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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읽으면 절대로 잊지 않는 세계사 공부
| | 154*224*26mm
ISBN-10 : 1160022410
ISBN-13 : 9791160022414
한번 읽으면 절대로 잊지 않는 세계사 공부 중고
저자 신진희 | 출판사 메이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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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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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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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한 권이면 세계사를 쉽게, 오래 기억할 수 있다 세계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고, 현재의 우리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불안감은 대개 변화하는 미래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될까 하는 두려움에서 비롯된다. 이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방법은 없을까? 이에 대한 답은 세계사에서 찾을 수 있다. 근대 이후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지구 구석구석이 알려지고, 사람들은 지구상 곳곳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지구촌 사람들은 이동의 차원을 넘어 서로 실시간으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인식을 공유하게 되었다. 즉 19세기 제국주의 이후 세계 각국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세계정세를 파악하지 못하면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해하기 어렵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문제, 예를 들어 환경문제나 난민문제는 국제 정치의 큰 흐름을 보지 못하면 이해하거나 현명하게 대처하기가 어렵다. 세계의 역사와 정세를 알아야만 어떤 문제든 방향성을 가지고 세상을 거시적으로 볼 수 있다. 시대를 보는 눈을 키우고 삶의 통찰력을 얻고 싶다면 이 책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파악하자.
세계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대가 아닌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7개의 키워드, 국가, 종교, 혁명, 제국, 도시, 과학, 법으로 세계사를 살펴보면 인류 역사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각 장마다 7개 주제의 핵심을 꿰뚫는 질문들은 과거가 아닌 현재의 우리에게도 유효한 질문들이다. 이러한 저자의 질문들은 독자들이 세계사에 더 깊이 몰입하고 세계사를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류 역사를 알지 못하면 현재 당면한 문제를 읽어낼 수 없고 위기가 닥쳤을 때 현명하게 대처하기 어렵다. 그런 점에서 현대인에게 세계사는 반드시 알아야할 필수 지식이다. 역사에 대해 알고 싶지만 방대한 양에 시작하기가 두려운 사람들, 쉽게 세계사를 기억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단 한 번만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저자소개

저자 : 신진희
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직업인으로 교사를 선택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역사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달으며 책임감마저 느끼게 되었다. 사회가 급변하면서 넘쳐나는 정보화시대에 스스로를 잃지 않으려면 세계사에 대한 인문학적 교양이 필수다. 그러나 현재 제도권하의 역사교육만으로는 꼭 알아야 할 세계사 상식들을 충분히 배울 수 없다. 평생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양을 쌓아, 한쪽의 일방적인 의견이 아닌 다양한 입장에서 제시되는 것들을 스스로 인식해야 한다. 이 책은 세계사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올바로 정립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시작점이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한 책이다.
이 책이,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세계사에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게 되어 다른 도서나 강연 또는 동영상을 찾아보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감당하기 바란다.

이메일 tengyi@naver.com

목차

지은이의 말_ 역사를 안다는 것은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기 위한 첫걸음!

1장 국가

국가란 무엇인가?
역사란 무엇인가? | 함수로 역사를 상상해보자
국가의 성립
세로축 : 공간으로서 역사 | 가로축 : 시간 속에서 국가
동양의 고대 국가
문명이 국가를 만들다 | 전설 속 하나라 | 갑골에 남긴 신의 계시, 상나라 | 천명에 따르는 주나라 | 발전하는 분열의 시기, 춘추전국 시대 |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나라 | 중국다운 중국의 기반, 한나라
서양의 고대 국가
청동기 시대의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지중해 문명 | 철기 이후의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지중해 문명 | 서쪽에서 동쪽까지 알렉산드로스의 헬레니즘 제국 | 서양의 로망, 로마 제국
중세의 국가
중세의 동양 | 중세의 서양
중세 이후의 국가
변화의 시작, 르네상스와 종교개혁 | 성큼 다가온 시민혁명

2장 종교

종교란 무엇인가?
종교란 무엇일까? | 종교 = 믿음 + 제도
원시의 종교
원시 신앙(구석기~신석기 시대) | 신화, 역사와 종교(문명의 시작, 청동기 시대) | 종교, 초월적인 권위를 제공하다
고대의 종교
유대교 | 조로아스터교 | 크리스트교 | 힌두교 | 불교 | 유교 | 도교
중세의 종교
서유럽의 교황 | 이슬람의 이슬람 | 동아시아의 불교
근대의 종교
제국주의 시기 크리스트교 |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과 종교
현대의 종교
발칸반도 | 팔레스타인 분쟁 | 이라크 전쟁, 911

3장 혁명

혁명이란 무엇인가?
혁명으로 역사의 힘을 느끼다
경제적 혁명
신석기 혁명 : 농경 혁명 | 산업혁명
정치적 혁명
영국 혁명 | 미국의 독립혁명 | 프랑스 혁명

4장 제국

제국이란 무엇인가?
제국, 인류의 팽창에 대한 욕망 | 제국이 인류의 발전에 기여한 부분
페르시아 제국
독창적이고 고유한 페르시아의 재창조 | 각 지역의 우월한 요소를 적극적으로 수용
몽골 제국
가장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다 | 몽골 제국은 세계사가 시작된 시점
19세기 제국주의
19세기 제국주의의 시작은 산업혁명부터 | 제국주의, 제1차 세계대전의 원인이다

5장 도시

도시란 무엇인가?
도시란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 | 도시, 문명을 이끌고 나가다
최초의 도시
도시의 등장은 언제일까 | 청동기 시대를 정리해보자
고대의 도시
그리스 폴리스의 아테네 | 헬레니즘의 알렉산드리아 | 로마 제국의 로마
중세의 도시
당의 수도 장안 | 비잔티움 제국의 콘스탄티노플 | 아바스 제국의 바그다드 | 유럽의 자치도시
근대 이후의 도시
19세기의 런던 | 20세기의 뉴욕

6장 과학

과학이란 무엇인가?
제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과학이 있다 | 과학과 기술이 역사에 미친 영향은?
원시의 과학
구석기와 신석기에도 과학이 존재했을까? | 보편법칙에 의한 과학은 아니었다
고대의 과학
고대 그리스의 과학 | 그 후
중세의 과학
이슬람의 과학 | 중세 유럽의 과학
근대의 과학
17세기 과학혁명 | 18세기 산업혁명 | 19세기 과학의 발달
현대의 과학
제1차 세계대전과 과학 | 제2차 세계대전과 과학 | 20세기 이후의 과학

7장 법

법이란 무엇인가?
법은 시대정신을 반영한다 | 법은 공평하게 적용되는가
고대의 법
함무라비 법전 | 소크라테스의 재판 | 사마천의 궁형 | 로마법
중세의 법
율령 | 대헌장(마그나카르타) | 마녀재판
근대의 법
찰스 1세의 합법적 죽음 | 단두대와 나폴레옹 법전
현대의 법
뉘른베르크 재판 | 미란다 원칙

책 속으로

사람들은 존재하는 시공간에서 자신의 흔적을 점으로 찍어낸다. 이 점들이 모두 역사다. 이 중 우리가 역사로 아는 점들은 역사가들에 의해 이미 선택된 점들이다. 역사가들은 현재로 이어진 일정한 경향을 가진 점들을 발견하고 선택해 선으로 연결한다.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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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존재하는 시공간에서 자신의 흔적을 점으로 찍어낸다. 이 점들이 모두 역사다. 이 중 우리가 역사로 아는 점들은 역사가들에 의해 이미 선택된 점들이다. 역사가들은 현재로 이어진 일정한 경향을 가진 점들을 발견하고 선택해 선으로 연결한다. 이 선은 역사 속 법칙 혹은 성향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다. 과거의 점들을 선으로 이어 지금의 나와 연결해보며 나의 위치와 미래의 변화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역사 속 무수한 점들로 찍힌 사건들을 찾아보며 현재의 나를 살펴본다면 손에 잡힐 듯 역사적 사건들과 그 속에서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 본격적으로 발걸음을 떼어보자. _pp.22~23

인류는 청동기 시대부터 문자를 사용해 문명을 시작했고 국가를 건국했다. 문명이 발생한 곳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곳은 4곳이다. 이집트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더스 문명, 황허 문명이다. 이집트 문명과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서로 교류가 활발했다. 서구 유럽 사람들은 이 둘을 오리엔트라 칭했고, 이는 서양 문명 기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인더스 문명은 도시의 흔적이 남아있으나 도시를 이룩한 사람들이 인도인의 직접적인 조상은 아니라고 한다. 동쪽 끝에는 황허강을 중심으로 한 황허 문명이 있다. 이는 중국 문명으로 이어졌고 현재 동양 문명의 큰 토대를 제공했다. 4대 문명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특성은 청동기를 기반으로 시작되었고, 지배자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치수였으며, 문자를 사용했다는 것 그리고 여기에서 국가가 성립했다는 것이다. 각 지역의 국가들은 어떠했을까. _pp.31~32

동양과 서양 고대 국가들의 흥망성쇠를 살펴보았다. 중국은 국가의 건국부터 천명을 받은 황제에 의해 모든 것들을 갖추고 시작했다. 황제의 지배를 받는 사람들은 유교적으로 학습되어 신하답고, 백성다워야 했다. 국가의 주권은 당연히 황제의 소유였다. 이를 바탕으로 백성들에게 세금 등의 의무도 지울 수 있었다. 이에 반해 서양의 그리스와 로마는 체제가 완비된 상태에서 국가가 시작되지 않았다. 두 지역 모두 왕정의 도시국가에서 출발해 독재하는 왕을 귀족들이 몰아내며 귀족 중심의 정치를 하다가, 시민들이 군인으로 무장해 전쟁에 참여하며 자신의 정치적 권리를 국가에 요구하는 형태로 발달했다. 폭정을 당한 경험 때문에 로마의 시민들이 왕정을 거부하고 공화정을 유지하려 애썼던 것처럼 특정 지역 사람들이 공유한 역사적 경험은 그 지역에서 역사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에게 나침반 같은 역할을 했다. 고대 국가에 대한 경험이 달랐던 동양과 서양은 각기 다른 나침반을 가지게 된 것이다. _p.63

시민혁명으로 주권은 국가 구성원인 시민의 것이 되었다. 이런 배경 아래 민족주의는 국가의 기본적인 원리로 작용하게 된다. 유럽의 민족주의는 프랑스 혁명과 관련이 깊다.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자 주변국들은 자국으로 혁명이 번질까 두려워 프랑스의 시민들로 구성된 혁명군과 전쟁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프랑스인들에게 조국에 대한 민족주의가 성장하게 된다. 프랑스 혁명이 끝나고 등장한 나폴레옹은 유럽 대부분을 점령했고, 나폴레옹의 침략을 받은 나라는 저항의 과정에서 각국의 민족주의가 본격화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미국도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국가이지만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미국인이라는 정체성이 확립되기 시작했다. 역사를 통해 알아본 국가의 모습은 시기와 지역마다 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국가를 구성하는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국가에 대한 인식과 주권자의 주권에 대한 의지, 그에 대한 구성원들의 동의 여부가 매우 중요했다. 국가는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전형적인 발명품이고 역사적 경험의 산물이다. 분단된 조국에 사는 우리에게 국가란 무엇일까. _p.75



유럽 각국은 바다를 건너 식민지를 갖기 위해 경쟁적으로 진출했다. 이를 ‘제국주의’라고 한다. 19세기 유럽 사람들은 자신들이 세계에서 가장 앞선 문명인이라고 생각했고 과학의 발전 등으로 세상은 끊임없이 진보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의 이런 생각에는 크리스트교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 자신들이 믿는 하나님이 유럽인만을 진보로 이끌었으므로 크리스트교는 최고의 종교이자 윤리이며, 반대로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미개한 야만인이라고 생각했다. 이는 인종주의적 편견과도 섞여 우월한 백인이 다른 유색인을 다스리는 것은 신의 뜻으로, 사람들은 식민지가 당연하다고까지 생각했다. 소외되고 가난한 자를 사랑하라는 하나님과 예수의 크리스트교가 폭력적인 제국주의와 함께 전 세계로 전파되었다. 제국주의 국가들이 식민지에 신의 이름으로 행한 잔혹하고 무참한 행위를 알았다면 신은 과연 어떻게 생각했을까. _p.124

이슬람교의 부흥을 주장하는 모두가 서구에 대한 극단적인 폭력을 주장하지도 않는다. 이슬람 국가 내 반세속과 서구에 대한 자주적인 개혁이 주요 목표이기 때문이다. 서구 중심의 가치 체계와 세계 질서에 대항해 이슬람 정신에 입각한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몇몇 극단적인 이슬람 단체가 테러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이런 이미지를 더욱 강조하고 이용해 자신들의 이익을 얻고자 한 면도 있다. 대부분 종교의 신은 사랑과 자비를 말하며 약자를 보호하며 착하고 정직하게 살 것을 당부한다. 종교는 동일 공동체 내 같은 종교를 믿는 사람들끼리는 큰 순기능을 발휘한다. 어려운 이를 돕는 등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신의 뜻을 따르기 위해 선한 인간의 품성을 표출하며 사회를 안정시킨다. 개인들에게는 불안한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그러나 역사에서 세속의 권력과 만나면 무서울 정도로 잔인하게 역기능을 보이는 것이 종교이기도 하다. _p.138

혁명하면 붉은색이 떠오른다. 아마 열정의 붉은 마음과 그로 인해 흘려진 사람들의 붉은 피 때문일 것이다. 역사 속에서 새로운 세상에 대한 요구는 기존의 것을 지키려는 세력과 부딪혀 물리적 충돌을 일으키고 변화를 요구하는 세력이 성공하면 혁명, 그렇지 못하면 변란이 되었다. 변화에 성공해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혁명이란 무엇일까. 사전에서 혁명을 찾아보면 ‘이전의 관습이나 제도, 방식 따위를 단번에 깨뜨리고 질적으로 새로운 것을 급격하게 세우는 일’이다. 혁명이 일어나면 ‘단번에’, ‘새로운 것’의 변화가 발생한다. 그런데 이 사건이 쿠데타인지, 변혁인지, 혁신인지, 개혁인지, 의거인지 등의 의미를 부여하고 판단하는 것은 변화된 세상에 살며 혁명을 역사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몫이다. 즉 특정 사건이 혁명으로 평가되는지 아닌지는 사건이 일어난 당시의 사람들이 아니다. 그 후 혁명의 영향으로 변화된 사회에 살아가면서 변화의 혜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이 사건을 혁명이라고 이름 붙여주어야 혁명이 된다. _pp.142~143

식민지였던 지역이 독립을 위해 전쟁을 벌였는데, 독립전쟁이 아니라 독립혁명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독립 이후 만들어진 정치체제 때문이다. 새로운 국가 미국은 왕에 의한 통치가 아니라 평등하고 자유로운 시민들에 의해 운영되는 민주공화국이었다. 현재의 우리는 일반적으로 민주주의가 우월한 체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당시의 인식은 아니었다. 민주주의는 정책의 효율성이라는 면만을 따진다면 타협적이면서 많은 시간을 들여 정책을 결정해야 하는 비합리적인 제도라고 당시 사람들은 생각했다. 그러나 자유와 평등을 내세운 신생국 미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정치제도를 표방했고 그 후 세계 최강국이 되었다. 20세기 사람들은 상식적으로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제1, 2차 세계대전 후 새롭게 탄생한 많은 국가가 선택한 정치체제는 민주공화국이었다. 역사적 흐름을 볼 때 미국의 독립혁명은 세계 최초 민주공화국의 탄생을 낳은, 세계 정치사에 질적인 변화를 가져온 사건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래서 미국의 독립전쟁을 독립혁명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_pp.170~171

제국의 역사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인류에게는 어떤 경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간 개개인의 성향이 모두 그런 것은 아니겠으나, 일반적으로 인류에게는 목적 지향적인 성향과 팽창에 대한 욕망이 존재한다. 그리고 팽창과 지배의 과정에서는 내가 속한 내집단과 그렇지 않은 외집단으로 구분해 내집단에서 유지되는 도덕심이나 자비심이 외집단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런 성향이 태생적인 것인지 역사적 경험이 쌓여 굳어진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지배에 대한 공통의 경험을 가진 민족이 형성되면, 더는 지배를 받지 않기 위해 혹은 반대로 다른 민족을 지배하기 위해 가하는 무자비한 폭력들이 정당화되는 경향이 있다. ‘1명을 죽이면 살인자이지만 수많은 사람을 죽이면 영웅’이라는 말은 이런 과정에서 생긴 것일 것이다. 제국으로의 팽창과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무자비한 폭력이 부정적인 경향이라면, 제국이 형성되는 경험을 통해 인류가 발전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_p.183

사람들에게 도시는 내가 속한 곳이자 나의 정체성을 구성해주는 일부분이기도 하다. 도시라고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는가. 고층 빌딩, 거미줄처럼 얽힌 교통망, 출퇴근 시간이 되면 거대한 물결처럼 목적지를 향해 움직이는 사람들. 도시는 많은 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쉼 없이 움직이는 역동적인 곳이다. 개인에게는 삶을 위한 모든 편의시설을 제공해 그 안에서는 점과 선으로만 살아도 생산과 소비 활동이 모두 가능하다. 인간이 만들어낸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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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현재의 우리를 있게 한 7가지 키워드에 주목하라 이 책은 연도순이 아닌 7개의 키워드로 세계사를 서술하고 있어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국가’에서는 시대와 지역마다 달랐던 국가의 형태를 파헤치며 국가란 무엇이고, 국가는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출판사서평 더 보기]

현재의 우리를 있게 한 7가지 키워드에 주목하라
이 책은 연도순이 아닌 7개의 키워드로 세계사를 서술하고 있어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국가’에서는 시대와 지역마다 달랐던 국가의 형태를 파헤치며 국가란 무엇이고, 국가는 어떻게 탄생되었는지를 다루었다. 국가는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전형적인 발명품이고 역사적 경험의 산물이다. 이 장을 통해 현재의 우리에게 국가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다. 2장 ‘종교’에서는 원시 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종교들을 살펴본다. 시대를 거친 종교가 현대에 와서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종교가 현재 일어나는 분쟁과 전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3장 ‘혁명’에서는 현재의 우리가 혁명이라고 이름 붙인, 역사를 바꾼 사건들을 이야기한다. 혁명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곧 인간에 대한 이해와 역사의 본질 및 힘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4장 ‘제국’에서는 세계사에 등장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두 제국, 페르시아 제국과 몽골 제국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19세기의 제국주의도 이 장에서 다루고 있다. 페르시아 제국과 몽골 제국, 제국주의의 경험이 오늘날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다. 5장 ‘도시’에서는 인간이 만들어낸 최대 발명품이자 인류의 문명 그 자체인 도시에 대해 짚어본다. 도시가 어떻게 인류의 문명 그 자체인지 최초의 도시부터 현대까지 도시의 발달을 통찰했다. 세계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어떤 문제들을 가졌는지는 모두 도시에 나타나 있음을 알 수 있다. 6장 ‘과학’에서는 현재의 우리에게 과학과 기술이 어떤 의미인지 파악하기 위해 역사를 통해 과학을 고찰한다. 고대 신 중심 사회에서 어떻게 과학이 시작될 수 있었는지, 그 과학은 기술을 어떻게 발전시켰는지 고대 시대부터 현대 시대까지의 과학과 기술을 다루었다. 7장 ‘법’에서는 법을 통해 세계사를 짚어본다. 각 시대에 따라 달라진 법을 보면 당시 주권자 혹은 사회구성원이 생각하는 정의와 시대정신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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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역사를 좋아한다면 추천할 책인 <한번 읽으면 절대로 잊지 않는 세계사 공부>였다.

    나 역시도 역사와 문화를 좋아해서 다양한 책을 자주 찾아서 읽고는 하는데...

    공부도 때가 있다는 말이 그렇게 실감될 수가 없음을 종종 경험을 한다.

    이해력은 높아졌으나 암기력에 딸린다는 것이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이야기겠다.

    뭐 하나에 꽂히면 엉덩이가 저릴 정도로 검색에 검색을 하며 궁금증을 푸는데...

    이렇게 <한번 읽으면 절대로 잊지 않는 세계사 공부>처럼 한꺼번에 해결하기는 드물었다.

    총 7장으로 연대순이 아닌... 7개의 키워드로 세계사를 서술하고 있는 이 책은...

    1장. 국가, 2장. 종교, 3장. 혁명, 4장. 제국, 5장. 도시, 6장. 과학, 7장. 법으로 구성되었다.

    국가는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전형적인 발명품이고 역사적 경험의 산물이라고 한다.

    국가를 인류의 발명품이란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던 나였다. (아하! 깊은 깨우침...)

    문명의 발달이 국가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음을 세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세계의 장례에 대하여 살펴보는 책에서 풍토가 종교의 형성에도 영향이 크다고 했는데...

    고대의 종교에서부터 현재 종교로 인하여 분란이 이는 지역까지 돌아볼 수 있었다.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발생한 고유한 종교가 문화에 깊은 영향을 줌도 눈여겨볼 듯하다.

    인류는 혁명으로 인하여 발전되어 왔다고 하는데 근미래의 4차 혁명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화산 폭발을 하듯 임계점에 이른 힘의 급작스러운 분출이 인류에게는 터닝포인트인 듯했다.

    신석기 시대의 농경 혁명에서부터 산업혁명은 물론이고 정치적 혁명도 돌아볼 수 있었다.

    국가가 거대해지면 제국이 되는데 가장 가까운 예로 일본 제국주의를 들 수가 있을 것이다.

    지나간 역사를 돌아보면 세계 지도를 바꾼 국가, 제국이 등장을 하고 있는데...

    알렉산더가 이룩한 제국에서부터 페르시아 제국, 몽골 제국 등이 익숙한 이름이겠다.

    19세기 들어 제국주의의 팽창은 세계대전의 시발점이 되기도 하였다는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인류가 도시에서 거주한다는 것도 놀라운 사실이었고...

    인류에 의한 도시의 형성과 성장 그리고 발전을 둘러보는 것도 재미나는 일이었다.

    그리고 도시와 국가가 형성되면 동시에 과학과 법도 생성 발달되기 마련인데...

    고대의 법에서부터 현대의 법까지... 법은 종교와 문화에 기반을 둔다는 것도 흥미로웠다.

    <한번 읽으면 절대로 잊지 않는 세계사 공부>는 방대한 정보가 있는 책이겠다.

    공저인가? 했더니 아니었다. 이 책의 저자 신진희는 중학교 교사라고 한다. 우올...!!!

    어쨌든... 이 책은 역사와 관련된 분야에 관심이 많다면 기꺼이 추천할 책이었다.

    후루룩 읽기보다는 두고두고 궁금한 부분을 찾아 읽어볼 소장 가치가 높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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