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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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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쪽 | A5
ISBN-10 : 8901060019
ISBN-13 : 9788901060019
야시 [양장] 중고
저자 쓰네카와 고타로 | 역자 이규원 | 출판사 노블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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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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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천)무전기,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1점 kbw1***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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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도시 속 컬러를 읽다 COLOR DESIGN BOOK때문에 같이 주문한 책들 상태 좋습니다~ 5점 만점에 4점 yeanhan*** 2020.07.03
489 책 손상이 안 되게 잘 포장해서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jin***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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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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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과 꿈과 환상이 얽힌 기묘한 이야기

서정적이고 신비로운 환상세계를 그려내고 있는 쓰네카와 고타로의 데뷔작. 실재하는 이 세계와 다른 요괴의 세계로 가는 통로가 열려 있다는 가정 하에 그 세계와 숙명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12회 일본호러대상 수상작인 표제작 <야시>와 <바람의 도시> 등 두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야시>는 '일단 발을 들이면 뭔가를 사지 않고는 벗어날 수 없는' 밤의 공간이다. 주인공은 몇 년 전 야시에서 동생의 영혼을 팔아 마법의 재능을 사지만, 동생을 되찾기 위해 다시 그곳을 찾는다. <바람의 도시>의 주인공은 죽은 친구를 살리기 위해 바깥 세계와는 단절된 비의 사원을 찾아 헤맨다.

주인공들이 여행하는 세계는 수상쩍은 요괴들과 귀신들이 출몰하는 백귀야행의 세계이자 마치 생명체와 같이 살아 움직이는 세계, 우리의 세계와는 다른 시공간의 개념이 지배하는 공간이다. 이러한 기묘한 환상이 애절한 운명과 교차하는 이야기를 군더더기 없는 문장과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탄탄하게 담아내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바람의 도시
야시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 박윤희 님 2008.02.11

    이야기에 등장하는 악마는 대개 방문판매를 하는 장사꾼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악마도 점포를 가지고 있는 것이 더 편할 테지.

  • 장재용 님 2006.11.03

    길은 교차하고 계속 갈라져간다.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풍경을 보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 나는 영원한 미아처럼 혼자 걷고 있다. 나뿐만이 아니다. 누구나 끝없는 미로 한가운데 있는 것이다.

  • 김민주 님 2006.09.22

    길은 교차하고 계속 갈라져나간다.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풍경을 보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

회원리뷰

  • 야시 | so**un90 | 2019.04.0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밤과 꿈과 환상이 얽힌 기묘한 이야기 서정적이고 신비로운 환상세계를 그려내고 있는 쓰네카와 고타로의 데뷔작. 실재하는...

    밤과 꿈과 환상이 얽힌 기묘한 이야기

    서정적이고 신비로운 환상세계를 그려내고 있는 쓰네카와 고타로의 데뷔작. 실재하는 이 세계와 다른 요괴의 세계로 가는 통로가 열려 있다는 가정 하에 그 세계와 숙명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12회 일본호러대상 수상작인 표제작 <야시>와 <바람의 도시> 등 두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 야시>는 '일단 발을 들이면 뭔가를 사지 않고는 벗어날 수 없는' 밤의 공간이다. 주인공은 몇 년 전 야시에서 동생의 영혼을 팔아 마법의 재능을 사지만, 동생을 되찾기 위해 다시 그곳을 찾는다. <바람의 도시>의 주인공은 죽은 친구를 살리기 위해 바깥 세계와는 단절된 비의 사원을 찾아 헤맨다.

    주인공들이 여행하는 세계는 수상쩍은 요괴들과 귀신들이 출몰하는 백귀야행의 세계이자 마치 생명체와 같이 살아 움직이는 세계, 우리의 세계와는 다른 시공간의 개념이 지배하는 공간이다. 이러한 기묘한 환상이 애절한 운명과 교차하는 이야기를 군더더기 없는 문장과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탄탄하게 담아내고 있다.

     

     

  • 야시 | jd**ney | 2009.07.0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새빨간 표지에는 기이한 사람이 그려져있고 일본호러대상 수상이라고 써있다.표지만 봐서는 그닥 읽고싶은 마음이 안들지만 괜찮은 서...

    새빨간 표지에는 기이한 사람이 그려져있고 일본호러대상 수상이라고 써있다.
    표지만 봐서는 그닥 읽고싶은 마음이 안들지만 괜찮은 서평을 믿고 읽기 시작.

     

    첫번째 이야기 '바람의 도시'는 고도라는 요괴들의 길에  우연히 발을 들여놓은 두 어린이의 이야기로,

    보통 세상의 길과는 너무나 다른 고도에서 한 남자를 만나 함께 여행하다가 사건에 휘말려 친구가 죽고,

    그 친구를 살리려는 노력을 하다 결국 고도를 떠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두번째 이야기 '야시'는 요괴들에 의해 발생하는 시장에서 벌어진 이야기다.
    이 곳에는 지식, 능력, 자유 등 인간이 탐낼만한 모든 것이 있다.
    하지만 야시에 발을 들여놓았으면 뭔가를 사기 전엔 절대 나갈 수 없고,
    그 값은 엄청나게 비싸서 이로인해 발생한 비극의 희생자들의 이야기다.

     

    존재하지 않는. 아니 존재할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보통 사람들의 눈에는 안보이는 길과 시장에 대한

    이 이야기는 호러라기 보다는 환타지 소설 가까웠지만 그렇다고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은근한 긴장감과 기발한 상상력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읽는 내내 재미있었고 또 읽기도 쉬웠다.

     

    게다가 읽고나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와는 또 다른 세계가
    바로 내 옆에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슬쩍 공포심이 들기도 했다.

  • 야시 | fo**e | 2009.01.1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도서제목: 야시 출판사 : 노블마인 저자: 쓰네카와 고타로   이번에 소개해 드릴 도서는 노블마인 출판사의 오...

    도서제목: 야시

    출판사 : 노블마인

    저자: 쓰네카와 고타로

     

    이번에 소개해 드릴 도서는 노블마인 출판사의 오랜만에 보는 일본 호러소설의 수상작 야시입니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때는 책의 표지가 특이해서 한번더 눈이가는 책입니다.

     

    어린 시절 누구나 길을 잃어 헤매본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내가 속한 세계와는 다른 알 수 없는 어딘가를 걷고 있다는 낯설고 두려운 기억

    나의 세계 나의 집으로 영영 돌아가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공포 이 소설은 바로 그러한 우리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이책의 첫번째 이야기 바람의 도시의 주인공인 토모는 7살때 우연찮게 길을 잃어 우연히 고도를 지나가게 됩니다

    그곳은 정말 특이한 골목길입니다. 양쪽에 세워진 집들이 전부 현관을 골목쪽으로 향하지 않고 등을 대고 있었으며

    가로등도 하나도 없으며 이길을 가르쳐준 아주머니는 이길은 밤이 되면 요괴가 나온다고 합니다.

     

    책의 두번째 이야기는 제목이기도 한 야시입니다. 야시를 경험한 사람은 야시가 서는 장소와 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날의 바람과 공기는 보통 때와 다르다고 합니다. 혹은 학교박쥐가 야시가 선다고 알려주기도 하는데 야시를 귀신들의 시장인것 같습니다.

     인간과는 다른 이들이 살아가는 곳, 그곳에 야시가 있습니다. 야시의 세상은 야시만의 룰이 있는데 한번 들어갔으면 꼭 무언가를 사고 나와야 한다는 것.

    그것을 사기 위해 무언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야시의 룰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야시 속에서 절대 나올 수 없으며. 인간은 딱 세번만 야시에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호러소설 대상 수상작'이지만, 호러소설보다는 환상소설에 가깝습니다.   내가 걷는 이 길 어딘가에 요괴의 길로 이어지는 입구가 있다는

    상상은, 길 잃은 기억을 연상시키기에 친근하며 무섭지 않고, 만화처럼 편하고 쉽게 읽을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 동화에 가까운 소설 | hs**9 | 2008.03.31 | 5점 만점에 2점 | 추천:1
    요즘 일본 소설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고, 나 또한 많은 일본 소설들을 보았다. 처음 일본 소설이 개방될 때 보다는 좀 더 ...

    요즘 일본 소설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고, 나 또한 많은 일본 소설들을 보았다.

    처음 일본 소설이 개방될 때 보다는 좀 더 다양하고 감동을 주는 이야기들이 많아졌지만, 개인적으로 일본 소설은 특이한 소재에 비하여 글의 구성이나 전개 내용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야시'도 마찬가지이다. 요괴가 운영하는 시장이라는 독특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어른보다는 어린이을 위한 동화에 가깝다는 느낌이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정서를 갖고 있어서인지, 내가 별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좀더 치밀하고 극적인 구조였다면 훨씬 더 재밌게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 글쎄. 저자는 글 끝머리에 - 이것은 성장소설이 아니다 - 라며 분명히 밝히고 있지만 되려 그것은 내 제멋대로의 상상에 날개...

    글쎄. 저자는 글 끝머리에 - 이것은 성장소설이 아니다 - 라며

    분명히 밝히고 있지만 되려 그것은 내 제멋대로의 상상에 날개를

    달아준 셈이 되었으니.

    아핫~ 하면서 하나의 힌트를 얻었달까?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척 하면서 후다닥 읽었으니, 공부하는

    틈틈이 몰래 읽는 이런 책은 짜릿한 낙이 되어준다.

    하지만 읽고선 그냥 덮는 경우가 많은데 야시는 아직까지도

    그 여운이 강렬하니 원. 이러다 공부 하룻내내 공치는거 아닌지

    몰라.

     

    저자가 보여주려 한 것은 새로운 세계일수도 있겠지만 물론

    사람이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거쳐가며 그걸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인생소설로 봐도 무리가 없을 듯.

     

    <바람의 도시>에 주인공 아이 '나'의

    이름은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 친구 가즈키와,  영구방랑자이자

    고도의 가이드 .. 어쩌면 인생의 가이드일수도 있는 렌.

     

    죽은 가즈키를 살려내려 비의 사원까지 여행하는 과정은

    이미 흘려보낸 과거, 떠나보낸 사람 - 그것이 부모님이든 친지,친척이든 인연이든 - 그리워하며 

    기억하는 인간 특유의 집착과 미련을 얘기하는 듯.

     

     

     

     

     

    결국 도달한 비의 사원이지만

     

    <학생과 친구는 길이 갈라진 지 오래입니다. 가즈키 군도 그런 생을 바라지는 않았겠지요.

    고도에서 죽은 자는 고도의 소유가 됩니다. 공연히 자연에 거스르지 말고 그대로 두세요.

    그한테는 그의 길이 있어요. 밤에 이끌려 마땅히 가야 할 심연으로 인도될 겁니다>

     

    라는 승려의 의미심장한 말은

    어쩌면 저자의 인생에 대한 태도를 그대로 관통하는 구절일지도

    모르겠다. 바람 불면 바람이 부는 대로, 강이 흘러가면 강이

    흘러가는대로. 모든 일을 자연의 섭리에 맡기라는 그런. 덧붙여

    사람의 인연과 순리는 인력으로는 어찌할 수 없다는 것. 어쩌면

    불교의 공 사상까지도 얘기하는 것일지도.

     

     

     

    집착, 그리고 그리움을 남김없이 비워낸 나는 가즈키의 시체를 감싼

    붕대를 풀고 부적도 떼어낸다.

    드디어 마음에서부터 가즈키를 떠나보낸다.

    어쩌면 나의 사랑하는 연인, 어쩌면 부모님,

    어쩌면 친구, 어쩌면 나의 형제자매일 수도 있는 가즈키를.

     

     

     

    나는 속삭였다

    "그럼 가즈키, 잘 가"

     

     

     

     

     

     

     

    렌 또한 인간 세상사의 인연이 존재함을,

    그리하여 윤회의 어느 한 고리에서 언젠가 인연의 끈이 닿을 수도 있음을

    암시하는 말을 남기며 떠나간다.

    "아쉬워하지 마라. 기회가 있으면 어디서든 다시 만나자"

     

     

     

     

     

     

     

     

     

     

    -------------------------------------------------------------------------------

     

     

     

     

     

     

     

     

     

     

     

    세월은 흐른다.

    계절은 바뀌고, 불어오는 바람에서 종종 고도의 냄새가 났다.

    그럴 때면 물소수레를 끄는 영구방랑자와 함께 했던 여름 여행

    을, 밤길을 떠나간 친구를 단편적으로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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