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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안에서 별을 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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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쪽 | A5
ISBN-10 : 8984989266
ISBN-13 : 9788984989269
독 안에서 별을 헤다 [양장] 중고
저자 송호근 | 출판사 생각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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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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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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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자 송호근이 전하는 3년 간의 역사에 대한 비평, 그리고 성찰적 제언

이 책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사회에서 일어난 정치, 경제, 사회적 사건들에 대한 사회학적 기록이자 비평이다. 사회학자 송호근이 3년 동안 쓴 칼럼을 줄거리로 그 위에 이야기를 입힌 것으로, 칼럼들에 새로운 연결고리를 이어 한국사회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한국사회의 패러다임 전환의 장면들과 그 기저에 내재해 있는 한국인의 심성에 주목한다. 이어서, 이념의 시대라고 요약할 만큼 이데올로기가 난무한 정권교체기의 혼란과 경제 위기 상황을 들여다보며 새로운 비전으로 '녹색한국 3만 불의 경제대국'을 제시하고 있다. [양장본]

저자소개

저자 | 송호근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1984년 미국 하버드대학으로 유학을 가 1989년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춘천 한림대학교에서 학문활동을 시작하였고, 1994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학과장과 사회발전연구소 소장, 1998년 스탠퍼드대학교 방문교수, 2005년 캘리포니아대학교(샌디에이고) 초빙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IMF 초기 외환위기를 맞는 사회학자의 비통한 심정을 담은[또 하나의 기적을 향한 짧은 시련](1998), 한국의 의료문제를 분석한[의사들도 할말 있었다](2001), 한국 사회의 변혁과 그 세대적 배경을 분석한[한국,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2003) 외[시장과 복지정치](1997)[정치 없는 정치시대](1999)[나타샤와 자작나무](2005) 등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는[세계화와 사회정책](2001) 등이 있다. 또한 중앙 일간지의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다수의 논문을 썼다.

목차

프롤로그

1. 해는 또 다시 떠오르고

해는 또 다시 떠오르고
진리는 멀고 이념은 가깝다
신이 죽은 시대의 학자
이념지도
이념의 시대, 2006~2008년
이념과 과학, 그 사기극에 휘말리다
해는 또 다시 떠오른다

진보는 독점될 수 없다
원래 ‘진보주의’는 없다
‘위기의 진보’ 논쟁
시대는 진화한다

대통령의 오기와 독기
설화의 날들

봄날은 갔습니다
오장伍長자손의 친일파 청산
뭔 말인지 알지?
봄날은 갔습니다

2. 진보정권이 붕괴한 이유

철마鐵馬와 나비
핵이 터지다
그래도 참아라?
철마와 나비
인민을 위하여!
햇볕정책 폐기되다

황사黃砂와 FTA
좌파 신자유주의, FTA를 추진하다
황소와 FTA

진보정권이 붕괴한 이유
배제적 과잉대변
국가기구의 탈권력화
빈곤한 경제업적과 도덕적 시장경제
성과 없는 분배정치
그러나 혁명세대의 소멸은 아쉬웠다
뭔가 불편하고 미진한…

얼룩소에 관한 명상瞑想

표심票心과 민심民心
표심票心: 회고적 투표?
민심民心: 경험투쟁
대선 회의감 확산

3. 녹색한국 3만 불의 사회지대

이명박의 리더십: “대장과 척후병”
축소된 인재풀: ‘과거 불문, 측근 등용’
시스템 없는 동분서주: ‘전봇대!’
양보는 없다: “박근혜가 뿔났다”
총선은 절묘하고 공평했다

그해 겨울은 뒤숭숭했다
위험사회와 태안의 비극
그리고, 남대문이 불탔다

촛불의 진화進化, 깃발의 진압鎭壓
촛불은 스스로를 태우며 제 몸을 밝힌다
보수는 ‘거리의 정치’가 두렵다
의제의 확대와 진보단체의 개입
담론의 구조와 언어의 층위
개념의 대립구조
전달자(매체)의 대립구도
깃발의 진압鎭壓

혹한의 겨울: “시장은 돈을 부르며 운다”
월스트리트 참사
공포의 금요일
혹한의 겨울나기

“녹색한국 30,000”- 국민소득 3만 불의 사회지대
민심과 습속
두 가지 전제
사회디자인: 세 개의 포인트
정치디자인: 실용정치의 쟁점과 과제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2006~2008년, 3년간의 짧은 역사에 대한 비평과 "녹색한국 Green Korea 30.000"을 향한 성찰적 제언 한국의 민간연구소들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3퍼센트 정도로 낮춰 잡았고,세계 연구기관들은 심지어 마이너스 성장률을 내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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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008년, 3년간의 짧은 역사에 대한 비평과 "녹색한국 Green Korea 30.000"을 향한 성찰적 제언
한국의 민간연구소들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3퍼센트 정도로 낮춰 잡았고,세계 연구기관들은 심지어 마이너스 성장률을 내놓기도 했다.조선과 건설 분야를 비롯하여 금융과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불황의 여파가 전 경제영역으로 급속히 파급되는 이 '혹한의 겨울'을 아무튼 견뎌내야 한다.10년 전 외환위기 때에도 고난의 세월을 견디지 않았는가.우리 세대가 후세대로부터 '2만 불의 한국'을 지켜내지도 못하고,'녹색한국'을 물려주지도 못한 세대였다고 비난받는 것은 생각하기조차 끔찍한 일이다.2008년 연말,세모의 분위기는 어두웠다.긴 터널의 시작이었다.그래도 새로운 해가 떠오르리라. 시민들의 켠 작은 희망의 촛불이 몰아낸 그림자 속으로 2008년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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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09-02-10   우리가 보는 별빛은 과거의 잔영(殘影)이라고 합니다. 저자가 독(甕)안에서 헤아렸다는 별도...

    09-02-10

     

    우리가 보는 별빛은 과거의 잔영(殘影)이라고 합니다.

    저자가 독(甕)안에서 헤아렸다는 별도 결국은 과거에서 날아온 별빛에 불과합니다.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과거의 빛을 제한된 공간에서만 바라보고 있음이, '한국식' 보수의 상황을 가장 잘 나타내주고 있다 생각했습니다. "좌로부터는 '조금 멀리', 우로부터는 '조금' 떨어진 위치에서 현상을 관찰하고 분해"했다는 저자의 말은, 정기적으로 보수 메이저 언론에 싣는 자신의 글로 사회의 여론을 움직일 수 있는 몇 안 되는 보수학자 중의 한 명인 저자에게는 좀 어울리지 않을 성 싶습니다.(저도 역시 좌로부터는 조금 멀리, 우로부터는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자의 생각이나 글과는 상당히 거리감을 느끼고 있네요...)

     

    보수학자가 보는 '보수혁명 이후 1년'은 어떤 것일지 볼 수 있겠다는 기대를 했었는데, '붕괴한 진보'의 관(棺)에 못을 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음이 아쉬웠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에 대한 비판의 칼날이 현재에는 적용이 안 될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경기부양책도 없고, 환율방어도 없다'던 과거에 대한 비판은 '경기부양과 환율방어'를 한 현재와 연결해 볼 수 있습니다. '거대담론이 매순간 흘러가는 시간의 의미와 인생의 목표를 규정하던 시대는 가버렸다'고 했는데, 또 다시 거대담론을 찾는 움직임들이 있습니다. 물론 '선친의 문제로 자손을 단죄하지 말라. 역사의 이름은 정의로우나 그 칼로 베어지는 무고한 생명을 배려하라'는 말과 같은 따뜻한 보수의 울림있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잘 이해가 안 되는 지적들도 있었지만, 보수의 목소리에 대해 계속 보고 듣는 노력이 있어야 '소통'이 가능하다는 생각에 끝까지 읽었습니다.

     

    * 이 글은 "공익을 해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할 의도가 없음"을 명토박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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