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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케이지(레이코 형사 시리즈 2)(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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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쪽 | 양장
ISBN-10 : 8954438598
ISBN-13 : 9788954438599
소울 케이지(레이코 형사 시리즈 2)(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혼다 데쓰야 | 역자 이로미 | 출판사 자음과모음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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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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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하루만에 도착했어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tldkqh*** 2020.09.07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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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코 형사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강둑에 버려진 손의 주인을 찾아라! 강둑에 버려진 경승용차 안에서 피로 물든 왼쪽 손이 발견된다. 히메카와 레이코는 이 사건과 관련된 참고인 두 명을 조사하던 중 뜻밖의 공통점을 찾아낸다. 참고인의 아버지들은 가난으로 고통 받던 중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공사 현장에서 추락사했다는 사실이다. 단순한 토막 살인 사건이 아님을 감지한 주인공은 개성 있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추적해나가고, 서서히 밝혀지는 사건의 진실…. 왜 그 아버지들은 추락사 해야만 했을까, 그렇게 해서 이익을 보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리고 남겨진 자식을 돌본 숨겨진 한 사람은 누구인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사건 해결과 반전, 가슴 저미는 부성이 독자들을 울린다.

저자소개

저자 : 혼다 데쓰야
1969년 도쿄에서 태어났고, 가쿠슈인 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2002년 『요화』로 제2회 무 전기소설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2003년에는 『액세스』로 제4회 호러서스펜스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레이코 형사 시리즈, 지우 시리즈, 가시와기 나쓰미 시리즈, 무사도 시리즈 등 시리즈 소설을 주로 썼으며, 형사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 많고 경찰 조직에 대한 묘사가 치밀하여 2009년에는 ‘경찰이 뽑은 최고의 경찰 소설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무사도 식스틴』(2010년)과 『스트로베리 나이트』(2013년)는 영화로 제작되었고, [스트로베리 나이트](후지TV), [지우 경시청 특수범 수사계](TV아사히), [히토리 시즈카](일본WOWOW) 등 드라마들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그 밖에도 『국경사변』, 『레이지』, 『행』, 『월광』, 『돌체』, 『신이여, 영원한 안식을』, 『당신의 책』, 『플라주』를 출간하는 등 활발한 집필 작업을 하고 있으며, 그중 많은 작품이 밀리언 셀러에 올랐다.

역자 : 이로미
역자 이로미는 1974년 성남에서 출생하였고, 인하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때부터 한일 간의 문화와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져, 세종대 정책과학대학원 국제지역학과에서 일본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문학지 『후네』, 『썸씽』, 『구자쿠센』 등에 한국 시인의 시를 다수 번역하여 소개했으며, 이효석이 1940년대에 발표한 『녹색의 탑』을 포함한 소설 다섯 편과 산문 열일곱 편 등 일본어 작품을 한국어로 번역한 바 있다. 그 밖에도 과학 인문서 『아인슈타인과 원숭이』를 비롯하여 『고양이와 함께 행복해지는 놀이 레시피』, 『산월기·이릉』,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등산열차』 등 일본 소설을 번역하였고, 혼다 데쓰야의 레이코 형사 시리즈 일곱 편의 역자이기도 하다.

목차

서장 7
제1장 27
제2장 105
제3장 181
제4장 259
제5장 337
종장 393

책 속으로

“아이 볼이 얼마나 부드러운 줄 아십니까? 보들보들하고 은은한 젖내도 납니다. 나 같은 놈이 뺨을 대고 비비면 아프다거나 더럽다고 해야 정상일 텐데, 그런데도 아이가 묻습디다. ‘아버지, 울어?’ 그런 천진난만한 소리를 들으면 용서를 구하는 수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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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볼이 얼마나 부드러운 줄 아십니까? 보들보들하고 은은한 젖내도 납니다. 나 같은 놈이 뺨을 대고 비비면 아프다거나 더럽다고 해야 정상일 텐데, 그런데도 아이가 묻습디다. ‘아버지, 울어?’ 그런 천진난만한 소리를 들으면 용서를 구하는 수밖에 없잖아요.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아비가 못나서…….”
_10쪽

피로 범벅이 된 손은 도저히 사람의 피부라고는 보기 어려울 만큼 붉게 물들어 있었다.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마치 매실 식초에 절인 생강 같은 색깔이다.
“차고에 남아 있던 전기톱을 검사한 뒤 뼈의 단면과 톱날의 형태를 조합한 결과, 손목 절단에 이 톱을 사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체 상부의 손잡이 및 스위치 부분에서 목장갑으로 추정되는 흔적을 검출했다. 지문은 나오지 않았다.”
_71쪽

“그게 무슨 말이야, 고등학교에 안 가면 어쩌려고?”
“실은, 일을 하면 어떨까 잠깐 생각해봤어요.”
“잠깐 생각해보고 일할 수 있을 만큼 사회는 만만한 데가 아니다.”
아저씨가 말하는 뜻을 모르지는 않았다. 중졸이라는 학력으로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아주 특별한 능력이 있거나 야심이 있어야 했다. 아니면 기술이라도 익혀야 했다. 그래서 나는 가능하다면 아저씨처럼 목수가 되고 싶었다. 도구 몇 개와 실력만 갖추면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굶어 죽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열심히 일하면서 착실하게 기술을 익히면 몇 년 지나지 않아 밥벌이는 할 것 같았다.
_108쪽

어쨌든 기분이 풀릴 때까지 어디 한번 해보자.
“키스하면 화 풀 거야?”
안 들렸나? 아니, 이 정도 거리에서 그럴 리 없다.
“키스할 테니까 화 풀래?”
부동자세로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환장하겠네, 정말…….
레이코는 기쿠타의 다부진 어깨에 두 손을 올리고 까치발을 들고 키스를 했다.
찐 고구마 껍질 같은 감촉이었다.
기쿠타의 목에서 꿀꺽 소리가 났다.
“……죄송합니다.”
레이코는 손을 떼고 어깨를 살짝 스치며 그의 옆으로 지나갔다. 그가 끌어안는다 해도 거부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_166쪽

“처음에는 일하다가 사고로 돌아가셨으니까 내 생활은 모두 회사가 책임진다고 하더니…….”
이 아파트를 얻어주고 이사 준비까지 전부 그 남자, 도베 마키오가 해주었다고 했다. 처음에는 수상한 사람이라고 오해도 했지만 여러 면에서 친절하게 신경을 써주었고 실제로 지금 생활 역시 그 덕분에 유지한다고 그녀는 말했다.
“회사가 들어둔 생명보험이 1,500만 엔 있으니까 그것으로 당장 생활비며 학비도 걱정 없을 거라고…….”
학교는 미용 기술을 배우는 전문학교에 다닌다고 했다.
“그런데 이곳으로 이사를 오자마자 태도가 변했어요. 보험금은 모두 아버지가 진 빚을 갚는 데에 충당했다더군요. 그래서 나한테는 한 푼도 지불할 수 없다고 했어요. 오히려 이 집 보증금이며 이사 비용이며 2학기 수업료까지 모두 청구했죠. 100만 엔이 넘어요.”
_26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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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던 드라마 후지TV 〈스트로베리 나이트〉의 원작 소설 시리즈! 경찰이 선정한 최고의 경찰 소설 작가, 혼다 데쓰야! 매혹적인 인물, 충격적인 사건, 치밀한 배경의 절묘한 삼박자로 대가의 손끝에서...

[출판사서평 더 보기]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던 드라마
후지TV 〈스트로베리 나이트〉의 원작 소설 시리즈!

경찰이 선정한 최고의 경찰 소설 작가, 혼다 데쓰야!
매혹적인 인물, 충격적인 사건, 치밀한 배경의 절묘한 삼박자로
대가의 손끝에서 화려하게 그려지는 최고의 미스터리!

경시청 형사부 수사1과 살인범 수사계 경위, 카리스마 넘치는 외강내유의 형사 히메카와 레이코를 주인공으로 하는 미스터리 연작소설이 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되었다. 현재까지 일본에서 총 아홉 권이 발표된 이 시리즈는 자음과모음의 레이코 형사 시리즈라는 타이틀 아래 정리되면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여섯 번째 이야기 『블루 머더』와 일곱 번째 이야기 『인덱스』를 라이브러리에 더했고, 『硝子の太陽R』과 『ノ?マンズランド』 또한 뒤를 이을 예정이다.
2010년 가을, 레이코 형사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스트로베리 나이트』가 후지TV에서 스페셜 드라마로 방영된 이래, 2012년 봄에는 『소울 케이지』, 『시머트리』, 『감염유희』가 연속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평균 15%대의 시청률로 대박 행진을 이은 바 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인비저블 레인』은 2013년 1월에 영화로 개봉되었으며 등장 첫 주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2011년 호리구치 스미오에 의해 만화로도 그려졌다.

레이코 형사 시리즈 두 번째 『소울 케이지』
당신은 가족을 위해 죽을 수 있습니까?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속죄하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

『소울 케이지』는 혼다 데쓰야의 레이코 형사 시리즈 두 번째에 해당되는 장편소설이다. 이야기의 무대는 ‘스트로베리 나이트’ 사건이 있고 몇 개월이 지난 후의 겨울, 레이코와 동료 형사들은 강둑에서 발견된 손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작품 중 절반은 경찰 소설을 쓰고 나머지 절반은 다른 장르를 쓰는 게 이상적인 목표’라고 말하는 작가는 이 작품에서도 역시 치밀하게 구성된 경찰 소설의 정수를 보여준다. 네 명의 부하와 한 팀을 이루며 뛰어난 직감과 대담한 행동력으로 경찰이라는 남성 중심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레이코가 시종일관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이끌어간다.
『소울 케이지』는 도쿄 한구석에서 힘없이 살아온 중년 남자의 과거와 죽음을 세심하게 밝혀내는 내용으로 영국의 가수 겸 작곡가 스팅(Sting)의 앨범 에서 따온 제목이다. 스팅이 아버지의 죽음을 겪고 만들었다는 그 앨범처럼 『소울 케이지』 역시 ‘부성(父性)’이라는 굴레를 짊어지고 살아온 사건 당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천륜(天倫)이라고 한다. 즉, 하늘의 인연으로 정해진 끊을 수 없는 강한 관계를 말한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사건 해결과 반전, 가슴 저미는 부성이 그려지는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가족의 의미와 그 마음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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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강둑에 버려진 경승용차 안에서 핏물로 붉게 물든 왼쪽 손목이 발견되다. 여형사 히메카와 레이코와 ...


     

     강둑에 버려진 경승용차 안에서 핏물로 붉게 물든 왼쪽 손목이 발견되다. 여형사 히메카와 레이코와 남형사 구사카 마모루는 각 참고인을 조사하던 중 뜻밖의 공통점을 찾아낸다. 두 사람 다 거액의 빚을 끌어안고 있던 아버지가 똑같은 회사의 공사 현장에서 추락사했다는 사실이었다.


     단순한 토막 살인사건이 아님을 감지한 두 형사는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추적해 나가고, 그 뒤에 숨겨져있던 어마어마한 진상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고군분투 끝에 모아온 진실 조각들은 충격적이고 슬프기 그지없다. 사건의 중심에 있던 범인이 마지막까지 지켜내려했던 것이 무엇인지 궁금한가? 그렇다면 오늘부터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둘 다 훌륭하지만 성향이 잘 맞지 않아 견원지간이었던 히메카와 레이코와 구사카 마모루의 대립구도도 이 작품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 감을 중시하는 히메카와 레이코와 오로지 눈과 귀만을 믿는 구사카 마모루 이 두사람의 뒷 이야기도 관전포인트이다

  • 여형사 히메카와 레이코가 주인공인 이 시리즈에는『스트로베리 나이트』『소울케이지』『시머트리』『인비지블 레인』『감염유희』가 있는데...
    여형사 히메카와 레이코가 주인공인 이 시리즈에는『스트로베리 나이트』『소울케이지』『시머트리』『인비지블 레인』『감염유희』가 있는데 『소울 케이지』는 강둑에 버려진 경승용차 안에서 핏물로 붉게 물든 왼쪽 손목이 발견된 것으로 시작된다. 
    여형사 히메카와 레이코와 남형사 구사카 마모루는 각 참고인을 조사하던 중 뜻밖의 공통점을 찾아낸다. 두 사람 다 거액의 빚을 끌어안고 있던 아버지가 똑같은 회사의 공사 현장에서 추락사했다는 사실이었다...
    사건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들의 활약상을 실감나게 그려내면서도 사건 주변의 다양한 인간 군상의 내면까지도 놓치지 않고 세밀하게 묘사하는 이 작가의 탁월함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이 시리즈는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어 시리즈 누계로 400만부를 돌파하였다.
    한 번 읽어 볼 가치가 있다고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무엇보다도 주목해야 할 점은 옮긴이 이로미의 탁월한 번역이다. 일본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일체 느끼게 하지 않은 문장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일본에서 제일 인기가 있는 소설을 최고 실력을 가진 옮긴이가 우리말로 번역한 본 작품은 한 번 읽어 볼 기치가 있을 것이다.
  • 소울 케이지를 읽고 | tk**rn21 | 2018.09.0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1
    원래 번역본 잘 않읽는데 참으로 재밌게 읽었습니다. 번역가 분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일본어 특유의 느낌을 잘 살려 번역...

    원래 번역본 잘 않읽는데 참으로 재밌게 읽었습니다. 번역가 분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일본어 특유의 느낌을 잘 살려 번역을 해주셔서 즐거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이 소설의 작가 혼다 테쓰야는 범죄에 관련한 지식과 경잘의 법규, 조직 구조, 수사방식 등 굉장히 자세하게 조사하여 소설을 쓴다고 합니다(얼마나 자세히 조사하면 일본 경찰이 사건의 조언을 들으러 갈정도 ㄷㄷ). 이 소설 시리즈는 드라마화 되어 일본에서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소설은 토막 살인으로 시작합니다. 여형사 히메카와 레이코와 남형사 구사카 마모루는 참고인을 조사하던 중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고 두 피해자 모두 거액의 빚을 끌어안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고군분투해 알아낸 진실의 조각들은 충격적이고 슬프기 그지 없는 퍼즐을 완성하게 됩니다. 범인이 마지막까지 지키고자 했던 '부성'이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게다가 둘 다 훌륭한 형사이지만 성격이 맞지 않아 견원지간을 지내는 히메카와와 쿠사카의 대립도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특히 재미있던 부분은 쿠사카의 과거가 나오면서 어째서 냉철한 형사가 되었는지 그려지는 부분이 나와 좋았습니다.

     세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굳이 소설 제목을 우리말로 번역하면 영혼의 새장. 토막 살인사건으로 시작된 진실 조각들은 충격적이고 슬프기 그지...

     

    굳이 소설 제목을 우리말로 번역하면 영혼의 새장. 토막 살인사건으로 시작된 진실 조각들은 충격적이고 슬프기 그지없는 퍼즐을 완성한다. 자식을 향한 사랑과 그 사랑으로 인하여 변질된 악의 근원을 다룬 이야기로, 범인이 마지막까지 지키려 했던 부성이 독자의 마음을 울린다.

     

  •  많은 분들이 제목을 보고 아마 가수 스팅Sting의 노래 더 소울케이지스 The Soul Cages를 떠올렸으리라 ...
     많은 분들이 제목을 보고 아마 가수 스팅Sting의 노래 더 소울케이지스 The Soul Cages를 떠올렸으리라 생각한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스팅이 부른 노래인데, 실제로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도 아버지의 부성에 관한 것이라 제목을 통해 젊은 시절 음악에 전념했던 작가 혼다 데쓰야의 한 면모를 간접적으로 느껴볼수 있지 않나 싶다.


     혼다 데쓰야의 [스트로베리 나이트 시리즈]에는 히미카와 레이코라는 여형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혼다 데쓰야는 이 여형사를 통해 사건의 어두운 부분을 인간만이 가지고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감수성으로 녹여내며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나는 이러한 점이 스트로베리 나잇 시리즈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실제 작가의 글쓰기 철학이 경찰 소설 50에 나머지 50을 첨가하는 것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도 했는데, 자칫 슬픈 이야기만으로 흘러갈 수 있는 전개가 상당히 긴박하고 스릴 넘치게 진행될 수 있는 것도 이러한 부분 때문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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