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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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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쪽 | A5
ISBN-10 : 8991223141
ISBN-13 : 9788991223141
버냉키 파워 [양장] 중고
저자 가토 이즈루 | 역자 우성주 | 출판사 달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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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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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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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영향력 1위인 FRB와 의장 '버냉키'에 대한 심층 분석!

2006년 6월 초,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세계 증시와 미 다우지수는 물론, 일본, 대만, 한국 등 아시아 증시는 폭락장세를 연출했다. 반대로 2006년 7월 중순, 그가 금리인상 중단을 시사하는 발언이 전해지자 각국의 증시는 급등장세를 연출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세계는 이런 현상을 '버냉키 랠리', 또는 '버냉키 쇼크'라고 부른다. 이는 버냉키 의장의 막강한 영향력을 표현한 말이다. 특히 미국 금융시장의 흐름을 따라가는 한국 금융시장은 이를 결코 무시해선 안 된다. 저자들은 먼저 버냉키의 출생과 성장, 논문, 강연, 의회증언을 분석해 그가 지향하는 향후의 금융정책을 점쳐본다.

그리고 FRB의 조직구성과 역사, FRB와 정치의 관계, 버냉키 체제의 출번과 앞으로의 시나리오 등을 소개해 'FRB와 버냉키에 대한 연구의 결정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이 책은 FRB의 투명성을 높인 그린스펀 전 의장의 이야기도 담고 있어 현 의장인 버냉키와 여러가지면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양장본]

저자소개

지은이 가토 이즈루(加藤出)

㈜토단(東短) 리서치 대표이사 수석이코노미스트. 1965년생. 88년 ㈜도쿄단자 입사. 거대 자금이 거래되는 단기 금융시장의 일선에서 브로커로 활동했으며, 98년부터 이코노미스트 겸임. 2002년부터 토단 리서치 수석이코노미스트와 뉴욕 다이와 종합연구소, 아메리카 라이트슨 ICAP에서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시장의 관점에서 금융정책을 예측하고 있다. 《가토 이즈루 위클리 리포트》는 블룸버그, 닛케이 QUICK에 의해 글로벌하게 전해지고 있으며 각국의 중앙은행, 국제기관, 헤지 펀드 등에도 팬들이 많다.

지은이 야마히로 츠네오(山?恒夫)

블룸버그 뉴스 워싱턴 지국원. 1950년생. 73년 지지통신 입사. 지지통신 런던 특파원, 교도통신 런던, 워싱턴 특파원을 거쳐 2000년부터 블룸버그 뉴스 워싱턴 지국근무. 에디터로서 FRB 등 미국경제 동향에 관한 기사 편집에 종사함. 특히, 루빈 재무장관이 취임한 95년에는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재무성 기자실에 상주하며 미 재무부과 FRB를 가까이서 취재해 왔다. 현재 블룸버그 TV ‘워싱턴 리포트’에서 미국 경제?금융정책에 대해 해설하고 있다.

목차

서문

제1장 버냉키의 금융정책 - 인플레이션 타깃팅의 향방을 읽는다
1. 버냉키의 정책을 읽는 일곱 가지 관점
2. FRB의장 취임까지의 궤적
칼럼1 : 버냉키는 레드삭스의 열성 팬
칼럼2 : FRB 이사의 개인금융자산
3. 인플레이션 타깃팅에 대한 반대가 잇따른 상원 공청회
칼럼3 : 인플레이션타깃팅 채택국가의 실제
4. 버냉키의 인플레이션 타깃팅
5. FOMC의 투명성 향상에 주력하는 버냉키
6. 강연록에서 읽을 수 있는 포스트 그린스펀 정책
칼럼4 : FOMC VS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제2장 자산 버블에 시달리는 FRB - 자산가격과 금융정책의 관계
1. 자산가격의 변동이 초래하는 불안정성
2. 그린스펀 의장과 자산 버블
3. 버냉키 의장과 자산 버블

제3장 FRB의 무대 뒤 - 조직의 성립과 FOMC
1. 분산화된 중앙은행 시스템
2. 금융정책의 최고의사결정기관
3. 현재의 FRB 이사회 멤버들
4. 전미에 둘러쳐진 지역 연방준비은행의 네트워크
5. 현재의 지역연방은행 총재들
6. FOMC의 무대 뒤
칼럼5 : FOMC 의사요지 속독술

제4장 페더럴 펀드 시장의 진실 - 그 구조와 공개시장조작의 수법
1. 페더럴 펀드 시장이란?
2. 준비예금 최종일의 클라이맥스
칼럼6 : 12개 지역연방준비은행 의 총자산 비교
3. 페더럴 펀드 금리의 변동 패턴
4.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담당하는 금융조절의 기능
칼럼7 : 비전통적 오퍼레이션으로 달려온 FOMC

제5장 신전의 문을 열다 -시장과의 대화를 어떻게 할 것인가?
1. FOMC 성명 10년의 궤적
2. FOMC 성명은 양날의 칼
칼럼8 : '바이어스'에서 '리스크 밸런스 평가'로 이행
칼럼9 : 그린스펀 전 의장과 금융담당기자들과의 관계

제6장 FRB는 어떻게 독립성을 얻었는가? - 백악관, 의회와의 관계
1. 중앙은행의 독립성이란?
2. 맥케브에서 볼커까지의 FPB와 정부의 대립
3. 그린스펀 의장, 노회한 정치와의 교제법
칼럼10 : A, B, C로 나누어진 워싱턴의 파티
칼럼11 : FOMC 성명에 게재된 '지정학적 리스크'

제7장 버냉키 체제
1. 실무중시 인사의 포진
2. 주택버블 총결산

후기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버냉키 랠리, 버냉키 쇼크’ "경기침체로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이 줄어들고 있다" 2006년 7월 20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금리인상 중단을 시사하는 발언이 전해지자,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은 단 하루만에 ...

[출판사서평 더 보기]

‘버냉키 랠리, 버냉키 쇼크’
"경기침체로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이 줄어들고 있다"
2006년 7월 20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금리인상 중단을 시사하는 발언이 전해지자,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은 단 하루만에 1조 달러 가까이 급등했다. 미 다우지수는 단숨에 2% 가까이 상승했고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증시도 급등장세를 연출했다. 한국의 주식시장은 더욱 큰 영향을 받았다. 단번에 40포인트, 3.2%, 시가총액으로는 약20조원이 넘게 치솟았다. 반대로 지난 6월 초에는, 그가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한국의 코스피 지수가 이틀 동안 80포인트, 시가총액 약 38조원이 사라지는 폭락장세를 연출했다.
최근에 등장한 ‘버냉키 랠리’ ‘버냉키 쇼크’라는 신조어는 버냉키 의장의 막강한 영향력을 표현하고 있다. ‘버냉키 랠리’는 버냉키 의장이 금리인상 중단을 시사하면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을 빗댄 말이다. 금리를 동결하면 돈이 증시로 유입되어 미국 증시가 상승하고, 잇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증시가 연쇄적으로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반대로 금리인상을 시사하면 세계증시가 급락하는 현상을 보인다.
이것은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웃도는 엄청난 영향력이다. 지난주의 북한 핵실험이라는 엄청난 충격도 이 정도의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그의 영향력은 아이러니하게도 국내의 어떤 기관이나 사람보다도 크다. IMF 사태 이후, 한국증시에 대한 영향력 랭킹 1위는 항상 미국 FRB 의장이 차지해 왔다. 이처럼 세계증시는 버냉키 의장의 말 한마디에 울고 웃을 수밖에 없다. 특히 미국 금융시장의 흐름을 따라가는 한국 금융시장은 그 파장이 훨씬 크다.
이와 같은 엄청난 영향력 때문에, 향후 버냉키 의장이 어떤 자료를 바탕으로 어떠한 금융정책을 펼 것인가를 먼저 예측하고 이에 대비하는 것은 미국 월 가의 전문 분석가들을 포함하여 전 세계 금융시장 관계자들에게는 커다란 테마이자 생존의 문제이기도 하다. 특히 미국 경제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한국 금융시장의 관계자들이나 개인투자자들로서는 꼭 참고할 만하다. 더구나 당장의 현안인 미국 주택버블에 대한 그의 대책은 우리에게도 커다란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전임자 그린스펀의 FRB 운영체제는 그의 정책스타일에 대하여 장기간에 걸쳐 데이터를 축적해 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였다. 하지만 버냉키 의장은 아직 취임한 지 7개월 밖에 안 되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정책만으로 그의 향후 정책을 예측하기란 어려운 문제이다. 이를 위해서는 취임하기 전의 그의 행적과 경제관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버냉키의 FRB
이 책은 금융시장의 전문가, 연구자, 개인 투자가 그리고 널리 비즈니스맨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미국 금융정책의 본질에 다가가는 ‘FRB(Fed) 연구’의 결정판을 지향했다. 교정단계 마지막까지 최신 정보를 담고, 또한 매스컴에는 보도되지 않은 무대 뒤의 분위기와 현지 조사 등을 바탕으로 한 금융시장의 실태 등도 상세히 해설했다.
제1장에서는 버냉키의 출생과 성장, 논문, 강연, 의회증언을 분석해 인플레이션 타깃팅 등 그가 지향하는 향후의 금융정책을 점쳐 보았다. 현 시점에서 이 정도 상세한 버냉키 분석은 미국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제2장은 자산 버블과 싸우고 있는 FRB를 해설했다. 제3장에서는 FRB관찰의 기초가 되는 조직구성과 그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상세히 서술하고 이사, 지역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프로필 등을 소개했다. 제4장은 FRB가 정책유도 대상으로 삼고 있는 페더럴 펀드 시장의 현장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제5장에서는 FRB의 투명성을 높인 그린스펀 의장의 족적을 더듬어 본다. ‘비밀 신전의 문’을 그가 어떻게 열어 왔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제6장은 FRB와 정치의 관계를 검증했다. 현재의 독립성에 도달하기까지는 ‘필사적인’ 투쟁이 있었다. 오늘날의 한국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담고 있다고 생각된다. 제7장에서는 버냉키 체제의 출범과 앞으로의 시나리오를 정리해 보았다.

FRB 파워
FRB 의장은 ‘워싱턴에서 대통령 다음가는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다. 버냉키의 임기는 4년 후인 2010년이지만, 대통령과 의회가 인정한다면, 그는 최장 2020년까지 의장직에 머물게 된다. 따라서 미국경제를 비롯해 세계경제에 영향을 미칠 그의 향후 일거수일투족을 읽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FRB 연구자들은 역대 미국의 대통령들이 FRB의 정책향방에 따라 재선 당락이 결정되었다고 주장할 정도이다. FRB가 창설된 이후,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발언과 미국 경제사를 돌아보면 이는 뒷받침하는 증거는 충분하다.
트루먼 대통령이 임명한 마틴 의장은 정부의 의도와는 반대로 아직 취약했던 FRB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통령의 압력에도 굴복하지 않고 금융긴축을 실시한다. 1953년 아이젠하워에게 패배하여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난 트루먼은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마틴 FRB 의장에게 딱 한 마디 “배신자”라고 내뱉었다고 한다.
볼커 의장의 장기간에 걸친 긴축정책으로, 카터는 1980년의 선거에서 로널드 레이건에게 패하여 재선에 실패한다. 카터 정권의 스태프였던 아이젠스타트는 “볼커 의장이 인플레이션의 숨통을 끊었지만, 카터 정권의 숨통도 같이 끊었다.”고 평가했다.
1998년 부시 전 대통령은 TV인터뷰에서 재선실패에 대해서 질문을 받자 그린스펀 의장을 공격대상으로 삼았다. “만약 금리가 좀더 적극적으로 인하되었더라면 나는 재선에 성공했을 것이다. 나는 그를 재신임했지만, 그는 나를 실망시켰다.”라며 그를 원망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04년 8월에 열린 FOMC 성명에서 ‘미국 경제는 지금 강한 확대 페이스에 있는 듯하다’며 현직 대통령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판단을 내렸다. 부시 대통령의 선거관리본부는 이 힘찬 FOMC의 성명을 선거 캠페인에 이용했다. FOMC 성명이 대통령 선거에 이용된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그리고 부시는 재선에 성공했다.
미국의 중앙은행 FRB는 정부의 간섭이나 영향력으로부터 ‘독립’되어 있다. 그리고 국가전체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그 수장을 선거로 뽑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몇 년마다 찾아오는 선거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정치가들에게 금융정책을 맡기면 단기적인 시야에서 금융완화나 금융긴축을 실시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유권자들의 고용환경은 국회의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다. 인플레이션율 억제보다는 고용확대로 이어지는 경기확대 방향으로 금융정책을 취하기 쉽다. 이와 같은 정치권의 요청과 압력에 따라 금융정책을 실시하게 되면 국민이나 시장은 ‘당국은 인플레이션율을 안정시키려는 의도도 없고, 능력도 없다’고 간주하게 되어,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상승해 버린다. 이런 이유로 인플레이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런 까닭에 FRB 이사의 임기는 정치의 영향에 좌우되지 않도록 국회의원들의 임기보다도 훨씬 긴 14년으로 설정되어 있고, FRB 의장은 대통령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이다.

버냉키의 정책전망
말로써 인플레이션 보험에 드는 버냉키 의장의 태도는, 향후 그의 금융정책을 점치는데 있어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미 이러한 그의 발언은 세계 금융시장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경기의 하강국면이 뚜렷해지면 금리인하 시기를 모색하게 되지만, 성장을 중시하는 버냉키 의장은 말로 인플레이션 기대를 견제하면서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주택시장의 침체가 더욱 확대될 경우 버냉키 의장은 금리인하의 타이밍을 조율할 것이다. 이럴 경우 인플레이션 기대가 안정되어 있다면, 버냉키 의장이 주택버블의 완전수축을 목표로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다. 버냉키 의장은 주택시장이 더욱 침체된다면 인플레이션 기대가 안정되어 있는 한 담담하게 금리를 인하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1995년의 주식버블이나, 2000년 IT주식의 버블과 같은 길을 걷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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