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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의 시대: 미래 기업의 절대 조건 ///1-9
192쪽 | A5
ISBN-10 : 8901088606
ISBN-13 : 9788901088600
투명성의 시대: 미래 기업의 절대 조건 ///1-9 [양장] 중고
저자 워렌 베니스,대니얼 골먼,제임스 오툴 | 역자 배인섭 | 출판사 엘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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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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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2 빠르게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macabe*** 2021.01.15
1,621 중고가 아닌 새 책 감사합니다... 훌륭한 선택이였습니다.. 힘 내십세요... 5점 만점에 5점 yoon7*** 2021.01.14
1,620 총알배송 감사드립니다. 5점 만점에 5점 bro*** 2021.01.11
1,619 좋은 책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fildw*** 2021.01.10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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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기업,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투명성!

이 책은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개인과 기업을 위해 '투명성'에 관해 이야기한다. 여기서 말하는 투명성이란 정직, 성실, 도덕성, 완전한 공개, 법의 준수, 그리고 서로를 공정하게 대할 수 있도록 해주는 다른 많은 요소들을 포괄하는 광의의 단어다. 현대 정보사회에서 투명성은 생존 문제로 직결되기도 한다.

주식시장이 활발해지고 많은 일반인들이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보다 투명한 기업을 요구한다. 투명성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시대적 요구이다. 세계적인 석한 워렌 베니스를 필두로 한 저자들은 투명성의 개념을 정리하고, 투명한 조직 문화와 사회를 육성하기 위한 길을 안내한다.

투명성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분석한다. 특히 IT기술의 발달과 정보화의 확산으로 향후 비리가 탄로나는 일이 비일비재해질 것이므로, 대규모 조직과 공인들은 이에 대한 대비를 미리 철저히 해둬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무엇이 투명성을 보장해 주는지, 투명성이 내포한 진정한 위험을 무엇인지, 여러 리더와 조직은 투명성에 대해 어떤 생각을 지니고 있는지, 리더가 투명성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왜 그리 중요한지 등을 살펴본다. [양장본]

저자소개

지은이 워렌 베니스
《리더의 조건(On Becoming a Leader)》과 《1등 조직 만들기(Organizing Genius, 페트리샤 워드 비더만 공저)》 등의 저자로 경영과 리더십에 관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발표한 바 있다. <포춘>지 선정 500개 대기업과 세계적인 리더들에게 자문을 제공했다. 현재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살고 있다.

지은이 대니얼 골먼
심리학자. 교육, 경제 등 여러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연 베스트셀러 《감성지수(Emotional Intelligence)》와 《사회성 지수: 인맥을 위한 새로운 과학(Social Intelligence: The New Science of Human Relationships)》 등을 저술했다. 현재 러트거스 대학의 조직 감성지수 연구소 공동소장을 맡고 있다.

지은이 제임스 오툴
덴버 대학교 대니얼스 경영대학원에서 경영윤리학과 공훈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변화의 선두에 서라(Leading Change)》, 《리더의 나침반(The Executive’s Compass)》, 《멋진 삶을 창조하라(Creating the Good Life)》 등 열일곱 권을 저술한 작가이기도 하다.

옮긴이 배인섭
중앙대학교 독문학 박사.?독일 부퍼탈 대학을 졸업하고 영어, 독일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하인리히 뵐의 풍자 “Es wird etwas geschen” 연구>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옮긴 책으로는 《닐스의 신기한 여행》, 《변신: 프란츠 카프카 단편집》, 《날씨가 지배한다》, 《칭기즈 칸》, 《버리는 기술 Simple Life》, 《레고 스토리》, 《소비에 중독된 아이들》, 《남자의 행복을 결정하는 여자, 여자의 선택을 기다리는 남자》, 《이케아: 스웨덴 가구 왕국의 상상초월 성공스토리》, 《아이고머니나 아기가 나왔다!: 남자 드디어 아빠가 되다》,?《프리미엄 파워》, 《긍정의 힘을 키우는 셀프코칭》, 《행복 경제학: 행복해지기 위해서 얼마가 필요한가》, 《기술의 세계, 상상 그 너머의 세계》, 《독일을 바꾼 기다림의 리더십》 등이 있다.

목차

서문 | 이 시대의 명백한 화두, 투명성

1장 투명한 조직과 사회 만들기
_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시대적 요구
정직한 문화란 무엇인가?
투명성은 선택의 문제다
내부고발자의 어제와 오늘
투명한 사회, 때가 된 것일까 시기상조일까?
투명성을 가로막는 요소
투명성의 또 다른 적, 암묵적 계율
불투명한 성향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집단 사고를 멈춰라
정직한 문화는 리더에게서 시작된다

2장 권력자에게 진실을 말한다는 것
_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말해야 하는가
오랜 고질병, 비밀주의
투명한 조직 vs. 불투명한 조직
광대와 파수꾼
제왕의 위기
엔론의 유산
깨지기 쉬운 신뢰
너무 큰 확신은 성급한 결론을 낳는다
정직을 실천하기 위한 세 단계
양심 고백인가, 단순히 분노의 표출인가?
격분으로 인해 묻혀버린 진실
나의 개인적 실수
듣는 자의 책임
조직의 책임

3장 새로운 투명성
_ 투명성의 미래
투명성은 전세계적 트렌드다
블로그의 힘
민주적 소통 구조가 답이다
투명성이 불러오는 재난
투명성의 부작용

책 속으로

2007년 봄, 중국 남쪽에 위치한 도시 샤먼에서 중국 역사상 유례 없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기로 악명 높은 국가 중국에서, 아름다운 항구도시 샤먼의 중심부에 석유화학 공장이 건설될 거라는 정보가 유출되었다. 공장에서는 유독 화학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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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봄, 중국 남쪽에 위치한 도시 샤먼에서 중국 역사상 유례 없는 일이 발생했다.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기로 악명 높은 국가 중국에서, 아름다운 항구도시 샤먼의 중심부에 석유화학 공장이 건설될 거라는 정보가 유출되었다. 공장에서는 유독 화학물질인 파라크실렌이 생산될 계획이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주민들은 당연히 불안에 휩싸였다. 10년 전이었다면 그곳 주민들이 공장 건설을 저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어 중국만이 아니라 전세계가 새로운 시대에 진입해 있다. 공장 건설 소식이 이메일과 블로그, 문자메시지를 통해 널리 알려졌고, 이에 반대하는 항의집회가 벌어졌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수백, 수천 명에 이르는 시위자들이 공장 건설 계획에 반대하기 위해 샤먼 시청 앞에 모였다. 중국 정부는 항의집회 사실을 극구 부인했고 공장 건설에 반대하는 여러 웹사이트를 강제로 폐쇄해버렸다. 하지만 시위대는 오늘날의 유비쿼터스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이용하여 정부의 침묵에 반격을 가했다. 시위 참여자들이 휴대폰으로 항의집회 모습을 찍어 여러 웹사이트에 올렸고 그 중 몇 장의 사진이 시위대의 의견에 공감하는 대중매체로 곧장 전송되었다. 결국 정부의 암흑을 향해 전자총을 쏘아댄 밝은 편의 승리로 상황은 일단락되었다. 정부 당국은 공장 건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환경문제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건설 계획을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p. 20

새뮤얼 프로밴스 하사관에 대한 불공정한 처우는 바로 그와 같은 비인간적인 보복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미국 군인들이 이라크 최대 정치범 수용소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이라크 포로들을 심하게 학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미군 정보부 소속이었던 프로밴스는 자신의 힘만으로는 상사들의 부당행위를 시정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언론에 그 사실을 알렸다. 정직한 행동을 한 대가로 그는 강등되었으며 비밀문서 접근 자격을 박탈당한 채 독일로 파견되었다. 독일에서 프로밴스에게 주어진 임무는 ‘쓰레기 줍기와 보초 서기’였다. p. 31

결과적으로 정부, 여러 조직, 그리고 개인은 과거에 서명이나 백 달러짜리 지폐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들을 고안해야 했던 것처럼 이제 온라인 정보를 검증하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2007년 한국에서는 인터넷 정보 찾기의 전문가들이 저마다 나서서 저명한 인사들의 허위 학위증명서를 폭로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그 사건은 한동안 온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학벌을 중시 여기는 사회에서 그것은 터무니없는 비행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런 학위 사기꾼들 중에는 저명한 미술사학자와 심지어 높은 지위의 스님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그런 기만행위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사팀이 조직되었고, 그 조사팀에서 일하는 한국의 한 검찰관은 2007년 9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금까지 우리는 가짜 명품과 힘든 싸움을 벌여왔다. 이제 우리는 지식 기반 사회에 들어섰다. 지금부터는 허위 지식의 홍수를 막아야 한다.” p.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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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개인, 기업, 국가의 미래 성공은 ‘투명성’이 좌우한다! 조지 오웰 식 감시가 지배하는 세상, 더 이상 숨길 수 있는 게 없다! 하루가 멀다 하고 최신 모델이 등장하는 IT 업계의 현황과 인터넷의 확산, 그리고 전세계 블로거의 급증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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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업, 국가의 미래 성공은 ‘투명성’이 좌우한다!

조지 오웰 식 감시가 지배하는 세상,
더 이상 숨길 수 있는 게 없다!
하루가 멀다 하고 최신 모델이 등장하는 IT 업계의 현황과 인터넷의 확산, 그리고 전세계 블로거의 급증 등으로 인해, 우리는 오웰의 소설 《1984》를 방불케 하는 철저한 감시를 당하고 있다. 아니, 소설이 묘사하는 세상보다 훨씬 더 삭막한 일이 현재 진행 중이다. 사회 한 구석에서 저지른 비행과 비리가 불과 몇 초 만에 전세계에 공개되고, 단 몇 분 후엔 그에 대한 질타와 욕설 등 세간의 갖가지 의견이 쏟아진다. 한마디로 개인이든 기업이든 정부든 한순간에 무너져 내릴 수도 있는 세상이다.
세상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처럼 완벽히 정직하고 투명하다면 좋겠지만, 사실 그러기가 쉽지는 않다. 때로는 프라이버시나 당연한 권리마저 침해당하는 기분마저 든다. 하지만 분명 투명한 사회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으며, 특히 장기적으로 더 바람직한 전략임은 부인할 수 없다. 예를 들어 꼭꼭 숨겨둔 진실이 들통 났다 하더라도 최선의 대응책은 최대한 빨리 모든 정황을 밝히고 잘못을 인정하며 시정 의사를 밝히는 것이다. 계속 숨기려들다가는 오히려 그 과정에서 더 큰 거짓말이 양산되고 결국 속수무책의 상황으로 치닫기 때문이다. 일례로 애플이 아이포드의 가격 인상을 단행해 애플 마니아들이 분개했을 때, 스티븐 잡스는 그 소식을 접하자마자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했으며 화가 난 소비자들에게 향후 다른 제품 구매 시 가격을 인하해주겠다는 확약을 내놓았다. 솔직하고 신속한 잡스의 대응 덕분에 다행히 애플 사는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진실을 밝히는 데도 나름의 방법이 있다
용감한 내부고발자 덕분에 부정과 부패, 비리가 만천하에 밝혀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막상 내부고발자들은 대개 해당 조직이나 권력자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곤 하며, 심할 경우 죽음의 위협을 느끼기도 하고, 실제로 살해당한 채 발견된 적도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진실을 밝혀야 할까? 그리고 권력자에게 좀 더 정직하고 투명할 것을 ‘어떤 식으로’ 요구해야 할까? 이 책에서 저자들은 투명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물론, ‘정직’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한다. 한마디로 적절한 주제를 적당한 시점에 타당한 방식으로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특히 분노를 조절할 줄 아는 능력이 중요하다. 그렇지 못할 경우 정의롭고 용감한 고발이 그저 분노와 복수심의 표출로 전락해버려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비리가 폭로된 권력자나 조직이 노리는 게 바로 이런 상황이다. 즉 그 고발자가 그저 개인적 분노와 적개심으로 자신을 매도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듯이 너무 쉽게 화를 내거나 지나친 분노를 드러내는 것도 옳지 않지만, 공정치 못하고 잘못된 일에 대해 분노하지 않는 것도 도덕에 위배된다. 따라서 부정부패의 고발에 앞서 화를 적절히 다스릴 줄 아는 능력을 점검해보는 자세가 요구된다.
지나친 공개와 노출도 문제다
앞서 간단히 언급했듯, 투명성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지나친 공개와 정보 유출로 개인의 권리나 기업의 기밀 등이 침해를 당하는 경우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인터넷의 속성상 일단 정보를 올린 이상 완벽히 지우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단 1초 동안 개시된 정보여도 그 사이 수십, 수백 대의 컴퓨터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아무리 철저히 자신의 정보를 관리하더라도 기업이나 정부기관의 실수로 인해 원치 않는 정보가 인터넷 상에 떠다닐 수 있다. 사회가 ‘투명성’을 지향해 나아가는 현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다. 따라서 개인과 조직, 정부는 ‘투명성’만 강조할 게 아니라 이러한 약점을 개선해나갈 대책도 함께 강구해야 한다.

추천사

“비밀주의로 인해 잘못된 길을 택했던 꽤 많은 미국 대통령들-리처드 닉슨과 조지 W. 부시-을 지켜보고 나면, 누구나 투명성이 모든 곳의 리더들의 슬로건일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껏 그렇지 않아왔다: 엔론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보라. 이 책에서, 엄청난 소구력을 지니는 주장들과 더불어, 워렌 베니스와 대니얼 골먼, 제임스 오툴은 각계각층의 리더들로 하여금 그들 주위에 ‘정직한 문화’를 창출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수뇌부를 지향해 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주기 바란다.”
데이비드 거겐, 하버드 대학 퍼블릭 리더십센터 이사이자 교수; 백악관 전 고문; 《Eyewitness to Power》 저자

“《투명성의 시대》는 정보화 기술 및 기업과 정치에 대한 그것의 영향력에 의해 변모된 국경 없는 세계에서 열려 있으며 정직한 의사소통을 위한 강력한 책무(의무)를 생생히 설명한다. 많은 실제 사례들과 더불어, 저자들은 점점 더 복잡해지는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공에 대한 근본 요소로서 성실, 정직, 용기, 책임감이라는 리더십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대니얼 바셀라 박사, 노바티스 AG 회장 겸 CEO

“이 중요한 신간에서, 워렌 베니스, 대니얼 골먼, 제임스 오툴은 조직들이 공개되며, 정직하고, 무엇보다도 투명해질 용기가 있는지에 관한 이 시대의 핵심적 화두를 전달하기 위해 팀을 이루었다. 그들은 장기적 비즈니스 성공에 있어 투명성이 왜 근본적으로 중요한지에 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해준다. 믿을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하기를 원하는 이의 필독서라 하기에 충분하다.”
-빌 조지, 메드트로닉 전 CEO,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 《True North and Authentic Leadership》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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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투명성의 시대 전에 직장을 다니면서, 마음이 심히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때가 있었다. 뭐랄까? ... 뭔가에 급히 쫓...
    투명성의 시대


    전에 직장을 다니면서, 마음이 심히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때가 있었다. 뭐랄까? ... 뭔가에 급히 쫓기는 듯한 느낌... 알수 없는 내면의 압박감...그리고... 가끔씩 찾아오는 불쾌한 느낌들.... 사실, 나는 내면의 그러한 느낌의 발로가 어디로부터인지 잘 알 수 없었다. 그냥 표현할 수 없는 칙칙한 느낌이 이따금씩 나를 자극했고.. 그 때마다.. 표현되지 않는 무정형의 느낌의 이유가 궁금했었다.


    그런데, 이 책... "투명성의 시대"를 읽고 내가 가졌던 그런 느낌들이 왜 있었는지.. 그 근본 이유가 무엇이었었는지 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당시 내가 근무하고 있던 회사의 "투명성"의 부재 때문이었다. 이 책의 본래 제목은 "미래 기업의 절대조건,투명성의 시대" 이다. 이 제목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이 책은 오늘날 우리 시대의 기업의 윤리적 문제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또한 이러한 투명성이 우리의 미래와 현재를 지배한다고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투명성이라는 것은 그 정의를 많은 사람들이 쉽게 아는 듯한 명제이면서도 사람들이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면이기도 하다.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하여 포기하는 것은 미래를 예쁘게 만드는 것이 어렵다 하여 미래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포기하는 것에 비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비단 이런 문제가 기업에서만 적용되지는 않는다고 본다. 인생이라는 수레바퀴를 진행시키는 우리에게 있어서 "투명성"은 우리의 사명이자 짊어져야할 과제인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깨져야할 하나의 명제가 있음도 이해하게 되었다. "잘사는 사람들이 더 부패하다"는 식의 생각이다. 물론, 사회의 구조가운데서 잘 사는 사람들의 부패는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에 나도 동의한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부는 "투명성"을 통해서 온다는 사실도 잊어선 안될 것이다. 책 29 페이지에서는 이런 문구가 있다. "조직을 운영하는 사람들과 조직에 소속된 사람들의 인품과 의지가 있어야만 조직의 투명성을 일궈낼 수 있다." 그리고 나서 첨언하기를 "조직의 개방성은 리더가 그것을 강조하고 요구할 경우에만 가능한 것이다."


    즉, 투명성은 개방성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지적하는 대목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 말은 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폐쇄성"을 가진 사회일 수록 그 사회는 더 은밀한 곳에서 부패가 짙게 일어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즉, 개방성을 가질 때.. 사회는 더 밝고 투명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책의 70페이지에서는 그러한 투명성의 확립을 위해서 "집단 사고를 멈추"라고 교훈한다. 이 부분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리더에게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는 것을 차단하는 일상적인 흐름이 바로 의사결정상의 "집단사고"로 이어진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쉽게 이야기 하면... 집단적 사고는 진실을 가린다는 것이다.


    나는 이 말이 정말 참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날 많은 부류의 사람들은 집단적 사고에 휘말리는 경향을 보인다. 종교나 문화나 그 밖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집단적 사고는 개인의 창의성을 가리고 질실을 말하려는 사람들의 입을 철저히 봉쇄한다. 그리고 결국 부패하게 되는 것이다. 따지고보면... 로마 원형경기장에서의 일단의 학살도.. 오늘날에 일어나고 있는 소수권자들에 대한 인격모독과 비윤리적인 태도들도.. 모두 바로 이 "집단사고"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회를 병들게 하는 요소인 셈이다. 이러한 많은 점들을 생각하면 "집단사고를 멈추라"고 말하는 저자의 말이 참으로 설득력있음을 이해하게 된다.


    이 책을 정독해 보면, 112페이지의 소제목에 있는 책속의 유일한 오타로 인해 한번 웃게 된다.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겠지만, 이 오타로 인해 내 경우엔 저자가 말하려는 이 요점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 바로, " 너무 큰 확신은 성급한 결론을 만들게 된다"는 것이다. (오타가 무엇인지는 직접 확인해 보시라^^) 저자는 경제의 흐름에서, 정치적 결정을 하는 면에서... 암튼 여러가지 면에서 리더들의 너무 큰 확신이 성급한 결론을 만들게 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리더들의 그러한 결정은 많은 희생을 치르게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사람의 목숨이 왔다리 갔다리 할 수 있는 극단적 상황이 생기기도 하는 거지...


    음.. 그렇다면.... 이 투명성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불가능한 일이겠지? 사회적인 투명성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겠어?.. 그러나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이미 불투명 지수를 숫자로 체계화 할 수 있다는 "조엘 커츠먼"의 실례를 담고 있다. 그러니까, 여기서 불투명 지수를 나타낸다는 것은 세계 50개 나라에서 투명성의 부족으로 일어나는 경제적 손실 비용을 산출해서 그것을 지수화 한다는 개념이다. 한편으로는 참 기발한 생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55페이지)


    사회의 투명성을 이루어 가는 면에 있어서 저자는 인터넷이 큰 역할을 한다고 지적한다. 인터넷으로 인해 사회의 부조리나 부패영역들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나도 인정하는 바이지만, 이 사실을 극명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한국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인터넷에 의해 연론에서는 주목되지도 않았던 많은  사회적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저자가 인정했지만.. 이로인한 부작용도 존재하긴 하다.


    저자는 시종일관 "투명성".. 바로 이 투명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사회가 투명하면 사회가 더 건강해진다는 간결한 진리의 언급에 더해 저자는 그런 사례들을 아주 집중적인 실례를 들어 파헤친다. 뿐만아니라, 투명성의 결여가 사회적으로 만드는 많은 악영향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에 대한 실랄함도 피력하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 저자는 완전한 투명성이란 만드는 것이 불가능함을 인정하고 있다.


    그래... 어쩌면.. 사회를 발전시키기위한 투명성을 확립하는 것은 개인과 사회의 영원한 공동 과업인지도 모르겠다. 언제쯤이나 그런 일들이 가능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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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ccdoo0308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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