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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광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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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쪽 | | 127*206*9mm
ISBN-10 : 8972219843
ISBN-13 : 9788972219842
어느 광인의 이야기 중고
저자 칼릴 지브란 | 역자 권루시안 | 출판사 진선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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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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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70808, 판형 125x205, 쪽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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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어느 광인의 이야기-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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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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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고 나서야 비로소 나는 자유로워졌다!’ 광인의 목소리로 전하는 더 큰 자아와의 만남, 시대의 철학자 칼릴 지브란의 우화집. 어쩌면 우리 모두는 저마다 가면을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각자의 역할에 맞춰 세상의 요구에 나를 맞춰 가다 보면 진정한 내 모습을 찾기란 쉽지 않다. 가면을 쓴 채 괜찮은 척 치장하고 있지만 어딘지 마음 한편이 지쳐 가는 건 어쩔 수 없다.

《어느 광인의 이야기》는 자신을 옭아매는 가면을 벗어던지고 스스로 미친 사람이 된 ‘광인’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칼릴 지브란의 우화집이다. 이 책의 화자는 스스로를 광인으로 지칭하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 자기 내면의 소리에 냉철히 귀를 기울인다. 광인은 기존의 구태의연한 가치와 속박에서 벗어나 정신적으로 해방되기를 갈구하는 존재다. 칼릴 지브란은 이런 광인의 목소리를 통해 가면에 갇혀 버린 일상적 자아에서 벗어나 ‘더 큰 자아’를 향해 나아갈 것을 노래한다.

수많은 SNS 속에서 어쩌면 우리는 습관적으로 행복을 가장하며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그런 우리에게 광인의 목소리는 자유와 삶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던져 준다. 가면을 벗어던지고 진정한 의미의 ‘자유’를 노래한 칼릴 지브란의 우화를 통해 우리는 삶의 본질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칼릴 지브란
저자 칼릴 지브란은 시인이자 철학자 그리고 화가인 그는 수많은 예언자들을 배출해 낸 예지의 땅, 레바논에서 태어났다. 아랍어로 쓰인 그의 작품에 익숙한 수백만의 사람들은 모두 입을 모아 그를 ?시대의 천재?라고 일컫는다. 그러나 그의 명성과 영향력은 비단 아랍 지역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의 시편들은 2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읽히고 있다.
또 그의 미술 작품들은 전 세계의 여러 대도시에서 전시되어 왔으며, 오귀스트 로댕은 그의 예술을 윌리엄 블레이크의 문학에 비유한다. 그가 마지막 20년간 정착해 살았던 미국에서 그는 비로소 영어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한다.
그가 손수 그린 신비주의적 그림들이 수록된 《예언자》를 비롯한 그의 여러 시집들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는 그 작품들 속에서 인간의 마음 깊은 곳에서 울리는 영혼의 울림을 들을 수 있다. 그가 지은 책으로는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모래·물거품》 등이 있다.

역자 : 권루시안
역자 권루시안은 편집자이자 전문 번역가.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책을 독자에게 아름답고 정확한 번역으로 소개하려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다비드 에버하르트의 《아이들은 어떻게 권력을 잡았나》, 리사 H. 뉴턴 등이 엮은 《당신의 선택은? 기업윤리》, 토마 비엥크 등의 [스케치 노트] 시리즈 3권, 이반 일리치의 《과거의 거울에 비추어》, 이반 일리치·데이비드 케일리의 《이반 일리치와 나눈 대화》, 매리 로치의 《인체재활용》 등이 있다. www.ultrakasa.com

목차

하느님
친구여
허수아비
몽유병자
똑똑한 개
두 사람의 은자隱者
주고받는 것에 대하여
일곱 자아
전쟁
여우
지혜로운 임금님
포부
새로 기쁨을 지어냈는데
딴 세상 말
석류
두 우리
개미 세 마리
무덤 파는 사람
성전 계단에서
축복받은 도시
선한 신과 악한 신
“패배”
밤과 광인
얼굴
더 넓은 바다
십자가에 못 박힘
어떤 천문학자
크나큰 갈망
풀잎이 말하기를

유식한 두 사람
내게 슬픔이 태어났을 때
그리고 내게 기쁨이 태어났을 때
“완전한 세상”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고독이 나를 자유롭게 한다 위대한 정신 칼릴 지브란의 우화집 “미치고 나니 오히려 자유롭고 편안해졌습니다. 고독이라는 자유를 알게 되었고 또 이해받는 것으로부터 안전하게 벗어난 거지요.” 칼릴 지브란의 《어느 광인의 이야기》는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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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이 나를 자유롭게 한다
위대한 정신 칼릴 지브란의 우화집

“미치고 나니
오히려 자유롭고 편안해졌습니다.
고독이라는 자유를 알게 되었고
또 이해받는 것으로부터
안전하게 벗어난 거지요.”

칼릴 지브란의 《어느 광인의 이야기》는 서문을 포함한 35편의 우화와 작가의 그림 3점이 실려 있는 우화집이다. 칼릴 지브란은 일상의 가면을 잃어버리고 미친 사람이라 손가락질 받는 광인의 이야기를 통해 자유와 진정한 삶에 대해 노래한다.

“친구여, 겉으로 보이는 게 내 참모습은 아니랍니다.
겉모습은 다만 걸친 옷에 지나지 않지요.
그대의 의심으로부터 나를, 나의 소홀함으로부터 그대를
지켜 주려고 조심스레 지은 옷이랍니다.

그리고 친구여, 내 안의 ‘나’는
언제나 침묵의 집에 머무르고 있어서
끝끝내 알아볼 수도 다가갈 수도 없답니다.”

진리와 진실을 가리고 위선의 얼굴을 만들어 주는 가면은 고독과 고통은 막아 줄지 모르지만 진리 앞에서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자유를 방해한다.
《어느 광인의 이야기》에는 일상 속에 갇힌 우리 자아가 진리 앞에 맨 얼굴로 나서는 고통을 견뎌 낼 때 만날 수 있는 자유의 세계, 깨달음의 세계가 있다. 칼릴 지브란이 ‘광인’의 목소리를 통해 들려주는 수준 높은 풍자와 날카로운 비판은 우리에게 깊이 있는 삶의 철학을 전해 줄 것이다.
평화와 자유를 외치면서 싸워야 할 대상이 권력이든, 종교든, 이념이든, 도덕이든 어떤 억압에도 굴복하지 않았던 칼릴 지브란의 용기와 자유에 대한 갈망이 우리에게 전하는 의미를 되새겨 볼 때다.

“패배, 나의 패배, 내 다함없는 용기여
그대와 나는 폭풍우와 함께 웃으며
함께 무덤을 파리
우리 안에서 죽어 가는 모든 것을 위해.
그리고 우리가 태양 아래 결연히 서면
그러면 우리를 당할 자 없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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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어느 광인의 이야기 | sa**ngrmh | 2017.09.0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머릿 속이 너무 복잡해 이러다가 내가 미치는 게 아닐까 싶은 때가 있었다. 해야 할 것들은 많은데, 정작 할 수 없는 상황...
    머릿 속이 너무 복잡해 이러다가 내가 미치는 게 아닐까 싶은 때가 있었다.

    해야 할 것들은 많은데, 정작 할 수 없는 상황.

    머릿 속에 무엇인가 실타래처럼 엉켜 있는 것 같은데, 실타래가 풀리기는 커녕 더 심하게 엉켜지는 것 같을 때가 있다.

    그럴 땐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무엇인가를 하더라도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그럴 땐 그저 침묵을, 그리고 나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것 같다.

    칼릴 지브란 <어느 광인의 이야기>는 지금의 내 이야기는 아니지만, 어쩌면 내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들었을 때 책장을 넘기게 되었던 책이다.

    '미치고 나서야 비로소

    나는 자유로워졌다'

    어떻게 미치고 나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잠시 뿐.

    내가 나를 벗어던지고 나면 그 홀가분함이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며느리라는 나를 벗어 던지고,

    아내라는 나를 벗어 던지고,

    ...

    그렇게 나를 규정 짓는 것들을 훌훌 털어버리면,

    내가 원하던 내 모습이 있지 않을까?


    <어느 광인의 이야기>는 칼릴 지브란이 들려 주는 '우화'와 '시'를 엮은 책이다.


    미치고 나니

    오히려 자유롭고

    편안해졌습니다.

    고독이라는 자유를

    알게 되었고

    또 이해받는 것으로부터

    안전하게 벗어난 거지요.

    이해받기 위해 해야 하는 노력들..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면서, 내 본연의 모습들은

    어느새 하나 둘 가면 속에 숨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눈에 예뻐 보이도록

    가면을 쓰게 되는 게 아닐까?

    그렇게 내 본연의 모습에서 더욱 더 멀어져가면서 나를 잃고,

    내가 누군지 모르는 불안한 삶 속에서 언제 허물어질런지 모를 모래성을 쌓고 있는 게 '범인'의 모습은 아닐까?

    <어느 광인의 이야기> 표지에 실린 글을 보며 그런 생각을 해 보았다.


    풀잎이 말하기를


    풀잎이 낙엽에게ㅔ 말했습니다.

    "넌 어쩜 떨어지는 소리가 그렇게 시끄럽니?

    너 땜에 겨울잠이 다 달아나 버렸잖아."


    낙엽이 화가 나서 말했습니다.

    "낮은 곳에서 태어나 낮은 곳에 사는 주제에

    노래도 부를 줄 모르는 게 성깔은 있어 가지고!
    높은 곳에서 살아 본 적이 없으니

    노랫소리를 알 리가 없지."


    그리고 낙엽은 땅에 누워 잠이 들었습니다.

    이윽고 봄이 와서 잠에서 깨어났을 ˖

    낙엽은 풀잎이 되어 있었습니다.


    가을이 되어 겨울잠에 빠져 들려는데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혼자서 투덜거렸습니다.

    "어휴, 이 낙엽들 하고는!

    어쩜 저렇게 시끄럽게 구는지!

    겨울잠이 다 달아나 버렸잖아."

    <어느 광인의 이야기>는 시보다 우화가 더 눈길을 끌었다.

    어쩌면 내 삶이 점점 우매해지고 있었는데, 그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칼릴 지브란의 우화를 만나면서,

    우화 속의 인물이 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풀잎이 되어 있는 낙엽이 지금의 내 모습은 아닐런지...

    내가 낙엽처럼 상처를 준 풀잎은 없는지...

    내가 낙엽이었던 것을 잊고, 낙엽에게 투덜거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쌀쌀해지는 가을 날, 마음을 조금 후덥지근하게 하기 위해 시집을 만나고 싶었다.

    그리하여

    칼릴 지브란의 글을 보게 되었는데,

    마음의 훈기를 가져 오지 못했던 것 같다.

    그 보다 정신의 냉철함을 찾게 되었다고 해야할까?


    우화를 통해, 돌아보게 되었던 내 발자취들..

    그리고 앞으로 어찌해야 할까를 고민하게 되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던 <어느 광인의 이야기>


    나도 광인이 되었을까??

  • 어느 광인의 이야기 | hd**r | 2017.08.3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tv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그 안에 나오는 당시의 문화코드가 다시 주목을 받곤 한다. <...

    tv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그 안에 나오는 당시의 문화코드가 다시 주목을 받곤 한다.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과 만옥의 커피숍 데이트 장면에 등장하며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책이 있다. 바로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서울: 진선출판사, 1988)란 책이다.

     

    갓 대학에 들어가 당시 베스트셀러였던 이 서간집을 시류에 맞게(?) 들고 다니며 읽던 기억이 있다. 뿐 아니라 예언자, 모래 물거품까지 읽으며, 나름 칼린 지브란의 책 좀 읽었네 생각하던 시절이 말이다. 그 당시 책들이 초판본 그대로 재출간되어 추억여행을 떠나게 해준다. 그렇게 출간된 책 가운데 한 권이 바로 이 책 어느 광인의 이야기. 왠지 이 책은 기억에 있는 듯 없는 듯 한 걸 보면, 아마도 안 읽었나 보다. 그래서 추억에 대한 아련함과 새로운 만남에 대한 설렘을 안고 이 책 어느 광인의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1918년 출간되었던 칼릴 지브란의 어느 광인의 이야기는 칼릴 지브란의 첫 번째 책은 아니지만, 영어로 출간된 첫 번째 책이라고 한다. 칼릴 지브란이 들려주는 아이러니를 우화시에 담아 노래하고 있다.

     

    아이러니라 할 수밖에 없는 게 화자는 광인이 됨으로 자유함을 누리게 된다. 미치고 나서야 비로소 자유로워졌다는 화자의 고백부터 아이러니 아닌가. 이렇게 아이러니로 시작하는 이유는 뭘까? 그건 우리 삶이 이처럼 아이러니로 가득하기 때문이 아닐까. 부조리가 가득한 세상, 본질을 벗어나 비본질을 도리어 더 중요시하며 좇아 살아가는 세상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기 때문일 게다.

     

    광인이 되어서야 비로소 자유함을 누리게 된다는 이러한 우화야말로 어쩌면 오늘 우리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광인이 되지 않고서는 쉽게 견뎌내지 못할 만큼 미친, 또는 미쳐가는 세상이니 말이다.

     

    책에 실린 34편의 우화시들도 모두 하나하나 좋지만, 책 뒤편에 실려 있는 역자 권루시안이 소개하는 칼릴 지브란의 삶과 죽음도 참 좋다. 이 글을 통해 칼릴 지브란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가 태어날 즈음 시대적 상황이 어떠했는지(오스만 제국에 의한 마론파 교도 학살 사건이 1860년에 일어남. 칼릴 지브란의 부모님들은 모두 기독교의 한 지류인 동방교회 마론파 신앙적 배경을 갖고 있다. 학살과 이로 인한 피난이 칼릴 지브란이 태어나기 전의 삶의 자리다.). 칼릴 지브란의 어린 시절은 또 얼마나 가난한 삶이었는지. 그런 가운데 칼릴 지브란은 어머니를 통해 어떤 신앙적 영향을 받았는지. 이민생활은 얼마나 힘겹고 어려웠는지. 그런 삶의 밑바닥에서 칼릴 지브란은 어떻게 배움과 예술을 향한 열정을 쏟았는지. 이러한 것들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어 좋았다.

     

    역시 좋은 글들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힘을 갖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

  • [서평] 어느 광인의 이야기 | jh**99 | 2017.08.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신앙의 깊이. 사유의 즐거움.이 책 안의 모두가 신앙인이며 선구자이고 그 안에 자신을 소외된 광인으로 표현하였다.가끔은 신으로...
    신앙의 깊이. 사유의 즐거움.
    이 책 안의 모두가 신앙인이며 선구자이고 그 안에 자신을 소외된 광인으로 표현하였다.
    가끔은 신으로서 사람을 바라보고 자연을 노래한다.
    이 많은 시 들이 하나하나 각각 다른 세상을 이야기한다.
    고전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시다.

    자신이 예수처럼 못박히고도 만인에게 웃음지어 보이며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길 갈망하기도 하고 성서의 내용을 깨달은 이들의 마을이라고 소문난 곳에 갔다가 성서에 나온대로 눈을 뽑고 팔을 자른 그들을 바라보며 사유하는 이야기, 참새와 개미의 이야기를 읽을때는 이솝우화인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깊은 깨달음을 주려 하기보다는 바람부는 대로 물이 흐르는 대로 자유로운 발상을 하는 것이 하늘과 땅 아래 소재가 되지 못할 것이 없으며 넓은 우주의 신이었다가 땅 속의 작은 무덤 속 시체 였다가 하는 것이 삼라만상을 아우른다.
    자유를 울부짓는다. 얼마나 심각하게 자유를 울부짓냐면 미쳐서 광인이 될 정도이다.
    두눈박이의 세상안에서 외눈박이는 혼자 외톨이가 된다. 칼릴 지브란도 이 책 안에서 홀로 자유를 갈망하며 외톨이를 불사한다.
    탈선이나 일탈을 하면서도 어딘가에 속함이 없이 자유롭다. 인체를 벗어나면서까지 자유로와지고자 한다. 이 책의 다른 이름은 '자유로의 갈망'이라고 지어야 할 것 같다.

    삶이 답답하고 고단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발을 딛고 땅에 서 있지만 이 책 안에서 나는 우주에도, 하늘에도, 구름 위에도 오를 수 있다. 가면을 벗고 자유로울 수 있으며 육체를 버리면서도 자유를 갈망하는 그의 글로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을 것이다.
    사색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사이즈가 가방에 쏙 들어가고 얇아 부담이 없다. 한두페이지의 시가 많아 지하철에서 출퇴근길에 읽기 딱이다.
    이 책을 읽는다는건 단순히 시를 감상하는게 아니다. 사람의 의식을 사색과 사유를 넘어 상상으로까지 이르게 한다.
    영성적인 내용이 많으나 종교적이지 않다.

    스치는 옷깃으로부터도 자유로워져 벌거벗은 자신과 마주하게 한다.
    미치고 나니 오히려 이해받는 것으로부터 벗어났다고 좋아한다. 이해받는 다는 것은 구속받음을 의미한다. 이 말에 공감했고 차라리 이해하지 말고 놓아두기를... 어딘가에 속하지 않는 자유로운 바람으로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크게 공감했다.
  • 어느 광인의 이야기 | gj**sgod00 | 2017.08.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칼릴 지브란 책을 즐겨봅니다. 우화와 시로 이루어진 것이 많은데, 내용이 깊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특...
    칼릴 지브란 책을 즐겨봅니다. 우화와 시로 이루어진 것이 많은데, 내용이 깊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특이나 우리 인생에 있어서 자유하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우화와 시를 통하여 표현하는 것이 깊은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특이나 어느 광인의 이야기가 더더욱 그런 부분에서 두드러진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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