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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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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3*226*32mm
ISBN-10 : 1188783920
ISBN-13 : 9791188783922
중국문명사 중고
저자 탄종 | 역자 김승일 | 출판사 경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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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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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심론’을 경계하고 중국문명사를 새롭게 읽자 중국이 제기한 ‘인류 운명공동체’형성에 대한 근원을 탐구 이 책은 중국 역사 서술에서 장기간 독점적 지위를 차지해온 ‘민족국가론’에 대한 중대한 비판이고, ‘중국 중심론’에서 비롯된 ‘중국 위협론’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힘겨운 탐색이며, 당대 중국이 제기한 ‘인류 운명공동체’ 형성에 대한 근원을 탐구하는 서술이기도 하다.
-중국인민대학 총양(重陽) 금융연구원 집행원장 교수 왕원(王文)

‘중국 중심론’을 경계하고 중국문명사를 새롭게 읽자

지난 10여 년간 필자는 약 50개 나라를 두루 방문하여 배우는 한편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매번 현지 학자ㆍ매체ㆍ정부 관원ㆍ젊은이들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대화가 몇 마디 오고간 뒤에는 언제나 비슷한 난처한 상황에 빠지곤 했다. 그 난처한 상황이란 필자가 가장 기초적인 지식에서부터 시작해서 상대에게 중국에 대해 새롭게 소개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예를 들어 중국은 전 세계에서 민족 구성이 가장 복잡하고, 여러 지역 간 문화 차이가 가장 큰 나라 중의 하나라는 것, 5천 년간 중국문명이 본토에서는 한 번도 끊겼던 적이 없다는 것, 총 인구수가 서양의 30여 개 나라 인구를 합친 수의 두 배에 이른다는 것, 중국은 지난 30년간 단 한 번도 전쟁을 일으키거나 전쟁에 참가한 적이 없는 평화대국이라는 것 등 수없이 많은 내용들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입이 닳도록 말해도 중국의 발전에 대한 상대의 몰이해와 오해를 대하면서 심지어는 두렵기까지 하여 이들 문제를 모두 해소시키기에는 너무나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알고는 곤혹스럽기까지 했다.
이와 같은 난처한 상황이 생기게 되는 것은 실제로 중국이 처한 비참한 현실에 대한 전 세계 지식계ㆍ언론계ㆍ정책계의 전면적이고 객관적인 이해가 장기간 따라가지 못하였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뿐만 아니라 일부 국가들에서는 ‘중국 위협론’이 여기저기서 끊임없이 터져 나오고 의론 또한 분분했다. 그중의 근본 원인은 탄종(譚中) 선생이 『간명 중국문명사』 서론에서 지적하였다시피 “국제적으로 오로지 외국인만이 중국의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이미지가 늘 왜곡되었다는데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1883년 미국 선교사 사무엘 웰스 윌리엄(Samuel Wells Williams, 중국명 衛三畏)이 쓴 『중앙의 왕국』이라는 저서를 지으면서부터 중국에 대한 전 세계의 인식이 서방 학술계의 “중국=중앙왕국”이라는 민족주의 제국적인 심층 서사 논리에 의해 지배되기 시작했다. 이런 잠재적인 논리에 대한 서술은 20세기 중엽에 이르러 서양의 1호 ‘중국통’으로 꼽히는 하버드대학의 존 킹 페어뱅크(John King Fairbank, 중국명 費正淸) 교수의 논술을 통해 한층 더 강화되었다. 그는 자신의 대표작 『중국: 전통과 변천』 제1장에다 바로 이렇게 썼다. “그들은 스스로를 ‘중국’이라고 자칭한다. 이는 ‘중앙국가’라는 뜻으로서 지금도 쓰이고 있는 명칭이다. 그들에게 이른바 ‘천하’란 중국에 예속되어 있으면서 중국을 섬기는 여타 지역에 불과할 뿐이다.” 탄종 선생은 페어뱅크의 ‘중국 중심론’이 오늘날 국외에서 중국의 굴기를 두려워하고 있는 주요 이론적 근원이라고 보고 있다. 그래서 “중국의 5천 년 문명 발전에 대해 분명하게,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소개한 훌륭한 책”을 써내는 것이 바로 탄종 선생의 큰 소원이었다.
필자가 이러한 탄종 선생의 서론을 펼쳐보고는 바로 이 책을 위해 서평을 길게 써달라는 부탁을 흔쾌히 받아들이게 되었고, 또 기꺼이 각 계에 이 책을 추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게 된 마음이기도 했다. 이에 필자는 탄종 선생의 믿음에 특히 감사하며, 필자에게 미리 책의 원고를 삼가 읽을 수 있는 행운을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 2017년 춘제(春節, 구정, 음력설)에 사람들이 떠들썩한 폭죽소리 속에서 설을 쇠고 있을 때, 필자는 동남아의 어느 한 작은 섬에서 탄종 선생의 대작에 대해 자세한 읽기를 끝냈으며, 이에 앞서 필자가 내린 결정의 정확성에 확고한 마음을 굳히게 되었다.

저자소개

저자 : 탄종
1926년에 인도 화교의 후예로 태어나 역사학을 전공하였다.
인도국방학원과 델리대학(University of Delhi)에서 근무했다. 이후 인도 네루대학(Jawaharlal Nehru University)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면서 중국문제를 연구하다가 네루대학 중국연구소 소장을 담임했고、종신 교수가 되었다. 그는 온 몸을 바쳐 중국학 연구에 매진했고、특히 동아근대사、돈황 연구、중인(中印)교류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걸출한 공헌을 함으로써 중인 양국 학술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역자 : 김승일
1955년 생으로 경기 안성(安城)에서 성장하여 동국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대만(국립대만정치대학 문학석사[1987년]), 일본 (국립규슈대학 문학박사[1992년])에서의 유학과 중국, 미국 등에서의 교학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세계의 문화 및 사회경제교류사의 연구를 통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正體性)을 재구성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중국정부로부터 인정받아 2012년에 “중화도서특수공헌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중국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의 국제위원으로 피선되었다. 동아시아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미래인력연구원 대표이사, 국민대와 동아대 교수 등을 거쳐 현재 동아시아미래연구원 원장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한중일 삼국의 근대화 좌절과 성공의 사상적 배경에 관한 비교연구 - 유불사상의 조화와 갈등이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도쿠가와 막부시기, 일본의 조선성리학 수용과 의의>외 150여 편이 있고 『한민족과 동아시아세계』 『중국혁명의 기원』 등 30여 권의 저서와 『모택동선집』 『등소평문선』 『한중 관계사』 등 150여 권의 역서가 있다. 2017년에는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의 “실크로드의 책 향기” 공정 제1기 “외국인이 쓰는 중국 프로젝트”의 출판 지원 대상으로 자서 『한국인도 모르고 중국인도 모르는 한중우호교류사(原書名:我眼中的韓中關係)』)가 선정되었고, 2018년에는 동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비서처로부터 창작상을 수상하였다.

역자 : 전영매
1972년 생으로 연변대학 졸업 후 흑룡강신문사에 입사하여 현 재까지 기자 및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 중국 양회(??,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통번역 업무 를 담당했고, 흑룡강성 신문 보도상, 언론보도 논문상 등을 수 차례 수상하였다. 주요 역서로는 『중국사회사상사』 『모택동 주 은래와 부의』 『예와 법-중국전통법률문화총론』 『노신우사록』 『중국인의 미덕과 핵심가치관』 『위안화국제화보고』 『위안화구 역연구』 『간명청사』 등 10여 권이 있다.

목차

서언 ‘중국 중심론’을 경계하고 중국문명사를 새롭게 읽자
서론

제1장 ‘지리공동체’에서 ‘정치공동체’로 나아가다
1. 중국문명은 ‘히말라야 권’이라는 요람 속에서 태어났다
2. ‘지리공동체’가 중국 ‘문명공동체’를 잉태했다
3. 중국문명권 초기의 백화제방
4. 중국 조기 문명의 정치 발전

제2장 진·한시기: 대통일을 이룬 중국 운명공동체 제1판
1. 진나라는 중국문명 발전의 이정표
2. 한나라는 확고부동하게 ‘문명의 길’을 걸었다
3. 진?한시기에 형성된 중국 ‘운명공동체’ 제1판
4. 외래 민족이 중국 운명공동체 통합과정에 가입하다

제3장 수?당?송: 신판 중국 운명공동체의 태평한 세상과 비참한 결말
1. 수나라가 중국을 재통일하다
2. 당나라: 중국 역사상의 황금시기
3. 송나라: 태평성세, 그러나 즐거움 끝에 슬픈 일이 생겼다

제4장 원·명·청 시대: 민족국가가 중국문명 발전의 길을 바꾸다
1. 몽골족이 세운 원나라가 중국 운명체를 바꾸었다
2. 명나라 때 ‘지리공동체’ 내로 되돌아온 ‘운명공동체’
3. 청나라 통치 아래 중국문명의 새로운 발전
4. 바다가 중국문명에 가져다준 준엄한 시련

제5장 잠에서 깬 사자가 세계 대가정의 일원으로
1. ‘잠자던 사자’의 각성
2. 중화인민공화국, 문명의 대로에로 복귀
3. 중국 개혁개방의 새로운 국면
4. 중국의 발전 전망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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