임을 강조

        한다. 

     

    *   우리는 기술과 품질로 세계와 경쟁하려고 한다. 경쟁하는 종목은 품질과 기술개발이다. 저렴한 가격이나 규모의 확대, 다품종 생산등은 우리의 경쟁종목이 아니다.

     

    *   기업경영은 하나의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회사가 부모라면 사원은 자식이다. 아무리 말썽을 부리는 자식이라도 부모에게는 둘도 없는 보물이다.

     

    *   아무리 크고 유명하더라도 월급이 적고, 장시간 일하고, 남녀,국적,학력에 차별을 두는 기업은 3류다. 

     

    *   '기업 합리화'란 사람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육체노동에서 두뇌노동으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합리화로 인건비를 줄인 결과, 1인당 육체노동 시간이 늘어난다면 결코 합리화가 아니다.

     

    *   최근의 대기업들은 장기간 함께해온 사원들을 해고하고, 대기업의 저력을 지탱해 주던 하청기업을 정리해서 실적을 V자로 회복시킨다. 그러나 이러한 실적회복은 분식회계와 다를 바 없다. 그런 경영수법은 칭찬 받을 일이 아니다.

     

    *   회사는 소중한 사람을 병으로 잃은 가족에게 당장 필요한 비용이나 생활을 뒷받침해 주어야 한다. 회사는 안심할 수 있는 요새이어야 한다. 사장이라는 사람들은 이점을 명심해야 한다.

     

    *   기업의 진정한 경쟁상대는 동업자나 경쟁사가 아니다. 가장 큰 적은 시대의 흐름이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승부를 가려야 하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빨리 정확하게 미래를 예견하고 준비하는 것. 이것이 경쟁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유일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이다.

     

    *   중소기업이 경쟁하고 있는 분야는 규모가 아니다. 상품의 다양성도 아니다. 가격도 아니다. 품질,기술개발,재무내용 이 세가지가 승부의 핵심이다.

     

    *   대기업에 대항하여 가격경쟁에 몰두하거나, 생산규모로 경쟁하기 위해 과대한 설비투자를 한다거나, 서비스를 잘못 이해하고 '종합'이라는 명칭에 현혹되어 모든 상품의 다양화를 고려하거나 하는 이런 일들은 그렇기 때문에 모두 잘못된 것이다. 가격경쟁을 할 것같은 물건, 즉 기술적 레벨이 낮은 물건은 만들지 말아야 한다. 특히 국제화시대에 인건비가 지극히 낮은 나라를 대상으로 합리화와 가격으로 경쟁하는 일은 무모하다고 밖에 할 수 없다. 생산규모든,상품의 다양화든 간에, 인프라나 인건비가 낮은 지역과 경쟁하는 것은 처음부터 패배선언을 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  자기자본 비율이 기업재무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표이다. 이 지표가 좋아지면 다른 지표는 자연히 좋아지게 된다. 자기자본 비율 40% 이상, 유동비율 200% 이상, 고정비율 10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   비상장 회사의 입장에서 세무조사는 최고의 회계감사다. 또한 세무서가 하는 회계감사는 무료다. 그것도 3년치나.

     

    *   경영계획은 대차대조표를 기준으로 작성해야 한다. 투자계획, 자금계획,증자여부등을 감안한 후 매출,이익계획을 수립한다. 흔히 쓰는 손익계산서 방식의 경영계획은 결과를 운에 맡기는 것에 다름 아니다.  

     

    *   실패한 경영자의 공통점은 재무지식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   주주배당, 이사상여는 없다. 세금공제후 남은 이익은 한푼도 회사 밖으로 내 보내지 않는다. 경영자가 개인적으로 빚을 지면 좋지 않다. 단지 돈을 댔다고 경영에 간섭하는 주주에게 배당금을 줄수는 없다. 상장은 안한다. 이익은 직원에게 회사는 사원과 경영주의 것이다.

     

    *   대기업은 면접이나 시험을 통해 비슷한 사람만 모아 놓는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지 않으면 안된다.

     

    *   규칙을 전부 없애고 스스로 좋을 대로 해보라고 하고 그 대신 책임은 전부 자신이 져야 한다고 다짐받으면 요즘 사람들은 열심히 한다.

     

    *  Process innovation 과 Product innovation 둘중 하나 혹은 두 가지 혁신을 다 달성하지 않고 새로운 이익의 확보는 기대할 수 없다.

     

    *   건전한 재무를 육성하고, 궁극적인 목적과 그 목적을 실현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세계의 기업들과 거래가 가능한 방법(영어나 컴퓨터 능력등)을 준비해야 한다. 나는 이것이야말로 21세기에 승승장구하며 나아가는 기업의 조건이라고 믿는다.      

  • 한 2년 전엔가 TV에서 일본의 주켄 공업사의 경쟁력에 대한 내용을 방영한 적이 있었다. 다큐멘타리나 특집 프로그램이 있을 때...
    한 2년 전엔가 TV에서 일본의 주켄 공업사의 경쟁력에 대한 내용을 방영한 적이 있었다. 다큐멘타리나 특집 프로그램이 있을 때는 시간을 내어 방송을 보는데, 비디오 테잎을 항상 준비 해 놓고 있다가 수업의 자료나 연구의 참고자료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될 때는 바로 녹화를 해서 보관을 하곤 한다. '주켄 공업사'에 대한 방송 역시 가치가 있다는 생각에 녹화를 해서 수업시간 중에 학생들과 함께 다시 보며 감상을 토론 한 적이 있다. 사원을 선착순으로 뽑는 것, 사무직에서 생산 부서로 옮기고 싶은 여사원이 결국에는 CAD(컴퓨터 설계 프로그램)로 초소형 부품을 설계해서 제품의 생산까지 하게 되는, 그야말로 일반적인 상식을 깨뜨리는 경영방식으로 인해, 백만분의 일 이라는 톱니바퀴 부품을 세상에 선 보이는 주켄 회사의 사례는 글로벌화되어가는 극심한 경쟁사회에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생각과 행동을 해야 하는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이력서도 보지 않고 선착순으로 직원을 채용하는 것, 보고서도 필요 없고 어떠한 형식도 필요치 않는 곳..... 하지만 결국에는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메모를 하게 되고, 분석을 하게되고 연구를 하게되어 세계일류의 기술을 가지게 되는 인재로 바뀌어 지는 것은 바로 자율성의 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조직에서 항상 견제를 당하고 시키는 일만 하게 된다면 당연히 보이는 곳에서만 열심히 일을 하겠지만, 주켄사 처럼 자율성에 맡기게 되면 게으름을 피우는 사람은 결국 무엇을 해야 할 지를 몰라서 스스로 회사를 나가게 될 것이고, 내가 무언가 조그만 것이라도 배워야 겠다는 마음이 들게 되면 하루 20시간을 일을 해도 피곤하지 않은 것이다. 우리 인생의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가? 좋은 옷, 멋진 자동차, 고급 주택, 사람 등에 관심을 가지고 쫓다 보면 허세를 부리게 되고 자신의 발전이란 있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결국, 주켄 공업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회에 필요한 훈련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참 모습을 발견해서 성장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모인 회사인 것이다. 조금 빨리 가기 위해 허세를 부리는 것 보다 천천히 가더라도 깊게 몰입한다면 결국에는 몇 배나 빨리 가게 되는 것이다. 이 것이 세계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또 하나의 길인 것이다.
  • 젊은이들은 모든 면에서 우리보다 질이 높다. 우리와는 뇌세포의 숫자도 다르다. 3~4배의 능력과 예민한 감성을 갖추고 있고, ...
    젊은이들은 모든 면에서 우리보다 질이 높다. 우리와는 뇌세포의 숫자도 다르다. 3~4배의 능력과 예민한 감성을 갖추고 있고, 체력이나 체격도 국제 수준이다. 젊은이의 잠재 능력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풍부하다. 이 잠재 능력은 그냥 철이 들면 눈앞에 확 펼쳐진다. 정신을 차리고 보면 지구상의 모든 것이 그들의 눈앞에 펼쳐져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젊은이들은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바로 결정하지 못한다. 그때가 바로 우리 노인들이 나설 차례이다. 그리고 우리의 역할은 젊은이들에게 기회와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다. 철이 드는 시기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철이 들기만 하면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능력을 발휘한다. 이것이 요즘의 젊은이들이다.(p.64) 어느 날, 미군 캠프의 레스토랑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길옥윤 씨가 내게 재즈 곡을 몇 곡이나 외우고 있는지 물었다. 즉 악보 없이 몇 곡이나 연주할 수 있는지 묻는 말이었다. 나는 300곡 정도 연주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대답했다. 그러자 그는 마음을 담아서 연주할 수 없다면 외웠다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단지 악보를 쫓아가는 사람은 좋은 연주를 할 수 없다고도 했다. "마츠우라, 자네 연주를 듣고 눈물을 흘린 사람이 있나? 아니면 자네 연주를 듣는 사람이 잊고 지냈던 것을 떠올린다고 생각해 본 적은 있나? 한 사람의 마음에 말을 걸어 본 적이 있냐는 말일세." "........" "매일 자네의 온 마음을 담아서 한 곡씩만 외우도록 하게. 3년이면 1,000곡이 넘지. 그것이 바로 진정한 프로가 되는 길일세. 자네가 음악을 계속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무슨 일이든 마찬가지라는 점을 명심하게. 나는 인생은 얇은 종이를 한 겹 두 겹 겹치는 거라고 생각한다네. 그렇게 몇 년이고 쉬지 않고 겹친 두께는 아무도 흉내 낼 수 없지. 각자 쌓아 올린 인생이라는 산은 각각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산의 높이가 인생의 진정한 가치라네."(p.108~109) 경영자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대차대조표에서 얻은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는 능력이다. 특히 새로 창업한 사장은 재무 관리와 재무 전략에 약하기 때문에 기업을 필요 이상으로 어렵게 만들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완전히 망하게 하기도 한다. 대차대조표는 기업의 건강진단서다. 손익계산서는 건강 유지를 위한 어제까지의 운동량을 기록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재무 내용의 좋고 나쁨은 규모와는 상관없다.(p.221)
  • 세계 최초로 100만분의 1그램짜리 톱니바퀴를 만든 회사. 선착순으로 직원을 채용하고, 중졸 고졸의 폭주족 젊은이가 들어와 장...
    세계 최초로 100만분의 1그램짜리 톱니바퀴를 만든 회사. 선착순으로 직원을 채용하고, 중졸 고졸의 폭주족 젊은이가 들어와 장인으로 거듭나는 회사. 암으로 투병중인 직원에게도 월급을 지급하고, 영어 공부를 위해 휴직하고 해외연수를 다녀올 동안 기다려주는 회사. 지난해 선물받았던 책인데, 과연 이런 회사가 있을까 싶은 마음에 놔두고 있다가 이제야 읽게 됐다. 이 책의 주인공 주켄공업의 마츠우라 모토오 사장이 어떤 생각으로 기업을 이끌어왔는지 들여다보면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도 이건희 같은 대기업의 총수 못지않은, 시대를 읽는 통찰력이 있는 사람인 것을 알 수 있다. 정부 행정력이 뒷받침되지 않고, 하청업체의 기획력 설계능력 등을 제값을 쳐주지 않는 큰기업의 횡포 등 기업하기 힘든 환경인 것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 외부환경에 영향받지 않을 만한 고객기업의 다양화 과정 등을 보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배워 써먹을 만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 저자 : 마츠우라 모토우 책을 읽어가면서 이런 사장이라면 같이 일하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을까하는 생각이들었다. 내가 ...
    저자 : 마츠우라 모토우 책을 읽어가면서 이런 사장이라면 같이 일하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을까하는 생각이들었다. 내가 스스로 정한 룰 때문에 (화장실 갈 때와 쉬는 시간에만 책을 읽는다.) 빨리빨리 보지 못하는 것이 애가 탈 지경이었다. ◎ 취업은 선착순 언뜻 보면 이해가 가지 않지만 주켄은 선착순으로 사람을 뽑는다. 사장 자신이 어려웠던 시절 아무도 오지 않으려는 조그마한 회사에 지원하는 것만으로도 고마워서 만든 원칙이라고 한다. 심지어 회사를 잘못찾아온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회사를 잘못찾아와서 졸지에 주켄에서 일하게 된 그 사람이 지금은 개발부의 핵심인물이란다. 한 번은 머리를 노랗게 물들인 폭주족이 오토바이를 몰고 찾아왔단다. " 왜 왔나? "취직하러여~~" "그래, 내일부터 출근해~~" "엥~~~취직 된거예여? "그래 우리는 선착순 선발이야, 내일부터 출근해~~" 어이 없는 대화지만 모토우 사장은 나름대로의 철학이 있다. 자신의 회사를 찾아온 젊은이들이 너무 고마와서 그 사람이 다른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다는 거다. 대기업의 채용 방식에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지만 다 부질 없는 짓이라는 거다. 한 번 얼굴 대면하고 말한 번 해보고 그 사람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느냐는 거다. 당연히 이력서니 하는 건 필요로 하지 않는다. ◎ 사장이 해야할 일 "우리 나이든 사람들이 젊은이들을 위해 해야할 일은 그들이 마음먹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여건을 만들어주는 거져..." 모토우의 말이다. 잭 웰치에 비견될 만한 멋진 CEO 아닌가. ◎ 하고 싶은 일은 해라 한 여직원이 모토우 사장에게 "사장님 어학연수 6개월 다녀오겠습니다. 우리 부서의 다른 사람들은 다들 영어를 잘하는데 저만 못합니다." "그러게, 회사일은 염려하지 말고, 다녀와서 바로 일을 시작하게." 눈물 날라고 한다....부러워서... "사장님, 백만분의 일그램짜리 톱니바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닌가?" "기왕이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해 줄 일을 벌여야져." "그러게, 필요한게 있으면 말만하게..." T.T 역시 부러워서... ◎ 회사는 직원들에게 기댈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야한다. 결혼하고 아이를 가져서 육아를 위해 회사를 떠나야 하는 여직원에게 "그동안 수고 많았고...일을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다시 오게...자네같이 유능한 사람을 잃는 다는 것은 슬픈일이야..." 실제로 그 여직원은 10년 후에 다시 주켄에 재취업해서 지금도 일하고 있다. "우리에겐 정년이란게 없져. 사망하든가, 일을 그만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져야 회사를 떠날 수 있습니다." 노동력을 착취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회사를 믿고 있는 직원들을 강제로 정리할 생각이 없다는 거다. "회사는 직원들에게 불행한 일이 닥쳤을 때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게 회사의 역할이져." T.T 역시 부러워서... ◎ 요시야 준 (길옥윤)과의 인연 "매일 자네의 온 마음을 담아서 한 고씩만 외우도록 하게. 3년이면 1000곡이 넘지. 그것이 바로 진정한 프로가 되는 길일세. 자네가 음악을 계속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무슨 일이 든 마찬가지라는 점을 명심하게. 나는 인생은 얇은 종이를 한 겹 두겹 겹치는 거라고 생각한다네. 그렇게 몇 년이고 쉬지 않고 겹친 두께는 아무도 흉내 낼 수 없지. 각자 쌓아 올린 인생이란 산은 각각 가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산의 높이가 인생의 진정한 가치네." 길옥윤이 모토우 사장에게 남긴 말이다. 나는 얼마만큼의 종이를 쌓아올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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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이차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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