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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교차로에서 탈제국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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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쪽 | A5
ISBN-10 : 8936413090
ISBN-13 : 9788936413095
제국의 교차로에서 탈제국을 꿈꾸다 [양장] 중고
저자 최원식,백영서,신윤환,강태웅 | 출판사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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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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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에서 바라본 동북아시아!

『제국의 교차로에서 탈제국을 꿈꾸다』. 서남포럼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오끼나와ㆍ호찌민시ㆍ타이빼이 3개 도시에서 현지 지식인들과 함께 논의한 순회토론회의 결과물을 담은 책이다. 동아시아 평화와 공치를 향한 역사적 경험을 돌아보고 현재의 정치ㆍ사회ㆍ문화적 조건에서 대안적 지역질서를 형성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 본다.

이 책은 지난 2007년 2월~9월 서남포럼이 방문한 세 도시 오끼나와ㆍ호찌민시ㆍ타이빼이를 총 3부로 나눠 소개한다. 각 부별로 순회토론회의 발표문과 이후 추가된 논문, 현지 지식인들의 종합토론으로 꾸려져 있다. 이번 현장토론은 동북아로 한정돼 있던 기존 ‘동아시아론’의 한계를 성찰하고 학문적 인식과 생활세계의 상상력을 확장할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양장본]

저자소개

저자 : 최원식
최원식
1949년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인하대학교 인문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 『민족문학의 논리』, 『한국근대소설사론』, 『생산적 대화를 위하여』, 『문학의 귀환』 등이 있다.

백영서
1953년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사학과 교수와 국학 연구원장으로 재직중이다. 저서로 『동아시아의 귀환』, 『중국현대대학문화연구』, 『동아시아의 지역질서』(공저), 『중국국민혁명의 분석적 연구』(공저) 등이 있다.

신윤환
1955년 울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동아 연구소장과 (사)한국동남연구소 이사장을 겸하고 있다. 저서로 『인도네시아의 정치경제』, 『동남아의 선거와 정치과정』(편저), 『동남아의 선거와 정치사회적 변화』(편저) 등이 있다.

강태웅
1971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토오꾜오대학 총합문화연구과 표상문화론전공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광운대학교 일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전시기 일본영화의 표현공간』, 『국가,전쟁 그리고 '일본영화'』, 『표상으로서의 만영(滿映)』 등이 있다.

목차

서남동양학술총서 간행사 - 21세기가 다시 쓴 간행사
책머리 - 세 도시 이야기: 남쪽에서 본 동북아시아

제1부 오끼나와
1 동아시아 속의 오끼나와 / 강태웅
2 오끼나와에 온 까닭 / 최원식
1. 유리구슬에 비친 한국/2. 일본 동아시아론의 향방/3. 수출론과 보상론의 미몽을 넘어
3 '조국복귀'운동에서 '자치' 주장으로: 문제로서의 오끼나와 / 강태웅
1. 들어가며/2. '조국' 일본으로의 복귀운동/3. 본토와의 대립/4. 오끼나와의 지향점: '자치' 주장을 중심으로/5. 나가며
4 근대 오끼나와에 있어서 마이너리티 인식의 변천 / 야까비 오사무
1. 머리말/2. 메이지시대의 오오따 죠오후/3. 다이쇼시대의 이하 후유/4. 쇼와시대의 쿠시 후사꼬/5. 맺음말
5 '재일 오끼나와인', 그 호칭이 조명하는 것 / 토베 히데아끼
1. 시작하며/2. 근데 오끼나와인에게 있어서 조선과 조선인/3. 학대받는 자의 유사성: 재일 조선인단체로의 접근의 의미/
4. '재일 오끼나와인'의 보급/5. '오까나와인'이다라는 공포/6. 맺으며
5 종합토론

제2부 호찌민시
1 제국의 주변이길 거부하는 베트남 / 신윤환
2 베트남의 동아시아 인식 / 신윤환
1. 베트남의 정체성에 대한 궁금증/2. 베트남과 중국/3. 베트남과 미국/4. 베트남의 동아시아 인식/
5. 한국과 베트남, 그 특별한 관계/6. 보론: 동아시아 지역통합의 이점
3 베트남전쟁 소설론: 용병의 교훈 / 송승철
1. '당신들의 전쟁'/2. 모순된 체험/3. 모순된 체험의 자기설복: 자기합리화인가 객관화인가?/4. 『머나먼 쏭바강』: 젊음의 통과제의/
5. 『하얀전쟁』: 실존주의적 합리화/6. 『무기의 그늘』: 방관자의 절망/7. 결론: 용병의 한계
4 21세기 초 아시아 - 태평양지역의 안보: 동남아 평화·자유·중립지대로부터 아세안 지역안보포럼까지 / 응웬 반 릭
1. 냉전과 동남아: 냉전 속의 지역안보에 대한 몇가지 재인식/2. 아세안과 ZOPFAN의 관점: 냉전 속의 지역안보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
3.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창설/4. 아세안과 21세기 초 아시아 - 태평양지역의 안보
5 동아시아공동체의전개 / 호앙 칵 남
1. 여는글/2. 지리적 전제/3. 역사적 전제/4. 사회문화적 전제/5. 정치안보적 전체/6. 경제적 전체/7. 결론
6. 종합토론

제3부 타이뻬이
1 다중적 식민경험과 타이완 민족주의 / 양태근
2 평화에 대한 상상력의 조건과 한계: 동아시아공동체론의 성찰 / 백영서
1. 동아시아적 맥락에서의 평화와 소통이란?/2. 중국의 화평굴기와 동아시아 공동체/3. '보통의 국가' 일본과 동아시아 공동체론/
4. '동북아시대' 한국의 평화로의 길/5. 주변적 지성의 결집: 한국과 타이완의 소통
3 타이완 민족주의를 통해 본 중국 / 양태근
1. 서론/2. 민족주의: 발명/발견/재생/3. 타이완 민족주의/4. 중국 제국주의와 미일 제국주의 사이에서/
5. 극복/용인
4 동아시아의 미래와 타이완의 현재: 한 문학연구자의 시각 / 쳔팡밍
1. 동아시아의 타이완: 출석과 결석/2. 제국의 그늘하의 타이완 문학/3. 탈제국: 신화 혹은 현실
5 천민선언, 혹은 타이완 비극의 도덕적 의의 / 우루이런
6 정보와 담론: 타이완에서의 '아시아'에 대한 사고와 인식의 가능성 / 뤼샤오리
1. 정보/담론, 생활세계/역사순간/2. '간극'의 생산/3. 중층중심의 중층주변/4. 중층주변의 다중중심/
5. '문화'를 통해 아시아를 생각하다: 결론을 대신하여
7 종합토론

필자 및 주요 토론자 소개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창비와 함께 서남동양학술총서를 출간하는 서남포럼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끼나와·호찌민시·타이뻬이 3개 도시에서 현지 지식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동아시아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한 순회토론회의 결과물을 모았다. 동아시아 평화와 공치(公治)를 향한 역사적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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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와 함께 서남동양학술총서를 출간하는 서남포럼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끼나와·호찌민시·타이뻬이 3개 도시에서 현지 지식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동아시아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한 순회토론회의 결과물을 모았다. 동아시아 평화와 공치(公治)를 향한 역사적 경험을 돌아보고 현재의 정치·사회·문화적 조건에서 대안적 지역질서를 형성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면서 치열한 지적 연대의 현장을 펼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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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이 책의 기획은 좋다. 오키나와, 베트남, 대만이라는 미군의 진주나, 이념대립, 식민지 경험, 식민이후의 분단 등 유사한 현대...
    이 책의 기획은 좋다. 오키나와, 베트남, 대만이라는 미군의 진주나, 이념대립, 식민지 경험, 식민이후의 분단 등 유사한 현대사의 아픔을 공유하는 지역들에서 그 지역의 학자들과 서로의 인식을 공유하면서 인식의 지평을 넓히겠다는.

    그러나 문제는 너무나 안이한 인식과 준비에 있다고나 할까.

    대부분의 한국 연구자들의 발표가 너무 피상적이다. 즉 한국내에서 오키나와, 베트남, 대만이라는 지역을 소개할 때 적절한 개요 성격의 글을 그 나라에 가서 발표하고 그 나라의 학자들과 토론한다고? 한국학 심포지움을 한국에서 하는데, 외국 학자가 우리나라 국사 교과서 정도 수준인 한국 소개서의 그것도 서론을 들고와서 발표한다고 생각해보라. 차라리 한국의 상황에 대한 소개수준의 글이나, 아니면 해당 지역에서도 어느 정도 함의를 가질 수 있는 한국에서의 특수한 문제에 대해서 발표를 하는 것이 적절했을 것이다.

    토론 과정에서 느끼는 점인데, 한국에서는 이런데, 이 문제에 대한 당신들의 생각은 어떤가 또는 당신들의 이런 생각에 비해서 한국에서는 이런 문제제기가 있는데 왜 이런 차이가 있는가라는 형식으로 토론이 진행되기도 하지만. 걍 한국에서의 사유방식을 그대로 다른 지역에 투사해서 상대방을 힐난하는 토론자도 있다. 이건 학자적 소양 여부를 떠나서 인간성과 예의의 문제다.

    한국-대만-베트남-만주-오키나와는 아시아의 근/현대사에 있어서 많은 경험을 공유하고, 이쪽에서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를 교차해서 참조할 수 있게 해주는 거울과 같은 존재같다. 역사나 사회과학이라는 측면에서 결국 일본과 중국 사이에 위치했었던 한국과 이 지역들을 아울르는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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