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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농부가 세상을 바꾼다 귀농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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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쪽 | A5
ISBN-10 : 8975273237
ISBN-13 : 9788975273230
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농부가 세상을 바꾼다 귀농총서) 중고
저자 이완주 | 출판사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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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7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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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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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흙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고, 유기물과 비료를 어떻게 주어야 하는지 무척 궁금해한다. 이 책은 농사를 짓는 데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흙에 대하여 아주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고 있다. 1부에서는 흙에 관한 이론적인 것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농민이 농사를 지으면서 맞닥뜨리는 문제점들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다시 말해 흙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동시에 취급한다.

저자소개


저자 이완주 박사는 농과대학에서 10여 년 동안 토양학을 강의한 바 있다. 그것이 기반이 되어 지금의 이 책이 나올 수 있었다. 그런데 토양학을 가르치는 자신이 보기에도 농사에는 흙에 대한 이해가 근본적인 것임에도 기존 강단의 토양학은 일반 농민들이 접근하기에 어려운 용어와 체계로 구성되어 있어 현장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 책을 보면 알겠지만 저자는 대개의 학자(특히 이공학자)와는 달리 문학적 표현력과 필력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지금의 책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저자는 '그린음악농법'의 창시자로 더 알려져 있다. 이른바 음악농법이라고 하면 일본의 '자연음악'이나 미국의 '소닉불룸' 등이 선구적인 것들이다. 음악농법은 식물도 음악을 즐긴다 하여 식물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어 병충해에도 강하고 생육도 좋게 하는 최첨단 유기농법이다. 그런데 저자는 옛날 우리 조상들이 한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에 풍물로 지신밟기를 한다던가 한여름 논에 들어가 꽹과리를 쳐서 그 요란한 진동소리로 병해충을 물리쳤다는 얘기를 듣고서 우리만의 음악농법을 개발하게 되었다. 저자의 그린음악농법은 기존의 음악농법과 달리 매우 체계적인 실험을 거 쳐 과학적으로 근거와 효과를 증명했다는 데에 독창성이 있다. '자연음악'이나 '소닉불룸'은 단지 경험적이거나 신비적인 것으로 치우친 반면에 '그린음악농법'은 과학적으로 실험 데이터를 거쳐 만들어진 것이다.

저자의 또 하나 자랑거리는 현재 맡은 농촌진흥청 산하의 잠사곤충부를 다시 부흥시켰다는 사실이다. 비단(silk)산업이 사양화되면서 거의 다 쓰러져가는 잠사곤충부를 누에와 뽕잎이 당뇨병 및 사람 건강에 특별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다시 잠사곤충부의 필요성과 역할을 살려낸 것이다.또한 생태적 유기농 운동과 우리 농촌 살리기에 남다른 관심으로 가져왔던 저자는 앞으로도 그 운동에 더 많은 노력을 할 계획이다. 이런 배경 때문에 이 책이 (사)전국귀농운동본부에서 시리즈로 기획하고 있는 '생태적 삶을 위한 귀농총서'의 10번째 책으로 나올 수 있었다.

목차

나는 흙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제1부 흙을 바로 알자
1.흙의 부모님은 누구일까?
2.흙 속에 사는 삼형제
3.흙의 등뼈는 규산
4.흙의 성은 규씨
5.벼는 논에, 땅콩은 강변에
6.봄채소는 모래흙에
7.내 땅 흙은 몇 트럭이나 될까?
8.뭉쳐진 흙, 흩어진 흙
9.흙도 아내처럼 부드러워야 좋다
10.콩 뿌리도 뻗는 만큼 열린다
11.빛갈로 보는 흙의 관상
12.흙 속의 물은 종류도 가지가지
13.흙 속의 물이 있어도 식물은 시든다
14.해바라기는 물먹는 하마
15.고추풍년에 배추는 흉년
16.도망가는 물 어떻게 잡나
17.바람 든 무,바람 든 흙
18.흙 속의 3천만 중생
19.흙 속에서 돌아가는 질소비료 공장
20.제주한란을 살리는 가짜뿌리
21.지렁이의 천국은 뿌리의 왕국
22.채소한테 좋은 질소, 사람한테 해로운 질소
23.날개 달고 도망가는 질소비료
24.흙의 보약 유기물
25.볏짚이 벼를 죽인다?
26.마음씨 고운 여성, 유기물
27.미국 사람이 보는 유기농업
28.흙은 여성인가 남성인가?
29.뱃구레가 작은 우리나라의 흙
30.뱃구레를 채우는 이로운 양분들
31.흙도 많이 먹으면 탈이 난다
32.용감한 수소이온,몹쓸 수소이온
33.산성에서 허리꺽이는 비료들
34.미국자리공이 흙을 산성화한다?
35.부자도, 거지도 만드는 석회비료
36.우리 나라 흙 흉보기
37.해마다 커지는 과수원의 동그라미
38.빗물, 흙도둑, 양분도독
39.많이 준 비료는 우리 입으로 들어온다
40.물로 만든 버드나무
41.하늘로 가는 앙분,땅으로 숨는 양분
42.식물이 좋아하는 밥상
43.금을 빨아드리는 식물
44.헷갈리는 %,ppm,mM, 그리고 me/l
45.입이 되는 잎
46.잎으로 보는 식물의 관상

제2부 흙관리와 시비기술
1. 흙에 대한 일반 상식
2. 비료에 대한 궁금증들
3. 유기물에 대한 궁금증들
4. 염류장애에 대한 궁금증들

<부록>토양검정을 받으려면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흙의 과학(토양학) 흙은 모든 생명의 어머니라고들 하지만 과연 우리들은 흙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흙이 물과 공기, 유기물, 그리고 잘게 부서진 돌 알갱이로 구성되어 있다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아해할 것이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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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흙의 과학(토양학)
흙은 모든 생명의 어머니라고들 하지만 과연 우리들은 흙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흙이 물과 공기, 유기물, 그리고 잘게 부서진 돌 알갱이로 구성되어 있다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아해할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할 것이 바로 미생물들이다. 흙을 돌 알갱이의 고체 덩어리로만 이해하던 사람들에게는 쉽게 납득하기 힘든 사실이다. 그러나 실제로 흙에 고체 덩어리가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50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 그 나머지를 액체와 기체가 차지하고 기체가 있는 공간에 유기물과 미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이렇게 구성되어야 비로소 우리는 흙이 살아 있다 고 말할 수 있다.

흙 1그램에는 미생물들이 수천만 마리에서 수억 마리까지 살고 있다. 따라서 1ha 면적의 흙에 사는 미생물들의 생체 무게는 무려 2톤이 넘을 정도라 한다. 흙은 하나의 생명체라는 말은 이러한 근거에서 나온 것이며 흙은 그 자체가 하나의 독립된 유기적 세계를 이룬다. 이렇게 살아있는 흙에서만 식물들이 생명을 누릴 수 있고, 사람들도 거기에서 나는 먹을거리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밖에도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흙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흙의 종류에는 산성흙과 알카리성흙이 있고, 모래질의 사질토와 진흙질의 황토가 있으며 색깔이 검은흙과 그렇지 않은 흙이 있다. 게다가 흙은 전기적으로 음{-)이어서 남성보다는 여성에 가까운 성질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흙을 아버지라 하지 않고 어머니라 했을지도 모른다.

농사도 그렇지만 역시 자연의 세계는 흙을 근본으로 한다. 흙이 죽어 있다고 한다면 농사도 자연도 살아 있을 수 없다. 산업사회에 들어서서 환경이 오염되고 있다는 말은 바로 흙이 오염되고 있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흙이 살아야 자연도 살고 농사도 살고 더불어 사람도 살 수 있는 것이다.

흙을 살리려면 먼저 흙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바로 이 점이 [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의 출발선인 것이다. 보통 흙에 대한 책으로는 농과대학에서 가르치는 토양학 관련 교재가 있다. 흙에 대한 이해를 학문적으로 접근한 책들이기에 일반인들이 이해하기도 힘들 뿐더러 일선에서 농사짓는 농민들에게는 더욱더 접근이 어려운 책들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르다. 말하자면 누구나 쉽게 흙을 이해하고 쉽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얘기들을 싣고 있다. 쉽다하여 내용이 가벼운 것은 결코 아니다.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잊지 않고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더불어 일선 농민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질문과 대답' 식으로 실어주고 있다.

흙을 알아야 좋은 흙을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흙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돋구고 있다. 그로부터 좋은 흙 만들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럼 거꾸로 지금의 흙은 무엇 때문에 오염되고 나쁜 흙이 되었을까? 한마디로 과다한 화학약품의 남용에서 비롯되었다. 독성이 청산가리보다 l만 배나 많은 제초제의 남용과 살충, 살균제 등 농약의 과다한 사용 그리고 좀더 많이 먹을 요량으로 마구 뿌려대는 화학비료 등이 그것이다. 사람이 먹을 작물들만 남기고 그 밖의 풀들은 싹쓸이할 욕심으로 제초제를 흙에다 마구 뿌려대니 당연히 흙 속에 사는 미생물을 포함한 수많은 생명체들이 고사하고 만다. 또한 흙 속에 녹아 있는 많은 유기물들이 독약에 오염되어 쓸모없게 된다. 그러니 흙을 구성하는 고체(고상), 액체(액상), 기체(기상)의 균형이 깨지고 만다. 미생물과 유기물은 그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흙 속의 유기물은 물을 머금고 있어 액상을 유지해주고 기상은 미생물들이 사는 공간이기에 마찬가지로 미생물에 의해 유지된다. 농약은 작물에다 뿌려주지만 마찬가지로 간접적인 부작용을 낳는다.

화학비료는 흙 속의 유기물과 미생물을 대체하는 것이기에 그들을 불필요한 존재로 만들어버려 흙의 균형을 더 크게 깨뜨리고 만다.
깊은 산 속의 흙이나 인간의 손이 가해지지 않은 자연의 흙은 그대로 살아 있다. 거기에는 자연순환의 메커니즘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흙에서 난 것은 그대로 다시 흙으로 돌아가기에 순환이 저절로 이뤄지는 것이다. 그러나 농사는 다르다. 농사로 지은 먹을거리들은 자연에서처럼 몽땅 다시 흙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오염물질인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먹고 나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배설물이다. 흙으로 돌아가면 흙을 살리는 데 아주 요긴한 유기물임에도 엉뚱한 곳에서 쓰레기로 버려질 뿐이다.

여하튼 이 책에서 말하는 좋은 흙 만들기의 핵심은 이런 유기물을 흙에다 넣어주자는 것이다. 유기물이 충분할 때 흙에는 꼭 필요한 액상과 기상이 자리잡을 수 있다. 더불어 그런 공간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미생물들이 존재할 수 있다. 그렇다고 이 책이 화학비료의 사용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도 아프면 병원에 가고 화학약품을 복용하듯이 작물들에도 필요에 따라 화학약품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으로 적절한 시기에 정확한 양을 넣어주는 데 있다. 말하자면 흙을 오염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말이다.



저자 소개
저자 이완주 박사는 농과대학에서 10여 년 동안 토양학을 강의한 바 있다. 그것이 기반이 되어 지금의 이 책이 나올 수 있었다. 그런데 토양학을 가르치는 자신이 보기에도 농사에는 흙에 대한 이해가 근본적인 것임에도 기존 강단의 토양학은 일반 농민들이 접근하기에 어려운 용어와 체계로 구성되어 있어 현장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 책을 보면 알겠지만 저자는 대개의 학자(특히 이공학자)와는 달리 문학적 표현력과 필력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지금의 책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저자는 '그린음악농법'의 창시자로 더 알려져 있다. 이른바 음악농법이라고 하면 일본의 '자연음악'이나 미국의 '소닉불룸' 등이 선구적인 것들이다. 음악농법은 식물도 음악을 즐긴다 하여 식물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어 병충해에도 강하고 생육도 좋게 하는 최첨단 유기농법이다. 그런데 저자는 옛날 우리 조상들이 한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에 풍물로 지신밟기를 한다던가 한여름 논에 들어가 꽹과리를 쳐서 그 요란한 진동소리로 병해충을 물리쳤다는 얘기를 듣고서 우리만의 음악농법을 개발하게 되었다. 저자의 그린음악농법은 기존의 음악농법과 달리 매우 체계적인 실험을 거 쳐 과학적으로 근거와 효과를 증명했다는 데에 독창성이 있다. '자연음악'이나 '소닉불룸'은 단지 경험적이거나 신비적인 것으로 치우친 반면에 '그린음악농법'은 과학적으로 실험 데이터를 거쳐 만들어진 것이다.

저자의 또 하나 자랑거리는 현재 맡은 농촌진흥청 산하의 잠사곤충부를 다시 부흥시켰다는 사실이다. 비단(silk)산업이 사양화되면서 거의 다 쓰러져가는 잠사곤충부를 누에와 뽕잎이 당뇨병 및 사람 건강에 특별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다시 잠사곤충부의 필요성과 역할을 살려낸 것이다.또한 생태적 유기농 운동과 우리 농촌 살리기에 남다른 관심으로 가져왔던 저자는 앞으로도 그 운동에 더 많은 노력을 할 계획이다. 이런 배경 때문에 이 책이 (사)전국귀농운동본부에서 시리즈로 기획하고 있는 '생태적 삶을 위한 귀농총서'의 10번째 책으로 나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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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내용은 꼭 알아야 할 좋은 책인데.... 대중적으로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렵네요. 고로... 소화흡수율은 30%가 안될 듯,...
    내용은 꼭 알아야 할 좋은 책인데.... 대중적으로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렵네요.
    고로... 소화흡수율은 30%가 안될 듯, 좀 쉽게,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시면 좋았을 것을.
    하옇든..흙을 이해하는데 조금 도움은 받았습니다.
  • 땅에 뭘 좀 심어보려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여기저기 뒤져보다가 찾은 책입니다. 일단 제목이 ...

    땅에 뭘 좀 심어보려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여기저기 뒤져보다가 찾은 책입니다.

    일단 제목이 저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았죠.

    물론 알아야 할 것이 많겠습니다만, 우선 작물이 자라는 땅에 대해서 알아야겠다는 생각이죠.

     

    지은이 이완주 박사는 농촌진흥청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토양전문가로 소개돼 있습니다.

    지은이 소개를 보니까 대학에서 강의도 하셨고, 수필문학신인상, 논픽션 대상 수상 등 글쓰기에도 일가견이 있는 분이더군요.

     

    '생태적 삶을 위한 귀농총서 10'이라고 돼 있고, 전국귀농운동본부란 곳에서 벌이는 출판사업의 일환으로 나온 책이랍니다.

    천성이 게을러서 운동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귀농까지 무슨 '운동'으로 해야 하는지 의아합니다.(?!)

     

    각설하고, 표지에는 쉽게 풀어본 흙의 과학과 시비기술이라고 돼 있습니다.

    시비기술?

    참 분야가 달라지면 용어도 생소해지죠?

    농업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그래서 관심도 없는 그런 일에만 평생을 종사하다가 보니,

    이런 표현부터 어리둥절합니다.

    상식적인 말이긴 합니다만, 무슨 시비 거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뭐 좀 쉽고 좋은 말이 없을까요? 떠오르지는 않습니다.

    시비... 비료를 준다는 말이겠죠?

     

    사실 이런 용어가 이해를 가로막습니다.

    그런데...

    표지에는 시비거는 기술이란 말이 있습니다만,

    내용은 지은이의 글솜씨 덕분에 비교적 이해하기 쉽습니다. 특히 저같은 문외한에게는요...

     

    책장을 넘기면 제1부는 흙을 바로 알자...

    그 아래 46개 장으로 토양학이라 할 수 있는 어려운 학문을 쉬운말로 죽 풀어놓았습니다.

    제2부는 흙관리와 시비기술이라해서

    실제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문답식으로 풀이했습니다.

    아직 농사를 제대로 지어보지 않아서 이 부분은 이해하기 쉽지 않았고, 말 뜻 자체는 이해를 해도 실제로 어떤 것을 말하는지 모르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제1부는 토양이란 것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20 문항의 테스트가 나옵니다.

    흙에 대한 상식을 테스트하는 것입니다만, 저에게는 모든 것이 생소합니다.

    실제 농사를 지어본 분들은 제대로 알고 있는지 잘못 알고 있는지 테스트해볼 만하겠습니다.

     

    학교에서 오래전에 배웠던 비료의 3요소 '질소 인산 칼리'란 기억도 되살려 이해를 하게 해 줍니다.

     

    땅 속에서는 무슨 일이?

     

    책 속의 내용을 일일이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한번 통독을 하고 나니 농사를 짓는다는 것이 뭔가 어렴풋이 감이 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땅 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엿볼 수 있다고 할까요?

    흙이 작물에 필요한 물과 영양분을 품고 있다가 작물의 뿌리가 그것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

    산성과 알칼리성, 흙이 '떼알(단립)구조'여야 이상적이라는 것, 우리나라 농토의 대부분은 무작정 비료를 줘서 오히려 일종의 영양 불균형 상태라는 것, 그래서 부분적으로 영양 과잉 상태라 할 수 있다는 것...

    뭐 기억나는 것은 이런 단편적인 내용들입니다만, 구체적은 아니라도 개념은 어느 정도 잡힌 것 같습니다.

     

    유기농?

     

    인위적인, 예컨대 제조 판매되는 비료(화학비료든 퇴비든)에 대한 이해도 어렴풋이 나마 생긴 듯합니다.

    산성화된 땅을 중화시키기 위한 석회, 부족한 유기물을 보충하기 위한 '시비'... 이런 것을 무조건 터부시할 일은 아니란 생각도 이 책에서 얻었습니다.

    토양의 균형을 맞춰줌으로써 땅 속의 미생물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바로 유기농법이 아닐까요?

     

    어렴풋한 개념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도대체 내가 알아낸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봅니다.

    내가 작물을 심을 땅, 토양을 먼저 알아야한다는 인식... 어찌보면 하나마나한 이야기이지만, 가장 상식적이면서도 그냥 넘어가는 것...

    그 인식이 이 책에서 얻은 첫번째 수확입니다.

    물론 토양이란 것의 개념을 어느 정도 갖게 된 것은 양적으로는 더 큰 수확이겠죠.

    이제 실제로 작물을 한 번 키워보고, 그리고 가을에 토양검사를 해서 땅의 성질을 알고, 그동안 이 책을 다시 한번 정독을 하고,

    그리고 내년에 다시 농사를 지어보면 조금 더 이해는 깊어지겠죠?

     

    귀농해서 농사를 한번 지어보겠다는 사람에게는 필독서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교양 또는 상식으로도 한번쯤 읽어들 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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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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