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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란 무엇인가(2판)(한울과학문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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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쪽 | A5
ISBN-10 : 8946044977
ISBN-13 : 9788946044975
생명이란 무엇인가(2판)(한울과학문고 2) 중고
저자 에르빈 슈뢰딩거 | 역자 서인석 | 출판사 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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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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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생명이란 무엇인가 (최상-정가 12500-한울) -생물학-물리학자의 관점에서 본 생명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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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깨끗하고 좋은 상태의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ellen***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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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5점 만점에 5점 hyun2*** 2020.02.18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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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란 무엇인가』는 생명현상을 물리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것이다. 파동역학을 창시한 대물리학자 슈뢰딩거가 생각했던 생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문제점과 의의를 살펴본다.

저자소개

목차

증판을 내며
옮긴이의 말
서문

1 주제에 대한 고전물리학자의 접근
2 유전기전
3 돌연변이
4 양자역학적 증거
5 델브뤽 모델에 대한 토의와 검증
6 질서와 무질서 그리고 엔트로피
7 생명은 물리법칙들에 근거해 있는가?

에필로그 | 결정론과 자유의지에 대해서
부록 | 슈뢰딩거의 문제점 - 생명이란 무엇인가?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생명이란 무엇인가 | hy**117 | 2014.02.2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물리학자인 슈뢰딩거가 생명 현상에 대해 쓴 책이다. 슈뢰딩거는 그 유명한 슈뢰딩거 파동방정식을 고안한 사람이다. 1887년 오...
    물리학자인 슈뢰딩거가 생명 현상에 대해 쓴 책이다. 슈뢰딩거는 그 유명한 슈뢰딩거 파동방정식을 고안한 사람이다. 1887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으며, 1933년 파동역학의 공로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사람이다. 이 책은 더블린 고등학술연구소의 후원으로 1943년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행한 강연을 토태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서문에서 과학자가 자신의 전공을 벗어나서 다른 주제를 논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럽지만, 세상 모든 사물을 담아내는 보편적인 지식의 강렬한 열망은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물리학자의 관점에서 생명현상에 대해서 논한다고 언급하였다.
     
    1. 주제에 대한 고전물리학자의 접근
    이 책에서 주로 논의될 문제는 유기체, 생명체는 공간적 한계 내에서 일어나는 '시공간상'의 사건들을 과연 물리학과 화학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라는 문제이다. 화학과 물리학에서 사용하는 연구체계, 법칙, 규칙성 등을 생물학적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바로 사용하는 것은 어렵다고 언급한다. 물리학이 주로 다루는 것은 규칙적이고 주기적인 구조인데 세포나 생물에서 주기가 거의 보이지 않는 비주기적은 결정체 인 것도 한 원인이다. 그는 우회적인 질문으로 원자는 왜 이렇게 작은가라고 질문한다. 반대로 설명하면, 생명체는 왜 원자에 비해 왜 이렇게 큰지를 묻는다. 유기체의 작용은 자체가 질서정연하고, 이는 엄격한 물리법칙의 토대에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물리법칙은 원자통계학에 의존하고 있는데, 작은 샘플링에서는 무질서하고 불규칙하지만, 크게 샘플링하여 측정해보면 비로서 어떤 질서를 볼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세 가지 예를 들면서 설명하는데, 산소기체의 상자성에서 자기장과 열운동 사이에서 발생하는 상호경쟁을 통해서 상자성의 강화, 포화상태 등을 설명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브라운 운동과 확산을 예로 들면서 매우 일부구간을 살펴보면 매우 불규칙한 운동을 하지만, 전체 시스템에서 보면 특성방향성을 띠고 있다. 즉 통계학을 근거로 샘플을 크게 하면 정확한 규칙을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정확한 측정의 한계를 설명하면서, 루트n규칙을 설명한다. 샘플링을 한것에서 대해 루트n에 해당되는 것만큼 오차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생명체에서는 이 오차법칙에서 예견되는 것에 비해 훨씬 오차가 적고 상당히 정확한 법칙이 성립하고 있다.
     
    2. 유전기전
    앞 장의 논의를 통해서 생물학적인 과정은 질서정연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통계정 불확실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원자 구조를 가져야하고 단일 원자적인 사건으로부터 보호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얻는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생명현상에서는 특정 부분에서 정확한 통계법칙에 따르기 힘들 정도로 아주 작은 수의 원자집단이 매우 질서 있고 규칙성 있게 이루어지는 부분이 있다. 한 예로 유전자이다.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사람의 염색체는 24쌍, 48개로 되어 있으며, 사람은 배수체이다. 체세포에서 분열이 진행되는 동안 유전자는 정확하게 유지된다. 생식세포에서는 반수체가 되며, 분열과정에서 교차가 일어나서 분명이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라, 유전정보가 섞이게 되어 더욱 다양한 형질이 발현된다. 통계적 법칙에 의하면, 이렇게 작은 원자 모임은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이기가 매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생명현상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최소 수 백년간 영속성을 가질 정도로 안정하다.
     
    3. 돌연변이
    유전자가 어떻게 전달되며 새로운 형질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개체의 변이는 유전되지 않는다. 어떤 식물이 키가 크다고 다음세대에서 똑같이 크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형질이 나타날 경우, 다음세대에 전달될 매우 높다. 이를 돌연변이라고 한다. 저자는 이를 생물학에서의 양자론이라고 한다. 불연속적인 도약이기 때문이다. 돌연변이의 전달 특성은 우성인지 열성인지 고려해야 한다. 열성인 돌연변이는 상동염색체에도 동시에 나타나야지만 발현되므로, 잠재적인 형질일 뿐 발현되지 못할 확률이 높다. 그러나 근접 교배를 하게 되면 열성끼리 만날 확률이 높아지게 되어 해로운 돌연변이가 발현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돌연변이는 드물게 발생하며, x선을 이용하여 인위적인 돌연변이를 유발할 수 있다. 현대인은 x선에 노출되는 경우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돌연변이 발생확률이 높아질 수 있으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함을 이야기한다.
     
    4 양자역학적 증거
    천개도 되지 않는 비교적 적은 수의 원자를 가진 유전자의 구조가 기적적인 내구성과 영속성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통계물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우리의 오류는 무엇일까 고찰하려고 한다. 미시적 체계는 그 자체의 성질 때문에 특정 에너지준위만 가질 수 있다. 이는 다양한 원자의 배열 중 특정 상태의 원자배열만 가능함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온도가 달라질 때 분자의 안정성은 어떻게 되는가. 특정상태의 에너지 준위에서 다음상태로 전이하기위해서는 에너지 끌어올리기가 필요한데, 이때 확률이 개입된다. 끌어올려야하는 에너지 차이와 실제 가해주는 에너지 사이의 비에 의해, 에너지를 올려서 특정상태에 도달할 수 있는 시간, 즉 확률이 계산될 수 있다.
    저자는 에너지를 끌어 올려서, 이전상태에서 특정상태로 변이되는 것을 통해 생물학의 돌연변이를 설명한다. 즉 물리학의 양자도약이 돌연변이에 해당한다. 유전자가 긴 분자구조이므로, 외부에서 외부의 에너지는 전이에 충분하지 않을 경우, 분자에 해를 주지 못하고, 분자를 가로질러가는 에너지가 될 뿐이다. 또한 특정 상태의 분자구조에서 다른 상태로 분자구조가 변경될 때, 에너지 장벽을 넘어설 수 있는 활성화에너지가 필요하다. 이 에너지를 넘어서지 못하면, 분자는 안정성과 영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지만, 본인이 이해한 바로는, 원자의 갯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원자들의 특정 상태로 결합하여 에너지가 안정한 상태의 분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상태를 전이하기 위해서 에너지가 공급 되어야 하는데, 유전체의 분자가 체온에서 상태 전이를 하기위한 충분한 에너지가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에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이해했다. 또한 이성질체가 되기 위해서는 에너지 장벽을 넘을 수 있는 활성화에너지가 필요한데, 역시 이를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그런 에너지가 체내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적이므로, 유전체의 안정성이 유지된다고 이해했다.
     
    5 델브뤽 모델에 대한 토의와 검증
     
    앞의 논의로부터, 저자는 유전체에 대해서, 원자들의 배열이 달라짐으로써 이성체 분자가 만들어지는, 불연속적 변화를 할 수 있는 거대 분자구조라고 가정한다. 이성체사이의 문턱 에너지, 천이 확율 등에 있어서 W와 kT의 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논의로 부터 양자역학은 근본원리로써 자연계에서 실제로 발견되는 원자집합체를 설명하는 것이 가능하다. 저자는 유전체 거대분자는, 안정성을 고려할 때, 비주기적인 고체와 같이 생각할 수 있음을 언급한다. 유전체 분자는 고체의 성질을 갖고 있으므로 견고성을 갖고 있음을 설명한다. 유전체에서 발생하는 돌연변이는 이성체사이에서의 문턱에너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불연속적이다. 문턱에너지를 고려할 때, 불안정한 유전자는 안정 유전자에 비해서 높은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온도의 영향을 덜 받는다. X선의 에너지는 30전자볼트로 매우 높은 에너지를 가지므로 유전체와 돌연변이 사이의 문턱에너지를 훨씬 쉽게 넘어갈 수 있으므로, X선에 의한 돌연변이가 가능하다.
     
     
    6 질서와 무질서 그리고 엔트로피
     
    이 장은 굉장히 의미있었고 와 닿았다.
    생물과 다른 무생물의 특성은 비교적 빠르게 열적 평형상태에 도달하여 모든 운동이 멈춘다는 것이다. 그러나 생물은 그렇지 않고 평형을 피한다. 저자는 음의 엔트로피가 유입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은 매우 낮은 엔트로피를 갖고 있어서 그것을 섭취하면서 생명의 엔트로피가 증가하지 않고 유지된다. 역으로 질서도가 계속 높아지거나 유지되는 것이다. 온혈동물이 체온을 방출하는 현상도 체내의 엔트로피를 배출하여 증가를 막는 시스템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매우 의미있는 챕터였다. 음의 엔트로피라는 개념은 일반적인 물리학자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개념으로 생각되지만, 적합한 용어라고 생각한다. 다른말로 질서도라는 표현도 개념적으로 와닿았다. 우리가 섭취하는 공기, 물, 음식 등의 의미에 대해서도 음의 엔트로피의 생성이라는 점에서 이해가 되었다. 태양빛은 동물체에게 대게 양의 엔트로피를 의미하지만, 식물에게는 음의 엔트로피를 의미한다. 생물마다 먹는 음식이 다르듯이 음의 엔트로피 역할을 하는 것은 획일적이지 않고 다른 것이다. 진화과정에서 이렇게 엔트로피를 잘 컨프롤 할수 있는 생명은 어떻게 진화된 것인지 의문이 꼬리를 문다.
     
    7 생명은 물리법칙에 근거해 있는가
    물리학자로써 생명현상은 매우 예외적인 현상임에 분명하다. 생명체의 작동원리는 물리법칙에 기반을 하고 있는 것인가. 생명현상은 자연계에서 보이는 주기적인 결정보다 오히려 더 질서정연한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는 자연계에서 질서 정연함을 만드는 방법으로 두가지를 제시한다. ‘무질서로부터 질서’가 만들어지는 것과 ‘질서로 부터 질서’를 만드는 것이다. 생명현상은 질서로부터 질서를 만드는데 더 가깝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 생명현상에는 새로운 물리법칙이 있는 것인가 저자가 뚜렷이 결론을 내리지는 않지만, 순수한 물리법칙에 근거를 할 것으로 예측한다. 천체의 운동이나 시계장치와 유기체를 비유하여 설명을 하였다. 네른스트의 정리 즉 절대영도에서 모든 원자 집단이 시계운동의 특성을 보이는데, 실제 유기체의 운동은 그 시스템 자체가 절대 영도에 근접해있음을 이야기한다. 네른스트는 실온에서도 엔트로피가 미미한 역할밖에는 하지 않는다는 점을 언급한다. 진자시계에서 실온이 절대온도에 해당하듯이, 생명체도 실온에서 시스템에 유지될 수 있는 절대온대에 해당한다. 즉 어떤 시스템의 절대온도는 물리법칙에 따르는 온도계에 의한 절대영도가 아닌 상대적인 것이다.
     
    에필로그 결정론과 자유의지에 대해서
    문장이 복문이 많고, 역자들의 원문의 의미를 살리려 한 것인지, 번역투의 느낌이 강해서 그런지, 내용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았다. 이야기의 흐름과 다른 이야기가 갑자기 제시되고,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기 쉽지 않았다. 그러나 전반적인 이야기는 단순해보였다. 단순한 이야기를 어렵게 썼다는 느낌이 강하다. 제목은 결정론과 자유의지 멋진데, 실제 내용과 잘 합치시키기가 어려웠다. 역주가 거의 없는 것도 아쉽다. 역자들은 각각의 문장을 옮길 때, 정말 문장의 의미를 명확하게 알고 옮긴 것인지 약간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결정론에 대해서 언급을 하였는데, 생명체는 통계적으로 결정론적이라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계속해서 의식을 부정하고 순수한 기계로서 보려고 하는데, 전체 내용에서는 계속해서 의식을 언급하고 있다. 의식은 다중적이지 않고 하나일 뿐이라고 말한다. 신체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나란 존재는 겸험과 기억의 개개 자료의 모임일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글을 읽으면서 생물체의 시스템에 대한 날카로운 물리학척 통찰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물리적 기반을 버리고 철학적으로 충분한 사유없이 글이 작성된 느낌이 들었다. 책을 다 읽은 지금, 그래서 결국 생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여전히 저자의 생각을 알수 없다. 저자는 환원록적으로 순수 물리적 입장에서 생명을 보려고 했지만, 그럴 경우, 의식은 무엇인까 저자는 의식을 부정하지 않고 인정하고 있다. 정신적인 의식의 물질에 기반을 두고 있기는 하지만, 자유의지는 어떻게 발생하는 것인가 이에 대한 물리학적 통찰은 무엇인가. 저자의 논의가 물리학을 놓치고, 빈약한 생물학적 지식과 철학으로 넘어가버렸다. 약간 아쉬웠다.
     
     
    부록논문 슈뢰딩거의 문제점
    이 논문은 로버트 올비라는 생물학사 저널에 1971년 게재한 논문을 번역한 것이다.
    논문의 앞부분에서 간단히 생명에 대해서 환원론적 설명이 가능한지 언급하고 있다. 생명 뿐만 아니라 진화에 대해서도 환원론적인 설명이 가능한가. 현재 수준에서 생명과 진화에 대해서 화학과 물리법칙에 의해서 설명하기는 힘들다. 물리학자들은 생명 현상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생명 시스템 내에 특유한 계층적인 법칙이 있음을 기대하고 있다.
    그렇다면 슈뢰딩거는 왜 이 책을 쓴 것일까 저자는 살아있는 유기체라는 시공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물리 화학적인 방법으로 설명한지 고찰하고 시도해보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이에 대해서 세가지 논점을 밝힌다.
    1. 유기체는 스스로의 구조를 파괴하는 경향을 어떻게 저항하는가
    2. 유기체의 유전물은 어떻게 불변하는가
    3. 유전물질의 재생산 기작은 무엇일까
    4. 의식과 자유의지 본질은 무엇일가
     저자는 이러한 논점의 정리를 통해서 생물학의 환원론적 문제를 좀더 분명하게 논의할 수 있었다고 한다. 네 번째 질문은 이 논문에서 다루지 않았다. 첫번째 질문에 대해서 슈뢰딩거는 유기체는 격리시스템이 아니라 개방시스템임을 간과하였다고 말한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 슈뢰딩거는 화학적 부호를 고안하고 비주기적 결정체를 고안한 것은 훌륭하였는데, 고체와 결정으로 설명한 것은 어색하다고 말한다. 네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고체상태가 아닌 원자간의 공유결합도 환경적 열교란에 대해서 매우 강력함을 간과하였다고 말한다. 결론에서 화학과 생물학 사이에서 분자생물의 역할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분자생물학자들은 생물과 화학사에서 연속성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계층적 서술이 효과적인지 환원론적인 방법이 효과적인 지는 전략의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비록의 슈뢰딩거의 전략을 따르지는 않았지만, 크릭이나 당대의 많은 생물학자들이 슈뢰딩거의 이 책의 영향을 받았음을 이야기한다. 생물체에서 생명력이라는 것을 배제한 상태에서 물리 화학적 방법으로 생명 현상을 이해하려는 시도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번역이다. 문장의 구조가 우리말의 자연스런 구조와 많이 달랐다. 영어문장을 직역하는 과정을 거치고 좀 더 우리말 어순에 맞게 자연스럽게 다듬어지지 않은 것아 아쉽다. 한 문장을 여러 번 읽게 되고, 주어 목적어, 보어 등을 다시 재배치하여 읽게 되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번역에 대해서 또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우리말 단어의 선정이다. 가령, 계층이라는 말은 잘 와닿지 않았다. 좀 더 설명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리학적인 관점에서 가장 복잡한 시스템인 생명현상을 설명하려 한 것은 참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엔트로피나 유전체의 기작에 대한 설명은 통찰력이 보였다. 그런데 가장 기대했던, 사람의 감정, 의지 등을 물리학적으로 설명하려는 시도가 보이지 않은 점은 참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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