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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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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쪽 | A5
ISBN-10 : 8963700070
ISBN-13 : 9788963700076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중고
저자 박철범 | 출판사 다산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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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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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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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통해 희망을 찾은 박철범의 감동적 공부신화! 공부하는 삶과 학습 노하우를 담은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하위권 성적으로 공부에 관심이 없던 저자가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거쳐 고려대 법학과에 입학가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이 책은 저자가 올바른 공부 방법을 터득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또한 이과에서 문과로 전향하며 겪는 고민과 해결의 과정을 담았다. 꿈에 대한 열정으로 하루하루를 달려온 삶을 통해 진학 문제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공부에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남의 이유가 아닌 자신만의 이유, 그것도 필사적인 이유를 가지고 있는 학생만이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 가난하여 일곱 번이나 전학을 해야 했던 저자의 삶과 부모님 이야기. 외할머니의 가르침과 공부에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의 만남.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전학생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격려해 주셨던 선생님 이야기 등 오늘날 저자가 있기까지 영향을 미쳤던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이 책은 저자의 공부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진지한 자세, 공부 방법을 터득해가는 구체적인 과정을 담았다. 이 과정에서 빠르게 향상되는 성적의 비결과 진로에 관한 진지한 고민은 자신의 미래를 걱정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전한다. 부모님의 이혼,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될 정도로 어려운 생활.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부를 향해 달린 저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소개

저자 : 박철범
부산에서 태어난 저자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경제적 어려움과 부모님의 불화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중고등학교를 일곱 번이나 옮겨 다닐 정도로 불안정한 생활 탓에 공부에 대한 흥미도 느끼지 못해 항상 꼴찌를 면치 못했다. 그러던 중 끝없이 추락하는 자신을 보며 특별한 존재로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고1때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1등이 되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끝내 포기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 효율적으로 공부한 끝에 일궈낸 결과였다. 저자는 한 번의 재수를 거쳐 처음 목표했던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에 입학했고, 이 후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해 다시 도전하여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다. 20만 청소년을 울린 저자의 첫 책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은 자신의 공부 이야기를 담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뿐만 아니라 공부에 지친 청소년에게도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이어 『하루공부법 1,2』를 통해 저자의 공부비법을 공개하여 청소년들의 공부 멘토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하루공부법’은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고,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공부하는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불어넣었다. 최근작 『어느 날 내가 공부에 미쳤습니다』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신앙과 남다른 마음 자세에서 시작하는 ‘크리스천을 위한 공부 이야기’를 엮어냈다. 현재 예비 법조인의 길을 걷고 있으며, 온라인 교육 전문사이트 ‘데이스터디’에서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공부비법을 널리 알리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목차

1장 여섯 번째 초등학교
우리가 공부를 하는 이유
소년, 바다를 만나다
손가락이 없는 사내
아버지와의 이별
어머니와 책
외할머니와 매
5만 원이 버린 여자
북삼으로의 이사
여섯 번째 초등학교
창진이와의 만남

2장 날고 싶다, 한 번만이라도
집으로 가는 길
사고뭉치 반장과 조병남 탈출 사건
이소희 선생님의 매
커닝페이퍼의 추억
공부는 코스모스와 같은 것
마지막 밸런타인데이
구미고등학교의 입학식
소외되는 자
쓰레기통으로 간 수학의 정석
날고 싶다, 한 번만이라도
그 녀석의 조언
도서관의 계절
장승수가 누구?
경쟁자는 없다

3장 빠르게 성장하는 공부의 비결
또 다시 부는 바람
공부가 되돌려주는 보답
빠르게 성장하는 공부의 비결
찢겨진 가족
한 달간의 경남고등학교 생활
공부만 할 수만 있다면
경신고의 포스
그 분이 오셨다
또 한명의 페이스메이커
피바다 선생님의 Knee kick
끔찍했던 고3생활
입학하는 자들과 자퇴하는 자들
재수를 결심하다
과외비는 주는 대로 받아라
재수의 법칙

4장 만약 공부를 연인이라 부를 수 있다면
너는 어떻게 살고 싶은 거야?
마지막 이별
합격
서울대학생으로 산다는 것
내가 바라는 나
조영래의 삶
장승수와의 만남
무효와 취소
또 다른 도전
끝까지 멋있던 그 녀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법학 입문
거울속의 나
만약 공부를 연인이라 부를 수 있다면

책 속으로

“선생님, 저 수시 합격했어요.” 그 말을 들은 후 몇 초 동안, 나는 그 학생과 그 동안 함께했던 장면들이 떠올랐다. 숙제를 미처 다 하지 못했다며 죽을죄를 지은 것 마냥 미안해하던 그 애의 모습이 생각났고, 내가 물어보는 면접 예상 문제를 듣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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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 수시 합격했어요.”
그 말을 들은 후 몇 초 동안, 나는 그 학생과 그 동안 함께했던 장면들이 떠올랐다. 숙제를 미처 다 하지 못했다며 죽을죄를 지은 것 마냥 미안해하던 그 애의 모습이 생각났고, 내가 물어보는 면접 예상 문제를 듣고서 한숨을 푹푹 쉰 후,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면서 대답하던 모습도 떠올랐다.
끝났구나. 이 학생에게도 괴롭던 시간은 흘러갔고, 오지 않을 것 같던 끝이 결국 왔구나. 나는 마치 내가 합격한 것처럼 기뻤다. 이제는 그 애에게는 하루 12시간의 잠과, 친구들과의 즐거운 약속들, 해피 크리스마스와 희망으로 가득 찬 새해가 펼쳐질 것이다. 무엇보다 그 애는 자기 자신을 좀 더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나를 가장 기쁘게 했다.
- <우리가 공부를 하는 이유> 중에서

생각해보니 그때만큼 타락의 길에 강한 유혹을 느낀 적도 없었던 것 같다. 이런 답답한 집구석 따위 뛰쳐나가서, 공부도 때려치우고, 그저 되는대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만약 세상 모든 인간이 괴롭히는 자와 괴롭힘을 당하는 자, 두 부류로 나눠져 있다면 나는 전자의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나를 흔들리지 않게 잡아준 사람은 바로 외할머니였다. 외할머니는 누누이 나에게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강하게 먹고 절대 흔들리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셨다. 지금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결코 오래가지 않을 거라고 강조하셨다. 만약 내가 순간적인 감정에 휩쓸려 후회할 일을 저지르거나, 마땅히 해야 할 공부에 소홀하게 된다면 나 자신에게나 우리 가족에게 더 이상의 기회는 주어지지 않을 거라고 말씀하셨다.

그런 기대 속에서 이제 공부는 나에게 모든 것이 되었다. 어쩌면 나에게 공부란 현실을 잊을 수 있는 탈출구였다. 물론 공부가 아닌 다른 것에서 현실을 잊고, 재미를 느꼈을 수도 있었지만, 나는 공부 외에는 아무 것에도 눈을 돌리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하지만, 자신이 만족할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건 공부가 아닌 다른 것에 발 하나를 걸쳐놓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힘들 때마다 공부가 아닌 그 다른 것으로 도망치게 된다.

자신에게 끝없는 애정을 바치자 공부라는 애인의 마음이 움직였나보다. 5월 달 모의고사에서 나는 전교 24등을 하면서 상위권으로 훌쩍 뛰어올랐다. 친구들이 모두들 놀라고 선생님들도 나를 주목하기 시작하셨다.
물론 나도 기분이 무척 좋았지만 그렇다고 만족할 수는 없었다. 결국 이 등수도 지나가는 등수일 뿐이고, 일단 공부에 손을 댔으니 끝을 봐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수업시간 중에 선생님이 농담을 하시거나 수업과 관계없는 이야기를 하실 때는 곧바로 다른 책을 펼치고 문제를 풀었다.
- <공부가 되돌려주는 보답> 중에서

그러나 1등의 기쁨도 잠시. 집안 사정은 더욱 나빠져만 갔다. 먼저 외할머니의 건강이 날이 갈수록 악화되셨다. 75세라는 연세로는 두 명의 고등학생의 뒷바라지를 감당하실 수 없으셨던 것 같다. 게다가 딸의 이혼과 경제적인 몰락으로 인해 받으신 충격과 스트레스를 감당하시기도 힘드셨을 것이다.

만약 신이 바로 내 앞에 서 있다면 따져 묻고 싶었다. 나쁜 짓을 밥 먹듯이 하고도 잘 먹고 잘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우리 가족은 왜 이런 고통 속에서 살아야만 하는가? 교회 수련회에 참석했더니 25점을 받았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1등을 했더니 가족과 생이별을 하게 되었다. 도대체 내가 무엇을 그렇게 잘못했기에 이러시는지 묻고 싶었다.
- <찢겨진 가족> 중에서

전화기에서 들리는 외할머니의 말, ‘니는 공부만 해라’ 라는 말이 이렇게 듣기 좋은 말인지 예전에는 미처 몰랐었다. 나는 눈물이 핑 돌았다. 나는 애써 태연한 척 알겠다고 짧게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다. 수화기를 내려놓자마자 울음이 터졌다.
처음으로 1등을 했을 때도 이렇게 행복하지는 않았다. 공부만 하면 된다는 것. 지금 이 순간 그 어떤 것도 이 사실보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지는 못할 것 같았다.
- <공부만 할 수 있다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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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이후 가장 감동적인 공부 신화! ‘인간 박철범’의 휴먼스토리 가난했기에 겪은 일곱 번의 전학, 1등을 하고서도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삶! “가진 것 하나 없는 내 삶에서도 공부만이 희망이었다.” 박철범...

[출판사서평 더 보기]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이후 가장 감동적인 공부 신화!
‘인간 박철범’의 휴먼스토리

가난했기에 겪은 일곱 번의 전학, 1등을 하고서도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삶!
“가진 것 하나 없는 내 삶에서도 공부만이 희망이었다.”

박철범, 그는 누구이며 이 책에서 무엇을 보여주는가?
저자는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는 삶과는 거리가 멀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부터 그의 가족은 세찬 역경을 맞는다.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공장은 부도가 났고, 아버지는 양 손을 쓰지 못하는 중증 장애인이 되었다. 상황은 악화된다. 부모님의 불화는 끊이지 않았고, 어머니가 힘들게 꾸려 나가던 가게마저 은행과 사채 빚으로 인해 남의 손에 넘어가버렸다. 심지어 그에게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평범한 삶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저자는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외할머니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로서의 힘든 삶을 감내해야만 했다. 빚쟁이들이 한밤중에 찾아와 자고 있는 그의 배를 발로 걷어차 깨우기도 하고, 학교로도 찾아오기도 수십 차례. 하지만 그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원망하고 포기하는 대신, 그 좌절감의 깊이만큼 공부에 열정을 쏟아 부었다.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잘하던 소위 ‘우등생’이 아니었다. 반에서 꼴찌를 할 정도로 공부에는 관심이 없고, 놀기만 좋아했던 저자는 사회에서 무시당하고,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자신을 보면서 사회와 맞서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고등학교 1학년이 끝나갈 무렵에야 공부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공부에 대한 집념과 자신만의 노하우를 통해 꼴찌였던 성적을 한 학기 만에 1등으로 올려놓으면서 자기 안에 내재된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하지만 1등의 기쁨도 잠시, 공부를 중단해야 할 정도로 가정형편은 더욱 나빠졌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아르바이트를 해가면서 공부의 끈을 놓지 않았던 그는 결국 한 번의 재수를 거쳐 당당히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와 고려대 법학과에 차례로 입학하게 된다.

이 책에는 저자가 겪은 삶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소개되어 있다. 공부에 대한 열정과 자세, 올바른 공부 방법을 터득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나갈 뿐 아니라, 이과에서 문과로 전향하면서 겪은 진로에 대한 고민과 해결의 과정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람이 감당하지 못할 시련이란 없으며, 누구라도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세찬 환경에 순응하기를 거부하고 꿈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았던 저자의 경험은 오늘날 꿈이 멀게만 느껴지는 지친 청소년들에게 모범이 될 것이다. 읽기 쉬운 문체와 영상미 있는 서술 속에 저자의 치열한 노력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가난한 우리 반 꼴등 철범이가 서울대에 합격하기까지 풀스토리!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되어 있다. 가난하여 일곱 번이나 전학을 해야 했던 저자의 삶과 부모님 이야기, 외할머니의 가르침, 공부에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의 만남,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전학생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격려해 주셨던 선생님 이야기 등 오늘날 저자가 있기까지 영향을 미쳤던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이 책 속 가득 들어있다.
공부 방법만을 알고 있는 학생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다. 공부에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남의 이유가 아닌 자신만의 이유, 그것도 필사적인 이유를 가지고 있는 학생만이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저자의 공부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진지한 자세, 공부 방법을 터득해가는 구체적인 과정, 빠른 성적 향상의 비결, 진로에 관한 진지한 고민 등을 보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또 끔찍한 가정환경에 놓여있는 일부 독자들은 이 책의 저자가 자신과 비슷한 환경에 놓였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저자가 그 환경에 맞서면서 무엇을 잃게 됐고, 무엇을 얻게 되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하루라도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없었던 환경. 저자는 그 환경에 순응하기를 거부하고 꿈에 대한 열정으로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았다. 객관적으로는 가난한 삶이었지만 자신은 가난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말하는데, 그건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있는 저자는 요즘 세상에 보기 드문 멋진 청년이다. 그의 삶은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 귀감과 희망이 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에게는 위로와 도전이 될 것이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김혜영 님 2009.06.23

    나는 그들처럼 되기를 원했고, 원했기에 노력할 수 있었으며, 노력했기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

  • 김은실 님 2009.05.29

    공부를 해야만 하는 자신만의 이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1등이 된다

회원리뷰

  • 이번에는 불치병이 아닌 가난 때문에 공부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접했...
    이번에는 불치병이 아닌 가난 때문에 공부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접했다. 제목부터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이라고 절절히 외치는 박철범 군의 공부 일기이다. 스토리 전개가 다른 공부 수기 책과 비교해 훨씬 더 매끄럽고, 공부에 대한 팁이 이전에 읽었던 책 보다 비교적 친절한 편이였다. ‘가난’이라는 외적 환경 때문에 공부하지 못했지만 가난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가난의 검은 기운에 자조하지 않는 목소리가 좋았다.
     
    초등학교 때부터의 이야기를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 낸 이 책은 현재의 삶에 대해, 공부에 대해 잠시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었다. 특히 부모님의 이혼, 외할머니 손에서의 성장 과정, 여러 번의 이사, 극도의 가난 속에서도 긍정적 자세를 잃지 않는 저자가 읽는 내내 독자들의 마음을 덥힌다.
     
    꼴찌에서 1등으로 올라서기, 그리고 서울대 입학까지. 그의 공부 스토리는 인간 승리라 불러도 부끄럽지 만큼 빛나는 일이다. 보통의 사람들이 흔히 해낼 수 있는 일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꿈을 갖게 되면서부터라는 에피소드에서 삶을 빛나게 하는 공통분모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꿈’. 공부도 꿈을 위해서 이 책을 읽는 이유도 저마다의 꿈을 위해서이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 1분 동안 자신이 앞으로 되고 싶은 모습을 상상하는 것. 많은 공부의 신들은 그렇게 어려운 순간들을 넘기고 공부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었다. 자신의 삶에 그대로 대입해도 된다. 지금 하고 있을 일에 시련이 닥치면, 1년 혹은 1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 스킬이 아니라 꿈이었다. 책을 통해 다시 확인했다.
     
    언제나처럼 공부의 신들이 가진 열정에 물들고 싶어 이런 공부 수기를 읽었고, 이 책은 내 욕구의 절반 정도는 채워준 것 같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많은 이들이 저자를 통해 100%의 열정을 갖게 되지 않을까?
  • 공부 방법만을 알고 있는 학생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다. 그러나 공부를 해야만 하는 자신만의 이유, 그것도 필사적인...

    공부 방법만을 알고 있는 학생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다. 그러나 공부를 해야만 하는 자신만의 이유, 그것도 필사적인 이유를 가지고 있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성과를 얻게 된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공부의 보편적인 속성이다. P.86

     

    그랬다, 돌이켜보면 나는 한번도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해본 기억이 없다. 대학 입학 때 조금 열심히 공부하긴 했지만 정말 잘 갖춰진 환경에서 주어진 대로 따라했을 뿐이지 내가 뭔가에 목말라서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물론 다 떨어지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하긴 했지만, 그런 조마조마함에 마음을 졸였을 따름이지, 공부를 더 열심히 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부지런히 남들이 인정하고 닦아놓은 길을 밟아 지금까지 왔다. 나름 서울 명문대를 거쳐,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 직장까지... 그런데, 지금 나는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괴로워하고 있다.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기에, 저렇게 공부를 하고 싶다고 외치는 작가는 어떤 사람인지, 도대체 어떤 어려움을 이겼기에 저 자리에 섰는지, 혹시 그의 삶을 통해 내가 어떻게 살아야할지 힌트라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안고 이 책을 펼쳤다.

     

    이 책은 부모님이 이혼하고 어렵게 살아온 와중에도 열심히 공부한 작가의 노력이 중점적인 내용이지만, 내게 더 인상적인 부분들은 도대체 왜 보통 사람들이 작가처럼 성공하지 못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지 못하는지에 대해 저자가 틈틈이 던지는 힌트였다.  저자는 어렸을 적 부모님이 헤어지고, 가난한 살림살이 속에서 삐뚤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자신을 믿는 할머니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색다른 방법으로 교육을 시킨 어머니의 힘으로 다시 열심히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다. 공부를 열심히 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몰라 다른 길로 방향을 잡았다가, 진정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위해 모두가 부러워하는 '서울대'를 버리고, 고대 법대에 입학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하지만, 자신이 만족할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건 공부가 아닌 다른 것에 발 하나를 걸쳐놓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힘들 때마다 공부가 아닌 그 다른 것으로 도망치게 된다.  P.143

     

    없는 시간을 쪼개서 공부하는 저자는 하루만이라도 공부만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이 책 제목을 지었다. 그에 비하면 나는 정작 내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공부해야할 때에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덕분에 지금와서야 이렇게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것인지 모른다. 지금이라도 열심히 해야할텐데... 나는 자꾸 발을 걸쳐놓은 다른 것 때문에 현실을 피하려고 하고, 그나마 시작하더라도 '참지'를 못해서 실패하곤 한다. 

     

    그나마 이 책을 보며, 다시 한번 내 갈길에 대해 생각해보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보았다. 아직 나의 고민이 끝나려면 멀었지만 적어도 공부가 아닌 다른 것에 걸쳐져 있는 발은 슬슬 빼야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무엇을 하든 저자처럼 열심히 하면 나도 다른 무언가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언제 내가 저자처럼 용기를 내고 시도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열심히 한번 해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길을 찾고, 열심히 노력했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공부해야할 것이 산더미 같았다. 웬만한 것들은 다 몰랐으니까. 그러나 참고 꾸준히 했다.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 방법이 아니라 '참을성'이다. 많은 학생들이 '참는' 이 단계에서 실패한다. P.148

  • 먼저 자신 스스로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 지 알아야 한다.   공부는 그 다음이라고 했다.   ...

    먼저 자신 스스로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 지 알아야 한다.

     

    공부는 그 다음이라고 했다.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평범한 가정의 학생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었고, 좌절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 또하나의 인간 승리를 볼 수 있으리란 기대로 첫장을 펼쳤다. 

     어려서 부모님의 이혼, 외할머니 손에서 동생과  함께 키워지며 전학을 7번이나 다니고, 공부에 취미도 없어 끝없이 추락하던 그가 고등학교 1학년이 끝나 갈 무렵 공부를 시작했다.  

     공부 시작 6개월만에 최상위권으로 들어가기까지, 자신의 가능성을 일깨워 자신의 꿈을 찾아가기까지! 재수를 통한 서울대 입학과 자신의 꿈을 찾아 다시 수능공부를 하여 고대 법대로 진학할때까지~  

    수도 없는 자기 번민과 어려운 환경, 가난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견뎌 낸 저자는 그 만큼 정신적 성숙과 독립적 사고나 행동으로,  현시대에 편안한  환경과 아낌 없는 지원 속에  학창시절을 보내는 우리 아이들에게 공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있어 한번쯤 읽어 볼 많하다고 생각한다. 

    쉽게 포기하고, 나약한 공부외에 심각한 고민을 못 해 본 우리아이들에게 이 책을 통해 환경에 굴하지 않는 힘, 자신의 꿈이 얼마나 중요하며 꿈을 위한 노력은 얼마나 위대한 힘을 발휘하는가를 느끼며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길 기대한다.


  • 요즘 학습컨설턴트라는 직업이 이미 자리를 잡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공부법을 바탕으로 성공한 사례를 접하며 ...

    요즘 학습컨설턴트라는 직업이

    이미 자리를 잡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공부법을 바탕으로 성공한 사례를 접하며

    또 다른 성공을 꿈꾸는 청소년들과

    부모님들도 많을 것이다.

    박철범씨가 지은 이 책을

    나는 관심있게 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박철범씨가 한 인터뷰 중 이 말을 접한 후

    박철범씨의 책을 다시 보게 되었다.

     

    <인터뷰의 일부 중>

    여러분~

    좋아하는 꽃 있으세요?

    저는 코스모스를 좋아합니다.

    코스모스를 보려면

    꽃가게로 가는 것도 아니고

    산으로 올라가야 하는 것도 아니죠?

    그냥

    코스모스가 핀 길가를 걸으며 보면 됩니다.

    공부도 마찬가지 인 것 같아요.

    자기가 공부를 하고자 한다면

    공부를 가르쳐 주는 곳으로 가야 하는 것도 아니고,

    공부를 하는 장소가 꼭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있는 바로 이 순간, 공부를 하면 되는 겁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대가를 치뤄야 한다면

    그것을 얻기 위해... 아주 큰 대가를 치뤄야 할 것입니다.

    =================================================================================================================

    ^^

    이렇게 글로 표현하니~ 느낌이 안 오지만 ^^

    자기 경험에서 나온 진솔한 이야기라는 느낌이 들었다. ^^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자신있게 권할 수 있다.

    자기 경험에서 나온

    진지한 방법이자 성찰이라는 느낌...

    이런 느낌을 신뢰라고 하는 건가?

    박철범씨~

    하시는 일마다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

     

  • 여덟 살에 학교 문턱을 밟은 뒤부터 줄곧 학교를 다니면서 아이들이 커나가는 모습 속에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가치를 부여하며 지...
    여덟 살에 학교 문턱을 밟은 뒤부터 줄곧 학교를 다니면서 아이들이 커나가는 모습 속에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가치를 부여하며 지낼 때가 많다. 더군다나 궁벽한 시골 학교에서  붙박이처럼 생활하고 있으니 해마다 아이들의 환경이 곤궁한 상황 속으로 치달아 안타까울 때가 많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계는 파산되고 부모가 이혼함으로써 여든이 넘은 할머니 밑으로 들어와 어렵게 생활하는 아이들이 자꾸만 늘어난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을 걸림돌로 여기며 자신의 환경을 탓하기보다는 그것을 디딤돌 삼아 꿋꿋이 일어서서 자신의 꿈을 이루는 제자들을 볼 때면 더욱 힘이 난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지금은 경제적으로 윤택한 집안의 자식들이 상위 대학에 진학하는 확률이 높아졌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경제적인 뒷받침 없이 공부하였을 때 자신이 목표하는 대학에 붙을 확률이 그만큼 떨어진다는 말도 되겠다. 밑바닥 인생을 전전하며 삶의 이치를 깨달아 지혜의 깊이를 더한 장승수 씨의 성공담을 접했던 적이 먼저 떠오른다. 나이 들어 자신의 꿈을 위해 한 걸음씩 내디디며 새로운 삶의 서곡을 열어나간 주인공과는 사뭇 다르게 다가온다. 감수성이 예민한 10대의 청소년기에 갈등과 방황이 많은 만큼 저자를 둘러싼 열악한 환경은 더욱 힘들게 다가왔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과 불굴의 투지로 새로운 삶을 이뤄내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길에 나섰다.


    “공부만 할 수 있다면”제목에서 풍기는 절박함은 수기를 읽어 가는 내내 혹독한 추위를 견뎌내며 붉은 꽃을 피워내는 매화를 연상케 한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불안함 없이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는 희망이 그 속에는 담겨 있다.  전세를 돌면서 지내는 이들에게는 내 집 마련이 절실했던 것처럼 이 학교 저 학교를 떠돌며 지냈던 저자는 평범하게 가정을 이루면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그만큼 동경하며 지내왔는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조금은 더디지만 끊임없이 단계를 밟으며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은 범상치가 않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처럼 저자는 부모님의 이혼, 아버지의 재혼으로 안정적인 가정생활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져 스스로 처한 환경에 순응하면서도 극복책을 마련하며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기초 생활수급자로 삶이 녹록치 않은 외할머니 집에서의 생활은 견디기 힘든 요인이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주인공은 열악한 환경을 탓하기보다는 그 속에서 자존감을 높이며 살아가는 일을 모색하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습에 매진하여 학업성취도를 높여 실력 향상을 이뤄내는 길에 몰입해야 했다. 기초실력을 쌓기 힘든 상황 속에서 성적은 바닥으로 치달아 쉽게 회복하기 힘들었지만 모든 열정을 바쳐 뚜렷한 성취감을 맛보며 지낼 수 있었다.


      실력과 능력이 우선인 사회로 변화해 간다고 하지만 여전히 학연의 높은 벽을 깨뜨리기에는 역부족이라며 푸념을 늘어놓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동경해봤을 서울대학교는 여전히 국내 최고 학교로 인정받으며 그 위상을 더하고 있다. 각고의 노력을 다하여 합격해 들어갔던 서울대학교를 과감하게 떨쳐버리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인권 변호사로 낮은 곳으로 임하며 소외계층의 권익을 옹호하는 일에 적극적이었던 조영래 변호사의 궤적을 흠모하며 삶의 방향을 틀었다. 도전적인 저자는 다시 수능 시험을 본 뒤 법조인의 길을 걷기 위해 더 늦기 전에 꿈의 진정성을 찾아 새로운 길을 나섰다.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돌고 돌아 제자리를 찾은 저자는 고려대 법학과에서 비로소 생생하게 그린 꿈을 이루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그리하여 머지않아 사법고시 합격자 명단에 박철범 석 자를 올리고 회심의 미소를 띠고 자긍심에 부풀어 오를 그날을 그리면서......... 


      이 글을 읽는 내내 가슴에 댓돌을 얹어 놓은 것처럼 무겁기만 하다. 이제 고등학생인 딸이 삶의 구심점을 찾지 못하고 이리저리 헤매며 지내고 있는 게 역력하다. 첫 중간고사 성적은 하향 곡선을 그리는데다 그 어떤 방향점도 찾지 못하고 있으니 더더욱 안타깝기만 하다. 내친 김에 박철범 학생의 수기를 내밀며 그동안 생활을 한 번쯤은 돌아보고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어 하는 것이 뭔지 찾아오라는 주문을 하고 말았다. 부모 욕심을 앞세워 딸에게 정신적 압박을 주는 우를 범하지 말자면서도 어쩔 수 없는 엄마로 자리하는 순간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염려와는 달리 딸은 하루 만에 책을 다 읽고는 감사하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그동안 윤택한 환경에 고마워할 줄도 모르고 푸념만 늘어놓으면서 노력하지 않은 자신을 질책하며 구체적인 생활계획까지 면밀히 살피기 시작했다. 공부를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는 딸이 스스로 공부해야할 이유를 찾아 책상 앞에 앉아 수학문제를 풀고 영어 단어를 외우는 일상 앞에 그저 감사해야 했다. 저자가 강조하던 자기주도형 학습을 딸이 해나간다고 생각하니 더욱 반갑다. 이제 대학 진학을 위해 고민하며 주동적인 삶을 모색하는 길에 나서야 할 딸이 방황의 고리를 끊고 목표 달성을 위해 실천하는 길에 적극적이길 바란다. 그리하여 스스로의 고민 속에 어떤 문제 해결을 위해 책을 파고들며 노력하는 모습이 이어지길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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