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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지속의 법칙(창비청소년문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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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쪽 | 규격外
ISBN-10 : 8936452118
ISBN-13 : 9788936452117
우정 지속의 법칙(창비청소년문고 11) 중고
저자 설흔 | 출판사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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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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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40110, 판형 152x210, 쪽수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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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우정 지속의 법칙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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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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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지속의 법칙』은 처음 친구를 사귀는 법부터 우정을 키워 나가는 법, 이별을 맞는 법까지 안내해 주는 신개념 우정 지침서이다.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대상을 수상했던 작가 설흔이 자신의 과거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에 고전, 영화, 옛사람들의 일화 등을 풍성하게 더하여 친구 관계에서 꼭 지켜야 하는 11가지 법칙을 소개한다. 공부만을 우선하며 팍팍하게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 독자에게는 친구와 우정의 의미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제공하고, 성인 독자들에게는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고, 현재 자신이 참된 우정을 나누고 있는지 곱씹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저자소개

저자 : 설흔
저자 설흔 薛欣은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지은 책으로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공저) 『소년, 아란타로 가다』 『퇴계에게 공부법을 배우다』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살아 있는 귀신』 『책의 이면』 『추사의 마지막 편지, 나를 닮고 싶은 너에게』 『왕의 자살』 등이 있다.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로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대상을 수상했다.

목차

우정에 관한 글을 쓰게 된 이유

1장. 만남?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관계의 시작
법칙 1. 불쑥 찾아가자
법칙 2. 줄기차게 만나자
법칙 3. 둘만의 것을 공유하자

2장. 깊은 사이?내가 너의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법칙 4. 소중한 것을 아낌없이 내주자
법칙 5. 약속을 꼭 지키자
법칙 6. 함부로 대하지 말자

3장. 갈등?싸울 수도 있지만
법칙 7-1. 잘못을 인정하자
법칙 7-2. 잘못을 알려 주자

4장. 지속 가능한 우정?오늘의 우정을 내일로
법칙 8. 모두가 외면할 때 손을 내밀자
법칙 9. 함께 가자
법칙 10. 함께하는 ‘지금’을 즐기자

일종의 후일담?‘우정의 끝’에 대해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새것만 찾는 세상, 하지만 친구는 오래될수록 좋다!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의 설흔이 들려주는 ‘진짜’ 우정의 비법 청소년을 위한 교양서 시리즈인 ‘창비청소년문고’의 11권으로 『우정 지속의 법칙』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처음 친구를 사귀는 법...

[출판사서평 더 보기]

새것만 찾는 세상, 하지만 친구는 오래될수록 좋다!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의 설흔이 들려주는 ‘진짜’ 우정의 비법

청소년을 위한 교양서 시리즈인 ‘창비청소년문고’의 11권으로 『우정 지속의 법칙』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처음 친구를 사귀는 법부터 우정을 키워 나가는 법, 그리고 이별을 맞는 법까지 안내해 주는 신개념 우정 지침서이다.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로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대상을 수상했던 작가 설흔은 자신의 과거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에 고전, 영화, 옛사람들의 일화 등을 풍성하게 더하여 친구 관계에서 꼭 지켜야 하는 11가지 법칙을 만들어 냈다. 우정에 서투른 삼촌과 우정에 힘들어하는 중학생 조카의 이야기를 축으로 하여 차례차례 등장하는 법칙들을 읽다 보면, 조금씩 성장하는 등장인물처럼 독자들 역시 우정에 대한 자신만의 가치관을 세우게 된다. 공부법, 진로, 진학 등에 편중되어 있던 기존 교양서들과 달리 이 책은 공부만을 우선하며 팍팍하게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 독자에게 친구와 우정의 의미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성인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학창 시절을 되돌아볼 뿐 아니라 현재 자신이 참된 우정을 나누고 있는지 곱씹어 보게 될 것이다.
이야기를 읽으며 독자도 함께 성장하는 교양서
이미 성공한 사람이 들려주는 조언은 고개를 끄덕이게는 할지언정 마음 깊숙한 곳까지 흔들지는 못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우정 지속의 법칙』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진심을 전하는 데 서툴고 걸핏하면 실수를 저지르는 평범한 우리와 비슷하다. 남의 일 같지 않은 등장인물들의 사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자신의 친구 관계를 돌아보고, 나에게 우정이란 무엇인지 자문하게 된다. 이 책은 ‘책 속의 책’이라는 액자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야기는 형의 집에 얹혀사는 얼치기 작가인 ‘나’에게 조카 기형이 친구 관계가 어렵다고 상담하면서 시작된다. 처음에는 조카의 고민을 흘려들었던 ‘나’는 어렸을 적 절친하게 지냈으나 중학교 3학년의 겨울에 자살한 친구를 떠올린다. 친구에 대한 기억과 조카의 상담을 계기로 ‘우정 지속의 법칙’이라는 원고를 쓰기 시작한 ‘나’는 가슴 저미게 깨닫는다. 자신의 우정이 좀처럼 지속되지 못했던 것은 주변 사람들을 홀대했던 스스로의 잘못이었다고 말이다.

나는 친구와의 우정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약속을 어기는 무례를 서슴지 않은 것입니다. 친구이니까, 다른 친구도 아닌 가장 친한 친구이니까 당연히 나를 이해해 주겠지, 하고 제멋대로 생각해 버렸습니다. ―「법칙 6. 함부로 대하지 말자」 중에서

주인공이 가장 소중했던 친구를 잃은 과거를 받아들이고 조카와의 갈등을 극복하며 하나씩 제시하는 법칙들은 그 자체가 등장인물의 성장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주인공 ‘나’가 작가 설흔의 분신이나 다름없는 인물이기에 더욱 마음을 울린다. 진정한 친구를 사귀고 싶고, 누군가의 진정한 친구가 되고 싶은 독자라면 『우정 지속의 법칙』 속 평범한 인물들의 성장기를 읽으며 자신만의 우정관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부각되는 11가지 법칙들
작가 설흔은 오래도록 깊은 우정을 유지하기 위한 비법으로 11가지의 법칙을 제시한다. 친구에게 처음 다가가는 법부터 시작해서 우정을 견고하게 하는 법, 갈등을 극복하는 법, 오래도록 우정을 유지하는 법까지 친구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을 아우르고 있다. 함부로 대하지 말자, 잘못을 알려 주자 등의 법칙들은 얼핏 뻔하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말로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고전과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뛰어난 작가 설흔은 옛사람들의 일화를 다양하게 이용하여 흔해 보이는 법칙에 설득력을 부여한다. 가령 ‘약속을 꼭 지키자’라는 법칙을 설명하기 위해서 사소한 약속도 우직하게 지켜 낸 조선 시대 이인상과 원중거의 일화를 활용하는 식이다.

화가 이인상은 원중거의 맞은편 집에 살았습니다. 어느 날인가 둘은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눈 끝에 해가 진 뒤에는 서로 오가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둘은 평생 그 약속을 어기지 않았습니다. (…) 우정을 지속하려면 때로는 융통성 따위는 무시해야 합니다. 남들이 뭐라 하건 둘 사이에 주고받은 약속은 꼭 지킬 각오가 서 있어야 합니다. ―「법칙 5. 약속을 꼭 지키자? 중에서

이외에도 「어바웃 어 보이?, 「파인딩 포레스터?, 「굿 윌 헌팅? 등의 영화 역시 인용하여 우정을 지키기 위해 가슴에 꼭 새겨야 할 법칙들을 이야기한다. 독자들은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사례를 통해서 11가지 법칙들이 자칫 소홀히 하기 쉽지만 실은 너무나도 중요한 우정의 기본기임을 깨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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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우정 지속의 법칙 | wl**s10 | 2014.02.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책은 우정에 관한 글을 썼다.1장에는 서로 모르던 사이에서 서로 인연을 갖게 되는 과정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첫번째 방법...

    [이책은 우정에 관한 글을 썼다.1장에는 서로 모르던 사이에서 서로 인연을 갖게 되는 과정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첫번째 방법은 '불쑥 찾아가기였다.이 1장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지금 딱 시기가 이제 서로 같은 고등학교에서 벗어나 자신이 갈길을 서로 가는 때라서 여기서도 말했듯이 난 나름대로 친구가 많고 모두 친하다고 느꼈었다.하지만 막상 핸드폰을 켜서 연락할 사람들을 찾아보면 이 친구는 이래서 안되고 나랑 친하지만 서로 친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어서 약속을 잡지 못하고 이 친구는 이렇게 따지다보니 문득 나에게 진정한 친구가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나를 위해서 시간을 빼줄수 있을 만큼 그정도로 친한 친구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나는 친구를 사귈때 이렇다고 가리지 않고 모든 부류의 친구들을 사귀는편이였다.그렇기 때문에 깊은 관계를 가질 수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다니는 무리는 있었기 때문에 아예 없지는 않았다.지금 같이 다니는 친구들은 설명했듯이 불쑥 찾아가도 어색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예고없이 친구가 있는 곳으로 불쑥 찾아가서 같이 놀기도 하고 시간을 따로 잡지 않아도 필요할 때면 항상 같이 있어주는 그런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인 것 같다.

      2장의 우정의 법칙은 바로 '소중한 것은 아낌없이 내주자'였다. 사람이란게 자기 이익을 따지게 될 수 밖에 없는데 그렇지만 가족에게도 이익을 따지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그정도로 친한 것이 진정한 친구인 것 같다.하지만 이정도로의 친구를 사귀기가 마냥쉬운것만은 아닐것이다. 이러한 관계는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고 이러한 신뢰가 이루어지려면 큰 노력과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게다가 요즘 사회는 서로 속고 속이며 지내는 이익관계로만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그런 친구를 만들었다면 정말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3장은 '잘못을 인정하자'이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기 전에 자신이 잘못한 것은 없는지 한번 되돌아보라는 것이다.대부분 사람들이 남 탓하기 좋아하고 정작 자신의 잘못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전혀 좋은 것이 아니다.내가 생각하기에 친할수록 그 사람의 단점을 말해주기가 쉽지않을 것 같다. 내가 말함을 인해 우리사이가 혹시 멀어지진 않을 까 걱정도 들 것이다. 하지만 진정으로 친구를 위한다면 달콤한 소리만 할 것이 아니라 쓴소리도 할 땐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쓴소리를 함으로그 사이가 멀어진다면 어떻게 그 사이가 진정 좋은 사이라고 할 수 있을까? 물론 순간에는서운하고 섭섭한 감정이 아예 없지는 않을 것 이다. 하지만 그 친구가 날 위하는 쓴 소리니까 더욱 고마워하게 되지 않을까?진정한 친구가 아니라면 어떻게 누가 그런충고를 해줄까라는 생각이다.]

      지금까지의 서평은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아들의 서평인데 평소에 친구를 좋아하고 많은 아들이 친구의 의미에 대해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도록 제가 권한 책입니다.사실 요즘 아이들이 잠자는 시간을 빼면 디지털기기와 한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가깝다보니 책은 거의 안보는 것이 안타까워 조금이나마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자신과 밀접한 또는 흥미있는 주제를 생각하다보니 '친구'라는 주제의 책이라면 좋지않을까라는 생각에 서평신청을 했고 읽어보라고 한건데 아들이 생각보다는 친구에 대해 나름 기준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저의 서평이 아니라 아들의 서평을 올린 것은 자신의 서평이 그대로 어디엔가 공개적으로 올라간다는 사실에  책을 읽고 글을 쓰는 활동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 우정지속의 법칙 | ne**iner | 2014.02.07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우정 지속의 법칙 이 책은 시대를 넘나들며 과거와 현재가 함께 어우러져 우정에 대...
    우정 지속의 법칙
    이 책은 시대를 넘나들며 과거와 현재가 함께 어우러져 우정에 대해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저자가 책을 통해 만난 선인들의 우정으로부터 자신이 과거 경험한 우정, 영화속의 우정, 그리고 현재 청소년기를 살아가고 있는 조카를 통해 말이다.
    청소년을 만나고 있는 사람으로 아이들에게 우정에 대한 책을 권해주고도 싶었고 나의 우정 지속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었기에 주의깊게 책을 읽었다.
    읽은 동안 상상을 통해 수백년 전의 인물로부터 저자의 과거 친구들 그리고 현재 조카까지 다채롭게 만날 수 있었다. 친구를 잃은 경험으로 인해 다소 어두운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 사건을 통해 우정에 대해 누구보다도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나는 친구에 소중함이나 진정한 우정 혹은 그 우정을 지속하기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불편했다. 급변하는 요즘 시대에 발맞춰 살아가는것도 버거운 이때 친구는 외로울 때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존재였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랬다.
    어느날 문득 휴대폰 전화번호부에 가볍게 밥한끼 할 사람, 나의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 혹은 서로 기쁘고 어려운일이 생겼을때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할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이 책을 만났다. 인간이 서로 친구가 된다는것에는 저자가 말하고 있는 “만남의 과정과 깊은사이가 되는 과정, 그리고 반드시 생기는 갈등의 과정을 겪고 나야지만 지속 가능한 우정이 만들어 지는것이 아닐까? 우정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그 누구도 아닌 내 자신의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것... 결국~ 세상엔 공짜로 얻어지는것이 없다는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어린시절에 읽으며 이런친구 있었으면 좋겠다에서 내가 이런 친구가 되어주자로 나의 생각을 바꾸게 했던 책 한권이 생각났다.
    불쑥 찾아가자~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 마시고 싶다고 말할 후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줄기차게 만나자~ 비 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은 친구...
    유안진의 지란지교를 떠올리게 하는 책입니다.
    나의 젊은 시절엔 지란지교를 ~ 2014년 청소년에겐 우정지속의 법칙을 권하고 싶네요
    저도 저의 학생이나 제 조카의 책상 위에 말없이 우정지속의 법칙 한권을 놓아 두고 싶습니다. 그리고 왠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 불쑥 찾아가고 싶어지네요~^^
  • 우정 지속의 법칙-설흔 | li**ngs | 2014.02.06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나이는 들었지만 자꾸 청소년 문학에 관심이 기운다. 특히, 창비에서 나온 청소년문고 시리즈는 누구의...
    나이는 들었지만 자꾸 청소년 문학에 관심이 기운다. 특히, 창비에서 나온 청소년문고 시리즈는 누구의 작품이건 어떤 내용이건 우선 읽고 보자는 심산으로 덤빈다. 너무 큰 기대를 하고 만나서인지 설흔 작가와의 첫 대면식은 큰 감명없이 끝이 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청소년기에 느끼는 우정이라는 감정은 가족 간의 관심이나 사랑과는 비교될 수 없을만큼의 큰 의미를 가진다. 함께 같은 길을 걷는 동지,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비밀을 공유한 은밀한 관계인 친구. 그 친구 간의 우정이 어떻게 시작되고, 또 유지되고 끝이 나는지는 개인마다 다 다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친구를 잃은 작가의 경험과 역사 속의 인물들의 우정에 대한 일화, 그리고 영화 속에 담겨진 우정을 나름대로 정리하여 '우정 지속의 법칙'을 만들었다.
     
    우정을 잘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불쑥 찾아가기, 줄기차게 만나기, 둘만의 것을 공유하기, 소중한 것을 아낌없이 내주기, 약속 꼭 지키기, 함부로 대하지 말기, 잘못 인정하기, 잘못 알려주기, 모두가 외면할 때 손 내밀기, 함께 가기, 함께하는 '지금' 즐기기 등 총 11가지의 법칙이다.
    어릴 적 맺어진 '친구'라는 이름은 나이가 들어도 그 감정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 추억을 함께 공유했다는 사실만으로 두 사람 사이엔 보이지 않는 끈이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어쩌다 가끔 만나도 반갑고 편한 사이를 우리는 친구라고 말하지 않는가. 사실 이 법칙들은 '친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기도 하지만, 가까운 친구에게 제대로 잘 대하고 있는지 되돌아 볼 기회를 주고 있다. 
     
    나에게도 일찍 세상을 떠난 친구가 있다. 여고시절 대부분의 기억은 그 친구와 함께였는데, 그 친구가 떠나고 나서야 그 순간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그 날들에 대한 아쉬움과 미안함이 두고두고 나를 슬프게 만들곤 한다. 훗날 또 다시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 진행 중인 우정을 위해 '불쑥 찾아가기'부터 실천해야 할 것 같다. 
  • 우정 지속의 법칙 | bo**82 | 2014.02.0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우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쉽게 친구와의 정을 우리는 우정이라고 하지만, 그 대상은 누구라도 가능할 것이다. ...
    우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쉽게 친구와의 정을 우리는 우정이라고 하지만, 그 대상은 누구라도 가능할 것이다.
    지금은 조금 시들해 졌지만 "엄친딸, 엄친아"라는 신조어가 얼마전까지도 유행어처럼 사용되었다. 말그대로 엄마친구 딸과 아들을 만한다.
    그런데 그 뜻은 서로 주고받는 친구의 우정 관계를 말하는 따뜻한 말이기 보다는 잘날 딸과 아들로써 엄마의 어깨에 뽕이 되어주길 바라는 일방적인 관계를 말하는 씁쓸한 단어이다.
    나도 나의 자녀들과는 친구같은 관계로 지내길 바란다. 권위보다는 편안함이 더 좋다. 하지만 나는 말로만 친구같은 관계를 부르짓고 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켜야할 예의 같은것은 깡그리 무시해왔다. 그런 상황은 아이가 클수록 빈번하게 일어났다. 아이가 어렸을때에는 같이 장난치고, 조금 버릇없이 굴어도 그게 그렇게 이쁘고, 어른스럽게 말하는 아이가 대견(?)하기까지 했다. 내가 그렇게 키워놓고는 아이가 클수록 버릇없이 구는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책에 소개된 많은 현인들과, 영화속 찐한 우정 이야기를 듣다보니 옹졸하고도, 나의 편의대로 관계를 마음대로 규정지으며 행동하는 내 태도에 스스로 부끄러워진다.
    관계는 어느 한사람만의 노력으로 되지않는것이 진리인것 같다. 마음과 뜻이 맞아 서로서로 노력할때에야 비로소 좋은 관계유지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항상 서로를 존중하고, 아껴주는 마음을 게을리해선 안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우정 지속의 법칙을 잘 실천한다면, 진정한 친구 한 두명은 남길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만남의 법칙에서는 불쑥 찾아가기, 줄기차기 만나기, 둘만의 것을 공유하기라는 법칙이 소개되고 있다.
    깊은 사이 법칙에서는 소중한 것을 아낌없이 내주기, 약속 꼭 지키기, 함부로 대하지 말기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힘든 부분인것 같다.
    갈등에서는 싸울 수도 있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잘못도 알려 주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한 우정은 모두가 외면할 때 손을 내밀고, 함께 하기, 모든 세상사가 그렇듯이 이별은 필연이므로 함께하는 '지금'을 즐기자라는 내용으로 마무리 되고 있다.
    작가 스스로 어긋나버린 친구와의 관계로 한참을 힘들어했고, 현재에도 조카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이야기들을 수필식으로 계속 적어주고 있어서 읽는 재미가 더해졌다. 그런 조미없이 옛 문헌이야기와, 영화이야기로만 구성되어 있었다면, 이상주의적인 글로 치부되었을 것 같다.
    만남부터 갈등, 이별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우정을 지속하기 위해 취해야 할 행동들을 단계별로 좋은 예와, 나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 구성적인 부분도 너무 좋았다.
    학교에서 친구들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도 권할만한 좋은 책이다. 
  • 조금은 촌스럽고 오래된 듯한 느낌의 표지인 [우정 지속의 법칙]이다. 난 어제 이 책을 두시간...
    조금은 촌스럽고 오래된 듯한 느낌의 표지인 [우정 지속의 법칙]이다. 난 어제 이 책을 두시간 정도 걸쳐 한 번에 다 읽었다.  
    마흔인 내가 생각하기에 영원한 우정이란 없지 않을까란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든다. 그건 아무래도 내겐 진정한 친구라 생각할만한 친구가 없기 때문이 큰 이유인 것 같다. 내겐 초등때부터 같은 학교를 다니며 우정을 쌓은 친구가 있었다. 중.고등학교도 함께 다녔고 시원한 성격의 소유자라서 큰 다툼없이 잘 지내온 베플이라 생각하는 친구 였다. 그런데 어떠한 일이 계기가 되어 별거 아닌 일에 나를 시기하는 그 친구의 실망스런 모습을 접하고는 난 마음의 문을 닫아 버렸다. 어찌되었건 난 진정한 우정이란 친구의 슬픈일에 함께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의 기쁜일에 함께 기뻐하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라 생각한다, 왜냐면 그러기가 더 힘들기 때문이다.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처럼 울 나라 사람들은 특히나 지인들이 잘되면 시기하는 마음이 더욱 큰 것 같다, 진정으로 축하해주기 보다는.  
     
    청소년도 아닌 난 왜이리 청소년문학책이 재미있는지 모르겠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담과 함께 조카의 상황이 섞여 슬프고 애뜻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읽을 거리는 제공하고 있다. 주제가 우정인 이 책을 쓴 이유는 참 가슴 아팠다. 얼마나 그 일이 저자의 인생을 차지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제는 그만 마음의 짐을 놓길 바란다. 저자가 알려 주는 우정 지속의 법칙은 아래와 같다.   
    =우정 지속의 법칙= 
    *불쑥 찾아가자 
    *줄기차게 만나자 
    *소중한 것을 아낌없이 내주자 
    *약속을 곡 지키자 
    *함부로 대하지 말자 
    *잘못을 인정하자 
    *잘못을 알려 주자 
    *모두가 외면할 때 손을 내밀자 
    *함께 가자 
    *함께하는 '지금'을 즐기가  
    대부분의 내용들이 실로 공감이 갔다. 불쑥 찾아가자나 줄기차게 만나자에 얽힌 내용처럼 나도 그랬던 시절이 있긴 있었다. 근데 참 세월이 흐르면서 나도 저자처럼 차츰 차츰 친구들과의 만남이 줄어들게 되었다. 그러다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시간 앞에서는 어쩜 대부분의 것들은 변한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직장맘으로 바쁘게 살다보니 친구들과의 만남이나 연락이 참 뜸해져 버렸다.그리고 내가 깨달은 한가지는 이기적인 사심이 들어가면 우정은 지속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아직 친구 사귀기가 어색하거나 아니면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고 싶은 10들에게 그 방법들을 알려 준다. 솔직히 제대로 된 우정을 쌓기 위해서는 나만 진실한 사람이 되어서는 가능하지 않다. 상대편인 친구도 잘 만나야 된다. 솔직담백하고 가감없는 저자의 [우정 지속의 법칙]을 10대들에게 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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