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누워서 노니는 산수(태학산문선 107)
페이지 : 정보준비중 |
ISBN : 9788976267818
누워서 노니는 산수(태학산문선 107) [] 중고
저자 이종묵 편역 | 출판사 태학사
정가
6,000원
판매가
18,000원 200%↑
배송비
3,300원 (판매자 직접배송)
제주도 추가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지역 추가배송비 : 6,000원
배송일정
지금 주문하면 2일 이내 출고 예정
2002년 5월 31일 발행
제품상태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이 상품 최저가
18,000원 다른가격더보기
  • 18,000원 석세스웨이 특급셀러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새 상품
5,400원 [10%↓, 6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시스템만을 제공하는 교보문고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상단 제품상태와 하단 상품 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교보문고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교보문고는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판매자의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고 있습니다. 제품 상태를 판매자에게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1. 오후 3시 주문까지 당일출고(cj대한통운택배) 2. 사서함, 군부대 배송 불가 (주소지 불분명, 연락두절, 반송 등의 이유) 3. 문의: 010-7548-6696 (참고: 직거래 및 퀵배송 불가)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754 도서 구매 완료.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hjk-*** 2023.05.22
753 구하기 어려운 귀한 책을 받아 보게 되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1점 jlaw2*** 2023.05.12
752 좋은 상품 빠르게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nora0*** 2023.05.04
751 배송만족과 구매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hoj*** 2023.04.16
750 정확히 새책으로 랩핑 미개봉 제품 맞았습니다. 판매하는 책 정보 작성하신 그대로 온다고 보면 됩니다. 믿고 구매하셔도 될거같아요. 5점 만점에 5점 lsblsb*** 2023.03.30

책 소개

누워서 노니는 산수(태학산문선 107)도서 상세이미지

* 현재 상품정보를 준비중 에 있습니다.

저자소개

저자(글): 이종묵 편역

편역자 이종묵 (李鍾默)
경북 청도 출생으로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저서에 조선 전기 한시의 큰 흐름이었던 해동강서시파를 다룬 {해동강서시파연구}(태학사)가 있고, 한국 한시의 작법과 미학을 연구한 {한국 한시의 전통과 문예미}(태학사)를 내었다. 여러 연구진과 함께 서거정의 문학을 총체적으로 연구한 {서거정 문학의 종합적 검토}(한국정신문화연구원), 조식의 생애와 학문을 연구한 {칼을 찬 유학자-남명 조식}(청계출판사) 등이 있다. 여러 해 동학들과 {국조시산}, 두보의 한시와 그 언해를 강독하여 역주서 {조선시대의 한시}(문헌과해석사), {두시와 두시언해}(신구문화사) 등을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현재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목차

제1부 산중의 즐거움
풍악이 있는 삼각산 단풍놀이
인왕산에서 본 서울 도성
달밤의 도봉산 영국동 계곡
운악산에서의 꿩사냥
달밤에 찾은 운주사
폭설 속에 찾은 천방사
문석이 아름다운 수정사

제2부 산사에서의 단상
예순 일곱에 오른 관악산 연주대
도봉산 회룡사 폭포에 담긴 뜻
미지산 윤필암에서 기른 높은 안목
유년 시절의 수종사를 다시 찾은 즐거움
책 읽는 데 좋은 치악산 대승암
사람으로 인하여 이름난 법천사
퇴계의 덕을 닮은 청량산

제3부 강물에 배를 띄우고
월파정의 달 구경
소동파를 넘어선 위항인의 서호 뱃놀이
노량강에서의 눈썰매
달밤에 배를 타고 노닌 우협
낙동강에서 밤배를 타고서

제4부 개울가에 집을 짓고
위항인의 시회가 열리던 인왕산의 일섭원
이계 개울가에 지은 집
사계절 경치를 모아놓은 수락산 취승대
창옥병에 서린 맑은 절조
은둔의 땅 청계산 아래의 둔촌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이종묵 교수가 옛 사람들의 산수유기 가운데 걸작들을 골라 번역하여 엮은 조선시대 산수유기 걸작선 {누워서 노니는 산수}가 태학사에서 나왔다. 옛사람들은 늙어서도 자신이 다녀본 산수를 다시 보기 위하여 이전에 산수를 찾았던 흥을 시문으...

[출판사서평 더 보기]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이종묵 교수가 옛 사람들의 산수유기 가운데 걸작들을 골라 번역하여 엮은 조선시대 산수유기 걸작선 {누워서 노니는 산수}가 태학사에서 나왔다. 옛사람들은 늙어서도 자신이 다녀본 산수를 다시 보기 위하여 이전에 산수를 찾았던 흥을 시문으로 제작해 두고 훗날 '와유臥遊' 곧 '누워서 일찍이 보았던 산수를 즐기는' 자료로 삼았다. 이 책의 이름을 {누워서 노니는 산수}라고 붙인 까닭이기도 하다.

지금 사람들은 옛사람이 남긴 이러한 '와유'의 자료를 통하여 지금은 훼손되어 황량하고 인파로 붐벼 번잡한 산과 강을 찾아보되, 그래도 남아 있는 운치 있고 한적한 곳에서 이 책을 펴고 옛 모습을 아스라이 떠올리고 마음으로 노니는 것 또한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새롭게 단청이 이루어진 절 한 구석 바위 위에서, 밤이 되어 사람들이 돌아가고 달이 풍월 주인을 기다릴 무렵 이 책 속에 그려진 옛 흥취를 누워서 그려본다든지, 지금은 오염되어 거울같이 맑지 않은 강에서도, 옛사람의 글을 포개어 옛사람의 맑은 마음을 바라본다거나, 지금은 벌건 속살을 드러내고 회색 생채기로 덮인 산이지만, 옛사람의 글을 읽고 그 앞에서 눈을 감고 누워 옛사람의 높은 기상을 떠올리는 것은 할 일 없는 사람들이 벌이는 쓰잘 데 없는 일일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오늘날도 퇴계(退溪) 이황(李滉)이 청량산(淸凉山)을 오르내리며, "오르막길의 어려움은 선을 행하기가 어려운 것과 같고 내리막길의 쉬움은 나태와 안일에 빠지기 쉬움과 같다"고 생각한 것처럼, 남명 조식이 지리산을 오르내리면서 "한 번 흘러간 물이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보고 인생의 무상함을 생각하고, 굼실굼실 끝없이 흘러가는 강물을 보고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생각하라. 이것이 산과 물을 찾는 뜻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다만 이들은 말없는 다수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산과 물을 찾는 또 다른 뜻은 속세와 떨어진 산 속이나 물가에서 세사를 잊고 마음에 맞는 벗들과 한때의 풍류를 즐기는 데 있다. 풍류의 중심은 술을 마시고 시를 짓는 데 있다. 흥이 더욱 높아지면 산중의 풍류는 춤과 노래로 이어진다. 관광을 떠나는 이들이 찻간이든 산 속이든 강가든, 음주가무는 동이족의 오랜 전통이었다. 옛 사람들이 멀고 가까운 산행에 기생과 악공을 불러서 데리고 간 것은 산중의 풍류를 위한 것이었다. 남명 같은 근엄한 학자도 지리산을 등반하면서 기생을 시켜 노래를 부르게 하고 그에 맞추어 자신도 일어나 춤을 추었을 정도다.여기에 수록된 산수유기 걸작선에는 서사기법이나 표현에서도 우리로 하여금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부분들이 많다. 그 중에서 채제공의 [도봉산 화룡사 폭포에 담긴 뜻]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를 묘사한 부분을 보자

"물이 부득불 출구를 다투다 보니 다발로 묶인 듯 흐르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물이 뛰어올라 흩어지는 것도 있고, 세워진 채 뛰는 것도 있으며, 넘어져 옆으로 떨어지는 것도 있고, 빠르게 곧바로 쏟아지는 것도 있다. 어떤 것은 빙빙 돌기도 하고, 어떤 것은 수천 말의 용기에 담겨 있는 구슬과 같고, 소리가 요란한 것은 만 개의 우레가 치는 듯하다."

옛사람들은 노는 데도 일가견이 있어, 오늘 우리가 노는 것보다도 한층 운치가 있게 놀았다. 이렇게 노는 데는 오늘날과 같이 노소의 구별이 없었던 것을 이경전의 [폭설 속에 찾은 천방사]라는 글에서 볼 수 있다. 여기에는 이경전과 그 아들 부와 모, 일곱 살짜리 손자와 5살짜리 손자가 험한 천방사를 찾는 이야기는 요즘말로 등산 매니아의 이야기가 아닌가! 그런가 하면 [노량강에서의 눈썰매]라는 글에서 썰매를 타는 광경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아름답다.

이러한 내용들이 3부로 나누어 수록되었는데, '제1부 산중의 즐거움'에서는 등산에 관한 글 7편이, '제2부 산사에서의 단상'에서는 사찰 탐방기 7편을, '제3부 강물에 배를 띄우고'에서는 뱃놀이에 관련한 글 5편을을, '제4부 개울가에 집을 짓고'에서는 누정에 관한 글 5편을 모아 실었다. 뒤에는 한문 원문으로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하여 원문을 수록하였다. 필자는 이정구, 이산해, 채제공, 정약용, 허균, 박세당 등 17명이다.우리는 이 책에서 옛사람들이 얼마나 산과 물을 사랑하였으며, 이를 즐기고 아꼈는가를 알 수 있으며, 환경보존운동이 이 시점에서 얼마나 절실한 것인지도 깨달을 수 있다.



저자 소개
편역자 이종묵 (李鍾默)
경북 청도 출생으로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저서에 조선 전기 한시의 큰 흐름이었던 해동강서시파를 다룬 {해동강서시파연구}(태학사)가 있고, 한국 한시의 작법과 미학을 연구한 {한국 한시의 전통과 문예미}(태학사)를 내었다. 여러 연구진과 함께 서거정의 문학을 총체적으로 연구한 {서거정 문학의 종합적 검토}(한국정신문화연구원), 조식의 생애와 학문을 연구한 {칼을 찬 유학자-남명 조식}(청계출판사) 등이 있다. 여러 해 동학들과 {국조시산}, 두보의 한시와 그 언해를 강독하여 역주서 {조선시대의 한시}(문헌과해석사), {두시와 두시언해}(신구문화사) 등을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현재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 협의한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석세스웨이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사업자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1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1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