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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공장 시다 삼성 입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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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쪽 | A5
ISBN-10 : 8970634738
ISBN-13 : 9788970634739
봉제공장 시다 삼성 입성기 중고
저자 권세종 | 출판사 행복한책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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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7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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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좋은 책을 사서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jdong*** 202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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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귀한 책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ji*** 2020.04.29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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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 처음 상경해 봉제공장 '시다'로 일하던 소년이 국내 최고의 기업 삼성에 입사하기까지 인간승리의 과정을 담은 책. 세 살이 되기 전 사고로 부모를 여의고 할머니와 함께 시골에서 가난한 시절을 보내다가 배고픔을 참지 못해 상경한 저자는 초등학교 졸업 학력으로 봉제공장 '시다', 신문배달, IT회사 사환 등 다양한 이력을 쌓는다. 한편 야학을 계기로 공부를 다시 시작해, 경희대 지리학과에 입학했으며, 25살의 나이에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삼성에 입사한다.

참을 수 없는 배고픔을 경험한 어린시절 이야기, 할머니와 누나와 함께 한 아픈 가난의 기억, 상경 이후 밤낮으로 일을 하면서도 야학을 통해 다시 꿈을 갖게 된 이야기, 학력이 낮은 저자의 단점인 영어와 컴퓨터를 마스터하기까지의 이야기 등 불리한 조건을 통감하면서도 희망과 성실이라는 무기를 잃지 않았던 저자의 체험과 철학을 생생한 육성으로 들려준다.

저자소개

1976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다. 세 돌이 되기 전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여의고 누나와 함께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다. 늘 배가 고팠던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무작정 상경, 봉제공장 시다 생활을 시작했다. 1992년 ‘미치도록’ 공부가 하고 싶어 ‘상록야학’에 들어갔고 새벽에는 신문배달부로, 낮에는 봉제공장 시다로, 밤에는 야학 학생으로 철인 3종 경기를 방불케 하는 1인 3역의 고달픈 나날을 보냈다. 허리 한번 제대 펴지 못하고 번 돈으로 할머니와 누나를 부양했고 이를 악물고 공부한 결과, 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차례로 합격하고 경희대학교에도 입학했다. 1997년에는 서울시가 주는 ‘효행․예절 청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5년 ‘삼정데이터시스템’에 입사하여 5여 년 동안 컴퓨터 공부에 매진, 2000년 한국경제TV를 거쳐 삼성SDS에 입사했다. 삼성 입사 후에도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특유의 끈기와 노력으로 학벌의 한계를 딛고 9개가 넘는 국제공인자격증을 취득하여 자격증 수로는 삼성SDS 톱 10 안에 들게 되었다. 현재 삼성SDS 웹마스터라는 공식 직함 외에 삼성멀티캠퍼스(E-CAMPUS) IT 강사로도 활동 중이며 소년원, 공무원교육원, 기타 국내외 여러 학교 및 기업체 등에서 동기부여․의식개혁․자기개발 등의 특강 강사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시골 촌놈 봉제공장으로
-배고픈 날들
-기죽지 마라, 그리고 이겨라
-영주 촌놈, 서울에 입성하다
-나는 봉제공장 시다

컴퓨터 도사를 향하여
-야학, 배움의 길이 열리다
-머리에 지혜를, 얼굴엔 미소를, 가슴엔 사랑을
-시련을 넘어 나아가기
-삼정데이터시스템의 어리바리 사환
-권세종의 좌충우돌 컴퓨터 도전기
-화려한 스카우트
-대학 입학, 그리고 야학의 컴퓨터 선생님

삼성을 넘어 세계로
-그래, 나도 삼성에 들어가는 거야
-삼성이 나를 키운다
-도전, 권세종의 자격증 취득기
-때론 미쳐라, 권세종의 인라인 스케이트 평정기
-배워야 할 건 공부만이 아니었다
-IT의 미래는 나의 미래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봉제공장 시다가 학벌의 한계를 딛고 삼성맨이 되기까지, 권세종이 보여주는 인간승리의 새로운 버전 정식 학력이라고는 초등학교 졸업장이 전부인 한 청년이 삼성에 입사하기까지,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그의 도전을 담은 책이 열림원의 자회사 행복한책가게에...

[출판사서평 더 보기]

봉제공장 시다가 학벌의 한계를 딛고 삼성맨이 되기까지,
권세종이 보여주는 인간승리의 새로운 버전
정식 학력이라고는 초등학교 졸업장이 전부인 한 청년이 삼성에 입사하기까지,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그의 도전을 담은 책이 열림원의 자회사 행복한책가게에서 출간되었다.

세 돌이 되기 전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한꺼번에 여의고 할머니 밑에서 말 그대로 ‘배가 고파 죽을 지경’의 가난한 시절을 보냈다. 학업을 계속하기 위해 새벽부터 신문을 돌리고 장학금을 받기 위해 운동특기생이 되기도 했지만 더 이상 어떻게 해볼 수 없는 막다른 상황에 이르자 혈혈단신 상경한다. 그때 그의 나이 열네 살. 한참 부모의 보호를 받으며 공부를 해야 할 나이에 그는 홀로 세상으로 나가야 했다.

철인 3종 경기의 시절
서울에 올라와 처음 시작한 일은 봉제공장 시다였다. 무릎을 꺾이게 하는 원단의 무게를 눈물을 삼키며 견뎠다. 봉제공장 생활이 익숙해질 무렵 신문배달을 다시 시작했다.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서였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 운명 같은 전단지 하나를 발견한다. “배움의 고통은 잠시이지만 못 배운 고통은 영원하다.” “수업료 전액 면제”, 배우고 싶어도 방법이 없었던 그에게 환한 빛 한 줄기가 자신을 비추는 것 같았다. 그날로 그는 ‘상록야학’ 학생이 되었다. 새벽에는 신문배달부로 낮에는 봉제공장 시다로 밤에는 야학 학생으로 하루 서너 시간을 자면서 철인 3종 경기를 방불케 하는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날들을 보냈다.

컴퓨터로 세상과 통하다
봉제공장에서 인생을 마감할 수 없다는 생각에 대학 입시를 준비하여 경희대학교 지리학과에 합격했다. 컴퓨터의 ‘컴’자도 모르는 컴맹이었지만 ‘삼정데이터시스템’이라는 IT 회사에 사환으로 입사하여 컴퓨터에 미쳐 5년여를 보내자 달랑 초등학교 졸업장이 정식 학력의 전부인 그도 국내 굴지의 대기업 삼성에 입사할 수 있었다. 그때 그의 나이 25살이었다.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가치들
봉제공장 시다에서 IT 회사의 사환으로 그리고 삼성SDS의 공채 직원이 되기까지 그가 보낸 세월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해발 1,500미터의 정상을 오르기 위해 버스를 타고 가다 500미터 지점에서 등반을 시작한다면 그는 저 아래 제로(zero) 지점에서 인생의 등반을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분명히 불리한 조건이었지만 그는 그 조건을 탓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단 하나의 무기, 성실이라는 무기로 정상에 올랐다. 성실의 가치가 경시되고 부익부 빈익빈이 더욱 극대화 되는 현실에서 그가 보여준 일련의 모습들을 통해 우리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생의 중요한 가치를 배우게 된다.

불우한 환경이 좌절의 이유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주었다.
먹을 것이 없어 친구에게 돈 100원을 빌려 큰솥에 물을 한가득 붓고 파를 한 단이나 넣어 곰탕처럼 끓여서 누나와 나누어 먹었던 ‘곰탕라면’, 파를 얼마나 많이 넣었던지 뚜껑을 열자 매운 연기가 피어올랐다. 라면을 먹으면서 매워서 울고 배가 고파서 울었다. 봉제공장 시다 시절 3일을 꼬박 한 숨도 자지 못하고 철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엎어져 잠들려 할 때 사장이 득달같이 달려와 “이 새끼가 지금 누구 망하는 꼴 보려고 이래? 당장 안 나와.”하며 돌아가신 부모님까지 들먹이며 상욕을 퍼부을 때 눈물을 삼키며 이를 악물었다. “윈도우도 모르는 놈에게 무슨 일을 가르칩니까?”라며 마우스를 집어던지는 상사 앞에서 반드시 컴퓨터로 그를 이겨 보리라 다짐하기도 했다.
가난하고 배고픈 시절 나쁜 길로 빠져 불량 학생이 될 수도 있었고 처음 발을 들여놓은 봉제공장에서 그냥저냥 살아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불우한 처지에 놓여 있다고 해서 조건이 좋은 사람들과 같은 성공과 행복을 누릴 수 없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대신에 조건이 불리하다면 다른 사람들보다 두 배 세 배로 더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는 처절하게 노력했고 노력의 결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도전도 해보기 전에 먼저 체념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이런 그의 모습은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하는 하나의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무슨 일에든 최선을 다하면 못 이룰 일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처음 검정고시를 준비할 때 아무리 노력해도 수학 성적이 오르지 않자 10년 치 검정고시 수학 문제집을 모두 사서 문제 경향을 분석했다. 그렇게 해서 자신만의 문제집을 만들기도 했는데 대학노트 3권의 분량이었다. 그는 그 시험에서 수학 문제를 단 두 개밖에 틀리지 않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컴퓨터 자격증을 따겠다는 마음을 먹고 난 후 그는 매년 2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어려워 도저히 합격할 수 없을 것 같은 시험은 아예 명령어를 통째로 외워버렸다. 어떤 시험에서는 문제도 보지 않고 외운 명령어를 한 시간 동안 써내려가자 이를 보고 있던 감독관이 “내가 오랫동안 시험 감독을 해봤지만 당신 같은 사람은 처음 본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그렇게 해서 현재 9개의 자격증을 취득했고 그 중 국제공인자격증만 8개이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시작하고 1년 만에 인라인 스케이트 업체의 세미프로 선수로 스카우트 되기도 했다. 팔이 부러져 깁스를 하고도 대회에 출전했으며 <제 1회 문화일보 스피드웨이 인라인 레이싱 대회> 일반 부문 1위를 했고, <제 1회 MBC ESPN 인라인 스케이트 마라톤 최강전>에서는 뒤 따라 오던 선수에게 발이 걸려 넘어졌어도 결국 8위를 차지하는 괴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무수히 많았던 그의 관행을 깨는 사고와 행동은 그 일에 온전히 미친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었다. 그 일에 미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을 다 쏟아 붓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못 이룰 것이 없다는 것을 말이 아닌 몸으로 보여주었다.

어려웠던 과거에서 힘을 얻고 그 힘으로 세상과 더불어 나누며 사는 아름다운 청년의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 삼성SDS에 자기소개서를 제출할 때 그는 IT 이력과 무관한 봉제공장 이력을 자세히 기술했고 삼성 SDS에 입사한 후 유학파와 석․학사 출신이 즐비한 속에서도 공장 시다 출신이라는 자신의 이력을 숨기지 않았다. 노래방에 가면 다른 사람들이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부를 때 봉제공장에서 배운 ‘네 박자 인생’을 불렀다. 부유한 가정에서 좋은 교육 받은 사람들과 어우러져, 그들이 가진 장점을 질투하기보다는 그들에게 비춰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인정할 줄 알고 그들에게는 없는 자신의 장점을 살릴 줄 알았다. 또 야학 컴퓨터 선생님이 되어 그동안 야학에서 받은 많은 것들을 야학 학생들에게 나누어주기도 했다. 그는 소년원에 컴퓨터 강의를 나가기도 한다. 법원에서 주최하는 이 교육에서 그는 자신의 불우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컴퓨터 교육은 물론 아이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져주기도 한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엮은 이 책의 인세 일부를 ‘삼성시회봉사단’에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도 했다.


네티즌의 가슴을 울렸던 권세종 어록
* 어떤 일이든 나는 나에게 주문을 건다. “최선을 다 하자. 그리고 나서 삼세번만 더 해보자”
* 어렸을 때부터 이빨 닦는 버릇 잘 들인 사람이 평생 좋은 치아를 가지듯, ‘좋은 일은 꼭 한다.’ ‘해야 할 일이라면 반드시 그날 해치운다.’는 습관을 잘 키우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다. 배운 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해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敵)은 밖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라는 칭기즈칸의 어록은 내 삶의 나침반이다.
* ‘아, 내가 이것만 아니었다면 얼마나 행복했을까’라고 상상한 후 현실과 비교해 스스로를 고통스럽게 만들지 않는다. 그런 가정(假定)은 스스로를 갉아먹을 뿐이다.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현실을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상대방의 가슴을 찌르는 비수 같은 냉정한 말 한마디가 현실을 자각하게 한다. 나는 칭찬에 춤추는 고래가 되기보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넘어지면 벌떡 일어나는 오뚝이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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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지은이 잘났다.... | wo**hef | 2006.07.20 | 5점 만점에 2점 | 추천:0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공장일을 하면서 컴퓨터를 배우게 되고 땀나는 노력으로 삼성에 입사하게 되고 삼성에 입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공장일을 하면서 컴퓨터를 배우게 되고 땀나는 노력으로 삼성에 입사하게 되고 삼성에 입사 하고나서의 일들이 나열되어 있는 책이다...

     그동안 자서전을 마니 읽어 보진 않았지만 그중에서도 3류쯤 되는 책이 아닌가 싶다.

     어린시절부터에서 주위 환경은 항상 어려웠으며 매일 그래왔다는 표현은 믿기지 않는다.

     삼성관계자들에게 잘 보이고 싶었던걸까 책에 마지막은 삼성이라는 회사에 대해 아부를 하는듯한 표현이 있었다. 책값을 지불하고 사서 본 고객들에겐 돈이 아까울 정도로...

       그래도 어려운 환경을 딛고 성공한 지은이에겐 박수를 보내고 싶다.

  • 세상에는 수많은 위인들이 존재한다...모르긴 몰라도 앞으로 약 100년후가 되면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 역...
    세상에는 수많은 위인들이 존재한다...모르긴 몰라도 앞으로 약 100년후가 되면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 역시 위인전 수준은 되지 않더라도 자서전 수준 이상의 책으로 엮어져 나와 독자들에게 적지 않은 감동을 전달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예를 들면...인간의 줄기세포 복제를 통한 획기적인 의학적 발전을 일구어낸 황우석 박사 정도가 그렇게 되지 않겠는가...믿거나 말거나...ㅋㅋ 잠시 조용히 눈을 감고 당신이 어린 시절 읽었었던 위인전의 주인공들을 잠시 회상해보도록 하자...그들중에도 분명 귀족의 집안에서 전혀 먹고사는것에 대한 어려움없이 태어나...유모의 손에 의해 애지중지 키워졌으며...아무리 돌대가리라고 한들 반드시 깨우쳐주고 넘어가지 않으면 월급을 받아 챙길수 없는 인내심과 시간이 충분한 과외 독선생에게 최상의 교육을 받아가며 자라온 인물들도 적지 않다...그러나 대부분의 위인전에서는 그런 온실속에서 남달리 유복하게 자라온 이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별로 크게 강조되지 않는다...반면...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했고 견딜수 없이 어려운 사회적 현실을 겪었던 위인들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더더욱 비참함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데...이는 위인들의 과거사가 고난하고 눈물이 쏙 나올 정도로 불쌍하면 할수록 독자들에게 던져주는 메시지의 강렬함이 배가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결국 아무리 훌륭한 업적을 쌓은 인간이라고 하더라도 잘먹고 잘살았으며 잘배우기까지 했다면 '모 그자식...따뜻한 밥에 뜨끈한 이부자리덮고 잔 모양인데...그정도 형편이면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었겠다^^' 는 독자들의 마음속 비아냥거림을 두려워하였던 위인전기 대필작가의 개인적 의도가 아니었을까? 물론 이 역시 믿거나 말거나 이긴 하지만... 말할 것도 없이 이 책의 저자의 삶은 고난...바로 그 자체이다...저자가 최소한 20세기 초반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어릴 적에는 일제치하에서 자라고...성장하면서 6.25 한국전쟁을 맞았으며...전쟁의 포화가 가시자마자 4.19 와 5.16 이라는 온나라가 떠들석한 정변을 경험했던 세대라고 한다면...대부분의 동년배들이 똑같은 경험을 하였기 때문에 저자의 고난이 그리 특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지도 모른다...물론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들이 듣는다면 이보다 더 드라마틱하고 힘든 삶의 역정은 없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그러나 책의 표지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저자가 새파란 나이(76년生)를 가진 청년이라면 이야기가 좀 틀려진다...한국나이로 이제 서른살이 된 청년이 비록 서울이 아닌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다고는 하나...분명 오방과 같은 시대를 살아왔음에도 어쩜 이렇게 삶의 굴곡이 남달리 거칠고 굵게 새겨졌던 것일까...정말로 동년배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믿을수 없이 가난하였던 저자의 삶은 지금처럼 훌륭히 성장해 주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독자들에게 줄 수 있는 감동은 무한한 것이라고 말해도 부족함이 없을 듯 싶다...그의 드라마같은 인생역정은 어릴적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된다... 영주로 내려가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한 순간에 명을 달리하게 되는 비극을 맞았고...같은 차에 타고 있었으나 구사일생으로 엄마품에 안겨있던 저자만 살아남게 된다..본인 몸하나 간수하기 힘든 어려운 상황에서 할머니는 저자와 누나를 맡아 키우게 되고...그때부터 눈물없이는 읽을수 없는 가난과의 싸움이 시작되게 되는데...밥 세끼 먹기 힘들어 라면을 일부러 큰 솥에 끌여 양을 한껏 늘리고 대파만 가득 넣은 나머지 매워서 도저히 먹을수 없었다는 이야기를 과연 우리 세대의 독자들이 어찌 보지않고 믿을수나 있을까...어려운 살림에도 불구하고 할머니의 배려로 학교에 진학하게 되지만...학비를 마련하기 힘들어 핸드볼과 테니스등 운동부활동을 시작하게 되고...사춘기 시절 자신의 처지를 스스로 비관하게 된 나머지 무작정 상경에 이르게 되니 그때 저자의 나이는 고작 열 네살이었다...이제 막 코흘리개를 벗어나게 된 저자...청량리에 도착하게 되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해 지기 시작했는데...이를 불쌍히 여긴 파출소 순경 아저씨의 소개로 섬유공장 사장을 소개받게 되고...매캐한 먼지 가득한 봉제공장에서 그의 시다 인생이 시작하게 된다...시다란 무엇인가...그야말로 봉제공장의 잡일이란 잡일은 다 도맡아 하는 일꾼이다...특별한 기술도 없이 나이도 어렸기 때문에 시다일밖에는 할 수 없었지만 특유의 깡다구와 공부에 대한 갈증때문에 가뜩이나 부족한 잠을 쪼개 야학에 나가 공부까지 하게 되는데...이 때부터 정말 싸움은 자기 자신과의 양보할 수 없는 한판승부로 치닫게 된다... 사회경험은 누구못지 않게 풍부하였지만...공식적으로 인정되는 학력이라고는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였던 저자에게 배우고자 하는 욕구는 그 누구보다도 강하였고...공장에서의 고단한 일상을 마치고 돌아와서도 졸린 눈을 비벼가며 열심히 공부하여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합격하기에 이른다...그뿐인가...새벽에는 신문까지 돌라가며 남들은 하나도 하기힘든 1인3역의 인생을 힘겹게 살아가는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오방 눈시울이 뜨거워졌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그와 동시에 오방의 온실속 화초와 같은 삶이 정말 초라하고 부끄러워졌다고나 할까...언제 태어나서 저자처럼 죽기살기로 노력해 본적이 몇시간이나 될까...그러면서도 자신의 인생을 비관하지 않고 만족하며 스스로 개척하고자 힘을 기울였던 적은 또 어떻고...인간의 정신력의 한계는 없지만 체력에는 한계가 존재했었고...제대로 먹지도 않고 몸을 혹사시키는 바람에 영양실조와 과로로 2개월 반을 병원신세를 지게 된 저자는 또다른 도전목표를 세우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야학 선생님과 같은 4년제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다...검정고시와 대학입시는 또 달라서 밤낮없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도전하게 되었고...결국 대학입학에도 성공하고...봉제공장을 그만두고 일하게 된 IT전문회사에서도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실력을 키워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게 됨과 동시에 꿈에도 바라던 삼성SDS의 입사에까지 성공하게 된 저자의 인생은 어떤 위인전도 오방에게 주지 못했던 커다란 감동을 전해주었다...자신의 위치에 만족하며 처한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항상 개선의 의지를 불태웠던 저자의 인생은 오방에게도 통렬한 반성의 계기를 제공한 점...매우 감사한다...그리고 기회가 닫는다면 꼭 한번 만나고 싶다.바이.
  • "세상이 어차피 변할 거면 내가 먼저 변하자 그래야 살아남는다." 그는 유목민이다. 한 곳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변화...
    "세상이 어차피 변할 거면 내가 먼저 변하자 그래야 살아남는다." 그는 유목민이다. 한 곳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변화되어야하는 디지털시대에 적합한 태도이다. 그의 마인드에서 변화해야한는 자체가 괴로움이 아니라 긍정으로 힘을 얻었다. 가난한 사람, 삶이 힘든 사람 뿐 만 아니라 부자도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거친 사막에서 화려한 꽃을 보게 한 그에게 감사하다.
  • 아직도 힘이들다고? | ne**idskm | 2005.07.1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우리는 너무나 쉽게 당면한 현실이나 삶의 무게때문에 힘들다고 내뱉어버린다. 과연 정말 견디지 못할 삶의 무게가 있었던가?...
    우리는 너무나 쉽게 당면한 현실이나 삶의 무게때문에 힘들다고 내뱉어버린다. 과연 정말 견디지 못할 삶의 무게가 있었던가? 자신의 현실이 그 누구보다.. 아니 그보단 진정 자신의 견디기 힘들만큼 힘이든 상황이였던가? 위의 질문들은 그의 삶의 이야기에 몇시간만에 책을 완독하고 스스로에게 묻게된 질문들이다. 더 힘든일은 없을 것 처럼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것 처럼 신세한탄을 하지만 결국 자신이 이겨낼수 있는 굴레 안에서의 투정일 뿐이라는걸.. 정말 최선을 다해 그 굴레나 힘겨움을 이겨내려 하지 않은.. 그저 아직 덜자란 어린아이같은 투정이였다는걸 이 책을 보고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어른이 되면서 누군가에게 힘들다고 말하는 횟수는 줄어들었지만 스스로에게 항상 "아~ 힘이들다" 라고 말하고있을지 모른다. 권세종이란 사람을 몰라도 그가 털어놓은 그의 인생이야기는 그런나에게 세상은 더 힘들다고 까불지 말고 더 열심히 견더보라는 세상에 다그침보다 더 간절하게 마음에 와 닿는 진정한 가르침이 되었을 수도.... 권세종씨- 덕분에 조금은 더 철이 든 것 같습니다. 한수 잘 배우고 갑니다-!! 못해도 아무리 힘들어도 세번더 해보겠습니다~ ^ㅁ^ 화이팅!
  • 큰 힘이 됐습니다. | nk**b123 | 2005.07.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을 받은 순간 그날로 단숨에 읽었습니다. 그의 인생이 너무나 궁금했고 어떻게 되었는지 너무나 궁금했기 때문이죠. ...
    이 책을 받은 순간 그날로 단숨에 읽었습니다. 그의 인생이 너무나 궁금했고 어떻게 되었는지 너무나 궁금했기 때문이죠. 자신감이 없거나 인생에 막힘이 있을때 읽으시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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