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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집구경(로이드 칸의 셸터 시리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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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쪽 | A4
ISBN-10 : 8972207268
ISBN-13 : 9788972207269
행복한 집구경(로이드 칸의 셸터 시리즈 2) 중고
저자 로이드 칸 | 역자 이한중 | 출판사 시골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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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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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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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빌더를 꿈꾸는 사람들, 그리고 괴짜들의 이야기!

집 짓는 목수이자 건축 책 출판인인 로이드 칸이 들려주는 특별한 집 이야기를 담은『행복한 집구경』. 31년간 세계의 핸드빌트 집과 빌더를 직접 찾아다닌 결과물을 수록했다. 저자가 직접 찍은 천 여장의 사진과 함께 300개가 넘는 그림을 통해 집 짓기에 대하여 설명한다.

이 책은 케이블로 강을 건너야 하는 일본식 집과 남중국해에 있는 다양한 레벨의 나무집, 네바다 사막에 있는 병집 네팔과 에베레스트에 있는 집 등 전 세계의 집들을 소개한다. 자연 재료를 사용한 집짓기와 예술적인 아이디어와 이동식 집 등을 통해 빌더들의 정신과 즐거움을 보여준다.

《행복한 집구경》은 '빌더', '집'. '자연재료', '사진가', '판타지', '여행', '가볍게 살기', '옛건물'등 10개의 주제로 나눠 집 짓기의 즐거움을 알려준다.

저자소개

지은이 로이드 칸 - 자급자족을 실현한 21세기형 지식인
집 짓는 목수이면서 작가이자 건축 책 출판인. 올해로(2008년) 74세인 로이드 칸은 두 세대에 걸친 문화적 충격을 모두 체험한 자급자족 장인이다.
10대에 이웃집 아저씨의 목수 솜씨에 반하여 집 짓는 일에 발을 들여놓았다. 20대에는 미 공군에 입대하여 신문 만드는 일을 했고 샌프란시스코 밀밸리에서 보험중개인 일도 했다. 차고를 전통 짜임식 목구조 스튜디오로 개조하면서 집 짓는 과정, 나무 일,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일에 눈을 떴다.
30대의 로이드가 살던 1960년대는 저항·중퇴·실험·모색·의식 확장·보다 나은 방식을 추구하던 시절이었다. 그가 즐겨 찾던 샌프란시스코 헤이트 스트리트는 몇 년 동안 사랑과 살아 있는 공동체를 추구하는 젊은이들의 세계 본부였다. 몇 년을 헤이트 스트리트에서 보낸 후, 로이드는 1967년 캘리포니아 빅서에 집을 지으면서 건축에 뛰어들었다. 돔하우스에 관심을 두고 1970년에 『돔북 I』을 펴냈고, 기능성이 뛰어나면서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건축을 찾아다니면서 모은 자료로 1973년 『셸터』를 펴냈다. 건축 책으로는 이례적으로 25만 부나 팔린 『셸터』는 손수 자기 집을 지으려는 사람들에게 필독서로 꼽힐 정도로 큰 영향을 끼쳤다. 이후 출판 일과 목수 일, 손수 지은 집을 찾아다니는 여행을 하면서 31년을 모은 자료의 총 결산이 바로 『행복한 집 구경Home Work』이다.
로이드가 운영하는 셸터출판사의 편집실과 그가 사는 집은 자신이 가꾸는 채소밭 한가운데에 재활용 목재로 직접 지은 것이다. 이른바 매킨토시로 세상과 연결한 ‘전자식 시골집’에 살고 있는 것이다. 로이드는 여전히 비전문가의 관점을 유지하면서 손으로 지은 집을 찾아다니고 있다.

옮긴이 이한중 - 지속가능한 삶에 애정을 가진 전문번역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울지 않는 늑대』, 『인간 없는 세상』, 『글쓰기 생각쓰기』, 『핸드메이드 라이프』, 『너무 더운 지구』, 『지렁이』, 『지구의 미래로 떠난 여행』, 『신의 산으로 떠난 여행』, 『강이, 나무가, 꽃이 돼보라』, 『씨앗의 희망』, 『나무와 숲의 연대기』 등이 있다.

목차

목차

1장 빌더

루이의 작업장 _ 루이 프레이저
남아공의 돌집 _ 이언 매클라우드
숲속 여관, 풀리왁홀러 _ 빌 & 바브 캐슬
광채를 찾아서 _ 존 실베리오
시간의 끝에 있는 집 _ 폴 노내스트
집을 끌고 다니다 _ 존 웰스
사막 한가운데의 농가 _ 레니 & 안드레아 라도치아
소박한 삶을 위한 현대식 유르트 _ 빌 코퍼스웨이트

2장 집

오프더그리드 집
잭 윌리엄스|케이트 토드|수전 루이스|존 폭스
해안의 유목집 _ 카렌 크뇌버
뉴멕시코의 새 정착민
자유건축
바위 위의 집 _ 피터 마르샹
태양 동력을 이용한 『홈파워』지 본부 _ 리처드 페레스
스페인의 오두막
테네시의 오두막
조앤의 집
르네가 지은 집
카리브해의 빛깔
샌프란시스코 만의 빛깔
캘리포니아의 주방
밥 이스튼이 설계한 작은 건물
셰드 지붕|게이블 지붕|솔트 박스|갬브럴 지붕
정말 정말 조그만 집
뗏목집|안팎집|일요일집|케이프코드의 허니문하우스|
타르종이 판잣집|모래언덕 판잣집
그냥 하나 지어볼까 했지요

3장 자연재료

흙과 짚으로 지은 집 _ 빌 & 아테나 스틴
자연건축 _ 캐서린 와넥
머드 댄싱 _ 이언토 에반스 & 린다 스마일리
테네시 숲속의 가족 농가
흙자루 페이퍼크리트 집 _ 켈리 하트
신의 선물, 대나무 _ 오스카 이달고로페스
랜드와 쿠키의 통나무집

4장 사진가

지구 생활기 _ 요시오 고마츠
아시아의 집 _ 케빈 캘리
섬 같은 집, 할리히 _ 한스 요아힘 퀴르츠

5장 판타지

애리조나 사막에 만든 조각 마을 _ 마이클 칸
병으로 만든 집 _ 마 페이지
날아오르는 콘크리트 _ 스티븐 코너
트리하우스 _ 데이비드 그린버그

6장 여행

미시시피 강가에서
노바스코시아
유타의 에스칼란테
유타의 토리
코스타리카
멕시코 바하
카우보이 시 낭송 축제

7장 길 위의 집

미국을 횡단하는 당나귀 기차 _ 존 스타일스
37년식 셰비 집시왜건|굴러다니는 집|이동식 유기농 레모네이드 노점|아난다의 집시왜건|1923년 모델 T포드 캠퍼와 블루그래스 쇼|이동식 통나무집|밴을 집으로|53년식 로드밴|다양한 길 위의 집|에어캠핑|LA필름 메이커스|핸드메이드 하우스트럭과 하우스버스|아웃도어 어드벤처|플립팩|파타고니아에서 알래스카까지 근육의 힘으로

8장 가볍게 살기

몽고식 구름집 _ 댄 쿠엔
소박한 게 더 좋아 _ D. 프라이스
아메리카 선주민의 셀터
티피

9장 헛간

워싱턴 주의 헛간
캘리포니아의 농가 건물
원형 헛간
카우보이의 성전
지금도 계속되는 옛 방식

10장 옛 건물

이탈리아 북부의 석조 건물
네팔-에베레스트
목조뼈대 건물
헝가리의 야외 박물관
윌리엄 쿠퍼 회사
옛 서부의 건물
그 밖의 것들

부록- 저자에 대하여, 에필로그

책 속으로

“몸을 쉬게 해주고 영혼을 편안히 해줄 수 있어야 비로소 진정한 집이 된다.”- 필립 모피트 “지금 당장 할 시간이 없는데 어떻게 나중에 할 시간은 생길까?” - 루퍼스 토머스 “처음에는 아주 작은 집이 아주 큰 집보다 낫다.”- 토머스 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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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쉬게 해주고 영혼을 편안히 해줄 수 있어야 비로소 진정한 집이 된다.”- 필립 모피트
“지금 당장 할 시간이 없는데 어떻게 나중에 할 시간은 생길까?” - 루퍼스 토머스
“처음에는 아주 작은 집이 아주 큰 집보다 낫다.”- 토머스 풀러
“우리는 모두 방이 하나인 집, 지붕 대신 창공을 가진 세상에 살면서 흔적을 남기지 않는 천상의 공간을 항해하고 있다.” - 존 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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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 집 , 빌더, 꿈꾸는 사람들, 그리고 괴짜들의 이야기! - 이 책은 한 세대에 한 번 만날 수 있는 책이며 건축으로 쓴 詩다. 로이드 칸은 31년 동안 세계의 가장 뛰어나고 특별한 핸드빌트 집과 빌더를 직접 찾아다녔다. 케이블로 강을 건...

[출판사서평 더 보기]

1. 집 , 빌더, 꿈꾸는 사람들, 그리고 괴짜들의 이야기!
- 이 책은 한 세대에 한 번 만날 수 있는 책이며 건축으로 쓴 詩다.

로이드 칸은 31년 동안 세계의 가장 뛰어나고 특별한 핸드빌트 집과 빌더를 직접 찾아다녔다. 케이블로 강을 건너야만 하는 일본식 집, 비비 원숭이에게 지붕을 내준 남아공의 깊은 계곡 나체촌에 있는 돌집, 남중국해에 있는 다양한 레벨의 나무집, 네바다 사막에 있는 병집 등 이 책에는 1,100여 장의 사진과 300개가 넘는 그림이 실려 있다.
또 지난 20여 년간 대중성을 확보한 코브, 페이퍼크리트, 대나무, 어도비, 스트로베일, 목조 뼈대, 흙자루 등의 자연 건축 재료를 다루고 있으며 건축물의 설계와 작업 과정을 더불어 소개하고 있다.

2. 80년대 이후 전 세계의 손으로 지은 집 총집합
- 이 책은 생태주택의 뻑적지근한 잔칫상이다.

집 짓는 목수이면서 작가이자 건축 책 출판인인 로이드 칸은 1973년 『셸터shelter』(이한중 옮김, 시골생활, 근간)라는 책을 펴냈다. 1300여 장의 사진과 설계도, 삽화가 있는 이 책은 세계 전역, 인류사 전체의 주거, 그것을 만든 사람들을 개괄한 개론서이다. 『셸터』는 자기 손으로 직접 집을 짓되 효율적이고 생태적이고 예술적으로 하는 방법을 다뤘다. 자기 손으로 집을 지은 사람들을 조명하고 다른 데서는 볼 수 없는 집들을 소개하였다. 이 책은 지금까지 절판되지 않으면서 25만 부가 넘게 팔려나갔다.
『셸터』가 나온 지 30년이 되었지만 저자는 집짓기에 대한 관심을 이어갔다. 도시가 아니라 시골로, 단순히 아름다운 집보다는 사람 손이 일일이 간 집과 그 집을 지은 빌더를 인터뷰하고 사진을 찍었으며 집짓기에 관한 책과 자료를 모았다. 『행복한 집 구경』은 30년 동안의 결과물이자 『셸터』의 후속편이다. 느낌 좋은 집에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넘치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자기 집을 지을 확신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동기를 부여해줄 것이다. 그만큼 이 책에는 자연재료를 사용한 집짓기, 예술적인 아이디가 돋보이는 집, 이동식 집 등, 자기 집을 직접 짓는 아마추어 빌더의 장인 정신과 즐거움이 넘쳐흐른다.
저자는 지금 당장 여러 가지 이유로 자기 집을 지을 수 없더라도 이 책이 소개하는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아파트를 리모델링하거나 장식하고, 스튜디오나 헛간, 트리하우스, 작업장, 사우나, 가구 같은 것을 만들어보라고 권한다. 자기 손과 몸을 써서 무언가를 창조해본다는 것이 중요하다. 어쩌면 당신은 이 책에 나오는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정말 정말 조그만 집을 지어볼 수도 있으리라.

3. 31년 동안의 집 구경 후에 저자가 깨달은 것들

전문가를 믿지 마시길!
내 관점은 집주인 겸 빌더로서의 것이지 건축가나 전문 건축업자의 그것이 아니다. 사실 나는 전문가를 믿지 않는다(이름자 뒤에 전문직을 나타내는 머리글자를 쓰는 사람들을 믿지 마시길!).

건축
요즘 짓고 있는 새 주택들을 보면 대부분이 재앙 수준이다. 어쩌면 그렇게 나쁜 건물들이 많을 수 있을까? 더 흥분하면 곤란할 것 같으니…….

업자와 빌더
젊은 빌더가 모든 일을 혼자 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좋은 일이다. 사람들을 위해 빌더로서 일을 해야지 시공업자가 되려고 하지 말자. 배관도 배선도 배우자.

안과 밖
설계를 시작할 때는 내부 설계를 중시하는 것이 좋다. 집을 짓다가 사이가 틀어지는 커플이 많은데, 주로 필요 이상으로 일을 복잡하게 하기 때문이다.

사서 고생하지 말자
나는 약 12년에 걸쳐 집짓기 여행을 한 적이 있다. 묵직한 목조 뼈대 건물에서, 초경량 측지선 돔으로, 거기서 간단하고 유서 깊은 각재 뼈대 건물에 이르기까지 12년이 걸렸다. 만약 지금 내가 살 집을 짓는다면, 나는 제일 간단한 방법을 택할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확실히 알자
화가는 그림을 그리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구겨버릴 수 있다. 하지만 건물은 워낙 크고 복잡하고 비싼 것이어서 잘못됐다고 버릴 수가 없다. 그러니 필요 이상으로 복잡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아마존 독자들의 이야기

▪ 훌륭한 사진들과 삶의 이야기들이 매 쪽마다 쏟아지고 있다. 정말 환상적이며 경이로운 책이다. 여자나 남자나 자신의 집을 지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만족스런 책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 뛰어난 사진, 재밌는 글, 풍부한 정보 삼박자를 골고루 보여주는 책. 옛 사람의 생각, 그리고 집과 장소를 포착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책. 건축과 문화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꼭 봐야 할 책

▪ 건축을 공부하는 학생, 비전문가인 일반 독자, 특히 직접 자신의 집을 짓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익하다.

▪ 히피의 밴, 나체 빌더, 날아오르는 콘크리트, 페로시멘트 집, 흙집, 배집, 나무집,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 집, 폐차의 유리를 이용한 온실 집 등 상상을 뛰어넘는 집과 생태 건축 재료에 대한 정보를 풍부한 사진과 그림. 더군다나 직접 찾아가 만난 흥미로운 빌더들의 이야기는 감동과 영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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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행복한 집구경 | to**to4335 | 2013.02.0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너두나두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익이라는 이유로 우리는 아파트에 몰려 살아가고 있다. 좋은 집의 우선이 바로 경제성이 ...
    너두나두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익이라는 이유로 우리는 아파트에 몰려 살아가고 있다. 좋은 집의 우선이 바로 경제성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내가 이 집을 살때 얼마를 주었는지와 이 집을 다시 되팔때 얼마를 받을 수 있을지에 가장 중점을 두게 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아파트... 모두가 똑같은 형태에서 벗어나 나만의 개성을 살린 친환경적인 집에 대한 욕구를 느끼게 해 주는 '행복한 집구경' 행복한 집은 과연 어떤 집일까? 행복한 집구경에 빠져 보기로 했다.
     
    책에는 참으로 다양한 집들이 많이도 소개되어 있다. 우리가 TV이를 통해서 보면서 아~~ 저런 곳에 오두막이나 별장을 지어 주말이나 노년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하는 집부터 시작해서 아니... 이런 집을 다 지울 수 있나? 싶은 생각이 드는 집들도 꽤 있었고 코스타리카의 흰개미와 바닷바람을 피하기 위해 해변 옆에 살짝 땅 위에 띄워 지은 집들은 다소 엉성해 보이는 면이 있어 금새 쓰러지면 어떡하나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생각보다 튼튼하다니 다행이다 싶다. 이와는 반대로 움직이는 것들을 이용해서 이동식 집을 지어 사는 사람들의 모습은 왠지 낭만적이다는 느낌도 들지만 불편하지는 않나 싶은 생각도 든다. 특히 흙으로 지은 집에서는 군대에서 튼튼한 방어벽이나 홍수방지 둑을 쌓을 때 많이 사용했던 흙자루를 이용해서 구하기 쉬운 재료들과 섞어 집을 지은 사진이 있는데 내가 보기에는 마치 동화 속 이야기에 나오는 집 같아 보여서 은근 나도 저런 집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낭만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전원주택하면 이상하게 산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집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아무래도 산으로 둘러 쌓인 우리나라 특성상 그런 느낌이 들 수 밖에 없겠지만 작년에 영화로 보고 나도 제주도에 저런 집 한 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 '건축학개론의 서연이의 집'이나 휴양지로 유명한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집들과 커다란 저택과 아름다운 모양을 갖춘 미국영화에서 흔히 보는 집이 아닌 한적한 마을의 집들은 왠지 포근한 느낌을 전해 주는데 이 모든 곳을 지은 이언 캐클라우드의 이야기는 읽는내내 흥미롭게 느껴졌다.
     
    내 나이도 어느새 중년이라고 불리우는 시간에 있다. 예전에 옆지기를 따라 지방에 딱 2년을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 서울처럼 시끌법적함은 덜해도 조용하고 한가로운 느낌은 좋았지만 아무래도 소란스러움과 사람들이 많은 것에 익숙해진 나는 서울이 마냥 그리웠다. 지금도 여전히 서울이 제일 좋다는 생각은 있지만 한번씩 나만의 집을 지어 조용하고 운치있게 손수 가꾼 식물을 키우면서 소소한 즐거움에 빠져 보고 싶다는 생각이 한번씩 드는데 서울을 벗어나 다른 곳에 집을 짓는다면 책에 나온 집들의 이런저런 모양을 생각해서 지어보는 것도 좋은듯 싶다.
     
    나 만의 집을 짓고 싶은 로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다.
  • 행복해지는 집구경 | bi**angw | 2008.10.1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며칠 전, 안국동 한옥마을을 돌아다닐 일이 있었다. 옛 것 그대로인 기와지붕과 목재 뼈대를 기반으로 현대식 재료와 구...


    며칠 전, 안국동 한옥마을을 돌아다닐 일이 있었다. 옛 것 그대로인 기와지붕과 목재 뼈대를 기반으로 현대식 재료와 구조를 접목시킨 개조 한옥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다 공사를 준비하고 있는 옛날 한옥을 찾았다. 지붕을 지탱하던 굵은 나무 기둥들과 약간의 황토벽이 남아있었다. 썩고 부식된 것도 있었지만 아름다웠던 한옥의 형체를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대부분 잘 버텨내고 있었다.

    얼마나 역사가 오래 된 집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부터 제대로 된 한옥 짓기는 만만치 않은 작업이라고 들었다. 복잡한 기하학적인 구조의 처마를 짜 맞추고 황토 흙을 반죽하는 까다로운 작업도 척척 해냈던 한국인은 모두 장인의 피가 흐르고 있었던 것 같다. 아니, 집을 짓는다는 것은 본능이지 않을까. 장인이라는 이름을 달지 않아도 내가 살 집을 지을 때는 누구나 장인의 마음가짐일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집을 짓는다는 것에는 본능적인 이끌림이 있다. 그 본능에 자연스럽게 삶을 맡겨버린 사람이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로이드 칸이다. 우리보다 자유를 즐기는 문화권 사람이라서 그런지 저자는 31년 동안 핸드빌트(Handbuilt) 집들을 찾아다녔다. 그는 목수이자 집짓기 책을 쓰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의 또 다른 책 ‘셸터’를 통해 집을 짓는데 필요한 자세한 정보나 경험담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저자의 활동을 잘 알지는 못했지만 저자의 지난 모든 시간동안의 정보를 고스란히 담은 이 책은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는 데 들인 시간과 공이 아까우리만치 쉽게 읽힌다. 손으로 그린 듯 약간은 삐뚤빼뚤한 건물의 설계도는 전문가의 어려운 그것이 아니었다. 아무런 지식이 없는 내가 보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웠다. 사진으로 볼 수 없는 내벽의 구조를 설명해두었는가 하면, 예쁘게 색칠한 설계도도 많았다.

    내 손으로 집을 지으며 문명의 편리함과는 담을 쌓은 ‘집시’같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더욱 자유를 즐기게 되었을까. 제목 그대로 행복하게 지어진 집을 행복하게 구경하는 것처럼 자세하고도 흥미 있는 세부 사진을 많이 실어 두었다. 챕터별로 다양한 주제를 자유로운 텍스트 레이아웃으로 구성방식의 구애 없이 표현한 점도 거부감 없었다. 오히려 자유로운 그의 생각을 엿보는 것 같아 참신하고 즐거웠다.


    집은 그 사회가 녹아있을 수밖에 없다. 지역의 자연환경은 물론이고 그 사람의 가치관, 습관, 식성, 성격, 신체조건 등 모든 삶의 방식은 집을 통해 볼 수 있다. 카리브해의 수상가옥, 파키스탄과 인도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동그란 이동식 가옥의 모습 등 전통적인 집의 형태는 가장 교과서적으로 인간의 삶을 대변한다. 그 중에서도 토고 원주민들의 전통 주택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흙으로 지은 둥그런 이층 덩어리 집은 매우 효율적이면서 아름다웠다. 닭장 구멍을 향해 걸어가는 어미닭과 병아리 가족이 너무 귀여웠다.


    원주민들에게 집이란 제 손으로 지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한 발 더 나아가  현대 문명을 벗어나 일부러 집을 지으려 하거나 지은 사람들을 찾아갔다. 여러 집들 중에 저자가 주목한 집들은 몇 가지 주요한 특징을 지녔다.

    1. 장인정신을 발휘한 집

    2. 실용적이고 단순하며 경제적이고 유용한 집

    3. 효율적인 자원이용을 한 집

    4. 주변 환경과 잘 조화가 되는 집

    5. 미적으로 뛰어나며 좋은 느낌을 주는 집

    6. 설계와 시공이 견고한 집

    7. 자유롭고 창조적인 집

    이 대략의 일곱 가지가 그것이다.

    저자가 찾아다녔던 사람들은 천천히 자신의 머릿속에 그렸던 위와 같은 집을 현실에 지어가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대부분 땅과 약간의 재료비만을 가지고 이 모든 것을 이루어 내었다. 산 속에서 지은 집은 많은 나무를 이용했고, 돌산에서 나체로 지내는 남아공 부족 틈에서는 본인도 나체로 돌을 나르며 집을 지었다. 땅을 파 수영장을 만들고 태양열을 집적할 판을 설치해 야외 수영장에서 가족끼리 수영을 즐기는 모습도 있었다. 전문가가 설계해 도심에 지은 집이 아니어도 충분히 편리하고 안락하며 효율적일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중국의 트리하우스는 거대한 나무 위의 내 상상속의 집이었는데 누군가 내 머릿속을 베껴간 듯이 아름답고 구체적이었다.

    반면 나무를 보관하고자 하는 창고처럼 간단하고도 효율적이고 아름다운 집의 모습도 있었다. 가장 간단한 집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설계도도 있었는데, 당장이라도 두 팔을 걷어붙이고 못질을 해 보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쉽고 재미있고 완성도 있게 보였다.


    그 동안 나는 집이란 배고프고 심심할 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요리와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몸을 뉘이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은 사실 자급자족하는 사람들에게도 가장 힘들고 복잡한 일일 것이다. 그렇기에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쳐 십 년이 넘도록 천천히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여러 명의 경험자들의 입을 통해 전문가라는 매개체 없이도 요리처럼 충분히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바로 집 짓는 일이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한낱 개집을 지으려 할 때도 우리는 얼마나 많은 생각과 걱정 끝에 실수를 하고 결국 포기하게 되는가? 집을 지어야 한다는 확신이 서지 않을 때는 그냥 시작하라고 한다. 집을 짓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비단 집 짓는 일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인간의 가능성이란 무한하다고 하지 않는가.

    복작복작한 도시에서 어쩔 수 없이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 책이 꿈같은 이야기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러 조건이 맞지 않아 평생 집을 지을 기회가 오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이 책을 읽는다면 누구나 내 손으로 짓는 집을 꿈꾸게 될 것이다.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천천히 머릿속에 완성시켜나가면 그것이 꼭 집이라는 완전한 실체로 구현되지 않더라도 나에게 심리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힘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밝혔듯이 남미를 중심으로 많은 집들이 소개되었다거나 하는 지역적인 한계가 있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저자의 연구 결과물이므로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이야기가 없는 것이 조금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었다. 귀농을 해 흙집, 한옥, 초가집을 짓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모습을 저자가 본다면 그의 집짓기 연구가 한층 더 풍성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연과 동화되면서 현명하게 집 짓는 법을 너무나 잘 알았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로이드 칸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난 어떻게 보면 참 행운아다.취미가 많으니 말이다.그 많고 많은 취미 중의 하나는바로 숙박업소탐방...


     

     


    난 어떻게 보면 참 행운아다.


    취미가 많으니 말이다.


    그 많고 많은 취미 중의 하나는


    바로 숙박업소탐방동호회이다.


    난 호텔 펜션 모텔 리조트 등등


    다양한 테마와 아름다운 자연 등등의 조화가 가득한


    많은 곳을  사전에 인터넷으로 충분히 알아보고 검색해 보고


    직접 답사하고 사진 찍어 오기도 한다.


    난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나만의 침실은 커녕 침대조차 가져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내 꿈이 돈 많이 벌어서


    꼭 여러개의 침실을 만들고는 각각의 침실마다 다른 테마로 방을 꾸며서는


    거기서 그날그날, 잠들기 전의 기분으로 방을 골라 자는 거였다.


    물론 지금도 그 꿈은 변하지 않았다


    그런 나는 자연히 인테리어에도 눈을 돌리게 되었고


    도서실의 월간간행물 코너의 비치되어 있는 디자인 인테리어 잡지들을


    무료로 읽으며 안목을 넓히려 무덤히도 애썼다.


    그런 내게 있어서 이 책은 굉장히도 중요하다,


    안에 들어 있는 내용도 알차고 , 내가 생각못했던 것까지 자세하게


    들어가 있어서 처음에는 어 ? 이런 책이었나 ? 했다.


    하지만 내게 도움이 된다면 그 무엇이라도 상관 없다


    그리고 내 인생 그 자체인 여행 !!


    다양한 문화를 잘 받아들이고 , 많은 사람들을 만나


    유쾌한 만남을 즐기기를 원한다.


    그런 것에 맞춰서 봤을 때도 , 이 책은 한국에만 제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다양한 집을 구경시켜 준다.


    선명한 사진과 , 자세한 그림과 함께 말이다



  • 행복한 집 구경 | ut**park | 2008.10.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1
    '셸터' 라는 책이 있는 모양이다.  세계전역, 인류사 전체의 주거의 사진과 그림을 1000장 이상 담았다고 ...

    '셸터' 라는 책이 있는 모양이다.  세계전역, 인류사 전체의 주거의 사진과 그림을 1000장 이상 담았다고 하는데

    초판된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팔리고 있다고....

     

    그 책의 저자 로이드 칸이 그 책의 후속편이라며 내 놓은 책이 이 '행복한 집 구경'이다.

    참으로 세계 구석구석에 있는 집들이 소개되고 있다.

    거의가 비전문가가 직접 지은 자기 집이다.

    실용적이고 단순하면서도 아름답고도 정감이 있는 집들이다.

    그리고 그 곳에서 자연을 사랑하며 소박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있었다.

     

    집구경은 참 재미있다.

    얼마전에 새로 입주한 언니의 집에서 집들이를 했는데

    요즘 새로 짓는 아파트들은 어찌나 실내를 오밀조밀하게 잘 만들어 놓았는지

    감탄하며 구경한 기억이 난다.

     

    이 책을 읽으며 또 다시 집 구경하는 재미에 빠져 들수 있었다.

    자연 속에서 살며 손수 집을 짓고 가꾸며 사는 소박한 사람들의 생활까지 함께 볼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집 구경'이  되었다.

     

    내가 태어난 집은 증조할아버지가 지으셨다는 초가집이었다.

    그래도 작은 언덕을 뒤로 하고 앞이 탁 트인 남향집이었다.

    그 집은 재 작년에 택지개발로 헐렸다. 110년간 5대에 걸친 우리 가족이 그 집에서 살았고

    지금은 모두 아파트 생활을 하고 있다.

    증조 할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집을 지어 본 적이 없다는 이야기....

     

    이 책을 읽으며 자기가 살 집을 자기 손으로 짓은 사람들은 얼마나 신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책을 거실 소파 옆에 두고 있다.

    아무때나 아무페이지나 펴고 읽어도 재미있다.

    낯선 세계로 데려다 주니 '여행서'라고 할 수도 있고, 건축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가 들어 있으니

    건축관계 서적인 것도 같고, 자유롭고 소박하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주는 에세이 집 같기도 하고

    맑고 깨끗한 시심을 전해주니 시집 같기도 하고.....

    아무튼 참 재미있고 특이한 책이다.

  • 제목대로 행복한 집구경 | me**7 | 2008.09.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 태어나서 지금까지 도시에서 자라온 나에게 집이란 이미 지어져 있는 것이고, 전문가가 짓는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고, 집에 ...
    .. 태어나서 지금까지 도시에서 자라온 나에게 집이란 이미 지어져 있는 것이고, 전문가가 짓는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고, 집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이 집을 짓는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사람이 들어가 살아야 하니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은 지으면 안되겠다. 그러나, 그 전문적인 지식이라는 것이 학문적인 지식이 아니라, 현장에서 배운 지식이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 지난 몇 해 동안 황토집이라는 것이 유행처럼 주위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다. 실제로 인근 시골에 집을 지으면서 황토로 지었다는 분의 집에 구경을 가보기도 했었다. 그리고 여름이면 통나무집을 손수 짓기 위해 통나무집학교를 다닌다는 사람들이 TV에 나오기도 해서 유심히 보기도 했다. 그러나 그렇게 한 때 호기심을 가졌을 뿐, 여전히 책짓기에 대해선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 <행복한 집구경>을 읽으면서 조금씩 생각이 바뀌었다. 

    .. '핸드빌트' 라니! 사람이 손으로 집을 짓는단 말인가? 물론, 모든 집은 사람이 손으로 짓는다. 그러나 이 책을 들여다 보는 행복한 기회를 가진 사람은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놀라움에 조금은 공감해주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책 속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핸드빌트집'을 짓고 있었다. 나체촌에서 벌거벗고 집을 지어올리는 아저씨도 있었고, 심지어 자신의 집을 지은 여자도 몇 명이나 있었다. 책을 보면서 예술과 허접은 종이 한 장 차이구나 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심지어 그런 허접한 집조차도 대단해 보일 정도였다.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재료를 사용하여 자신이 설계한 집을 짓는다는 것은 참으로 성취감을 느낄 일이라고 생각된다.

    .. 이 책 <행복한 집구경>에는 물위에 뜬 집도, 병으로 만든 집도, 이동주택도 나오지만, 그중에 가장 멋졌던 것은 역시 멕시코에 지은 '티몰란디아'가 아닐까 싶다. 유려한 곡선과 화려한 채색은 이제까지본 가장 예쁘고 멋진 구조물 2.3위를 다툴만 하다. 책에 나온대로 경량 콘크리트용 골재를 쓰면 나도 이런 집을 지을 수 있을까 하는 행복한 상상에 빠져들만한 집이었다. 앞으로 내가 살면서 과연 내 집을 설계해서 지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를 일이지만, 그 이전에 이 책을 보면서 행복한 상상을 몇 번이고 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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