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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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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67500750
ISBN-13 : 9788967500757
인천항 이야기 중고
저자 경인일보 특별취재팀 | 출판사 다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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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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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특별취재팀은 2018년 연중기획으로 ‘바다가 들려주는 인천이야기’를 진행했다. 그해 인천에서 ‘바다의 날’ 기념식과 등대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항로표지협회 콘퍼런스’가 열렸다. 인천항 갑문이 축조된 지 100년이 되는 해이기도 했다. 특별취재팀은 인천항과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관련한 역사·인물을 연중기획에 담았다. 그 결과물을 모아 책으로 내놓게 됐다. 이 책이 인천의 항만과 바다를 알리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자소개

목차

005 책을 내면서
008 추천의 글

인천항 사람들
019 바다의 길잡이 해상교통관제사
뱃사람들 안전 키 잡은 ‘인천항의 천리안’
027 바닷길로 세계를 잇는 외항선 선장
경제 대국 개척한 항해사들, 오늘도 새로운 길을 그린다
035 인천항운노조
맨몸으로 일군 ‘인천 드림’ 온몸으로 맞선 ‘격동 세월’
042 인천 신항 컨테이너 크레인 기사
인천항 내려다보는 작은 방… 그 역사의 ‘시작과 끝’ 쌓다
050 줄잡이와 라싱
단단히 묶은 ‘인천항 안전’ 흔들리지 않는 자부심
056 하역원과 포맨
거대한 배 들썩이게 하는 ‘부둣가의 오케스트라’
062 관세국경 수호자 세관 검색팀
물 위의 은밀한 거래 “항상 우리가 보고 있다”
070 건강안보 최전선 지키는 검역관
치명적인 메르스·에볼라 ·사스 등
감염병 병원체 밀항자들 ‘물 샐 틈 없는 감시’
076 선박 안전 길잡이 도선사
집처럼 편안하게 이끄는 인천항의 에스코트
인천항과 배
091 안전 서포터 예선
거구는 피해갈 수 없는 ‘아슬아슬 밀당’
099 인천항 택시 통선
망망대해 긴 기다림 달래주는 ‘바다의 퀵서비스’
106 해상의 화물차 바지선
인천항 건설 일대기에 빠질 수 없는 ‘특급 조연’
112 인천항 순찰선
세계적 항만, 작은 위험까지 세심한 케어
119 인천항 연안여객선
사그라든 인천항 뱃길 ‘섬의 일상·설렘’으로 다시 수놓다
130 한중 바닷길 잇는 한중카페리
한중 교역 물꼬 튼 ‘서해 황금가교’
142 남북극 연구 전초기지 ‘아라온호’
두터운 빙벽 뚫고 정진하는 바다실험실
149 선박건조 기술자
수많은 사연 이어붙인 작은 배, 물 위에 띄우다

물류 거점 인천항
163 인천항과 화주
화물과 함께 항만경제 움직이는 ‘교역의 큰 손들’
170 국제물류 주선업 포워더
기업·직구족 ‘수출입 문과 문’ 잇는 운송 설계자
176 항만과 함께 성장한 선사
첨단 국제항 인천항의 ‘변치 않는 VIP 고객’
183 인천항 향토하역사 선광
세계 흐름 맞춘 공격적 투자, 글로벌 인천항 ‘70년 파트너’
189 인천항 향토하역사 영진공사
환갑 앞둔 세월에도 멈출 줄 모르는 ‘항만 성장판’
195 인천항 향토하역사 우련통운
‘사람 우선’ 73년 철학, 변치 않는 ‘혁신 아이콘’
201 컨테이너와 컨테이너 수리업
‘세계 물류 바꾼 혁신’ 밑바닥까지 새것처럼 변신
207 제2의 공장 창고
보관 넘어 첨단 기능 집적화 ‘원스톱 물류 거점’
220 인천의 산업역군 화물차
항만과 내륙 잇는 물류 대동맥, 엔진이 멈추면 경제도 멈춘다

인천항과 시설기관
231 인천항 관문 갑문
세계 No.3 조수 간만 차 극복한 ‘바다의 엘리베이터’
242 바다의 신호등 항로표지시설
긴 밤여행에 지쳐갈 때쯤 반갑게 손짓하는 불빛
256 인천항 운영기관 인천항만공사
멈춰버린 엔진 다시 움직이게 한 ‘인천항 캡틴’
266 바다 수호 첨병 해양경찰
한순간 돌변하는 바다, 한결같은 안전 지킴이
273 인천의 해원양성 교육기관
인천서 첫 출항한 해원양성소, 해양도시 자존심 잇는 해사고
인천과 바다
281 인천과 포구
펄떡이는 어촌마을 ‘정취’ 빌딩 숲 속에서 음미하다
294 뱃사람과 바다 날씨
물 위에 맡긴 삶, 하늘의 뜻을 구하다
301 연평도 꽃게잡이
아침햇살 그물 삼아 ‘만선의 꿈’ 건지다
308 강화도 새우젓
황금어장서 담근 명품 젓갈, 엄마표 김치 ‘필수 레시피’

인천바다 과거와 미래
317 바다와 함께한 인천의 역사
격랑의 세월 넘어온 해양도시, 통일시대로 나아가다
323 해양 안보와 인천
삼국시대부터 나라 명운 지켜온 ‘서해의 대마’
335 남북을 잇는 뱃길의 시작 인천항
쌍둥이 같은 남북 항구… 통일 시대의 ‘관문’ 연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인천은 ‘해양도시’다. 바다는 인천이 성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고, 지금도 그렇다. 바닷길은 사람과 물품이 오가는 통로가 됐고, 인천 앞바다 섬들은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소중한 자원이 됐다. 1883년 작은 어촌마을 ‘제물포’가 개항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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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해양도시’다. 바다는 인천이 성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고, 지금도 그렇다. 바닷길은 사람과 물품이 오가는 통로가 됐고, 인천 앞바다 섬들은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소중한 자원이 됐다.
1883년 작은 어촌마을 ‘제물포’가 개항하면서 인천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그전에도 인천은 서해안 주요 도시와 서울, 그리고 중국과 일본까지 뱃길이 이어지는 등 해상 교역의 중심지였다. 그런 점에서 보면, 개항은 닫혀 있던 도시를 연 것이 아닌, 기존 국제무역항의 기능을 더욱 강화한 계기로 봐야 할 것이다.
일제 강압의 개항이라는 점에서 많은 아픔도 겪었다. 일제강점기 때 식민지 경제 수탈의 창구가 됐고, 조선의 항만노동자들은 일제의 압박과 착취에 맞서 싸워야 했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항만시설 대부분이 파괴돼 항만 기능을 상실했다.
그 어려웠던 개항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을 겪으면서도 인천항은 역사를 써 나갔다. 1918년 갑문식 제1선거가 건설되면서 10m가 넘는 조수 간만의 차를 극복했으며, 1974년 제2선거 건설로 최대 5만 t 급 대형 선박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 그해 내항 4부두에는 대한민국 제1호 컨테이너터미널이 건설됐다. 이후 인천항은 남항·북항·신항 개발로 외항 시대를 열었다. 인천항은 2015년 광양항을 제치고 전국 2위의 컨테이너항만으로 자리 잡았으며, 2017년엔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 TEU’를 달성했다.
인천항은 인천경제를 지탱하는 축이다.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15년 4월 만든 「인천항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인천항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생산유발효과는 지역내총생산의 33.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7년보다 0.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는 2007년과 2013년 각종 수치를 비교·분석해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추정했는데, 모두 증가했다.
인천항은 대북 교류의 중심지다. 남북 관계가 개선될 경우 인천항에서 더욱 많은 경제적 효과와 일자리 창출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 발전에는 많은 사람의 노력이 있었다. 부두에서 일하는 노동자와 기술자를 비롯해 선장과 어민 등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인천항을 움직이고,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살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시민들이 인천항과 바다, 그리고 섬의 소중함을 잘 모른다는 점이다. 일부에서는 항만을 혐오시설로 여기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인천은 해양도시’라고 외쳐왔지만, 시민들에겐 멀게 느껴졌던 것이 ‘바다’인 것 같다.
경인일보 특별취재팀은 2018년 연중기획으로 ‘바다가 들려주는 인천이야기’를 진행했다. 그해 인천에서 ‘바다의 날’ 기념식과 등대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항로표지협회 콘퍼런스’가 열렸다. 인천항 갑문이 축조된 지 100년이 되는 해이기도 했다. 특별취재팀은 인천항과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관련한 역사·인물을 연중기획에 담았다. 그 결과물을 모아 책으로 내놓게 됐다. 이 책이 인천의 항만과 바다를 알리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취재에 응해 주시고 자료를 제공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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