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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리스트(코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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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쪽 | B6
ISBN-10 : 8938205150
ISBN-13 : 9788938205155
투어리스트(코드명) 중고
저자 올렌 슈타인하우어 | 역자 신상일 | 출판사 해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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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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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11210, 판형 128x188(B6), 쪽수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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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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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렌 슈타인하우어의 장편 소설『투어리스트』. 자살을 꿈꾸는 엘리트 스파이 마일로 위버. CIA의 비밀요원인 그는 투어리스트(여행객)로 집도 신분도 없이 전 세계의 도시와 수많은 호텔 객실을 옮겨 다니며 오직 지시용 암호만 따르며 살아가던 그는 자신이 꿈꾸는 삶의 마지막 종착역을 향해 달려간다. 그리고 시작된 새로운 삶. 평범한 가정을 꿈꾸는 마일로 위버에게 아내와 딸이라는 가족이 생기고 전형적인 중산층 가정의 행복한 삶이 시작된다. 하지만, 영원할 것만 같았던 그의 평온한 삶은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를 살해했다는 누명으로 인해 위기에 처하게 되고, 그의 미스터리한 과거가 점점 드러나며 힘들게 이뤄낸 행복은 산산조각이 나기 시작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거짓말을 해야 하지만 반복되는 거짓과 위선으로 이제는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조차 알 수 없게 되어버리는데…….

저자소개

저자 : 올렌 슈타인하우어
저자 올렌 슈타인하우어 (Olen Steinhauer)(1970~)는 버지니아에서 자라 미국과 유럽 전역에 거주했다. 텍사스대학을 거쳐 보스톤 이멀슨대학에서 MFA(Master of Fine Arts)를 받은 그는 졸업 후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아 자신이 처음 집필한 다섯 책에 영감을 준 루마니아에서 한 해를 보낸다. 그는 2003년 냉전 동유럽을 배경으로 한 첫 번째 소설을 선보인다. 이 소설은 연대순으로 5권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5권의 도서는 《탄식의 다리(The Bridge of Sighs)》, 《자백(The Confession)》, 《36 얄타대로(36 Yalta Boulevard)》, 《해방 운동(Liberation Movements)》, 《승리 광장(Victory Square)》이며 첫 번째 소설인 《탄식의 다리》는 에드거 상, 배리 상 등 5개 상 후보에 오르며 호평을 받았다. 그 후 《해방 운동(Liberation Movements)》은 에드거 상 최고 작품 후보에 올랐으며 마지막 시리즈인 《승리 광장(Victory Square)》은 뉴욕타임스 에디터스 초이스를 수상하였다. 스파이 소설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인 《코드명 투어리스트(The Tourist)》(2009)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25개 언어로 번역되어 있다. 《코드명 투어리스트》의 다음 시리즈인 《The Nearest Exit》는 2010년 출판되어 그해 최고의 문학 범죄 소설에게 수여하는 해미트 상을 수상했다. 이 시리즈의 마지막인 《An American Spy》는 2012년 출간될 예정이다. 《코드명 투어리스트》는 현재 워너브라더스에 판권이 팔려 조지 클루니를 주연으로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올렌은 현재 그의 아내와 딸과 함께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살고 있다.

작가의 작품목록
▷ five-book series of thrillers
1. The Bridge of Sighs (2003)
2. The Confession (2004)
3. 36 Yalta Boulevard (2005)
4. Liberation Movements (2006)
5. Victory Square (2007)

▷ 마일로 위버 시리즈(3부작)
1. The Tourist (2009) (코드명 투어리스트, 2011)
2. The Nearest Exit (2010)
3. An American Spy (2012. 3월 출간예정)

목차

여행의 끝
2001년 9월 10일 (월) ~ 9월 11일 (화) ● 7

1부
<국제 여행업>의 문제점들
2007년 7월 4일 (수) ~ 7월 19일 (목) ● 49

2부
<여행업>은 이야기 꾸미기
2007년 7월 25일 (수) ~ 7월 30일 (월) ● 361

여행의 시작
2007년 9월 10일 (월) ~ 9월 11일 (화) ● 497

책 속으로

자살시도 실패 네 시간 후, 남자는 루블라냐 공항으로 향했다. 신호음이 울리고 머리 위로 안전벨트 착용신호가 켜졌다. 옆 좌석의 스위스 여성 사업가는 안전벨트를 매더니 창밖으로 슬로베니아의 푸른 하늘을 바라보았다. 말을 걸려다 거절당하자, 몸을 떨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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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시도 실패 네 시간 후, 남자는 루블라냐 공항으로 향했다. 신호음이 울리고 머리 위로 안전벨트 착용신호가 켜졌다. 옆 좌석의 스위스 여성 사업가는 안전벨트를 매더니 창밖으로 슬로베니아의 푸른 하늘을 바라보았다. 말을 걸려다 거절당하자, 몸을 떨며 자기 옆에 앉아 있는 미국인이 대화를 원치 않는다고 확신한 듯했다.
그는 눈을 감고 그날 아침 암스테르담에서의 실패를 떠올렸다. 총격, 산산이 부서진 유리, 나뭇조각들, 사이렌 소리.
자살은 죄악이라지만, 죄악의 존재 자체를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무엇일까? 그는 생각했다. 대체 무엇이지? 자연을 혐오하는 행위? 그럴지도 모른다. 존재를 유지하려는 본능은 자연의 절대 법칙이니까. 잡초, 바퀴벌레, 개미, 비둘기. 자연의 모든 생물들은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움직인다. 바로 계속 살아남는 것. 논란의 여지없는 만물의 논리.
수개월 동안 자살을 다각도로 검토하며 몰두하다 보니 자살이라는 단어가 가진 무거움이 느껴지지 않았다. “자살을 하다”라는 동사구는 “아침밥을 먹다”라든지 “앉다”보다 비장하지 않았고, 목숨을 끊고 싶은 욕구의 강도는 잠을 자고 싶은 욕구와 비슷했다.
그런 욕구는 수동적인 형태로 표출되었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위태롭게 운전을 하거나, 붐비는 거리를 눈을 감고 걸어 다니거나. 하지만 요즘은 능동적으로 자살을 실행하고 싶어졌다. 어머니가 “거대한 목소리”라고 불렀을 법한 목소리는 말하곤 했다. ‘저기 칼이 있어. 뭘 해야 하는지 알겠지? 창문을 열고 날아봐.’ 그날 아침 네 시 반 암스테르담. 한 여자의 침실 창문이 총격으로 박살이 났다. 그는 여자를 방바닥에 밀착시킨 후, 보호할 요량으로 위에 엎드려 있었다. 그는 그때, 보란 듯이 일어나 남자답게 총알 세례를 받고 싶은 욕구를 느꼈다.
그가 일주일 동안 네덜란드에 머물렀던 것은 미국의 지지를 받고 있는 예순이 넘은 한 여성 정치인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이민정책에 대한 보수적인 발언 탓에, 그녀는 암살 표적이 되어 있었다. 아침의 총격은 업계에서 “타이거”로 알려진 암살자의 세 번째 암살 시도였다. 성공했다면, 그녀가 제출한 보수적인 이민 법안에 대한 네덜란드 하원 투표가 무산되었을 것이다.
어째서 정치인 한 사람(이 경우는 겁먹은 농민들과 지독한 인종 차별주의자들의 변덕에 좌지우지되는 여자)을 살리는 것이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는 알 수 없었다. “제국을 지키는 것이 제국을 얻는 것보다 열 배는 더 힘들지.” 그의 상사인 톰 그레인저는 말하곤 했다.
이 바닥에서 행동 근거 따위는 중요치 않았다. 행동 자체가 근거였다. 그러나 깨진 유리 파편에 뒤덮인 채, 튀김처럼 탁탁거리며 갈라지는 창틀 소리와 몸 아래 깔린 여자의 비명을 들으며 그는 생각했다. ‘난 대체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건가?’ 그는 몸을 일으키려고 나뭇조각이 널브러진 카펫 위에 손바닥을 얹었다. 일어나서 암살자와 마주하려는 것이었다. 바로 그때, 소란 속에서 휴대폰의 흥겨운 멜로디가 울렸다. 카펫에서 손을 떼어 전화를 받아보니 그레인저였다. 남자는 전화기에다 대고 외쳤다. “뭡니까?”
“강은 달리나니.”
“이브와 아담 교회를 지나.”
유식한 그레인저는 소설의 첫 번째 문장을 이용하여 지시용 암호를 만들었다. 이것은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에서 나온 암호로서, 새로운 일거리가 생겼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더 이상, 아무것도 새로울 것이 없었다. 오랫동안 그의 삶을 이루어 온 도시와 호텔 객실과 수상한 얼굴들로부터의 끊임없는 호출은 무감각해질 만큼 지겨웠다. 끝은 없는 것일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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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에드거상, 배리상 등 6가지 상 노미네이트, 뉴욕타임스 에디터스 초이스, 해미트상 수상작가 올렌 슈타인하우어! 스파이 스릴러 삼부작 그 첫 번째『코드명 투어리스트』 전 세계 25개 언어로 번역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조지 클루니 주연...

[출판사서평 더 보기]

에드거상, 배리상 등 6가지 상 노미네이트,
뉴욕타임스 에디터스 초이스, 해미트상 수상작가
올렌 슈타인하우어!


스파이 스릴러 삼부작 그 첫 번째『코드명 투어리스트』
전 세계 25개 언어로 번역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조지 클루니 주연, 워너 브라더스 제작 영화화 예정!!

“일등급 스파이 소설 ― 뒤틀리고, 인텔리전트한, 치밀한 구성……
존 르 카레가 만약 현시대를 살고 있다면 반드시 썼을 법한 소설이다”
- 리 차일드(영국 스릴러 작가)

줄거리

스파이의 삶은 이야기 꾸미기이다.
그리고, 이제부터 마일로 위버의 거짓이 시작된다.

자살을 꿈꾸는 엘리트 스파이 마일로 위버. CIA의 비밀요원인 그는 투어리스트(여행객)로 집도 신분도 없이 전 세계의 도시와 수많은 호텔 객실을 옮겨 다니며 오직 지시용 암호만 따르며 살아간다. 오랫동안 그의 삶을 이루어온 끊임없는 호출과 수상한 얼굴들로부터의 지시는 무감각해질 만큼 지겨웠다. 그에게 있어서 삶은 이제 더 이상 아무것도 새로울 것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꿈꾸는 삶의 마지막 종착역을 향해 달려간다.

그리고 시작된 새로운 삶. 평범한 가정을 꿈꾸는 마일로 위버에게 아내와 딸이라는 가족이 생기고 전형적인 중산층 가정의 행복한 삶이 시작된다. 하지만, 영원할 것만 같았던 그의 평온한 삶은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를 살해했다는 누명으로 인해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거짓과 위선의 세계와의 피할 수 없는 만남에 그의 미스터리한 과거가 점점 드러나고 그가 힘들게 이뤄낸 작은 행복은 산산조각이 나기 시작한다.

이제, 살아남기 위해서는 거짓말을 해야 한다.
하지만, 반복되는 거짓과 위선으로 이제는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조차 알 수 없게 되어버리는데…….

9.11 테러 이후 변화된 스파이 세계의 진실과 거짓!

서평

“존 르 카레가 쓰지 않은 작품 중 내가 읽은 최고의 스파이 소설이다”
- 스티븐 킹,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우리는 오랜 시간 이러한 정의로운 영웅이 우리의 삶 속이 아닌 소설 속에서 존재한다는 것을 믿는다”
- 뉴욕타임스 북리뷰(에디터스 초이스)

“일등급 스파이 소설 ― 뒤틀리고, 인텔리전트한, 치밀한 구성…… 존 르 카레가 만약 현시대를 살고 있다면 반드시 썼을 법한 소설이다”
- 리 차일드(영국 스릴러 작가)

“이 시대에 걸맞은 최고의 작품이다”
- LA타임스

“마일로는 아주 매력적인 스파이다”
-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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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보이는 부분과는 달리 스파이 활동이라는 직업은 무척이나 지루하고 재미없는 직종중의 하나라는 이야기를 언듯 들...
     
    보이는 부분과는 달리 스파이 활동이라는 직업은 무척이나 지루하고 재미없는 직종중의 하나라는 이야기를 언듯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좀 있어보이고 007스러운 코드네임을 가진 액션이 난무하고 죽음의 골짜기에서 피칠갑하고서도 끝내 살아남는 그런 이미지가 떠올려질지 모르지만 실제 스파이라는 직업에 있는 분들은 그렇질 않아라고 하던 이야기를 들어본 바가 있다는 말이죠.. 대부분의 스파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은 현장직과 업무직 그리고 관리직으로 나눠지는데 말이죠.. 물론 현장직 - 여기서는 여행객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웁디다 - 이것이 흔히 저희들이 영화나 드라마속에서 보아오던 그런 스파이들의 모습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말이겠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사무실에서 생활하는 스파이분들은 우리네 월급쟁이 인생이랑 전혀 다르지 않은 의자에 궁디붙이고 하루쟁일 컴퓨터 들여다보고 자료 챙기고 복사하고 결재받는 일들을 한답디다..  뭐 제가 이렇게 이야기했지만 실제 얘네들이 무슨 짓들을 하고 댕기는지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국가기밀에 눈독들이다가는 국가보안법으로 잡혀들어갈지도 모를 일입니다.. 각설하구요..
     
    코드명은 "투어리스트"라네요.. 여행객이라는 말입니다.. 일종의 현장직 스파이를 일컫는 용어이기도 하는가 봅니다.. 스파이하면 그 대명사가 영국의 MI6나 미국의 CIA가 아니겠습니까, 무수한 국가 스파이들이 전세계에서 암약을 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우린 얘네들이 전세계의 스파이질은 다하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여하튼 이 작품의 조직도 CIA라는 미국정보기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중에서 한 주인공이 바로 여행객이라는 스파이활동을 하고 현장에서 은퇴한 후 업무와 관리직으로 살아가다 다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마일로 위버라는 인물인 것이지요.. 현장에서 은퇴할 무렵 자신이 대적한 암살자에 대한 단서를 찾아 6년동안 고생을 하던 위버는 우연히 미국내에 들어와 체포된 타이거를 심문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과 관련된 일들과 단서들이 드러나면서 그 속에 또다른 진실이 있음을 알게되고 친구인 안젤라의 이중첩자행위에 대한 진실을 밝혀낼 임무를 받게 되죠.. 하지만 이 모든 사건의 내막은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진실은 코딱지를 마침 손톱 깍은 손으로 빼낼려고 하지만 더욱더 안쪽으로 밀려올라가 듯 그렇게 자꾸만 손가락에서 멀어지는 듯 합니다.. 과연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서 곤욕을 치루는 마일로 위버는 헤쳐나올 수 있을까요?..
     
    자, 이 부분은 스포일러니까 안보신 분들은 과감하게 다음 단락으로 패쓰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뭐랄까요, 전형적인 스파이소설의 형태를 띄고 있는 듯 합니다.. 이 작품속에 등장하는 스파이들의 모습이 지극히 현실적으로 다가오긴합니다.. 과장되게 액션스럽지도 않을뿐더러 그렇다고 지루하게 첩보활동만 하는 것이 아닌 현장직과 관리직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리고 있네요 또 CIA와 국토안보국등의 기관들관의 알력과 문제점까지 현실적이면서 직설적으로 문제성을 던져주고 있으니까요.. 뭐 개인적으로 사실적 액션이 돋보였던 영화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본시리즈인데 말이죠.. 액션만 팍 줄었다뿐이지 전체적 흐름과 구성상의 의도는 본시리즈랑 상당히 비슷합니다.. 내부적 문제로 귀결되는 부분이 제법 꼬아주는 묘미가 만만찮더군요.. 딱히 스파이를 영웅시하지도 않을뿐더러 인간적이면서 비인간적인 그들의 생활을 천연덕스럽게 꼬집어내고 있습니다.. 물론 이 작품도 시리즈입니다.. 마이클 위버라는 인물이 만들어가는 시리즈로 보이네요.. 이 작품도 삼부작중 첫편인 듯 하구요.. 시리즈이기 때문에 주인공은 죽질 않는 듯합니다..아마도요..
     
    앞단락 패쓰하신 분들은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무척이나 꼬임이 많고 배신과 첩보의 이중성과 스파이의 세계의 무정함을 현실적으로 그린 작품이라고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렇다고 우와,라고 외칠 정도는 아니지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깔아놓은 씨줄과 날줄의 이음새와 등장하는 인물들의 연관관계를 상당한 짜임새로 구성시켜 놓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만큼의 연관관계를 만들어내는 것도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금은 헷갈리고 정신없긴해도 뒤로 갈수록 묶여있던 매듭들이 쉽게 풀어내는 적응력을 만들어주더군요.. 예상보다 두껍습니다. 500페이지 가량으로 각 페이지도 나름 빽빽합디다.. 사실 해문출판사에서 출간한 작품들이 요즘 추세에 맞지 않게 이미지적인 면이나 보기 좋은 떡을 만드는 비법은 별로 없는지라 허접하게 보일지는 몰라도 이 작품이 나름 뽀대나는 이미지와 표지를 가진 작품으로 출시가 되었다면 조금 더 괜찮은 반응을 받았지 않을까하는 비전문적 출판관련 넘겨집기 예상을 해보기도 합니다..
     
    상당히 알찬 내용과 구성으로 지루할 수도 있는 부분에서는 독자들의 추리적 영역을 구체적으로 끌어내며 흥미를 유발시키기도 하고 액션적 재미 또한 과장되지 않은 즐거움으로 집중시켜주고 스파이세계의 현실적 모습들도 독자들의 호기심을 일깨워주기에 딱 좋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마무리부분에서 이상야릇하게 뭔가 허전함이 남는 것은 왜일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름 충실한 마무리와 결말과 해결을 맛보게 해주지만 뭔가 야리꾸리빠꿈쌉싸부리짭쪼름한 허전함이 드는 것은 스파이들의 외로움 때문일까요?... 하여튼 제가 마지막으로 느낀 이런 감정은 읽어보시면 충분히 이해를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 감정은 절대로 나쁜 의미가 아님을 분명히 밝혀드립니다.. 스파이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정도 보시면 후회하시지는 않을 듯 싶은 내용이라는 생각으로 마무리를 해볼까요?.. 아니다, 후회하신다고 해도 날 탓하지는 말아주시라능.. 니가 내가 아닌 이상 내가 니가 될 수 없으니 니를 보는 내가 아닌 니를 어떻게 내가 알수 있겠냐는, 취향은 제각각이라는 말씀을 다시 드리면서 마무리합니다.. 땡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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