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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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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쪽 | A4
ISBN-10 : 8971967757
ISBN-13 : 9788971967751
똥벼락 중고
저자 김회경 | 출판사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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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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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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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머슴으로 일하고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돌밭을 새경대신 받은 돌쇠 아버지는 손에 피가 나도록 돌을 골라내고 거름으로 쓸 똥도 모았습니다. 하루는 잔칫집에 갔다오다, 산 중턱에 이르러 참았던 똥을 눈다는 것이, 오줌까지 세차게 뻗쳐 나와 낮잠 자던 산도깨비 얼굴에 폭포처럼 쏟아지고 말았답니다. 다 뭉개진 똥을 너무 아까워하는 돌쇠 아버지를 보고 안되어 보였던 산도깨비는 중얼중얼 주문을 외기 시작하는데... 해학적이면서도 전통적인 그림이 인상적인 유아용 그림동화.

저자소개


그림을 그린 조혜란 선생님은 196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아이들과 그림책을 좋아해서 두 딸이 다니는 어린이집 친구들과 함께 직접 그림책을 만들어 보는 '토끼네 그림책방' 활동을 하고 있는 선생님은, 그동안 <사물놀이>, <삼신 할머니와 아이들>, <박씨 부인> 등의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글을 쓴 김회경 선생님은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상명여자대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했습니다. 그 동안 '어린이 문학'에 <용궁에 간 토끼>, <하늘에서 온 호두>, <땅 속 해님 뿌비와 따비새 이야기> 등을 발표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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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똥벼락 | in**27 | 2011.10.2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아이와 놀아주는 법도 익숙치 않고, 어떤 책을 읽어줘야하나 고민하는 나에게 주위분들이 추천해준 동화책이다.  아이들과...
    아이와 놀아주는 법도 익숙치 않고, 어떤 책을 읽어줘야하나 고민하는 나에게 주위분들이 추천해준 동화책이다.  아이들과 장난치듯 놀면서 읽으면 아이가 까르르 웃으며 좋아한댄다.  일단 이 책 외에 추천해준 <달님안녕>이라는 책을 무척이나 좋아하므로 이책도 한번 믿어보기로 했다.  "된똥, 진똥, 피똥" 등등 이런 똥을 읊조리며 아이와 장난치면 좋아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그런데, 아쉽게도 우리 아이는 아직 글밥이 많은 동화책은 무리인가 보다.  몇번 동화책을 들춰보고는 이내 관심을 거둬 버린다.  너무 욕심을 부린듯하다.
     
    그러나, 일단 동화책의 내용은 읽다보면 우리 고전, 전래동화를 보는듯해 꽤 잼나다.  늘 우리의 전래동화들이 담고있는 권선징악도 보인다.  어찌보면 약간 흥부와 놀부의 느낌이 나는 것도 같다.  여튼, 어쨌거나 너무 과한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예전 우리 선조들이 가벼운 똥 하나 조차도 거름으로 유용하게 사용했다는 지혜도 엿볼수 있다.  요즘 같아선 수세식 변기에서 쉽게 내려버리는 똥도 밭농사를 위해서 사용하는 모습과 자신의 머슴이 농사가 잘돼 배 아파하며 그것을 욕심내는 부자에게 도깨비가 온갖 똥을 하늘에서 내리는 모습은 우스우면서도 많은 교훈을 준다.  흔하게 쓰는 권선징악이지만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이야기의 재미는 달라지는 듯하다.
     
    그림체 역시 우리 전래동화의 모습을 따라서 어릴적 내가 읽었던 동화책을 다시 읽는듯한 기분도 들었다.  비슷한 구도를 가지기에 이야기도 그 속에서 제한적일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똥이야기로 기막히게 풀어낸 점이 꽤 흥미롭고 잼나다.  우리 아기가 좀더 크면 신나게 읽어봐야겠다.  아직은 글밥 많은 동화책을 이해하기가 힘든모양이다.


  • 똥벼락, 돈벼락 | ys**001 | 2007.04.1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옛날에는 남의 집에서 일을 해주고 돈을 받아 살림을 꾸려나가는 사람을 머슴이라고 하였습니다. 돌쇠의 아버지도 김 부자의 ...

    옛날에는 남의 집에서 일을 해주고 돈을 받아

    살림을 꾸려나가는 사람을 머슴이라고 하였습니다.

    돌쇠의 아버지도 김 부자의 집에서

    머슴으로 30년 동안이나 일을 해주었습니다.

     

    한편 김 부자는 마음씨 고약한 사람으로서

    돌쇠 아버지에게 일은 악착같이 시켰지만,

    결국 돈은 주지 않았고

    온통 돌멩이가 가득 찬 땅을 조금 떼어 주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돌쇠 아버지는 기뻤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기 땅을 갖게 되었으니까요.

    이젠 밭의 돌을 골라내고 땅을 기름지게 만들어

    먹거리를 많이 많이 길러내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난은 언제나 불편하고 힘든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돌이야 열심히 일해 골라내면 되지만,

    밭을 비옥하게 만들려면 비료를 사야 하기에

    돈이 없는 돌쇠 아버지로서는 여간 난감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그나마 얻을 수 있는 비료라면

    짐승과 사람의 똥밖에는 없었으니......

     

    돌쇠 아버지는 밭을 기름지게 만들기 위해

    악착같이 똥을 모아 밭에 뿌리기 시작합니다.

    집안 식구들의 똥은 물론

    도깨비의 도움으로 김 부자네 똥까지 얻어

    밭이 비옥해지고 농사도 아주 잘 되었는데......

     

    밭에서 발견된 가락지 때문에

    김 부자는 자신의 집에 있는 똥이

    돌쇠 아버지의 밭에 뿌려진 것을 알게 되고,

    급기야 돌쇠 아버지를 다그쳐

    자신의 똥을 모두 내놓으라고 하는데......

     

    과연 돌쇠 아버지는 김 부자네 똥을 도로 갚을 수 있을까요?

     

    <똥>이라는 해학적인 주제를 갖고

    권선징악의 교훈을 너무나 재미있게 옮겨

    아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작품입니다.

  • 웃음을 주는 그림도서 | 9b**k4 | 2004.12.0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욕심을 너무 내게 되면 벌을 받는다는 전형적인 권선징악 소재의 옛날이야기 한편을 읽은 기분이 드는 그림책! 제목에 어울리...
    욕심을 너무 내게 되면 벌을 받는다는 전형적인 권선징악 소재의 옛날이야기 한편을 읽은 기분이 드는 그림책! 제목에 어울리게 욕심을 욕심쟁이 노랭이 김 부자 집으로 산도깨비의 주문으로 똥 벼락이 떨어지는 장면은 그야말로 가관이다. 유아들에게는 읽어주는 그림책으로, 초등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자꾸 읽고 싶은 동화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아이들은 이 책이 너덜너덜 해져서 떨어져 볼 수 없을 때까지 끼고 다닌다. 만화처럼 그림이 아주 재미있고, 똥들이 김부자 집 마당으로 쏟아지는 장면은 그야말로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만든다. 출간 후 인기 몰이를 해 연극무대에까지 등장한 흥미만점의 창작그림책!
  • "으하하하하.......하~악, 학,헉" 자지러질듯, 배를 움켜쥐고 떼구르르 웃어대는 아이의 모습이 더 우스워 한참을 그렇게...
    "으하하하하.......하~악, 학,헉" 자지러질듯, 배를 움켜쥐고 떼구르르 웃어대는 아이의 모습이 더 우스워 한참을 그렇게 웃어야만 했다. '똥벼락'이 주는 웃음은 남다른데가 있다. 찌는 여름날 한낮에 퍼붓는 소낙비처럼 통쾌하리만치 시원하면서도 가슴 밑바닥에서 찌꺼기처럼 뒹구는 슬픔은, 똥떵이를 금덩이처럼 귀히 여기던 민중들의 소박한 애환과 우리 고유의 민족성에 뿌리를 둔 한의 덩어리가 아닐까? 지금까지 많은 책에서 소개되어 온 '똥'이야기와는 사뭇 다른, 자연친화적인 순환의 재 생산적 가치로써 똥을 풀어가고 있다. 내가 어릴적에만 해도 플을 베어다 똥물을 끼얹어가며 높다란 두엄 무더기를 만들었던 기억이 있다. 코를 싸쥐게하던 지독한 냄새도 높다란 두엄꼭대기에서 모락모락 하얀 김이 피어오를 때면 흙 냄새처럼 풋풋했었는데.... '똥벼락'에서 돌쇠 아버지의 똥에 대한 애착은 좀 유별나고 특별나다. 그래서 더욱 웃음과 재미를 더하는게 아닐까?. 산너머 잔칫집에서 잘 차린 상을 마다 하고 똥구명을 꼭 오므린 채 집으로 달려가는 돌쇠 아버지가 산 중턱에 앉아 참았던 똥을 '뿌지지직'누는 모습은 포복 졸도할 '똥벼락'의 전초전에 불과하다. 난데없는 오줌벼락을 맞은 도깨비의 모습 (비록 허공에 바둥거리는 두 손뿐이지만) 또한 이 책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는 묘미가 아닐까? 끝이없는 김 부자의 욕심에 기가 막혀 입이 쩍 벌어진 도깨비가 무시무시한 주문을 외운다. "수리수리 수수리! 온 세상 똥아. 김 부자네로 날아라!" 도깨비의 주문과 함께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똥덩이들! 사방팔방의 똥덩이가 솟아올라 거무누르스름한 똥 구름이 하늘을 뒤덮는 그림에서는 멀쩡하던 속이 뒤틀리고 만다. 이 책이 주는 최고의 맛은, 폭풍전야 같은 김 부자네 마당으로 일순간 퍼부어대는 똥들에 대한 실감나는 말맛이 아닐까? '굵직한 똥자루 똥, 질퍽질퍽 물찌똥,된똥,진똥,선똥,피똥, 알똥,배내똥,개똥,소똥,닭똥,말똥, 돼지똥, 토끼똥, 염소똥까지 후득후득 처덕처덕 사정없이 쏟아져 내립니다. "아이쿠, 이게 웬 똥벼락이냐!" 김 부자가 이리 뛰고 저리 뛰지만 피할 틈도 없이 촘촘하게 내리꽂힙니다. 푸드득 푸드드득, 퍼드득 퍼드드득!' 얄밉고 괘씸한 김 부자지만 금가락지낀 손을 허우적거리며 똥무더기에 묻혀버리는 모습은 불쌍하기도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똥도 똥이지만, 금반지 또한 눈여겨볼만하다. 김 부자의 욕심을 부추기는 화근 덩어리가 바로 이 금반지다. 마지막 페이지의 호박(오인가?)줄기에 걸려있는 금반지의 정체는 뭘까? 똥무더기에 파묻힌 김 부자의 쌍가락지는 아닌것 같고... 김 부자네로 날아드는 똥덩이 중에 금가락지를 물고있는 똥을 찾아보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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