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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 반사
180쪽 | | 148*210*19mm
ISBN-10 : 8946472995
ISBN-13 : 9788946472990
일상, 다 반사 중고
저자 키크니 | 출판사 샘터(샘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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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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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빠르네요 책상태도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hongi***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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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좋은 책 저렴하게 잘 구매했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wejj***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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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지루하다고요? 제가 한번 반사해 보겠습니다!”
그저 그런 일상을 웃음으로 되받는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 만화 에세이

-자신만의 일상을 일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 인스타 36만 독자를 열광시킨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집. 작가의 주특기인 웃음 터지는 4컷 일상 만화는 물론, 솔직한 산문까지 만나볼 수 있다. 키가 아주 커서 ?키크니?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작가는 친근하고 공감되는 일상의 이야기를 만화로 연재하며 순식간에 열렬한 호응과 두터운 팬덤을 얻었다. 만화의 소재는 주로 프리랜서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일하고 살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다루지만 별일 없이 사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지루하고 무미건조한 일상,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을 다 반사해 버리겠다는 작가의 포부처럼 매일 똑같은 그저 그런 일상을 전복시키는 웃음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하지만 거기에서 그치는 것은 아니다. 작가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일상을 구축하기 위해 애쓰고 고민했던 흔적을 더없이 솔직하게 에세이로 풀어낸다. 가만 읽고 있으면 그 마음을 알 것도 같고, 내 마음 같기도 해서 코끝이 찡해지는 뭉클함을 느끼게 된다. 웃음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은 키크니 작가의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 담겨 있다. ?일상다반사?를 ?일상, 다, 반사?로 바꾸는 ‘키크니 월드’를 통해 팬들과 독자들은 일상의 매너리즘에서 빠져나올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키크니
프로 일러스트레이터. 취미는 농구, 특기는 식사. 일단 해보겠지만, 안 되면 안 해보겠다는 구호에 기대 살아가는 중. 동네에서는 키가 큰 백수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실은 웃음 터지는 일상 만화로 수십 만 팔로워를 사로잡은 SNS 인기 작가. 저서로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닷!》이 있으며, 온라인 만화 잡지 ‘만화경’에 웹툰을 연재한다.

목차

프롤로그

그저 그런 일러스트레이터 | 프로 일러스트레이터 | 얼마나 좋을까 | 마감을 마치고 | 대기업 | 진화하는 그림 도구 | ‘커’를 안 날 | 내가 꿈꾸던 삶 | 첫 책 | 비 오는 날 | 마감 독촉 | 세상에서 가장 큰 사이즈 | 프로의 건강 | 일러스트레이터의 카리스마 | 만족해? | CF 스타 ① | CF 스타 ② | 프로가 사는 법 | 전설의 등장 | 이심전심 | 괜찮아 |지지 않는 을 |지지 않는 어른 | 안 돼 | 키크니코크니 | 징크스 | 프로의 세계 | 또 비 오는 날 | 소름 끼치는 손 | 덤벼라 세상아 | 할 수 있다 | 키코니 작가님 | 사랑니 | 고독한 싸움 | 프로의 손놀림 | 진정한 친구 | 착각이었네 | 누명 | 신속하고 정확하게 | 조건반사 | 돈키호테 | 뭘 먹이셨기에 | 브레인스토밍 | 폭염과 기 싸움 | 가장 중요한 것 | 한마음 | 외모의 영향력 | 입맛 없네 | 이분이라면 | 안된다, 된다 | 걷는 여행 | 너를 만난다면 | 어느 밤 | 로망 | 일침 | 충격 고백 | 시작합니다 | 연연하지 않아 | 좋은 생각 | 철칙 | 어디 가? | 허허허 | 너도 해봐 | 뭐, 지금도 | 아버지 | 그래그래 | 압니다 | 다짐 ① | 쉬는 날 | 네 | 형 | 타협 없는 열정 | 경연 | 생각할수록 | 축가 | 말장난의 폐해 | 오늘은 | 언젠가는 | 괜찮습니다 | 지옥의 제기차기 | 청춘의 서막 | 주관적 작가 시점 | 오늘의 음식 | 만창과 제육 요정 | 치명적 선물 | 본능 | 멀티 불능 | 다짐 ② | 안주 | 추억 상자 | 웬일인지 | 30대 견주 | 왜 때문에 | 복수 3부작 | 괜한 생각 | 소문 | 이런 뷰 | 함정인가 | 고마워 | 풋살 | 엄마 | 지금의 나 | 나를 위해

책 속으로

재미로 그리던 그림이 일이 되고, 생계가 되면서 힘들고 괴로웠던 적이 있다. 비정규직이라는 불안함, 건강의 상함, 클라이언트의 불합리한 행동들로 멘탈이 나갔다. 그래도 도움을 청할 곳이 마땅치 않았다. 어떨 땐 가 창작을 하는 건지 단순노동을 하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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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그리던 그림이 일이 되고, 생계가 되면서 힘들고 괴로웠던 적이 있다. 비정규직이라는 불안함, 건강의 상함, 클라이언트의 불합리한 행동들로 멘탈이 나갔다. 그래도 도움을 청할 곳이 마땅치 않았다. 어떨 땐 가 창작을 하는 건지 단순노동을 하는 기계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일이 언제 끊길지 모른다는 막연함은 불안감으로 엄습했다. _36쪽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프리랜서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시간을 자유롭게 쓰고, 장소의 구애 없이 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멋진 직업인 것 같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을까?
아니다, 내 경우 20퍼센트 정도 맞는 말이라고 할까. 포트폴리오 관리, 클라이언트와의 협상, 스케줄 및 건강 관리, 마감, 마감, 마감 등.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 일을 스스로 직접 처리하고 책임져야 하며, 책임을 회피하게 되면 일이 없어진다. 일이 없는 프리랜서는 사실상 백수와 다를 바 없다. 수입도 고정적이지 않고 4대 보험이 되는 것도 아니고, 게 다가 주로 혼자 일하기 때문에 외로움과의 싸움도 무시 못 한다. _45쪽

지금 돌이켜 보면, 나는 참고 있었다. 불안정한 수입과 미래, 이를 떨쳐내기 위해 맹목적으로 감당했던 작업량, 집안을 책임져야 한다는 압박감, 8~9년을 미친 듯이 일했어도 남는 게 없는 커리어, 돈과 명예에 대한 집착과 그로 인해 시들어버린 그림에 대한 순수한 욕심. 이 모든 게 나도 모르는 사이 곪아 터져버린 것이다. 번아웃이었을까, 공황장애였을지도 모른다.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 일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애써 계약한 일들을 전부 파기하고 세상 밖으로 숨어야 했다. _59쪽

몇 년 전 추석, 언제나처럼 엄마의 레시피를 들으며 형은 떡국을, 나는 아버지가 좋아하는 육회를, 아버지는 시장에서 사온 반찬을 준비해 함께 밥을 먹었다. 그때 엄마가 웃으면서 말씀하셨다. “눈이 아주 흐릿하게는 보여서 장애 2등급 판정이었는데 내가 따져서 1등급이 됐어. 혜택이 조금 더 많아질 거야.”라며 좋아하셨다. 나와 형과 아버지는 별말하지 않고 차려진 음식을 먹었다. 나는 “그게 좋아할 일이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_134쪽

이제 남은 인원은 네다섯 명. 자연스럽게 근처 호프집으로 향한다. 다양한 안주를 또다시 뜯고 맛보며 배를 채운다. 물론 술은 안 마신다.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제기차기에 돌입한다. 룰은 간단하다. 제일 많이 찬 사람을 집까지 모셔다드리고, 2~5위는 다시 승부를 겨루고 또 거기서 이긴 사람을 집에 모셔다드리는 자존심이 상하면서 승부욕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안심 귀가 서비스 게임’ 되겠다. 거의가 같은 동네에 살다 보니 가능한 게임인데, 그렇기 때문에 혹시 게임 중간에 도망갈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긴 사람 집에 도착하면 단체 사진을 찍고 채팅방에 올려야 한다. 아주 치밀하고 잔인한 게임이다. _1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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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의 인기 비결? 안정적 일상이 드문 우리 모두의 불안을 대변하는 이야기 등장과 동시에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이끄는 SNS 인기 작가가 된 키크니.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의 일상을 그린 만화가 왜 이토록 큰 지지를 받는 것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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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의 인기 비결?
안정적 일상이 드문 우리 모두의 불안을 대변하는 이야기

등장과 동시에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이끄는 SNS 인기 작가가 된 키크니.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의 일상을 그린 만화가 왜 이토록 큰 지지를 받는 것일까? 그것은 ‘프리랜서로서의 삶’이 더 이상 프리랜서만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입시, 학업, 취업 등 수없이 많은 관문을 통과한다고 해도 오늘날 안정적인 일상을 살아간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시대를 살면서 나름의 불안과 두려움이 없는 사람은 손에 꼽힐 정도로 소수에 불과하다. 특정한 시기를 버텨낸다고 해서 미숙함이 사라지지 않고, 무언가를 성취하거나 이뤄낸다고 해서 온전히 미래를 보장받을 수도 없다. 이처럼 모든 것이 흔들리고 흐려진 시대를 사는 우리의 마음이란 프리랜서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키크니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큰 공감과 위로를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해보겠습니다
그래도 안 되면? 안 해보겠습니다

키크니로서 활동을 해나가며 작가는 입버릇처럼 자주 하는 말이 생겼다. ‘일단 해보겠지만 안 되면 안 해보겠습니다.’ 이 구호를 실천하듯 안 되는 일에 있어서는 과감하게 힘을 쑥 빼버리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큰 쾌감과 희열을 느끼게 할 것이다. 버겁고 무료한 일상을 다 반사하면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직업인이자 예술가인 키크니 작가의 이야기를 《일상, 다 반사》에서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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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일상, 다 반사 서평 | ye**en4 | 2019.11.1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일상, 다 반사 서평 -사는 게 지루하다고요? &...

    일상, 다 반사 서평

    -사는 게 지루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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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일러스트레이터미네이터 키크니의 책으로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닷!’이라는 책에 이어서 두 번째로 읽게 된 키크니의 책이었다. 일상 다 반사라는 이번 책은 저번 책과는 다르게 어떤 질문을 받아서 쓴 내용이 아니라 키크니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책이라서 조금 다른 느낌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일상의 이야기도 저번 책처럼 일상적이지만 웃긴 포인트들을 찾아서 그 내용들을 만화의 4컷 형식으로서 보여주었다.

    일상, 다 반사라는 제목은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책의 표지만 보아도 이 책의 제목은 일상을 다 반사한다는 의미로 보였다. 일상을 어떻게 반사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기도 해서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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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p)

    일러스트레이터인 자신의 소개를 하는 부분이었는데 4컷이지만 임팩트가 있어서 슬픈 내용인 것 같지만 웃기기도 했다. 대체적으로 웃기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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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p)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을 때 산책을 한다고 했을 때의 예상되는 결말은 당연히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였는데 오히려 이 책에서 나온 결말이 더 당연한 결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번 책도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이번에도 재미있는 내용이라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의 만화들을 살펴보면 소재가 우리가 평소에 볼 수 없는 소재가 아니다. 오히려 쉽게 생각하고 볼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만화를 그렸다는 점이 이 책의 매력인 것 같다. 일상의 평범하게 지나갈 수 있었던 순간을 재미있게 표현했기에 더 그렇게 느껴진 것 같다.

    만화와 함께 작가 자신의 생각을 적은 내용들이 있어서 작가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었다. 작가의 일상으로 읽는 동안 재미있었던 그림 에세이 일상, 다 반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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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게 지루하다고요?' 라는 질문을 던지며 거울을 들고 날아다니는 [일상, 다 반사] 키크니 작가의 모습은 예사롭지 않습니다. 프로 일러스트레이터라는 키크니 작가는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보고 일상의 버거움과 무료함을 '반사'할 힘을 얻길 바란다는 이야기로 [일상, 다 반사]를 시작합니다. 작가의 이야기를 읽고나니 제목이 의미하는 바를 잘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책을 읽으면서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여러 고민과 걱정을 날려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들에게 백수로 오해 아닌 오해를 받는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일과 고민,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 친구,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그림과 글로 표현해냅니다. 작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소 담담하면서도 그 안에서 풍겨져 나오는 위트와 재미를 통해 키크니 작가의 매력을 물씬 느껴보게 합니다. [일상, 다 반사]를 읽는 나에게 중학생 딸은 인스타그램에서 이미 키크니 작가를 만나보고 있다고 하여 더욱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만나보게 하였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일상을 보여주는 [일상, 다 반사]는 책을 보는 내내 웃음을 짓게 합니다. 그러면서 작가에 대한 궁금증이 가득 생기게 합니다. 농구를 좋아하는 키 큰 작가는 키가 커서 '키크니'라는 필명을 쓰게 되는데, 각각의 에피소드들마다 재미가 느껴집니다. 작가의 소소한 일상이라지만, 그 안에서 만나게 되는 이야기들은 평범한 우리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동질감과 그때 그때의 감정에 대한 공감을 해보게 합니다.

     

    만화 에세이로 만나보는 [일상, 다 반사]를 읽으면서 겉보기에 건강한 작가가 어느 순간 번아웃에 빠져 힘겨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그 때 친구들의 도움과 스스로 이겨내겠다는 의지로 벗어나는 모습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책 안에서도 자주 만나게 되는 농구와 먹는 것을 좋아하는 개성 많은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멋진 친구들을 가져서 부럽다는 마음을 느끼게 합니다.

    가족들에 대한 작가의 속 깊은 이야기를 만나보기도 하며 가족들마다 가지고 있는 걱정과 여러 감정들을 느껴보기도 합니다.

    프로의 손놀림으로 그림을 그려가지만 메일이 오면 독수리 타법으로 바뀌는 키크니, 걷는 여행을 좋아하는 작가는 멋진 경치에 감탄을 하기도 하지만 사실 키크니는 길치, 축구시합하게 나오라는 아들 친구의 전화를 받은 아버지가 아들인 척 성대모사하는 장면 등등 웃음 폭발하게 하는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샘터 [일상, 다 반사]를 읽어보는 시간 동안 가정, 직장에서 있었던 여러 걱정과 피곤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삶을 살아가는 과정이 나만 힘든 것이 아니라는 위로와 위안을 받게 됩니다. 이야기의 마지막에 작가는 누군가에게 인정받거나 의식하기보다는 나라는 사람에 집중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에 공감해보면서 계속해서 키크니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만나보고 싶게 합니다.


    <p align="left" style="text-align: left; line-height: 1.8;"></p> <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샘터 네이버 공식 포스트  http://post.naver.com/isamtoh</p>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zoom: 1; opacity: 1;">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saved" style="zoom: 1; opacity: 1;"> </div> <p> </p> <p align="left" style="text-align: left; line-height: 1.8;"> </p>
  • 일상, 다 반사 - 키크니 | ut**ia1030 | 2019.11.0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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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인생에서 그림을 뺀다면 나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 적이 있다. 나는 귀찮은 건 싫어해도,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하고(그러기 위해 남을 귀찮게 하기도), 친구들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 건 좋지만 사람이 많은 건 좋아하지 않아 어디 잘 안 다니고, 하나에 집중하면 끝을 보지만 집중하지 않는 대부분의 것들은 기억을 못 해 ‘허당’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특별한 취미 생활이라고는 농구가 전부, 영화 보고, 음악 듣고, 먹는 거 좋아하고, 또 가끔 산책하는거···. 와, 세상에! 내 인생에 그림을 제외하면 정말, 뭐가 없구나! 이래서 그림을 꾸준히 그린 거였나 싶다. (p.21)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많아지고 그림이 필요한 곳은 적어지고 있으니 일러스트레이터란 직업은 앞으로 더 힘들어질 수 있다. 나름 잘 버티는 사람도 있지만, 힘들어하는 사례를 너무 많이 듣고 경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일을 선택한 것에 후회해본 적이 없다. 어릴 적에 낙서로 시작했던 그림이, 이젠 누군가에게 작은 재미와 감동으로 다가간다는 게 참 좋다. 무엇보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해왔음에도 그림은 아직도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신나는 일이니깐. 무슨 밥벌이든 장점은 부족하고 단점은 끝도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럼 결국 내가 이 일을 재밌어하느냐가 그 일을 하는 키가 될 텐데, 나는 불행하게도 이 단점 가득한 일러스트레이터의 일이 재미있다. 아마 이 불행함은 앞으로도 계속 되겠지. (p.36)

    지금 돌이켜 보면, 나는 참고 있었다. 불안정한 수입과 미래, 이를 떨쳐내기 위해 맹목적으로 감당했던 작업량, 집안을 책임져야 한다는 압박감, 8~9년을 미친 듯이 일했어도 남는 게 없는 커리어, 돈과 명예에 대한 집착과 그로 인해 시들어버린 그림에 대한 순수한 욕심. 이 모든 게 나도 모르는 사이 곪아 터져버린 것이다. 번아웃이었을까, 공황장애였을지도 모른다.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 일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애써 계약한 일들을 전부 파기하고 세상 밖으로 숨어야 했다. (p.59)

    SNS에 그림을 올리고 활동한 지 1년이 넘었다. 그간 책도 한 권 나왔고 이모티콘도 나왔고 나름 바쁘게 살았지만 아직 부모님과 형, 친적들은 내가 ‘키크니’라는 걸 모른다. 가족들과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고 내가 하는 일이 창피한 건 더더욱 아니다. 아버지나 어머니, 형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고 글로도 쓰고 있는데, 그걸 당사자들이 본다고 생각히면 “으으.” 난 정말 민망함을 참을 수 없을 것 같다. (p.140)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삶을 그려보고 싶은 마음에 sns에 일상 만화를 제 맘대로 자유롭게 연재한 지 1년이 훌쩍 지나 어느덧 제 삶 전체를 드러내는 만화가가 되어버린 키크니. 첫 책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닷!>에서는 댓글로 사연을 남겨준 신청자분들이 주인공이었다면, 이번 책 <일상, 다 반사>에서는 자신을 그저 그런 일러스트레이터라 칭하는 키크니가 주인공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작가 본인과 그 주변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담아낸다.

     

    사는 게 지루하다면 일상, 다~ 반사! 만화의 소재는 주로 프리랜서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일하고 살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다루지만 별일 없이 사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지루하고 무미건조한 일상,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을 다 반사해 버리겠다는 작가의 포부처럼 매일 똑같은 그저 그런 일상을 전복시키는 웃음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 하지만 거기에서 그치는 것은 아니다. 작가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일상을 구축하기 위해 애쓰고 고민했던 흔적을 더없이 솔직하게 에세이로 풀어낸다.

     

    프리랜서? 겉보기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니까 자유로움에 좋아 보일지 모르겠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니 이 직업도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그 나름의 고충이 책 곳곳에서 느껴진다. 생계도 유지해야 하고 마감일에 다음 작품 구상에 출·퇴근 시간도 없이 이리저리 휘둘리다 보면 하루 24시간이 짧기만 하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특유의 재치와 톡톡 튀는 입담으로 하루하루를 유쾌하게 만들어 나가는 키크니 작가. 이런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재미가 우리들에게 자그마한 위로가 되어준다. 뭔가 기분전환이 된다랄까. 키크니 작가가 활동하면서 입버릇처럼 자주 하는 말 : 일단 해보겠지만 안 되면? 안 해보겠습니다! 그래, 일단 해보자. 그리고 안되면? 스톱! 일단은 나부터.

  • 일상, 다 반사 | hi**06 | 2019.11.0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키크니는 일러스트레이터로 5키로대에 태어난 우량아입니다. 농구를 좋아해서 키도 엄청 크다니,,, 저희 아이도 농구를 시켜야...
    키크니는 일러스트레이터로 5키로대에 태어난 우량아입니다.
    농구를 좋아해서 키도 엄청 크다니,,,
    저희 아이도 농구를 시켜야 할까봐요.


    20191101_104915.jpg


    일상 다 반사라는 책인데요.
    그냥 일반 책과 다름 없겠거니 했지만 
    예상 외로 너무 재미있고 공감가는 내용도 많았던 책이랍니다.
    우선 만화로 실감나게 그린 부분이 와 닿았고 
    내용이 일상 속의 내용들이다보니 공감가는게 많았습니다.
    사실 해야할 일은 많은데 손에 잡히지않는 그런 상황도 접하게 되는데
    이런 내용도 만화에 담겨있더라구요.

    20191101_104919.jpg



    그의 첫번째 책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닷 을 읽어보지 않았지만
    이 책으로 인하여 첫번째 책도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군요.


    20191101_104927.jpg



    만화와 짧은 글들이 연결되어있는데요.
    너무 재미있어요.
    키크니의 아빠,엄마,형까지...
    가족사도 알수 있었어요.
    병중에 계신 어머니와 키크니처럼 다재다능하신 아버지,
    공부하러 유학갔다가 알바해서 돈만 부치다 온 형,
    그리고 여러 친구들의 모습을 볼 때 
    직접 비디오로 보진 못했어요.
    만화로만 보아도 공감이 되고 상상이 가더라구요.

    할머니가 하늘에서 자신을 계속 볼것 같다는 만화는 
    저도 그렇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20191101_104935.jpg


    밑에 주석 처럼 쓰여있는 키크니 영문이 키포인트인지 알았는데
    키크니였군요.

    센스도 있고 그림도 잘 그리고 게다가 운동까지 다재다능하군요.



    그림이 너무 실감나게 그렸어요~~
    진짜 ~~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읽어도 좋을 책이랍니다.


    20191101_104955.jpg



    그림 잘 그리기 어렵고 요즘 일자리가 부족해서 일하기어려운 세상인데
    자신만의 당당함과 성실,그리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우리의 아이들도 어려운 세상 잘 살아나갔으면 합니다.

    힘이 나는 이야기 
    ~~
    사는게 지루할 때~~
    일상 ,다~반사~~~
    진 짜로 재미나는 책이고 힘이나고 활력소되는 책이네요.

    <div align="left" style="line-height: 20px; font-family: '957317_10'; font-size: 13.3333px; background-color: #ffffff;"> </div>

    다른 책도 많이많이 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 일상, 다~ 반사 | hm**stk | 2019.11.0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Noto Sans", sans-serif; font-size: 14px; background-color: #ffffff; 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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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to Sans", sans-serif; background-color: #ffffff;">키크니의 만화는 익숙하다. 키크니의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다를 통해 그의 유머감각과 센스를 알게 되었다. 프리랜서라 함은 우아하고도 여유 있게 집에서 에스프레소 한 잔을 마시며 작업하는 모습을 그리게 되는데.... 그 상상을 단번에 깨버리는 키크니의 솔직한 프리랜서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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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to Sans", sans-serif; background-color: #ffffff;">그는 그 자신을 매일 후드와 반바지(꼭 다리의 털까지도 그린다..!) 차림에 살이 쪄서 볼살이 접히는 모습으로 그린다. #만족해? 네 컷만화에선 너의 지금 모습이 만족하면서 살 거냐고 묻는다. 그 사람을 지우개로 지워버리는 키크니. 늘 지금 모습에 불만족하여 매일 레벨업하는 자세가 꼭 옳은 것만은 아니지 않나. 고스펙에도 모자라서 무언가를 자꾸 성취해야만 하는 환경에 놓인 젊은이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해주는 만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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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to Sans", sans-serif; background-color: #ffffff;">그는 쑥스러워서 자신을 내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부모와 형도 키크니가 자신이란 걸 모른다고...그냥 대충 만화 그린다고 말한단다. #너도해봐 좀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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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to Sans", sans-serif; background-color: #ffffff;"> 

    Noto Sans", sans-serif; background-color: #ffffff;">키크니의 만화는 화려하지 않다. 흰 바탕에 검은 선, 약간의 음영만 들어갈 뿐 화려한 배경이나 색은 없다. 만화가 길지도 않다. 그러나 생각할 거리를 준다. 가끔 머리를 띵하게도 한다. 그가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만화는 길게 풀이하지 않지만 나의 할머니를 그립게 만든다. 매우 힘든 나날을 보내고 가볍게 시작한 일이 "키크니의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다"라는데 이후 그는 굿즈도 만들고 책도 냈다. 사람 인생이 참 어떻게 될지 모른다. ㅎㅎ 늘 나쁘지만도 않고 늘 좋지만도 않은 게 인생인가보다. 키크니의 만화는 시크하면서 감동을 주고 그의 글은 솔직함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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