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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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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1195661002
ISBN-13 : 9791195661008
작은 거인들 중고
저자 최진석 | 출판사 비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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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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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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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동차부품 산업은 완성차보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부품사 CEO들의 이야기나 자동차 부품산업의 역사가 담긴 책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점을 안타까워한 한국경제신문 자동차 전문기자인 저자가 9명의 자동차부품사 창업주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삶과 기업 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으며, 이 책이 그 결과물이다. 자동차부품사를 대표하는 CEO 9명은 어떻게 자동차부품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 중에 어떤 장애물이 있었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소개

저자 : 최진석
저자 최진석은 한국경제신문 자동차 전문 기자. 경제주간지 [한경비즈니스]와 온라인 자동차 전문 매체 [로드테스트] 등에 기고하고 있다. TBS교통방송의 주말 시사프로그램 [김필수의 교통시대]에 고정 출연 중이며, 자동차 역사·산업·상식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도 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경제신문 생활경제부와 사회부를 거쳐 2011년부터 산업부에 몸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자동차 법률상식》,《자동차 제국》,《마이카 미니(My car MINI)》,《융합형 인재의 조건(공저)》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한국 자동차산업에 뿌리내린 작은 거인들의 발자국

01 죽을 때까지 일하고 죽을 때까지 배운다
국중하 우신산업 회장

02 벼랑 끝에서 희망은 움직인다
권회현 대한솔루션 회장

03 평생 공부가 경영혁신을 이끈다
김현숙 경신 회장

04 성실, 감사, 인내가 쌓일 때 성공의 문이 열린다
류홍우 유성기업 명예회장

05 위기란 위험과 기회가 합쳐진 말이다
엄병윤 유라코퍼레이션 회장

06 가장 두려운 일은 시작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이동호 동희 회장

07 한결같이 부지런하면 세상에 어려운 일이 없다
이중아 대동시스템 회장

08 신뢰가 답이다
함상식 엠알인프라오토 회장

09 경영의 처음과 끝은 현장에 있다
홍성종 남양공업 회장

책 속으로

권회현 회장은 새벽에 일어난 뒤 반드시 1시간 정도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다. 아직 세상이 잠에서 깨지 않은 이른 새벽, 고요함 속에서 그는 책을 읽고 생각을 한다. 주로 고전을 읽는다. 2015년 초에는 명심보감을 다시 꺼내어 읽기도 했다. 그는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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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회현 회장은 새벽에 일어난 뒤 반드시 1시간 정도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다. 아직 세상이 잠에서 깨지 않은 이른 새벽, 고요함 속에서 그는 책을 읽고 생각을 한다. 주로 고전을 읽는다. 2015년 초에는 명심보감을 다시 꺼내어 읽기도 했다. 그는 “홀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시간의 망중한이 소재 기술 3,000여 건을 보유한 대한솔루션을 이끄는 아이디어의 발원지인 것이다. 권 회장은 “한 기업을 이끄는 CEO는 최선의 선택을 위해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판단해야 한다”며 “그럴수록 하루 한 시간쯤은 자신만의 공간에서 사색을 즐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pp70~71 02. 권회현 대한솔루션 회장|벼랑 끝에서 희망은 움직인다

류홍우 명예회장은 오늘날 성공의 길로 가는 데 가장 큰 힘이 돼준 건 부모님이라고 말했다. 가난 속에서도 자식들을 공부시키려는 부모의 희생과 사랑이 있었기에 상경할 수 있었고, 공부와 장사를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부모의 은혜를 자식들에게도 전하기 위해 ‘징표’로 만들었다. “어머니 살아계실 때 금반지와 금비녀 등을 해드렸어요. 돌아가신 후 그 금붙이들을 모아 녹여서 8개의 메달을 만들었습니다.” 10돈(37.5g)짜리 금메달에는 ‘성실, 감사, 인내’라는 세 단어가 새겨져 있다. 류 명예회장이 평생 동안 지켜온 삶의 신념이자 경영철학이었다. 그의 부모가 몸소 보여주고 남긴 유산과도 같은 것이었다. 그는 “성실하고 감사하는 마음, 인내하는 마음을 늘 가져야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다”며 “이 메달을 지니고 있으면 부모님과 함께 있다는 생각이 들어 항상 든든하다”고 설명했다.
- pp127~129 04. 류홍우 유성기업 명예회장|성실, 감사, 인내가 쌓일 때 성공의 문이 열린다

그가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고 기술을 혁신하는 등 공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장 먼저 실시한 것이 무엇일까. 이 물음에 ‘정리 정돈’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그는 “모든 직원들이 기본에 충실하도록 정리 정돈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1983년 일본 자동차업체 견학을 가서 공장을 둘러보며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공장의 정리 정돈이라는 개념조차 없었던 우리와 달리, 일본의 프레스 업체
현장 바닥은 밥알이 떨어져도 주워 먹을 수 있을 만큼 청결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가장 먼저 공장 청소부터 실시했습니다. 이런 작은 실천을 시작으로 직원들이 현장 개선을 위해 스스로 뛰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도록 했죠.”
- pp171~173 06. 이동호 동희 회장|가장 두려운 일은 시작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지부작족知斧斫足’이라는 말이 있다. 흔히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말로 해석한다. 신뢰하던 사람에게 배신 당할 수 있음을 경계한 말이다. 많은 직원들을 이끌고 기업을 운영하는 CEO라면 특히 유념해야 할 리더의 조건으로 여겨진다. 함상식 엠알 회장은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는“진심으로 상대방을 믿는다면 결코 배신하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함 회장의 경영철학이자 인생관이기도 하다. 헌신적인 부모의 사랑은 그에게 믿음이라는 가치관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토양이 됐다. 단단한 믿음의 토양에서 기회의 나무가 자랐고 성공이라는 열매를 맺었다. 회사와 가정 양쪽에서 튼실한 과실을 가꾼 것이다.
- p227 08. 함상식 엠알인프라오토 회장|신뢰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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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불굴의 노력으로 정상에 오른 CEO들의 성공 신화 우리나라 자동차부품 산업은 완성차보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부품사들은 60여 년 동안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해오며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세계 5위 자리에 올라서는 지렛대 역할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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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노력으로 정상에 오른 CEO들의 성공 신화
우리나라 자동차부품 산업은 완성차보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부품사들은 60여 년 동안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해오며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세계 5위 자리에 올라서는 지렛대 역할을 했다. 개별 부품사의 역사는 곧 한국 자동차산업의 역사이며 기업을 이끈 CEO들의 이야기는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질곡과 궤를 같이 한다. 그러나 자동차부품사 CEO들의 이야기나 자동차 부품산업의 역사가 담긴 책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점을 안타까워한 한국경제신문 자동차 전문기자인 저자가 9명의 자동차부품사 창업주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삶과 기업 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으며, 이 책이 그 결과물이다. 자동차부품사를 대표하는 CEO 9명은 어떻게 자동차부품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 중에 어떤 장애물이 있었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국중하 우신산업 회장은 부잣집 아들로 태어났지만 상속을 거부하고, 맨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호남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날마다 새벽 4시에 일어나는 성실함과 공사公私를 엄격히 구분하는 원칙주의, 끊임없이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배움의 자세가 비결이라고 말한다. 김현숙 경신 회장은 남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하루아침에 주부에서 경영자로 역할이 바뀌었다.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김 회장에게 유일한 해법은 공부하는 것이었고 배움은 자신을 배신하지 않았다고 한다. 류홍우 유성기업 명예회장은 가난과 전쟁의 고된 터널을 뚫고 맨주먹으로 시작해 자동차부품 업계에서 살아있는 전설이 됐다. 그는 살아남기 위해 독해질 수밖에 없었으며 고난은 자신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말한다. 엄병윤 유라코퍼레이션 회장은 1997년 IMF 외환위기가 자신에겐 일생일대의 기회였다고 말한다. 기업의 외형을 키우고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됐던 것이다.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지는 도전과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는 CEO들의 성공기를 통해 독자들은 한국 자동차산업의 가장 낮은 곳에서 묵묵히 걸어온 작은 거인들의 발자국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실패했을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했을 때 끝나는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9명의 CEO들은 저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들이 있었다. 예를 들어 권회현 대한솔루션 회장은 ‘임금은 비단옷을 입지 않는다’며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잃지 않았으며 류홍우 유성기업 명예회장은 ‘성실, 감사, 인내’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겼다. 이중아 대동시스템 회장은 ‘한결같이 부지런하면 세상에 어려운 일이 없다’며 근면의 힘을 강조했으며 홍성종 남양공업 회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하루도 빠지지 않고 현장에서 업무에 몰입하고 있다.
이처럼 CEO들의 가치관이나 경영철학이 각기 다르지만 그들에게서 공통점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무모하다는 말을 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도전하지 않으면 100퍼센트 실패하지만 도전하면 실패 확률은 50퍼센트로 줄어둔다는 것을 굳게 믿고 있다.
이동호 동희 회장은 열악한 국내 산업 환경에서 자동차부품부터 완성차로 이어지는 제조 벨트를 구축할 수 있었던 건 도전과 개척정신 덕분이었다고 말한다. 위험이 크면 망설이거나 물러서게 되지만 이동호 회장은 위험이 큰 만큼 부가가치가 높다는 점에 주목하고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홍성종 남양공업 회장은 학창시절 사범학교 시험에서 낙방한 후 앞으로 살면서 수많은 도전에 직면하겠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새기게 되었다는 경험도 털어놓았다. 함상식 엠알인프라오토 회장은 새로운 사업 제안을 받았을 때 위험부담이 컸지만, 거래처인 미국 로마노우 경영진에 대한 신뢰감 하나로 도전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자동차부품사 CEO들이 척박한 산업 환경에서 맨주먹으로 부품사를 창업해 기업 성장과 발전을 이룬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게 담아냈다. 끝없는 도전과 가슴 뛰는 열정으로 써내려간 CEO들의 성공 스토리를 통해 실패했을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했을 때 끝나는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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