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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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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쪽 | A5
ISBN-10 : 897055677X
ISBN-13 : 9788970556772
자유론(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 008) 중고
저자 J. S. 밀 | 역자 최요환 | 출판사 홍신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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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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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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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소개하는『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제8권. <자유론>은 자유에 관한 사상을 구체적으로 논술한 고전적 명저이다. 밀은 자유주의의 원리에 입각하여 공업화와 민주화를 호소하고, 지난친 개혁이 가져오는 위험을 경고하며 여론을 지도한 대표적인 사상가였다.

<자유론>은 자유의 중요성과 그 한계를 논한 자유주의의 고전이다. 소수자의 의견을 존중할 것을 강조하고, 언론의 자유가 진리의 발견에 필요하며 진리의 발견은 당연히 사회의 진보에 유익하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일정한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행하여질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민주주의에 따르기 쉬운 결점을 들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제1장 서론
제2장 사상과 언론의 자유
제3장 사회복지의 한 요소로서의 개성에 대하여
제4장 개인에 대한 사회의 권위와 한계에 대하여
제5장 응용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자유론 | bo**lovely | 2011.11.2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서양의 고전을 읽는다.’의 여러 시리즈 중에서 정치와 사회 분야를 다룬 2권 중에서 ...
    ‘서양의 고전을 읽는다.’의 여러 시리즈 중에서 정치와 사회 분야를 다룬 2권 중에서 ‘밀 스튜어트’의 ⟪자유론⟫을 선택하게 되었다. 평소에 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소설책은 즐겨 읽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어렵겠지만 비문학에 도전하고 싶었다. 그리고 평소 자유의 범위나 자유로운 행동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철학자는 자유에 대해 어떠한 정의를 내리고 무엇이라 설명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 책의 내용에 집중하기 어려울정도로 번역이 어색하고 오타가 많이 있어서 번역본을 잘못 선택했다는 후회가 들었다.
    역사 속에서 자유에 대해 찾아보면 지금 우리세대가 향유하려는 자유와는 많이 달랐다. 그 시대의 자유란 정치적 지배자들의 압제로부터 자기를 지키는 일을 의미하고 있었다. 물론 현재 우리나라도 민주주의 사회라는 전제하에 언론과 사상의 자유를 얻고는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아직도 억압받고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해오던 자유는 정치적이거나 대외적으로 표출되는 언론의 자유가 아니었기 때문에 역사 속의 자유에 대한 정의는 새롭게 다가왔다. 힘없고 약한 수많은 사회 구성원들은 그들을 지켜줄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지배자가 사회에 대해서 행사할 수 있는 권력에 제한을 설정하였다고 한다. 이런 점을 생각해 본다면 과연 민주주의 시대인 지금에 자유가 갖는 의미는 달라져 있어야 하지 않을까?
    사회적 시대에 맞는 자유도 중요하지만 나는 책 속에서 내가 평소에 생각해오던 개인의 자유, 자세히 말하자면 개인의 사상의 자유에 대해 더 깊이 들여다보았다. 이 책 속에는 ‘사회 복지의 한 요소로서의 개성에 대하여’라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을 가장 공감하며 읽었다. 자기의 의견을 실행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하고 절대적인 조건은 인간은 ‘자기 자신의 위험과 책임 아래’에 자유롭게 자기의 의견을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인류가 존재하고 있기에 서로 다른 의견을 공유하는 것이 유익한 것처럼 서로 다른 생활을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공장에서 찍어낸 것처럼 똑같은 모양을 하고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을 반대하기 때문이다. 개성의 자유로운 발전이 행복의 가장 본질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느낀다면 자유와 사회적 통제의 경계를 조정하고 맞춰가는 일이 그렇게 어렵고 복잡한 일만도 아닐 것이다.
    책에서 밀은 개인이 자기의 의견을 표출해 낼 자유가 있기 때문에 ‘전체 인류 가운데 한 사람의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그것은 어떤 한 사람이 자기의 의견과 다르다고 해서 나머지 사람 모두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것만큼이나 옳지 못하다.’ 라고 한다. 이 대목에서 본다면 밀은 자유에 대해서 ‘관용’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 사상의 자유가 보장되기 위해서는 개인이나 집단끼리의 서로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소수 집단이 가지는 의견과 다수가 가지는 의견이 모였을 때 온전한 지식이 되는 것이고 자기 견해 표출에 대한 진정한 자유가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자유에 대해 가지려 하는 기준을 이 책을 읽고 어느 정도 정하게 되었다. 사회적으로 보면 책의 저자는 소극적인 자유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시대에 따라 그 범위나 기준은 달라지기 때문에 밀의 주장을 모두 공감하고 따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사상표현이나 행동에 대한 자유는 보다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내가 전공하려는 분야가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발상을 요구하기 때문에 사고에 있어서도 제한을 두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전체적으로 책이 쉽고 재미있는 것만을 다루고 있지는 않아서 읽는 데에 있어서 편하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내가 앞으로 할 행동이나 언어에 있어서 새롭고 나에게 맞는 기준을 얻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책장을 덮었다.
  • 자유론 | ok**kim | 2010.04.02 | 5점 만점에 2점 | 추천:0
    영국의 철학자 존 스투어트 밀(1806∼1873)은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참정권을 주장한 사상가로 유명하다. 서구 페미니즘...

    영국의 철학자 존 스투어트 밀(1806∼1873)은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참정권을 주장한 사상가로 유명하다. 서구 페미니즘의 역사를 정리할 때 한번은 꼭 짚고 넘어가는 19세기 남성 철학자가 바로 밀이다. 그가 여권에 있어 개방된 인식을 가진 지식인이라는 내용은 그의 주저들을 들춰보지 않아도 이미 자유주의 관련문헌에 너무나 자주 소개되어 있어 잘 알려져 있다. 밀은 자신의 사상궤적을 3시기로 구분한 바 있는데 1859년의 작품《자유론》은 바로 밀 사상의 제3기를 반영하는 작품이다. 얼핏보면 딱딱하고 건조하게 보이는 정치철학서의 책 서문에 저자 밀이 아내 해리엇에게 바치는 애정어린 헌사가 들어있다. 고전이라 불리는 작품은 저자와 지인들의 치열한 사상교류의 결과이기 마련이다. 이 책 《자유론》도 매우 지적이고 논리적인 담론 내부에 부부 둘 만의 정겨운 대화가 녹아들어 있는 경우다. 

     

    《자유론》은 한마디로 개인의 자유와 사회의 권위와의 갈등대립의 이야기다. 밀이 강조하는 자유는 시민적 자유(사회적 자유)이며 사회가 합법적으로 시민에게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의 권한과 한계를 밝히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문제의식이다. 이 책의 논쟁에는 많은 대립항들이 등장한다. 자유와 권위, 개인과 사회, 해방과 노예, 주권과 행복 등이다. 자유를 적극적 자유와 소극적 자유로 구분한다면 밀은 소극적 자유와 최소정부론의 입장에 서있다. 밀은 국가권력의 확대는 개인의 자유에 해롭다는 소극적 자유를 강조한다. 민주주의의 결점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는데 가장 걱정한 것은 이른바 '대중독재'와 다수자의 무지, 사상과 언론의 탄압, 소수자 의견의 억압 등이었다. 밀의 자유론은 적극적 자유가 요구되는 사회복지국가론에서 보면 무언가 모자라게 보인다.

     

    저자는 유명한 아버지를 두었는데 바로 대표적인 공리주의 사상가 제임스 밀(1773-1836)이다. 제임스 밀은 제레미 벤담(1748-1832)의 제자답게 철학적 급진주의자였고 교육만능론을 신봉하였다. 스승의 이론 '관념연상'의 원리에 근거하여 아들 밀을 엄격하게 조기교육시키는데 자세한 교육방법과 내용은 밀의《자서전》에 나온다. 밀은 3세 때부터 그리스어를, 8세 때부터 라틴어를 배우고, 13세 때부터는 매일 아침 아버지와 산책하며 철학·논리학·정치학·경제학을 막론하고 토론을 하였다고 한다. 밀은 오늘날로 치면 홈스쿨과 개인교수의 성공모델인 셈인다. 왜냐하면 정규학교교육을 한번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승인 아버지와 대사부인 벤담처럼 밀의 이론도 민주주의적이고 개인주의적이고 친엘리트주의적이면서 반낭만주의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책 말미의 밀에 대한 생평과 사상에 대한 역자의 노트를 먼저 참고하길 바란다. 

     

    이 책의 단점은 역자 최요한의 번역수준이다. 엉성한 번역과 약간의 오타가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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