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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모자 미스터리(Ellery Queen Collection)(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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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쪽 | B6
ISBN-10 : 8952763386
ISBN-13 : 9788952763389
로마 모자 미스터리(Ellery Queen Collection)(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엘러리 퀸 | 역자 이기원 | 출판사 검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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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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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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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탐정 중 하나인 명탐정 엘러리 퀸의 활약! 20세기 미스터리 거장으로 꼽히는 엘러리 퀸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선집 「엘러리 퀸 컬렉션」. 엘러리 퀸은 두 사촌 형제가 사용한 공동 필명이자, 그들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명탐정의 이름이다. 또한 미국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자존심이자, 20세기 미스터리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첫 번째 작품 『로마 모자 미스터리』는 로마 극장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그리고 있다. 인기리에 공연 중인 연극의 2막이 끝나갈 무렵, 법조계에서 악명 높은 변호사 몬테 필드가 독살된 채 발견된다. 리처드 퀸 경감은 극장에 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명석한 두뇌를 지닌 경감의 아들 엘러리 퀸이 그를 돕는다. 퀸 경감과 엘러리는 몬테 필드의 실크 모자가 살인 현장에서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모자에 초점을 맞추는데….

저자소개

저자 : 엘러리 퀸
저자 엘러리 퀸 Ellery Queen은 20세기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거장. 작가 활동 외에도 미스터리 연구가, 장서가, 잡지 발행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엘러리 퀸’은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탐정 이름이기도 한데, 셜록 홈스와 명성을 나란히 하는 금세기 최고의 명탐정이다. 엘러리 퀸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만프레드 리(Manfred Bennington Lee, 1905~1971)와 프레더릭 다네이(Frederic Dannay, 1905~1982), 이 두 사촌 형제의 필명이다. 둘은 뉴욕 브루클린 출신으로 각각 광고 회사와 영화사에서 일하던 중, 당시 최고 인기였던 밴 다인(S. S. Van Dine)의 성공에 자극받아 미스터리 소설에 도전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들의 계획을 현실로 만든 것은 <맥클루어스> 잡지사의 소설 공모였다. 탐정의 이름만 기억될 뿐, 작가의 이름은 쉽게 잊힌다고 생각해, ‘엘러리 퀸’이라는 공동 필명을 탐정의 이름으로 삼았다. 그들이 응모한 작품은 1등으로 당선됐으나, 공교롭게도 잡지사가 파산하고 상속인이 바뀌어 수상이 무산된다. 하지만 스토크스 출판사에 의해 작품은 빛을 보게 됐는데, 바로 엘러리 퀸의 역사적인 첫 작품 《로마 모자 미스터리》(1929)였다. 이후 엘러리 퀸은 논리와 기교를 중시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후기작까지, 미스터리 장르의 발전을 이끌며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을 생산해냈다. 대표작은 셀 수 없을 정도이나, 그가 바너비 로스 명의로 발표한 《Y의 비극》(1932)은 ‘세계 3대 미스터리’로 불릴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중편 <신의 등불>(1935)은 ‘세계 최고의 중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이외 《그리스 관 미스터리》(1932),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1932), 《X의 비극》(1932), 《재앙의 거리》(1942), 《열흘간의 경이》(1948) 등은 미스터리 장르에서 언제나 거론되는 걸작들이다. ‘독자에의 도전’을 비롯해 그가 작품에서 보여준 형식과 아이디어는 거의 모든 후대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일본의 본격, 신본격 미스터리의 기반이 됐다. 작품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 장르의 전 영역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비평서, 범죄 논픽션, 영화 시나리오, 라디오 드라마 등에서도 활동했으며,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현재에도 발간 중인 (1941년 시작됨.)을 발간해 앤솔러지 등을 출간하며 수많은 후배 작가를 발굴하기도 했다.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는 이러한 엘러리 퀸의 공을 기려 1969년 ‘《로마 모자 미스터리》 발간 40주년 기념 부문’을 제정하기도 했으며 1983년부터는 미스터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동 작업에 ‘엘러리 퀸 상’을 수여하고 있다.

역자 : 이기원
역자 이기원은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아주대학교 공과대학 환경공학과를 졸업했다. 번역으로 책과 인연을 맺기 시작해 현재는 기획, 창작 등 다양한 활동 중이다.

목차

1부

1장 이 장에서는 극장의 관객들과 시체가 소개된다
2장 이 장에서는 아버지는 일하고 아들은 지켜본다
3장 이 장에서는 어느 ‘목사’가 애도하러 온다
4장 이 장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불려오고 그중 두 명이 용의자로 지목된다
5장 이 장에서는 퀸 경감이 몇 가지 신문을 한다
6장 이 장에서는 지방 검사가 왓슨 역할을 맡는다
7장 퀸 부자의 추리

2부

8장 이 장에서는 퀸 부자가 필드의 애인을 만난다
9장 이 장에서는 마이클스라는 정체불명의 인물이 나타난다
10장 이 장에서는 필드의 모자가 수면 위로 떠오른다
11장 이 장에서는 과거의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12장 이 장에서는 퀸 부자가 어느 명문가에 쳐들어간다
13장 리처드 퀸 VS 엘러리 퀸

3부

14장 이 장에서는 모자를 찾아 헤맨다
15장 이 장에서는 고발이 이루어진다
16장 이 장에서는 퀸 부자가 연극을 관람하러 간다
17장 이 장에서는 모자들이 더욱 많이 등장한다
18장 막다른 골목

막간-독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며

4부

19장 이 장에서는 퀸 경감이 다시 한 번 신문한다
20장 이 장에서는 마이클스가 편지를 한 통 쓴다
21장 이 장에서는 퀸 경감이 범인을 체포한다
22장 그리고 설명하다

작품 해설

책 속으로

갑자기 퀸 경감의 눈이 엘러리와 마주쳤다. 두 사람의 머릿속에 동시에 어떤 생각이 떠오른 것이다. “모자……. 언제나 모자로 되돌아가는군.” 퀸 경감이 중얼거렸다. 엘러리의 눈길에 당혹스러운 빛이 돌았다. “그리로 돌아가는 건 나쁜 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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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퀸 경감의 눈이 엘러리와 마주쳤다. 두 사람의 머릿속에 동시에 어떤 생각이 떠오른 것이다.
“모자……. 언제나 모자로 되돌아가는군.”
퀸 경감이 중얼거렸다.
엘러리의 눈길에 당혹스러운 빛이 돌았다.
“그리로 돌아가는 건 나쁜 게 아니에요. 모자, 모자, 모자. 어디다 끼워 맞추면 될 텐데. 모자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알고 있는 걸까요?”
퀸 경감은 자세를 고쳐 앉았다. 그리고 다리를 포개 코담배 한 줌을 꺼내고는 이야기를 계속하기 시작했다.
“그래, 그 지긋지긋한 실크 모자도 내버려둘 수는 없는 일이지. 우리는 지금까지 그 모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 걸까? 첫째, 모자는 극장 밖으로 나가지 않았어. 이상한 일 아니냐? 그토록 샅샅이 훑었는데도 흔적을 발견할 수 없다니…….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야. 관객들이 모두 돌아간 뒤 조사한 귀중품 보관소에도 없었다고. 청소할 때도 하다못해 찢어진 모자 조각이나 태워버린 흔적조차 없었지. 완벽하게 자취를 감춰버려 단서가 될 만한 게 하나도 없어. 엘러리,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가 내릴 수 있는 유일한 결론은 모자가 있는 장소를 못 찾았다는 게 돼. 그곳이 어디든 모자는 아직도 거기 있을 거야. 만약을 위해 극장을 폐쇄시켜 놓았으니까 아침에 다시 가서 찾아봐야겠다. 사건 실마리가 잡히기 전까지는 밤잠도 설칠 것 같구나.”
엘러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이윽고 나지막이 말했다.
“저는 아버지 말씀이 불만스러워요. 모자, 모자……, 어딘가 잘못된 부분이 분명 있다고요!”
엘러리는 다시 잠시 동안 입을 다물었다.
“그래요, 모자는 이번 수사의 핵심이에요. 그것 말고는 해결할 방법이 없어요. 필드의 모자에 얽힌 수수께끼가 풀리면 범인을 잡을 수 있는 셈이죠. 저는 모자의 행방에 대해 만족스러운 대답이 나올 때 비로소 수사가 궤도에 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퀸 경감은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어제 아침부터 틈만 나면 모자에 대해 생각하는데, 어딘가 모르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벌써 수요일 밤이야. 그런데 실마리 하나 잡히지 않고 있다. 할 만한 것은 다 해봤지만 헛수고였다고.”
퀸 경감은 벽난로 불길을 응시했다.
“하나에서 열까지 손도 못 댈 만큼 뒤엉켜 있어. 단서가 될 만한 것들을 가지고 이리 맞추고 저리 맞춰보았지만 도무지 맞아 떨어지지 않는단 말이다. 아무래도 모자 없이는 안 될 것 같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이번 사건의 핵심은 모자야.”

-《로마 모자 미스터리》, P259~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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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20세기 최후의 미스터리 거장 엘러리 퀸 컬렉션 출간! 엘러리 퀸 컬렉션(Ellery Queen Collection) 출범!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MWA)의 창립자이자, 전 세계적인 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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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20세기 최후의 미스터리 거장
엘러리 퀸 컬렉션 출간!

엘러리 퀸 컬렉션(Ellery Queen Collection) 출범!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MWA)의 창립자이자, 전 세계적인 미스터리 컨벤션 ‘부셰콘’과 ‘앤서니 상’의 기원이 된 평론가 앤서니 부셰는 엘러리 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 바 있다.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엘러리 퀸은 만프레드 리와 프레더릭 다네이 이 두 사촌 형제가 사용한 공동 필명이다. 걸작을 탄생시킨 작가이자 셜록 홈스에 버금가는 명탐정의 이름이기도 하다. 또 아서 코난 도일, 애거서 크리스티 등의 영국 미스터리에 답하는, 미국의 자존심이며 더 나아가 20세기 ‘미스터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검은숲은 ‘엘러리 퀸 컬렉션’이라는 제호 아래, 엘러리 퀸의 방대한 저작을 상세히 살피고 선정한 작품들을 총 세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모두 정식 계약된 판본으로, ‘시그마 북스’라는 이름으로 기 출간된 작품들은 엘러리 퀸의 작품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소개했던 스토크스(STOKES) 사의 판본을 통해 개정하고, 국내에 소개되지 못했던 새로운 작품도 다수 포함된다. 검은숲의 ‘엘러리 퀸 컬렉션’은 초판에 한해서 별색 에디션으로 출간된다.

엘러리 퀸 1차분 국명 시리즈 : 순수하고 아름다운 연역 추리의 향연

1929 로마 모자 미스터리 The Roman Hat Mystery
1930 프랑스 파우더 미스터리 The French Powder Mystery
1931 네덜란드 구두 미스터리 The Dutch Shoe Mystery
1932 그리스 관 미스터리 The Greek Coffin Mystery
1932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 The Egyptian Cross Mystery
1933 미국 총 미스터리 The American Gun Mystery
1933 샴 쌍둥이 미스터리 The Siamese Twin Mystery
1934 중국 오렌지 미스터리 The Chinese Orange Mystery
1935 스페인 곶 미스터리 The Spanish Cape Mystery

엘러리 퀸 컬렉션 1차분은 1929년부터 1935년에 걸쳐 출간됐던 엘러리 퀸의 초기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시기의 작품은 ‘국명 형용사 + 명사 + 미스터리’라는 형식을 취하고 있기에 국명 시리즈(Country Series)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이 시기의 작품들은 순수하고 아름다운 연역 추리의 향연이라 할 수 있다. 엘러리 퀸은 이 시기의 작품에서, ‘독자와 작가의 지적 게임’이라는 퍼즐 미스터리의 완벽한 공식을 선보인다. 독자는 전지전능한 탐정을 보며 감탄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공정한 단서를 통해 탐정과 지혜를 겨룰 수 있게 된 것이다. ‘독자에의 도전’을 비롯한 이 시기 작품들에 등장하는 다양한 장치들은 훗날 거의 모든 미스터리에 영향을 주었다.

엘러리 퀸 : 작품 속 탐정이자 미스터리 작가

엘러리 퀸은 두 사촌 형제의 필명이지만 작품 속에 등장하는 탐정의 이름이기도 하다. 하버드 출신으로 동서고금의 지식에 능통한 탐정 엘러리 퀸은 엄청난 책벌레이자 애서가이며 자신이 겪은 사건 기록을 책으로 남긴 미스터리 작가로 설정돼 있다. 그는 걷는 모습이 늠름하게 느껴질 정도로 당당한 체격이지만 코안경 덕에 학자에 가까운 지적인 모습이다. 신화와 고전을 빌어 말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연역 추리에 능한 순수한 이론가이다. 덕분에 현실적이고 행동적인 아버지 리처드 퀸 경감과는 좋은 짝을 이룬다.

근대적인 의미의 미스터리가 탄생한 이후, 경찰은 언제나 탐정의 놀림거리였고 무능함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엘러리 퀸의 작품에서는 아버지와 아들 즉, 경찰과 탐정의 합동 수사가 근사하게 이뤄진다. 미스터리 역사를 염두에 두고 보면, 엘러리 퀸의 작품들은 탐정이 수수께끼를 푸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 질서를 수호하는, 즉 현대화된 탐정의 모습을 보여준다.

국명 시리즈를 포함한 초기 작품에서 엘러리 퀸은 논리와 이성에 입각한 기계 같은 추리력을 선보이지만, 이후 인간의 감정이라는 심리적인 면까지 받아들이며 훨씬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거듭나게 된다. 냉철하면서도 인간적인 이 매력적인 탐정은 각종 매체로 영상화되며 세계 3대 탐정으로 손꼽힐 만큼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엘러리 퀸 : 20세기 최후의 미스터리 거장

작가 엘러리 퀸은 공식적인 활동에 종언을 고했던 1971년까지, 오로지 미스터리에 천착했고 그 발전을 앞장서서 이끌었다. 순수한 논리에 탐닉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직시하는 후기작까지 셀 수 없는 걸작들을 탄생시켰고, 그 속에 담긴 기법과 아이디어는 모두 후대 작가들에게까지 전해졌다.

작품 활동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의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방대한 개인 도서관을 소유한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장서가였기에 비평서는 물론 트루 크라임을 다룬 논픽션까지 그의 저술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다. 또 영화는 물론 라디오 드라마의 대본을 써서 MWA 베스트 라디오 드라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게다가 편집자와 기획자로 수십 권에 달하는 보석 같은 앤솔로지를 발간했다. 현재까지 발간 중인 〈EQMM(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1941년부터 발간)은 방대한 엘러리 퀸의 활동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EQMM〉을 통해 재능 있는 수많은 작가들이 등단했고 놀라운 단편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됐다.

한마디로 20세기 미스터리는 엘러리 퀸 전과 엘러리 퀸 후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앤서니 부셰가 말했던 ‘탐정 소설 그 자체’라는 말은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 줄거리
로마 모자 미스터리


브로드웨이 극장가에 있는 로마 극장, 인기리에 공연 중인 연극 <건플레이>의 2막이 끝나갈 무렵 앉은 채로 독살된 시체가 발견된다. 피해자는 법조계에서 악명이 높은 변호사 몬테 필드. 리처드 퀸 경감은 극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명석한 두뇌를 지닌 경감의 아들 엘러리 퀸이 그를 돕는다. 퀸 경감과 엘러리는 몬테 필드의 실크 모자가 살인 현장에서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는 모자에 초점을 맞추어 수사를 진행시키는데……. 뉴욕 경찰청의 리처드 퀸 경감과 그의 아들 엘러리 퀸의 역사적인 첫 활약이 드디어 시작된다!

| 추천의 말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_앤서니 부셰(미스터리 평론가)

“엘러리 퀸은 에드거 앨런 포 이후, 미국 미스터리 소설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_오토 펜즐러(미스터리 평론가)

“엘러리 퀸이 보여준 공동 작업은 탐정 소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것이다.”
_마저리 앨링엄 루이스(영국 미스터리 작가)

“엘러리 퀸의 작품은 문학 사상 가장 성공한 공동 작업이다.”
_프랜시스 네빈스(미스터리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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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로마 모자 미스터리를 읽고 | j1**8 | 2016.08.2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추리소설의 리뷰를 쓰는 일은 항상 어렵다. 아직 읽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서 범인이 누구이며, 어떤 트릭을 쓴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리소설의 리뷰를 쓰는 일은 항상 어렵다. 아직 읽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서 범인이 누구이며, 어떤 트릭을 쓴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해야 되기 때문이다.

     

    '로마모자 미스터리'는 만프레드 리와 프레더릭 다네이의 공동 필명으로 쓴 첫 작품(1929)으로 당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던 밴 다인에 영향을 받아서 쓰여진 작품이다.

     

    1920년대 '건 플레이'라는 제목으로 악천후 속에서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브로드웨이 로마극장에서 공연 중 발생한 살인사건을 소재로 삼았다.  피살자는 악명 높은 변호사 '몬테 필드'로 독살을 당했다. 공연 중 발생한 사건으로 즉시 출입이 통제됨으로써 극장안에 있는 사람 중에 범인이 존재하게 된다.  뉴욕 경찰청 리차드 퀸 경감과 그의 아들 엘러리 퀸은 사건 현장에서 피살자와 관계가 있는 사람들로 용의자를 좁히고 피살자의 소지품 중에서 모자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수사가 진행될 수록 용의자들의 혐의점은 사라지고 모자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점점 미궁에 빠지게 된다. 과연 퀸 부자는 범인을 어떻게 찾아낼 수 있으며, 범인이 사용한 트릭은 무엇일까 ?

     

    엘러리 퀸 소설의 특징은 독자에게도 추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상황과 증거들이 제출되고 마치 자신이 탐정과 같이 이 사건의 범인을 스스로 찾는 재미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 책을 통해서 추리여행에 한번 동참해 봄도 좋을 것 같다.

  • 독살당한 남자와 사라져버린 그의 모자, 누가 그를 죽였는가   한 남자가 죽었다. 192X년 9월 24...

    독살당한 남자와 사라져버린 그의 모자, 누가 그를 죽였는가

     

    한 남자가 죽었다.

    192X924일 월요일 저녁, 안개비가 내리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진 을씨년스러운 브로드웨이 극장가. 그러나 이런 악천후에도 아랑곳없이 연극 <건플레이 Gunplay>를 보기 위해 로마 극장 앞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곧이어 객석을 가득 메운 극장에서 공연이 시작되고 순조롭게 클라이맥스를 맞이하기도 전에, 갑자기 날카로운 비명이 극장 안을 뒤덮었다.

    악명 높은 변호사 몬테 필드가 독살당한 채 발견된 것이다. 공연은 중단되고 객석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그리고 도착한 뉴욕경찰청 리차드 퀸 경감과 그의 아들 엘러리 퀸.

     

    피해자의 소지품 중에서 모자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두 사람은 사라진 모자를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하기 시작한다. 과연 그의 모자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모자로 인해 범인의 정체를 알 수 있다거나, 범인이 탐내는 것이 모자 안에 들어 있기 때문이리라. 퀸 부자는 차근차근 주변 인물들 및 관계자들의 신문을 시작하는데,

     

    만프레드 리와 프레더릭 다네이. 두 사촌 형제의 필명이자 작품 속에 탐정(본업은 추리소설 작가이다.)으로 등장하는 엘러리 퀸, 탐정의 이름만 기억될 뿐 작가의 이름은 쉽게 잊힌다는 그들의 생각에서 탄생하였다. 엘러리 퀸의 역사적인 첫 작품인 로마 모자 미스터리는 위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수사하는 퀸 부자의 모습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용의 선상에 오른 그의 전 동업자 벤저민 모건과 일명 목사 조니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전과자 존 카차넬리, 그 외 피해자의 주변 인물을 한 명 한 명 신문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피해자의 추악한 진실. 그는 다른 사람의 약점을 쥐고 협박하여 어마어마한 돈을 요구하고 있었다. 자신들이 찾고 있는 모자와 그 증거물이 관련 있으리라는 추론을 세우고 세밀하게 찾아 나선다.

    수사가 진행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옥신각신하는 퀸 부자의 대화는 이 소설의 또 다른 묘미였다. 아들이 잠시 여행을 떠나고 그의 빈자리를 느끼며 초초해하는 감정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대목에서는 그들의 무한한 애정과 신뢰가 느껴지면서 부러운 생각마저 들었다.

     

    독자는 책을 읽는 내내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빠짐없이 관찰하고 대화에 참여하는 느낌을 받는다. 엘러리 퀸의 특징 가운데 하나를 뽑는다면 독자에게 자신과 동일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추리에 도전해보라고 권하는 듯한 이야기 전개라 할 수 있다.

    (물론 모든 책이 그러하지는 않다. 초반에 그런 전개의 소설이 많다.)

     

    살인의 이유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아니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이 옳을 것이다. 그러나 그 말을 내뱉은 후 주변의 반응을 보면 모두가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짐작컨대 그 시대의 시선에서 바라보면 그건 꽤 심각한 이유인인 듯하다. 여기에 자세히 열거할 수는 없지만, 살인자의 절박한 심정이 안타깝다고 밖에 할 말이 없다. 그만큼 간절한 것이었으리라.

    다른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별거 아닌 일일지라도, 당사자에게는 죽음 혹은 살인을 불사를 정도의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게 되었다.

     

    기막힌 트릭이나 통쾌한 추리로 범인을 옥죄여가는 모습 대신 끈기 있게 수사해가면서 작은 것조차 집요하게 파헤치면서 결론에 다다르는 엘러리 퀸의 문체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책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건의 국명시리즈가 발표되었다. 이 한 권으로는 감히 엘러리 퀸을 평가할 수는 없으리라. 허나 다음 권이 기대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 드디어 다시 읽기 시작했다. 엘러리 퀸의 작품을.'엘러리 퀸'은 작품 속 탐정 이름이자 만프레드 리와 프레더릭 다네이의 공동 ...

    드디어 다시 읽기 시작했다. 엘러리 퀸의 작품을.
    '엘러리 퀸'은 작품 속 탐정 이름이자 만프레드 리와 프레더릭 다네이의 공동 필명으로, 이번에 읽은《로마모자미스터리》가 퀸의 첫 작품(1929)이다. 책은 1920년대 악천후에도 흥행하는 브로드웨이 로마극장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소재로 삼았다.

    피해자는 몬테 필드, 한 사람이지만 공연 중에 사건이 벌어진 탓에 용의자는 관객 전체에서부터 좁혀야 했다. 그야말로 아수라장. 범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관객들은 저마다 집에 보내달라고 아우성이었다. 1부 서문에 적힌 다마카 히에로의 《천 개의 잎사귀》문구에 깊이 공감했다. 추리소설은 물론 현실에서도 통용되야 하는 의견이 아닐까싶다.

    경찰들은 종종 '바보새'가 주는 교훈을 따라야 한다. 바보새는 해변에서 물건을 줍는 사람들의 손과 몽둥이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죽음을 무릎쓰고 모래톱에 알을 묻는다. 경찰도 이와 같다. 모든 일본인들은 경찰이 철두철미함이라는 알을 부화시키려는 것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그럼에도 리처드 퀸(엘러리의 부친) 경감은 결코 당황하지 않고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위엄있게 수사를 전두치휘하니 이야, 감탄스러웠다. 그러면서 엘러리와의 대화는 뜻밖에 평범하고 유치해서 즐거웠다. 긴장된 분위기를 중간중간 환기시켜주니 부담없이 읽혔다.

    엘러리와 퀸 경감은 먼저 전화를 받으려고 서로를 밀쳐댔다.
    "이 녀석아, 도대체 왜 이러냐! 난 여태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어. 지금 그 전화가 온 거라고."
    퀸 경감이 아들에게 소리를 질렀다.
    "아니죠. 아버지. 저 같은 책벌레에게도 전화가 온다고요. 저에게 전화 받을 권리는 주셔야죠. 서점 주인이 팰코너의 책을 구했다는 전화 같다고요."

    퀸 부자는 툴툴거리면도 예의 상대방의 추리력을 높이 인정하여 무얼 수사하든 의견을 공유했다. 그러고보니 서점에 가겠다는 엘러리를 끌고 현장에 나서는 리처드가 시트콤 주인공처럼 재미있었다. 나중에는 여행  간 엘러리가 그립고 쓸쓸하다며 편지까지 쓴다. 떠난 지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말이다. 하하, 귀여워!  카리스마 넘치지만 속은 여린 리처드 퀸 경감과 천진난만하게 예리한 추리력을 발휘하는 엘러리 퀸의 협력은 종종 웃음을 자아내어, 따뜻했다.

    "모자, 모자, 모자. 어디가 끼워 맞추면 될 텐데. 모자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알고 있는 걸까요?"

    그러게. 그 놈의 모자. 제목만큼이나 사건의 중추적 단서는 정말이지 오랫동안 퀸 부자를 괴롭혔다. 《로마모자미스터리》는 용의자 수 만큼 미끼도 많지만 잠깐 출현하는 단서가 중대한 힌트가 될 정도로 직관을 요하는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퀸 경감의 지시에 따라 수고하는 뉴욕 경찰청 강력계 형사들이 인상깊었다. 적재적소에 경찰을 배치하여 업무를 할당하는 퀸 경감도 탁월했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졌다. 가끔 그들도 인간이기에 당황하고 분노하는 모습 그 자체도 마음에 들었다.

    그럼에도 추리소설이라기보다 '탐정소설'로 부르고 싶은 책이다. 엘러리가 비록 퀸 경감보다 대사가 적고 그의 뒤에 묵묵히 서 있는 편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탐정으로서 존재감이 강렬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말 한 마디가 갈피를 못 잡는 수사의 정곡을 여러번 찔러서인가보다. 모쪼록 퀸 부자의 주고 받는 식의 추론에 담긴 가볍지만 기발한 유머가 독자를 웃게 하는 매력적인 책이다.

     
  • 엘러리 퀸은 내가 좋아하는 추리소설 작가 중의 한 명이다. 엄연히 말하면 두 명이라고 해야하나... 왜냐하면 엘리리 퀸은 저자...
    엘러리 퀸은 내가 좋아하는 추리소설 작가 중의 한 명이다. 엄연히 말하면 두 명이라고 해야하나... 왜냐하면 엘리리 퀸은 저자 2명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필명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극중 주인공이기도 하고, 저자이기도 한 엘러리 퀸 시리즈는 나라 이름을 딴 작품들로 인해 상당히 유명하다. 그러나 실제로 해당 국가와는 큰 상관이 없는 사건들이 대부분이다. 적어도 내가 읽어본 작품들은 그랬다. '로마 모자 미스터리'도 로마와는 상관없는 지명이지만, 이름에서 풍겨오는 고풍스러운 느낌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한때 장르문학 중 추리소설의 열풍이 불 때 검은숲에서 출판되었던 엘러리 퀸 전집 중 첫번째 작품으로 재치있는 구성이 돋보인다.
     
    이 작품은 뉴욕에 있는 로마 극장에서 한 사내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시작한다. 아무리 살펴봐도 범인의 윤곽이 전혀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이 사건을 맡게 된 리처드 퀸 경감은 동분서주하지만 생각보다 성과가 별로 나지 않는다. 그의 아들인 엘러리 퀸도 수사에 처음부터 참여하지만, 작가적인 기질이 농후한 인물로 사건에 직접적인 해결사로 등장하기 보다는 아버지의 생각을 보다 잘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우미의 역할이 더 크게 느껴진다. 훗날 다른 작품에서는 엘러리 퀸이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아직 시리즈 초반에는 다소 약한 모습이다.
     
    아무튼 결말만 생각해보면 굉장히 단순한 사건이지만, 전반적으로 작품을 이끌어가는 줄거리는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독자들이 책장을 넘기도록 하는 구성력이 뛰어나다. 나름대로 반전이라면 반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처음에 범인으로 강력하게 주목받았던 인물들이 중간을 넘어서부터는 혐의를 벗게되고 나중에는 그 누구도 범인의 물망에 오르지 않은 상황이 되었을 때, 갑작스럽게 새로운 증거의 발견으로 수사에 활기를 띄게 된다. 작품 제목에서 암시하는 것처럼 모자의 미스터리만 해결한다면 이 사건은 90%이상 풀린 것이나 다름없다. 다만 이 작품이 쓰여진 시대적인 배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현대의 독자들도 보다 쉽게 추리를 할 수 있다. 지금은 남자들이 꼭 모자를 쓰고다녀야 하는 시대가 아니다보니, 그 당시의 풍습에 대해 익숙하지 않다면 이 사건에서 나타난 이상한 점에 대한 의문을 발견하는 것 조차 어려울 것이다.
     
    추리소설의 고전으로 일컬어지는 작품인만큼, 추리소설 애호가라면 꼭 읽어봐야 할 소설이기도 하다. 약간 난해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두 주인공의 성격에 대한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도 있겠으나, 계속 보다보면 상당히 정감가는 캐릭터이다. 추리소설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엘러리 퀸의 첫 작품. 나에게는 스페인 곶 미스터리에 이어 두 번째로 읽게 된 작품이다.   ...

      엘러리 퀸의 첫 작품. 나에게는 스페인 곶 미스터리에 이어 두 번째로 읽게 된 작품이다.
      어느 극장에서 한 남자가 독살로 추정되는 죽음을 맞는다. 범인은 이 남자를 왜, 어떻게 살해한 것일까? 유일한 단서는 사라진 피해자의 모자. 그 모자를 찾는 것이 사건의 실마리가 될 것이다.
     
      스페인 곶 미스터리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리처드 퀸 경감이 등장한다. 엘러리의 아버지이다. 물론 엘러리 퀸도 등장한다. 다만 리처드 퀸이 수사의 주체적 역할을 하고 엘러리는 조력자의 역할을 맡는다.
     
      퀸 부자는 소설의 중후반부까지 수사에 난항을 겪는다. 독자인 나도 범인의 윤곽이 잡기가 어렵다. 책을 읽으며 사건의 주요 단서와 미심쩍은 인물들을 노트에 적어 놓고 이야기의 후반부에 갈수록 한 명씩 용의선상에서 제외시켰다. 이야기 속에서도 어느 정도 단서가 추려지고 범인이 누구인지 맞춰보라는 독자의 도전 코너가 나왔을 때는 내 노트에는 단 두 명의 용의자만이 남게 되었다.
      이런 식의 독서를 하게 만드는 것은 이 소설의 큰 묘미였다.  이 소설은 고전적이고 진부한 느낌의 전형적인 추리소설의 양식대로 전개된다. 여러 단서를 모으고 논증을 하며 범인에게 다가가는 연역적 추리과정대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다만, 여기서 재밌는 점은 앞서 말했듯이 독자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이다. 이 작은 차이로 진부한 느낌을 어느 정도 떨쳐낼 수 있었다. 결국, 범인을 맞추게 되었을 때 재미가 두 배는 늘어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도 당연해서 자주 간과했던 점을 배우게 되었다.
    "왜?!"라는 물음을 끊임없이 가질 것!

    이 리뷰는 추억의 백일장 : 가을 응모작 입니다. 백일장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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