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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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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쪽 | A5
ISBN-10 : 8925535351
ISBN-13 : 9788925535357
랜트 중고
저자 척 팔라닉 | 역자 황보석 |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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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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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091231, 판형 142x210, 쪽수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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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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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엄격한 통제아래 살아가는 미래, 야간활동자 랜트가 죽었다! 그의 죽음을 둘러싼 극단적인 공포와 초현실적이고 절망적인 미래 속에 빛나는 웃음~ 『랜트(RANT): 연쇄살인범 랜트를 추억하며』. 짧고 폭력적인 삶을 살았던 주인공 ‘랜트’의 이야기를 수백 개나 되는 참고인들의 증언으로 펼쳐내는 파격적인 소설이다. 도시인들이 주간활동자와 야간활동자로 엄격하게 분리되어 살아가는 미래의 어느 날, 매일 밤 서로의 자동차를 들이받는 게임 즐기던 이들 중 그 게임의 리더 랜트가 극적인 사고로 죽게 된다. 그 후 랜트의 친구들은 그의 삶을 구술 기록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증언을 모은다.

저자소개

저자 : 척 팔라닉
1962년 워싱턴 주 패스코에서 우크라이나계 미국인으로 태어났다. 오리건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한 팔라닉은 1986년 졸업 후 포틀랜드의 지역 신문사에서 저널리스트로 잠시 일했다. 컨테이너 화물열차의 디젤 엔진 수리공으로 일하기도 했으나 소설가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뒤 그 일을 그만두었다.
팔라닉은 30대 중반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톰 스팬바우어가 운영하는 작가들의 워크숍 모임에 참석하면서부터이다. 스팬바우어는 팔라닉의 미니멀리스틱 스타일(단어를 제한하고, 짧은 문장을 즐기며, 부사 대신 동사를 많이 쓰는 작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이다. 그의 첫 번째 소설 《Insomnia》는 이야기가 너무 실망스럽다는 이유로, 그 다음 소설 《인비저블 몬스터》는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한다는 이유로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하기도 했다. 팔라닉은 자신을 거절한 출판사에 복수할 마음으로 《파이트 클럽》을 썼고, 이 작품은 무명의 팔라닉에게 1997년 퍼시픽노스웨스트 북셀러상과 오리건북 상을 안겨주었다. 또한 브래드 피트와 에드워드 노튼 주연으로 영화화 되어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엄청간 인기를 누렸다.
이 시대 가장 컬트적인 스타일과 독창적인 풍자로 전 세계 수천만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팔라닉은 《파이트 클럽》외에 《서바이버》, 《인비저블 몬스터》, 《질식》, 《자장가》, 《다이어리》, 《Haunted》등 7개의 소설을 발표했으며, 비소설인 《Fugitives and Refugees》와 《Stranger Than Fiction》을 써냈다.

역자 : 황보석
1953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불릿파크》,《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성스러운 여행 순례 이야기》,《공중곡예사》,《달의 궁전》,《뉴욕 3부작》,《기록실로의 여행》,《백년보다 긴 하루》 《러브 스토리》,《작은 것들의 신》,《셀프》,《존 치버 단편전집》,《모레》등 다수가 있고 편저로는《알기 쉬운 프랑스어》,《프랑스어 회화》등이 있다.

목차

1. 서장
2. 수호천사들
3. 개떼들
4. 가짜별
5. 보이지 않는 예술
6. 이빨 요정
7. 유령의 집
8. 보조 맞추기
9. 낚시
10. 늑대인간들
11. 벌떼들
12. 음식
13. 세우기
14. 떠나기
15. 부스트 피크(boosted peaks)
16. 팀
17. 히트맨(hit man)
18. 도시
19. 운전교습생
20. 폐차장
21. 에코
22. 역사
23. 사랑
24. 늑대인간들 II
25. 죄를 뒤집어쓰는 사람
26. 부정(否定)
27. 트리 나이트
28. 내장명령어(숨겨진 명령어)
29. 늑대인간들 III
30. 애도
31. 결산
32. 돌이켜보기
33. 늑대인간들 IV
34. 만약에…
35. 플래시백
36. 히트맨 II
37. 근원 근절
38. 커뮤니타스(communitas)
39. 늑대인간들 V
40. 최종 접속
41. 다시 찾아온 랜트
42. 참여자들

책 속으로

월리스 보이어(자동차 세일즈맨) : 나는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랜트 케이시가 죽기 전에 그 친구를 만나거나 얘기를 나눠보지는 못했습니다. 하기야 그게 유명한 사람들에게 주로 통용되는 식이기는 하지요. 그런 사람들이 꼴까닥하면 가깝게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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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스 보이어(자동차 세일즈맨) : 나는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랜트 케이시가 죽기 전에 그 친구를 만나거나 얘기를 나눠보지는 못했습니다. 하기야 그게 유명한 사람들에게 주로 통용되는 식이기는 하지요. 그런 사람들이 꼴까닥하면 가깝게 지냈다는 친구들이 벌 떼처럼 들고일어나는 거 말입니다. 이미 저세상으로 간 유명인사가 길거리로 걸어 내려오면 실제로는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절친한 친구들을 백만 명쯤 마주치게 될 걸요.
죽음이야말로 제프리 다머(엽기적인 연쇄 살인으로 징역 95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동료 수감자에게 난폭하게 죽임을 당한 인물-옮긴이)와 존 웨인 게이시(겉으로는 성실한 실업가에 자선 사업가였지만 30명 이상을 연쇄 살인한 끝에 체포되어 사형된 인물-옮긴이)가 이뤄낸 최고의 업적이었지요. 개탄 듀가스(에이즈의 감염원으로 불리며 초기 에이즈 전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전직 항공사 승무원-옮긴이)가 죽은 뒤에는 하도 여러 명의 섹스 파트너들이 그 사람하고 잤다고 우겨대서 지붕이 다 날아갈 지경이었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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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파이트 클럽》의 척 팔라닉, 새로운 형식의 컬트 픽션으로 돌아오다 정부의 음모, 종교적 통찰, 시간여행, 부활…, 이미 클래식으로 인정받고 있는《파이트 클럽》의 저자 척 팔라닉이 더 ‘막 나가는’ 소설로 돌아왔다. 논픽션의 형식과 다큐멘터리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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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 클럽》의 척 팔라닉, 새로운 형식의 컬트 픽션으로 돌아오다
정부의 음모, 종교적 통찰, 시간여행, 부활…, 이미 클래식으로 인정받고 있는《파이트 클럽》의 저자 척 팔라닉이 더 ‘막 나가는’ 소설로 돌아왔다. 논픽션의 형식과 다큐멘터리에 빠져 있던 그가 ‘구술 전기’라는 새로운 형식의 소설을 들고 온 것이다. 이 작품에는 주인공인 랜트가 직접 등장하지도 않는다. 오로지 수백 개나 되는 참고인들의 증언들로만 이루어진 것이다. 7개의 작품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 그리고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새로운 상상력과 독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내용으로 매니아들을 열광케 한 팔라닉의 이번 작품 역시 놀라움과 감탄을 동시에 자아낸다.
이 소설의 흥미로운 배경은 척 팔라닉의 상상력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여지없이 보여준다. 도시인들은 모두 주간활동자 혹은 야간활동자 중 한 부류로 나뉜다. 주간생활자는 도덕적이고 정상적으로 보이는 부류로 햇빛이 비칠 때 생활하며 야간생활자는 창백하고 타락하고 과격한 부류로 해가 진 후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이 두 부류는 정부의 엄격한 야간 통행금지에 의해 정확히 분리된다. 질병과 모순에 대한 공포로 전염된 세상에서 사회는 건강한 부류인 주간생활자와 해가 되는 부류인 야간생활자로 나뉜 것이다.
또한 이 작품의 중심인물들은 ‘자동차 충돌 파티족’의 일원들로 나오는데, 이는 야간생활자들과 아웃사이더들 중 자동차를 타고 서로 충돌하며 파괴하는 경기를 즐기는 이들을 가리킨다. 팔라닉에 따르면 이런 무리들이 미국 포틀랜드와 캘리포니아 등지에 실제로 존재한다고 한다.
이 작품과 같은 주제를 다룬 시리즈격의 소설이 두 권 더 나올 예정이며 영화 판권 판매도 논의 중이라고 하니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할 할리우드 영화로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다.

신랄한 풍자와 진실에의 탐구

이번 작품에서도 팔라닉은 기존 질서와 이데올로기에 대한 수많은 의문들을 제기한다.
척 팔라닉의 시그니처인 블랙코미디와 통렬한 사회 비판은 폭력, 섹스와 함께 버무려지고 풍자와 블랙코미디라는 양념을 첨가함으로써 너무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킥킥대며 읽을 수 있게 만들어놓았다. 기득권자들이 말하고 보여주는 세상, 우리가 보는 대로 당연시 여기며 살고 있는 이 세상은 과연 진짜인가? 누군가가 우리를 조종하고 있지는 않은가? 진실과 거짓의 경계는 어디인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광견병의 창궐이 권력자들의 음모가 아닌가 하고 묻는 부분이다.

네디 넬슨 : 키신저[Henry Kissinger(1923~), 미국의 정치학 박사이자 국무부 장관을 지냈으며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 옮긴이]가 1974년에 국가안전보장회의에 제출했다고 하는 보고서를 읽어본 적 있어요? 그중 하나에서 헨리 키신저가 미국의 미래를 가장 크게 위협하는 건 제3세계의 인구과잉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런 일이 어떻게 생기죠? 우리에게 아프리카의 광물과 천연자원들이 필요한가요? 이제부터 얼마나 빨리 그 바나나 공화국들이 너무 높은 인구 증가율로 인해 붕괴되고 말까요? 미국이 그 번영과 정치적 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제3세계의 인구를 감소시키는 것일까요?
에이즈 바이러스가 1975년경에 나타났다는 게 놀랄 일 아닌가요?
‘인구를 감소시키다’라는 말이 뜻하는 게 뭔지 알아요? (본문 381페이지)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로 얼어붙은 요즈음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팔라닉은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들과 통계학적 자료를 수도 없이 인용하면서 그의 문제제기가 전혀 허황된 것은 아님을 역설하고 있는 듯하다. 실제로 팔라닉은 어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작품에 인용된 자료들 중 99%는 사실이라고 밝히고 있다.
요컨대, 이 작품은 랜트의 삶을 탐구하는 형식을 띄고 있으나 실은 세상에 대한 진실을 탐구하고 있다. 이는 곧 불안한 현대인과 디스토피아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보이는 대로 믿고 아무 의심 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끊임없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보이지 않는 곳을 의식하게 만드는 척 팔라닉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가장 유쾌한 음모론자이다.

줄거리
도시인들이 주간활동자냐 야간활동자냐에 따라 엄격한 야간 통행금지에 의해 분리되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랜트를 알았던 사람들의 모순되는 증언들로만 구성된다.
항상 승리하는 고등학교 반항아(그리고 유년기의 살인자?), 랜트 케이시는 작은 마을인 고향 미들턴에서 큰 도시로 탈출한다. 그는 ‘자동차 충돌 파티족’이라고 불리는 도시의 파괴적 게임의 리더가 된다. 자동차 충돌 파티는 매일 밤 테마를 정해 그에 따른 복장과 자동차 장식으로 나타나 도로를 활보하다 서로를 들이받는 게임이다. 어느 날 랜트가 극적인 고속도로 사고로 죽자, 그의 친구들은 랜트의 짧고 폭력적인 삶의 구술 기록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증언들을 모은다. 그들이 수집한 일화들은 랜트가 도시에 조용히 광견병을 퍼뜨렸을 가능성과 그가 1차원으로 된 시간의 감옥을 탈출해 시간여행을 했을 가능성을 탐구한다.

서평

극단적 그로테스크의 대가로부터 나온 어두운 종교적 우화 _ 퍼블리셔스 위클리

웃음, 공포, 그리고 오직 척 팔라닉만이 전할 수 있는 절망적이고 초현실적인 현대인의 상태에 대한 빛나는 통찰력 _ 아마존

팔라닉은 관광객을 위한 글을 쓰지 않는다. 거칠고 화난 상상력과 금기를 파괴하는 유머에 끌리는 하드코어 애호가들을 위해 쓴다. _ 뉴욕타임스

진실로 독창적이다. 그는 광기의 가장자리에서 글을 쓰며 당신은 모든 것의 진실에 닿고 싶어하는 그의 처절한 열망을 느낄 수 있다. _ 시애틀타임스

예쁘기보다는 자갈투성이의 더러운 현대식 동화 _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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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어렵다. 어렵나? 글쎄.처음에 책을 읽어가면서 생각했던 것이다. 책 내용이 어렵다기보다는 그 독특한 형식에 책이 쉽게 머리에 ...

    어렵다. 어렵나? 글쎄.
    처음에 책을 읽어가면서 생각했던 것이다. 책 내용이 어렵다기보다는 그 독특한 형식에 책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 않은 탓이다.
    이런 책이 다 있나 싶을정도로 솔직히 처음엔 거부감이 든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도 뜻을 나타내기 위한 지은이의 색다른 시도일터. 지은이가 누군가. 컬트적인 글 쓰기로 유명한 '척 팔라닉' 아닌가. 그래서 계속 읽어봤다. 그랬더니 어렵다에서 어렵나?로 바뀌더라. 그런데 어렵지 않다고 여겼다가도 또 어려운거 같은게 참 아리송하다고 해야하나.


    이 책은 '구술전기'라는 참으로 독특한 형식의 책이다. 특이한 내용의 독창적인 책을 잘 쓰는 척 팔라닉이 이번엔 참 묘한 형식으로 독자들을 아리송하게 하는듯하다. 전기이긴 전기인데 구술전기라. 바로 주인공인 '랜트'를 아는 사람들을 인터뷰해서 랜트를 입체적으로 묘사하려고 하는 형식. 그런데 랜트를 말하는 사람들도 쉽지 않는게 시간순으로 말하는것도 아니고 자신이 겪은 '인상'을 중심으로 말하기때문에 과연 랜트가 어떤 인물인지 그리기가 그리 쉽지도 않다.

    가장 확실하게 아는건 랜트가 '죽었다'는 사실. 그는 작은 시골에 살다가 큰 도시로 나가서 자동차사고로 죽는다. 이른바 자동차 충돌 파티때문에. 자동차 충돌 파티란 하나의 주제를 정해서 거기에 따른 복장을 하거나 자동차를 꾸며서 서로 '박치기'하는 것. 랜트는 이런 놀이(?)를 즐기는 '자동차 충돌 파티족'이다. 그래서 그 주위 사람들이 랜트의 삶을 기록하기 위해서 여러 사람들의 증언을 모은것이다.

    그런데 이 시기에 사람들은 또 희안한게 주간생활자와 야간생활자로 나누어서 생활한다는 것이다. 건강하고 정상적(?)인 사람들은 낮에, 그리고 주간생활자에 해가 되는 사람들은 밤에 생활한다. 당연히 이 야간생활자들은 낮에 활동할수 없다. 이들은 정부에 의해 통행금지로 엄격히 구분이 된다. 밤중에 차 박치기를 했던 랜트는 당연히 야간생활자랑 친하다. 아니 그 자신이 야간생활자라고 할수있을것이다. 그런데 이 야간생활자들에 의해서 큰 병이 퍼지게 된다. 바로 '광견병'. 그리고 그 광견병을 퍼트린 '숙주'로 랜트가 지목된다. 그는 과연 광견변을 퍼트리고 죽었는가? 아니면 누구 말대로 시간여행을 통해서 죽지 않고 어디로 가 버렸나?

    주인공은 한번도 등장하지 않지만 랜트를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로만 이루어진 책. 이들의 이야기도 어찌보면 뒤죽박죽이라서 한 사람을 오롯이 상상이 가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랜트의 실존 자체가 의문시되기도 한다. 야간생활자의 삶을 대변하기 위해서 랜트라는 허구의 존재를 만들어낸것은 아닐까.

    책 읽는 내내 책을 덮었다가 다시 열었다가 했다. 책 진도가 안 나가서 덮을려고 하면 뭔가 신선한것으로 다시 이어지게 하고. 아마 이게 척 팔라닉의 글 쓰는 매력일까. 이번 책은 그의 전작들중에서 비교해봐도 가장 특이하고 독창적인 책이라 할만하다. 전기라는 장르가 없는것도 아니고 인터뷰형식의 다큐멘터리성 글쓰기가 없는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이 책은 '소설'이 아닌가. 이런 형식의 소설이 전에 또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처음 접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인정할껀 인정해야하겠는것이 지은이 참, 똑똑하다란 사실. 참으로 기발하고 특이한 발상을 잘한다고밖에 말 못하겠다. 어떤 사유과정을 거쳤기에 이런 글을 쓰는지 궁금해졌다는.


     지은이의 다른 작품도 읽었지만 이번 작품은 그리 쉽게 읽지는 못했다. 다른 책을 읽을때 비해서 배나 시간도 걸렸고. 척 팔라닉의 책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이런 형식의 글쓰기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꺼 같다. 분명한건 이 작품,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쉽지 않은 여행이 되겠지만 은근히 묘한 끌림이 있는 소설이다.

  •   척 팔라닉의 <랜트>를 읽으면서도 자꾸 '렌트'라고 쓰게 된다. 언젠가 티비에서 ...

     

     척 팔라닉의 <랜트>를 읽으면서도 자꾸 '렌트'라고 쓰게 된다. 언젠가 티비에서 렌트 공연을 광고한 것이 주효했는지 각인되어 자꾸 렌트라고 쓰니 작가 선생님이 울고 가시겠다. 다시 정정한다. 그의 책은 늘 만날 때마다 표지로든, 내용으로든 생각치 못했던 것들을 만난 것처럼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전작 <질식>을 읽으면서 그 느낌을 받았는데, <랜트> 역시 척 팔라닉이라는 작품을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확연히 갈릴 작품이다.

     

    어떤 소설에서도 본 적이 없는 그의 소설은 다분히 '컬트'적이다. 이 책을 읽고 있으니 고등학교 때 읽다가 도저히 읽지 못했던 책 파트리크 쥐스킨스의 <향수>가 생각났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는 책을 한 권 잡으면 끝까지 읽어내려던 고집이 있어 힘겹게 <향수>를 읽어 내려갔지만 도저히 그르누이의 음습함에 질식이 될 것 같아 책을 덮어 버렸다. 그때 만약 <랜트>를 읽었더라면 더하면 더했지 <향수> 보다는 파장이 덜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전작 <질식>에 비해 <랜트>는 재미도 읽고, 읽힘새도 좋다. <질식>에서는 척 팔라닉이라는 저자의 투박함이 느껴졌다면 <랜트>는 위트도 있고, 이야기를 트루는 맛도 느껴진다. B급 영화같은 음습함과 컬트적인 것이 조합되어 비릿하면서도 자꾸 옆눈으로 흠칫거리며 바라보게 된다. 이 책은 <랜트>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면담을 통해 증언하는 '구술기록의 형식'을 띄고 있다. 한 사람을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함께한 경험을 말하면서도 그들의 '기억'에 의해 말을 하기 때문에 서로 엇갈리도 한다. 한 사람의 면담이 아니기 때문에 그 사람의 내용을 따라 주시하는 것이 아니라 테이프가 A면과 B면이 섞인 것 같은 혼잡함을 주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릿하고 역한 상황에도 눈을 질끈 감으면서도 얻는 것이 있으니 도무지 안 볼 재간이 없었다. 올해 가장 화두 되었던 단어 중에서는 '신종플루'라는 네글자가 2009년을 화려하게 장식할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공포를 주었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속에서 사람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언젠가 비염이 있어 살짝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사람들의 싸한 표정을 생각하노라면 아직도 식은땀이 주르륵 흐른다.


     모두 다른 누군가에게 다른 이름을 붙였지요. 그래서 버스터는 '랜트'였고 '버디'였어요. 체스터는 '쳇'이자 '대드'였고요. 또 아이린은 '맘'이고 '린'이었지요.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방법은 그 사람에게 자기만의 이름을 지어 붙이는 거예요. 그 사람을 자기 것으로 딱지를 붙이는 거지요. - p.37

    보이지 않는 음지에서의 득실거리는 바이러스의 공포와 현실에서 보여지는 음습함이 현재를 이어 미래 속에서 보여진다. '랜트가 정신적으로 결함이 있는 것은 아닐까', '그가 그렇게 자랄 수 밖에 없는 것은 부모 때문이 아닌가?'라는 물음은 결국 돌고 도는 원처럼 원점이다. 다양한 시각으로 랜트라는 한 인물을 말하는 것처럼,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종교, 정부, 인간의 본질적인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접촉, 불별을 다루면서 사람이 접촉하는 것들의 극단적인 그로테스크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시간여행, 전염병에 대한 인구 조작, 근친상간등 역사 속에서 보여지는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네디 넬슨: 내가 결국 하려는 말은 이거예요. 만약에 랜트가 누군가의 오랜, 고약한 계획으로 나온 산물인 게 그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면요? 랜트는 늘 이러지 않았던 가요? "우리가 내일 맞을 미래는 우리가 어제 맞은 미래와는 같지 않을 것이다"라고요. 그 모든게 무슨 뜻인지 알아요? - p.394


    셀 수 없는 많은 인물이 나오는 만큼 <랜트>는 다채로운 소설로서 보여지는 작품이다. 페이지 그대로 읽어나갔지만 한 인물이 말하는 대답을 따라 차례차례 정리하며 분석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한 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랜트를 분석해 나간다면 연쇄 살인범 랜트 뿐만 아니라 랜트를 기점으로 다양한 시각과 미래를 바라볼 수 책이다. 네디 넬슨이 말하고자 하는 랜트의 모습과 우리 미래의 예언이 어쩐지 소설속에서만 존재하는 미래라고 말하기에는 보여지는 현상이 지금의 우리와 맞닿아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 ‘척 팔라닉’이 집요하게 관찰하는 또 한편의 인류, 인간사회에 대한 비범하고 냉혹한 통찰이라 할 수 있다...
    ‘척 팔라닉’이 집요하게 관찰하는 또 한편의 인류, 인간사회에 대한 비범하고 냉혹한 통찰이라 할 수 있다. ‘랜트’는 어떤 의미에서는 이미 발표된 작품들의 총체라고 할 수 있는데, 완벽한‘자기파괴’만이 나를 새롭게 세울 수 있을 뿐이라던 『파이트 클럽』의 ‘타일러’를, 어둡고 모호한 이미지의 퍼즐 맞추기, 그리고 뒤틀린 현실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궁극에 쌓아 올릴 미래에 대한 의문을 던져준 『질식』의 ‘빅터’, 인간에 대한 회의와 열패감을 극단적으로 증폭시키고, 소비지상주의의 폭력성으로 침몰해가는 현대인의 초상을 처절하게 그려낸 『인비저블 몬스터』의 ‘셰넌’등을 모두 통합한 인물이며 몽타주, 플래시백, 등장인물 모두가 화자(話者)인 구술전기 방식 등, 기법 또한 망라되어 있다.


    이 작품에는 낯설고 이질적이며 혐오스러운‘광견병(rabies)’, ‘운전자 실황 교통방송’, ‘자동차 충돌 파티’라는 언어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데 이들은 인류학자 '빅터 터너(Victor Turner)'의 '커뮤니타스(Communitas)'라는 순화공간으로 순환시키기 위한 요소들이라 할 수 있다. ‘랜트’의 의도적인 광견병 감염은 등장하는 구술자들의 입을 통하여 미쳐버린 현대사회이며, 겁내던 미래상이고, 자신을 재목격하는 환각의 통로이며, “축적된 불안을 해소하고 문명 전반을 보호하는”순간의 표상으로 표현된다.


    또한 실시간으로 중개되는 운전자 실황 교통방송은 『타인의 고통』을 바라보는 인간의 관음증적 자기기만을 폭로한‘수전 손택’의 다시 보기이며, 이 작품의 핵심 제재이자 소재인 자동차 충돌파티는 “카타르시스적 순화를 제공하는 리미널(liminal)공간”을 만들어 내는 이벤트로서 현대사회의 위계와 경쟁의 긴장관계를 해소하는 이상적 시공간이 된다. 작품 속에서도 열거되고 있지만, 작가의 전(前)작품들에서 등장한‘파이트 클럽’,‘로드드립 휴가’등이 바로 이러한 '리미노이드(liminoid)'행사들의 유사형태라는 측면에서 오히려 역설적으로 오늘의 사회가 다름 아닌 디스토피아의 세계로 인식되는 것이다.


    어둡고, 불안하고, 강렬하고 그리고 음울한, 그러나 진지하고 철학적이며 사색적인 이상향(理想鄕)을 그리는 작가의 시선은 이 작품에서도 변한 것이 없다. 그래서 삶과 세상의 모순을 혹독하고 기이하게 표현해 낼수록 더욱 그 진지하고 웅숭깊은 인간과 인류사회의 성찰은 예리하고 매혹적이다.

    “어둠속에서 점점 더 가까워지고 요란해지는, 그 울부짖고 물어뜯는 소리. 수많은 이빨과 발톱이 물고 할퀴는”쓰레기 같고 추악한 현대사회에 대한 냉소적인 논평인 이 작품은 작가의 시선이 한층 성숙하여 인류 사회학적 비평서에 이른다고까지 할 수 있다.

    질서와 무질서에서 다시 질서로, 일상에서 비일상으로 그리고 다시 새로운 일상을 반복하는 인류의 문화현상을 색다른 것을 경험하게 되는 과도기적 시간, 또한 심화된 난장판의 시간으로 상징화한 탁월한 작품이다.


    자기 자신을 키우고 자기의 아버지가 될 수도 있는, 그리고 시공간을 뛰어넘는 삼위일체론 등 “시간의 거대한 역행 고리들”을 이야기하는 환상적 시간여행, “트림을 할 때마다 분홍색 플라스틱 구세주들이 무더기로 마구 튀어"나오는 황당한 유머, 개처럼 예민한 후각을 지닌 인간 블러드하운드, 지문보다 100배는 더 특징적인 여성의 입술...등등 팔라닉 다운 상상력과 표현, 문장은 그의 매니아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다.

    “영리한 사람이 자기는 단지 부패하고 타락한 제도의 산물일 뿐이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는 어떤 식으로 반응해야 하나요?”아마 자기표현과 사회구조를 실험하고 개발 할 수 있는 장을 찾아 헤맬 도리밖에 없을 것이다. 살인마 랜트의 죽음을 진정 애도하며(?)...

  • 랜트 - 척 팔라닉 | na**appans | 2009.12.2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신종플루 이야기함 해보자!!~~얼마전 우리 딸아이가 기침이 조금 나서 병원에 가니플루검사를 하란다!!~~그래서 했다...양성이...




    신종플루 이야기
    함 해보자!!~~얼마전 우리 딸아이가 기침이 조금 나서 병원에 가니
    플루검사를 하란다!!~~그래서 했다...양성이란다!!!~~된장!!!~격리수용하란다...
    다음날 전날 같이 놀았던 처남댁이 목이 간질거린단다...병원 갔다..양성이란다..
    격리 수용되었다...하지만 가족끼리고 눈망울 촉촉하게 젖어 엄마아빠를 찾는 아이를
    우찌 외면하겠는가?..마스크 뒤집어쓰고 숨이 막힐지언정 옆에게 간호를 했다...
    근데 이런 된장!!!~~잘때 마스크가 벗겨졌네???..에라이!!~나도 모르겠다.. 그냥 자자!!~
    그 이후로 집안에 있는 사람들은 잘 견뎌내었다...특히 임신중인 아이 엄마도 그럭저럭!!!~
    무섭다던 신종플루가 전염성이 생각보다는 떨어지네??...괜찮으니 다행이다...하지만?!!~~근데 이젠 아들이 천식이란다..급성으로다가..클스마스인데 병원에 입원중이다...걱정이다...무엇인가가 전염될까싶어서....병원내에 존재하는 수많은 균들이 더 무섭다...신종플루 무섭다!!입원후 열이 나고 기침도 심해지고 콧물도 나서 신종플루 아닌가하고 물었다...그랬더니 의사 왈 "약 드릴께요...요즘은요...계절성독감도 양성으로 나오더라구요..그러니 신종플루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듯하네요"...이게 뭐여?..그게 뭐여?...그러니까 신종플루가 아니란거여?.. 그럼 입원은 왜 시켜?..글고 집이 더 낫지 않나? 괜히 병원에 있으면 안좋잖아??..그래서 퇴원을 부탁했지만... 까였다..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게 아이한테 좋단다..뭐가????.일단 천식으로 입원은 했지만...더런 넘들... 입원을 목적으로 하는것인쥐..아니면 병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것인쥐 정녕 의심스럽다...게다가  뭔 침을 그렇게 튀겨?.. 니 침이 더 지저분해서 병 옮겠다 더러버 죽게써!!~~~하여튼 힘든 연말이다!!~~ 

    참 힘들었다...사는 현실이 힘들었고 읽는 현실이 힘들었고 이해 못하는 머리가 힘들었다.
    이 삼박자가 딱딱 맞아 떨어지니 역시 독서의 속도는 평균 도보속도에도 못미쳤다...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척 팔라닉의 취향에 나라는 존재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말이쥐!!!~~ 줄거리는 간단하고 명료하고 엄청시리 정신없다!!!!!!!!이게 뭔 말이냐고?????...나도 몰라!!~ 한 남자가 있다...근데 죽었다...주위에서 말이 많다...이랬니..저랬니...그래서 죽은 사람한테 그사람이 이랬다..하면서 사건 정황에 대한 진술이 각각의 인물들을 통해 이루어진다.. 다를 수도 있고 같을 수도 있는 등장인물들마다의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주 내용이다.. 
    그 남자가 누구냐?....랜트 케이시라는 거쥐!!!!~~체스트 케이시의 아들이며 미들턴 태생의 불멸의 이름을 남겨주는 존재인 버스트 케이시..아니 랜트 케이시..아니 기타등등 수많은 이름이있을 수도 있겠다...하여튼 이 책은 일명 랜트 케이시라고 불리우는 한 남자의 죽음을 둘러싸고 주위의 인물들이 일종의 진술방식으로 나불대고 있는 소설이라는거쥐...미틀턴에서 태어나서 어린시절 랜트가 우찌 살았는쥐...그리고 미들턴을 떠나고나서는 우찌 살았는쥐...그리고 죽기전까지 어떻게 자신의 삶의 목적을 제대로 이루어나갔는쥐...그리고 죽었는쥐???..아니면 살았는쥐??.. 그가 누구인쥐??..뭐 이런 어떻게 보면 말도 안돼는 일인듯 보여지는 엽기적이고 지저분하고 일종의 외계에서 온 인물비스므리한 신비로운 존재인 랜트 케이시의 출생과 어린시절의 모습과 나이 들어서의 활약상과 찬란한 죽음???까지를 보여주면서 뭔가를 알려주려 하는데???...난 도통 모르겠다!!!~ㅡ.ㅡ;  

    뭔 줄거리인지 모르겠다구?...당연하쥐!!!!~~~솔직히 일주일 넘게 읽은 나도 전혀 모르겠는데..모르는 내용을 설명하는게 쉬운게 아니잖아??!!!`..어렵쥐...하여튼 그랬어!!!~~엄청 헷갈리는 내용이야!!!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니까..일반 소설적 구성으로 진행시키더라도 팔라닉은 어렵다..나에게...그런데 이 형식은 도대체 뭐람?? 주인공을 아는 수많은 인물들이 쏟아내는 그들만의 관심적 관찰은 사실 나에게 어려움이 많았다... 얼마나 랜트가 대단한 존재인지는 모르겠지만...이렇게 까지 정신없게 내세울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 물론 쭈우욱 읽어내려가다 보면 어느정도의 내막은 눈에 보여진다..하지만 그걸 서평이랍시고 설명하기에는 나의 지능이 무지 딸린다...그러니까 이건 보셔야 된다...말로 썰을 풀만한 능력이 나에게는 없다는 것이쥐!!!~~ 그래도 할말은 몇마디 하고 가자!!!~~ 너무 취향탓으로 돌리고 팔라닉을 외면하면 또 이런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팔라닉은 문학적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고 독창성과 파괴성에 있어서는 무식한 독자들의 입맛에는 맞지 않을것이다. 무식하고 지적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책의 진지함과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할것이다..뭐 이렁거!!!~ 그래서 그냥 넘어가면 개인적으로 조금 쪽팔릴지도 모르니까...몇마디는 적자!!!~읽은 티는 내야되지 않겠는가??..안그래?? 형식은 별볼일 없다..나에게는.,.어지러울 뿐이다...주인공에게도 관심이 없다..나에게는....추주번 인간일 뿐이다...하지만!!!!!!!! 작가인 팔라닉이 내세우는 배경속에 펼쳐지는 현실은 무지 독창적이고 즐거움을 준다...야간활동자와 주간생활자의 모습... 이거 괜찮다!!!!~~딱히 내용중에 분리된 근거가 제시되지는 않지만...하여튼 주간생활자는 도덕적이다...야간생활자은 타락했다.. 자동차충돌파티!!!~~야간생활자들의 즐거움이다...충돌에서 오는 야릇한 쾌감이 언제가 본 영화...데이빗 크로넨버그의 크래쉬라는 영화가 생각난다...뭐 이 책에서 제시한 자동차충돌의 의미와 그 영화 내용과 뭔 상관성이 있겠냐만은 그래도 야리꾸리하다..나한텐. 랜트는 주간에서 야간으로 넘어갔다...그리고 부스트 피크!!!!!~~이거 무지 괜찮다...내용인즉슨...타인의 감성적 행위를 내가 경험 할 수 있는 방식....그러니까 이전에 본 영화..캐슬린 비글로우 감독의 스트레인지 데인저라는 영화가 생각난다...무지 땡기는 부분이다. 광견병의 발생 원인과 침투방법...좋았다...이런!!~~빌어먹을 전염이란~..이런 것 외에도 팔라닉만이 가능하고 팔라닉만의 언어가 주는 느낌이 가득한 문장력의 느낌은 여전히 살아있다.....캬햐!!!!~팔라닉에게 찬사를 ..난 이해하기 어렵지만 일단 찬사를!!

    팔라닉에게서 줄거리를 논하지 않고 중간중간 쏟아지는 감성에 중심을 두고 그 의미에??리지 않을까 싶다...팔라닉적인 감성과 통쾌함은 이 책에서도 변함없이 독자들에게 전달된다...난 절대 이해못하지만서도... 난 소설의 줄거리와 이야기에 집중하는 스탈이고 팔라닉은 소설의 감성과 의미에 중심을 두는 작가인듯해서 나랑은 맞지 않았다.. 하지만 팔라닉을 즐기고 사랑하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 랜트는 수많은 그의 작품들속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게 나가올것이다.. 왜?...신간이니까!!!~~..새책이라잖아!!!~~그리고 주인공이 엄청 매력이 있어!!!~~더럽고 추주번 인물인데??..신비로와!!~ㅋㅋㅋ 
    엽기적이다...그로테스크하다..또한 유쾌하고 통쾌하고 상쾌하면서 찝찝하다..그리고 즐겁다...행복하다...난 아니지만!!!~ 

    마지막 한마디..."척 팔라닉 아세요?..파이트클럽 영화만 아세요?..소설은 만만치가 않습니다...반응이 극단적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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