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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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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8*206*16mm
ISBN-10 : 8901222779
ISBN-13 : 9788901222776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중고
저자 신현림 (엮음) | 출판사 걷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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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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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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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독자가 감동한『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베스트 컬렉션
7년 동안 가장 많이 사랑받은 96편의 시와 새롭게 선별한 인기 시 14편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엄마 신현림’이 보내는 위로와 응원의 편지 수록

우리 시대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하나인 신현림의 시 모음집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1권 ‘인생’ 편과 2권 ‘사랑’ 편은 ‘최근 5년간 한국인이 사랑한 시집 TOP10’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마음껏 울어라」 「사랑을 잃었을 때」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등 외로움, 사랑, 상처, 꿈, 청춘에 대한 시어들로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준 것이다. 좀처럼 베스트셀러를 내기 어려운 시 분야에서 ‘국민시집’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7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책이 2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새로 태어났다. 그동안 가장 사랑받은 시 96편과 새롭게 선별한 인기 시 14편을 합하여 엮은 것이다. 「슬픔 없는 앨리스는 없다」 「이별한 자가 아는 진실」 등 그동안 미처 들려주지 못했던 ‘시인 신현림’의 시와 세상의 모든 딸들을 위한 ‘엄마 신현림’의 응원이 담긴 편지글도 담아냈다. 바이런, 타고르, 헤르만 헤세, 알렉산데르 푸슈킨, 버지니아 울프, 프란츠 카프카, 기형도, 한용운, 백석, 이병률…….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세계적인 시인의 작품부터, 미처 알지 못했던 보석 같은 시들을 한 권으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시대와 국가만 다를 뿐, 인생의 무게를 견디며 청춘이라는 시간을 지나는 우리에게 시가 전하는 위로와 감동의 메시지는 다르지 않다. 우리보다 먼저 인생의 모든 순간을 맛본 시인들의 아름다운 시들이 외로움을 견딜 온기를 전해주고, 사랑의 기쁨을 오롯이 느끼게 해주며, 절망을 털고 다시 일어날 힘을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 가장 눈부신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스스로 얼마나 빛나는 존재인지도 모른 채 여전히 외롭다고 느끼는 청춘을 위한 응원가라 할 수 있다. 이 책 한 권을 곁에 두고 삶이 지칠 때마다 마음에 닿았던 시들을 두고두고 펼쳐본다면, 인생의 수많은 오르막길을 조금 더 수월하게 지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신현림 (엮음)
저자 신현림
시인, 사진작가. 사진과 그림, 텍스트를 융합하며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방위 작가로서 특유의 솔직한 화법에 신선하고 파격적인 상상력을 더해, 독특하면서 매혹적인 작품을 만들어낸다. 20만 부 베스트셀러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을 비롯해 시집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 『세기말 블루스』 『해질녘에 아픈 사람』 『침대를 타고 달렸어』 『반지하 앨리스』를 냈고, 『나의 아름다운 창』 『신현림의 너무 매혹적인 현대미술』 『미술관에서 읽은 시』 『만나라, 사랑할 시간이 없다』 등의 책을 펴냈다. 최근 독립출판사 ‘사과꽃’을 설립하여 학연·지연을 떠나, 정직한 시대의식을 품은 시의 재발견이란 취지로 ‘한국 대표시 다시 찾기 101’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가로서는 첫 전시회 [아我! 인생찬란, 유구무언]을 시작으로 일본 교토 게이분샤 서점과 갤러리에 판매되는[사과여행]과 [사과, 날다] 등의 전시회를 열었고, [사과밭 사진전]으로 2012년 ‘울산 국제사진페스티벌 한국 대표작가 4인’에 선정되었다.
시인이나 사진작가 이전에 그녀 역시 누군가의 딸로 살아왔고, 지금은 딸아이의 엄마다. 엄마 옆에 붙어 있는 걸 제일 좋아하던 어린 딸은 어느새 자라 사랑을 하고, 스스로 인생의 길을 만들어가는 나이가 됐다. 홀로 아이를 키우며 세상의 편견과 맞서 유쾌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그녀에게도 눈앞이 캄캄할 정도로 외로웠던 시절이 있었다. 단단하고 안정적인 인생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불안감과, 세상에 홀로인 쓸쓸함에 눈물짓던 그런 시절이. 어느덧 훌쩍 커버린 딸이 지금 얼마나 막막하고 두려울지, 또 얼마나 많은 상처를 견뎌내고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딸을 위해 위로와 응원의 시를 모으기 시작했다. 이 시들로 인해 세상의 모든 딸들의 쓸쓸함이 눈 녹듯 사라지기를, 내일은 조금 더 단단해지기를…. 그녀는 말한다.
“너에게 편지를 쓰는 마음으로 고른 이 시들이, 고단한 너의 오르막길에 작은 위로와 힘이 된다면 더 바랄게 없을 거야. 딸아, 사랑한다. 내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목차

프롤로그

1부. 외로움
세상에 홀로 남겨진 듯 쓸쓸할 때

「따뜻함을 위하여」 틱낫한
「농담」 이문재
「쓸쓸한 세상」 도종환
「탈」 지셴
「삼십세」 최승자
「나의 삶」 체 게바라
「불망비」 윤후명
「집」 이시카와 타쿠보쿠
「이별에 부쳐」 수팅
「엄마」 재클린 우드슨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심순덕
「섬」 이성복
「새날」 이병률
「사랑을 잃었을 때」 케스트너
「안녕」 에두아르트 뫼리케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알렉산데르 푸슈킨
「슬퍼합니다, 내 영혼이」 폴 베를렌
「약속」 프리드리히 니체
「바다」 백석
「우화의 강」 마종기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루이제 린저
- 딸에게 쓰는 편지 1


2부. 사랑
영원할 수 없기에 더 소중한 순간들

「비수」 프란츠 카프카
「당신을 만나기 전에는」 P. 파울라
「네 부드러운 손으로」 페르 라게르크비스트
「당신의 전화」 다니엘 스틸
「이런 사랑 1」 버지니아 울프
「생일」 크리스티나 로제티
「좀 더 자주, 좀 더 자주」 베스 페이건 퀸
「우리 둘이는」 폴 엘뤼아르
「사랑은 우리만의 역사」 바브 업햄
「고마운」 켈리 클라손
「눈 오기 전」 무로우 사이세이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단 한순간만이라도」 D. 포페
「여수」 서효인
「천생연분이라도 때때로 늦게 찾아올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루이스 로살레스
「성숙한 사랑」 앤 랜더스
「인연설」 한용운
「사랑은 그저 있는 것」 생떽쥐페리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롱펠로
「오늘 그를 위해」 로레인 핸즈베리
「함께 있되 거리를 두어라」 칼릴 지브란
「재 같은 나날들」 에드나 밀레이
「빈집」 기형도
「선물」 기욤 아폴리네르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그대에게」 작자 미상
- 딸에게 쓰는 편지 2


3부. 상처
강한 척 견뎌내기가 버거운 날에는

「마음껏 울어라」 메리 캐서린 디바인
「형태도 없이 내 마음이」 김성규
「이 또한 지나가리」 랜터 윌슨 스미스
「두 번은 없다」 비슬라바 쉼보르스카
「저녁 기차」 이승훈
「놀다」 김일영
「절벽 가까이 부르셔서」 로버트 슐러
「슬픔 없는 앨리스는 없다」 신현림
「귀뚜라미」 두보
「오, 나는 미친 듯 살고 싶다」 알렉산드르 블로크
「내 안에 내가 찾던 것 있었네」 수전 폴리스 슈츠
「시간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다」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육교를 건너며」 김정환
「바퀴처럼」 칼리다사
「방랑하며」 헤르만 헤세
「슬퍼하지 마라」 사디
「이별한 자가 아는 진실」 신현림
「적어두어라」 존 켄드릭 뱅스
「낙천」 김소월
「용기」 요한 괴테
「기도」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 딸에게 쓰는 편지 3


4부. 꿈
오늘보다 내일 더 빛날 너에게

「어떤 이력서」 에이브러햄 링컨
「나는 걱정했다」 메리 올리버
「바람이 불면」 이시영
「상처」 조르주 상드
「그대의 길」 하우게
「이 길의 끝」 인디언 격언
「‘하필’이라는 말」 김승희
「산 너머 저쪽」 카를 부세
「먼 곳에서 찾지 마라」 맹자
「희망」 루쉰
「인간의 의미」 카비르
「인생 찬가」 롱펠로
「아침」 천상병
「걱정 많은 날」 황인숙
「서두르지 마라」 슈와프
「네 시간의 속도를 늦춰라」 성 프란체스코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체리 카터 스코트
「나는 삶을 두 배로 살겠다」 에이브러햄 카울리
「어디엔가 물은 있다」 잘랄루딘 루미
「더 이상 헤매지 않으리」 바이런
- 딸에게 쓰는 편지 4


5부. 청춘
후회 없이 눈부신 이 순간을 즐길 것

「나무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 하우스먼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들」 작자 미상
「청춘」 사무엘 울만
「사랑스런 추억」 윤동주
「희망을 가지렴」 비센테 알레익산드레
「지금 하십시오」 찰스 스펄전
「부딪혀라」 피테르 드노프
「잠시 후면」 베로니카 A. 쇼프스톨
「웃어버려라」 헨리 루더포트 엘리어트
「보물 세 가지」 노자
「나를 사랑하라」 어니 J. 젤린스키
「여자들, 샬롬」 신현림
「여인숙」 잘랄루딘 루미
「나는 들었다」 척 로퍼
「이제 난 안다」 장 가뱅
「안다는 것」 노자
「또 다른 충고들」 장 루슬로
「약속」 김남조
「나는 배웠다」 오마르 워싱턴
「사랑법」 강은교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라이너 마리아 릴케
「하루밖에 살 수 없다면」 울리히 샤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나딘 스테어
- 딸에게 쓰는 편지 5

이 시를 쓴 사람들

책 속으로

이렇게 살 수도 없고 이렇게 죽을 수도 없을 때 서른 살은 온다. - 최승자 「삼십세」 중에서 마음껏 슬퍼하라. 진정 슬픈 일에서 벗어날 유일한 길이니. 두려워 말고, 큰 소리로 울부짖고 눈물 흘려라. 눈물이 그대를 약하게 만들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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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 수도 없고 이렇게 죽을 수도 없을 때
서른 살은 온다.
- 최승자 「삼십세」 중에서

마음껏 슬퍼하라.
진정 슬픈 일에서 벗어날 유일한 길이니.
두려워 말고, 큰 소리로 울부짖고 눈물 흘려라.
눈물이 그대를 약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 메리 캐서린 디바인 「마음껏 울어라」 중에서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때까지 내 마음이 망가지는 날,
버릴 수도 없는 그것들을 조각조각 더러운 풀로 붙여 시를 쓰지
- 김성규 「형태도 없이 내 마음이」 중에서

당신이 불행하다고 해서 남을 원망하느라
시간과 기운을 허비하지 마라.
어느 누구도 당신 인생에 영향을 끼칠 수 없다.
오직 당신뿐이다.
- 어니 J. 젤린스키 「나를 사랑하라」 중에서

계속 두드려라. 안에 있는 기쁨이
어느 순간 창문을 열고
거기 서 있는 너를 내다보리니.
- 잘랄루딘 루미 「어디엔가 물은 있다」 중에서

청춘이란 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
씩씩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오르는 정열이다
- 사무엘 울만 「청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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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딸아, 너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보내고 있어. 아름다운 만큼, 네게는 참 어렵고 힘든 시간이겠지.” 지치고 외로웠던 당신을 안아줄 위로의 문장들 모두들 말한다. ‘지금이 네 인생에서 가장 좋을 때야.’ 그런데 정작 인생에서 가장...

[출판사서평 더 보기]

“딸아, 너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보내고 있어.
아름다운 만큼, 네게는 참 어렵고 힘든 시간이겠지.”
지치고 외로웠던 당신을 안아줄 위로의 문장들

모두들 말한다. ‘지금이 네 인생에서 가장 좋을 때야.’ 그런데 정작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는 청춘들에게는 그 시간이 고통과 아픔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단단하고 안정적인 인생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불안감에 밤새 잠 못 이루고, 맨날 손해보고 나 혼자만 바보같이 사는 것 같아 쓸쓸하고 불행하게 느껴지는 날들의 연속이다. 상처주고 상처받는 게 두려워 사랑을 시작하기도 겁난다.
저자 역시 그런 시절이 있었다. 한 줄기 빛도 없이 캄캄한 터널을 지나야 했던 그런 날들이. 그렇게 삶의 무게에 짓눌려 청춘과 꿈, 희망마저 잃어버린 딸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싶어 응원의 시를 모으기 시작했다. 세상의 딸들이 얼마나 막막하고 두려울지, 또 얼마나 많은 상처를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지 알고 있기에, 어떤 말보다 한 편의 좋은 시가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이 시들로 인해 쓸쓸함이 눈 녹듯 사라지기를, 내일은 조금 더 강해지기를, 어서 빨리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도하면서 말이다. 누군가의 딸로 살아왔고 현재 딸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는 저자로서, 진심을 담아 한 자 한 자 써내려간 그녀의 시와 따뜻한 위로를 담은 지혜의 편지는 그래서 더 큰 울림을 준다.
시를 읽는 동안 사랑의 채도는 더 짙어지고, 괴로움을 뛰어넘을 용기가 피어나며, 인생은 깊고 풍요로워질 것이다. 그리고 깨닫게 될 것이다. 시는 먼 곳에 있는 게 아니라 내 일상, 내 마음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을.

“산다는 건 한 편의 시로 삶을 조금씩 열렬하게 바꿔가는 거야”
방황하는 청춘을 위한 전 세계 시인들의 인생 가이드

사람은 누구나 때때로 외롭고 예기치 못한 일로 상처를 받는다. 영원할 것만 같던 사랑도 언젠가는 빛이 바래고, 그토록 소중하던 꿈도 정신없이 살다 보면 잊게 마련이다. 삶의 고단하고 퍽퍽한 순간순간마다 힘이 되어주는 건,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진심어린 위로일 것이다. 「청춘」 「마음껏 울어라」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등 시인들의 맑고 힘 있는 언어는, 시대와 국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 책은 어렵고 난해한 시들이 아닌 문장 그대로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시만을 선별해, 독자들에게 ‘시를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절벽 끝에 몰린 것처럼 절망에 빠진 이에겐 “절벽 아래로 나는 떨어졌습니다. 그때서야 나는 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라는 문장이 한 움큼의 용기를 선사할 것이다.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라는 구절을 읽으며 스스로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의할 수도 있다. 강한 척, 괜찮은 척 견뎌내기 버거운 날에는 “마음껏 울어도 괜찮다. 마음껏 슬퍼하라. 눈물이 그대를 약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라는 시 한 구절에 왈칵 눈물을 쏟을지도 모른다.
시란 그런 것이다. “시는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서나 정신의 양식이면서 동시에 구원의 등불이었다”는 시인 네루다의 말처럼, 앞날이 캄캄할 정도로 슬프고 괴로울 때면 이 책의 시들을 가만히 읽어보자. 위대한 시인들이 새겨놓은 인생의 기쁨과 슬픔, 지혜를 통해 인생을 더 사랑하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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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지금 이 순간 가장 눈부...

    지금 이 순간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응원의 시 110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신현림 엮음

     

     

     

    "딸아, 너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보내고 있어.

    아름다운 만큼, 네게는 참 어렵고 힘든 시간이겠지."

    누구든 힘든 시간이 찾아온다. 힘든 시간이 가면 아름다운 행복이 찾아올까 기대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많다.

    때로는 실망하고 울고 지치고 슬퍼하는 나에게, 단 한 권의 책이 위로로 다가왔다.

    그냥 시를 읽어내려가는 것 뿐인데 이상하게도 무엇이 고민이었는지 뭐가 날 힘들게 했는지 잊게된다.

    그게 바로 시의 힘, 이 책의 힘인 것 같다.

     
     
     
     

    희망, 루쉰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곳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교훈적인 이야기도, 날 위로하는 이야기도, 내가 잘 모르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도.

    모두 담겨있다.

    앞으로 지칠 때면, 혼자이고 싶을 때면 이 책을 찾게 될 것 같다.

     

     

     

     

  • 신현림 시인에 대해선 아주 약간만 알고 있다 국회의원의 딸이었으며 시인이었다는 것(당연한 이야기지만 시인이니까) 또 누드...
    신현림 시인에 대해선 아주 약간만 알고 있다
    국회의원의 딸이었으며 시인이었다는 것(당연한 이야기지만 시인이니까) 또 누드 사진을 표지로 한 시집을 냈었던가 아니면 누드 사진집을 냈었다던가 아마 전자일 것이다 또 딸 하나를 낳고 이혼했다...
    겨우 이것밖에는 모른다 그녀의 시를 몇 편 읽어본 것이 전부다
    신현림 시인의 시를 읽고서 큰 감동을 받았는가? 그것은 아니었다 또 난 여시인들의 작품들 중 마음에 드는 것이 별로 없기도 했었다

    딸이 무럭 무럭 자라고 있는 신현림 시인은 같은 성별의 자식인 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런 마음에 딸에게 또 자신의 딸과 같은 또래 같은 세대의 모든 여자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대신해 이 시집을 엮었을 것이다 

    이 시집을 아우르고 있는 주제들은 다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것들이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사람이라면 특히 여자들이라면 더욱 집중하고 탐구할 인생의 주제들이다 

    그래서 신현림 시인이 수록한 시들은 나쁘게 말하자면 통속적인 시들이고 좋게 말하자면 어려움이 없는 시들이다 
    부담없이 특별한 해석과 이해를 요구하지 않고 누구나 다 특히 가슴으로 읽을 수 있는 시들
    따라서 시집엔 서정시들이 대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많고 일반적이며 감성적인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말했듯이 전문적인 독법과 각별한 시세계가 부재하는 선별된 시들은 그래서 감수성의 장난과 흔해 빠진 감상에 흐를 위험이 다분하다

    특수한 독자층을 겨냥해 작품의 수준을 높이는 대신 넓은 수요층을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많은 독자들이 읽을 수 있는 쉬운 시로 감동을 공략할 것인가

    이 시집은 아마도 후자를 찬성하고 밀고 나간 듯하다

    시집의 시들은 너무 일반적이지는 않고 그렇다고 너무 생경한 시들은 아닌 그런 시들로 골라서 페이지들을 채웠다
    점 점 커가는 소녀들이 그래서 숙녀를 앞두고 세상의 아침에서 세상의 광장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는 나이대의 여자 아이들이 읽을 시편들로 점점이 아롱지는 페이지들은 그랬기에 아름답고 그윽하며 간절한 마음들을 담고 있다

    틱낫한 스님이 쓴 시는 어떠한가 
    자신의 분노를 이렇게 서정적으로 분석하고 그 분노를 다스리기 위해 영혼의 구석을 비워 겸허한 신성으로 채운 시를 나는 본 적이없다(비록 이 시집에는 노자의 도덕경 구절을 지은이 노자라는 이름의 시로 소개하듯 산문이 확실한데도 시라고 소개하는 경우가 몇 번 있어 이 틱낫한의 시가 시일지 아니면 산문인데 시로 그냥 소개한 건지 의심은 좀 가지만)
    아직 내가 읽어 보지 못한 시들도 가끔 눈에 띈다(이 말은 내가 이 세상의 모든 시들을 다 읽었다는 것이 아니라 대강 유명한 명시들은 왠만큼은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봐주면 좋겠다) 
    흔하고 너무 유명해져서 익숙한 감상만 주는 시들을 배제하고 좀 더 많은 시들을 읽히고 싶은 배려의 편집이나 저자의 선정일까?

    딸은 이혼한 어머니 밑에서 자라나 이제는 소년을 바라 보며 설레이기도 하고 세계의 유명한 명시들을 찾아 읽고 공감할 나이가 되었으리라
    아마 내 짐작보다 더 컸을지도 모른다 이 시집은 그간 계속 증쇄를 거듭해 이젠 20만부 기념판으로 나왔을만큼 오래 된 책이니까

    그런 딸이 세상에서 겪을 아름다움과 가치를 위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시인은 시들을 하나 하나 골랐으리라
    딸에게 옷을 입히듯 음식을 사 먹이듯 구두를 사 주듯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 티켓을 사 주듯

    자신과는 많이 다르게 될 세상에서 살아가게 될 또 그렇게 되길 바라면서 시인은 딸과 그 딸의 친구들인 세상의 모든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을 대신해 시들을 골랐다

    그 시들이 자신의 말을 다 대신해 줄 수는 없었으리라

    그러나 먼저 세상을 살다 간 이들의 남자이든 여자이든 시인들이었던 이들의 말들 속에서 자신이 괴로움과 환희를 다 함께 겪은 이 세상의 빛나는 아침과 추운 겨울을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비록 평범하고 통상적인 목소리의 시들이라고 해도 그 시들 속에서 자신의 말을 담아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시집은 세계의 시인들의 목소리와 신현림 시인이 하고 싶은 말의 목소리 그 두 겹의 화음처럼 생각된다

    약간 이해가 안되는 것은 신현림 시인이 엮은 이 시집에 신현림 시인의 시도 두 편인가 들어가 있었다는 것이다 
    뭐 그만큼 자신의 딸과 딸의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꼭 있어서였겠지

    딸들은 자라서 어머니가 될 것이다 혹은 자식을 낳지 않고 여성으로서만 삶을 끝마칠 수도 있을 것이다
    조그만 아이로서 독립된 주체가 아니라 세계의 일부였던 그 딸이 온전한 주체가 되어 조그마하지만 또 하나의 완전한 세계가 되기 위해선 얼마나 많은 비바람과 햇볕과 눈물과 웃음이 있어서야 하는가

    그런 딸의 성장을 위해서는 시들이 필요하다(고 신현림 시인은 생각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시는 마음으로 스미고 그 마음으로 시민 시는 언젠가 한 번 기억 속에서 반짝하고 빛날 것이다 
    눈물 속에서 또는 환희 속에서 고통 속에서 또 좌절과 영광 속에서
    시보다도 즐겁고 열광적인 것이 많은 지금의 세상에서도 영혼의 성장과 보전을 위해서는 챙겨야 할 것이 있다고 믿은 신현림 시인은 세상의 모든 딸들을 사랑하겠지 

    아무리 해도 진부한 주제의 말들을 아무리 해도 끝이 없을 애정 속에서 말하고 싶었겠지

     

  • 우리 시대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하나인 신현림의 시 모음집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1권 ‘인생’ 편과 2권 ‘사...
    우리 시대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하나인 신현림의 시 모음집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1권 ‘인생’ 편과 2권 ‘사랑’ 편은 ‘최근 5년간 한국인이 사랑한 시집 TOP10’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마음껏 울어라」 「사랑을 잃었을 때」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등 외로움, 사랑, 상처, 꿈, 청춘에 대한 시어들로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준 것이다. 좀처럼 베스트셀러를 내기 어려운 시 분야에서 ‘국민시집’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7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책이 2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새로 태어났다. 그동안 가장 사랑받은 시 96편과 새롭게 선별한 인기 시 14편을 합하여 엮은 것이다. 「슬픔 없는 앨리스는 없다」 「이별한 자가 아는 진실」 등 그동안 미처 들려주지 못했던 ‘시인 신현림’의 시와 세상의 모든 딸들을 위한 ‘엄마 신현림’의 응원이 담긴 편지글도 담아냈다. 바이런, 타고르, 헤르만 헤세, 알렉산데르 푸슈킨, 버지니아 울프, 프란츠 카프카, 기형도, 한용운, 백석, 이병률…….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세계적인 시인의 작품부터, 미처 알지 못했던 보석 같은 시들을 한 권으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시대와 국가만 다를 뿐, 인생의 무게를 견디며 청춘이라는 시간을 지나는 우리에게 시가 전하는 위로와 감동의 메시지는 다르지 않다. 우리보다 먼저 인생의 모든 순간을 맛본 시인들의 아름다운 시들이 외로움을 견딜 온기를 전해주고, 사랑의 기쁨을 오롯이 느끼게 해주며, 절망을 털고 다시 일어날 힘을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 가장 눈부신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스스로 얼마나 빛나는 존재인지도 모른 채 여전히 외롭다고 느끼는 청춘을 위한 응원가라 할 수 있다. 이 책 한 권을 곁에 두고 삶이 지칠 때마다 마음에 닿았던 시들을 두고두고 펼쳐본다면, 인생의 수많은 오르막길을 조금 더 수월하게 지날 수 있을 것이다.
  • 책 선물 | th**fox88 | 2018.05.2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새로운 일을 해 보고 싶은 마음에 오랫동안 다녔던 직장을 퇴직하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같이 지내며 좋...

    새로운 일을 해 보고 싶은 마음에 오랫동안 다녔던 직장을 퇴직하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같이 지내며 좋은 일, 힘든 일, 같이 보낸 직장 동료 여자분들에게 선물로 드릴려고 이 시집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힘든 일이 많은 요즈음의 이 시대에 자신도 모르게 여기저기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해주는 시집..

    자신을 성숙하게 해주는 선물이 뭘까 고민하다가 생각난 선물이 시집이였고

    서점을 찾아 괜찮은 시집을 골라보다가 딸에게 좋은 시를 전해주는 이 시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책을 선물한다는 것은 그 책의 좋은 내용을 상대방에게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즈음 같이 힘든 일이 많은 시대에 자신을 뒤돌아보게 해주고, 소중한 자기자신과의 만남을 가져보고 싶은

    여성분들에게 이 시집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자신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면서 자신을 응원하고 위로해주고, 영감과 용기를 주는 한편 한편의 시를 만나보면서

    몰라보게 성숙해지고 변해가는 자신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한줄평:시가 때로는 약보다 더 쓰지만 너가 나을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엄마의...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한줄평:
    시가 때로는 약보다 더 쓰지만 너가 나을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엄마의 편지.

    감상평:

    외로울 때는 그냥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했다. 가장 쉬운 시간을 때우는 방법이고 비어있는 시간을 없게 해주니까
    무언가를 피하거나 깨닫고 싶지 않을 때는 그저 생각하기를 넘추고 다른이의 생각에 따라 움직이는 게 좋았다. 내가 할 생각을 없애주고 그들이 주는 즐거움이 좋았기에 모르는 척했다. 하지만 이 책은 엄마가 마치 딸에게 이야기해주는 것같은 시집이다. 시를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머리글부터 생각에 잠기게 한다. 그러면서 점차 시의 한구절씩 나의 생각에 침투하는 것을 느낀다. 이 느낌은
    어떻게 표현을 할 수 없음이 안타깝다. 시구를 소리내어 읽어보면 더 생생히 느껴진다.


    빙설로 모든 길이 막혀도
    먼 곳을 향해 떠나는 사람은 반드시 있으리라.

    수많은 낮과 밤을
    붙잡든 놓쳐버리든
    내게 조용한 새벽 하나를 남겨 놓고 싶다.
                                         이별에 부쳐 中 수팅



     딸에게 쓰는 편지1

    그 외로움을 피하려고만 들지 말렴. 그리고 어느 누구도 아무리 좋아해도 사랑해도
    좁혀지지 않는 거리감이 있단다.
    그 거리감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렴.



    2장에서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이야기 한다.
    어줍지않은 이해로 상대를 파악하려하지말고 그 존재자체를 포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랑은 어느새 알게 되는 거니까 사랑을 모르는 이를 안타깝게 여기거나 딴 생각하지말고
    그냥 안아주자.



    마음껏 울어라 마음껏 슬퍼하라
    두려워 말고, 큰 소리로 울부짓고 눈물흘려라.
    눈물이 그대를 약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마음껏 울어라 中 메리 캐서린 디바인



    딸에게 쓰는 편지 3
    마음은 왜 그리 습자지처럼 얇은지......
    엄마도 그 얇은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많이 애쓰며 살았는데 그것은 맞기도 하고 아닐 때도 있단다.

    잊지 말고 기억하렴 엄마가 항상 네 곁에 있다는 걸
    언제 어디서나 너를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야.




    꿈을 이루어나가는 과정은 내가 직접만들어야하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꿈을 꾸는 사람들은 많지만 꿈을 이루는 이들이 적은 것은 그 과정이 힘들기 때문임을 나는 알고 있다. 그래도 꿈을 꾸고 꿈을 꾸는데  성프란체스카가 한말처럼 느린 걸음으로 사소함이 성스러움으로 자리 잡게 되면 꿈이될 것이다. 그리고 꿈을 꿀때 그 사람은 살아있는 거니까. 꿈을 꾸자.




    주먹을 불끈 쥐기 보다는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
    주먹은 상대방을 상처 주고 자신도 아픔을 겪지만
    기도는 모든 사람을 살리기 때문이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려가지만,
    열정을 잃으면 영혼에 주름이 진다.



    딸에게 쓰는 편지5

    한겨울 시린 바람에 껑껑 딛이넣있단 모든 창문을 열어 보렴.
    방안의 공기를 바꾸고 음악을 틀고 가장 편한 자리에  기대고 앉아
    어깨와 발을 흔들거리며 즐겨보렴.
    ......
    지금 이 순간 후회 없이 충분히 즐겨보렴
    눈부시게 빛나는 네 인생을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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