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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sam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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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의 종말
| A5
ISBN-10 : 8937424754
ISBN-13 : 9788937424755
소유의 종말 [양장] 중고
저자 제레미 리프킨 | 역자 이희재 | 출판사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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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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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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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소유’는 필요하지 않다
접속의 시대가 오고 있다 『소유의 종말』 은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미래의 기술과 환경 그리고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고 비전을 제시하는 시리즈의 세 번째에 해당하는 저서로, 이전에 출간된 『노동의 종말』, 『바이오테크 시대』와는 또 다른 시각에서 인류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리프킨은 이 책에서 ‘소유’, ‘상품화’와 함께 시작되었던 자본주의가 이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선언한다. 사람들은 더 이상 ‘소유’하지 않고 임시적으로 ‘접속(access)’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리프킨은 접근, 출입, 접근법, 접근 권한 임대 등의 뜻을 가진 access라는 용어를 새로운 시대를 정의하는 키워드로 사용한다. 접속은 단순히 컴퓨터나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포괄한다. 인터넷은 물론 자동차, 주택, 가전품, 공장, 체인점 같은 다양한 실물 영역에서도 일관되게 발견되는 조류가 바로 접속이다.

저자소개

저자 : 제러미 리프킨
Jeremy Rifkin
제러미 리프킨은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태어났고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를 졸업했다. 과학과 기술의 발전이 경제, 사회,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미래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해 온 저명한 사회사상가이다. 1994년부터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 최고경영자과정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 비영리단체 ‘경제동향 연구재단(the Foundation on Economic Trends)’을 설립해 사회의 공공 영역을 수호하기 위한 계몽 운동 및 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 『글로벌 그린 뉴딜』, 『한계비용 제로 사회』, 『3차 산업혁명』, 『공감의 시대』, 『유러피언 드림』, 『노동의 종말』, 『수소 혁명』, 『바이오테크 시대』 등이 있다.

역자 : 이희재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독문학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소유의 종말』, 『새벽에서 황혼까지 서양 문화사 500년』, 『문명의 충돌』, 『중국의 시대』, 『브루넬레스키의 돔』, 『리오리엔트』, 『몰입의 즐거움』, 『그린 마일』, 『브루넬레스키의 돔』 등이 있다.

목차

1부 자본주의의 새로운 프론티어
1. 접속의 시대가 오고 있다
2. 시장이 네트워크에 밀리는 날
3. 무게 없는 경제
4. 지적 재산의 독점
5. 서비스 세상
6. 인간 관계의 상품화
7. 삶으로서의 접속

2부 문화를 고갈시키는 자본주의
8. 자본주의의 새로운 문화
9. 문화의 광맥을 찾아서
10. 탈근대
11. 접속자와 비접속자
12. 문화와 자본주의 생태학을 향하여


옮긴이 후기

책 속으로

접속의 시대를 지배하는 경영학적 전제는 시장의 시대를 지배하던 전제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새로운 세계에서 시장은 네트워크에게 자리를 내주고 판매자와 구매자는 공급자와 사용자로 바뀐다. 사실상 모든 것이 접속된다. -14쪽 문화 영역과 상업 영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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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의 시대를 지배하는 경영학적 전제는 시장의 시대를 지배하던 전제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새로운 세계에서 시장은 네트워크에게 자리를 내주고 판매자와 구매자는 공급자와 사용자로 바뀐다. 사실상 모든 것이 접속된다. -14쪽

문화 영역과 상업 영역의 적절한 균형을 회복하는 것은 어쩌면 접속의 시대가 해결해야 할 가장 어려운 과제인지도 모른다. 산업 시대에 자연 자원이 인간의 남용으로 고갈되어 버릴 위기를 맞이했던 것처럼, 문화 자원도 과도한 영리 추구로 인해 언제 고갈되어 버릴지 모른다. -21쪽

제품의 수명이 점점 짧아지고 물품과 서비스의 이동 영역이 날로 확대되는 네트워크 경제에서 부족한 것은 사람의 관심이지 물건이 아니다. 잠재 고객의 관심을 끌어 모으기 위해 물건을 그냥 주는 것은 마케팅 전략으로 점점 각광을 받을 것이다. -142쪽

우리는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자본주의의 새로운 단계를 맞이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떠받들어 온 모든 경제적 토템은 하나둘 허물어지고 있다. 그 자리에 대신 들어서는 것은 역사의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상업적 우상이다. -169쪽

우리의 생활 공간을 소유에서 접속으로 어느 정도까지 탈바꿈시킬 것인가 하는 것은 우리가 누구이며 21세기를 어떤 식으로 살고 싶어 하는가에 대한 두 가지 감수성의 우열에 따라 판가름 날 것이다. -198쪽

상품과 서비스의 소비에서 체험의 소비로 다시 한번 글로벌 경제의 중심축이 바뀌고 있는 오늘날, 인간의 본성도 다시금 변화를 겪고 있다. 접속의 시대를 살아가는 변화무쌍한 새로운 인간형이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은 부모 세대나 조부모 세대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297쪽

시민 교육은 문화와 상업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핵심적 도구이다. 그러나 인간 관계에서 문화가 예전에 차지하던 높은 자리를 되찾으려면 더욱 근본적인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377쪽

접속의 시대는 〈우리는 타인과 맺는 가장 기본적인 인간 관계를 과연 어떤 방향으로 재설정하고 싶어 하는가〉라는 근본적 물음으로 우리를 내몰 것이다. 접속이라는 것은 참여의 수준만이 아니라 참여의 유형을 결정하는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단순히 누가 접속권을 얻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유형의 체험과 세계가 접속할 만한 가치가 있고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를 따지는 물음이다. 21세기에 우리가 만들어 나갈 사회의 성격은 이 답변에 좌우될 것이다. -3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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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더 이상 ‘소유’는 필요하지 않다 물건은 빌려 쓰고 인간의 체험까지 돈을 주고 사는, 자본주의의 새로운 단계가 시작되었다 과학과 기술, 세계경제의 흐름을 읽는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의 미래 진단서 빠르게 변화하는 혁신의 시대 ...

[출판사서평 더 보기]

더 이상 ‘소유’는 필요하지 않다
물건은 빌려 쓰고 인간의 체험까지 돈을 주고 사는,
자본주의의 새로운 단계가 시작되었다

과학과 기술, 세계경제의 흐름을 읽는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의 미래 진단서

빠르게 변화하는 혁신의 시대
우리는 경험과 시간에 돈을 지불한다

접속은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권리다. 접속의 반대는 소유다. 사람들은 소유를 부담스러워한다. 산업 시대는 소유의 시대였다. 기업은 많은 상품을 팔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소비자는 많은 상품을 시장에서 구입하고 소유하여 자기 존재 영역을 확대했다. 그러나 빠르게 변화와 혁신이 이루어지는 시대에 소유에 집착하는 것은 불리하다. 기업들은 공장을 소유하지 않고 브랜드만 가지고 운영되는 나이키 같은 회사가 되고 싶어 한다. 포드는 이제 자동차를 팔려고 하지 않고 고객에게 임대하여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싶어 한다. 고객은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고 자동차를 임대하여 새로운 모델이 나올 때마다 차를 갈아 치운다.
기업에게 중요한 것은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다.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고객의 관심, 고객의 시간을 많이 확보하느냐가 생존의 관건이 된다. 예전에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지상 과제였지만 이제 기업은 고객의 시간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이제 기업은 물건을 팔지 않고 그냥 준다. 이렇게 일단 고객과 관계를 맺은 다음에는 서비스나 다른 영역의 접속에 대한 권리를 팔면서 고객의 시간을 장악해 나간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서비스화함으로써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든다. 때가 되면 알아서 에어컨을 교체해 주고 카펫을 바꿔 깔아 준다. 더 많은 제품을 팔려고 아등바등하는 것보다 설치한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관리하는 쪽으로 훨씬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세상만사가 서비스화된다는 것은 자본주의가 상품을 교환하는 데 바탕을 둔 체제에서 경험 영역에 접속하는 데 바탕을 둔 체제로 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에어컨 자체를 사지 않고 에어컨 서비스를 받기로 계약을 맺는다는 것은 에어컨을 통해 얻는 경험에 대해서 돈을 지불한다는 뜻이다. 이런 점에서 새로운 자본주의에서는 물질의 차원보다는 시간의 차원이 훨씬 중요하다. 장소와 물건을 상품화하고 그것을 시장에서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우리는 서로의 시간과 식견에 접속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필요한 것을 빌린다. 그리고 그것을 매개하는 것은 돈이다.
타인의 시간, 타인의 배려와 애정, 타인의 공감과 관심을 돈으로 사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오락과 놀이를 사들이는 것이 아니라 예의범절과 호의마저도 사들인다. 우리가 누리는 시간은 정확히 측정된다. 우리의 삶은 점점 상품화되고 공리와 영리의 경계선은 점점 허물어진다.

문화 상품과 지적 재산의 독점

삶에서 접속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것과 함께, 지적 소유권에 대한 권리는 점점 엄격해진다. 예를 들어 맥도널드의 체인점을 운영하는 경우 그 점포의 주인은 브랜드에 잠시 접속할 수 있는 권리를 사는 것이다. 자신의 돈을 투자하여 가게를 열었어도 어느 하나 자신의 마음대로 되는 것은 없다. 복제 동물을 만들어 특허를 따 놓으면 특허권의 소유자는 그 동물의 모든 후손에까지 지적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동물을 산 사람은 그 동물의 새끼가 태어날 때마다 로열티라는 형태로 추가 접속료를 물어야 한다. 병원에서 특정 유전인자를 이식받아 병을 치료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후손들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에 대해서도 접속료를 물어야 하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

독점문화의 상품화, 고갈되어 가는 지역 문화
접속의 시대에 드리운 그늘

리프킨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문화는 늘 상업에 선행했다. 상업은 문화의 파생물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사정이 바뀌었다. 문화는 어디까지나 상업화를 위한 재료 공급원으로 전락했다. 문화 자본주의는 인류가 수천 년 동안 발전시켜 온 문화적 다양성을 샅샅이 발굴하여 상품화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그 과정에서 문화적 다양성은 소멸한다는 것이 리프킨의 진단이다. 문화적 다양성을 지키는 것은 생물 다양성을 지키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리프킨은 말한다. 인간 가치의 마지막 보루라 할 수 있는 문화 영역마저 상업 영역에 완전히 흡수당하게 되면 사회적 신뢰는 땅에 떨어지고 건강한 시민사회의 기반은 완전히 허물어지기 때문이다. 인간의 문명은 위기에 처한다.
교육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여 모든 사람이 컴맹에서 벗어나고 사이버공간을 제약 없이 누비고 다닐 수 있게 한다고 해서 새로운 접속의 시대가 안고 있는 문제들이 저절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존재의 거의 모든 측면이 유료 활동으로 바뀌면 궁극적으로는 인간 그 자체도 상품이 되어 버리고 상업적 영역은 개인과 집단의 운명을 좌우하는 결정권을 쥐게 되기 때문이다.
리프킨은 지리적 공간에 뿌리를 둔 문화적 다양성을 지켜나가는 것만이 인간의 문명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한다. 산업 시대에 자연 자원이 남용으로 고갈되어 버릴 위기를 맞이했던 것처럼 문화 자원도 과도한 영리 추구로 인해 언제 고갈되어 버릴지 모른다. 문화적 다양성을 지키고 끌어올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는 것은 금세기의 시대적 과제이다.

흩어져 있는 현상의 저변에 흐르는 조류를 읽는
리프킨의 글쓰기

리프킨은 자연과학과 사회과학, 인문과학을 종횡무진 넘나들면서 그 누구보다도 높은 조망대 위에서 인간 사회가 나아가는 방향의 전체상을 제시한다. 자본주의의 무서운 이윤 추구 논리를 비판한 학자들은 무수히 많지만 리프킨이 돋보이는 점은 구체적이고 실증적으로 비판한다는 점이다. 리프킨은 현상의 나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표면적으로는 전혀 관련성이 없어 보이는 현상들의 저변에 흐르는 조류를 날카롭게 파악하는 안목을 갖고 있다. 그는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과 퓨전 음악, 유전자 조작 등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것들 사이의 관계와 흐름을 제시한다.
거시적 조류를 읽는 통찰력과 안목을 평가받아 리프킨은 여러 나라 정부의 대통령 정책 자문을 하고 있으며 기업계, 노동계, 시민운동 분야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자주 연설을 한다. 세계 각국의 많은 대학에서 강연했으며 비영리 조직인 경제동향 연구재단을 설립하여 사회의 공공 영역을 수호하기 위한 활발한 계몽 운동과 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리프킨의 혜안은 열성과 부지런함에서 나온다. 『소유의 종말』을 쓰는 데 꼬박 6년이 걸렸다. 350권의 책과 1000편의 논문, 5만 장의 색인 카드와 2000개의 주석이 동원되었다. 이 책은 새로운 자본주의가 인류 문명에 초래할 수 있는 위기를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자본주의가 어떻게 돌아가게 될 것인지를 리프킨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저자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앞으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읽어 둘 만한 전략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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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소유의 종말 - The Age of Access 이 책이 지금으로부터 20여년 전에 구상되고 쓰여졌다는 사실을 믿을수가 없었다...

    소유의 종말 - The Age of Access 이 책이 지금으로부터 20여년 전에 구상되고 쓰여졌다는 사실을 믿을수가 없었다.

     

    제러미 리프킨이 미래를 예측한건지, 저명한 학자의 생각대로 세상이 흘러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경우이던 

     

    엄청난 일은 맞는것 같다.

     

    더 이상 ‘소유’는 필요하지 않다
    물건은 빌려 쓰고 인간의 체험까지 돈을 주고 사는,
    자본주의의 새로운 단계가 시작되었다

    과학과 기술, 세계경제의 흐름을 읽는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의 미래 진단서

    빠르게 변화하는 혁신의 시대
    우리는 경험과 시간에 돈을 지불한다

    접속은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권리다. 접속의 반대는 소유다. 사람들은 소유를 부담스러워한다. 산업 시대는 소유의 시대였다. 기업은 많은 상품을 팔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소비자는 많은 상품을 시장에서 구입하고 소유하여 자기 존재 영역을 확대했다. 그러나 빠르게 변화와 혁신이 이루어지는 시대에 소유에 집착하는 것은 불리하다. 기업들은 공장을 소유하지 않고 브랜드만 가지고 운영되는 나이키 같은 회사가 되고 싶어 한다. 포드는 이제 자동차를 팔려고 하지 않고 고객에게 임대하여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싶어 한다. 고객은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고 자동차를 임대하여 새로운 모델이 나올 때마다 차를 갈아 치운다.

  • 우리는 미래에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열쇠가 현재에 있다는 사실을 잘 잊어버립니다. 오늘 불원천리는 미래를 여는 열쇠를 ...
    우리는 미래에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열쇠가 현재에 있다는 사실을 잘 잊어버립니다.
    오늘 불원천리는 미래를 여는 열쇠를 들여다보고 열쇠로 열어 본 새로운 세상을 두드려봅니다.
     
    "멀리 내다보지 않으면, 가까운 시일 안에 근심이 찾아온다."
    人無遠慮, 必有近憂.
    (<논어> 15-11)
     
    내 코가 석자에다 당장 코앞에 처리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나요? 그렇게 짧은 걱정에 매달리다 보면 누군가의 손바닥 위에서 바둥대는 나를 발견합니다. 남의 손바닥 위에서 미래를 꿈꿀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의 <소유의 종말>은 수신자가 2011년의 현대인입니다. 전지구적으로 소유나 공유의 패러다임이 약해지고 접속 패러다임으로 옮아가면서 접속의 권한을 가지고 있는 '문지기'들이 생사여탈권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소유의 종말>은 최고의 경영서이자 마케팅 서적이자 인문교양서적입니다. 이 책을 통해 차원이 다른 마케터, 경영자로 거듭나실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자기 자신과 연결돼 있는 '접속'을 살펴보세요. 한 번 힘써서 '큰 걱정'을 하고 나면 무수히 많은 '자잘한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메일레터 신청 : dajak97@hanmail.net
     

  • 이 책은 <노동의 종말>에 이은 저자의 기념비적 역작이다.저자는 통신과 과학의 발전이 가져온 자본주의의 새로운 전개...
    이 책은 <노동의 종말>에 이은 저자의 기념비적 역작이다.

    저자는 통신과 과학의 발전이 가져온 자본주의의 새로운 전개양상을 ;접속의 시대(The Age of Access)'라 정의하고 '접속의 시대'에 대한 구체적인 현상과 증거를 밝힌다. 또한, '접속의 시대'가 도래한 이유와 그 이전 자본주의와의 차이점, 향후 전망을 제시하면서 독자들이 이에 대비할 것을 당부한다. 동시에 '접속의 시대'가 가져올 폐해를 경고하면서 그 대안을 함께 제시하고자 한다.

    18세기에 유럽에서 시작된 시민혁명, 르네상스, 근대화, 산업생산은 세계의 주요지역을 봉건주의 시대에서 '사적소유'를 중심으로 하는 자본주의 시대를 가져왔고 자본주의는 '소유의 시대'를 의미한다.
    1990년대부터 '정보화시대'라는 말이 대두되었고 이제는 웬만한 사람이라면 '정보화'라는 말에 전혀 거부감이나 이상한 느낌을 받지 않을 것이다. 20세기 내내 이루어진 첨단과학의 발전은 세계 방방곡곡을 1일 생활권으로 지리적으로 단축시켜 놓았고 인터넷을 대표되는 기술혁명은 빛의 속도로 세계인들이 정보를 접하고 전달하고 결정하는 시대로 바꾸었다. 

    '변화'와 '혁신', '효율'과 '시장'을 내세우며 300년간 공룡처럼 커지기만 하던 자본주의는 '소유'에 근거한 '변화'와 '혁신'에 한계를 느끼고 스스로 '소유의 시대'에서  '접속의 시대'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
    이미  20세기 말부터 북미와 유럽에서는 자동차, 주책, 전자제품, 공장, 도소매 등 다양한 시장 영역에서 '소유'를 확대하는 것이 불리함을 깨닫고 '접속'을 중심으로 기업들이 경영을 재편하고 있다.
    즉, 20세기 말부터 제기되어온 '신자유주의'는 결국 '접속 자본주의'를 애기하는 것이고 21세기 자본주의의 중심은 '접속'이 '소유' 대신 모든 존재가치와 부를 가르는 기준이 될 것이다.

    산업시대는 지난 300년간 '소유'가 인류의 최대 관심사였기 때문에 '소유'의 범위를 정의하기 위한 싸움에 수많은 세대의 정치적 정열이 소진되었다. 근대의 정치 형세는 무엇보다도 계급과 계급 사이에 형성된 전선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상류층, 자본가층, 권력층, 노동자농민층, 빈민층은 물리적 자본을 가용하고 물자와 서비스를 생산하고 재산을 분배하는 최선을 방안을 놓고 끊임없이 갈등을 빚었다. 한마디로 생산수단을 누가 장악하고 인간 노동의 결실을 누가 주도적으로 분배할 것인가를 놓고 정치세력이 좌우로 갈라져 대립해왔다.
    접속의 시대에는 좌우가 대립하는 정치가 내재가치와 효용가치가 갈등을 빚는 새로운 사회구도에 흡수될 것이다. 한마디로 문화적 정체성, 문명의 존엄성이 그 자체로 인류의 목적이냐, 아니면 상품 생산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냐라는 갈등이 될 것이다.

    글로벌 거대독점기업들에게 이제 중요한 것은 대규모로 생산하여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다. 고객의 관심과 시간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기업의 생존 조건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관심을 돌려 고객을 감동시키는 서비스, 고객을 감동시키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상품을 팔지 않고 그냥 준다. 그리고 상품의 유지관리와 체험에서 오히려 장기간의 수익을 확보하려 한다.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는 한국사회에서도 이미 여러 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요즘 누가 핸드폰을 돈을 지불하고 사는가? 복사기,복합기를 임대하는 것은 이미 상식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냉장고도 거의 무상으로 제공한다.)

     '
    접속의 시대'에 몇 십년 내에 글로벌 기업들은 지역, 국가, 지구의 접속권을 독점권을 획득할 것이다. 또 기존의 자본주의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의 노동력을 팔아 삶을 영위했다면, 이제 자신의 체험과 삶을 팔아야 할 것이다. 과거에는 '소유'를 기초로 계급과 인간을 나누었다면, 앞으로는 '접속' 여부가 사람들을 가를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미디어와 인터넷, 체험과 문화 상품에 길들여진 세대들이 지구상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시기가 도래하면 '문화'와 '문명'은 도태되고 문화상품이 인간을 점령할 것이다.

    '접속의 시대'에는 체험과 놀이와 문화가 상품의 중심을 차지할 것이다. 심지어 타인의 시간, 타인의 배려와 애정, 타인의 공감과 관심을 돈으로 사는 경우가 점점 늘어날 것이다. 심지어 인간관계도 상품화되고 있다. 우리의 삶은 점점 상품화되고 공리와 영리의 경계선은 점점 허물어질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21세기 자본주의가 바야흐로 ';소유의 시대';에서 '접속의 시대'로 전화되고 있으며, 이 대세를 어느 누구도 거스를 수 없음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렇지만, 그와 함께 두 가지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한다. 
    첫째는, '접속'의 불평등이다. 최근 몇 십년 동안 자본주의의 전개과정은 '부익부빈익빈'을 가중시켜 왔고 이 상황을 개선시키지 않은채 '접속의 시대'가 도래하면 더욱 심각한 상황이 재연될 것이라는 점과 공익적,인권적인 관점에서 '접속할 수 있는 인간의 권리'를 제기한다.... '부익부빈익빈'은 신자유주의가 더욱 심화시켜 왔으며 부의 재분배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인류의 심각한 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
    두번째, '접속의 시대'에 인류 문화와 문명의 고유가치, 생물 다양성과 함께 문화의 다양성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노력을 게을리할 경우, 문화자본주의와 인류는 스스로 자멸의 구렁텅이로 빠져들 수 밖에 없음을 경고한다.

     저자가 이 책을 발간한 것이 2001년이라는 점에서 다시 한번 저자의 뛰어난 분석력과 통찰력이 돋보였다. '접속의 시대'에 대한 저자의 분석과 전망은 우리에게 세계경제의 거시적인 안목을 키워주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우리도 또한 적어도 지구상의 흐름을 방관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동시에 비판적인 관점에서 '접속의 시대'를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한 저자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 2010년 5월 02일 ]
  •   정확히 10년만에 먼지를 뒤집어 쓴 <소유의 종말>을 다시 읽었다. 2002년 겨울에 읽었던 기억...
     
    정확히 10년만에 먼지를 뒤집어 쓴 <소유의 종말>을 다시 읽었다.
    2002년 겨울에 읽었던 기억이 나지만, 책의 내용은 어렴풋하게 21세기에는 산업시대의 산물이었던 소유의 시대는 접속의 시대로 변할 것이라는 것만이 생각난다.
     
    이 책은 그당시에 논술을 공부하던 대학입시생들은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와도 같은 책이었다. 지금도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책의 저자인 '제러미 리프큰'의 열정이 담긴 책이 <소유의 종말>일 것이다.
    그의 세번째 저서라고 했던가.
    저자는 <소유의 종말>을 쓰기 위해서 6년이란 시간에 걸쳐서 집필을 하였고, 350권의 책, 1천 편의 논문 등을 참고로 하였다고 한다.
     
    "리프킨은 표면적으로는 전혀 관련성이 없어 보이는 현상들의 저변에 흐르는 조류를 날카롭게 파악하는 안목과 복잡한 현실을 명쾌한 개념으로 요약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저자 소개 글 중에서)
     
     
    저자의 다른 책을 읽어 보지 못했기에 저자를 소개하는 글에 대해서는 명쾌하게 이해할 수는 없지만, <소유의 종말>로도 그의 날카로운 시선은 느낄 수 있다.
    흔히 미래를 정보화시대라고 하지만 리프킨은 우리가 목격하는 것은 정보화추세가 아니라 접속화의 추세라고 한다.
    정보와 접속이 어떻게 다를까?
    비슷한 개념 또는 같은 개념으로 생각해 왔는데, " 정보는 인터넷이라는 부분적 세계를 전체 세계로 확대 적용하는 개념이지만 접속은 인터넷은 물론 자동차, 주택, 전자제품, 공장, 체인점 같은 다양한 실물 영역에서도 일관되게 발견되는 포괄적 조류" (p441, 옮긴이의 후기 중에서)라고 한다.
    접속의 소유의 반대 개념으로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권리, 즉 일시적으로 접속한다 고 표현한단다.
     
    쉽지 않은 내용이기는 하지만, 각종 사례들을 중심으로 자세하게 설명을 해 준다.
    산업시대는 소유의 시대였지만, 새로운 시대의 경제에서는 물건이 아니라 개념, 아이디어, 이미지가 실리인 것이다. 그래서 부는 인간의 상상력고 창조력에서 나오는 것이기도 하고....
     
    21세기의인간은 관심을 공유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의 교점이라는 의식으로 살아갈 것이며, 현실공간은 가상공간으로, 소유는 접속으로 이동할 것이란다.
     
    이 책을 처음 읽었던 시점에서 10년의 세월이 지났기에 제레미 리프킨이 말하는 것처럼 현실공간이 가상공간으로 이동하고 있음은 이전보다는 확연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소유의 개념도 점점 멀어져 가고 있음도 어렴풋이나마 느낌으로 다가온다.
    전자 상거래, 인터넷 상거래, 지적 재산권, 체인점 등이 점점 발달해 가는 것도 접속의 시대의 산물이 아닐까.
    접속은 재산권보다 훨씬 더 포괄적인 현상으로 재산권은 내 것과 네 것이라는 협소한 물질의 차원을 다루지만 접속은 체험 자체를 누가 지배하는가라는 좀더 광범위한 문화적 문제와 관련이 있게 되는 것이다.
     
     
     제레미 리프킨의 생각처럼 접속의 시대로 이동하고 있음을 이제는 많은 곳에서 느낄 수 있기에 언젠가는 소유보다는 접속이 지배하는 세상이 올 것이리라.
     
  • 소유의 종말 | so**os | 2011.08.2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노동의 종말>, <바이오테크 시대> 등을 저술한 저자가 자연과학과 사회과학, 인문과학을 넘나들며 인...
    <노동의 종말>, <바이오테크 시대> 등을 저술한 저자가 자연과학과 사회과학, 인문과학을 넘나들며 인간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미래 진단서. 이 책에서 저자는 표면적으로는 전혀 관련성이 없어 보이는 현상들의 저변에 흐르는 조류를 날카롭게 파악하는 안목과 복잡한 현실을 명쾌한 개념으로 요약하면서 재산의 소유 그리고 상품화와 함께 시작되었던 자본주의의 여정은 <시간과 체험의 상품화>라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한다.
     
    제러미 리프킨

    제러미 리프킨은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워튼 경영 대학원Wharton School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터프츠Tufts 대학의 플레처 법외교학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했다. 1994년부터는 워튼 경영 대학원 최고 경영자 과정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전세계의 최고 경영자와 고위 간부들에게 과학, 기술의 새로운 조류와 이것이 글로벌 경제, 사회,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또한 비영리 조직인 <경제 조류 재단>을 설립하고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사회의 공공 영역을 수호하기 위한 활발한 계몽운동과 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20여 년 동안 15권의 저서를 통해 경제, 노동, 사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특히 1995년에 발표한 『노동의 종말』은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노동 시간 삭감을 위한 사회운동의 기폭제 역할을 했고, 『바이오테크 시대』(1998)는 생명공학 연구가 가져올 수 있는 문제를 제기하여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리프킨은 미국과 세계 각국의 정책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수많은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증언했으며 환경과 기술 분야의 많은 분야에 대해 정부의 책임 있는 정책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CNN의 「Larry King Live」, 「ABC Nightline」, 「Face the Nation」과 같은 미국 의 주요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영향력 있는 일간지와 주간지에 기고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그는《내셔널 저널National Journal》이 선정한 <연방정부 정책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150명> 중의 한 명으로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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