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북캉스 선물주간(8월)
[고정]e캐시 더드림 이벤트
내가 만든 카드로 BOOK FLEX
  • 교보인문학석강 정혜신 작가
  • 손글씨스타
  • 교보아트스페이스 7-8월 전시
  • 손글쓰기캠페인 메인
  • 손글씨풍경
연애의 사생활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272쪽 | A5
ISBN-10 : 8963701247
ISBN-13 : 9788963701240
연애의 사생활 중고
저자 김정미 | 출판사 다산초당
정가
13,000원
판매가
3,500원 [73%↓, 9,5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5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더보기
2010년 2월 18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이 상품 최저가
3,00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1,700원 [10%↓, 1,3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배면에 이름

 

판매자 배송 정책

  • 1. 본상품은 중고도서입니다. 최상품이 아닌이상 사용흔적 있습니다.
    2. 발송은 오후 3시이전 주문은 당일발송 됩니다. 토,일요일 공휴일은 발송업무 없습니다.
    3. 주문시 책상태 꼭 확인해 주세요.
    하급표기, 사용흔적 많다고 표기한 책을 구입후 지저분하다고 반품한다고 하면 대략난감입니다
    4. 반품접수는 꼭 판매자와 합의후 신청하여 주시기바랍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684 책 괜찮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lipst*** 2020.07.23
683 배송빠르고 상태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suna1*** 2020.07.10
682 좋아요좋야요매우좋야요 5점 만점에 5점 rlatj*** 2020.06.30
681 좋아요 너무 깔끔하게 포장되어서 왔어요 5점 만점에 5점 gunj*** 2020.06.26
680 상태는 매우 좋은 편이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책 구매해서 행복합니다. 중간에 책갈피로 들어간 잎과 꽃만 제거하고 보내주셨으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5점 만점에 4점 handr*** 2020.06.26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세계사를 사랑으로 물들인 여인들의 연애 비밀과 성장 전략! 세기의 남성들이 사랑한 여인들의 결정적 비밀 『연애의 사생활』. 이 책은 사랑의 역사 가운데에서도 눈에 띄는 9가지 사랑을 골라 사랑이 인간과 역사에 미친 영향을 되짚어 보고, 시대의 남성을 사로잡은 여인들의 비밀을 살펴본다. 사랑으로 인해 역사의 방향을 바꾸어 버린 연인, 고통스럽고도 내밀한 관계에 상처 입었던 연인, 신분을 뛰어 넘는 사랑을 나눈 연인 등 한 편의 로맨스 소설처럼 감동적인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소개

저자 : 김정미
저자 김정미는 서울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TV드라마 작가와 다큐멘터리 작가를 거쳐 현재는 영화시나리오 작가로 활동 중이다. 역사 속 인물과 사건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 이와 관련한 연구와 글쓰기도 병행하고 있다. 대학원에서 한국사를 공부한 이력 탓에 역사 자료에 대한 접근이 용이한 편이라 그 속에서 발견되는 흥미로운 인간군상과 사건들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재가공하여 사람들과 공유하고 공감하는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중매체 작가의 눈으로 역사 속 인물들의 캐릭터를 분석하고 파악하여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면서도 재미있는 사극을 쓰기 위해 부지런히 자료를 모으고 글을 쓰고 있는 중이다. 특히 ‘세계의 여성’의 다양한 모습에 주목한다. 기존의 시각을 버리고 새롭게 그녀들에게 접근하는 작업은 매우 흥미롭고 끊임없이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킨다.
『주간한국』에 칼럼 <역사 속 여성이야기>를 연재하였으며, 『조선시대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를 공저하고 『역사를 이끈 아름다운 여인들』,『한 번에 읽는 역사인물사전』,『한 번에 보는 세계인물사전』,『어린이 역사인물사전』『천추태후』를 집필하였다.

목차

머리말
1.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가라
♡왕좌를 버리게 한 사랑, 월리스 심슨 - 에드워드 8세
2. 언제나 곁에 머물러라
♡22년간의 지독한 그리움, 샤자한 - 뭄타스 마할
3. 독립적이고 당당하라
♡여성은 태양이었다, 히라쓰카 라이초 - 모리타 쇼헤이 - 오쿠무라 히로시
4. 절망도 함께 나누어라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보니 파커 - 클라이드 배로우
5. 애증을 껴안아라
♡사랑에 투신하다,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
6. 지독한 사랑에 중독되지 마라
♡오만하고 경솔했던 사랑, 메리 스튜어트 - 헨리 단리 - 보스웰 백작
7. 집착을 버려라
♡바람과 함께 사라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비비안 리 - 로렌스 올리비에
8. 과감히 떠나거나 끝까지 곁에 남아라
♡세기의 결혼, 세기의 스캔들, 다이애나 비 - 찰스 왕세자 - 카밀라 파커볼스
9. 영혼의 가이드가 되라
♡영혼과 영혼이 만나는 순간, 존 레논 - 오노 요코
참고문헌

책 속으로

후덕하고 자애로우며 남편을 온 마음을 다해 돌보는 뭄타즈 마할의 정성에 샤 자한은 감동했다. 왕은 당대의 시인, 학자들을 동원하여 이토록 완벽한 아내 뭄타즈 마할을 찬양하는 글을 바치게 하였다. 샤 자한은 그 글을 아내 뭄타즈 마할과 함께 보며 매우 ...

[책 속으로 더 보기]

후덕하고 자애로우며 남편을 온 마음을 다해 돌보는 뭄타즈 마할의 정성에 샤 자한은 감동했다. 왕은 당대의 시인, 학자들을 동원하여 이토록 완벽한 아내 뭄타즈 마할을 찬양하는 글을 바치게 하였다. 샤 자한은 그 글을 아내 뭄타즈 마할과 함께 보며 매우 기뻐했다고 한다. 그것은 뭄타즈 마할의 사랑에 대한 샤 자한의 선물이었다. 그렇다고 뭄타즈 마할이 내조에만 집중하며 정치에는 문외한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샤 자한의 왕자시절부터 영토 확장 전쟁에 모두 따라다니며 그를 보필했다. 샤 자한은 전쟁터에 나갈 때 천군만마의 군사보다 뭄타즈 마할의 동행을 더 든든히 여겼다. 생사를 건 거칠고 고통스러운 전장에서 뭄타즈 마할은 샤 자한을 위로하는 아름다운 여자였고 충성스러운 부관이었으며 현명한 참모였다. 샤 자한은 그녀를 여자로 사랑했을 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 믿었다. 왕으로 즉위한 뒤 샤 자한은 왕의 옥새를 뭄타즈 마할에게 맡겨 오랫동안 자신을 사랑하고 보필해 준 아내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는 왕의 옥새가 필요한 나라의 중요한 결정에 뭄타즈 마할이 상당한 영향을 끼쳤음을 의미한다.

2장. 언제나 곁에 머물러라

어느 날 도로를 피해 산길로 도주하던 클라이드 일당은 차 사고를 일으키고 골짜기로 굴러 떨어졌다. 이때 보니는 다리에 큰 화상을 입는다. 화상으로 오른쪽 다리 근육이 수축된 보니는 오랫동안 상처로 인해 고통받았다. 그리고 상처가 아문 후에도 더 이상 오른쪽 다리를 쓸 수 없었다. 보니는 이제 도주에 장애요소가 되어 버렸다. 보니의 사고를 알아차린 경찰들은 냉혹한 클라이드가 곧 보니를 버리거나 죽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보니의 부상 이후 두 사람의 사랑은 더 깊어졌다. 사람들이 말하듯 보니의 사랑이 일방적 사랑이 아니었음이 증명되었다. 클라이드는 보니를 극진히 간호하였을 뿐만 아니라 제대로 걷지 못하는 그녀를 안거나 업고 다녔다. 범죄에 있어서는 냉혹한이었지만 클라이드는 보니에게는 언제나 다정다감했고 상냥했다. 그는 도주를 하면서도 보니가 다치지 않게 하려고 수백 번 목숨을 거는 위험을 감수하였다고 한다. 보니는 클라이드가 신뢰하는 유일한 사람이었고, 보니 또한 그러했다.
4장. 절망도 함께 나누어라

평소 비비안의 성정은 불같고 드라마틱했다. 가지고 싶은 것은 반드시 가지고야 마는 당돌하고 도도한 소녀였다. 비비안이 자신의 앞날을 선택할 시점에 도달했을 때 그녀는 누군가의 아내로 시시하고 평범하게 주저앉을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었다. 그녀는 보다 강렬하고 좀 더 자극적인 그 무언가를 원했고, 그런 그녀에게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직업이 알맞았다. 그래서 택한 것이 배우의 길이었다. 그녀는 본격적인 배우 수업을 위해 18살 무렵부터 런던왕립연기학교(RADA)에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훗날, 비비안 리는 자신이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한 것은 ‘옷을 좋아하고, 옷 입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처녀시절 비비안은 자신의 빛나는 아름다움을 마음껏 드러내고 또 많은 사람들의 숭배를 거리낌 없이 즐기는 당당함과 발랄함, 거침없는 용기를 가진 아가씨였다.
7장. 집착을 버려라

그때였다. 오노 요코는 자기 앞에서 가상의 못질을 하는 이 남자가 자신의 영혼을 가장 잘 아는 영혼의 동반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신의 작품이 가지는 의미를 완벽히 알아차린 남자, 오노 요코는 단숨에 이 남자에게 빠져들었다. 동시에 존 레논도 두 사람의 영혼이 그 순간 통했음을 느꼈다고 한다.
그 순간을 오노 요코는 “순간, 나는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으며, 존 레논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진짜로 만난 순간이었죠. 우리의 눈이 서로에게 멈추었는데, 그녀도 그걸 느끼고, 나도 그걸 느꼈습니다.” 오노 요코는 그때까지 존 레논이 비틀즈의 멤버라는 사실을 몰랐다. 아니 비틀즈라는 대중 음악밴드 자체에 관심조차 없었다. 그러나 이날 이후 당대의 가장 위대한 밴드였으며 전설이 될 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과 예술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실험적이었던 전위예술가 오노 요코의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되었다.
9장. 영혼의 가이드가 되라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역사 속 여인들에게 배우는 고품격 연애 전략서! 대단한 업적을 세우지 않아도 세계사를 바꿀 만큼 영향력을 행사했던 여인들이 있다. 세기의 남성을 사로잡아 세계사를 연애로 물들인 9명의 여인들이 그들이다. 이 여인들이 빼어난 미모나 뛰어난 재능, 치밀...

[출판사서평 더 보기]

역사 속 여인들에게 배우는 고품격 연애 전략서!
대단한 업적을 세우지 않아도 세계사를 바꿀 만큼 영향력을 행사했던 여인들이 있다. 세기의 남성을 사로잡아 세계사를 연애로 물들인 9명의 여인들이 그들이다. 이 여인들이 빼어난 미모나 뛰어난 재능, 치밀한 정치력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그녀들의 힘은 한 사람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었다. 1936년 영국의 왕 에드워드 8세는 한 여인과의 사랑을 고백하며 왕위에서 물러났다. 당시에는 충격적이기까지 했던 이 로맨스의 여주인공은 볼품없는 외모의 빼빼마른 심슨 부인이었다. 그녀는 이미 3번째 결혼생활 중이었다. 놀랍게도 세계적인 팝스타 비틀즈의 존 레논을 사로잡아 전 세계의 팬들을 눈물짓게 했던 여인도 2번째 결혼 생활을 하고 있던 일본 여성이었다. 그렇다면 이 여인들은 무슨 재주가 있어서 이 대단한 남성들의 마음을 차지한 것일까. 남자의 인생을 망친 팜므 파탈이라는 낡은 생각을 버리면 이들의 로맨스에 숨겨진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심슨 부인은 애정에 목말라 있는 에드워드 8세에게 부모도 주지 못했던 평온한 안식을 선사했으며, 오노 요코는 대중예술의 한계에 괴로워하고 있는 존 레논에게 새로운 영감의 길을 열어 주어 대중가수에서 예술가로 성장시켰다. 그녀들이 주체적으로 자신들의 삶을 개척하고 사랑의 지켜낸 승리자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이 책은 사랑에 왕좌를 걸었던 메리 여왕부터, 소울메이트를 만난 오노 요코까지 세기의 사랑이라 불리는 연애를 했던 여인들을 철저히 ‘한 여자가 만나 한 남자를 사랑하다’라는 관점에서 바라보았다. 이 여인들은 세기의 남성을 사로잡았다는 이유만으로 때로는 팜므 파탈이나 페미니스트라는 딱지를 달고 돌을 맞기도 했다. 그러나 그런 관점으로는 마치 한 편의 로맨스 소설처럼 가슴 뭉클한 이들의 러브 스토리를 설명할 수 없다. 희대의 흉악범이라는 클라이드는 도피 생활 중에도 다리를 다친 연인 보니를 안거나 업으면서 끝까지 함께 했고, 사진 속에 남은 그들의 모습은 영락없는 행복한 연인이다. 무굴제굴의 왕 샤 자한은 한결같이 자신을 믿고 따라준 아내를 잊지 못해 24년의 세월 동안 그녀의 무덤을 만들었다. 그 사랑은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드는 아름다운 건축물 타지마할을 낳았다. 이렇듯 이 책에서는 절망까지도 함께하는 사랑, 죽어서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랑, 이런 대단한 사랑이 가능할 수 있었던 그녀들의 진정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얄팍한 연애서에서는 읽을 수 없었던 마음을 얻는 진짜 방법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누구보다도 뜨겁게 사랑했던 사람들만이 알려줄 수 있는 자신만들의 전략이기도 하다.

볼품없는 소녀에서 세기의 남성을 사로잡은 대단한 여인이 되기까지!
그렇다면 에드워드 8세가 대영제국의 왕위를 포기하게 한 심슨 부인은 어떤 여인이었을까? 심슨 부인이 후일 회고록에서 한 말이 있다. “당대 최고의 남성인 에드워드 8세가 왜 내게 반했을까? 그건 아마도 내가 가진 미국인으로서의 독립심, 솔직함, 유머와 재치, 그리고 그에 대한 호기심 등 그런 것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녀 스스로 고백했듯이 실제로 심슨 부인은 그다지 미모의 여성이 아니었다. 그 대신 그녀는 뛰어난 재치와 여느 상류층 여자에게서는 발견되지 않는 독특한 매력, 그리고 외모의 단점을 보완해 줄 세련된 패션 감각과 신분의 차이를 극복할 만한 고상한 예술적 취향을 가지고 있었다. 이혼녀에 미인이 아니라는 점을 제거했더니 왕실의 당당함과 교양을 갖춘 준비된 여성으로서의 심슨 부인이 보였다.
이렇듯 이 책은 여론이나 과거의 낡은 생각을 버리고, 한 남자와 여자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그들의 전기를 살펴보며 헤아려 보았다. 하루 먹고 하루 살기도 힘든 경제 위기 속에 가난한 웨이트리스 보니는 희망이 없는 내일보다는 오늘의 절망을 함께할 사랑을 택했다. 그녀를 범죄를 저지르는 성적파트너에게 사랑을 느끼는 ‘히브리스토필리아(hybristophilie)’라고 평하는 학자들도 있지만 보니가 클라이드를 끝까지 따랐던 이유는 어렵게 심리학적으로 들어가지 않더라도 예측 가능하다. 보니는 범죄에 물들기 전 순수한 모습의 클라이드를 알고 있었고, 클라이드는 살인자가 되어서도 보니에게만은 자신의 모든 것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보니는 일기에 ‘사람들은 그를 냉혈인간 살인자라고 하지요. 사람들은 그를 인정도 없고 비열한 인간이라고 하지만 나는 그가 정직하고 올바르며 깨끗한 사람이었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답니다.’라고 남겼다. 자신을 알아주는 보니에게 클라이드가 무한한 사랑을 바쳤음은 말할 것 없다. 아무도 몰라줘도 끝까지 믿어주는 사랑, 보니는 진짜 사랑을 하고 있었다. 그것은 보니를 보잘것없는 웨이트리스에서 청춘의 아이콘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게 했다.

세상이 힘들게 할지라도 당당하게 사랑하고, 사랑하라!
지금 연인을 사랑하고 있고, 또 사랑했고, 앞으로 사랑할 사람이라면 이 글의 어디쯤에서 가슴이 뭉클한 경험을 할 것이다. 이 책에는 로맨틱하다고 할 만큼 아름다운 사랑이 있는 반면 끊임없이 상처 받고, 아파하면도 놓아버리지 못하는 사랑도 있었다. 비비안 리와 로렌스 올리비에의 사랑은 비비안 리의 집착과 그녀의 뜨거운 격정을 견뎌내지 못한 로렌스 올리비에의 도피로 슬프게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이 여인들에겐 공통점이 있었다. 그것은 사랑 앞에 겁내지 않고 역경에 포기하지 않고, 열정을 다해 끝내 사랑을 했다는 것이다. 그것은 단지 남녀간의 사랑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일과 성공, 삶에 대한 열정이었다. 그래서 그녀들은 넘어질지언정 사랑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 책을 통해 그녀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그녀들이 남자를 사로잡기 위해 모든 것을 투자하는 전략적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들은 때로는 느슨하게 인생을 즐기고, 여자로서의 욕구에 충실했다. 그녀들이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어쩌면 이런 당당함과 자유로움이 남성을 사로잡는 최대의 비법일지도 모른다. 누구보다 당당했던 그녀들의 삶은 마치 “사랑하라, 사랑하라, 타다가 없어질지언정 사랑하라”라고 말하는 듯하다.

세기의 남성을 사랑에 빠뜨린 결정적 순간

왕좌를 버리게 한 세기의 사랑, 윌리스 심슨 - 에드워드 8세
“영국의 겨울은 춥지요. 중앙난방이 있는 편리한 미국 집에 그립지 않나요?”
“영국에 사는 미국여인들은 매일 똑같은 질문을 받는답니다. 웨일즈의 왕자께서는 좀 더 독특한 말을 하실 줄 알았습니다만.”
그 순간이었다. 이때까지 가식적인 교양에 젖은 귀족들로부터 아첨의 말만 들어온 에드워드 황태자는 눈이 번쩍 뜨였다. 그리고 자신에게 도발적인 말을 건넨 여인을 찬찬히 바라보았다. 그녀는 아름답지는 않았지만 총명하게 반짝이는 검은 눈동자를 가졌으며 외모의 결점을 가려주는 우아하고 품위 있는 푸른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황태자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심슨 부인은 대담하게 맞받아치고 있었다. 에드워드 황태자는 단숨에 그녀에게 사로잡히고 말았다.

사랑에 투신하다,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
디에고의 작업장 주변이 갑자기 소란스러워지면서 한 소녀가 장난스런 친구들에게 떠밀려 들어왔다. 디에고는 갑작스런 소녀의 등장에 관심을 가지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당시 16세였던 작고 어린 소녀 프리다는 세상에 이미 거장으로 알려져 있던 디에고 앞에서 조금도 움츠러들지 않았다.
‘일하는 모습을 좀 더 지켜보고 싶으니 작업을 계속하세요.’
당당한 소녀의 모습에 디에고는 끌렸다. 프리다에게는 어느 유명한 화가와의 재미난 만남이었을 이 순간이 예술과 혁명을 향한 열정뿐만 아니라, 평생을 두고 그 열정만큼이나 여인들을 탐닉했던 디에고에게는 남다른 기억을 남겼다. 그는 그날의 프리다를 이렇게 회고했다.
“그녀는 보기 드문 품위를 지녔고, 확신에 찬 모습이었다. 무희처럼 발랄하고 날렵하며, 장난기에 넘치면서도 진지하고, 눈에는 기묘한 불길이 타올랐다. 가슴은 봉긋 솟아오르기 시작하여 마치 아이 같지 않은 매력을 갖추고 있었다.”

세 사람이 한 사랑, 카밀라 파커볼스 - 찰스왕세자
처녀시절 카밀라는 찰스 왕세자를 폴로 경기장에서 처음 만났다. 찰스 왕세자는 그녀의 약혼자였던 앤드류 파커볼스의 절친한 친구였다. 첫 만남에서 카밀라는 약혼자의 친구를 유혹하는 매우 도발적인 말을 건넸다.
‘내 증조할머니가 당신의 고조부인 에드워드 7세의 정부였답니다. 우리도 그럴까요?’
진담 반 농담 반이 섞인 이 말 한마디에 둘의 사랑이 시작되었다.

영혼과 영혼이 만나는 순간, 존 레논 - 오노 요코
“전시회는 내일이니 내일 와서 하세요.”
왜소하고 검은 긴 머리에 눈만 큰 동양 여자가 다가와 도도하게 말했다. 오노 요코였다.
비틀즈의 성공 이후 존 레논의 부탁을 거절한 여자는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오노 요코는 존 레논에 대한 아무런 선망의 눈빛 없이 그의 요구를 간단하게 물리쳤다. 평소 같았으면 신경질을 냈을지도 모르지만 이미 그녀의 작품이 전해 주는 ‘YES'의 힘을 듬뿍 받은 존 레논은 거절조차 유쾌했다. 재차 보채는 존 레논에게 오노 요코는 “그렇게 하고 싶다면 5실링을 내세요.” 라고 무뚝뚝하게 말했다. 존 레논은 오노 요코의 제안이 너무 재미있다고 느꼈다. 그는 오노 요코의 무뚝뚝함을 재치로 받아쳤다. “내가 눈에 안 보이는 5실링을 당신에게 줄 테니 당신은 내게 눈에 안 보이는 망치를 주세요.” 그리고 존 레논은 오노 요코 앞에서 가상의 망치로 벽에 못을 박는 행동을 해 보였다.
그때였다. 오노 요코는 자기 앞에서 가상의 못질을 하는 이 남자가 자신의 영혼을 가장 잘 아는 영혼의 동반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신의 작품이 가지는 의미를 완벽히 알아차린 남자, 오노 요코는 단숨에 이 남자에게 빠져들었다. 동시에 존 레논도 두 사람의 영혼이 그 순간 통했음을 느꼈다고 한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김동준 님 2010.02.19

    어떤 삶의 길을 택했든 후회도 미련도 없었던 두사람은 모두 사랑앞에 가장 당당하고 솔직했던 여인들이었다

회원리뷰

  • 연애의 사생활 | as**re | 2010.04.0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연애? "연애의 사생활"를 펼치고 보니 막연하게 알고 있는 그 애틋한 단어의 사전적 의미가 궁금해진다.두산백과사전에서 연...

    연애? "연애의 사생활"를 펼치고 보니 막연하게 알고 있는 그 애틋한 단어의 사전적 의미가 궁금해진다.
    두산백과사전에서 연애(戀愛)를 찾아보니, "인간의 육체적 기초 위에 꽃피는 남녀간의 자연스러운 애정"이라고 고상하게 설명되어있다. 연애는 상대방의 선택에서도 신비로워 한 남자가 어떻게 하여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지 그 동기나 이유도 잘 알 수 없단다. 단순히 용모가 아름답다거나 상대방의 인격을 잘 안다고 해서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연애감정은 첫눈에 싹트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사전에서는 오르테가의 말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은 설명을 달아 놓았다. "연애에서의 상대의 선택은 인간의 '영혼'의 심부(深部)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것은 가장 신비적이고 불합리한 선택이다. 왜냐하면 연애감정이 상대방의 일체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강렬한 감정이라는 면에서는 에고이스틱한 성질을 갖고 있고, 그러면서도 상대방을 생각하고, 상대방을 위해서라면 자기의 일체를 희생시킬 수 있다는 의미에서는 순수한 애타주의적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오르테가를 잘 모른느분은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의 "사랑에 관한 연구" (풀빛, 2008)를 보면 이 분의 의견을 보다 잘 이해 할 수 있을 듯하다.

     

    그런데 책의 머릿글과 내용을 읽다보면 사랑과 연애가 혼재되어 있어 같은 의미인지 헷갈린다. 우리는 이 두 단어를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가? 내 자신도 모르겠다. 평상시 개념으로는 사랑은 뭔가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느낌으로 말해왔고,  연애는 주로 행위를 표현하는 느낌으로 말하고는 했다. 흔히 연애가 끝나면 기억하고 싶지않은 상처만 남고, 사랑이 끝나면 평생 가슴에 간직하는 추억이 남는다고 했는데 뭐가 옳은지 판단이 안선다.

     

    한가지 짚고 싶은 게 있는데, 최근 다산 쪽에서 몇몇 책이름에 붙이는 '사생활'이란 자극적인 단어가 독자의 관음증을 유발하는 상술의 내음이 강해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도대체 책의 내용과 어울린다고 생각하는가? 다산같이 괜찮은 책방이 왜그런지 모르겠다. 이 단어를 사용하면 정말로 독자들의 시선을 더 끌수 있는걸까? 설령 눈이 가더라도 읽고나면 그 저급함에 실소(失笑) 내지는 싸구려라는 느낌을 가지지 않을까?
    사실 책 제목 "연애의 사생활"과 부제 "세기의 남성을 사랑에 빠뜨린 결정적 비밀들"만 보고 나는 세칭 "10원짜리 책"으로 지레짐작했다. 그저 역사에 회자된 유명인의 연애담을 우려먹는 가쉽거리를 모아놓은 그런 책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읽어보니 이 책은 이런 수준보다는 몇단계 높은 경지의 괜찮은 내용이다. 역사적 인물들의 사랑이야기 9편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그런 저급한 수준에서 벗어나 역사적 배경이나 저변에 흐르는 감성을 제대로 건져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왕좌를 버리게 한 세기의 사랑, 윌리스 심슨 - 에드워드 8세'나 '세 사람이 한 사랑, 카밀라 파커볼스 - 찰스왕세자', '영혼과 영혼이 만나는 순간, 존 레논 - 오노 요코' 이야기는 이제 그만 좀 우려먹었으면 하지만, 이건 어른들이 입장이고 처음듣는 중고등학생들에겐 참 괜찮은 스토리이니  딴지걸고 싶은 마음은 없다.

     

    개인적으로 매우 관심을 두고 읽었던 Chapter는 "여성은 태양이었다, 히라쓰카 라이초 - 모리타 쇼헤이 - 오쿠무라 히로시"이었다. 언젠가 간단히 읽은 기억이 있긴했지만 히라쓰카 라이초(平塚雷鳥·1886∼1971)는 시대를 상당히 앞선 페미니스트로 자기 길을 걸어간 당당함이 가슴에 담긴다. 라이초는 1911년에 몇몇 동료들과 만든 잡지 <세이토>의 창간호의 발간사에서 "원시에 여성은 태양이었지만...... 지금은 달이 되었다"는 문장으로 일본 페미니즘의 상징이 되었다. 달이 태양의 빛을 받아 빛나듯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타율적인 존재로 전락하고 만 여성들이 다시 원시의 자립과 자유를 되찾자는 주장이다. 우리나라 신여성으로 알려진 나혜석, 김일엽 등의 여성운동가(?)에게 영향을 준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쿠무라와 히라스카의 연애에서 우리가 자주 접하는 불륜 '제비'의 어원을 알고 정말 실소를 날린다.ㅎㅎ~(85쪽에 있다) 

     

    부제에서 보았던 "세기의 남성을 사랑에 빠뜨린 결정적 비밀들"은 결국 9편의 연애에서 보여주는 특징이 되겠다.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가라/ 언제나 곁에 머물러라/ 독립적이고 당당하라/ 절망도 함께 나누어라/ 애증을 껴안아라/ 집착을 버려라/ 지독한 사랑에 중독되지 마라/과감히 떠나거나 끝까지 곁에 남아라/ 영혼의 가이드가 되라... 그런데 이런 지침이 바로 얽매임 아닐까? 참 별스럽다는 느낌을 살짝 가져본다.
    오르테가의 말을 다시 인용해보면 "일단 이렇게 애정이 시작되면 내 안에는 자신의 개성을 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절박함과 그 사람을 내게 흡수하고 싶은 다급함이 생긴다. 신비한 집착! 만약 누군가가 나의 개인적 영역을 그렇게 침범한다면 우리는 견딜 수 없을 텐데, 유독 사랑의 경우에만 우리는 그런 월권을 허용한다. 아니 허용할 뿐만 아니라 간절히 소망한다." (사랑에 관한 연구 42쪽)

    사랑은 한 사람을 크게 변화시킨다. 사랑에 빠진 사람의 모습은 마술, 신들림, 몽유로 비유되어 왔다. 반복되는 말이지만 사랑은 결국 마술에 걸린 것과 같다. 이처럼 일단 사랑에 빠지면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서 빠져나와 타인을 향한 여정을 떠나야 한다. 그 대상이 나를 중심으로 내 주위를 도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대상이 만든 궤도를 타게되는데 이러한 이성적 지침이 무슨 소용 있겠는가?

     

    내가 로망하는 연애와 사랑은 어떤 형태일까?
    영화 "세렌디피티"와 "비포선라이즈"를 떠올린다. 세렌디피티는 원래 '우연한 행운'을 뜻한다. 운명은 우연을 가장하여 다가온다는 평소의 입버릇처럼 운명의 연인을 만나는 것이 나의 연애희망사항일까?
    어쩌면 나의 사랑이 되고 싶었던 연애는 영화로 나타내면 '비포선라이즈'이다. 여행 속에서 만나는 첫 눈에 반함, 그 짜릿함으로 스쳐가는 연애가 나의 사랑이다.^^ 내게있어 사랑의 개념은 본능에 가깝기보다는 작품 창조와 같은 느낌이다. 비록 사랑이 한순간에 내게 오더라도 그 과정은 은밀한 내면의 파동으로 태어나 지속적인 울림을 주기 때문이다.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고자하나 어디 우리네 삶이 그러한가. 저 해가 뜰 때까지 셀린느 같은 여인을 만날 수 있을까? 그저 희망사항이 불과할 뿐이겠지...

     

    이런 잡스런 생각에 빠지게 하는 이 책은 머리를 비우고 싶은 날 시간있을때 읽으면 좋을 듯하다.
    한마디만 더 오르테가의 말을 인용하자.
    "사랑은 현상적인 사랑들보다는 훨씬 원대한 어떤 것이다. 단테가 말하지 않았던가? 사랑은 태양과 모든 별들을 움직인다고......"

  • 연애의 사생활 | ch**706 | 2010.04.0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인상깊은 구절
    실수하지 마십시오. 이것은 세기의 사랑입니다-(14)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나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세기의 사랑, 사람들이 모두 아는 사랑에 대해서....

     

    연애의 사생활이란 책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고 들은 사랑 이야기들이 조근조근 담겨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스캔들을 떠나서 재미와 잔잔한 여운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두 파트가 아주 내 눈에 띄었다.

     

    우선 내가 가장 주목했던 파트는 첫번째 파트인, 에드워드 8세와 심슨부인의 사랑이었다.

    정치적 목적이었다는둥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지만,

    정말 절로 박수가 나올정도로 대단한 결심을 한 왕 그리고 그의 사랑을 받았던 여인

     

    그리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그 마무리까지 다른 이유를 막론하고 끝까지 '사랑'을 지켰다는 데 대해서 우리는 박수를 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두번째로 나의 이목을 끌었던 것은 다이애나비와 찰스 왕세자 그리고 파커볼스의 세사람의 사랑이다.

    '세 사람이 한 결혼이니 좀 붐볐죠'-(219)

    큰할아버지만큼 용기있지 못했던 찰스.

    그리고 그 우유부단한 남자 사이에서 불운했던 두 여인.

    한 여인은 국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지만 비운의 죽음을 맞이했고

    한 여인은 끈질긴 기다림으로 결국 사랑하는 남자를 손에 넣었다.

     

    참, 망부석처럼 기다린 그녀다.

    그리고 과감하게 왕세자비라는 자리를 박차고 자신의 행복을 찾은 다이애나 비에게도 박수를 치고 싶다.

    언제나 무언가 상대적으로 강한 것에 맞선 다는 것은 쉽지 않기에,

    그녀의 과감함과 용기는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도 존 레논과 요코, 비비안리 등의 사랑 이야기들을 듣고 다시 떠올릴 수 있는 책이다. 세기를 떠들석 했던 사랑을 한권에 정리해 놨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 있다.

    사실 해피 엔딩이 아닌 사랑도 있지만, 사랑이라는게 꼭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니까.

     

    심각한 이야기도 아니고, 그저 다 아는 이야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놔서 술술 잘 넘어가는 책이다.

    그들의 연애에 대해 다시금 귀기울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 연애의 사생활 | wl**d0731 | 2010.03.21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이 책은 세기의 남성을 사로잡아 세계사를 연애로 물들인 9명의 여인들과 그들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한다. 왕위에서 물러나게 한...

    이 책은 세기의 남성을 사로잡아 세계사를 연애로 물들인 9명의 여인들과 그들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한다. 왕위에서 물러나게 한 사랑, 22년간 부인의 아름다운 무덤을 만드는 일에 힘을 쏟게 한 사랑, 절망 속에서 피어난 사랑, 경솔한 사랑 등 9가지의 이야기는 저마다의 애틋하고 아름다운 사랑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사랑은 왕좌를 버리고 한 여인을 선택한 에드워드 8세의 사랑이었다. 남자들에게는 사랑보다 명예와 권력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의 모습을 보며, 또 왕좌를 버리게 만든 그 사람을 평생동안 아껴주었던 모습을 보며 그는 멋진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살인자인 애인을 끝까지 사랑하고 함께 한 보니의 사랑도 인상적이었다. 그녀도 사랑을 통하여 절망속에 있던 그녀 자신의 마음을 위로받고 싶었던 것이겠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그것을 지켰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이 책을 읽으며 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여인의 다양한 매력을 보며 감탄하기도 했고, 여러가지 장애를 이겨내고 사랑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그들의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몇 편의 이야기에서는 그들의 사랑을 위해 희생한 여인들이 있었다는 것에 더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드라마에서 많이 나오는 불륜, 그들은 그것을 불륜이 아니라 사랑이라고 말하며 아름답게 꾸며내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그들의 사랑으로 고통받는 가정이 숨어 있다. 이 책에서 자신의 아내를 버리고 새로운 사랑을 찾은 몇 몇의 남성과, 그들의 사랑을 얻기 위해 몸부림쳤던 여인, 그들의 사랑을 '세기의 사랑'이라고 말하기에 적합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전, 다른 사람을 만났다는 것으로 그들의 사랑을 비판할 수는 없는 거겠지라는 생각도 든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진정으로 상대방을 믿어주고, 아껴주고, 이해해주려고 노력하는 것. 끝까지 책임지는 것.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것. 사랑의 의미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르게 정의내려지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그런 것이다. 현대 과학은 '사랑의 유효기간'이 18개월에서 30개월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열정이 사라졌다고 사랑이 끝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가 바탕이 된 깊은 사랑도 존재하지 않겠는가. 타지마할을 만든 샤 자한의 사랑처럼 상대가 죽었는데도 느끼는 사랑 말이다. 그런 사랑을 나도 하고 싶다.

     

       

  • 연애의 사생활 | me**7 | 2010.03.14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 이 책 <연애의 사생활>의 부제목은 '세기의 남성을 사랑에 빠뜨린 결정적 비밀들'이다. 처음 이 책을 읽기 시...

    .. 이 책 <연애의 사생활>의 부제목은 '세기의 남성을 사랑에 빠뜨린 결정적 비밀들'이다.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가장 큰 이유를 꼽으라면 바로 이 부제때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했다. 세기의 남성을 사랑에 빠뜨린 결정적 비밀이라니, 참으로 궁금한 일이 아니겠는가. 더욱이 결정적 비밀이 아니라 평범한 힌트라도 몇가지 볼 수 있다면 그나름으로 책을 읽는 보람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읽게 되었다. 책에 나온 일명 '세기의 남성' 또한 유부녀와의 사랑에 빠져 영국의 왕위를 버린 에드워드 8세에 타지마할을 건축한 샤 자한에 찰스 왕세자, 또 누구나 다 아는 비틀즈의 존 레논 등이 주인공이니 그모두가 또한 가히 세기의 남성이라 부름에 부족함이 없을 선택이였다.

     

    .. 타인의 주목을 받을만한 위치에 있다는 것은 그가 남들보다 머리가 좋다거나, 외모가 뛰어나다거나, 태생이 훌륭하다거나의 기본적인 조건보다 더한 일반인과는 다를 수밖에 없는 어떠한 면을 지니고 있을 것이라는 것은 그냥 생각해봐도 떠오를만한 일이다. 그러한 남성을 사랑에 빠뜨린 여자들 또한 일반적인 여성의 범위에서는 보기힘든 나름의 독특한 점을 지니고 있다고 봐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책에 나온 9명의 여성들 또한 모두 그나름의 매력으로 주변인들을 매혹시키는 세기의 여성들이다. 그들의 사랑이야말로 세기의 사랑 또는 세기의 스캔들이라고 불릴만한 일들이었고, 주변의 찬성과 반대에는 무관한 나름의 의지가 돋보이는 일들이라고 생각해 보았다.

     

    .. 책에서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이 그런 세기의 남성을 유혹한 여인들의 이야기이다. 그러나, 책을 다 읽고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도 궁금한 점은 과연 그 사랑의 결정적 비밀이 무엇이었던가 하는 점이다. 책을 다 읽어도 '세기의 여인들'이 지닌 매력과 약점, 그 시대의 상황등은 이해가 되지만, 어떤 이유에서 그들이 사랑에 빠져 역사에 남았는가에 관해서는 알 수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가고, 언제나 곁에서 머물고, 독립적이고 당당하고, 애증을 껴안고, 지독한 사랑에 중독되지 말고, 집착을 버리고, 과감히 떠나거나 끝까지 곁에 남고, 영혼의 가이드가 되면 '세기의 남성'을 사랑에 빠뜨릴 수 있는 것일까? 그런 것보다는 좀더 깊은 이야기가 뒷면에 있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이 책을 읽은 후의 감상이다.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알기에는 좋은 책이다.

  • 연애의 사생활 | yo**i5353 | 2010.03.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연애는 남녀간의 자연스러운 애정, 또는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의 친밀한 관계를 일컫는 단어인만...
     


     

    연애는 남녀간의 자연스러운 애정, 또는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의 친밀한 관계를 일컫는 단어인만큼 은밀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나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처음 연애의 사생활이란 책을 봤을 때 사랑에 관한 남녀의 심리를 다룬 인문서가 아닐까 싶었지만 이 책은 역사속 중심인물이었던 세기의 남성, 그리고 그들과 떼어놓을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을 나눈 9명의 여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최고의 남성 옆에는 언제나 그에 버금가는 매력적이고도 현명한 여성들이 있었다. 그 여인들은 남성을 차지하기 위해 때론 유혹의 손길을 뻗기도 했고 또 때로는 주체적인 입장으로 확실한 내조의 여왕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세기의 남성을 사랑에 빠뜨린 결정적 비밀에 관한 책이란 소제가 말해주고 있듯이 한 남자와 여자로 보자면 그들에게는 필연적 연애일 수 있었겠지만 이런 개인의 역사가 인류의 중요한 역사의 한 부분이 되었다는 생각에 역사 속 가장 찬란한 사랑 이야기, 연애에 관한 이야기가 사뭇 내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연애에 관한 책이니만큼 누구나 알만한 그들의 애정행각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겠구나 싶었고 어쩌면 사랑의 완성과 실패의 근본에 대해서도 알게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가졌던 것 같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진실로 사랑했던 기간은 얼마나 되고 또한 육체적 사랑보다는 그들의 정신적 사랑에 대해 알아가다 보면 사랑의 희로애락을 제대로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서둘러 책장을 넘겨 보았다.

     

     



    원시 여성은 태양이었다. 진정한 사람이었다. 지금 여성은 달이다. 타인에 의존하여 살고 타인의 빛에 의해 빛나는 병자와 같이 창백한 얼굴의 달이다. 일본의 여성잡지 세이토의 창간사에서 주간 히라쓰카 라이초가 이야기한 내용이다. 책에서 만날 수 있었던 수많은 여성들의 사랑은 그만큼 보석같이 빛을 발하는 것이었고 특히나 비비안 리와 존 레논, 오노 요코의 이야기는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위와 신분 따위는 상관없이 사랑은 세상 그 무엇보다 강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오히려 너무나 지독해서 때론 사랑이 집착으로 변해버린 경우도 있었지만 언제나 함께 꿈을 꾸며 절망까지도 함께 견뎌내었던 그들의 역사를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 뿌듯해진다.


    질곡의 시대속에서도 아름다운 사랑은 꽃을 피웠고 눈부신 태양만큼이나 뜨겁게 타올랐다. 아이러니한 것은 세기의 남성을 사로잡은 여인들은 예상과는 다르게 뛰어난 신분을 가지지도, 세계적인 미인들도 아니었다. 그녀들의 매력은 오로지 남자의 마음을 먼저 읽어낼 수 있었던 것, 그리고 남자가 원하는 것을 먼저 내줄 수 있었던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라면 때로는 제국의 왕위를 가차없이 저버릴 수 있었고 그들은 서로를 전폭적으로 신뢰했으며 몸과 마음을 다해 보필했다. 과연 세기의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만큼 자신의 인생 전부를 한 남자를 위해 바쳤던 것이다. 연애의 사생활은 만나보고 싶었던 인물의 지극히 사적인 개인사를 알 수 있었던 책이었고 연애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볼 수도 있었던 책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의미있던 책이기도 하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훈민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1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0%

이 책의 e| 오디오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