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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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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쪽 | A5
ISBN-10 : 8992525664
ISBN-13 : 9788992525664
우유의 역습 중고
저자 티에리 수카르 | 역자 김성희 | 출판사 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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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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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saqi3*** 2020.06.23
90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책의 상태가 신품에 가까워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DIC*** 2020.06.01
89 상태는 무난하고 좋네요 5점 만점에 5점 h3c***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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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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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완전 소중한 ‘완전식품’ 우유, 과연 정말 몸에 좋을까?
당연히 몸에 좋다고 인식된 우유의 효능을 엄중하게 재검토하다!


완전식품 우유에 관한 치명적인 진실을 파헤치는 건강서 『우유의 역습』. 프랑스의 유명 저널리스트인 저자 티에라 수카르는 우유가 몸에 좋은 완전식품이라는 사회적 통념을 뒤집는 우유의 섭취 뒤에 가려진 이야기들을 철저하게 파헤친다. 또한 과학적인 증거들과 국제적 연구를 바탕으로 유제품을 보건 당국에서 권장하는 수준대로, 섭취 시 만성 질환의 위험이 오히려 높아질 수 있음을 경고한다.

유제품은 우리 식생활 전반에 걸쳐 자리 잡고 있다. 그런 우유가 골다공증을 예방하기는커녕 악화시키고 암, 당뇨병, 심근경색 등의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다면? 이 책은 어떻게 칼슘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지나치지 않다고 믿게 만들었는지, 유제품이 골다공증을 예방해주지 않는다는 증거, 골다공증이 유행하는 이유, 프랑스인 500만이 앓고 있는 소리 없는 유행병, 암을 부르는 우유의 단백질, 우유에 들어 있는 발암 촉진 물질 등 우유와 유제품이 우리에게 주는 악영향에 대해서 상세하게 파헤친다.

현재 유제품은 우리 식생활 전반에 걸쳐 자리 잡고 있다. 빵, 베이커리 제품, 공장에서 만든 과자, 과자 재료, 감자칩, 감자튀김, 파스타, 돼지고기 가공품, 소시지, 햄버거, 사탕, 탄산수, 맥주에도 락토오스가 들어가고 약에도 부형제로 들어간다. 저자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산정했지만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실제 칼슘필요량을 제시하며, 유제품을 거의 먹지 않거나 아예 먹지 않고도 그 필요량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소개

티에리 수카르Thierry Souccar는 저널리스트이자 과학 전문 작가로 건강 정보 사이트 LaNutrition.fr과 sante.nouvelobs.com의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1994년부터<과학과 미래Sciences et Avenir>지에서 건강 및 영양 문제를 다루고 있다. 미국영양학회의 회원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다이어트 제품의 참과 거짓Vérités et mensonges des produits amincissants》《식품 포장과 건강Emballage alimentaire et santé》《건강, 거짓말 그리고 선전Santé, mensonges et propagande》《선사시대 식이요법Le régime préhistorique》들이 있다.

목차

추천글 | 개정판을 시작하며 | 한때 우유를 마셨던 자의 고백 | 무엇에 대해 그리고 누구에 대해 말하고 있는지 알기 위한 몇 가지 숫자 | 우유는 완전식품인가 | 어떻게 우유가 완전식품이라고 믿게 만들었을까 | 밀키웨이에서 온 침략자들 | 어떻게 칼슘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지나치지 않다고 믿게 만들었을까 | 유제품이 골다공증을 예방해주지 않는다는 증거 | 골다공증이 유행하는 이유 | 프랑스인 500만이 앓고 있는 소리 없는 유행병 | 암을 부르는 우유의 단백질 | 우유에 들어 있는 발암 촉진 물질 | 우유를 피하면 암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 | 우유를 먹으면 날씬해진다고? | 우유, 소아질환의 원인으로 의심받다 | 비만, 당뇨병과 심근경색에는 우유가 해결책? | 칼슘은 얼마나 필요할까? | 우유를 마시지 않고도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방법 | 부록_독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_낙농업계와 그 친구들의 발언에 대한 반론_의학․농업아카데미의 역사적인 회합에서_주석 및 참고문헌

책 속으로

“1인당 연간 우유 소비량이 제일 많은 곳은 스웨덴, 노르웨이, 미국, 독일, 아일랜드, 영국, 핀란드,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다. 대퇴골 경부 골절 연간 발생수(일정 연령을 기준으로)가 제일 많은 곳 역시 바로 그 나라들이다. (…)요컨대 이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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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연간 우유 소비량이 제일 많은 곳은 스웨덴, 노르웨이, 미국, 독일, 아일랜드, 영국, 핀란드,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다. 대퇴골 경부 골절 연간 발생수(일정 연령을 기준으로)가 제일 많은 곳 역시 바로 그 나라들이다. (…)요컨대 이상의 인구 집단별 연구들은 우리에게 간단명료한 한 가지 정보를 알려준다. 바로 우유와 동물성 단백질을 적게 먹는 나라일수록 국민들이 더 건강한 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유를 거의 마시지 않는 나이지리아의 경우,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동물성 단백질의 비율이 독일에서 조사된 비율보다 10배 더 적고 대퇴골 경부 골절 발생률은 99퍼센트나 낮다!”_99~101쪽

“우리가 무심결에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뼈는 계속해서 재생이 이루어지는 동적인 기관이다. 오래된 뼈는 주기적으로 파괴되어 제거되고 새로운 뼈조직이 그 자리에 들어선다. 이 리모델링remodelling 과정에 따라 성인의 뼈는 10년마다 완전히 새것으로 바뀌게 된다. (…) 뼈조직의 제거(골 흡수라고 부른다)는 파골세포라는 아주 특수한 세포들에게 그 임무가 맡겨져 있다. 새로운 뼈를 만드는 일은 조골세포라는 또 다른 종류의 세포들 소관이다. 오래된 뼈조직의 제거와 새로운 뼈조직의 형성은 따로 구분되어 진행되는 과정이 아니다. 뼈 안에서 조골세포와 파골세포는 일시적으로 하나의 구조를 이루는데, 그것을 두고 기본 다세포 단위 혹은 BMU라고 부른다. (…) BMU는 새로 바꾸어야 하는 뼈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파골세포를 이용해서 뼈의 성질에 따라 그 자리에 터널을 뚫거나 구덩이를 파는데, 이때 파골세포는 뼈조직에 달라붙어 용해 및 흡수 작용으로 그 조직을 제거한다. 이어서 BMU가 전진하면 뒤쪽에 있던 조골세포가 빠져나오고, 조골세포는 구멍으로 들어가 단백질을 분비해서 그 구멍을 채운다. 그렇게 만들어진 골기질에 칼슘이 침착되어 뼈가 완성된다. (…) 골다공증에 걸리지 않으려면 오래된 뼈가 새로운 뼈로 대체되는 뼈 리모델링 과정이 평생에 걸쳐서 정교하게 조절되어야 한다.”_122~125쪽

“유제품에는 조골세포의 증식을 자극하는 단백질이 들어 있다. 우유 칼슘 자체도 뼈의 리모델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만드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다른 형태의 칼슘에서는 관찰되지 않는 현상이다. 유제품에는 조골세포 증식에 중요한 또 다른 인자, IGF-1(insulin-like growth factor-1. 인슐린유사성장인자-1)이라고 불리는 물질도 함유되어 있다. IGF-1은 모든 세포의 성장과 복제에 동인으로 작용하는 물질이다. 유제품은 IGF-1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IGF-1의 혈장 내 농도를 간접적으로 높이기도 한다. 그러한 체내 IGF-1은 뼈 리모델링이 많이 일어나도록 만들고 조골세포를 자극한다. (…) 일평생 내내 유제품을 다량으로 섭취하면 초반에는 높은 골밀도를 얻게 되겠지만 조골세포와 조골세포를 만드는 줄기세포에 가해진 스트레스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_ 1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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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바쁜 아침에 건강을 생각하면 아침을 거를 수 없고, 그렇다고 밥을 챙겨 먹자니 시간도 없고. 이럴 때는 보통 우유 한 잔이나 우유를 탄 시리얼을 먹고 급하게 집을 나서는 경우가 많다. 출근길엔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에 들러 쓰린 속을 위해 카페 아메리...

[출판사서평 더 보기]

바쁜 아침에 건강을 생각하면 아침을 거를 수 없고, 그렇다고 밥을 챙겨 먹자니 시간도 없고. 이럴 때는 보통 우유 한 잔이나 우유를 탄 시리얼을 먹고 급하게 집을 나서는 경우가 많다. 출근길엔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에 들러 쓰린 속을 위해 카페 아메리카노 대신 카페 라테 한 잔. 점심 식사 후엔 골다공증을 염려해서 우유 하나, 또 날씬한 몸매를 위해 요구르트 하나. 퇴근 후 회식 전엔 과음할 것을 대비해 또 우유 하나.

현대인의 식생활에서 부족한 칼슘을 공급해준다는 ‘완전식품’ 우유. 정말 몸에 좋을까?
“업계와 우유 영양 전문가, 보건 당국은 일반적으로 우유를 꼭 필요한 식품, 일종의 완전식품으로 소개한다. 그들의 말을 듣고 있자면 우유를 안 먹으면 구멍이 숭숭 뚫린 뼈를 질질 끌며 살아야 하는 비참한 삶을 선고받을 것만 같다.” 이 책《우유의 역습》은 ‘우유는 완전식품’이라는 선전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다. “한때 우유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지은이는 “과학적인 증거들과 최고 수준의 국제적 연구를 제시”하며 “유제품을 보건 당국에서 현재 권장하는 수준대로, 즉 하루 서너 개씩 먹으면 만성 질환의 위험이 낮아지기는커녕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수준의 섭취는 인류의 식생활 역사에 전례가 없던 것으로서 우리가 유전적으로 거기에 적응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떻게 유제품이 완전식품이라고 믿게 되었을까?’ 저자는 낙농업계의 선전 활동과 로비 활동의 결과라고 말한다. 낙농업계의 마케팅은 ‘학교 우유 급식’으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우유 소비를 통해 생산 재고를 없애’겠다는 목적이었던 것이다. 또 전후 세계는 많은 부분 미국의 정책을 따르고 있었는데, 특히 영양 지침이 결정된 중심에는 미국이 지대한 영향을 미치던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가 있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의 주된 목적은 전쟁으로 황폐해진 유럽과 일본의 국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것이었다. 마셜 플랜Marshall Plan의 130억 달러가 파괴된 시설과 도시, 교통망, 공장 재건에만 사용되지 않았다. 관심의 중심에는 농업이 있었다.” “사람들은 영양식이란 에너지가 높고 ‘고급’ 단백질, 즉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육류와 우유 그리고 우리 몸이 빨리 사용할 수 있는 열량을 지닌 당질 식품(설탕과 밀)의 승리였다. 유럽 농업은 바로 그러한 큰 축들을 중심으로 재건되기 시작한다. 당질 식품과 유제품이라는 그 축들은 오늘날 식생활 지침에서도 여전히 기초가 되고 있다.”(본문 45쪽)

이러한 정책은 물론 유럽을 넘어 아시아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후 낙농업계는 의료계와 과학계의 많은 단체와 기구에 로비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자신들의 이름은 감춘 채 자체 기관까지 만들어 다양한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유제품은 우리 식생활 전반에 걸쳐 자리 잡고 있다. 서구화된 식생활에서는 갈색화 반응을 돕기 위해 빵, 베이커리 제품, 공장에서 만든 과자, 과자 재료, 감자칩, 감자튀김, 파스타, 돼지고기 가공품, 소시지, 햄버거에도 락토오스가 첨가된다. 심지어 닭고기에도 락토오스가 들어간다. 사탕, 탄산수, 맥주에도 락토오스가 들어가고 약에도 부형제로 들어간다. 바로 그 우유가 골다공증을 예방하기는커녕 악화시키고 암, 당뇨병, 심근경색 등의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대중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책이다.” “무엇보다도 영어를 모르고 생물학이나 생화학, 의학 공부를 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였다. 지침의 이론적인 근거가 되는 유제품과 뼈에 관한 연구 결과들을 그들도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씌어졌다. 또한 세계보건기구에서 산정했지만 아무도 우리에게 말해주지 않았던 실제 칼슘필요량도 제시한다. 유제품을 거의 먹지 않거나 아예 먹지 않고도 그 필요량을 채울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될 것이다. 우유, 정말 내 몸에 안전할까? 이 책에 그 답이 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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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뭐든 적당히가 좋다. | wf**ever | 2018.02.23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우유를 안 먹고 살 수 있을까? 어려운 일일 것이다. 꼭 우유가 아니더라도, 유제품을 먹지 않고 살기란 쉽지 않을...
      우유를 안 먹고 살 수 있을까? 어려운 일일 것이다. 꼭 우유가 아니더라도, 유제품을 먹지 않고 살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중국에서 만든 상품을 사용하지 않고 생활을 하기가 어려운 일처럼 말이다. 우유를 좋아하고, 유제품을 좋아하는 내게 이 책의 제목은 유혹적이었다. 2008년에 나온 책인데, 10년이 지나서야 보게 되었다. 당시에도 큰 반향을 불러온 책으로, 베스트셀러였을 것이다. 우연히 처가집 책장에 꽂힌 책을 본 순간, 제목이 낯설지 않게 다가왔던 것은 출간 당시 유명했기 때문일 것이다. 제목 자체의 흥미를 넘어서 말이다.

      책은 재미있다. 내용도 흥미롭다. 우리가 우유에 대해 알고 있던 사실들을 모두 반박하고 있다. 우유는 완전 식품이 아니었던 것이다. 가장 중요한 칼슘에도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책에서 말하고 있다. 우유를 통한 칼슘 섭취보다는 채소를 통한 식물성 칼슘 섭취가 더 좋다고 말하고 있다. 우유를 마시지 않고도, 우유에서 얻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일반 식단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오히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는 굳이 우유를 마시지 않아도 좋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그동안 우유를 여러가지 이유들로 마셨는가? 이는 우유 생산 및 판매와 연관된 기업과 기관들의 광고와 관련있다. 그들의 이익에 소비자의 매출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러한 내용들을 저자는 많은 자료들을 이용해 가며 말하고 있다. 유제품 관련 기업 및 기관들과 저자는 각자가 서로의 의견을 주장하는 있다.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관심있는 독자들이 관련 연구들을 더 찾아봐야 할 것이다. 나도 어느 한 쪽의 의견이 맞다고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나는 우유를 좋아하고, 유제품을 좋아한다. 하루에 정해두고 먹고 있진 않지만, 눈 앞에 있으면 배가 부르지 않는 이상, 눈 앞에 있는 것들을 모두 먹는 편이다. 저자도 적당히 먹는 것은 괜찮다고 말하지 않는가... 일정량 이상 매일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우유 및 유제품은 식품이다. 치료를 위해 매일 먹어야 하는 약도 아니다. 좋아하는 반찬도 매일 먹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매일 먹으면 질릴 뿐이다. 그런 점에서 저자의 의견에 동의한다. 우유랑 유제품을 좋아하는 나는, 지금처럼 적당히 우유랑 유제품을 좋아할 것이다.
  •     홈페이지 바로가기   자 그럼!!  
     
     
     
    자 그럼!!
    고고씽
     
  •    경험상 우유가 그리 좋은 식품은 아니라고 충분히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어릴 때 우유만 먹으면 속이고 ...
       경험상 우유가 그리 좋은 식품은 아니라고 충분히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어릴 때 우유만 먹으면 속이고 뭐고 다 안 좋았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어른들은 나의 의견(?)을 무시하고 우유는 몸에 좋은 것이라고 무조건 먹으라고 했다. 분위기에 눌러 먹었지만 정말 아니었다. 나는 우유가 남의 몸에는 좋을지 몰라도 내게는 아니다,라는 확신을 가졌다. 몸에 좋은 것이 소화도 안 되고, 마시고 난 뒤 입안에 냄새도 한층 나쁘게 강해지는 이유는 뭔가 나에게는 안 맞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기에 충분했다. 우유로 만든 버터도 내게는 그리 좋은 경험을 만들지 못했다. 다만 치즈는 그중에 조금은 괜찮다고 여겼다.
       그리고 십 수 년 전에 문득 우유를 많이 먹는다는 미국 사람들이 왜 골다공증 치료제를 지구상에서 제일 많이 처방받을까? 나름 생각해 보았다. 그들이 좋아하는 피자, 도넛, 햄버거의 주영양성분이 주로 탄수화물임을 알면서 탄수화물을 줄이면 비만이나 과체중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큰애 작은애 모두 아토피가 있었다. 작은애가 더 심했다. 그러다가 문득 아토피가 심했던(아주 심한 건 아니다) 작은 아이에게 확실한 정보도 없으면서 우유를 안 먹으면 아토피가 좋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긁는 것과 가려움증으로 고생해서인지 나의 말을 듣고 바로 우유를 안 먹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토피가 없어졌다. 내가 단순히 우유가 아토피와 연관이 있을 거라 생각한 이유는 우유의 단백질이 아이에게 이종 단백질이 될 수 있다는 생각과 나의 어린 시절 우유가 그리 좋지 않은 음식이라는 경험 때문이었다. 그리고 수입밀가루가 주원료인 과자 종류의 간식도 줄여 나가기 시작했는데 작은 아이의 아토피가 모두 사라졌다. 과연 아토피가 사라질 시기가 돼서 사라졌는지 아니면 우유나 수입밀가루 때문에 사라졌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확신에 찼다.
       주변 사람들이 아토피로 고생한다면 나는 항상 우유와 유제품, 수입 밀가루가 주재료인 간식을 멀리하면 좋다고 말했다. 그런데 결과는 놀라웠다.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지만 한 달 두 달만 지나면 좋아지고 병원에도 안 가게 됐다. 다들 고맙다고 했다.
       
       이런 나의 생각을 증명해준 책이 <우유의 역습>이다. 저자의 말처럼 나는 우유란 송아지가 젖을 떼기 전까지 먹는 것인데 인간은 왜 일생동안 주구장창 먹는 것일까? 뭔가 기업과 정부, 학자들 간에 모종의 음모가 있는 것은 아닐까? 상상의 날개도 펼쳐보았다. 우유 속에 들어 있는 송아지를 위한 각종 성장 호르몬들을 인간이 계속 먹는 게 과연 옳은가? 우유가 가진 단백질은 이종 단백질로서 인간에게 항원 항체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지 않을까? 전문가도 아니지만 이렇게 떠오르는 나의 잡(?) 생각들은 우유를 멀어지게 했다. 그렇다고 우유나 유제품을 전혀 안 먹는 것은 아니다. 집 밖에서 어쩔 수 없이 먹어야 되는 경우 부담감 없이 먹는다. 집에서는 일 년에 우유를 총 열 잔도 안 마신다. 우리 가족 모두 그렇다. 아마도 우리나라 평균 음유량의 10%도 안 먹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 가족은 모두 날씬하든가 날씬한 축에 속한다. 

       <우유의 역습>은 평소 우유에 대해 가졌던 나의 생각이 옳았음을 설명해 주는 책이다. 막연하지만 그렇다고 생각해왔던 것이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일치되는 묘미가 이 책을 통해 얻은 즐거움이다.
       사실 우유나 유제품을 많이 먹어야만 식생활이 개선된다고 생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우리는 언제부턴가 먹는 것에 대해 전문가라 불리는 분들이 마치 서양식단처럼 먹어야만 개선되고 세련되고 제대로 된 식단인 듯 말해왔다. 요리 전문가들도 서양음식 흉내 내기 페스티벌로 요리프로를 이끌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요리프로가 다양해지면서 우리음식 만들기 프로가 생겨났고 사찰음식 만들기 프로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 땅에 엄마들이 이 책을 부지런히 읽고 실천에 옮겼으면 좋겠다.  
  • 우유의 역습 | sm**g | 2011.08.0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바로 어제의 일이다. 우리나라의 낙농업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우유원액의 가격 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단 하루동안 우유...
    바로 어제의 일이다. 우리나라의 낙농업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우유원액의 가격 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단 하루동안 우유 원유의 공급을 중단하는 시위를 한 것이다. 마침 여름휴가로 집에서 쉬고 있던 나는 덕분에 하루종일 TV에서 그 소식을 되풀이 해서 들었다. 거의 모든 매체들이 뉴스의 제일 첫머리 부분에 그 내용을 할애했었다. 대형마트의 유제품 코너에는 우유를 못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우유를 사러 나온 사람들이 많다는 내용들을 접할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우유의 역습'이라는 책을 읽었다. 때맞춰서 적절한 시기에 읽어서인지 무척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이 들어 있었다. 우리가 과연 하루동안의 우유공급이 끊어지는 것을 걱정해야 할만큼, 우리에게 우유가 그렇게 중요한 식품인가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에는 우유의 부작용에 관해서 엄청난 내용들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우유에 들어 있는 영양분들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그말은 거꾸로 우유를 아무리 섭취하더라도 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뜻은 아니란 것을 깨닿게 된 것이다.
     
    어느샌가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의 머리속에 우유는 완전식품이고, 그래서 우유는 많이 마실수록 좋다는 생각이 갑자기 힘을 잃게 되고, 우유는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건강을 해치게 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제까지 우유에 대해서 내가 가져왔던 그 신뢰감의 근거가 도대체 무엇인가를 생각하지 않을수 없게 만드는 책이다. 예쁘게 진열된 뾰얀 색깔의 우유를 보면 그 자체가 건강을 가져다 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마트에서 우유를 손에 집어드는 순간. 비록 우유를 먹는 것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나와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무언가 좋은 일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도대체 왜일까?
     
    우리가 어릴적부터 수없이 노출되어 왔던 우유에 대한 직간접 광고. 간접적으로는 우량아 선발대회에서 부터시작해서 요즘 가장 국민들에게 인기가 있는 사람들을 모델로 사용하는 우유광고들의 이미지 전략이 우유는 곧 건강이고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이미지를 우리들에게 만들어 준 것은 아닐까. 혹은 사람들이 고루고루 섭취해야 할 5개 식품군 속에 우유군이라는 것이 따로 들어 있다는 사실과, 일부 의료계에서는 우유군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는 것과는 상관 없는 것일까.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실히하는 급식에 우유가 들어 있는 것은 그만큼 우유가 아이들의 건강에 필수적이라는 과학적 의학적 데이터가 확실하게 있는 것일까.
     
    이 책에서 전하는 우유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만약에 이 책이 전하는 내용의 절반만 맞는 것이라고 하다러도, 왜 이제까지 우리가 접하는 그 많은 미디어들에서는 이 책이 이렇게 많은 근거들을 가지고 책 한권의 분량으로 제시하는 내용들을 한번도 접할수 없었는지가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다. 왜 이토록 놀라운 내용들에 관한 소개를 이제까지 나는 한번도 접하지 못했던 것일까가 궁금한 것이다. 의심 할 바 없이 꼭 필요한 식품으로 생각하고 기호에 관계없이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던 멋진 식품인 우유에 대한 신뢰가 급격히 깨어지게 만드는 생각할 거리가 많은 놀라운 내용을 전하는 책이다.
     
      
     
  • 악의축 - 축산업 | sa**tmt | 2010.05.1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축산업은 악의 축이다. 비단 이책이 고발하는 우유한가지때문은 아니다. 축산업이 대규모 기업화하면서 생긴 절대적인 해악이다. 가...

    축산업은 악의 축이다. 비단 이책이 고발하는 우유한가지때문은 아니다. 축산업이 대규모 기업화하면서 생긴 절대적인 해악이다. 가축을 비육하기위해 호르몬같은 물질의 투입으로부터, 자기와비슷한 동물의 뼛가루를 사료에 섞는것은 물론, 가축 역시도 누려야할 생명체로써 자유로운 활동조차 못하게 하는 등 어느것 하나 가축을 생명으로 보지않고 자기들의 돈을 굴려서 이익을 내기위한 물건으로 취급해오고 있다.

     

    그결과 가축들은 무게는 더나가지만, 무슨 서릿발이 내린것 같은 고급지방육은 만들수있지만 가축들은 고통가운데 질병덩어리인 고기를 내놓는다. 그걸 맛있다고 먹는 인간들은 가축으로부터 질병과 함께 눈이 보이지않는 호르몬 덩어리들까지를 먹고있다.

     

    그러한 문제에  대해 바르게 지적해야할 언론과 의료집단들이 로비의 대상이 되어, 축산업자들에게 유리한 연구결과를 과대포장하거나 왜곡된 연구결과로 국민들을 현혹시키는데 있다.  이러한 종류의 책들은 대부분 진실을 알리고자하는 소수들의 양심어린 몸부림이다. 각종매체가 차단하고, 연구자들이라는 비양심의 사람들이 가로막는 현실을 돌파하고 건강하게 살려는 일반 사람들에게 사실 그자체를 알리려는 결과 그자체다.

     

    우유는 원래 사람이 먹었던것이 아니다. 혹 먹었더라도 동물의 어릴적 음식을 다큰 인간들이 줄곧 먹는다는것 하나만으로도 먹어서는 안되는 물질이다. 게다가 우유는 사람과는 다른 동물의 대사를 위한것이다. 이러한 몇마디만으로도 골다공증에 좋다거나하는 잘못된 유혹에 빠지지 않아야한다.

     

    이책의 내용을 여기에 옮기지 않으려 한다. 그건 이책이 누구나 반드시 읽어야할 우유의 진실을 담고 있기때문이다. 그렇게 꼭필요한 내용을 담은 이책이 더 알려지지 못하고 베스트셀러에 등장하지않는게 안타깝기만하다.

     

    이책을 출간한 출판사의 기획자에게도 문제가 있다. 홍보나 마케팅을 안했다고 하는게 아니라, 이책이 지닌 가치를 제대로 보여주기위한 책나름의 기획요소가 부족했다라는 말이다. 즉 우유의 위험성에 대한 책이니 질병에 대한 이미지를 보여준다거나, 혹은 이책을 이해하기 어려운 책으로 제껴놓은 수많은 부모들을 위해 도표로 저자와 우유옹호론자들의 말을 도식화해서 보여주려는 시도자체가 없다.

     

    다시말해 이렇게 상호비판적인 글이라면 , 게다가 어려운 말들이 등장한다면 저자에게 말해서 도표와 그림을 몇장 그려달라고 하거나, 그려서 허가를 받아내려는 번역서를 넘어서려는 기획이 없다. 이책이 만약 초판이 다팔린다면 저자에게나 혹은 기획자들이 그런 부분들을 쉽게 설명할수있는 도표와 그림을 넣어서 다음 쇄를 찍어주길 강력히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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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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