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인터넷교보문고22주년

KYOBO 교보문고

40th 40th  생일파티
금/토/일 주말특가
40주년 생일파티 한정판 굿즈
[톡소다] 로판 추가무료 + e캐시 증정!
부키 샘으로보기
  • 손글씨스타
  • 교보 손글씨 2019 폰트
  • 손글씨풍경
  • 교보아트스페이스
  • 교보손글쓰기대회
어른으로 산다는 것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356쪽 | A5
ISBN-10 : 8901121565
ISBN-13 : 9788901121567
어른으로 산다는 것 중고
저자 김혜남 | 출판사 걷는나무
정가
13,000원
판매가
5,000원 [62%↓, 8,000원 할인]
배송비
3,000원 (판매자 직접배송)
4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2011년 4월 25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이 상품 최저가
4,800원 다른가격더보기
  • 4,800원 고강서관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5,000원 열린책방 전문셀러 상태 최상 외형 상급 내형 최상
  • 5,000원 소나무 중고 ... 우수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5,000원 Musiq82 새싹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6,500원 지리산.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8,450원 써니별 새싹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8,450원 은진맘 새싹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9,500원 보리밥 새싹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10,000원 고래서점 특급셀러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 10,000원 고래서점 특급셀러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새 상품
11,700원 [10%↓, 1,3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제주도 2000원 추가요금 있습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917 출판사는 다르지만 상태좋고 배송도 빨랐어요! 5점 만점에 5점 saqi3*** 2020.09.16
916 좋아요 좋은책이에요 ㅎㅎ 5점 만점에 5점 dragon9*** 2020.09.09
915 배송이 빠르고 책도 깨끗해요 5점 만점에 5점 qkre*** 2020.09.05
914 중고라서 좀 늦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주문한 책들 중 제일 먼저 배송되었습니다.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yhima*** 2020.09.02
913 사피엔스 책에 전 소유자의 낙서가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5점 만점에 3점 zoo*** 2020.08.28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힘들 때는 굳이 어른인 척하지 마라! 제2의 성장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치유 카페 『어른으로 산다는 것』.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등의 저서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준 정신분석 전문의 김혜남의 저서다. 2006년에 발간한 <어른으로 산다는 것>의 개정증보판으로, 5년 동안 독자들이 궁금해했던 질문들을 정리해 새롭게 구성하였다. 나이를 먹고 세상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지만 어릴 때와 같이 여전히 불안하고 무섭고 마음은 어린아이 같은 성인들의 고민거리를 짚어본다. 풍부한 상담과 주제와 관련된 여러 사회 현상을 함께 살펴보면서 이러한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행복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김혜남
저자 김혜남은 1959년 서울 출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서울정신병원에서 12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했다. 대한민국 서른 살 60만 명의 마음을 움직인 베스트셀러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를 비롯해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등의 저서를 펴낸 바 있다. 현재 경희의대, 성균관의대, 인제의대 외래교수이자 서울의대 초빙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나누리병원 정신분석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6년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오십여 년의 인생을 딸, 아내, 맏며느리, 두 남매의 엄마, 의사, 교수 등으로 살아오면서 그녀 역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했다. 그리고 그때마다 마음속 상처 입은 어린아이를 만나 성장통을 겪었다. 10년 전 우연히 예상치 못한 병을 발견하면서 인생 전체가 뿌리째 흔들리는 경험을 하게 되었지만 그녀는 지나고 보니 그 또한 성장통이었다고 담담히 말한다. 이 책은 그녀가 크고 작은 성장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다. “어른으로 사는 것은 결코 슬픈 일이 아니다. 그것은 삶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인생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래서 지금 나는 나이 드는 게 참 좋다.”

목차

prologue 플러스 에디션을 펴내며

chapter 1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 내 뜻대로 안 되는 세상
듣기 싫지만 많이 하는 말 ‘나잇값’에 대하여
크게 기뻐할 일도, 크게 슬퍼할 일도 없다?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 내 뜻대로 안 되는 세상
왜 나는 갑자기 불안해지는 걸까?
사랑, 노력해도 내 맘대로 안 되는 이유
결혼, 그 미친 짓을 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내 병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김혜남의 정신분석 카페-왜 나는 아픈데 남들은 꾀병이라고 말하는 걸까?

chapter 2 혹시 당신도 어른으로 사는 게 두려운가?
몸은 어른 마음은 아이인 사람들
21세기가 낳은 슬픔, 피터 팬 신드롬
혹시 당신도 어른으로 사는 게 두려운가?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누구나 마음속에 상처 입은 어린아이가 살고 있다
왜 떠올리기 싫은 과거와 만나야 하는가
우리 모두는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제 그만 떠나보내라
상처는 살아가는 힘이 될 수도 있다
김혜남의 정신분석 카페-피터 팬 VS 키덜트족

chapter 3 제2의 성장통을 겪고 있다면
어른 노릇, 그 어려움에 대하여
남의 눈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당신에게
진지한 관계를 싫어하는 당신에게
권위를 극도로 싫어하는 당신에게
모든 게 시시하다는 당신에게
인터넷 폐인인 당신에게
어른으로 산다는 것
김혜남의 정신분석 카페-죽도록 먹거나 혹은 죽도록 먹지 않는 사람들에게

chapter 4 왜 나만 우울한 걸까
결코 당신만 우울한 건 아니다
언제나 우울하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사랑하면 더 이상 우울은 없을 거라 믿는 당신에게
눈물을 보이는 약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단지 당신이 여자라는 이유 때문일 수도 있다
외모에만 집착하는 당신에게
항상 밝고 유쾌한 사람에게 너무 주눅 들지 말라
우울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보다 우울한 사람이 나은 이유
우울은 때로 창조의 샘이 될 수 있다
김혜남의 정신분석 카페-자살 사이트가 늘어만 가는 이유

chapter 5 슬픔 앞에서는 굳이 어른인 척하지 마라
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나에게 남긴 것들
이별을 견딜 수 없는 사람들의 심리
‘안녕’이라고 말하기가 중요한 이유
슬픔 앞에서는 굳이 어른인 척하지 마라
억지로 잊어버리려 애쓰지 마라
슬픔은 강물처럼, 바람처럼 흘려보내라
김혜남의 정신분석 카페-마음 대신 몸으로 우는 사람들도 있다

chapter 6 정신분석에서 배우는 나이 듦의 지혜
나이 드는 게 두렵다는 사람들에게
부모 노릇이 힘들다는 사람들에게 1: 너무 좋은 부모가 되려고 애쓰지 마라
부모 노릇이 힘들다는 사람들에게 2: 아이는 아이의 길을 걷게 하라
중년의 삶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노인이 된다는 것에 대하여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두려움 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법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자, 친구에 대하여
김혜남의 정신분석 카페-중독녀&중독남에게

chapter 7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기억하라
용서하라는 것이 그를 사랑하라는 뜻은 아니다
나도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유머러스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우울의 강을 현명하게 건너는 법
가끔은 어린아이처럼 놀아라
꿈을 꾸어야 살 수 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라

책 속으로

누구나 마음속에 상처 입은 어린 아이가 살고 있다. 그 아이는 과거 어느 순간 깊은 상처를 입고 마음 안으로 들어가 성장을 멈추어 버렸다. 우리는 가끔 한밤중에 흐느끼는 그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는다. 진정 그 아이의 고통을 어루만져 달래고, 멈추어 버...

[책 속으로 더 보기]

누구나 마음속에 상처 입은 어린 아이가 살고 있다. 그 아이는 과거 어느 순간 깊은 상처를 입고 마음 안으로 들어가 성장을 멈추어 버렸다. 우리는 가끔 한밤중에 흐느끼는 그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는다. 진정 그 아이의 고통을 어루만져 달래고, 멈추어 버린 성장을 계속하게 하려면 그 아이가 마음껏 울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 어디가 아팠는지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렇게 과거의 상처가 아무는 데 필요한 제2의 성장통을 겪어내야 한다.
-서문 중에서

세상에는 무수한 종류의 어른이 있다. 그들은 각자 자기 방식을 유지하며 서로 어울려 살아간다. 어른은 별다른 게 아니다. 어른이란 제 인생의 짐을 제가 들고 가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그 짐은 무겁지만 좋은 점도 참 많다. 그 짐을 내가 드는 순간, 나는 나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얻는다.
-‘듣기 싫지만 많이 하는 말 나잇값에 대하여’ 중에서

권태는 우리의 이상이 너무 높을 때 생기는 감정이다. 자신이 처한 현실이 이상에 비해 너무 초라할 때 우리는 그 어떤 것에도 만족하지 못한 채 외부에서 오는 자극을 경시하고 차단해 버린다. 따라서 아무것에도 흥미와 호기심을 느끼지 못하고, 세상일에 심드렁해진다. 그러니 크게 기쁠 일도, 크게 슬플 일도 없는 것이다.
-‘크게 기뻐할 일도, 크게 슬퍼할 일도 없다?’ 중에서

이 피터팬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는 그들의 가벼움과 쾌활함 뒤에 숨죽이고 있는 또 다른 모습을 만나게 된다. 사랑을 절실히 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동정과 보살핌을 받고 싶어 하는 아이의 얼굴,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원하는 것 같지만, 실은 아무에게도 감동받고 싶어 하지 않는 화가 난 아이의 얼굴. 그리고 항상 호언장담하는 얼굴 뒤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이의 얼굴이 보이는 것이다.
-‘몸은 어른 마음은 아이인 사람들’ 중에서

지나친 이상화에서 벗어나야 나와 타인에 대해 좀 더 너그러워질 수 있으며, 그래야 서로 감싸 주며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어쩌면 그 너그러움을 배우는 과정이 바로 어른이 되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그러고 보면 어른이 된다는 것은 결코 슬픈 일이 아니다.
-‘우리 모두는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중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혹은 그 어떤 과거를 떠나보내지 못한 사람들이여!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제 그만 떠나보내라. 물론 떠나보내는 작업은 쉽지 않다. 하지만 과거를 떠나보내고 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그러니 그게 무엇이든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말고 떠나보내라.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제 그만 떠나보내라’ 중에서

모든 상처에는 흉터가 남는다. 그 흉터는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삶의 훈장이 될 수도 있고, 숨기고 싶은 창피한 흔적이 될 수도 있다. 내 딸아이는 어릴 때 심장수술을 받았다. 지금도 아이의 가슴에는 그때의 수술자국이 길게 나 있다. 딸아이는 그 흉터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어느 날 나는 우울해하는 아이를 품에 꼭 안으며 말해 주었다. “그 흉터는 바로 네가 큰 병을 이겨냈다는 징표란다. 어린 나이에 그 큰 수술을 견뎌내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었어. 그래서 난 네 흉터가 오히려 자랑스럽단다.”
-‘상처는 살아가는 힘이 될 수도 있다’ 중에서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 내 뜻대로 안 되는 세상에서 행복해지는 법 어른으로 산다는 것 대한민국 서른 살 60만 명의 마음을 움직인 베스트셀러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저자 김혜남의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아이인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카운슬...

[출판사서평 더 보기]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 내 뜻대로 안 되는 세상에서 행복해지는 법
어른으로 산다는 것

대한민국 서른 살 60만 명의 마음을 움직인 베스트셀러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저자 김혜남의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아이인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카운슬링. 그녀는 만일 어른으로 사는 게 두렵다면 마음속에 상처 입은 어린아이가 울고 있는 건 아닌지 살펴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아이가 마음껏 울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크게 기뻐할 일도 슬퍼할 일도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 상처 입는 게 두려워 사랑조차 피하는 사람들, 떠올리기 싫은 과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나이 드는 게 너무 끔찍하다는 사람들, 부모 노릇이 힘들다는 사람들, 언제나 우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읽어 보면 좋을 책이다.
이 책은 2006년에 발간한 『어른으로 산다는 것』의 개정증보판으로, 5년 동안 독자들이 궁금해했던 질문들을 정리해 새롭게 구성하였다. 사는 게 우울하다는 사람들을 위해 우울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보다 우울한 사람이 나은 이유를 설명한 4장 ‘왜 나만 우울한 걸까?’와 만성피로증후군, 화병, 중독 등 한 번쯤 들어본 증상에 대한 원인과 해법을 담아낸 ‘김혜남의 정신분석 카페’를 추가하였다.

혹시 당신도 어른으로 사는 게 두려운가?
만약 당신이 진지한 관계를 싫어한다면, 평소에 남의 눈을 지나치게 의식한다면, 권위를 극도로 싫어한다면, 모든 게 시시하게 느껴진다면, 몽상가나 인터넷 폐인이라 불린다면, 갑자기 불안해지는 자신을 참을 수 없다면 어른으로 사는 게 두려운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이러한 예들은 몸은 어른 마음은 아이인 사람들 즉 ‘피터팬 신드롬’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는 전형적인 특징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정신분석학적으로 보면 어린 시절을 마음속에서 떠나보내지 못한 사람들이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세상은 내가 바라는 대로 움직인다는 어린 시절의 전지전능함을 포기해 가는 과정이다.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세상, 어떠한 위험도 없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세상, 어린아이의 순진무구함 그대로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세상이 우리 삶에서 허락된 건 아주 잠깐뿐이었다. 바로 아기였을 때이다. 그 시절 엄마는 내가 필요로 할 때 늘 내 곁에 있으면서 무한한 사랑을 베풀어 주었다. 그리고 그때는 내가 웃기만 해도 사람들이 행복해 했고, 내가 물을 엎질러도 그건 나를 위험한 상황에 있게 한 어른들의 책임이었다.
그 시절의 행복이 너무 커서일까? 사람들은 나이가 적든 많든 마음속으로 그 시절의 행복이 다시 돌아오기를 꿈꾼다. 물론 그것이 현실이 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현대판 피터 팬들은 어른이 된 후에도 ‘어린 시절’에 집착한다. 그래서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 내 뜻대로 안 되는 세상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들은 겉으로는 아무런 기대가 없다고 말하지만 실은 세상과 자신에 대한 과도한 기대로 인해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성장을 멈추고 자꾸만 지나가 버린 어린 시절에 머무르려고 하는 것이다.
이 같은 현실의 피터 팬들은 주위 사람들까지 고통스럽게 한다. 왜냐하면 피터 팬이 멋지고 신나게 살 수 있으려면 그 뒤에서 다른 사람들이 그런 조건을 만들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인으로서 충분히 한 사람 몫을 다할 수 있으면서도 회피하는 이들은 매사에 일시적이고, 감정적이며, 사회 부적응 현상을 보인다. 그래서 그들은 현실에서 결코 행복하지 못하다.

어른들이 제2의 성장통을 겪을 수밖에 없는 이유
생각해보면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참으로 많은 것을 잃는다. 어머니의 자궁과 이별하는 ‘출생의 충격’을 시작으로 포근한 어머니의 품을 잃고, 행복한 어린 시절을 잃고, 꿈 많은 학창 시절을 잃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젊음을 잃는다. 그러다 결국은 이 세상과 작별하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렇게 친숙했던 것들과 이별하고 소중했던 것들을 떠나보내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그래서 제2의 성장통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때 제2의 성장통은 우리가 자라고 성숙하기 위해 꼭 겪고 넘어야 할 산이다. 그것을 통해 우리는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고, 삶을 깊게 이해함으로써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찾아가게 된다. 그러면서 어른이 된다는 것이 옛 것을 보내고 새로운 것을 맞아들이는 과정임을 이해하게 된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왜 그런 것일까? 그것은 살면서 잃어버리는 무수한 것들을 잘 떠나보내고, 그 경험을 변화와 성장으로 이끌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상실의 경우 떠나보내는 것이 제대로 안 될 수도 있다. 이때 기억은 상실의 잔류물로 그대로 남아 무거운 짐이 된다. 그래서 잃어버린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그리워하느라 현재의 삶을 망가뜨릴 수 있다. 현대판 피터 팬들이 어린 시절을 떠나보내지 못하고 계속 집착하면서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 바로 그 대표적인 예이다.
게다가 어른이 된 후 겪는 성장통은 더 아프다. 어른들의 경우 아이들보다 더 많은 내적 갈등을 겪는다. 정상적인 성장통에 과거에 이루지 못한 성장통이 더해진다. 상처 입은 현실에 과거에 해결하지 못하고 상처로 남아 있는 무의식이 더해지는 것이다. 심지어 어른은 어른답게 흔들리지 않고 모든 문제를 잘 견디고 해결해야 한다는 또 하나의 짐이 지워진다. 그래서 어른들은 갈등을 마음 놓고 드러내지 못하며 따라서 슬픔이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 어른이 된 후 불안장애 같은 신경증적 증세가 나타나고, 수시로 우울함에 빠지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상처 입은 어린아이가 살고 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상처 입은 어린아이가 살고 있다. 성장을 멈추어 버린, 어린아이의 시선과 두려움과 공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아이. 다른 사람의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 분노하며 이성적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강력한 감정이 치솟아 오를 때가 있는가?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어떤 특정한 시각에 비추어 판단하는 경향이 심한가?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내 마음속 상처 입은 어린아이가 분노하고 슬퍼하고 있는 거라고 보면 된다. 또 그 아이가 사람을 보는 방식이 지금의 나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거라고 보면 틀림없다.
우리는 끝없이 욕망하는 존재이고 그 욕망이 채워지는 경우는 결코 없다. 그래서 누구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받고 또 상처를 입히며 살아간다. 심지어 내 존재 자체가 타인에게 상처가 되기도 한다. 애초에 상처 없는 삶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아주 어릴 적 상처를 입었는데 그것이 치유되지 않는 경우, 상처는 깊은 상흔을 남기고 아이는 마음 깊숙이 숨어 버린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성장을 멈추어 버린다.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한 것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지만 반면 그것을 피하고 싶어 하는 욕구도 가지고 있다. 과거에 슬프고 괴로운 기억이 있는 경우 사람들은 대부분 진실을 회피하며 침묵해 버린다. 과거에 대한 기억을 억압하고 부정하며 그 일이 마치 꿈속에서 일어난 일인 것처럼 비현실화시켜 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침묵은 상처를 치유하기는커녕 마음속 상처 입은 아이의 분노만을 키울 뿐이다.
그러므로 지금이라도 떠올리기 싫은 과거와 만나 상처나 고통, 원한 등을 씻어내야만 한다. 우리는 마음속 이야기들을 꺼내면서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었지만 혼란스럽고 두려웠던 나 자신의 감정과 만난다. 그러면 왜 그때는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이해하게 된다. 내가 부족하거나 못났기 때문이 아니라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었음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그처럼 과거에 수치스럽고 무력했던 나 자신과 마주함으로써 나와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의 상황을 이해하게 되면 비로소 과거와 화해하고 과거를 떠나보낼 수 있게 된다.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 내 뜻대로 안 되는 세상에서 행복해지는 법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과거를 놓아주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진정 마음속 상처 입은 아이의 고통이 멈추기를 바란다면, 그래서 멈추어 버린 성장을 계속하게 하려면 과거를 떠나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아이가 마음껏 슬퍼하고 마음껏 울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아이가 자기의 상처를 내보이고 거기에 약을 바를 수 있도록 해 줘야 하는 것이다. 이 작업을 정신분석에서는 ‘애도’라고 한다. 애도는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슬퍼함이요, 더 이상 우리 곁에 없는 것을 내 마음 안에 간직하는 작업이며, 떠나 버린 과거의 기억이 나의 내면으로 들어와 나의 정신구조를 형성해 가는 과정이다. 이처럼 슬픔이 왔을 때 충분히 슬퍼하고 애도하고 나면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인생의 불완전성을 받아들이며, 그동안 나를 지배하고 억압해 온 과거의 망령과 슬픔으로부터 빠져나오게 된다. 그렇게 크고 작은 애도의 과정을 거쳐야 우리는 비로소 어른이 될 수 있다.

<책 속으로 추가>
어떻게 모든 사람들이 다 나를 좋아하고 인정할 수 있겠는가? 그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당신을 알고 있는 사람들 중 30%가 당신을 좋아하고, 50%가 당신을 보통으로 생각하고, 20%가 당신을 싫어한다면 대성공이다.
-‘남의 눈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당신에게’ 중에서

누구나 사랑받기를 원한다. 사랑받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똑똑한 것도,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솔직해지는 것이다. 나도 사랑받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다.
-‘진지한 관계를 싫어하는 당신에게’ 중에서

우리는 부모가 우리에게 준 상처 때문에 분노한다. 부모가 우리에게 필요한 사랑을 주지 않은 것 때문에 분노한다. 그러므로 당신이 아직 분노하는 이유는 사랑을 받고 싶어서다.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다.
-‘권위를 극도로 싫어하는 당신에게’ 중에서

평범한 것은 시시한 것이 아니다. 생각해 보라. 세상에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는가. 단지 조금 더 머리 좋은 사람, 조금 더 성공한 사람, 조금 더 착한 사람 등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들 또한 모두 평범한 인간이며, 인생의 행복은 그 평범함 속에 있다.
-‘모든 게 시시하다는 당신에게’ 중에서

흔히 사람들은 우울의 반대말을 유쾌함이나, 즐거움, 고통 없음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우울의 반대말은 바로 ‘생동감(vitality)’이다. 그러므로 ‘더 이상 우울하지 않은 상태’는 생동감이 넘치면서 즐거운 감정뿐만 아니라 그것이 질투나 시기, 혐오, 절망 등과 같이 피하고 싶은 감정이라도 자발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느낀다는 걸 의미한다.
-‘우울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보다 우울한 사람이 나은 이유’ 중에서

슬픔을 이기는 방법은 슬픔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슬픔은 강물처럼 흘러간다. 그러므로 슬픔이 찾아왔을 때는 충분히 슬퍼하라. 그리곤 그 슬픔을 놓아 주라. 그러면 당신은 슬픔이 남기고 간 선물들을 받게 될 것이다.
-‘슬픔은 강물처럼, 바람처럼 흘려보내라’ 중에서

만일 누군가가 자신의 무료함을 달래 주길 바라고, 불평불만을 늘어놓기에 바쁘며, 이기적이고, 쉽게 포기해 버리고, 주변 사람들과 자주 다투고, 신체의 작은 아픔에도 지나치게 집착하며 염려하는 노인이 있다면 우리는 때로 다음과 같이 말해야 한다. “우리에게 어떻게 당신의 사소한 모든 일에, 또 작은 불평들에 대해서 일일이 신경 써달라고 하실 수 있습니까?”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중에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바로 순간순간의 삶 속에 있다. 지금 이 순간을 충분히 느끼고 감사하면서 살 수 있다면, 내가 세상을 떠날 때 내 손을 잡고 어린아이처럼 우는 나를 다독여 주며 나의 공포를 나눠 가질 사람을 만들 수 있다면, 그의 손에 내가 이제껏 들고 있던 삶의 배턴을 넘겨 줄 수만 있다면 죽음이 그리 두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죽어가는 나에게 ‘사랑한다’라고 속삭여 줄 사람과 내가 ‘사랑한다’고 작별의 인사를 나눌 사람이 있다면 죽음은 끝이 아니라 오히려 내 인생을 최종적으로 완성시키는 과정이 될 것이다.
-‘두려움 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법’ 중에서

용서를 했다고 싫어하던 사람을 다시 사랑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용서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한다. ‘원수를 사랑하라’라는 말처럼, 용서는 그 사람의 잘못을 다 이해하고 인정하며 그 사람을 사랑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용서는 신만이 하는 용서다. 때로는 용서에 대한 이런 오해가 스스로를 괴롭히고 오히려 용서하는 것을 막는다.
-‘용서하라는 것이 그를 사랑하라는 뜻은 아니다’ 중에서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편인선 님 2014.02.03

    열심히 살자. 그래서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 만일 누군가가 나태해지거나 약속을 잊어버리면 서로 채찍질해 주자.

  • 김경춘 님 2014.01.29

    노인도 탐욕스러울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며, 또 해서는 안 될 실수를 할 때도 있다. 그런데도 노인이기에 책임감과 죄책감으로부터 면죄부를 주는 것은 오히려 그의 인간성을

  • 김경춘 님 2014.01.28

    노인의 지혜는 쓸모없어진 지 오래다. 그래서 노인은 줄 것은 없으면서 받기만 하는 거추장스러운 존재가 되었다. 더구나 노인은 사람들에게 자신도 늙을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만들기 때문에 부정하고 싶은 혐오스러운 존재다

회원리뷰

  • 어른으로 산다는 것 | tu**ojini | 2015.04.0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더 이상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한 순간에도 또 무언가를 잃어버리는게 인생이다. 나이듦에 슬퍼하지 말고, 젊게 살기 ...

    더 이상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한 순간에도 또 무언가를 잃어버리는게 인생이다.


    나이듦에 슬퍼하지 말고, 젊게 살기 위해? .. 한번뿐인 인생 잘 살아보기 위해... 많은 것에 관심갖고, 열정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내가 삶을 대하는 자세이다. 이렇게 바뀌기 까지... 많은 시간을 흘려보내기도 하고..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며 보냈던 그 시간들이 결코 무의미하지 않았으며,  이 모든것이 내 삶이고 내 삶을 위한 자양분이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나를 인정한다는것, 내가 진정 좋아하는 것을 찾는다는것, ... 내 인생의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정도까지 올 수 있었던 것도 책이 많은 역할을 했다. 
    나이듦은, 이제 내 주변만 생각하는것에서,  좀더 넓게 바라보는 시각과 가슴을 가지게 됨을 자연스럽게 알게된듯하고..  나이듦이 결코 낙담해야할 일만은 아님을 이 책을 통해 한번더 주지시켜주었다. 

    책을 통해 많은 걸 알게 해주신 김혜남 선생님께 진심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책 속 문장들>

    어른이면 이러저러해야 한다는 명제는 어른이 된 순간부터 자타가 자신에게 부여하는 하나의 짐이 된다. (19)
     
    어른이라는게 뭘까? (20)

    내 짐을 내가 들고 인생의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 그 인생길을 가는 동안 누구를 만나고 누구를 만나지 않을 것인지 선택 할 수 있는 자유, 아마도 그것이 나잇값의 대가로 얻는 가장 큰 선물일 것이다. (21)

    자신만큼은 남들과 다른 멋진 인생을 살고 싶었는데, 결국 세상에 태어나 자신의 유전자를 퍼뜨리고 가는게 삶의 목적인가 싶었다... (25)

    권태는 우리의 이상이 너무 높을 때 생기는 감정이다. (26)

    내가 인생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화려하게 성공해서 남들에게 갈채를 받는 것만이 기쁨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27)

    이제껏 살아오면서 내  같은 사람을 만난적도 있다.. 아주 어린 아기였을 때 나를 품에 안고 있던 엄마... 그러나 애석하게도 행복했던 그 시간은 금방 흘러가버렸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30)

    <사랑, 노력해도 내 맘대로 안 되는 이유>
    사랑에 빠지면 상대가 나의 꿈을 충족시켜 주리라는 기대와 설렘 즉 사랑의 열병으로 들뜬 날들이 시작된다. (39)

    '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우선 경탄과 환상 그리고 적어도 한 가닥의 희망이 일어나고 곧 의심이 뒤따르게 되는 과정이다.'  - 스탕달 - (39)

    <결혼, 그 미친짓을 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중에서..
    여자가 친밀함을 중요시하는 반면 남자는 자율성에 더 많은 가치를 둔다. (46)

    결혼은 본질적으로 비극적인 관계다. 상대로부터 채워지지 않는 욕구들이 미움과 증오를 키우기 때문이다. (47)

    ' 만일 우리가 좀더 유쾌하게 미워할 수 있다면 더 나은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알트만- (47)

    <내 병이 나에게 가르쳐 준것들>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모든 것은, 그것이 고통이든 기쁨이든 우리에게 뭔가를 말해준다. (54)



    우리가 인생이란 상실의 강을 건너며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는 바로 이것이다. 
    살면서 잃어버리는 무수한 것들을 어떻게 잘 떠나보내고, 그 경험을 변화와 성장으로 이끌 것인가? (85)

    어른이 된다는 것은... 우리 인생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는 과정이며,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 삶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너그러움을 배우는 과정이 바로 어른이 되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 102)

    지금 이 순간만이 중요해진 사람들은 현재 자신의 겉모습에만 모든것을 건다. (203)

    요즘 우리 사회에 불고 있는 성형 수술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명품에 대한 집착은 자기 자신과 과거에 대한 부정임에 틀림없다. (206)

    나이든다는 것은 내가 소유했다고 생각했던 것들, 내 곁에 머물러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하나씩 떠나보낼 때가 되었음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274)

    떠나보냄에 있어 준비과정이 있다는 것은 정말 다행스런 일인듯하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떠나보낸 경험은 삶에 큰 상처가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좀 정리가 되었다. ' 그렇지.. 하나씩 하나씩.. 떠나보낸다는것을... 그 순서가 단지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이고... 그나마 예견된 떠나보냄은 인생의 순리라는 것도.... 







  • 어른으로 산다는 건 뭘까? 나는 누가봐도 어른이다. 그런 나는 정말 어른일까? 어른이라면 갖추어야할 덕목이라도 있는 걸까? 그...
    어른으로 산다는 건 뭘까? 나는 누가봐도 어른이다. 그런 나는 정말 어른일까? 어른이라면 갖추어야할 덕목이라도 있는 걸까? 그 덕목은 누가 정해 놓은 걸까? 이 책을 잡고 많은 생각을 해 보았다.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어른이 되는 건 아니다. 이미 스스로 어른이라고 생각하는 나이 어린 사람도 있고, 나처럼 마흔을 넘겼는데도 어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어쩌면 나는 가식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마음속에 상처를 간직한 모든 어른들을 위한 책이다. 김혜남 선생님은 정신과 의사의 경력을 가지고 있고, 이 책은 그 선생님의 환자들을 대하며 느꼈던 바를 수필처럼 소주제를 가지고 엮었다. 일종의 카운슬링이라고 할까? '
    어른으로서 어릴 적 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마도 상처입지 않고 잘 자랐다고 스스로를 완벽하게 속인 사람은 혹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 상처를 완벽하게 망각의 세계로 보낸 사람들 말이다. 나 역시 어릴적 모든 것이 지금보다 약했을때 더 강한 어떤 힘에 의해 억압받은 기억이 있다. 그 공포스러움을 스스로 극복한 방법은 철저한 외면이었다. 그런데 그것은 치료되지 않은채 방치되는 것이다. 그것을 꺼내고 그 상처를 만저보고 그것에 이유와 설명이 붙어야만 치료되는, 참 신기한 의학 분야이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주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작은 안내서 같은 느낌이다.
  • [행복한 책방] 어른으로 산다는 것   ...
    [행복한 책방] 어른으로 산다는 것
     
    [어른으로 산다는 것] 책 제목 그 자체만으로도 꽤나 많은 질문을 던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어른으로 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릴 적에는 에게? 어른이 되어서 고작 저런 것도 못한단 말이야? 이런 생각을 정말 많이 했어요. 응당 어른이라면 할 수 있어야 하는 일들이 당연히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내가 어른이 되고 나니 그런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우선 듭니다. 어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죠. 세상에 쉽게 기댈 수도 없고, 더 이상 어리광을 피울 수도 없습니다. 주위에 도와달라고 이야기를 하기는 하지만 그들이 우리를 진심으로 도와줄지도 의문이 생기죠. 그리고 한 번 실패를 하고 난 이후에는 정말 겁이 나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어린 나이에는 한 번 실패를 하더라도 쉽게 다시 도전할 수 있었던 일들이 어른이 되고 난 이후에는 너무나도 어렵고 버거운 일들이 됩니다.
     
    우리는 흔히 어른이라면 이렇게 해야 한다. 이러한 편견에 사로잡힌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아니, 사실 편견이 아니라 어른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이 옳은 거겠죠. 그들을 바라보는 아이들에게 힘든 내색을 하나도 하면 안 되고요. 지친 모습을 보여서도 안 됩니다. 그저 당당하게 앞만 보고 나서면서 뭐 하나 부끄럽게 생각을 하지도 않고, 뭐든 내가 옳다는 믿음을 가져야 하지만 그러한 것이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행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다른 어른들이 이상하게 바라보곤 하죠. 아니 도대체 저 사람은 왜 저렇게 행동을 하는 거야? 늘 당당하게 행동을 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해서 너무나도 불안하더라도 쉽게 내색을 해서는 안 되는 거죠. 조금은 덤덤하게 모든 것을 대하고. 너무나도 힘들어서 바로 앞이 보이지 않더라도 그렇지 않은 척. 앞을 잘 볼 수 있는 척 그렇게 행동을 하며 앞만 보고 걸어야 하는 거죠.
     
    어른이 된다는 것은 두려운 일입니다. 더 이상 보기도 없고 힌트도 없는데 혼자서 걸어야 하는 길이 생기는 거니까요. 물론 모든 어른이 이렇게 다 겁쟁이는 아닙니다. 저만 하더라도 돈 하나 못 볼 거 알면서도 이렇게 무모한 짓을 하기도 하고. 우리가 멋지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 다른 수많은 어른들도 자신만의 무언가를 멋지게 선택을 하니까요. 하지만 사실을 보면 그게 전부가 아니잖아요. 저만 하더라도 지금 이 길이 정말 나에게 어울리는 길인지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을 하게 되고, 또 망설이게 되고요. 한쪽에서는 괜찮다. 라고 생각을 하는 일들이 다른 한 쪽에서는 다시 나의 발목을 잡기도 합니다. 내가 생각을 하는 모든 것을 자유로이 이야기를 하고 싶기도 하지만 이미 내가 만든 길을 조금이라도 망가뜨릴까 그것이 걱정이 되어서 수비게 앞으로 나서지도 못하고 말이죠. 결국 어른이 된다는 것은 두려운 일들이 많아지는 거죠.
     
    [어른으로 산다는 것]은 이렇게 멘붕으로 인해 그로기에 빠진 어른들에게 위로가 됩니다. 너만 그렇게 힘든 거 아니야. 다른 어른들도 다들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을 하고 두렵게 생각을 하고 있어. 그러니까 너만 무섭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더 앞을 보고 걸어. 그래도 될 자격이 있어. 너만 그런 것이 아니니까 모두가 같이 걸을 거야.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는 책이니 말이죠. 조금은 부족하다고 생각이 되더라도. 그래도 정말로 위로가 되는 느낌이라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게 됩니다. 누군가가 함께 어른이 되어가면서 성장통을 겪는다는 것 그 자체로 위로가 되니까요. 어른이 되어가는 도중 너무나도 힘들지 않으신가요? [어른으로 산다는 것] 그 자체가 빛난다는 거 알고 계시죠?
     
    20082009201020112012년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Pungdo: 풍도 http://blog.daum.net/pungdo/
     
  • 어른으로 산다는 것 | pa**sung77 | 2012.12.24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다른 사람들이 내맘 같지 않다는것을 그리고 많은 일들이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특히 요즘 어른으로 산다는 것이 더 어...
    다른 사람들이 내맘 같지 않다는것을 그리고 많은 일들이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특히 요즘 어른으로 산다는 것이 더 어려운듯 싶다
  • 어른으로 산다는 것은.. | om**ite | 2012.04.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어린 시절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아이로서 세상에 대해 느끼는 불가항력으로부터 어...
     
    어린 시절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아이로서 세상에 대해 느끼는 불가항력으로부터 어른은 훨씬 자유로울거라는 근거없는 믿음 때문이었다. 이를테면 돈을 버니, 사고 싶은 물건이나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살 수도 있고, 어른들에게 야단맞거나, 지겨운 학교를 다닐 필요도 없으며, 아이라고 금지된 여러가지 행위(늦은밤 TV시청이나 제한등급의 영화보기 등)나 다양한 장소에도 마음대로 갈 수(술집, 오락실, 당구장, 다방 등)  있는 권리 등이 그것이다. 멋지게 차려입고 회사로 출근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이나, 밤 늦게 거나한 취기로 따듯한 통닭을 사오셔서 뿌듯해하시는 모습 등도 어른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만들어내는데 일조했지 싶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런 동경은 아이와 부모라는 관계 속에서만 보여지는 어른이라는 존재의 지극히 작은 한 조각을 토대로 만들어진 불완전한 것이다. 더 많은 책임이 주어지고, 더 많이 외롭고, 더 많은 고민을 안고 살아야하지만, 그 외로움이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수단이 훨씬 더 적은게 어른의 위치라는 것을, 그래서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시키고 긴장시키지 않으면 세상으로부터 어느날 갑자기 소외당하거나 버려질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미처 헤아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부모와 자식, 스승과 제자간 훈육과 귀감이라는 관계 속에서만 어른을 접해온 아이들의 입장에선 상상조차 어려운 또 다른 세상의 모습이니까.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 또 하나의 이유는, 단지 나이를 먹고 덩치가 커지기만 하면 현재 해결이 난해하거나 불가한 여러 문제를 거뜬하게 짊어지고 헤쳐나갈 능력이 생길거라는 어린애스런 사고방식 때문이다. 그러나,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그래서 어른이 된다는 것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스스로가 자신의 나이, 지위, 역할에 맞추어 자신의 미련과 동경, 몽상 등을 잘라내야 한다는 것을, 그래야 어른들만의 사회 속에서 온전한 어른으로 대접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어른이 되기 전까지는 알지 못한다.
     
    때로는 어른이 되어서도 그 사실을 명확하게 깨닫지 못하거나, 깨닫더라도 그 깨달음을 어떻게 발전적 실천으로 연결고리를 이어가야할지를 몰라 망설이고 주저하거나 아예 손을 놓아 버리는 이들도 있다. 사회의 시스템이 고도로 정교해지며 스케일이 큰 인프라의 통제 하에서 하나의 작은 역할만을 기계적으로 수행해야하는 현대사회의 어른들의 경우는 특히 더 그렇다. 사회적응을 위한 교육기간은 전에없이 길어졌지만, 그 교육의 결과로 그들의 머릿속을 채운 건 정교하게 맞물린 상호작용의 사회 안에서 실수해 어그러지지 않고 잘 돌아가는 방법 뿐이다. 전체적인 사회 시스템에 대한 구조적 이해나, 삶을 알차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노하우와 마음가짐, 행복정도를 최적화시키는 타인과의 공감 능력, 필요한 인관관계의 범주와 가정을 돌보고 전통을 세워나가는 방법 등은 어떤 교육과정 내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 조금 심하게 표현하면 이런 시스템 속에서 나이듦은 시스템화된 사회의 자양분 내지는 순정 부품화라는 의미는 있을지언정 어른이 된다는 것과는 다소 별개의 문제가 된 듯도 싶다. 이렇게 덩치 큰 성인이 된 많은 이들 중 스스로 노력을 통해 깨닫고, 자신을 훈련시킴으로써 어른으로서의 온전한 자리를 잡아나갈 수 있는 이들의 비중이 얼마나 될까.. 많은 이들이 그렇게  미처 어른이 되지 못한 채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아 키운다면, 그 아이들 역시 자신의 부모들로부터 어른에 대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부모의 입장에서 무력감을 느낄 수록 이런 생각들이 머리속에 자리를 넓혀간다.
     
    가끔은 요즘 아이들사이에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들의 책임이 미처 어른이 되지 못한 어른들에게  있다는 생각도 든다. 왕따 문제만 해도 그렇다. 어린시절부터 아이들이 스스로 친구를 만들게 지켜보기 보다는, 아이의 교우관계를 돕는다는 핑계로 이 아이는 이래서 가까이해선 안되고, 저 아이는 저래서 놀면 안된다는 이른바 <함께 놀 수 없는 아이들의 명단>을 부모가 만들어주고 있지 않는가. 그런 가르침 하에서 자란 아이들이 비슷한 수준과 능력, 취향 및 생각을 하는 아이만을 찾고, 그렇지 않은 아이들을 상대하는 건 당연하다. 부모의 가르침에 충실히 따른, 부모가 의도한 결과니까. 그런데, 결국은 이것이 다른말로 하면 바로 <집단 따돌림>이고 <왕따>가 아닐까.
     
    이 책은 어른이 된다는 것을 쉽게 생각하는 어른들에게, 자신은 평균이나 누군가보다 전반적으로 우월하다고 간주하고 사는 나를 포함한 많은 어리숙한 어른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삶을 살면서 꼭 필요한 타인과의 공감 문제을 일깨우고,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 필수인 버림과 비움의 미학을 알려주며, 스스로가 갈피를 못 잡은 채 아직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힘겹게 어른의 삶을 살아야하는 이들의 고뇌를 어루만져주기 때문이다. 어른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즉석에서 손가락을 꼽아가며 나름대로 정의할 수 없는 어른이라면 이 책을 읽는데 할애할 시간을 부디 아끼지 말길 바란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유희왕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1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22%

이 책의 e| 오디오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