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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중앙 리투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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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쪽 | A5
ISBN-10 : 8994217037
ISBN-13 : 9788994217031
유럽의 중앙 리투아니아 중고
저자 최대석 | 출판사 재승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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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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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책 상태가 아주 깨끗하고 포장이 잘 되어있네요. 감사드립니다~!!^^ 5점 만점에 5점 pisap*** 2019.11.14
233 책 상태도 좋고 배송도 빨라요. 잘 읽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elroci*** 2019.11.05
232 건강하시고 부자되세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arapaj*** 2019.08.31
231 책상태도 거의 새책이고 배송도 빠르네요 자주 이용할 거 같아요 5점 만점에 5점 shin*** 2019.08.30
230 책 상세 상태가 안 나와서 따로 한번 더 문의 드리고 거의 새책이란 소리를 믿고 샀는데 그냥 모서리가 찍힌 새책이 왓네요ㅎㅎ 덕분에 엄청 저렴한 가격에 책 샀습니다 번창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csj99*** 201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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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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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중심, 리투아니아』는 리투아니아의 가볼만한 관광지, 축제, 풍습 등과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리투아니아의 사회 여러 분야와 리투아니아 사람들의 다양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실었다.

저자소개

저자 : 최대석
저자 최대석은 단국대학교와 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해 석사 학위를 받았고, 헝가리 엘테대학교에서 에스페란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유럽에서 생활하면서 KBS, YTN, 부산일보 등 한국의 여러 방송과 언론 매체에 영상과 글을 제공하고 있는 비디오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원불교 원무로서 원불교 교서를 에스페란토로 번역하는 일을 맡고 있다.
《원불교 교전》, 《체질의학과 사암침》,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등 다섯 권의 한국어 책을 에스페란토로 번역했고, 《안우생 문집》 등 세 권의 에스페란토 책을 편저했다.
초유스의 동유럽 블로그의 운영자로 다음 뷰 베스트 블로거, 야후! 탑블로거, TNM 파트너이다. 현재 블로그 총 방문수가 1천 5백만 명에 이르고 있다.

목차

■ 머리말ㆍ12
■ 리투아니아에 한반도가 있다ㆍ24

발트해의 보석 , 리투아니아
유럽의 지리적 중앙, 리투아니아ㆍ36
그때 그때 달라지는 유럽의 중앙 / 36
유럽 대륙의 중앙은 리투아니아에 / 38
폴란드,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주장 엇갈려 / 42
다민족 도시 빌뉴스와 호반의 도시 트라카이ㆍ44
늑대의 전설을 간직한 빌뉴스 / 44
유럽 건축 양식의 노천 박물관 / 49
호수에 떠있는 듯한 트라카이 성 / 50
가볼 만한 내륙 도시 - 카우나스, 드루스키닌카이, 샤울레이ㆍ54
카우나스 - 리투아니아의 임시 수도 / 54
드루스키닌카이 - 내륙 휴양 도시 / 57
샤울레이 - 십자가 언덕 / 59
가볼 만한 해변 도시 - 클라이페다, 니다, 팔랑가ㆍ64
클라이페다 - 리투아니아의 유일한 항구 도시 / 64
니다 - 발트해의 사막 / 66
팔랑가 - 호박 박물관 / 69
마차 경기와 얼음낚시ㆍ72
혹한을 녹이는 설원 마차 경기 / 72
얼음 호수 위에 깃발이 꽂혀 있는 이유 / 76
베르바와 마르쿠티스 - 말린 꽃과 부활 달걀ㆍ79
카쥬카스 장날의 인기 상품 - 베르바 / 79
대표적인 부활절의 상징 - 마르구티스 / 83
우즈가베네스 - 봄맞이 축제ㆍ86
사육제이자 봄맞이 축제 / 86
배가 부르도록 하루 12번 식사 / 88
가장행렬로 마을을 소란스럽게 / 88
정월 대보름을 연상시키는 모레 인형 불태우기 / 92
가장 큰 우즈가베네스 행사는 룸쉬쉬케스 민속촌에서 / 93
그루타스 공원 - 소련 조각 박물관ㆍ94
철거된 소련 조각상, 뒤처리가 골머리 / 94
리투아니아의 시베리아로 유배된 소련 우상들 / 96
공원 밖으로 내몰린 조각상들 / 98
오욕의 역사 교육장으로 인기 / 101
열기구에서 내려다보는 리투아니아ㆍ102
거리 음악제와 스캄바 스캄바 캉클레이, 그리고 노래 축제 ㆍ107
노래를 즐기는 리투아니아 사람들 / 107
스캄바 스캄바 캉클레이 / 109
4년마다 열리는 노래 축제 / 111
호수 뱃놀이 야영ㆍ115
요니네스 - 하지 축제ㆍ120
벨리네스 - 망자의 날ㆍ124
추석 성묘를 연상시키는 벨리네스 / 125
예리한 물건은 숨기고 화덕재는 감춰라 / 127
이제야 최초의 화장터 건설 중 / 128
리투아니아의 교통ㆍ130
빌뉴스 - 헬싱키 - 인천 노선이 인기 / 130
거리에서는 자동차보다 보행자가 우선 / 132
콜택시 요금이 더 싸다 / 132
무임승차하는 사람은 토끼 / 133

리투아니아에서 맛보는 특별한 음식
쩨펠리나이 - 리투아니아의 대표적인 민족 음식ㆍ136
쿠겔리스 - 사위를 위한 장모 음식ㆍ140
하루 식사는 어떻게 할까?ㆍ143
가정 방문과 회식, 술문화ㆍ147
직장에서는 회식이 없다 / 147
사람들은 주로 생일에 모인다 / 148
음식 준비는 온 가족이 함께 / 149
건배는 눈을 마주치면서 / 151
리투아니아의 성탄절 음식ㆍ153
맥주 안주 - 마늘 치즈빵ㆍ159
인기 안주인 마늘 치즈빵 / 162
버섯의 왕 바라비카스 - 리투아니아의 버섯들ㆍ164
리투아니아의 감기 민간요법ㆍ168
이색 먹거리 - 까마귀고기ㆍ171
까마귀고기를 즐기는 사람들 / 171
까마귀 사냥철은 5월 하순경 / 174
시식자들 까마귀고기 맛 호평 / 174

한국 음식에 대한 리투아니아 사람들의 반응ㆍ177
리투아니아에 정말 한국당근이 있을까? / 177
김치, 맵지만 맛있다 / 179
뭐니 뭐니 해도 김밥이 최고야! / 180

리투아니아에서의 생활
리투아니아에 첫발을 내딛던 날ㆍ184
리투아니아 사람들의 기질ㆍ190
자부심이 강하고 용감하다 / 191
개인주의적이고, 내성적이다 / 193
모계 사회의 영향이 짙다 / 194
공짜라도 신중히 받고, 받으면 꼭 갚는다 / 196
신중하지만 약한 결정력 / 197
리투아니아 사람들의 새해맞이 옛 풍습ㆍ199
새해맞이는 친구들과 함께 / 199
설날의 최대 관심사는 미래 예측 / 200
별 의미가 없는 새해 일출 / 203
사계절을 통한 리투아니아 사람들의 삶ㆍ204
겨울은 뜨개질, 독서, 사우나, 얼음낚시 / 204
짧은 봄은 청노루귀 꽃으로부터 / 207
낮이 매우 긴 리투아니아의 여름 / 211
짧은 가을을 수확과 겨울 준비로 / 213
리투아니아의 전통 신앙과 생활 속의 믿음ㆍ216
조상의 영혼이 사후에도 존재해 가족과 함께 산다 / 216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하는 믿음들 / 219
리투아니아 사람들의 일생, 관혼상제ㆍ222
백일잔치, 돌잔치는 없다 / 222
신세대 결혼 선물은 편지 봉투 속에 / 224
결혼반지 어느 손에 낄까 고민되는 이유 / 226
결혼 여부를 알 수 있는 여자들의 성 / 227
인연은 바로 내 코앞에? / 227
곡소리 대신 종교 노래가 울리는 장례식 / 229
장례 후 손님에게 식사 대접이 전통 / 231
가장 오래된 유럽 언어 중 하나인 리투아니아어ㆍ233
캐시미르 촌부와도 의사소통이 가능 / 233
리투아니아어 최초 서적은 1547년 발간된 《교리 문답서》 / 234
햄버거는 메사이니스 / 236
간단한 실용회화 / 238
투표는 일요일, 여성 선진국 - 리투아니아의 정치ㆍ239
후진국(?)에 살아 미안하오, 하지만…… - 리투아니아의 경제ㆍ247

집짓기는 남자의 일생 과제 - 리투아니아의 주택ㆍ252
아프면 가장 먼저 종합진료소 주치의 방문 - 리투아니아의 의료ㆍ260
황새가 아이를 물어다 준다 - 리투아니아의 임신과 육아ㆍ265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은 바뀌지 않는다 - 리투아니아의 교육ㆍ271
겨울 방학이 없는 대신 긴 여름 방학 / 273
사교육은 거의 없다 / 275
외국어는 2학년 때부터 / 276
점수가 없는 초등학교 성적표 / 277
높은 교육열 / 278

리투아니아에서 만난 사람들
리투아니아의 우리나라 교민들ㆍ282
작지만 화목한 교민 사회 / 282
한국 문화 전파에 기여하는 리투아니아 사람들 / 283
우승하고도 우승이 아닌 피겨 선수 김레베카 / 285
한 걸음 더 큰 꿈을 향해 모스크바로 / 286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언어교육ㆍ288
자녀의 생일잔치로 외박하는 부모 - 리투아니아의 청소년들ㆍ294
새로운 놀이 문화 - 극기 훈련 / 294
자녀에게 피임을 강조하는 리투아니아 부모 / 295
자녀의 생일잔치로 부모가 집을 비워준다 / 296
성인이 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 297
리투아니아의 유명 인사들ㆍ300
아르비다스 사보니스 - 리투아니아 농구의 우상 / 300
유르기스 마츄나스 - 플럭서스의 창시자 / 304
미칼로유스 츄를료니스 - 작곡가이자 화가 / 305
안드류스 마몬토바스 - 가수, 작곡가, 영화배우 / 308
내가 만난 리투아니아 사람들 “세상에 이런 일이!'”ㆍ313
턱수염 최강자 콘트리마스 / 313
모래가 주식인 몬스트빌례네 / 315
삽질로 연못을 만든 야로니테 / 316
가옥에 냄비가 주렁주렁 / 318
쥐라기 공원을 연상시키는 공룡 모조품 만들기 달인 / 320
KGB도 못 찾아낸 비밀 인쇄소 / 322

리투아니아의 역사 훑어보기
현재까지 살아남은 발트인ㆍ328
발트해 동쪽 해변에 자리 잡은 인도유럽계 종족 / 328
기사단의 발트인 공격 / 329
리투아니아의 최초이자 유일한 왕, 민다우가스 / 331
게디미나스 가문의 등장 / 332
리투아니아, 마침내 기독교화 되다 / 334
중세사에 한 획을 그은 사건, 그룬발트 전투 / 336
비타우타스 시대 영토는 발트해에서 흑해까지 / 338
황금의 시대, 16세기 / 339
폴란드와의 연방, 그리고 몰락ㆍ341
1569년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 합의 / 341
요가일라 왕조의 몰락과 스웨덴과의 전쟁 / 342
연방 몰락과 지도에서 사라지다 / 343
120년 동안 러시아의 지배를 받다 / 344
1863년 민족의식 자각과 반란 / 346
1918년 2월 16일, 독립 국가 건설 / 348
폴란드와의 갈등 / 349
독일과 러시아의 음모 / 350
소련에 합병되다(1940 ~1941) / 351
나치 독일 점령(1941~1944) / 352
반소련 게릴라 저항 운동(1944~1953) / 353
소련 공화국으로서 리투아니아(1944~1990) / 354
소련 붕괴의 초석, 발트의 길ㆍ358
1987년 첫 반소련 시위집회 / 358
독립 국가 재건의 원동력, 사유디스 활동 / 360
소련붕괴의 초석이 된 발트의 길 / 361
3월 11일 독립 선언 / 363
실패로 돌아간 무력 진압 / 365
유엔, 나토, 유럽 연합의 회원국이 되다 / 367

책 속으로

▶ 리투아니아에 한반도가 있다 많은 리투아니아의 호수들 중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호수가 하나 있다. 루카(Luka)라 불리는 이 호수는 리투아니아의 옛 수도이자, 동유럽에서 유일한 호수 위의 성으로 유명한 트라카이(Trakai)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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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투아니아에 한반도가 있다

많은 리투아니아의 호수들 중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호수가 하나 있다. 루카(Luka)라 불리는 이 호수는 리투아니아의 옛 수도이자, 동유럽에서 유일한 호수 위의 성으로 유명한 트라카이(Trakai)에 소재한다. 2007년, 열기구로 트라카이를 비행하면서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 모양이 마치 한반도를 이곳으로 옮겨 놓은 것 같다.

▶ 유럽의 지리적 중앙, 리투아니아
주제별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리투아니아에 있는 유럽 중앙 지점뿐만 아니라 위에 언급된 각 나라의 중앙을 찾아가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가 더해질 것이다.

▶ 가볼 만한 내륙 도시 - 카우나스, 드루스키닌카이, 샤울레이
카우나스에는 매년 6월 첫째 주 토요일에 수만 명이 참가하는 발트 3국에서 가장 큰 밀레니엄 바이크 쇼가 열린다. 드루스키닌카이에는 매년 6월과 7월에 국제 예술 축제가 열린다. 샤울레이에는 2년마다 7월에 국제 민속 경연대회 - 태양의 꽃이 열린다.

▶ 우즈가베네스 - 봄맞이 축제
우즈가베네스는 리투아니아 방문객들에게 추천할 만한 겨울철 행사다. 빌뉴스 구시가지에도 매년 이 행사가 열리는데, 리투아니아 사람들의 신명난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 그루타스 공원 - 소련 조각 박물관
그루타스 공원은 매년 5월 초에 사회주의 시절 축제를 개최한다. 신분증을 달고 사람들에게 소리지르는 경찰, 스탈린이 그려진 퍼즐 맞추기를 하는 사람들, 레닌 조각상 앞에서 새총으로 깡통 맞히기를 하는 아이들, 젖소가 사라졌다고 외치고 다니는 여인들, 여자들과 잔디밭에서 뒹구는 군인들, 북을 치며 동네를 한 바퀴 도는 청소년 공산주의자 등 재미있는 복장을 한 사람들이 숲 속 동상 주위에 모여 즉흥극이나 다양한 공연들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며 소련 지배로 인해 암울했던 과거를 추억하는 날이다.

▶ 열기구에서 내려다보는 리투아니아
열기구 비행 문의나 예약은 오레이비스테 센트라스(http://www.ballooning.lt/)를 추천한다. 이 클럽은 14기의 열기구와 20명의 조종사, 100여 명의 보조 승무원이 활동하고 있다. 빌뉴스, 트라카이, 카우나스, 클라이페다, 샤울레이 등 리투아니아 전역에서 열기구 비행 상품을 마련해 놓고 있다.

▶ 요니네스 - 하지 축제
리투아니아 중부지방 도시인 요나바와 빌뉴스에서 서쪽으로 약 40킬로미터 떨어진 케르나베는 하지 축제로 유명하다. 그중 케르나베는 리투아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주거지로, 13세기 중엽 리투아니아 최초의 수도라고 알려져 있다.

▶ 버섯의 왕 바라비카스 - 리투아니아의 버섯들
리투아니아에서도 소나무 숲이 많은 남동부지방 주키야가 버섯으로 유명하다. 이 지방의 중심 도시 중 하나인 바레나는 매년 9월 마지막 토요일에 버섯 축제를 개최한다. 버섯 채취 챔피언 대회와 버섯 요리 경연대회 등 버섯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 리투아니아 사람들의 기질
자부심이 강하고 용감하다, 개인주의적이고, 내성적이다, 모계 사회의 영향이 짙다, 공짜라도 신중히 받고, 받으면 꼭 갚는다, 신중하지만 약한 결정력 등이 있다.

▶ 사계절을 통한 리투아니아 사람들의 삶
겨울은 뜨개질, 독서, 사우나, 얼음낚시
짧은 봄은 청노루귀 꽃으로부터
낮이 매우 긴 리투아니아의 여름
짧은 가을을 수확과 겨울 준비로

▶ 리투아니아의 전통 신앙과 생활 속의 믿음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하는 믿음들은 우리나라와 많이 비슷하다.
ㆍ집 안에서 휘파람을 불면 귀신이 나타난다.
ㆍ우연히 똥을 밟거나 새똥을 맞으면 부자가 된다.
ㆍ제비가 낮게 날면 곧 비가 온다.
ㆍ코에 여드름이 생기면 누군가 당신과 사랑에 빠진다.
ㆍ귀가 뜨겁고 붉어지면 누군가 당신을 비난하고 있다.
ㆍ볼이 뜨겁고 붉어지면 누군가 당신을 칭찬하고 있다.

▶ 가장 오래된 유럽 언어 중 하나인 리투아니아어
리투아니아인들은 수세기 동안 폴란드의 영향과 러시아와 소련의 지배를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민족 고유의 언어를 지켜온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는 유럽 연합 가입 후 영어의 영향력이 큰 현실에서도 민족어 리투아니아어를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 투표는 일요일, 여성 선진국 - 리투아니아의 정치
현재 세계에서 대통령, 국회의장, 국방장관이 모두 여성인 나라는 어느 나라일까? 바로 리투아니아다.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여성을 최고의 자리에 세우는 데 주저함이 없다. 참고로 리투아니아는 17세기에 유럽에서 최초로 여성에게 투표권을 부여한 나라이다.

▶ 리투아니아의 유명 인사들
아르비다스 사보니스 - 리투아니아 농구의 우상
유르기스 마츄나스 - 플럭서스의 창시자
미칼로유스 츄를료니스 - 작곡가이자 화가
안드류스 마몬토바스 - 가수,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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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발트해의 보석, 리투아니아를 만난다. 초유스가 전해주는 리투아니아의 모든 것! 리투아니아는 아직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이다. 그렇다면 리투아니아는 어떤 나라일까? 유럽 북동부 발트해에 접해 있는 리투아니아는 유럽 언어...

[출판사서평 더 보기]

발트해의 보석, 리투아니아를 만난다.
초유스가 전해주는 리투아니아의 모든 것!

리투아니아는 아직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이다. 그렇다면 리투아니아는 어떤 나라일까?


유럽 북동부 발트해에 접해 있는 리투아니아는 유럽 언어를 연구하는 학자나 학생들이 연수지로 많이 선택하는 나라이다. 바로 리투아니아어가 살아있는 인도유럽어 사이에 가장 오래된 언어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15세기에 리투아니아는 발트해에서 흑해에 이르는 영토를 가진 유럽에서도 가장 큰 나라에 속했다. 하지만 1569년 폴란드와의 연방, 1795년 제정 러시아의 지배, 1940년 소련의 점령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세계에 자기 민족을 드러내고 발전시키는 데 많은 제약을 받았다.
특히 러시아 지배를 받은 약 2세기 동안은 세계 지도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아픔을 겪었지만,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두 차례(1918년과 1990년)에 걸쳐 독립 국가를 재건한 데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1009년 역사서에 처음으로 언급된 리투아니아는 천 년의 역사를 통해 고유한 언어와 문화를 유지해오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나라에는 리투아니아에 대한 서적이나 문헌은 극히 소수이다.

이 책에서는 여행자들을 위해 리투아니아의 가볼만한 관광지, 축제, 풍습 등과 아울러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단기 여행자가 경험하기 어려운 리투아니아의 사회 여러 분야와 리투아니아 사람들의 다양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실었다. 그리고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자 리투아니아의 천 년 역사를 짚어보았다.
……

‘초유스의 동류럽’으로 유명한 최대석 선생님이 그동안 <주간동아>, <한겨레 21>, <뉴스메이커>, <부산일보>, , , 등에 기고한 글과 자료들을 정리해 보완했고, 블로그에 올린 글들 중 엄선했으며, 새로운 내용들을 추가해서 한 권의 책으로 엮게 되었다. 여기에 실린 사진들은 몇 장을 제외하고 저자 선생님이 리투아니아에서 10년 동안 살면서 직접 찍은 것이다.

부족한 면이 있지만 이 책이 미지의 나라 리투아니아에 대한 독자들의 호기심을 다소나마 해소시키고, 리투아니아와 리투아니아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하나의 작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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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낯설었지만 매력적이었다 | qu**tz2 | 2015.06.1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최근에는 여행 루트가 다변화됐다. 유럽 중에서도 서유럽만 가던 사람들이 동유럽 남유럽 북유럽으로 시야를 넓히기 시작한 게 몇 ...

    최근에는 여행 루트가 다변화됐다. 유럽 중에서도 서유럽만 가던 사람들이 동유럽 남유럽 북유럽으로 시야를 넓히기 시작한 게 몇 해는 됐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투아니아는 여전히 내게 낯선 곳이었다. 물론 나라 이름이야 들어보았다. 하지만 말 그대로 들어만 보았지, 어디 있는 나라이며 어떠한 역사와 문화를 지녔는지에 대해서는 궁금증조차 품어보질 않았다. 세계지도를 펼치고는 리투아니아를 찾아본다. ‘유럽의 중앙’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된 데엔 유럽으로 불리는 영역이 확장된 게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발트 3국’으로 불리곤 하는 이 나라는 폴란드 러시아 등 강대국들의 사이에 위치했다. 사방에 치였을 거란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국력이 허락한다면 반대로 어디로든 치고 나갈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 나라의 역사는 모든 가능성이 현실이 될 수 있음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지금은 그리 넓지 않은 국가이며 오랜 시간동안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은 기억을 간직하고 있지만, 한때 리투아니아는 유럽 최대의 영토를 자랑했다고 한다. 지도에서 나라 이름을 찾을 수 없었던 기간이 무려 120년이나 됨에도 결국에는 독립해 하나의 나라를 형성했고, 자국만의 언어를 유지하고 있는 까닭을 역사로부터 찾아도 좋을까 싶었다.

    저자는 리투아니아에 정착해 살고 있는 한인이었다. 그 곳에서 결혼해 가정을 꾸렸는데, 아내는 리투아니아 사람이라고 했다. 오랜 기간 살면 자연스레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에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하물며 배우자가 현지인이라면 이해의 정도는 더욱 짙을 것이다.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않으면서 리투아니아 사람들에 대한 존중도 할 수 있다면 양자 모두가 그에게는 자산으로 작용할 터였다. 그런 그에게 한국인들이 리투아니아를 접할 기회가 드물다는 사실은 아쉬움일 수밖에 없었다. 직접 책을 써 리투아니아를 알리고자 했으니 그저 고마울 뿐이다.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그러하듯 리투아니아 역시 건물들이 예뻤다. 무엇보다도 이 나라엔 호수가 많은 건지 호수 가운데 떠 있는 섬 위에 놓인 성은 한 폭의 그림이라고밖에 달리 설명할 길이 없었다. 이국적인 것이 뿜어대는 매력에 사로잡힌 나는 이 미지의 국가에 대한 호기심을 주체하기가 힘들었다. 이리도 아름다운 곳이 동화 아닌 현실에 존재하다니, 기회가 닿는다면 한 번은 꼭 가보고픈 마음이 일었다. 리투아니아어는 인도 유럽어 사이에 가장 오래된 언어 중 하나이다. 무엇보다도 이 나라에서는 국제어인 에스페란토를 배울 길이 무궁무진하다. 여러모로 흥미진진한 곳이었다.

    겨울이 길고 찬 날씨 탓일까.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밝음보다 어려움에 가까웠다. 어찌 보면 너무도 철저하게 회사와 집을 나누는 것도 같을 정도로 직장 동료끼리는 가정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좋은 점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그들이기에 우리와 같은 회식문화는 상상조차 버거웠다. 일을 마치면 집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게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다. 회식은 업무의 연장이라며 필히 참석해야만 하는 문화에 시달리는 입장이라면 리투아니아를 이상적으로 여길 듯하다. 물론 우리 또한 최근에는 개인주의 문화를 체득한 세대의 유입으로 직장 문화가 바뀌고 있다고는 한다. 갈 길이 멀었다는 게 문제겠지만 말이다.

    러시아 그리고 구 소련의 색채를 배제할 수 없는 곳이 리투아니아이기도 했다. 소련으로부터의 독립을 추구하면서 당시의 많은 것들이 파괴됐다. 동시에 철거된 소련 조각상을 모아놓은 공원이 있을 정도로 그들은 무조건 없애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마음에 들지 않을지라도 그들에겐 소중한 역사였다. 한때의 번성했던 제국을 그리워하는 차원까진 아니더라도 ‘그루타스 공원’에 놓인 소련 시대의 조각상들을 바라보고 있자면 왠지 기분이 짠할 거 같다. 영원한 건 아무것도 없다는 걸, 한때 우상처럼 급부상했던 인물들은 아마도 지금쯤 무덤 속에서 깨달았을 것이다.

    단순히 경제력만 놓고 본다면 아주 선진국이라곤 할 수 없다. 하지만 여성이 여느 나라보다 활발한 사회활동 참여를 보이고 있다는 걸 감안한다면 리투아니아는 결코 뒤쳐진 국가가 아니었다. 비록 소득은 좀 낮지만 국가가 기본적으로 많은 것을 보장하는 시스템인 만큼 경제적인 부문은 걱정하지 않아도 삶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말에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게 됐다. 그들은 경쟁보다는 상생을 중시하는 듯했으며, 그러면서도 노력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보상했다. 우리가 올림픽에서 최소한 3등 안에는 들어 메달을 따야 무언가가 주어지는 반면 리투아니아에서는 8등인가까지 포상금이 나온다고도 했다. 무엇이 이러한 차이를 낳은 것일까.

    가고픈 국가가 하나 늘었다. 자꾸만 꿈은 꾸는데 현실이 꿈을 따르지 못하니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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