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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세트  ((1-4 전4권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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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정보준비중 | 규격外
ISBN-10 : 8901072386
ISBN-13 : 9788901072388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세트 ((1-4 전4권 세트)) 중고
저자 이윤기 |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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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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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중고 책이라 상태를 걱정 했는데 완전 새 책이네요 5점 만점에 5점 jc*** 2020.08.04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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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를 위한 신화교양서

신화 이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연 신화교양서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 기존의 서구 중심의 시각에서 탈피하여, 우리 정서와 상상력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풀어낸 책이다. 탁월한 이야기꾼이자 신화학자인 이윤기가 신화에 대한 해박함과 막힘 없는 상상력, 감칠맛 나는 입담으로 신화의 세계를 우리 시대에 되살려냈다.

이 책은 신화 이해와 해석에 필요한 12개의 열쇠를 제시하며, 독자들을 신화 읽기의 주인공으로 내세운 창조적 신화 읽기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신화를 주제로 한 작품들과, 저자가 신화 유적지와 박물관 등을 직접 다니면서 촬영한 현장 사진들을 곳곳에 수록하여, 현대에서도 여전히 살아 숨쉬는 신화의 이미지를 생생하게 전해준다.

제1권에서는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방법론을, 제2권에서는 테마로 읽는 신화의 12가지 사랑론을 다루고 있다. 제3권에서는 신들의 마음을 살펴보는 12가지 인생론을, 제4권에서는 흥미진진한 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을 다루고 있다.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권부터 4권까지를 엮은 세트입니다.

저자소개

목차

제1권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열쇠
제1장 잃어버린 신발을 찾아서
제2장 황당하게 재미있는 세계
제3장 사랑의 두 얼굴
제4장 길 잃은 태양 마차
제5장 나무에 대한 예의
제6장 저승에도 뱃삯이 있어야 간다
제7장 노래는 힘이 세다
제8장 대홍수, 온 땅에 넘치다
제9장 흰 뱀, 검은 뱀
제10장 술의 신은 왜 부활하는가
제11장 머리의 뿔, 사타구니의 뿔
제12장 기억과 망각

제2권 사랑의 테마로 읽는 신화의 12가지 열쇠
제1장 이루어져서는 안 되는 사랑
제2장 사랑해선 안 될 사람
제3장 '도마뱀'을 잡아라
제4장 레스보스 섬 사람들
제5장 오이디푸스, '너 자신을 알라!'
제6장 엘렉트라, 피로써 피를 씻다
제7장 테레우스, 사타구니로 무덤을 파다
제8장 나르키쏘스, '자기'를 너무 사랑하다
제9장 '코스모스'를 위한 '카오스'
제10장『로미오와 줄리엣』이 어디에서 왔는가 하면
제11장 바이런, 위험해요
제12장 포모나, '때'를 잘 아시는군요?

제3권 신들의 마음을 여는 12가지 열쇠
제1장 믿음은 돌을 인간으로 만들기도 하고
제2장 오만은 인간을 돌로 만들기도 한다
제3장 은총, 그 자루 없는 칼
제4장 소원 성취, 그 돌아오지 못하는 다리
제5장 인간과의 약속은 신들과의 약속
제6장 신들과의 약속은 인간과의 약속
제7장 신들은 앎의 대상이 아니다
제8장 신들은 겨룸의 대상이 아니다
제9장 방황하던 인간 펠레우스, 영생불사를 누리다
제10장 천마의 주인 벨레로폰, 방황의 들에 떨어지다
제11장 멜레아그로스의 '오버'
제12장 프로메테우스, 마침내 해방되다

제4권 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
제1장 암피트뤼온이 돌아왔다!
제2장 영웅, 땅에 내리다
제3장 헤라클레스가 나타났다!
제4장 물뱀 휘드라, 죽음의 씨앗
제5장 뿔 달린 암사슴이라니!
제6장 에뤼만토스 산의 멧돼지
제7장 소똥이나 치우라고?
제8장 스튐팔로스의 새들
제9장 크레타의 황소
제10장 디오메데스의 암말
제11장 아마존 여왕의 허리띠
제12장 게뤼오네스의 소 떼를 찾아서
제13장 머나먼 황금 사과나무
제14장 살아서 저승에 가다
제15장 헤라클레스의 삶은 끝나지 않았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200만 독자가 열광한 우리 시대 최고의 교양서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1, 2, 3, 4권을 엮은 세트 제 1권에서는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방법론을, 제 2권에서는 테마로 읽는 신화의 12가지 사랑론을, 제 3권에서는 신들의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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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독자가 열광한 우리 시대 최고의 교양서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1, 2, 3, 4권을 엮은 세트

제 1권에서는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방법론을, 제 2권에서는 테마로 읽는 신화의 12가지 사랑론을, 제 3권에서는 신들의 마음을 살펴보는 12가지 인생론을, 제 4권에서는 흥미진진한 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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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신화의 이해는 없다. | co**flake | 2010.05.0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7살 연우가 그리스 로마 신화에 푹 빠져서 조잘조잘 이야기를 해주는데 국민학교 시절 계몽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읽었던게 전부라 ...

    7살 연우가 그리스 로마 신화에 푹 빠져서 조잘조잘 이야기를 해주는데

    국민학교 시절 계몽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읽었던게 전부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대화의 버퍼링이 심해지자 연우가 날 가르치려 들고 ^^;;  이런...

    B급 도서를 반값으로 구입할 기회가 있어 읽게 되었다. 알고보니 저자가 <그리스인 조르바>를 번역하신 분이다. <그리스인......>을 읽으면서도 탁월한 언어선택에 대단타 싶었는데 역시 그리스 로마신화에서도 그의 천부적인 이야기꾼 기질이 활약을 한다.

     

    신화란 세상이 창조되고 가장 먼저 있었던 이야기가 아닌가 한다. 그 시절의 그들과 지금을 살고 있는 내가 이 이야기를 공유한다는게 정말 기막히게 짜릿한 일이 아닌가. 내가 그 시절 유물을 가질 수도 없고 그 장소를 가서 지금 당장 볼 수는 없지만 그들과 내가 함께 아는 이야기가 있다니. 

    게다가 지은이의 국회도서관급 지식덕분에 이야기가 동서고금을 자유로이 넘나들면서 드디어 고대의 신화가 새 옷으로 갈아 입고 웅장하고 화려한 본모습으로 드러나게 된다. 또 신화를 모티브로 한 예술 작품들과, 저자가 신화 유적지와 박물관 등을 직접 다니면서 촬영한 현장 사진들을 곳곳에 아주 빽빽히 수록하여 우리가 무심결에 지나치던, Background라 생각했던 석상이 가진 비밀을 말해주고 개인적으로 난잡하고 어지럽게만 보이던 신화의 이야기를 담은 예술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정말 괜찮다. 아니 최고이다.

    책 4권으로 내 인생의 영역이 조금 더 넓어진 기분이다. 긴 이름을 잘 못 외우는 탓에 부러 외워가며 읽었더니 그동안 머리의 일 진행 속도가 좀 더뎌진감이 있어 잠깐 즐기는 독서로 쉬어갔다가 다시 달려봐야겠다.

     

    미궁은 거기에 들어가지 않으려는 사람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 신화도 그 의미를 읽으려고 애쓰지 않는 사람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

    (1권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열쇠 중에서)

     

    신화는 상징적이다. 신화는 우리가 떠나면서 숨겨놓고온, 혹은 우리의 아버지가 숨겨놓고 떠난 인간의 꿈과 진실이 서려있는 신표같은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2권 사랑의 테마로 읽는 신화의 12가지 열쇠중에서)

     

    신화의 신들에 대한 믿음은 곧 그 신들을 창조했을 터인 인간에 대한 믿음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신화의 신들에 대한 경건함은 곧 그 신들을 창조했을 터인 인간에 대한 경건함이라고 생각한다.

    그리스의 신전을 드나들면서 나는 내 마음속에도 신전을 하나 들여앉힌다......이 신전은 사람을 섬긴다. 사람에 대한 경건함을 섬긴다. 인간에 대한 예의를 섬긴다. 신화를 꼼꼼히 읽는 일은 내 마음속에 자리한 그 신전을 찾아가는 일이다. 나는 내 시대에 사는 사람들에게 경건을 다하는 일, 마음을 여는 일이 바로 신들의 마음을 여는 일, 같은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신들이란 원래 '믿음'의 대상이지 '앎'의  대상이 아니다. 신들의 초월적인 권능은 인간의 눈에 보이지도 않고 귀에 들리지도않는다. 인간은 신들을 볼 수도 없고 보아서도 안된다. 인간 중에서 신들을 볼 수 있는 인간은 따로 있다. 바로 사제들이다. 초월적인 권능을 지닌 신들을 볼 수 있는 인간은 사제들 뿐이다. 신들에게 신전이 있고. 이 신전에서 인간과 신 사이를 중재하는 사제가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은 역시 연약한 존재라서 신들이라는 존재가 퍽 궁금하다.

    (3권 신들의 마음을 여는 12가지 열쇠중에서)

     

    수많은 화보와 그림 조각 작품으로 설명된 그리스 로마신화를 펼쳐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던 기간이 있었다. 하나의 이야기에서 또 하나의 이야기로 넘어가는 동안...... 진심으로 그 세계를 사는 무수한 신들과 인간들을 부러워했다. 기도가 통하는, 간절함으로 무엇이든 가능한 세상이야기

    (4권 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 중에서 허숙경 도록에서 발췌)

  •            &nbs...

                     

     


       신화의 상징을 모르면 서양화가의 그림을 보며 그 의미를 알 수 없다. 디오니소스(박카스)는 술의 신인데 그의 곁에 항상

    과일이 그려져 있는가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그리스 신화를 읽은 후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이라는 그림을 보면

    서풍의 신 제퓌로스와 비너스, 조개, 거품들이 한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오래전  토마스 벌핀치의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은 적이 있다. 번역서였는데 신들의 이름이 그리스식 로마식 영국식 세

    가지 혼합형이라 복잡했고, 도대체 신들의 족보체계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앞 부분을 뒤적이다 진도가 나아가지 않았다.

     분명 누군가와 결혼했던 테세우스가 또 결혼을 하고 이 테세우스가 앞에 나왔던 그 청년인지...또 앞을 뒤적이고...

    테세우스가 미노스의 공주 덕분에 미로에서 빠져나오지만 기구한 운명으로 사랑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또 미노스의 공주와 결혼한다. 황당하다. 또 앞을 뒤적이지 않을 수 없다. 앞을 뒤적여 찾아보니 헤어진 공주는 아리이드네이고

     결혼한 공주는 헤어진 공주의 동생인 것이었다. 가까스로 다 읽은 책을 책장의 첫 칸에 꽂아 두었지만 참을 수 없는 부담스러움

    으로 다시는 손댈 엄두도 못 내었다.


      우리에게는 ‘장미의 이름으로’, ‘ 변신이야기’의 번역가로 익숙한 이윤기선생님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쓴 그리스로마신화가 있다. 어찌나 친절한지 읽는데 막힘이 없다. 아리아드네를 예로 들자면 디오니소스의 아내가 된 아리아드네는 테세우스를 미로에서 구해준 미노스의 딸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설명해 주어  앞장을 뒤적이는 수고를 덜어주었다. 또, 처음부터  ‘태초에 카오스와 코스모스하며’ 부담을  주지 않고 주제별로 나뉘어 있어 더 재미있다. 궁금증이 어느 정도 유발되면 천지창조 이야기와 신들의 족보를 상세히 설명하여 신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책을 읽다 보니 이런 황당무계하면서도 인간사를 축소시켜 놓은 듯한 이야기를 쓴 사람들은 누구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과연 그 상상력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리스 신화 속의 신들은 왜 이리도 근친혼과 혼외정사, 동성애에 집착하는 걸까? 인간이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내면에 잠자고 있는 욕망인지 아니면 신들의 종족 번식을 위해서인지 모르지만, 혼외정사의 대표주자 제우스가 살던 시절에는  수장의 덕목에 도덕성이 포함되어있지 않았나 보다.

  • 그리스 로마 신화 | hi**hoho64 | 2009.05.0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초등학생의 형형색색 현란한 만화책으로 부터 관심을 갖게 된 책이다. 고전중의 고전이라 읽어 봐야지 하면서도 쉽지 않았는데 ...

    초등학생의 형형색색 현란한 만화책으로 부터 관심을 갖게 된 책이다.

    고전중의 고전이라 읽어 봐야지 하면서도 쉽지 않았는데

     막상 읽기 시작하니 술술 풀리게 된다.

     

    그리스식의 이름이라 읽어도 읽어도 헷갈리는 이름들이지만

    거기에 따르는 유래를 읽으면 기억이 되살아나고 재미도 있다.

    1편에서는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열쇠

    2편에서는 사랑의 테마로 읽는 신화의 12가지 열쇠

    3편에서는 신들의 마음을 여는 12가지 열쇠를 다루고 있다.

    신화를 읽는 것은 내 마음 속의 신전을 찾는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신들에 대한 경건함은 그 시대 사람들에 대한 경건함과 그 시대 도덕률에

    대한 경건함이라고 한다.

     

    여러신들이 서로 가족, 연인, 원수, 형제로 얽히고 설키어

    사랑과 배신, 질투,음모가 꼬리를 문다.

    옛 신전들의 사진과 신화에 등장하는 그림과 조각상을 보면

    신화가 아니라 과거의 역사를 보는 듯 하다.

    신화는 신의 모습을 빌려 인간의 부족한 부분을 깨우치려하는

    조상의 가르침이라 생각된다.

    신들이 완벽하지 않듯이 인간도 완벽하지 않다.

    아니 여기에서의 신들은 인간보다도 더 유치하게 묘사된 부분이 많다.

    나의 모습과 성격은 어느 신을 닮았는지 생각해보며 읽어 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 고등학교 공통사회시간에 그리스 로마신화를 맛깔스럽게 이야기해주신던 선생님이 있었다   ...

    고등학교 공통사회시간에 그리스 로마신화를 맛깔스럽게 이야기해주신던 선생님이 있었다

     

    공통사회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업이었고 마치 대학의 강의를 듣는것처럼

     

    완전 빠져서 들었던 기억이 있다

     

    집에 와서 아버지가 사신 책을 보았고

     

    서양의 명화와 더불어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단지 왜이리도 신화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름이 긴지....

     

    그리곤 다시 이책을 집어든 것은 유럽배낭여행을 다녀온 후 였다

     

    유럽문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르고서는 이해하기도 알 수 도 없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다양하고 긴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잘 풀어 놓은 책이다

     

    단지 나처럼 등장인물의 이름을 외우고 싶어 한다면 책은 재미있게 읽고나서

     

    영어나 라틴어의 어근이나 어미의 기원에 대해 공부하다보면 자연스레 알 수 있다는 팁을 주고싶다

  • 다시 찾아온 빛 한줄기. | so**15 | 2008.07.1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5~6년만인 것 같다.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시 만난 것이. 3편이 마지막이라 생각했다. 4편이 나올 줄이야. 그렇담...

    5~6년만인 것 같다.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시 만난 것이. 3편이 마지막이라 생각했다. 4편이 나올 줄이야. 그렇담 5편도 기대해 보아도 되지 않을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4편을 손에 들고 있으니 곱게 접어둔 나의 추억이 날개깃을 하나하나 펼쳐지는 것 같다. 대학 강의실에서 3편을 베개삼아 비고 잤던 기억. 책이 너무 좋다. 모든 사진이 컬러에다가 종이 또한 뛰어나다.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느낌이랄까.

     

    책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줄줄이 읊지 않는다. 신화와 신화를 소재로 한 예술품들, 예술작품을 책에 담기 위한 여행기, 이윤기 작가의 신화에 대한 애정, 신화와 연관된 추억의 고리들이 모여서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한 것이다. 이 것도 신화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한 한 사람이 만들어낸 신성한 이야기.

     

    접때 친구가 했던 말이 생각이 난다. 친구는 이때껏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르고 살았다고 한다. 읽지 않아도 불편하지 않았는데, 어느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단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유럽 문화의 기반인데 읽지 않으니 유럽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다고 무식하다는 생각마저 들었단다. 이윤기 작가님의 말씀처럼 신화를 모르고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모르면 손해다. 신화에 관한 작품을 마주한다면 신화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은 분명한 차이를 가질 것이니 말이다. 그래서 한번 욕심낼 만하다. 알고 싶은 욕심.

     

    책을 보다 느낌 점은 많은 예술품을 사진으로 옮겨져 있는데, 나체, 반나체등 약간 외설적인 느낌을 주는 작품도 있다는 것이다. 좋게 말하면 자연이고, 나쁘게 말하면 외설. 프랑스 파리에 가면 널린 게 아프로디테상이란다. 베르사유 궁전 뜰에도 있고 튈르리 공원에도 있단다. 엉덩이가 예쁜 아프로디테의 상을 사진으로 옮겨뒀는데 분명 천으로 몸을 둘둘 감고 있기는 하지만, 흔히 우리들이 옷으로 덮는 부위들은 노출되어 있다. 천은 왜 감은 건지. 엉덩이가 예쁘다지만 내가 보기엔 축쳐져서 그다지 아름다운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현대 미의식에 사로잡혀서 그런 것일 테지.

     

    4번째 책은 포커스를 영웅 헤라클레스에 맞췄다. 책의 앞부분에 보면 이윤기 작가님이 상트레테르부르'여름 궁전'의 분수 공원에서 망신당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어 재밌고 정감이 간다. 여름 궁전은 분수가 멋지다. 분수에 여러 그리스 로마 신들의 동상을 세워뒀는데 그 중심에 제우스와 헤라가 있고 그들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사자의 입을 찢고 있는 사람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 이윤기 작가님을 이 방면에 전문가라 생각하고 유럽 사람인 듯한 관광객이 이 동상에 관해 질문을 하는데 이윤기 작가님은 당연히 헤라클레스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그 중심에 있던 이는 삼손이어서 창피스러웠단다. 헬레즘 문화와 헤브라이즘 문화의 만남이라니. 그를 당황하게 할 만도 하다. 나는 기독교 신자가 아니고 또 그 방면으로는 문외한이라 내가 만약 저 분수를 보았다면 나역시 그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알고 싶어졌다. 그리스도에 관해서도. 헤브라이즘 문화에 대한 관심이 생겨  구,신약성서, 성경책 등을 읽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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