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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하룻밤의 지식여행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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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쪽 | A5
ISBN-10 : 8934932724
ISBN-13 : 9788934932727
카오스(하룻밤의 지식여행 53) 중고
저자 지아우딘 사르다르 | 역자 이충호 | 출판사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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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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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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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이론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현대 수학과 물리학에서 카오스의 개념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모든 복잡계가 몇 가지 단순한 규칙에서 발전했다고 주장하는 새로운 통합 이론인 복잡성 이론과 카오스 이론의 관계를 탐구한다.

저자소개

지은이_ 지아우딘 사르다르
지아우딘 사르다르는 늘 카오스의 가장자리에서 살아왔다. 과학 저널리스트로 경력을 시작한 그는 자발적으로 자기 조직하여 텔레비전 리포터, 미래학자, 이슬람 전문 연구자, 문화 비평가, 과학 정책에 관한 방문 교수가 되었다. 이런 카오스적인 행동은 자연히 그를 글쓰기라는 기이한 끌개를 향해 나아가게 했다. 그리고 주기 배가 과정을 통해 20권이 넘는 전문서와 대중서를 썼다. 그가 쓴 책으로는 고전학 분야에서는 『이슬람 문명의 미래 The Future of Muslim Civilization』『이슬람의 미래 Islamic Futures』가 있다. 더 최근에 쓴 책으로는 ‘Introducing’ 시리즈 중에서는 『수학』『마호메트』『문화 연구』『포스트모더니즘』(공저) 등이 있고, 그 밖에 『포스트모더니즘과 그 반대편 Postmodernism and the Other』『야만적인 이방인들 Barbaric Others』(공저)『사이버 미래 Cyberfutures』『쿠알라룸푸르의 소비 The Consumption of Kuala Lumpur』가 있다.

옮긴이_ 이충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과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가』로 2001년 제20회 한국과학기술도서 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이야기 파라독스』『도도의 노래』『신의 괴물』『내 안의 유인원』『왜 월요일은 빨리 돌아오는 걸까』『초파리』『천재와 괴짜들의 이야기 과학사』『루시퍼 이펙트』『지구 온난화 이야기』『공기 위를 걷는 사람들』『세계의 모든 신화』 등이 있다.

목차

이 책은 내용 자체에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 과학으로 생각하는 것이 단순한 결정론적 방정식에 머물러 있었다면, 이러한 새로운 현상들은 이해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카오스 이론의 도움으로 자연과 우리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자연을 ‘길들여지지 않은’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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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으로 생각하는 것이 단순한 결정론적 방정식에 머물러 있었다면, 이러한 새로운 현상들은 이해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카오스 이론의 도움으로 자연과 우리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자연을 ‘길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여기고 과학에 기초한 기술로 자연을 ‘길들이려고’ 했다. 자연이 따르는 규칙적인 법칙을 알아 내 자연에 기계라는 멍에를 씌워 다스리려고 했다. 그러나 카오스의 시대에 이른 지금, 우리는 자연의 새로운 상태에 눈을 뜨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야생으로 되돌아간’ 자연이다.
이러한 자연의 상태는 우리가 길들이던 사육장에서 탈출한 오염된 계들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것들은 카오스 이전의 계처럼 단지 길들여지지 않았거나 ‘자연스러운’ 상태가 아니다. 염소나 쥐 또는 토끼를 새로운 서식지에 도입할 때 흔히 보는 것처럼, 종들 사이에 파괴적이거나 심지어는 재앙적인 불균형이 일어날 수 있다.
카오스와 복잡성은 이러한 새로운 문제들에 대처할 수 있는 이론적 도구를 제공한다. 우리는 과학이 그러한 카오스적인 복잡계의 미래 상태에 대해 확실한 예측을 제시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특히 어떤 것이 완전히 ‘안전’한지 어떤지 과학으로 입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가 어떤 위험을 받아들이느냐 마느냐 결정을 내릴 때 과학 전문가들의 의견은 일부만 참고해야 할 것이다. 그 문제로 영향을 받게 될 모든 당사자의 판단과 가치관도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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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전자 회로, 정글의 생태학, 주식 시장, 우주 비행에서 국가 경제까지 실제로 존재하는 모든 것은 카오스적이다! 브라질에 있는 나비 한 마리가 펄럭인 날개짓이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까? 동물군의 개체수 변동에서 수식 시장의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전자 회로, 정글의 생태학, 주식 시장, 우주 비행에서 국가 경제까지
실제로 존재하는 모든 것은 카오스적이다!


브라질에 있는 나비 한 마리가 펄럭인 날개짓이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까?
동물군의 개체수 변동에서 수식 시장의 주가 등락에 이르기까지 단순성과 복잡성, 질서와 무작위성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드러내며 우리 일상을 자연의 법칙과 연결시키고 있는 카오스 이론. 양자론 이래 과학 분야에서 일어난 가장 중요한 진전으로 간주되는 카오스 이론은 자연계는 우리의 상상보다 훨씬 더 예측 불가능하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깨닫게 했을 뿐만 아니라 혼란스러운 우주 속에서 위치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카오스 이론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현대 수학과 물리학에서 카오스의 개념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모든 복잡계가 몇 가지 단순한 규칙에서 발전했다고 주장하는 새로운 통합 이론인 복잡성 이론과 카오스 이론의 관계를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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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카오스에 대하여. | ss**um | 2015.12.05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최근에 나로 우주센터를 방문한 적이 있다. 그나마 내가 사는 곳에서 가까워서 근처에 갈 일이 있어 겸사겸사 방문을 했는데, 역...
    최근에 나로 우주센터를 방문한 적이 있다. 그나마 내가 사는 곳에서 가까워서 근처에 갈 일이 있어 겸사겸사 방문을 했는데, 역시나 흥미를 끌었던 것은 하나도 없었고 지루했던 기억만 난다. 관심의 차이라 해도 서점을 방문한 것처럼 폴짝거리며 뛰어다닐 거라 생각하지 않았으므로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우주에 관한 다양한 전시가 되어있음에도 담너머 불구경 하듯이 눈도장도 못 찍고 왔으면서 책장에서 빼낸 책이 '카오스'라니. 정신이 혼미해서 책장에서 책을 잘못 꺼냈나 싶을 정도로 나와는 어색한 조우였다.

     

      다양한 장르의 책을 섭렵하는 것이(아주 미미한 건드림에 지나지 않는 독서지만.) 즐거운 것임을 앎에도 내가 이런 책을 읽게 될 줄은 몰랐다. 과학에 '과'자도 모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뿐더러(이런 말은 새로운 장르가 나올 때마다 내가 즐겨 들먹이는 말이다.), 과학은 학창시절에 전혀 흥미가 없었던 과목 중 하나였다. 조금씩 일상생활에서도 과학의 흥미로움이 깔려 있다는 것을 알고 생각을 조금씩 고쳐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이런 책을 보면 별 세계를 얘기하고 있는 것 같다. 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그렇게 보이는 것은 당연하고, 나와는 차원이 달라도 한참 다른 길을 가고 있다는 사실을 늘 인정하게 된다.

     

      나 같은 독자를 위해서인지 이 책은 '하룻밤의 지식여행'이라는 부제목을 달고 있었다. 어차피 깊이 들어간다 해도 내가 이해하기는 불가능 하니 가볍게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조금은 부담이 덜어졌다. 책을 펼치고 있음에도 왜 이 책을 집어 들었는지를 나조차도 알 수 없었으므로, 하룻밤에 어떠한 효과를 볼 수 있는지 가늠해 보기로 했다. 카오스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것은 혼돈이나 무질서 상태라는 기본적인 뜻 밖에 없다. 그런 상태에서 이 책을 읽었으므로 아무리 '하룻밤의 지식여행'이라고 해도 새로운 영역에 발을 들여놓음에 멍해지고 말았다.

     

      이 책의 구성은 좀 독특했다. 카오스에 관련된 소제목과 간략한 글이 있고, 그 아래 그림이 있다. 대부분 사진에 다른 그림이 따로 그려져 있었는데, 그림 자체가 독특했다. 카오스에 관한 여러 가지를 소개하다 보니 그랬으려니 싶어도 생뚱맞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그림 안에는 말풍선이 있어 소제목에 대한 설명을 돕기도 한다. 하지만 이질감이 가득했고, 카오스에 대한 소제목에 합당한 부가설명인지 의심이 가기도 했다. 워낙 아는 것이 없어서 책을 읽고, 그림을 보고, 말풍선을 보아도 그것들을 내 머릿속에 들여 놓기란 쉽지 않았다. 카오스 현상이 흥미롭긴 하지만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는 발견이어서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유명한 과학자들조차 그저 환상적인 이야기로 여겼다고 한다. 카오스 이론은 단순성과 복잡성, 질서와 무작위성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드러냄으로써 우리의 일상 경험을 자연의 법칙과 연결해 준다고 한다. 그런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연구할 가치가 있으며, 과학자들의 흥미를 끓어 들일 테지만 나 같은 문외한들에게는 여전히 미지의 세계로 남겨두고 싶은 욕망이 가득했다.

     

      너무 많은 지식의 방대함 때문인지 카오스 이론은 쉽게 피부에 와 닿지 않았다. 미미하게나마 어느 정도 수긍이 가기도 했지만, 일상생활에서 그것을 찾아내거나 어떠한 현상 속에서 발견해 내기란 쉽지 않았다. 책에서는 카오스 이론은 간단하게 결정론적 계 안에서 비주기적이고 무작위적인 것처럼 보이는 사건들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하지만 역시나 내가 속한 현재에서 카오스 현상과 연결 지을 만한 것들은 여전히 드러나지 않았다. 이런 나의 반응을 예상이라도 한 것처럼 책은 다양한 현상과 파생되는 여러 이론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고 있었다. 복잡하고 깊게 설명해 주어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 뻔 하지만,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었음에도 혼란스러웠다. 아무래도 기본적인 지식을 다양하게 나열한 구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물체가 지닌 울퉁불퉁함이나 끊어짐, 불규칙성의 정도처럼 달리 명확하게 정의를 내릴 수 없는 속성을 측정하는 방법인 프랙탈부터, 카오스 경제학까지 뻗어 나가는 방대함에 기가 눌릴 지경이었다.

     

      두껍지 않은 한 권을 책을 읽었음에도(그림이 더 많았는데도), 너무나 많은 것들이 내 눈앞에서 스쳐간 기분이다. 내 안에 들어오지 못하고 겉핥기만 했는데도 정작 내가 건져낼 수 있는 것들은 없었다. 워낙 문외한이기도 했거니와 나의 이해력이 느려 카오스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다. 카오스에 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정리하는 식으로 읽어본다면 좋을지는 몰라도, 나처럼 전혀 발을 들여놓지 않은 분야의 책을 꺼낸 사람들은 낭패감을 맛볼 수도 있다. 선호하지 않은 장르라고 해도 새로운 영역에 발을 들여 놓는 것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능력이 나에게 많이 부족함을 느꼈다. 이런 책은 나보다 더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에게 넘겨주는 것이 제격이므로, 과학을 공부하고 있는 지인에게 어서 넘겨주고 무거운 짐을 털어 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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