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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
336쪽 | | 140*214*20mm
ISBN-10 : 8955619707
ISBN-13 : 9788955619706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 중고
저자 리처드 도킨스 | 역자 김명주 | 출판사 바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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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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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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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지성인 16인이 밝히는 진화론의 새로운 가능성! 지적 설계론이 과학이 될 수 없는 16가지 이유를 담은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 한정 특별 보급판. 종교적 근본주의자들이 창조론을 지지하기 위해 들고 나온 ‘지적 설계론’에 대하여 반박한 책이다. 리처드 도킨스, 스티븐 핑거, 애니얼 데닛 등 우리 시대 가장 대중적인 과학자 16인이 함께 쓴 이 책은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벌이는 지적 설계 운동에 대한 과학적인 논박이자 진화론이 얼마나 정밀한 과학이론이지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비과학적인 현상을 과학으로 오해하는 사람들 때문에 현대 사회의 과학 발전, 나아가 인류의 미래가 위협을 받는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이 책은 근본주의자들은 왜 인간 심성의 영역을 넘어 과학이 되려고 하는지, 그들의 숨겨진 의도는 무엇이며, 지적 설계론은 왜 과학이 될 수 없는지 진화학부터 생물학, 우주과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이 조목조목 파헤친다.

다윈이 발견한 자연선택의 개념에 주목하여 더욱 확장해가는 최근 과학계의 연구 동향을 살펴본다. 물리적인 진화로는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은 우리의 의식, 종교가 유일한 근원인 줄 알았던 우리의 보편적인 도덕감각, 빅뱅에서 소립자까지 포괄하는 우주의 물리법칙도 모두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의 결과임을 증명해낸다. 현재 신다윈주의 위치에서부터 향후 방향까지 조망해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존 브록만 (엮음)
엮은이 존 브록만은 당대 최강의 스타 과학자 필진을 거느린 출판 에이전트이자 편집자로서, ‘이 시대 최고의 과학사상 프로모터’ ‘지식 전도사’ ‘지식의 지휘자’로 평가받는다.
출판물과 소프트웨어의 지적재산권을 관리하는 브록만 사의 설립자이자 CEO로서, 리처드 도킨스, 스티븐 핑커, 대니얼 데닛, 제레드 다이아몬드, 대니얼 골먼,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등 세계적 석학들을 상아탑에서 끌어내어 대중과 호흡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재탄생시킨 편집자로 정평이 나 있다. 1996년 이들 최고의 과학자들이 자신의 견해와 연구 성과를 대중과 공유하고 첨단과학의 쟁점을 토론하는 지식포럼 웹사이트 에지(www.edge.org)를 만들어, 과학의 대중화와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섭을 주도하고 있다.
저서로는 《제3의 문화》 《디제라티: 디지털 시대의 파워 엘리트》 등이 있으며, 《위험한 생각들》 《낙관적 생각들》 《과학의 최전선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우리는 어떻게 과학자가 되었는가》 《앞으로 50년》 《과학은 모든 의문에 답할 수 있는가》 등을 기획, 편집하였다.

역자 : 김명주
역자 김명주는 성균관대 생물학과와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다윈 평전》 《두려움, 행복을 방해하는 뇌의 나쁜 습관》 《스펜트》 《위대한 호기심》 《1만 년의 폭발》 《공룡 오디세이》 《한 치의 의심도 없는 진화 이야기》 외 다수가 있다.

목차

서문_문 앞에 서 있는 야만 - 존 브록만

지적 설계는 왜 과학이론이 아닌가? - 제리 A. 코인
반과학에 대처하는 과학자들의 자세 - 레너드 서스킨드
지적 설계론자들은 어떻게 대중을 속이는가? - 대니얼 데닛
의식은 다윈주의의 아킬레스건인가? - 니콜라스 험프리
나는 어떻게 인류의 진화 증거를 발견하는가? - 팀 D. 화이트
물에서 뭍으로의 ‘위대한’ 이행 - 닐 슈빈
만약 지적 설계자가 외계인이라면…… - 리처드 도킨스
다윈은 어떻게 창조론자에서 진화론자로 변신했는가? - 프랭크 J. 설로웨이
종교적 믿음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 스콧 애트런
우리의 도덕 감각 역시 진화한다 - 스티븐 핑커
우주의 자연법칙도 진화의 결과다 - 리 스몰린
지적 설계에 대한 강력한 반증 - 생물의 자기 조직화 - 스튜어트 A. 카우프만
아무 도움 없이 생명을 진화시키는 우주 컴퓨터 - 세스 로이드
논쟁의 뿌리 - 오해를 낳는 용어들 - 리사 랜들
학교에서 지적 설계론을 가르친다면 어떻게 될까? - 마크 D. 하우저
생태-진화 중심의 대안 교육을 고민하자 - 스콧 D. 샘슨

부록_펜실베이니아 중부 미국 연방 지방법원 판결문 발췌
옮긴이의 글
주석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창조과학과 지적 설계론의 허구를 파헤친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하는가》한정 특별 보급판 출간 2005년 미국에서는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을 중심으로 ‘지적 설계론’을 생물 수업에 가르쳐야 한다는 법정 소송이 있었다. 지적 설계란 미국의 근본주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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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과학과 지적 설계론의 허구를 파헤친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하는가》한정 특별 보급판 출간

2005년 미국에서는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을 중심으로 ‘지적 설계론’을 생물 수업에 가르쳐야 한다는 법정 소송이 있었다. 지적 설계란 미국의 근본주의 기독교도들이 진화론을 부정하고 창조론을 지지하기 위해 들고 나온 사이비과학 이론으로, 이전 창조과학의 새로운 판본이라 할 수 있다. 이들 근본주의자들은 왜 인간 심성의 영역을 넘어 과학이 되려고 하는가? 그들의 숨겨진 의도는 무엇이며, 지적 설계론은 왜 과학이 될 수 없는가?
리처드 도킨스, 스티븐 핑커, 대니얼 데닛 등 우리 시대 가장 대중적인 과학자 16인이 공동 집필한 이 책은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벌이는 지적 설계 운동에 대한 ‘과학적인’ 논박이자 진화론이 얼마나 정밀한 과학이론인지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진정한 과학 정신의 승리를 외치는 이 책에서 독자들은 다윈주의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과학을 지키는 것이며, 생명의 장엄함을 드러내는 일임을 알게 될 것이다.

종교, 과학의 자리를 넘보다
2004년 미국에서 이루어진 한 여론조사(갤럽)에서 진화론이 증명된 과학이론이라고 생각하는 미국인은 35퍼센트에 불과한 반면, 아직도 창조론을 믿는 사람이 45퍼센트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지적 설계론을 학교 수업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3분의 2나 되었다. 지적 설계론의 성공적인 선전공세, 아니 그보다 진화론에 대한 일반인들의 암울한 이해 수준에 위기감을 느낀 과학계는 이제까지의 단편적 비판이나 무시가 아니라 지적 설계론에 대한 종합적이고 진지한 반론에 나서게 되었고, 이 책은 바로 그 결과물이다.
종교는 유사 이래 끊임없이 자신의 영역을 넘어 정치적?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려 해왔다. 종교가 탄생하게 된 것 자체부터 이미 정치적 영향력과 뗄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인류 역사의 근대까지, 종교는 실제로 많은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현대 사회에 이르러서도 그로 인한 갖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종교는 과학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창조론을 종교 신화가 아닌 과학이론의 하나로 중고등학교에서 가르치려는 것이다. 이들은 ‘지적 설계Intelligent Design’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창조론을 둔갑시켜 현대인의 사고 체계에 근본주의적 가치관을 스며들게 하려는 것이다.

종교와 과학이 벌인 세기의 재판
2005년 미국 과학계를 뜨겁게 달군 법정 소송이 있었다. 곧 지적 설계론을 진화론과 동등하게 고등학교 생물 수업에서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을 둘러싼 분쟁이었다. 이는 미국 우파의 두뇌집단이자 지적 설계론의 선전본부인 디스커버리 연구소가 현재의 유물론적 과학을 ‘신학적 기독교 과학’으로 대체하기 위해 세운 전략의 마지막 단계였다.
역사적인 재판을 앞두고 당시 과학계의 우려는 상당했는데, 무엇보다 펜실베이니아 주 연방법원의 담당 판사가 부시 대통령이 임명한 공화당원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존 E. 존스 판사는 진화론과 지적 설계론 양측이 제시한 자료와 주장을 면밀히 검토한 후, 과학 수업에서 지적 설계론을 가르치는 것은 국교를 금지한 헌법에 위배된다고 소신 있게 판결했다. 판결문에서 그는 지적 설계론이 “종교에 뿌리를 둔 검증 불가능한 대안적 가설”로서, “흥미로운 신학적 논증이긴 하지만 과학이 아니며, 그 종교적 전신인 창조론과 한 몸”이라고 확언한다.
하지만 ‘진화론 대 지적 설계론’이라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논쟁 구도를 만들어내어 마치 오늘날 생물학계에서 심각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듯 대중에게 직접 호소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지적 설계론자들에게는 소송 자체가 승패를 떠나서 작전 성공이었다.

16인의 세계적 지성, 창조과학의 꼼수를 밝히기 위해 뭉치다
과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뭉친 16인의 과학자

이 책은 종교적 근본주의가 과학의 영역을 침범하는 데 위기감을 느낀 과학자 16명이 공동으로 집필한 책이다. 당대 최강의 스타 과학자 필진은 거드린 출판 에이전트이자 편집자인 존 브록만을 중심으로 리처드 도킨스, 스티븐 핑커, 대니얼 데닛 등 진화학부터 생물학, 우주과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내로라하는 과학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비과학적인 현상을 과학으로 오해하는 사람들 때문에 현대 사회의 과학 발전, 나아가 인류의 미래가 위협을 받는다는 문제의식에서 힘을 모았다.
프랭크 J. 설로웨이는 갈라파고스를 가기 전까지만 해도 윌리엄 페일리의 주장에 충실한 창조론자였던 다윈이 어떻게 항해 후 채집품들을 정리하면서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를 확신하게 되었는지를 충실히 복기하면서, 《종의 기원》을 ‘지적 설계를 반박하는 하나의 긴 논증’이라고 평가한다. 이 책 역시 ‘지적 설계를 반박하는 하나의 긴 논증’이라 할 수 있지만, 여기 실린 열여섯 편의 논점과 톤은 저마다 다르다.
리처드 도킨스는 지적 설계자의 정체를 일부러 얘기하지 않는 약한 지적 설계론을 표적 삼아, 지적 설계자가 만일 외계인이라면(물론 그 역시 다른 행성에서 점진적인 진화에 의해 생겨나야 한다) 진화의 과정 없이 그냥 나타난 초자연적인 신보다는 더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고 조롱한다. 지적 설계자를 동원하는 초자연적 설명은 결코 궁극적인 설명이 될 수 없는데, 그것은 자기 자신, 자신의 기원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팀 D. 화이트는 에티오피아 아파르 분지에서 자신이 호미니드 화석을 발굴해가는 과정을 소상히 담담하게 묘사하는데, 그가 그곳 미들 아와시에서 이제까지 발굴한 227개의 호미니드 화석이 바로 인류 진화의 부인할 수 없는 증거이며, 이런 증거를 무시하는 것은 결코 정직한 과학적 태도가 아님을 감동적으로 역설한다.
레너드 서스킨드는 지적 설계론 문제를 과학 대 종교의 문화전쟁이라는 더 폭넓은 관점에서 조망하며, 그동안 문화전쟁의 패자들에게 쌓였던 분노와 모욕감을 악의적으로 조작, 선동하는 세력을 경계한다. 또한 신실한 일반 대중을 상대할 때 그들의 생물학적 핫 버튼(세상을 ‘우리’와 ‘남’으로 나누고 ‘남’을 적대시하는 우리의 본능적 성향)을 누르지 않도록 조심하며 토론할 것을 사려 깊게 당부한다.
책은 지적 설계론 못지않게 다윈이 발견한 자연선택이 얼마나 강력한 개념인지에 주목하며, 이를 더욱 확장해가는 최근 과학계의 연구 동향을 포괄한다. 물질적인 진화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은 우리의 의식도(니콜라스 험프리), 종교가 유일한 근원인 줄 알았던 우리의 보편적인 도덕 감각도(스티븐 핑커), 심지어 빅뱅에서 소립자까지 포괄하는 우주의 물리법칙도(리 스몰린)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의 결과로 설명하는 흥미진진한 글들을 읽으며, 현재 신다윈주의의 좌표와 향후 방향을 조망해볼 수 있을 것이다.

지적 설계론이란 무엇인가?
지적 설계론의 원형은 18세기 영국의 자연신학자 윌리엄 페일리의 ‘시계공 유비 논증’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즉 황야에 떨어져 있는 시계를 발견하고서 그것을 만든 이를 떠올리듯, 자연의 작품들은 그것을 만든 지적인 설계자(곧 신)의 존재를 암시한다는 것이다.
지적 설계론은 이런 본래 신학적 변증론을 순수과학인 양 재포장한다. 이 책의 첫 글에서 제리 A. 코인이 명쾌하게 분석하듯이, 지적 설계론에는 약한 형태와 강한 형태 두 종류가 있다. 약한 지적 설계론은, 생물의 어떤 특징들은 설계된 것처럼 보이며, ‘환원 불가능하게 복잡하기 때문에 이들은 단계적으로 진화할 수 없고, 따라서 자연선택의 결과일 수 없다. 하지만 설계자에 대해서 우리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고 주장한다. 강한 지적 설계론은 이를 솔직하게 시인하며, ‘생명은 조상 없이 완전한 형태로 느닷없이 출현한다.’거나 ‘종 사이의 진화는 일어나지 않는다(따라서 인간은 다른 영장류로부터 진화할 수 없었다).’는 식의 더욱 대담한 주장도 서슴지 않는다.
지적 설계론자들은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이란 개념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며, 어떻게 진화했는지 우리가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모든 진화적 적응이 바로 설계의 증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창조론자들이 한때 환원 불가능하게 복잡하다고 여겼던 것들(척추동물의 눈, 포유류의 턱, 조류의 날개, 박테리아의 편모 등)이 지금은 과학적으로 잘 설명된다. 결국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이란 어떤 것이 (진화로) 설명될 때까지는 설명되지 않은 채로 있다는 공허한 말에 불과하다.

지적 설계론은 왜 과학이 아닌가?
우리가 어떤 주장을 과학이론이라고 부르려면, 그것은 자신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증거들을 제시해야 하며, 검증 가능한 예측을 제공하고, 반증 가능해야 한다.
다윈이 1859년 《종의 기원》을 발표한 이래로 150여 년 동안 진화론은 이를 증명하는 압도적으로 많은 증거들을 축적해왔다. 수많은 화석 기록들, 현생 종들에서 지금도 찾아볼 수 있는 신기한 잔재들(새의 배아 단계에서 보이는 흔적 이빨, 키위의 깃털 아래 감춰진 흔적 날개, 동굴생활 동물들의 시각 없는 흔적 눈 등), 종이 진화해 다른 종들로 갈라졌다고 가정할 때에만 납득 가능한 지구 동식물상의 지리적 분포, 기타 무수한 자연선택의 증거들(세균의 항생제 저항성, DDT에 대한 곤충의 저항성.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HIV의 저항성 등)이 그것이다.
진화론은 반증 가능한 여러 예측도 한다. 다윈은 자연선택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유전 가능한 수많은 변이가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은 오늘날 DNA의 돌연변이로 밝혀졌다. 다윈은 또한 조상에서 후손으로 이어지는 유전적 계통에서 ‘잃어버린 고리’에 해당하는 중간단계 화석들이 시간이 흐르면 발견되리라 예측했는데, 우리는 현재 어류와 테트라포드(네발동물), 공룡과 새, 파충류와 포유류 등 주요 집단들을 연결하는 중간단계 화석들을 갖고 있다.
이처럼 진화론은 이제까지의 모든 검증을 이겨낸 탄탄한 과학이론으로서 현대 생물학의 토대를 이룬다. 반면에 지적 설계론의 경우는 어떤가?
지적 설계론자들이 이제까지 제시한 증거는 거의 없거나, 혹 있더라도 과학자들에 의해 단호히 반박되었다. 앞에 예시한 모든 증거는 진화로는 설명할 수 있지만 지적 설계로는 설명할 수 없다. 지적 설계로는 설명할 수 있지만 진화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은 자연선택으로 진화할 수 없었을 것 같은 적응인데(소위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 그러한 적응은 현재 알려져 있지 않다.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데 관찰하거나 측정할 수 없는 초자연적 힘을 끌어오는 모든 설명은 원칙적으로 검증할 수도, 반증할 수도 없다(나쁜 설계의 경우, 지적 설계자가 그날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하면 그뿐이다). 게다가 지적 설계론은 지금까지 동료 검토를 거친 출판물을 발표한 적이 없으며, 검증과 연구의 대상이 된 적도 없다. 한마디로, 지적 설계론은 기독교 도그마와 사이비과학의 뒤범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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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도서]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 저자 리처드 도킨스 출판사 바다출판사 | 2017.00.09 정가 7,500 원 판매가 6,750 원 (10% ↓+5% P) 목차 서문_문 앞에 서 있는 야만 - 존 브록만   ...

    [국내도서]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

    저자 리처드 도킨스

    출판사 바다출판사 | 2017.00.09

    정가 7,500

    판매가 6,750 (10% +5% P)

    목차

    서문_문 앞에 서 있는 야만 - 존 브록만

      <o:p></o:p>

    지적 설계는 왜 과학이론이 아닌가? - 제리 A. 코인

    반과학에 대처하는 과학자들의 자세 - 레너드 서스킨드

    지적 설계론자들은 어떻게 대중을 속이는가? - 대니얼 데닛

    의식은 다윈주의의 아킬레스건인가? - 니콜라스 험프리

    나는 어떻게 인류의 진화 증거를 발견하는가? - D. 화이트

    물에서 뭍으로의 위대한이행 - 닐 슈빈

    만약 지적 설계자가 외계인이라면…… - 리처드 도킨스

    다윈은 어떻게 창조론자에서 진화론자로 변신했는가? - 프랭크 J. 설로웨이

    종교적 믿음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 스콧 애트런

    우리의 도덕 감각 역시 진화한다 - 스티븐 핑커

    우주의 자연법칙도 진화의 결과다 - 리 스몰린

    지적 설계에 대한 강력한 반증 - 생물의 자기 조직화 - 스튜어트 A. 카우프만

    아무 도움 없이 생명을 진화시키는 우주 컴퓨터 - 세스 로이드

    논쟁의 뿌리 - 오해를 낳는 용어들 - 리사 랜들

    학교에서 지적 설계론을 가르친다면 어떻게 될까? - 마크 D. 하우저

    생태-진화 중심의 대안 교육을 고민하자 - 스콧 D. 샘슨

  • 지적 설계는 대다수 생물학자들이 주장하듯이 성서에 쓰인 창조론을 정교하게 가다듬은 형태일 뿐인가, 아니면 과학 - 과학 ...
    지적 설계는 대다수 생물학자들이 주장하듯이 성서에 쓰인 창조론을 정교하게 가다듬은 형태일 뿐인가,
    아니면 과학 - 과학 수업에서 토론할 가치가 있는 다윈주의의 대안-인가?
    애매모호함은 의도된 것이다. 지적 설계는 별개의 두 대상에게 호소해야 하는 이론이기 때문이다.
    지적설계 주창자들은 일반대중에게는 자신들의 이론을 순수과학인 것처럼 제시한다.
    이것은 공립학교에서 지적 설계를 가르치도록 권장하는 그들의 교묘한 선전활동을 정당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그러나... ...지적 설계는 사회와 과학에서 유물론을 몰아내고 그것을 신학으로 대체하기 위한 교활한 시도의 일환이다.

    ... ... 지적 설계는 자연을 설명하고 이해하는 데 다윈주의보다 훨씬 못할 뿐 아니라, 
    많은 면에서 과학이론의 요건들조차 채우지 못한다.
    그 요건들을 무엇인가?
    과학이론은 추측이나 추론이 아니다.
    그것은 실제 세계에 대한 증거들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틀이다.
    훌륭한 과학이론은 예전에 설명되지 않았던 광범위한 자료들을 납득이 가도록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과학이론은 검증 가능한 예측을 해야 하며, 반증 가능해야 한다.
    만일 한 이론이 검증이나 반증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과학이론이 아니다. 
    예를 들어 신이 빅뱅을 일으켰다는 이론은 과학이론이 아닌데, (설령 그것이 사실일지라도) 반증할 여지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한 이론이 수많은 검증을 견뎌내고 수많은 옳은 예측을 했을 때 그것은 과학적 사실이 된다.
  • 인류의 생물학은 진화론를 토대로 발전하고 성장해왔다. 이 과학이론에 의문을 제기한 건 불과 얼마되지 않았다. 기독교 근본주의자...

    인류의 생물학은 진화론를 토대로 발전하고 성장해왔다. 이 과학이론에 의문을 제기한 건 불과 얼마되지 않았다.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창조론을 지지하기 위해 가져온 지적 설계론이다. 이 지적 설계론은 종교적 믿음에 의한 이론이기 때문에 비과학적인 이론이다. 이 지적 설계론의 문제는 이 비과학적인 현상을 과학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나아가 이러한 현상으로 현대사회의 과학 발전과 인류의 미래에 위협을 제기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계의 지성들 16명이 이 지적설계론에 대한 과학적인 논박을 말하는 것은 물론이거나와 진화론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정밀한 과학이론인지를 설명해준다. 우리의 의식, 도덕감각, 우주의 물리법칙 또한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의 결과임을 설명해주는 이 책은 다시금 나에게 진화론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책이다.

  • 이 책을 발견하고나서 얼마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청문회가 떠올랐다. 머나먼 이야기가 아니라 창조과학론을 신봉하는 사람을 보게...
    이 책을 발견하고나서 얼마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청문회가 떠올랐다. 머나먼 이야기가 아니라 창조과학론을 신봉하는 사람을 보게 된 이후였던지라 더 관심이 갔었던 듯 하다. 종교는 근대에까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으며, 진화론과 자연과학주의, 실증주의 등이 주류로 자리잡기 전까지는 세계를 지배했던 이념적 체계이다. 그러나 열혈 신봉자를 제외하고는 종교가 미신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단지 내세우는 명분과 힘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현대에 이르러 그런 종교는 점차 힘을 권력과 힘을 과학에 양도하는 과정이 불가피했고, 윽박지름보다는 자신을 새로운 세계의 틀에 짜맞추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정말 모순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을 읽고나면 왠지 종교를 좋아 하진 않았지만 싫어하는 수준으로 나아갈 듯 하다.
  •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 책입니다. 초판은 12년 발행하였으며, 한정판 특별 보급가로 최근에 발행되었습니다. 표지에서...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 책입니다.

    초판은 12년 발행하였으며, 한정판 특별 보급가로 최근에 발행되었습니다.

    표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16명의 지성이 말하는 사이비 과학의 허위와 거짓이라는 부분이 흥미가 생겨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리 코인, 레너드 서스킨드, 대니얼 데닛, 니콜라스 험프리, 닐 슈빈, 리처드 도킨스, 스콧 애트런,

    스티븐 핑거, 세스 로이드, 리사 랜들, 스콧 샘슨 등이 관련 주제를 놓고 이야기를 합니다.

    개인적으로 흥미가 가는 주제나 재미 있어 보이는 주제부터 먼저 보고, 다소 흥미가 떨어지는 주제나

    어렵다고 느끼는 주제는 다음에 보기로 하고 넘겼습니다.

    대니얼 데닛의 지적 설계론자들은 어떻게 대중을 속이는가 라는 주제가 흥미가 생겨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설명과 가설, 예시 등으로 구성된 글이며, 해당 주제의 밑에는 저자의 저서 등이 간략하게 나마

    소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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