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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DMB(동서 미스테리 북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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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쪽 | A6
ISBN-10 : 8949700875
ISBN-13 : 9788949700878
통(DMB(동서 미스테리 북스) 6) 중고
저자 크로프츠 | 역자 오형태 | 출판사 동서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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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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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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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포츠의 리얼리즘 미스터리. 런던의 한 부두에서 포도주 통에 끌어내리는 하역 작업중 줄이 흔들리면서 무거운 통 4개가 바닥에 떨어진다. 그 중 깨어진 한 통에서 나온 것은 금화와, 반지 낀 여자의 손... 추리소설의 후추같은 묘미를 가장 순수하게 맛보이는 크로포츠의 미스터리 소설사에 손꼽히는 빛나는 본격 고전이다.

저자소개

목차

제1부 런던
이상한 짐꾸러미
번리 경감의 추적
담 위의 감시자
한밤중의 방문
훼릭스의 이야기
탐정술
통의 발견
통 속의 물건

제2부 파리
경시총감 쇼베 씨
누가 편지를 썼는가
듀피엘 상회
산 라잘 역에서
드레스의 주인
보와라크 씨의 진술
아르마 거리의 집
어려움에 맞닥뜨린 번리 경감
작전회의
르빠르쥬의 단독 수사
알리바이 조사
움직일 수 없는 증거

제3부 런던과 파리
새로운 관점
훼릭스가 말하는 새로운 사실
크리포드의 활약
조르쥬 라튀슈 씨
실망
대망의 단서
라 튀슈의 딜레마
계략의 정체
극적인 결말
종말
 
리얼리즘 미스터리의 최고봉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 이성과 광기! 절묘한 트릭! 숨막히게 압박해오는 서스펜스! - 간담을 서늘케하는 스릴! 통쾌하게 뒤집는 의외 결말! - 지적능력의 시대! 머리회전단련운동! 인생승부에 강해진다! 오락으로서의 살인-미스터리에의 권유 - 골치 아픈 세상 한방...

[출판사서평 더 보기]

- 이성과 광기! 절묘한 트릭! 숨막히게 압박해오는 서스펜스!
- 간담을 서늘케하는 스릴! 통쾌하게 뒤집는 의외 결말!
- 지적능력의 시대! 머리회전단련운동! 인생승부에 강해진다!

오락으로서의 살인-미스터리에의 권유
- 골치 아픈 세상 한방에 날려보낸다!(Sam Spade)
최근 들어 북한 핵, 이라크사태 등으로 경제가 추락하고 사회는 불안하기만 하다. 암울하고 이런 답답한 시대를 반영하듯 독서계에 아더 코난 도일의 작품 등 미스터리소설 읽기 붐이 달아올라 단숨에 100만부를 돌파하는 놀라운 사태가 일어났다. 이 현상은 미스터리소설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1,2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이 일어난 1910년대와 30년대를 돌이켜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답답한 심정을 미스터리소설 한 권으로 단 한 방에 날려보내고 싶기 때문인 것이다.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순수한 독자들에게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하고 물으면 그것은 미스터리소설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광기와 이성, 정신분석학적으로 범죄에 대한 난해한 비밀을 해부하고 논리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얻게 되는 결말의 통쾌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은 미스터리소설을 통해서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스릴도 맛보게 되지만, 탐정이 되어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미스터리게임에 몰입하여 지적인 훈련을 쌓아가는 것이다.

DMB 1000-제1차 출간 100
1956년 창업하여 1978년 한국 최초로 본격『동서추리문고』300여 작품을 기획 간행하였던 동서문화사에서는 이번에 동서미스터리북스(DMB) 걸작 1,000권을 선정, 그 제1차 배본 고전편 100권을 발간함으로써 미스터리 애호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미스터리 소설 100권을 한꺼번에 발간 배포하는 것은 우리나라 출판사상 초유의 일이거니와 여기에 동원된 쟁쟁한 작가만도 미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 등 전세계에 걸쳐 100여 명에 달하고, 권말마다 작품 및 작가해설을 곁들이고 있어 미스터리 마니아들에게 책을 읽는 기쁨 이외에도 미스터리 도락과 탐구에 특별한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전을 중심으로 본격 미스터리라 할 수 있는 순수 스릴러와 서스펜스물은 물론 공포, 스파이소설까지 채택함으로써 전세계 미스터리소설을 섭렵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미스터리소설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에드거 앨런 포의<황금벌레>를 제1권으로 시작해서 존 딕슨 카의<처형 6일전>을 마지막으로 100권을 출간했다.

이 초A급 100권 중에는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최고 걸작<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오리엔트 특급살인>을 비롯, 미국미스터리 황제라고 일컬어지는 엘러리 퀸의 불멸의 거작 <엘러리 퀸의 모험>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그리고 불후의 명탐정 셜록 홈즈를 창조한 코난 도일의 작품으로는<주홍색연구> <셜록 홈즈의 모험> <바스커빌의 개> 등 추리소설사에 있어 최고의 반열에 오른 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수록되고 있다. 그리고 오가르트의<모자수집광사건>, 밀실살인 미스터리의 거장 존 딕슨 카의 최고 명작<화형법정>, 현학 미스터리 거장 반 다인의<비숍살인사건>, 오르치의<구석의 노인>, 모리스 르블랑의<기암성> 같은 작품이 빛을 발한다.

이밖에 T.S.엘리엇이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라고 격찬한 윌리엄 윌키 콜린즈의<월장석>, 낡은 우산을 쓴 얼뜨기 신부탐정이 나오는 체스터튼의<브라운 신부의 동심>, 리얼리즘 미스터리 소설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크로프츠의<통>, 서스펜스의 명장 윌리엄 아이리시의<환상의 여자>, 하드보일드파 거인 더실 해미트의<말타의 매>, 챈들러의<기나긴 이별>, 애거서 크리스티의 스승 도로시 세이어스의 불후의 걸작<나인테일러스>, P.D.제임스<검은 탑>, 그리고 메이슨, 필포츠, 아일즈, 울리치 등 쟁쟁한 작가들이 쓴 미스터리의 최고진미 초호화판 식탁이 마련되어 있다.

왜 미스터리소설인가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기쁨을<미스터리 100년사>에서 다음과 같이 피력하고 있다.
"미스터리 고전들은 질로써 승부를 건 빼어난 걸작들입니다. 나는 이 명작들을 읽고 또 읽고, 시간을 두었다가 다시 읽었습니다. 몇 번이나 되풀이 읽었지만 그때마다 새롭고 흥미진진했으며 즐겁기조차 했습니다. 나의 평가나 감탄도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어느 작품이나 미스터리 · 범죄소설이 갖추어야 할 두 가지 요소, 즉 정서적인 흥분과 지적인 자극을 완벽하게 갖춘 기념비적인 수작들이었습니다. 고전의 아름다움은 형식과 내용의 아름다움이며, 구성과 기교의 아름다움입니다. 일찍이 존 키츠는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이라고 말했고, 하워드 헤이클래프트는 <즐거움을 위한 살인-미스터리의 생명과 시간>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은 에드거 앨런 포의 미스터리를 읽지 않고는 한 해도 그냥 보낼 수 없었다'고 기록했습니다. 고전이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그 빛이 바래지 않으며 고전을 읽는 기쁨은 영원한 것입니다. 나는 당신에게 '고귀한 정신의 레크리에이션' 미스터리 고전을 읽는 기쁨을 선물로 안겨 드리고 싶습니다. 독자들이여, 범죄에 건배를! 탐정에 축배를! 그리하여 미스터리문학에 영광 있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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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천재는 없다 | js**55 | 2011.08.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원기둥 모양에 세워놨을때 중간 부분이 조금 불룩한 모양의 커다란 통. 나무로 만들어졌고 사람 하나는 들어갈 것 같다...
     원기둥 모양에 세워놨을때 중간 부분이 조금 불룩한 모양의 커다란 통. 나무로 만들어졌고 사람 하나는 들어갈 것 같다. 통 윗부분의 깨어진 틈으로 사람의 손이 밖으로 삐져나와 보인다. 책 표지의 그림이다. 그림을 보고 토막살인을 생각했다. 뒷면에 책 내용을 살짝 소개한 글에도 "런던의 한 부두에서 포도주 통을 끌어내리는 하역작업중 줄이 흔들리면서 무거운 통 4개가 바닥에 떨어진다. 그 중 깨어진 한 통에서 나온 것은 금화와, 반지 낀 여자의 손!"이라고 쓰여져 있다. 그래서 더더욱 토막살인 쪽으로 생각되었다. 여자의 손만 있다는 것인가 했다.
     실제 내용은 토막살인이 아니다. 그래도 여자가 죽었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그 통은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건너온 것이다. 영국의 경찰과 프랑스의 경찰, 탐정. 이 세 팀이 통과 관련된 사람을 추적하여 사건을 풀어나간다. 셜록 홈즈나 뤼팽 같은 눈에 띄게 머리가 좋아서 그들의 머리 속에서 단번에 대부분을 해결해내는 사람은 없어도 경찰이나 탐정은 자신의 일일 열심히 한다. 직접 발로 뛰어서 모든 것을 알아낸다. 하기야 그때는 인터넷도 없고 마차가 굴러다니던 시절이니 직접 가보는 것이 최고이긴 하다.
     사건과 관련된 장소를 모두 가보고, 사건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만나면서 하나씩 하나씩 밝혀낸다. 뛰어나게 머리가 좋은 사람이 뚝딱 해결해내는 것만큼 스피드가 있진 않지만 읽을수록 괜찮다. 사실적이다. 실제 보통 사람이라면 이렇게 하지 않을까 하는 정도이다. 소설이라고 해서 크게 부풀리거나 소름 끼치지 않고 적당하다. 작가가 무척이나 성실하지 않을까 싶다.
  • 런던의 한 부두에서 포도주 통을 끌어내리는 하역 작업중 줄이 흔들리면서 무거운 통 4개가 바닥에 떨어진다. 그 중 깨어진 한 ...

    런던의 한 부두에서 포도주 통을 끌어내리는 하역 작업중 줄이 흔들리면서 무거운 통 4개가 바닥에 떨어진다. 그 중 깨어진 한 통에서 나온 것은 금화와, 반지 낀 여자의 손!

     

    현학적 탐정 <파일로 반스>의 작가 반 다인이 추리소설작가가 된 계기는 병상에서 2천 권의 추리소설을 읽었기 때문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통>의 작가인 크로프츠도 회복기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글을 썼다고 한다. 40대에 처녀작인 <통>을 발표하고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외에도 적잖은 작품과 수작들을 쓴 훌륭한 작가이다. 세계 3대 도서추리소설의 하나인 <크로이든발 12시 30분>을 쓴 작가도 크로프츠이며, 프렌치 경감이나 번리, 타나 경감 등이 활약하는 작품들도 여러 편이다. 이 작품에서는 그가 만들어낸 탐정 중의 하나인 번리 경감이 영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사건을 활약하기 위해 힘쓴다. 증거를 분석하는 능력에 있어서 번리 경감은 홈즈 못지 않은 날카로움을 보여준다.

     

    처음의 작품 전개부는 참으로 흥미진진하다. 화물 하역장에서 통이 깨지며 적잖은 금화가 반지 낀 여자의 손이 발견되고, 대단히 기묘한 상황이 전개된다. 이에 의문을 품고 번리 경감이 수사에 나선다. 작품에서는 고전 추리소설에서 즐길 수 있는 수많은 증거와 복선, 암시가 풍성히 깔려 있다. 물론 독자는 그 추론에 약간의 한계를 느낄 수도 있겠으나..;; 발자국이며 자물쇠며 금화며 알리바이 공작술에 이르기까지, 좋은 작품이었다. 또한 작품에서는 작가의 경험이 어느정도 묻어난다고 볼 수 있는 즉물적인 묘사와 섬세한 서술과 추론, 추리가 주를 이룬다. 그리고 각지의 지명과 역명이나 소요시간등에서는 작가가 지향하는 리얼리즘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관점에서는 다소 지루하다면 지루할수도 있다. 하지만 본인은 참 재미있게 읽었으니 패스. 처음에 작가가 제시한 알리바이며 위장공작 등 이 작품에서는 참으로 떡밥이 풍부하다. 참으로 머리가 좋은 작가선생이다. 고로 집중하지 않으면 독서의 흐름이 참 깨지기 쉽다. 번역이 오래된다가 일역이니, 좀 시정되었으면 한다.

     

    <통>에서 제시되는 범인은 단 두명뿐이다. 실은 범인을 바로 짐작한 뒤 맞추는 독자들이 적지 않지만, 이번에도 또 엉뚱한 사람을 지목했다. (대개, 수능언어영역에서 구사하는 심리적 트릭인 오지선다형 시험문제를 풀때 유력한 두개의 답안중 우리가 고르는 것이 꼭 오답이듯이) 초반부에는 그 사람에 대한 알리바이나 트릭 등이 너무나 확고하게 그를 지목하고 있었기 때문에...ㅡㅡ; 결말에서의 범인의 최후와 누명을 쓴 자를 구하려는 사람들의 노력등도 상당히 극적인 멋진 작품이다. 즉 400페이지가 넘는 대작답게 대미 또한 화려하고 웅대하게 장식된 수작이다. 추리소설 마니아의 열 손가락에 뽑히는 필독서. 고전 추리소설의 그윽한 향기와 진정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걸작이다.

     

    <통>외에도 국내에 크로프츠의 몇 작품이 번역되어 있다. 이중 <크로이든발 ..> 또한 읽어볼 가치가 있는 대작, 수작이다. <프렌치 경감 최대사건>은 사라진 보석과 시체, 열쇠에 대한 본격미스터리인데 사 놓고 묵혀놓은지 1년이상 지났다. 곧 읽어보아야겠다.

  • Unexpected page-turner!!! | pi**park | 2004.01.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동서미스터리북스 1차분이 출판되었을때 샀지만 이제서야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고 평도 좋았지만, 받아 본 책...
    동서미스터리북스 1차분이 출판되었을때 샀지만 이제서야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고 평도 좋았지만, 받아 본 책이 450페이지에 육박하는데도 살인 용의자가 2명에 지나지 않고 결정적으로 내 주변의 어떤 사람이 이 책을 워낙 지루하게 읽었다는 말을 들어 미리 섣부르게 짐작해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의 첫페이지를 편 이후로 정말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최근에 독서한 중에 가장 빨리 읽은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이 나의 page-turner가 된 것은 두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는 작가가 독자에게 한가지도 숨김이 없이 사건의 진행이나 증거들을 그대로 보여주었기 때문에 (연극 무대처럼 중요인물을 따라 조명을 비추는 것에 비유하자면 이 책은 정말 형광등같이 모든 인물을 골고루 비춰주고 있는 셈이다) 다른 작품과 달리 독자는 읽는 틈틈이 따로 추리를 할 필요가 없다. 해설에서도 나와있듯이 작가와의 공정한 추리게임을 펼치고 싶은 사람에게는 정말 딱좋은 스타일로 내용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런던과 파리를 종행무진 다니는 번리와 르빠르쥬와 함께, 아니 그들의 머리속까지 들여다 보고 있는 생생한 느낌이다. 내가 궁금해 하거나, 다음 질문자를 생각해내면 이들 또한 비슷한 행보도 진행해나간다. 그 주변인물들로 리얼한데, 예를 들면 경찰이 와서 '영수증 좀 가져가겠소' 하면 회사 담당자는 '그러십쇼' 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회계감사에 필요할지 모르니 수령증을 써주세요'한다. 헉! (단, 모든 인물들은 거의 모든 질문에 대해 뚜렷한 대답을 한다. 어쩜 어수룩한 인물 하나 없으니 ... 정말 경찰로서 볼 때 정말 이상적이다.) 둘째는 내용 자체가 흥미진진하기 때문이다. 단순한 살인사건 (물론 몇개의 통과 알리바이등이 얽혀있지만)이 두나라에 걸쳐 진행되는 큰 스케일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구성임을 보여준다. 복잡한 트릭은 없으나 과연 몇개의 통이 도버해를 오간건지, 두 용의자들의 알리바이의 허점은 어디인지가 핵심인데, 단순한 이야기 흐름에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대체로 천재적인 명탐정의 사건해결에서 쾌감을 느끼는 편이지만, 이 작품에는 지칠줄 모르는 성실한 경찰과 사설탐정의 활동이 자극을 주고 있다. 중간생략후 '범인은 바로 너야' 하는 논리의 비약이 없이 차분하게 가능성들을 나열하고 이것들을 하나씩 검증해 지워나가는 과정이 잔잔한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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