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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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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쪽 | A5
ISBN-10 : 8957594248
ISBN-13 : 9788957594247
천사의 잠 중고
저자 기시다 루리코 | 역자 오근영 | 출판사 북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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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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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더이상 출간되지 않는 도서라 중고로 구입했는데 책상태도 너무좋고 배송도 빨라서 좋네요 ㅎㅎ 5점 만점에 5점 jjh2*** 201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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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완전 새 책이예요 !!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ppeer*** 2013.06.15
7 배송은 한 삼사일걸렸나? 책상태도 괜찮아요 5점 만점에 5점 uyt5*** 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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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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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2009년 12월 31일자로 출판사명이 "대교베텔스만"에서 "북스캔"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일부 도서의 경우 기존 출판사명으로 배송될 수 있으나 내용상의 차이는 없다는 것을 안내드리며 구매회원님의 이해를 바랍니다

그녀 주위에서 남자들은 의문에 싸인 채 죽어간다!

데뷔작 <밀실의 레퀴엥>으로 아유카와 데츠야상을 수상한 기시다 루리코의 장편 미스터리. 뇌에 이상한 구조의 프리온 단백질이 축적되어 1년 이내에 혼수상태에 빠져 사망하게 되는 '가족성 치사성 불면증'에 걸린 한 가족의 이야기를 잔인하고도 슬픈 미스터리로 풀어냈다. 인간의 마음속에 깃든 어둠과 무한한 사랑이 잔인하면서도 슬프게 묘사된다.

교토의 한 대학 의학부 연구원으로 있는 아키자와 소이치는 연구실 조수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13년 전 불같이 사랑했던 여성, 아키호 히후미를 만나다. 아무말 없이 떠난 그녀를 지금까지 못 잊고 있던 그는 뜻밖의 만남 앞에서 반가움보다는 알 수 없는 의문에 휩싸인다. 이미 중년이 되어 있어야 할 그녀가 20대의 젊음과 미모를 그대로 지닌 채 그 앞에 나타난 것이다.

당시 두 살이었던 그녀의 딸은 열다섯 살 소녀로 성장해 있는데 그녀만은 세월을 거스르듯 오히려 13년 전보다 더 앳된 모습이었던 것이다. 과거의 열정이 되살아나 다시 그녀 주변을 맴돌던 소이치는 그녀에 관한 놀라운 사실을 알아낸다. 그녀를 사랑한 주변 남자들이 모두 수수께끼 같은 죽음을 맞이한 것인데….

저자소개

저자 | 기시다 루리코
1961년 교토에서 출생했다. 파리 제7대학 이학부를 졸업한 2004년에 《밀실의 레퀴엠》으로 본격 추리소설 작가의 등용문이라고 할 수 있는 아유카와 데츠야 상(14회)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저서로 《밀실의 레퀴엠》, 《출구 없는 방》, 《랭보 클럽》등이 있는데, 그는 이학부 출신답게 작품에 자연과학의 다양한 지식을 담아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 역서로 《세균과 싸우는 파스퇴르》가 있다.

옮긴이 | 오근영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옮긴 책으로 《사명과 영혼의 경계》, 《유리정원》, 《아내의 여자 친구》, 《100번 울기》, 《여섯 번째 사요코》, 《굽이치는 강가에서》, 《카후를 기다리며》, 《유레루》, 《이상한 나라의 토토》, 《기습》, 《패왕 후히토》, 《소년 H》, 《악의》, 《르네상스의 미인들》 등이 있다.

목차

재회
고독
추적
의혹
두 개의 알리바이
뿌리
치사성 불면증
유전자
진실
대가없는 사랑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13년 전 격렬히 사랑했던 여인과의 우연한 만남 그녀 주위에서 의문에 싸인 채 죽어간 남자들 지금까지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제14회 아유카와 테츠야상을 수상한 장편 미스터리! 교토의 의학부 연구원으로 있는 아키자와 소이...

[출판사서평 더 보기]

13년 전 격렬히 사랑했던 여인과의 우연한 만남
그녀 주위에서 의문에 싸인 채 죽어간 남자들
지금까지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제14회 아유카와 테츠야상을 수상한 장편 미스터리!
교토의 의학부 연구원으로 있는 아키자와 소이치는 연구실 조수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13년 전 불같이 사랑했던 여성, 아키호 히후미를 만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지듯 떠난 그녀를 지금까지 못 잊고 있던 그는 뜻밖의 만남 앞에서 반가움보다는 알 수 없는 의문에 휩싸인다. 이미 중년이 되어 있어야 할 그녀가 20대의 젊음과 미모를 그대로 지닌 채 그 앞에 나타난 것이다. 당시 두 살배기였던 그녀의 딸은 열다섯 살 소녀로 성장해 있는데 어째서 그녀만은 세월을 거스르듯 오히려 13년 전보다 더 앳된 모습인 걸까?
타오를 듯한 과거의 열정이 되살아나 다시 그녀 주변을 맴돌던 소이치는 그녀에 관한 놀라운 사실을 알아낸다. 그녀를 사랑한 주변 남자들이 모두 수수께끼 같은 죽음을 맞이했던 것이다……. 사라졌던 13년 동안 그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주인공 소이치의 활약을 통해 치밀하면서도 차분하게 복선을 깔면서 진행되는 이야기 전개가 기막힐 정도다. 잔인하면서도 슬프게 묘사된, 인간의 마음속에 깃든 어둠과 무한한 사랑. 어머니는 이토록 잔혹하고 비정하게 자기를 버리고 자식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걸까. 모든 진실이 밝혀지는 에필로그 같은 마지막에 부분에서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이 뒤바뀌는 듯한’(일본 아마존 서점 서평) 대반전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미스터리의 틀을 뛰어넘는 대반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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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모성애의 덫 | qn**ye | 2008.05.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天使の眠り:: 岸田 るり子 [그게 바로 엄마 마음이죠, 엄마 마음] 이라며 눈물 한방울 툭 떨어트리는 광고 속 주부 탤런트를 ...
    天使の眠り:: 岸田 るり子

    [그게 바로 엄마 마음이죠, 엄마 마음] 이라며 눈물 한방울 툭 떨어트리는 광고 속 주부 탤런트를 보고 있자니 가슴이 갑갑해진다. 나도 처음 젖물렸을 때 저렇게 감동했었나? 하고 필사적으로 기억을 되돌려 보면서. 그런데 아무리 떠올려도 가슴 벅찬 기억보단 아이에게 젖물릴라면 되도록 빨리 물려야 한다며 출산 직후 기운없어 시체처럼 누워있던 나를 일으켜 웃옷을 훌렁 벗기시던 시어머니의 우악스런 손이 먼저 떠오르고마니, 이거야 참, 이러니 저런 광고를 볼때마다 같은 일을 겪었어도 남일인 마냥 눈만 껌벅대고 있을 수 밖에. 꼭 젖물리는 게 아니더라도 뱃속에서 아이가 꺼내져 나왔으면 그 찬란한 모성애를 바로 느껴야만 할 것 같은데 나는 아이를 집에 데리고 돌아온 첫날부터 난감하기 짝이 없었다. 도대체 왜 이리 우는거야, 왜 이리 잠을 안자는거야 하면서. 안으면 목이 휘청휘청 그대로 뚝 꺾여버릴까 기겁을 하고, 매일 씻기라 해서 씻기기는 하는데 자칫하다 놓쳐 익사시켜 버릴까 매번 덜덜 떨었다. 그리고 며칠도 안되어 기브아웃. '전문가' 들의 손에 맡기기로 결심한거다.

    그런데 그 '전문가들의 기관' 에서 사단이 났다. 소위 '산후조리원 유아 사망 사건' 이라고 한창 세간을 들끓게 했던 바로 그 문제의 질환에 우리 아이가 걸려 버리고 만 것이다. 청색증이 올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놓여 바로 대형 병원 인큐베이터에 들어갔다. 모든 게 순식간에 진행되어 미처 안아볼 새도 없었다. 인큐베이터실은 중환자실과 마찬가지로 하루에 두번밖에, 그것도 창문 너머 보는 것만으로만 면회가 되었기에 상태가 호전되기까지 5일동안 나는 아이와 격리될 수 밖에 없었다. 처음엔 뭐가 뭔지 머리로 이해가 안되어 그저 멍하니 바라보았다. 누워 있는 아이들이 다 똑같아 보여 내 아이를 금세 찾기도 어려웠다. 세상에 나와 얼굴 대면한지도 며칠 안되었고 그것도 하루에 눈을 몇번 뜰까말까 쪼글쪼글한 얼굴들인데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그렇게 못알아볼까 더럭 겁이 나 창문에 바싹 달라붙어 눈을 부릅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똑같은 신생아들 사이에서 내 아이가 보였다. 조그만 손과 이마에 주삿바늘을 덕지덕지 붙히고 누워있는 내 아이가. 갑자기 눈물이 툭툭 떨어졌다. 어느샌가 흐느끼고 있었다. 아, 그렇구나. 이게 엄마 마음이구나, 엄마 마음.

    그렇게 직접 어미가 되어 그 감정을 체험해봤으니 모성애의 숭고함에 감복하고 전율해야 하건만, 나에게는 왠지 이 모성애가 버겁고 부담스럽다. 내가 부실한 엄마인 탓이겠지만, 아이를 낳음으로 반드시 갖게되는 이 감정은 만족과 기쁨보다 죄책감의 신경을 더 자주 건드린다. 늘 착한 엄마, 바른 엄마가 되야한다는 컴플렉스에 시달리며 아이에 대해 샘솟는 애정을 핑계로 타인에게 날카롭게 들이댔던 잣대를 스스로에게 느슨하게 적용시키는 일이 많아진다. 나름 열심히 애를 쓰는데도 매번 못해주는 것 같고 '아이를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유혹에 넘어가는 일이 왕왕 생기는거다. '나는 절대로 그리하지 않겠다' 고 신조를 지키려니 그것이 아이에게 해가 될 수도 있어 내 고집만 부리는 건 아닌가 하고 갈등에 빠지게도 된다. 모성애는 숭고하다고, 아이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은 아름다운거라고 스스로를 세뇌하며 맹목성에 빠져들까봐, 그래서 스스로를 바로 보지 못하게 될까봐 두려워진다. 자아를 지키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가질 수는 있겠지만, 그 선택을 강행한다면 나는 모성애가 흐릿하거나 포기한 엄마가 아닐까?

    소설은 30대 중반의 남성 소이치가 13년전에 사랑했던 연상의 여인이 젊어진 모습으로 나타났다는 괴이한 미스터리에서부터 시작된다. 사귈 당시에도 그녀, 히후미에겐 어린 딸이 있었는데 그 딸은 그대로 성장했지만 그녀는 늙기는 커녕 오히려 그때보다 더 젊어진 듯한 모습에 소이치는 충격을 받아 그녀를 뒤쫓기 시작한다. 딸이 엄마의 나이를 흡수하고 있기라도 한걸까? 이윽고 밝혀진 비밀에는 엄마의 처절한 희생과 가슴을 아리는 모성애가 있었다. 소설의 구성은 소이치의 관점과 딸인 에마의 관점으로만 교차 편집되어 전개 되면서도 골자는 오직 엄마인 히후미가 차지하고 있다. 그녀의 행동을 차마 공감할 수 없으면서도 그것이 전적으로 '엄마 마음' 에서 발현된 것이라 수긍하지 않을 수 없게되니 이성적인 판단을 견지할 수 없어 마음이 복잡해진다. 그것이 진정한 '모성애' 라 이름 붙힐 수 있는 것이라면 나는 감히 그 명찰을 함부로 달아선 안될 것 같다. 과연 같은 상황에서 나도 히후미와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 하지 못한다면 역시 그녀보다 모성애가 희박한 것일까?

    희박한 모성애라 평가받고 스스로가 자책하더라도 역시 같은 행동을 취할 수는 없다. 아무리 내 아이를 위해서라도 타인을 해하면서까지 그래야 할 명분을 내 안에서 도무지 못만들어낸다. 소설에서처럼 극단적인 선택이 아니라 일상 생활의 사사로운 일에 있어서도 그렇다. 한두번 말로 아이를 제어할 수 없다해도 공공 장소에서 버릇없이 행동하는 것에 대해 자주 야단치고 억압하는 걸 내 아이 기죽을까봐 겁나서 못하겠다는 말은 할 수 없다. 내 아이의 보다 나은 인생을 위해서라며 교육열도 아닌 학벌열로 무엇이든 시켜주고 무엇이든 사주는 것도 아무리 내 경제 사정 내에서 자유롭게 하는 것이라 해도 그런 환경을 갖지못해 박탈감을 느낄 다른 아이들을 생각하면 역시 어떤 식으로도 명분화할 수가 없다. 이기주의를 개인주의로 미화시킨다한들 거기에서 과연 어떤 가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인지, 내 모자람 탓이겠지만 나는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아이 교육에 적극적이지도 않고 사소한 일로 곧잘 나무란다해서 모성애가 비판받을 수 밖에 없다면 나로서는 그쪽을 감내하는 편이 차라리 속편하다.

    모성애는 오직 그 숭고함만으로 절대적인 추앙을 받아야 되는가. 여자는 자신의 대리만족적 욕구와 모성애를 어떻게 구분하는가. [내 아이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짓도 불사하겠다] 라는 각오는 '나는 나쁜 엄마일지도 모른다' 는 불안감과 공포감에서 필사적으로 벗어나려는 자기최면은 아닐런지. 세상에 쏟아져 나와있는 육아서들은 한결같이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되 아이와 자신을 분리하라' 는 딜레마적인 충고를 한다. 그것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엄마로서의 인생보다 자기 개인의 인생을 더 중요시하는 여성은 시기에 의해서든 무엇에 의해서든 꼭 모성애를 공격 받는다. 그러나 그렇게 공격하는 엄마조차 아이와 자기 자아가 분리되길 꿈꾼다. 다만 스스로가 비판받지 않기위해 '자기 일도 잘하고 엄마로서의 기능도 훌륭한' 이른바 [수퍼맘] 이 되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이다. 그렇다면, [수퍼맘] 만이 모성애의 궁극적 발현일까? 모성애는 그저 '(자기 아이 남의 아이 상관없이)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 이라고 손안에 든 크기 정도로 생각하게 되는 나에게는 현실의 수퍼맘들이 마냥 기이한 존재로만 느껴질뿐이다.
  • 일본책을 읽는 건 나에겐 정말 고난이다. 첫번째는 익숙치 않은 이름들은 수없이 페이지를 넘겨도 변함없이 헷갈리고, 두번째는 남...
    일본책을 읽는 건 나에겐 정말 고난이다.
    첫번째는 익숙치 않은 이름들은 수없이 페이지를 넘겨도 변함없이 헷갈리고, 두번째는 남녀의 진부한 사랑이야기로 수백 페이지가 포장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은 다르다.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

    반전이다.
    그 뒤에 숨겨진 가슴 아픈 모정이다.

    13년 전 격렬히 사랑했던 여인과의 우연한 만남
    그녀 주위에서 의문에 싸인 채 죽어간 남자들
    지금까지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미 중년이 되어 있어야 할 그녀는 20대의 젊음과 미모를 그대로 지녔고, 당시 두 살배기였던 그녀의 딸은 열다섯 살 소녀로 성장해 있는데 어째서 그녀만은 세월을 거스르듯 오히려 13년 전보다 더 앳된 모습인 걸까?

    과연, 13년 동안 그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 나는 엄마다. | co**house | 2008.01.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어릴적 엄마의 가출로 인해 여성을 불신하는 소이치에게 히후미의 떠남은 이성적으로 생각할려고 해도 이해 할수 없는 일...

    어릴적 엄마의 가출로 인해 여성을 불신하는 소이치에게

    히후미의 떠남은 이성적으로 생각할려고 해도 이해 할수 없는 일이 되고

    다시금 큰 상처로 남겨진다.

    13년 후 어느날 우연한 기회에 히후미와 마주치고 히후미의 뒤를 쫒는 소이치로

    부터 이 책의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치사성 가족성 불면증으로 죽어가는 이언을 지켜본 히후미는 에마를 위해 철저하게 자신을 버리고

     

    초록눈을 선물 받은 에마 또한  일본 사회에서 튀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주변사람들로 부터 색소결핍인간으로 낙인찍히고 자신의 나이 보다 휠씬 성숙한 아이로 성장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이야기 속에는 일본사회의 모습을 적날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모성본능이

    그 본능이 갖는 힘을 극단적으로 보여 주고 있어

    책을 읽는 동안 흥미 진지하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그리고 책을 모두 읽고 나서 한동안  히후미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하며,

    "과연 나도 히후미처럼 할 수 있을까?"

    하는 물음표를 던져 본다.

     

     

     

  •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 lo**971012 | 2008.01.1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13년전 사랑했던 여자를 동료의 결혼식장에서 우연히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키자와 소이치  그를 떠났던 여인...

    13년전 사랑했던 여자를 동료의 결혼식장에서 우연히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키자와 소이치  그를 떠났던 여인 아키호 히후미...하지만 13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오히려 그때보다 더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다시 옛감정이 살아난 소이치가 그녀 주위에 맴돌면서 그 진실을 파헤치게 된다...그녀의 사랑하는 딸 에마..그를 보살펴준 보모 무카이 아주머니...

    뭔가 관계가 서로 얽힐거라 예상했다..역시 무카이 아주머니가 에마의 엄마였지만 왜 그녀가 히후미가 아닌 무카이 아주머니로 살면서  모녀 주위를 맴돌아야 했을까는 유추하지 못했다..

    그사연에는 한여자의 한남자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그와의 사이에서 얻은 딸에 대한 숭고한 모성애로

    시작된다..그럴수 밖에 없는 사연들이...하지만 돈을 얻기위해 사람을 죽이는 잔혹함도 많이 나온다.

    딸을 위해서라면 그까짓 사람의 목숨은 그리 중요한게 아니라고 한다.

    소설은 현실이 아니므로 소설속에 빠진다면 충분히 이해되고 용서가 된다..

    결국 진짜 히후미는 딸을 살리기 위해 모든걸 준비해 놓고 자신은 그옆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한다.

    책을 다 읽고 나니 가슴이 뭉클해진다..어머니의 슬픈 마음이 느껴져서..

    책 표지도 인상적이다..하얗고 파란눈의 여자아이와 빨간 입술을 가진 여자의 모습..

    섬찍하면서도 미스테리한 이 이야기의 내용을 보는듯 하다.

    책중간에 진짜 히후미가 무카이아주머니라는 사실을 알아챌 정도로 뻔한 내용이었지만 책을 잡으면 놓지 못하는 마력이 있다..재밌게 읽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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