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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수업(사람 때문에 매일 괴로운 당신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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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쪽 | 규격外
ISBN-10 : 8965961424
ISBN-13 : 9788965961420
관계 수업(사람 때문에 매일 괴로운 당신을 위한) 중고
저자 데이비드 번즈 | 역자 차익종 | 출판사 흐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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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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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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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함께’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당신에게! 우리는 학교에서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은 배웠지만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문제를 어떻게 푸는지, 서로 어떻게 소통하는지 가르쳐주는 수업은 받지 못했다. 때문에 서툴러서 멀어진 인간관계, 틀어지고 멀어진 인간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사람 때문에 매일 괴로운 당신을 위한 관계 수업』은 스탠퍼드 의과대학 심리행동학과 교수인 저자 데이비드 번즈가 25년간 불편한 인간관계로 고통받는 수천 명의 상담자들을 연구하고 치료한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회복의 기술을 알려준다.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생겼을 때 원인이 상대방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스스로 변화하는 데 집중한 사람이 있다면 어떤 쪽이 관계를 회복하는데 유리할까. 답은 뻔하지만 후자 쪽이다. 상대방을 탓하는 사람들은 어떤 치료 기법을 동원해도 절대로 상태를 개선시킬 수 없었지만 자기 책임을 돌아보며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주어야겠다고 느낀 사람은 보람되고 성공적인 관계를 이룰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고 한다. 인간관계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 더 좋아지며 관계 회복을 위해 애쓰면 애쓸수록 개선된다는 진심어린 조언을 전한다. 그리고 이것이 어떤 인간관계에서도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진짜 열쇠임을 강조한다.

그러나 막연히 의지로만 인간관계가 회복될 수 있다는 무책임한 발언은 하지 않는다. 책에는 관계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기술과 기법을 담았다. 관계일지, 효과적인 의사소통 비결 5가지, 남 탓하기의 손실-이득 분석표, 관계만족도 측정표, 의사소통 진단표, 친밀감 훈련, 1분 연습 등 저자가 직접 고안한 기법들을 수록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직접 점수를 매겨보고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봄으로써 자신의 인간관계가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고, 실제로 인간관계에서 사용해 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데이비드 번즈
저자 데이비드 D. 번즈는 인지행동치료의 최고 권위자이자, 심리치료 전문가들이 가장 존경하는 정신의학자다. 1970년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74년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에서 정신의학 수련의 과정을 마쳤다. 기초정신의학 연구로 A. E. 베네트상을 받았고, 미국응용예방심리학협회 우수공로상, 미국인지행동치료사협회 우수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의 ‘올해의 교사’로 세 번 선정되었다. 현재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심리행동과학과 명예교수로서 연구와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매년 미국과 캐나다의 정신건강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인간의 심리와 기분에 따른 변화를 40년 넘게 탐구한 그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인간관계 연구로 확장되었다. 불편한 인간관계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상담하고 조언했으며, 절망에 빠진 사람들의 삶을 되찾는데 큰 도움을 준 학자로 평가된다. 상담과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쓴 그의 책은 전 세계 20여 개 나라에서 출간되어 수십만 부에서 수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미국에서만 4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필링 굿》을 비롯하여 《필링 굿 핸드북》《자신감에 이르는 10단계》《패닉에서 벗어나기》등의 책을 썼다.
:: 데이비드 번즈 웹사이트 http://feelinggood.com

역자 : 차익종
역자 차익종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국어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최후의 교수들》《블랙스완》《필링 굿》《아주 특별한 책들의 이력서》《알리, 아메리카를 쏘다》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사람들과 ‘함께’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당신에게

1장?왜 우리는 서로 편하게 지내지 못할까?
01 인간관계가 불편해지는 이유
02 사랑할 줄 모르는 걸까, 사랑하기 싫은 걸까
03 왜 우리는 은밀한 증오심을 품을까
04 관계는 당신이 원하는 만큼 친밀해진다

2장?내 인간관계는 어디쯤 왔나
05 내 인간관계는 몇 점일까
06 불편한 관계에 대처하는 세 가지 대안
07 친밀한 관계에는 대가가 따른다
08 관계일지를 쓰자
09 좋은 의사소통과 나쁜 의사소통
10 남을 내 맘대로 움직이는 비결
11 문제의 핵심 원인을 파악하라

3장?불편한 관계를 친밀한 관계로 만들기
12 인간관계의 온갖 문제를 해결하는 비밀
13 효과적인 의사소통 비결 1: 무장해제
14 효과적인 의사소통 비결 2: 생각 공감과 감정 공감
15 효과적인 의사소통 비결 3: 확인 질문하기
16 효과적인 의사소통 비결 4: 내 기분 말하기
17 효과적인 의사소통 비결 5: 달래기
18 여러 유형의 인간관계 해결법

4장?인간에 대한 이해를 관계에 적용하기
19 다섯 가지 비결 완벽히 익히기
20 실제 상황에서 통하는 친밀감 훈련
21 커플을 위한 1분 연습

5장?자주 빠지는 관계의 함정 피하기
22 흔히 저지르는 잘못에서 벗어나라
23 도와주기 중독과 문제 해결 중독
24 갈등 공포증과 분노 공포증
25 진심이 우러난 사과를 하라
26 상대방을 꼭 기쁘게 할 필요는 없다
27 당신이 정말 원하는 것을 알아채라

6장?인간관계를 더 풍요롭게 완성하기
28 초점 바꾸기: 방 안에 코끼리 한 마리가 있다
29 긍정적 리프레이밍: 갈등을 새롭게 바라보라
30 다지선택형 공감: 대화를 거부하는 사람에게 말 걸기

책 속으로

미키는 아내 마지와의 결혼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하며 그동안 아내에 대한 불만이 엄청나게 쌓였다고 말했다. 이제는 마지에 대한 존중심도 잃었다고 했다. 얼마나 화가 났는지 미키는 아내에 대한 불만을 15년째 일기로 써두었다. 매일 그는 속을 끓게 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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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는 아내 마지와의 결혼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하며 그동안 아내에 대한 불만이 엄청나게 쌓였다고 말했다. 이제는 마지에 대한 존중심도 잃었다고 했다. 얼마나 화가 났는지 미키는 아내에 대한 불만을 15년째 일기로 써두었다. 매일 그는 속을 끓게 한 아내의 말과 행동을 되새기는 것이다. 치료 회기마다 그는 이 일기를 가져와서 오랫동안 커다란 소리로 줄줄 읽을 뿐 아니라 이러저러한 부부싸움에 대해 내게 하나하나 설명했다. 가령 11년 전 캘리포니아 해변으로 차를 몰고 가던 중 창문을 열어둘지 아니면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켤지 하는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다는 것이다. 이 대목을 읽는 동안 미키는 일기 이곳저곳을 뒤적이며 이렇게 덧붙이곤 했다. “정말 지독하지 않습니까?” “제가 너무한 겁니까?” “그 사람이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얘길 하다니, 믿어지십니까?” (21쪽, 인간관계가 불편해지는 이유)

인간관계에 대해 성내고 화를 터뜨리고 갑갑해하고 불행해하고 아주 불만스러워 하는 사람들은 관계 문제를 상대방(혹은 다른 사람 전체) 탓으로 돌렸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마음 상태를 가진 사람에게 앞으로 어떤 문제가 일어날지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었다. 관계 문제를 상대방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은 3개월 후 더욱 비참한 상태였다. 이런 집단은 관계가 눈에 띄게 악화되었다. 반면에 관계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의 책임을 전적으로 짊어지려 하고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다짐이 뚜렷한 사람들은 연구 초반에 부부관계가 만족스럽고 행복하다고 답했을 뿐 아니라 시간이 갈수록 긍정적인 감정이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가 있을 때 자기 책임도 돌아보며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주어야겠다고 느끼는 사람에게는 보람되고 성공적인 관계를 이루고 있을 가능성,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성공적인 관계를 이룰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것이 어떤 인간관계에서도 성공을 이뤄낼 수 있는 진짜 열쇠라고 할 수 있다. 상대방이 배우자든 다른 식구든, 이웃이든, 친구든, 혹은 처음 만난 사람이든 차이는 없다. (85쪽, 친밀한 관계에는 대가가 따른다)

건축시공업을 하는 제드는 아내 마조리가 항상 핀잔을 주고 부부생활에도 관심이 없어서 고민이다. 가령 그 전날 마조리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미치겠어. 당신, 퇴근길에 또 술마셨죠. 나보다 술이 더 좋은 모양이야. 소파에 멍하니 앉아 밤새 채널이나 돌리고 싶겠네. 어디 그래 봐요. 정말 질렸어!” 제드는 욱하고 화가 치밀어 쏘아붙였다. “차라리 술 마시는 게 낫겠
어. 꼭 얼음덩이처럼 따사롭고 귀여우셔서 말야. 돌덩어리 같은 여자!”
제드는 두 사람의 결혼생활에 어떤 희망이 남아 있을지 알고 싶어했다. “마조리가 스스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질문이다. 진짜 질문은 이래야 한다. “제드, 당신은 달라져야겠다는 각오가 있습니까?” 자신의 잘못을 구체적으로 짚어낸다면, 그리고 불편한 상대방에게 자신이 뱉은 말과 행동이 어떤 충격을 주었는지를 깨달았다면, 이제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변화시켜야겠다고 결심하면 된다. 자신이 변화하는 순간, 상대방도 변하게 마련이다. (121쪽, 문제의 핵심 원인을 파악하라)

달래기 기법을 이야기해주면 나는 종종 이런 식의 얘기를 듣는다. “여동생을 존중해주라고요? 왜 그래야 되지요? 그 애는 아주 못된 애에요. 그 애가 나를 존중해주면 어디 덧나나요?”
이런 감정은 나도 잘 안다. 화가 났을 때 우리는 상대방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마음이 들지 않는다. 따끔하게 얘기하는 게 훨씬 더 속 시원하다고 여겨진다. 달래기란 쩨쩨한 기술이 아니라 오히려 일종의 철학에 더 가깝다. 달래기는 타인과 상호작용을 하도록 해주는 정신이자 태도다. “그 사람이 나를 이렇게 못되게, 적으로 대하듯 하는데 왜 그 녀석을 존중해줘야 하죠?” 답은 이렇다. 모든 사람을 존중해줄 필요는 없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대해주면 된다. 단지 어떤 관계를 원하는가에 달려 있는 것이다. (191쪽,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법 5: 달래기)

친밀함 훈련 프로그램에서 내가 가장 흔하게 듣는 질문이 있다. “그냥 ‘미안해’라고 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하는 물음이다. 사과도 본래 좋고 나쁨을 따질 수 없지만, 능숙한 경청을 가로막는 함정이 되기도 한다. 그 이유는 이렇다. 사람들은 누군가가 화를 펄펄 내면 “이 사람이 나한테 사과를 받겠다는 것이군” 하고 생각한다. 그래서 상대방의 불만을 다 들어준 뒤, “미안해”라고 말하고는 문제가 해결되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상대방이 얼마나 상처받고 화가 났는지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사과라는 행동을 통해 상대방과 거리를 두는 결과를 낳는다. 사과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지만 친밀한 관계를 피하려는 서투른 방법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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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당신의 인간관계, 안녕하십니까?”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는 수천 명의 고민을 해결해준 ‘관계 회복의 마스터’ 스탠퍼드 의과대학 심리행동과학과 교수 데이비드 번즈의 인간관계 회복 가이드 꼬이고 망가지고 불편해진 관계를 되돌린다! 세계적인 심리...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당신의 인간관계, 안녕하십니까?”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는 수천 명의 고민을 해결해준 ‘관계 회복의 마스터’
스탠퍼드 의과대학 심리행동과학과 교수 데이비드 번즈의 인간관계 회복 가이드

꼬이고 망가지고 불편해진 관계를 되돌린다!
세계적인 심리학자에게 배우는 관계 회복의 기술

최근 한 취업사이트가 직장인 448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화병을 앓은 적이 있는가?’라는 설문조사를 했다. 90.2%가 ‘있다’고 답했는데. 화병이 생긴 이유로 무려 63.8%가 ‘인간관계에 따른 갈등’을 들었다. 직장생활 최대의 스트레스가 ‘과다한 업무, 업무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24.9%)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불편한 관계에서 온다는 것이다. 숙달해야 할 요령이나 복잡한 원칙이 없어 보이는 인간관계를 사람들은 왜 힘들어 할까? 과연 사람들 사이에서 ‘잘 지내기’는 정말 힘든 일일까?
우리는 자라면서 읽기, 쓰기, 셈하기를 배웠다. 그러나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문제를 어떻게 푸는지, 서로 어떻게 소통하는지 가르쳐주는 수업은 전혀 받지 못했다.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배우지 못했다. 가족이나 친구가 알려준 적도 없다. 사람을 사귀고 사람과 잘 지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말은 수없이 들었어도, 사람 사이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는 법을 우리는 알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서툴러서 멀어진 인간관계, 틀어지고 멀어진 인간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우리를 이끌어줄 멘토는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심리행동과학과 명예교수 데이비드 번즈 박사다. 그는 지난 25년간 불편한 인간관계로 고통받는 수천 명의 상담자들을 연구하고 치료한 결과를 바탕으로《관계 수업》(원제: Feeling Good Together)을 완성했다. 그는 우울증 치료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상담사로 인정받고 있으며, 우울증 치료법을 다룬 책《필링 굿》(Feeling Good)은 미국에서만 4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불편한 관계, 나와 그 사람 중에 누구 탓일까?
불편한 관계에 있는 사람을 떠올려보자. 이 관계가 이렇게 삐걱대는 것은 누구의 책임인가? 당신인가, 아니면 그 사람인가? 누가 더 못된 사람일까? 저자는 인간관계에서 가장 생각해볼 만한 질문을 던진다. “두 사람 사이의 문제가 상대방 탓이라고 생각합니까?”
저자는 오랜 임상치료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있을 때, 원인을 상대방 탓으로 돌리고 상대방을 비난한 사람들은 어떤 치료 기법을 동원해도 절대로 상태를 개선하지 못했다. 반대로, 스스로 변화하는 데 더 집중한 사람들은 관계를 놀랍도록 개선시켰으며, 게다가 관계를 변화시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즉, 문제가 있을 때 자기 책임을 돌아보며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주어야겠다고 느끼는 사람은 보람되고 성공적인 관계를 이룰 가능성, 계속 성공적인 관계를 이룰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바로 이것이 어떤 인간관계에서도 성공을 이뤄낼 수 있는 진짜 열쇠다.
저자는 막연히 의지로만 인간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그는 구체적인 기술과 기법을 제안하는데, 이러한 관계 회복의 기술은 심리학 이론과 함께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책 속에는 관계일지, 효과적인 의사소통 비결 5가지, 남 탓하기의 손실-이득 분석표, 관계만족도 측정표, 의사소통 진단표, 친밀감 훈련, 1분 연습 등의 자료가 실려 있는데, 저자가 직접 고안한 기법들이다. 독자는 직접 점수를 매기고 체크리스트를 작성해보고 자신의 인간관계가 어떤 상태인지 정확히 알 수 있다. 나아가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사람을 대하면서 기법을 시도해보면서 상대방의 관계가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술적인 전략과 더불어,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상대방을 유형별로 나눠 해결책도 제시한다. 예를 들어 ‘늘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에게는 충고나 격려를 하지 말고, 그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 잘 들어주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상대방은 즉시 불평을 그친다. ‘자존심 강한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 자기 자랑이 많고 남을 쉽게 얕보는 이 나르시시스트들은 남에게 찬사를 받고 싶어한다. 이들에게는 원하는 대로 칭찬을 해주면서 달래는 방법이 잘 통한다. 이뿐만 아니라 ‘게으른 고집쟁이’, ‘남을 부려먹기 좋아하는 사람’, ‘질투심 강한 사람’ 등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간형을 상대하는 요령을 담았다.

인간관계는 원하는 만큼, 애쓴 만큼 더 좋아진다

“당신의 인간관계가 얼마나 심하게 망가졌든, 당신은 그것을 고칠 수 있습니다. 일단 당신이 먼저 변하면 상대방도 바뀌게 됩니다. 바로 당신이, 관계 회복의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저자 데이비드 번즈와의 인터뷰 중에서, 《오프라 매거진》 2009년 1월호

50여 개에 이르는 생생한 상담 사례에는 부부, 연인, 친구, 직장 동료, 형제/자매, 부자/모녀 등 거의 모든 인간관계가 포함된다. 마치 보이지 않는 관찰자처럼 그들의 갈등 속 말과 행동을 샅샅이 관찰한 뒤 우리가 얻는 것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다. 책에서 제시한 여러 가지 기법을 통해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잘 이해하게 되는데, 여기서 우리가 덧붙여야 할 노력은 일상생활에서 사람을 대할 때 실제로 적용해보는 뿐이다.
데이비드 번즈 박사는 “불편한 인간관계가 우리를 갉아먹는다”라고 표현한다. 사람은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원활한 인간관계는 행복의 조건이다.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따뜻하고 친밀한 관계를 누릴 자격이 있다. 불편한 인간관계를 개선하려는 마음은 바로 행복을 원하는 자연스러운 욕구이기도 하다.
이 책은 불편한 상대방과 더 좋은 관계를 맺어야겠다는 의지를 북돋으며, 사랑이 넘치고 만족스러운 관계를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인간관계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 더 좋아지며 관계 회복을 위해 애쓰면 애쓸수록 개선된다는 진심어린 조언을 덧붙인다. 또 관계 회복의 열쇠는 상대방을 탓하고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고 진심을 담아 상대방을 대하는 것이라는 점도 강조한다. 독자들은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려는 노력이 곧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삶,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추구하는 것이며, 스스로 더 나은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추천사
-인간관계를 다룬 책 중 최고다. 세대를 뛰어넘어 계속 읽힐 고전! 매튜 메이(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행복하고 건강한 관계를 원하는 모든 부부와 연인들의 필독서. 토리 켈리(센트럴플로리다정신병원 이사장)
-나는 인간관계에 대한 책을 수백 권 읽었고 감정지능에 관한 강의를 듣고 세미나에 참석했다. 남편과 8년 동안 심리상담을 받았고, 10년 넘게 따로 개인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번즈 박사의 조언이 더 효과가 있었다. 이 책은 당신의 문제를 분명히 해결해줄 것이다. Wendy(Audible.com 독자)
-인간관계를 다룬 책으로 위장한 철학서다.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는 당신의 시선을 영원히 바꿔놓을 것이다. snieder(아마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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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일이 힘들어도 사람이 괜찮으면 버틴다는 말을 이전엔 믿지 않았다. 주어지는 일의 난이도에 따라 내가 감당할...

     

    일이 힘들어도 사람이 괜찮으면 버틴다는 말을 이전엔 믿지 않았다. 주어지는 일의 난이도에 따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일과 거들떠 보아서도 안 되는 일이 있다 여겨왔다. 마치 두 영역 사이에는 결코 뛰어넘을 수 없는 강 같은 게 존재하지 싶었는데 아니었다. 세상 사람들이 허투루 말하는 게 아니라는 걸 경험으로 깨달았다. 일도 어렵지만 사람은 더 어려웠다. 성악설을 믿지 않고 싶어서 끊임없이 내 자신에게 되뇌였다. '태초부터 악한 인간은 없다', '그저 나와 맞지 않을 따름이다'. 나의 판단이 옳은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살면살수록 가장 어려운 게 인간이라는 확신만큼은 강해지고 있다.

     

    어찌 보면 우리네 삶은 '과잉 배움'이다. 학교에서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대다수가 학원을 등록해 다닌다. 근데 그 배움의 내용을 유심히 살펴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어느 대학을 나오느냐에 따라 모든 게 달라진다는 게 사람들의 보편적인 시선이다. 입시에 포함되는 과목만 줄기차게 파고들고 나머지는 학교에서 배울지라도 형식적이다. 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이 아니라는 이유로 외면 받거나 논술이 대입 성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란 전망과 함께 부각되는 등의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그런 배움도 물론 필요는 할 것이다. 나의 공부법이 잘못되어 그런 것일 수도 있겠으나 살면서 학창시절에 배운 지식들을 활용하는 예는 극히 드물지 싶다. 오히려 성장하면서 배웠어야 하는 많은 것들을 놓치고 산 것 같을 때가 많다. 이론으로서의 시장경제 말고 실제 생활에서 나의 호주머니를 관리하는 방법을 배웠더라면 싶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기는 방법,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 타인을 배려하는 방법, 내가 누구며 무엇을 하고 싶은지 차근차근 알아가는 방법 등 학교가 결코 가르쳐주지 않는 내용을 일찌감치 배웠더라면 나의 삶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한다. 관계맺기 또한 그런 부류 중 하나다. 나의 어설픔과 상대의 어설픔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다 보면 마음은 통하기 마련이라고 하나 대화가 오히려 화살이 되어 내 심장을 겨냥하고, 상대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 조차도 버거운 경우조차 종종 있다. 이럴 땐 어찌 해야 좋단 말인가! 책에서도 저자가 제시하긴 했는데 우리는 여러 방향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상황을 바꾸고자 힘쓰는 것, 관계로부터 이탈해 버리는 것,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 현상유지. 단언컨대 나는 첫번째 부류는 아니지 싶다. 나에게 상처가 되고 아픔을 주는 관계로부터 달아나길 꿈은 꾸면서도 실제로는 별다른 노력 없이 현실에 머무는 스타일에 가까운 듯하다. 의외로 많은 이들이 나와 같은 선택은 한다는 이야기를 접했을 때 조금은 위로 받았다. 잘못된 선택일지라도 내가 유별나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 안도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서글펐다. 우리에겐 자아를 지켜내고자 하는 특별한 욕구가 존재한다. 본능과도 같은 그 욕구에 반한 삶이 결코 쉽거나 유쾌하지는 않을 텐데, 왜 모두들 그런 선택을 한단 말인가. 사회의 평판을 고려해서? 정을 맞는 모난 존재가 되지 않기 위해서?

     

    중요한 건 '나'라는 생각은 다분히 이기적으로 보인다. 허나 이는 관계를 맺음에 있어서도 기본이 된다. 오래 전 유행마냥 승용차 뒷부분에 부착돼 있던 스티커의 한 문구가 생각난다. "내 탓이오". 모든 잘잘못이 나로부터 비롯된단 의미는 물론 아니다. 감정이라 하는 건 나로부터 비롯된다. 사람이, 특정 상황이 마음에 들고 안 들고는 결국 내 문제다. 어떠한 대응을 할 것인가도 마찬가지다. 순간의 감정을 잘 다스리고, 한 번 더 생각함으로써 폭발하려 드는 찰나를 피하는 선택은 오로지 나만이 내릴 수 있다. 분명히 존재하는 구조의 문제를 외면한 채 나만 바꿀 것을 요구하는 건 지나치게 미시적인 해법 같이 느껴진다. 이는 취업을 하지 못하는 젊은이에게 지나치게 눈이 높다며 삿대질을 하는 것과도 유사한 처사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저자가 제시한 방법에 고개를 끄덕이게 됐다. 어쩌면 학창시절 누누히 들어온 내용과 적잖은 부분이 중첩되어 받아들이기가 쉬웠던 것일 수도 있다.

     

    감정이 앞서면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무장해제, 생각 공감과 감정 공감, 확인 질문하기, 내 기분 말하기, 달래기의 효과적 의사소통 비결을 정확히 기억하고 구사할 수 있다면 물론 좋을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가 아닌 우리로서는 개별 기법을 기억하고 행하는 일이 쉬울 리 없다. 머리를 굴려가며 이 때 무슨 기법을 사용하는 게 옳은지를 고민하다가 도리어 적절한 시기에 적절히 반응할 기회를 놓칠지도 모른다. 많고 많은 내용을 내 방식대로 단순하게 정리할 수 있는 용어가 하나 있다. '객관화'가 바로 그것이다. 저자는 내담자들은 물론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관계일지를 쓸 것을 권한다. 말과 달리 글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두고두고 쳐다볼 수 있으며, 아니다 싶을 땐 지우고 고치는 미덕도 허용된다. 글을 쓰다보면 내가 왜 그 상황에서 화가 났는지가 정리된다. 상대의 반응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나타난 것인지 이해할 수도 있다. 전적으로 상대의 잘못으로 이해했던 것들로부터 나의 잘못을 발견할 수 있으며, 진심어린 용서와 용기를 필요로 하는 사과도 가능해진다. 하지만 나를 포함해 많은 이들은 그런 수고를 행하지 않는다. 사람 때문에 끊임없이 아파하면서도 관계를 개선하려 들지 않는 건 뭐든 "빨리" 해치울 것을 요구받으며 살아와서 일지도 모르겠다. 효율성면에서 뒤쳐지면 사람조차도 버림 받는 시대에서 우린 버림받지 않기 위해 어제도 오늘도 달려온 우리 아닌가.

     

    "누구나 따뜻하고 친밀한 관계를 누릴 자격이 있다"

     

    자격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이는 마땅히 누려야만 하는 권리이기도 하다. 이왕 사는 거 괴로움보단 즐거움을 누리고 싶다. 나에게 당신이, 당신에게 내가 괴로움 아닌 잊혀지지 않는 의미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관계수업 | na**eje | 2015.03.3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관계수업  - 사람 때문에 매일 괴로운 당신을 위한 사람으로 태어나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

    관계수업

     - 사람 때문에 매일 괴로운 당신을 위한



    사람으로 태어나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피할 수 없이 

    맞딱뜨리는 것이 바로 인간관계일 것입니다. 

    사실 인간이라는 말 자체게 사람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의미이니 만큼

    관계라고 하는 것은 어쩌면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인간관계는 무척 다양합니다. 

    한 명의 인간이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 까지, 

    각자 다양한 삶을 살아가게 되지만, 그런 다양함 속에서도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이나 사실 중의 하나가 

    인간 관계는 쉽지않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인간은 희노애락이라는 기본적인 감정을 지닌다고 하는데요. 

    이런 감정의 꽤 많은 부분들이 바로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책의 원제는 그렇지 않지만, 한글로 된 제목에는 '수업'이 들어갑니다. 

    태어나서 학생의 시기 동안 엄청나게 많은 지식들을 배우지만, 

    인간 관계에 대한 '수업'은 제대로 들어본적 없는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내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회적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인간관계가 무척 중요합니다. 

    이 책은 그런 사회 생활 중에서도 

    자신과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들과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부부, 연인, 친구, 형제,자매과 같은 가족관계 뿐만 아니라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직장 동료와 같이 일상적인 생활 반경에서 

    자주 보게 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비즈니스적인 관계에 대한 문제점들은 

    이렇게 가까운 사람들과 생긴 문제점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책을 읽어 나가면서 그런 생각에 대해 힘을 얻을 수 있었고, 

    이에 대한 해법을 함께 얻을 수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섯 가지의 의사소통 비결의 경우, 개개의 항목별로는 그리 새로운 것이

    아니었지만, 실제로 의사소통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그 효과는 

    잘모르고 있었습니다. 특히, '달래기'라는 방법은 사실 '애들'을 다룰때나

    사용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이전까지 강했었는데요. 실제로는 애들이 아닌

    다른 사람의 마음과 기분을 달래는 행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4장, 5장을 통해 나오는 상황들이 좀 더 공감이 갔었는데요. 

    이론적인 설명보다는 실제 상황을 통해 이해하는 것이 좀 더 명확하고 

    쉽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책의 특징이란 것이 읽을 때는 고개를 끄떡이지만, 

    읽고나서 실천하는 것이 무척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이 책에 나온 여러가지 방법들도 효과가 꽤 있을테지만, 

    실제로 이런 방법들을 적용해서 인간 관계를 개선시키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일 것입니다. 

    읽기에 쉬웠던 만큼 여기에 나온 방법들을 적용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주변 사람들과 좀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하나씩 적용해 보고 실천해 봐야지라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가까운 시일내에 좀 더 나은 인간관계와 

    좀 덜 괴로운 삶을 기대해 봅니다. 

  • [서평] 관계 수업 | kg**i | 2015.03.1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서평] 관계 수업 [데이비드 번즈 저 / 차익종 역 / 흐름출판]   이 책의 저자는 스텐퍼드대학교 의과대학 심...

    [서평] 관계 수업 [데이비드 번즈 저 / 차익종 역 / 흐름출판]

     

    이 책의 저자는 스텐퍼드대학교 의과대학 심리행동과학과 명예교수로 인지행동치료의 최고 권위자이자 심리치료 전문가들이 가장 존경하는 정신의학자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간관계가 불편해지는 이유에서부터 불편한 관계를 친밀한 관계로 변화시키는 효과적인 의사소통 비결, 유형에 따른 인간관계 해결법, 친밀감 훈련, 자주 빠지는 관계의 함정 등 인관관계의 문제에 대해 다양하게 알려주며 인간관계를 유연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들에 대해 알려준다.

     

    사람들과 얽혀 사는 세상에서 인간관계보다 중요한 것은 없는데 우리는 지식을 배우는 학교 생활에서 정작 제일 중요한 인간관계는 배우지 못한다.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과 어울려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인간관계를 몸소 깨우쳐야 하는데 자본주의가 심해지면 질수록 인간관계는 더욱더 가벼워진다고 할 수 있다.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를 어떻게 풀고 서로 소통해야 하는지 알고 해결하고 잘 지내도록 해야 하는데 요즘은 친구를 사귀는 것도 가벼워졌고 그만큼 불편하면 안보고 관계를 끊어버리는 것도 너무 쉬워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매일같이 꼭 봐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좋은 관계를 맺고 틀어지고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

     

    왜인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그저 그 사람과 가까워지고 싶지 않은 경우가 있다. 저자는 그 이유를 사랑 대신 증오를 선택한 것이라며 12가지 동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권력욕과 지배욕, 복수심, 정의와 공평함, 나르시시즘, 자존심과 수치심, 희생양 만들기, 진실, 탓하기, 자기 동정, 분노와 씁쓸함, 경쟁, 숨어있는 문제에 의해 상대방과 거리를 두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관계는 남의 탓과 내탓 등 책임감을 따지거나 무관심하거나 너무 의존적이거나 너무 방어적이거나 요구가 많을 경우 불편해진다.

     

    좋은 의사소통은 귀담아듣기(공감), 효과적인 자기표현(주장), 존중하기로 이루어지고 나쁜 의사소통은 귀담아듣지 않고 자지감정 나타내지 않기, 배려나 존중심을 보이지 않기 등이다. 나와 가까운 사람이나 먼 사람이나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좋은 의사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감정에 의해 좌지우지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나의 말을 귀담아 듣고 존중하며 자신의 의견도 성심성의껏 이야기해주는 사람을 좋아하는 법이다. 저자는 인간관계가 힘들어지는 것은 서로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서라기 보다는 서로 사랑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라 주장한다. 생각해보면 저자의 주장대로 사랑하는 사람의 말은 더 주의깊게 듣고 싶어하고 존중하고 싶은 법이니 불편한 관계는 내가 마음을 열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 좋은 관계를 갖고 싶다면 나 스스로 변화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가족이나 부부, 친구, 연인, 동료 등 인간관계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어떤 불편한 관계라도 개선할 수 있다며 우리의 관계에 문제점과 관계가 좋아지도록 회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는데 갈등을 일으키는 신념들, 내 인간관계는 어디까지 왔는지 측정할 수 있는 테스트, 관계일지를 쓰는 방법, 의사소통 진단표, 감정 단어, 무장해제 기법 연습, 커플을 위한 1분 연습, 상대방에 대응하는 태도, 흔히 범하는 오류 등 다양한 표와 테스트를 통해 나의 관계 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상대에 따른 대처 방법 등 인간관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다.

     

  • 타인과의 관계라...관계가 잘못 되었다면 그 사람이 잘못한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맞을 수도 있지만 문제를...

    타인과의 관계라...관계가 잘못 되었다면 그 사람이 잘못한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맞을 수도 있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은 아닌 것이다. 그 출발점은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는데 부터 있었다. 문제는... 그 감정과 상황을 온전히 파악하고 인정하는것이 우리에게는 참을 수 없이 괴로운 과정이라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과오를 인정할 수 있을까....


    적어도 이것은 그동안 들어왔던 "~~해라!!"라는 이야기와는 다르다고 생각했고, 오히려 근본적인 종교적 철학과 인지학적 접근에 더 가까운 이야기를 담고있다. 타인의 마음은 자신이 다스릴 수 없다는 것, 온전히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 그 상황을 인정하는것, 비합리적 신념을 수정하는 것 등등이 필자가 느낀 이 책의 주 내용이었다. 방안에 코끼리가 있는데 사람들은 애써 모른채 한다. 그리고 그 코끼리를 인식한다 하더라도 어떻게 라는 문제와, 이에대해 전달하는 방법에 있어 큰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해 주었다. 흔히 프로그램에서 들었던 "나"언어를 사용한 방법이라고 단순히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을 읽어본다면 우리가 언어로 온전한 공감을 이룬다는 것은 훨씬 더 심층적이고 복잡한 방법인 것을 알게 될 것이라 본다.


    우리가 집중하고 있지 않을 경우 뇌는 말 그대로 오만가지의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런 뇌가 상호작용을 하려면 이정도는 해줘야 한다는 것인가?!...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읽고나서 당장은 그냥 은둔생활을 하는게 더 편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지만, 조금 더 지나고 나면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제라도 알았으니까!

    우리는 막 걸음마를 걷기 시작했을 때를 기억하지 못한다. 왜 걸으려고 하는것일까? 인간으로서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사회화를 통한 학습. 그것이 사람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자세라고 한다면 관계라는 것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과 사람이 부딪히면서 살아갈때, 적어도 관계를 올바르게 형성해 나가는 방법정도는 무기로 갖춰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면 또, 다시 한발 걸어나갈 용기와 각오가 생긴다. 물론, 이 책이 그 관계에 있어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인생의 답은 우리 각자이니까... 


    하지만 "내 인생은 왜이럴까?","저 사람이 문제야!","그 사람에게 문제가 있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사회생활에서의 인간관계에 회의와 갈등 고민이 있는 사람에게 그 질문과 그 답에 이 책이 약간의 보탬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학교에서 배워보지 못한 인간관계에 대해서 한번 배워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동안 자기계발이란 명목하에 나왔던 실망스러웠던 서적들보다 더 도움이 되는 내용이 될것이라 본다.

  • 冊 이야기 2015-046   『관계수업』 데이비드 번즈 / 흐름출판   1. “불편한 인...

    이야기 2015-046

     

    관계수업데이비드 번즈 / 흐름출판

     

    1. “불편한 인간관계는 우리를 갉아먹습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자기 가치감을, 최소한 어느 정도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찾습니다. 아끼는 사람과 다투고 싸우는 일은 결코 즐겁지 않습니다. 우리가 관심도 두지 않는 사람과 티격태격하는 것조차 우리를 갉아먹고 에너지와 기쁨을 빼앗아버리지 않던가요.”

     

     

    2. 나와 늘 가까이 있는 사람, 자주 떨어져 있어도 가족이라는 범주에 들어가는 사람, 이런 저런 인연으로 내 마음의 울타리 안에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불편함은 내 마음을 거북하게 한다. 화가 난다. 심하게 미워진다. 상실감이 온다. 이를 부득부득 간다. 그런데 한 술 더 떠 나하고 별 상관도 없는 사람, 이해관계가 꼬이지 않은 사람도 나를 불편하게 한다. 열 받게 한다. 도대체 이 무슨 사연인가?

     

     

    3. 책은 6장으로 구성된다. 왜 우리는 서로 편하게 지내지 못할까? 내 인간관계는 어디쯤 왔나? 불편한 관계를 친밀한 관계로 만들기, 인간에 대한 이해를 관계에 적용하기, 자주 빠지는 관계의 함정 피하기, 인간관계를 더 풍요롭게 완성하기 등이다. 인지행동치료의 권위자이자 심리치료 전문가들의 지극한 존경을 받고 있다는 이 책의 지은이 데이비드 번즈는 증상, 진단, 처방, 치유 등의 과정으로 안내해준다.

     

     

    4. 인간관계가 힘들어지는 것은 서로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서라기 보다는 사실 서로 사랑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생긴다고 한다. 그러니까 어떻게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까? 고민할 정도면 성공률이 높다. 그러나 이미 닫힌 마음, 돌아선 등은 어찌할까?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을까?

     

     

    5. 우리가 서로 편하게 지내지 못하는 이유는? 상반된 두 가지 이론이 있다. 결핍 이론(관계 맺는 방법을 잘 모름)과 동기 부여 이론(우리가 서로 잘 지내려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임상의나 연구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결핍이론을 지지하는 편이다. 인지치료사는 우리의 감정이 상하는 것은 오히려 그런 사건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른 결과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또는 자존감 부족이 인간관계 문제를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주장하는 입장도 있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관계 소진이라 불리는 또 다른 문제에서 생겨난다고 믿는다. 그 외에도 다양한 측면들이 있다. 이 책에선 이러한 관점들을 치우침 없이 소개해주면서 우리의 관계가 진정한 회복세에 들어서도록 두루두루 조언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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