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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분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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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1196519099
ISBN-13 : 9791196519094
기적의 분식집 중고
저자 슬리버 | 출판사 몽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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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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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새책이나 다름없는 책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mkh4*** 2020.07.22
234 책이 깨끗하고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chi***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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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 5점 만점에 5점 bhj*** 2020.06.27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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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해 보이는 여고 앞 분식집의 평범한 남자 사장님. 어느 날부터 분식집에 손님들이 늘기 시작한다. 신비의 재료로 기적의 음식을 만들어내며 마성의 능력을 발휘하는 분식집 사장님의 정체는? 낮에는 분식집에서, 밤에는 산고양이 딩고와 함께 떠나는 판타지아 대륙 모험기!

그냥 평범한 분식집이 아니다!

허름해 보이는 여고 앞 분식집의 평범한 남자 사장님.
어느 날부터 분식집에 손님들이 늘기 시작한다.
신비의 재료로 기적의 음식을 만들어내며
마성의 능력을 발휘하는 분식집 사장님의 정체는?

낮에는 분식집에서,
밤에는 산고양이 ‘딩고’와 함께 떠나는
판타지아 대륙 모험기!

현실과 판타지아를 오가며
요리 실력은 물론 인생까지 업그레이드되는
주인공의 꿈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소개

저자 : 슬리버
2008년 〈더 세틀러〉로 데뷔. 국내 1위 웹소설 플랫폼 ‘조아라’에서 히트 작품을 선보이며 수많은 팬을 확보하였다. 독특한 소재와 기발한 발상의 소설 〈기적의 분식집〉으로 2018 ‘조아라77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하며 필력을 인정받았다. 〈기적의 분식집〉은 역대 최고인 1,400만
조회 기록을 세우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소설의 스토리를 모티브로 한 온라인 게임도 출시되었다. 슬리버는 자신의 소설 속 분식집 사장님처럼 필명으로만 활동하며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는 작가로, 수많은 팬들이 항상 그의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

목차

Part 1
1 이계로 통하는 차원 문 8
2 이계의 숲 (1) 16
3 이계의 숲 (2) 46
4 돈을 벌어보자 66
5 요리사는 아니지만 88
6 여기는 내 땅, 저기도 내 땅 111
7 뜻밖의 일 (1) 135

Part 2
1 뜻밖의 일 (2) 160
2 너의 목소리가 보여 169
3 뜬금없는 제안 186
4 문명의 흔적 203
5 꼬마의 탈출 226
6 새로운 메뉴 249
7 수능 이벤트 261
8 조금씩, 앞으로 277

Part 3
1 누들로드 288
2 울프가 떠나다 310
3 가야산의 짐승 325
4 계절 나기 345
5 귀여운 녀석들 360
6 살아남은 종족 382

책 속으로

요즘 꾸는 꿈이 현실이라면 정말 좋았을 것을. 꿈에서의 그는 신비한 대륙을 누비는 사냥꾼이었다. 숲에는 이름 모를 열매가 가득 했고 바다에는 손으로도 건져 올릴 정도로 물고기가 풍족했다. 하지만 꿈은 오래가지 않았다. 푸른 문, 물결치는 푸른 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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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꾸는 꿈이 현실이라면 정말 좋았을 것을. 꿈에서의 그는 신비한 대륙을 누비는 사냥꾼이었다. 숲에는 이름 모를 열매가 가득 했고 바다에는 손으로도 건져 올릴 정도로 물고기가 풍족했다.
하지만 꿈은 오래가지 않았다. 푸른 문, 물결치는 푸른 문이 시야를 가득 메우고 나면 꿈에서 깨어나곤 했다.
“…”
깜빡 잠이 들었나 보다. 밖은 이미 어두워져 있었다. 더듬거리며 리모컨을 찾는 성호의 눈에 이상한 것이 보였다.
“뭐야, 저거.”
물결치는 푸른 문이 방구석에 얌전히 자리하고 있었다. 마치 처음부터 거기에 있었던 것처럼. 15p


‘꿈이 현실이 되다니, 이거 참.’
성호는 이런 꿈을 꾼 적이 있다. 밤에는 판타지 세계로 들어가서 사냥꾼의 삶을 살고, 낮에는 현실로 돌아와 수확물을 판다는 내용이다. 지금 겪고 있는 것은 꿈속의 내용과 아주 흡사했다.
‘가만, 처음에 이상한 문구가 떠올랐었지. 위시 마법이라니, 혹시 그게…’
어쩌면 여기는 그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공간이 아닐까?
‘좋아. 진짜인지 시험해 보면 되지.’ 23p

스킬의 효과는 확실했다. 동물 친화 스킬을 배우자마자 놀랍게도 산고양이가 야옹거리며 다가와 성호의 바지에 머리를 비볐다. 이건 명백히 친근감의 표시다.
「산고양이: 이름」
이름 부분이 깜빡거린다.
“이름을 지으라고?”
“야옹.”
아무래도 맞는 모양이다. 뭐가 좋을까 1초 정도 고민한 후 옛날에 길렀던 똥강아지의 이름을 붙여준다.
“딩고… 그래, 딩고로 하자.” 26p

여중생 셋은 연신 시원하고 달다를 외치며 컵을 비웠다.
셋의 머리 위로 동시에 알림 창이 떴다.
「버프 적용 중: 2시간 동안 [시원함/1]」
“우와, 이거 마시고 나니까 몸이 서늘해.”
“나도. 지금 여름인데 하나도 안 덥네.”
통통한 여학생이 호들갑을 떨었다. 두 여학생도 동감을 표시하며 고양이를 쓰다듬고는 성호에게 건넸다.
“아저씨, 잘 먹었습니다.”
고양이 버프에 힘입은 덕인지 점심때의 매상은 꽤 좋게 나왔다. 35p


궁술 스킬의 보정은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언젠가 달리면서 활을 쏜 후 알아낸 것이다. 레벨이 낮은 지금, 효과적으로 궁술 스킬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선 자세에서 집중해 쏘아야 한다. 최대의 공격력을 발휘하려면 회피할 수 없는 것이다. 놈이 공격하기 직전에 피할 정도로 민첩하면 좋겠지만.
파앗!
둔탁한 소리를 내며 화살이 날아갔다. 아울베어의 어깨에 툭 꽂혔고 녀석은 주춤하면서도 이쪽을 향해 달려왔다. 시커먼 부리를 쩍 벌린 그 모습은 오금이 저릴 정도로 무섭다. 119p


한 해가 다 저물어가는 12월의 어느 날. 성호는 숲의 지도를 거의 완성했다. 오두막에서 북으로 약 5km. 동으로 약 6km가 그의 영역이다. 이 안에는 몬스터가 거의 없다. 가끔 아울베어와 다이어울프가 나타나긴 하지만 자신들의 영역이 아닌지 돌아가버린다. 지도에는 식재료 분포지도 제법 자세하게 표시되어 있다. 어디에 가면 뭘 깨고 잡을 수 있는지 말이다. 이 영역이 사실상 성호의 안마당이다. 바다는 범선이 있는 곳까지. 다른 곳으로 진출하려면 절벽을 넘거나 북쪽의 으스스한 숲을 뚫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영역을 넓힐 생각은 없다. 지금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 2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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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지루한 일상에, 새로운 세상이 들어오다 부산의 한 여고 앞 분식집. 별다른 일 없이 지루한 일상이 반복되던 분식집 사장 성호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푸른 문이 나타난다. 특별할 것 없던 인생인만큼 어떠한 기대도 두려움도 없었기에 망설임 없이 푸른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지루한 일상에, 새로운 세상이 들어오다
부산의 한 여고 앞 분식집. 별다른 일 없이 지루한 일상이 반복되던 분식집 사장 성호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푸른 문이 나타난다. 특별할 것 없던 인생인만큼 어떠한 기대도 두려움도 없었기에 망설임 없이 푸른 문 속으로 들어간 성호는 푸른 문 안에서 생각지 못했던 세상과 마주하게 된다.

「사용자 확인 중」
「완료」
「위시 리스트 준비 중」
「완료」
「위시 마법 가동」

‘판타지아’라는 이름의 이계는 지루하던 현실의 세계와는 완전히 달랐다. 그 안에서 성호는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한다. 숲에서 만나는 수많은 과일과 약초, 동물들은 요리 재료가 되어 성호의 손에서 색다른 음식으로 재탄생되고, 분식집 손님들도 성호의 음식으로 인해 새로운 체험을 하게 되는 것. 게임 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초자연적 효과가 현실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한다!

현실과 꿈의 세계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스토리
성호는 매일 현실과 이계를 오가는 삶을 살고 있다. 낮에는 주변 학교의 학생들을 상대로 음식을 파는 분식집 주인이지만, 장사가 끝나고 저녁이 되면 푸른 문 속 판타지아로 들어가 마법의 열매를 키우고, 코볼트와 크라켄을 상대하는 사냥꾼이 되는 것. 판타지아에서 만난 산고양이 딩고, 그리고 울프와 함께 탐험 영역을 조금씩 넓혀가며 요리 실력은 물론 신체 능력도 점차 업그레이드 된다.
판타지아의 탐험 생활은 어느새 바다로, 그리고 만년설이 덮힌 설산으로 옮겨간다. 그 사이 난파선에서 정체 모를 문명의 흔적이 하나 둘씩 발견되는데ㆍㆍㆍ. 성호의 모험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지게 될까. 일상에서는 친절하고 솜씨 좋은 분식집 아저씨로, 판타지아에서는 매일 새로운 영역을 탐험하는 사냥꾼으로, 철저히 이중 생활을 해나가고 있는 주인공. 성호와 함께 판타지아에 들어가는 순간, 독자들은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온라인 게임으로 출시된 화제작
대한민국 웹소설 1위, ‘조아라’ 대상 수상작
기적의 분식집은 대한민국 웹소설 1위 플랫폼인 ‘조아라’에서 제 8회 ‘조아라77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조아라 연재 당시 누적 조회수 1,400만을 넘기는 기록을 세우며 주목을 받았고 작품의 흥행에 힘입어 소설의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온라인 게임이 출시되기도 했다.
작가 슬리버는 2008년 화려한 데뷔 이후, 지금까지도 베일에 가려진 채 예명으로만 활동하는 작가로 끊임없이 인기 소설들을 연재하고 있다. 현재 〈아포칼립스의 고인물〉을 연재 중이며 수많은 팬들의 항상 그의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

1400만 조회수 기록! 생생한 댓글 릴레이!
“재미에 이끌려 읽다 보니 글을 읽는 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집니다.”
━ 닌자슬**

“읽는 내내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상상을 하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됩니다.”
━ 포키**

“오랜만에 흡입력 있는 작품을 만났네요.”
━ 루*

“이렇게 뿌듯한 작품을 만난 건 처음입니다. 자꾸 보게 되는 소설입니다.”
━ 하오유***

“제가 읽어본 소설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재미있는 작품이에요. 작가님의 다른 소설도 꼭 찾아보겠습니다.”
━ 리엔**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기적의 분식집 | my**h12 | 2020.02.0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타이틀부터 흥미를 끌었다.   낮에는 여고 ...

    KakaoTalk_20200203_164454399_02.jpg

     

     

    타이틀부터 흥미를 끌었다.

     


    낮에는 여고 앞 분식집 사장님.

    밤에는 판타지아 대륙을 누비는 사냥꾼.

    그의 단칸방에 이계로 통하는 비밀의 문이 열린다.


    어라라라라~ 이건 판타지 소설??

    고등학교 때 이후로는 졸업했던 판타지 소설을 이렇게 다시 만나볼 줄이야...ㄱ ㄱ ㅑ 악~


    웹 소설과 게임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지라 이제서야 알게 된 <기적의 분식집>의 인기.

    그래서 서평단 신청이 치열했던 거였구나...


    <기적의 분식집>의 작가님은 슬리버는 필명으로만 활동을 하고 있고 지금까지도 베일 속에 가려져 있는 분이라고 합니다.

    독특한 소재와 기발한 발상으로 필력을 인정받고 웹 소설 뿐만 아니라 온라인 게임도 출시한 대단한 작가님이시네요..

    웹 소설, 온라인 게임은 만나본 적 없지만 종이책으로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주인공 성호는 부산에서 한 여고 앞에서 허름한 분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파리만 날리는 장사 수완을 가지고 있고 별 다른 사건 없이 지루한 생활을 하고 있던 성호는 평범하기 그지없다.


    어느 날 성호의 작은방구석에 나타난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푸른 문이 나타난다.

    망설임 없이 푸른 문속으로 들어간 성호는 현실 세계가 아닌 꿈의 세계를 마주한다.

    그곳은 판타지아'라는 이름을 가진 이계라는 곳.

    성호는 이계라는 곳에서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판타지아에서 만나는 수많은 과일과 약초를 따기도 하고 짐승과 물고기를 사냥도 하고 그 재료들을 현실 세계로 가져와 분식집의 재료로 사용하게 된다.


    판타지아에서 온 재료들이 이상하다. 그 재료들은 각각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 마법의 재료들이었다.

    그 재료들을 사용하기 시작한 날로부터 분식집에 사람들이 늘기 시작한 것.

    살찌지 않는 효능부터 냉기, 온기, 피부 트러블 완화 등등 초자연적 효능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머리 빠짐에 고민이 많은 연예인과의 만남, 동물의 친화력으로 인한 티브이 출현 등 그의 생활에도 시끌벅적한 생활들이 이어진다.


    현실과 판타지아의 세계를 넘나들며 이중생활을 하는 성호


    밤에는 판타지아로 떠나 코볼트가 살고 있는 숲, 만년설로 덮인 설산, 크라겐과 시드레곤이 살고 있는 바다로 점점 영역을 넓혀가며 요리 실력부터 사냥 실력을 업그레이드 해 나간다.

    난파선도 만나고 이곳저곳을 누비며 새로운 모험을 하고 그러던 중 정체 모를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그가 아닌 다른 사람도 판타지아에서 살고 있다는 증거를 가진 여러 가지 흔적들을 따라 발견하게 된 사람이 아닌 다른 종족. 

    귀가 뽀족한 것이 엘프인 거 같다. 성호는 엘프와의 조우를 기대하며 이 책은 마무리가 된다..


    KakaoTalk_20200203_164945535.jpg

     

    후속이 나오겠군... 므흣


    게임 속에나 가능할 만한 흥미진진하고 신기하고 신비한 스토리로 

    흥미진진하고 신기하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순식간에 읽어버리게 된 퓨전 판타지<기적의 분식집>

    후속을 못 기다릴 거 같습니다.

    엘프와의 조우와 

    웹 소설을 검색해보겠어요..ㅋㅋ

     

  • 기적의 분식집 | aq**0317 | 2020.01.3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피터팬과 같은 동화를 읽던 시절에는 항상 꿈꿨던 것 같아요. 밤마다 무시무시한 괴물이 떠올라 이불을 푹...

    피터팬과 같은 동화를 읽던 시절에는 항상 꿈꿨던 것 같아요.

    밤마다 무시무시한 괴물이 떠올라 이불을 푹 뒤집어 쓸 때, 문득 피터팬이 나타나서 네버랜드로 데려가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비록 꿈 속이었지만 신나게 판타지 세계를 즐겼던 것 같아요. 하지만 어른이 된 후에는 꿈이라곤, 밤에도 안 꾸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기적의 분식집>은 국내 웹소설 플랫폼 '조아라'에서 2018 '조아라 77페스티벌' 대상 수상작이에요.

    저자 슬리버는 마치 기적의 분식집 사장님처럼 필명으로 활동하는 미스터리 작가님이라고 하네요.

    오호, 이것마저도 제 취향이에요. 궁금하면서도 왠지 알면 환상이 깨질 것 같아서 알고 싶지 않은 마음이랄까.

    주인공 강성호는 삼십대 초반의 평범한 남자예요. 여고 근처 허름한 분식집을 혼자 운영하고 있는데 매상이 영 신통치 않아요.

    이래저래 부지런을 떨고, 식재료를 바꿔도 분식집을 찾는 손님은 많지 않아요. 그 중 유난히 예쁜 외모의 여고생 윤미혜가 단골 손님이에요. 분식집에서 분식 말고 김치찌개를 해줄 수 있냐고 해서 돼지고기를 듬뿍 넣어 맛있게 해줬더니 그뒤로 매일 들르고 있어요.

    요즘 성호는 꿈에서 신비한 대륙을 누비는 사냥꾼이에요. 숲에는 이름 모를 열매가 가득하고 손으로도 건져 올릴 정도로 물고기가 풍족한 세계인데 늘 물결치는 푸른 문이 시야를 가득 메우고 나면 꿈에서 깨어나곤 했어요. 그날도 깜박 잠이 들었다 깨보니 밖은 이미 어두워져 있어서 더듬거리며 리모컨을 찾는데, 방구석에 물결치는 푸른 문이 떡하니 놓여 있는 게 아니겠어요.

    뭐지, 이 상황은?

    꿈이 현실로 이뤄지는 순간.

    아니, 현실이 꿈으로 이어지는 순간이랄까.

    성호는 그 물결치는 푸른 문을 통해 이계의 숲을 탐험하게 되고, 그곳에 사냥하고 수확한 것들로 분식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놀랍게도 이계의 숲은 성호가 들어서자마자 영화 <마이너리티>처럼 허공에 글자가 새겨지면서 정보를 제공해줘요.


    「사용자 확인 중」

    「완료」

    「위시 리스트 준비 중」

    「완료」

    「위시 마법 가동」


    ... 요즘이야 다들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기지만, 십여 년 전만 하더라도 머드 게임을 즐기곤 했다.

    시야에 나타나 있는 창은 그 머드 게임의 캐릭터 창과 상당히 흡사했다.

    '힘, 민첩 ...... 스킬이라고? 스킬도 있나? 이거 게임이야?'

    꽤 자세하게 나와 있다. 성호는 정신없이 캐릭터 창을 구경했다.


    「지구력 : 12  힘 : 12   민첩 : 11  지능 : 9

    화염 저항 : 7%   냉기 저항 : 0%   독 저항 : 0%   비전 저항 :0%   

    스킬 일람 : 없음」 

     (18-19p)


    불현듯 시작된 이중생활.

    누가 알았겠어요. 분식집의 평범한 남자 사장님이 판타지 대륙의 사냥꾼일 줄이야...

    판타지 대륙에서 얻은 캐릭터의 능력들이 현실에서도 발휘되면서, 분식집의 매출도 오르고 신기한 일들이 벌어져요. 이계에서 가져온 재료들은 각각 특별한 마법의 힘이 있어요. 이를테면 활력을 증강시키던가, 피부를 재생해주던가 아니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거죠. 물론 제한 시간이 걸려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참게의 모발 재생 효능은 지속 시간이 3시간이라 머리카락이 쑥쑥 올라왔다가 한두 시간 후에 스르르 빠져버려요. 흰뿔새우의 피부 재생 효과도 심각한 여드름 피부를 기적 같이 없앴다가 3시간 후에는 원상태로 돌아와요. 당사자에게는 마법이 아니라 귀신이 곡할 노릇이지만 그 모든 일들을 나만 알고 있다면 묘한 쾌감이 있을 것 같아요. 

    판타지 대륙의 모험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주인공 성호를 보면서 은근히 아바타처럼 대리만족을 느꼈어요. 무엇보다도 동물 친화 스킬은 매우 탐나는 능력이에요. 이 능력 덕분에 현실에서 <동물농장>이라는 방송에 출연하면서 예기치 못한 일들이 벌어져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다만 한 권으로 끝나는 줄 알았던 이야기가 끝이 아니라는 게 저한테는 가장 큰 반전이었어요.

    다음 이야기는 언제 만날 수 있을까요.

     

     

    캡처.JPG

  • 기적의 분식집 | se**2001 | 2020.01.3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

    내가 하는 게임은 늘 단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리니지나 스타크레프트처럼 꽤 오랜시간 전략을 구사하며 해 나가는 게임을 해본 적이 없어서 사실 책의 내용이 머리에 그려지거나 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그런 게임을 했다면 더 흥미있게 읽었을텐데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만 읽어도 재미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말이다.

    책을 읽고나서 안 사실이었지만, 이 소설을 원작으로 실제 게임이 제작되었다고 하니 신기하기도 했다.

    조선소에서 일을 하다 사기를 당하고 남은 돈 2천만원으로 학교 앞에서 분식집을 하고 있는 31세 남자 강성호.

    착하게 살아온 그지만, 고아이자 어떤 기반도 없는지라 착실히 사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던 그에게 갑자기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가게를 닫고 들어간 어느 날 눈에 보이는 푸른 문!

    이계 판타지아의 숲으로 연결되는 문을 통해 들어가니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그리고 마치 게임처럼 캐릭터 창이 등장한다.

    숲에서 만나게 된 산고양이 딩고와 이곳 저곳을 누비며 과일과 물고기 등을 채집하기 시작하는 성호.

    직업병 때문인지 자신의 분식집에 식재료로 들어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채집을 한다.

    채집한 재료들에는 저마다의 효능이 있다. 가령 먹어도 1시간동안 살이 안찌는 물고기라던가, 2시간동안 피부가 좋아진다던가, 1시간동안 시원해진다는 식으로 말이다.

    그리고 판타지아와 현실의 시간 차이는 상당하다. 덕분에 성호는 이계와 현실을 오갈 수 있었다.

    효능있는 식재료 덕분의 성호네 가게는 점차 손님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물론 성호가 워낙 퍼주는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러나 장사가 끝난 후, 판타지아에서의 생활이 늘어날수록 성호의 스킬도 점점 늘어간다.

    어느 순간 성호는 채집만이 아닌 판타지아에서 농장까지 꾸리게 되었으니 말이다.

    이 한권으로 끝나지 않을 이야기들이 마지막장까지 달리게 했다.

    그리고...궁금함은 커져가지만 다음편을 기다려야 하는 건지 결말이 나지 않아서 너무 궁금하다.

    후속작이 얼른 등장하길 간절히 바라본다.

  • 기적의 분식집 | sh**sc21c | 2020.01.3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역대 최고 1400만 조회 기록을 새우며 2018‘조아라 77페스티벌대상을 수상한 슬리버<기적의 분식집>을 만나보았다. 소설의 스토리를 모티브로 한 온라인 게임도 출시된 작품이라 정말 큰 기대를 하며 만난 작품이다. 작품에서 말하는 기적은 무엇일까? 우선 작은 방 구석에 나타난 물결치는 푸른 문부터 기적은 시작된다. 그리고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로 들어서는 주인공의 용기와 호기심이 기적의 시작을 이어간다. 현실의 세계와 게임 같은 환상의 세계를 이어주는 푸른 문과 환상의 세계에서 주인공 강성호의 곁을 지켜주는 산고양이 딩고가 기적의 시작이라면 분식집 사장 성호의 용기가 기적을 완성한 듯하다.

     

    그런데 기적의 바탕에는 환상의 세계에서 얻은 능력치를 전혀 과하지 않게 현실의 세계에서 선하게 사용하는 성호의 착한 심성이 자리하고 있다. 누군가를 끊임없이 도와주는 분식집 사장님 성호. 판타지아 대륙의 헌터 성호의 착한 심성과 용기가 만들어내는 기적은 신비로운 환상 세계의 재미난 모험으로, 팍팍한 현실 세계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이 소설의 스토리를 풍부하게 해주고 있다. 신비한 이야기와 재미난 이야기 거기에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작가의 상상력에 녹아들어 정말 엄청난 작품이 된다.

     

     

    주인공 성호에게 환상 세계에 길동무 딩고가 있다면 현실 세계에는 단골 세 소녀가 있다. 판타지아 대륙의 자유로운 산고양이 딩고를 현실의 제도에 얽매인 여학생 미혜, 나경, 은주는 너무나 이뻐한다. 어쩌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딩고의 자유가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조그만 분식집의 특별한 사장님의 '기운'을 받아서일까? 세 소녀들은 자신들의 미래를 스스로 선택하고 즐겁게 노력하며 앞으로 나가는 '기적'을 보여준다. 소녀들에게 '분식집'이라는 공간은 성호의 '푸른 문'처럼 기적이 시작되는 곳인지도 모르겠다.

     

     

    판타지아 대륙을 모험하면서 얻게 되는 다양한 버프(buff)는 지속적이지는 않지만 현실 세계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이것이 또 다른 기적이다. 환상세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라면 현실의 세계와 분리되고 스토리도 분리될 것이다. 그렇게 두 세계가 분리된다면 <기적의 분식집>의 스토리는 그다지 풍부하지도, 신비하지도 않게 될 것 같다. 푸른 문 저편에서 얻은 '요리 스킬'로 성호는 전문 요리가들을 놀라게 한다. 그런데 이 소설의 스토리를 가장 풍부하게 만드는 스킬은 주인공의 본업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동물 친화 스킬'이다.

     

    우연한 방송 출연이 계기가 되어 동물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로 알려지면서 일상 속에서도 동물들과의 모험을 시작한다. 호랑이의 목에 걸린 뼛조각을 맨손으로 꺼내고, 동물원을 탈출한 말레이 곰을 엎고 산을 내려오는 주인공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난다.

     

     

    외진 분식집에서 성호가 만들어내는 신기한 요리만큼이나 신비로운 이야기가 넘쳐서 결국 밤을 새우며 읽게 되는 책이다. 끝을 만나지 않고는 책장을 덮을 수 없는 까닭이다. 그런데 이 책은 판타지아 대륙을 탐험하는 시작에 불과한듯하다. 이제 첫 번째 스테이지가 끝났다. 본격적인 탐험을 위한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것이다. 모험 준비를 마친 분식집 사장님 성호의 다음 스테이지들이 정말 크게 기대된다. 두 번째 스테이지로 오르기 위한 순간을 함께하는 행복을 놓치지 말기 바란다.

  •     맑은 고딕",sans-serif,Meiryo; font-size: 19...

    기적의 분식집.1.jpg

     

     

    맑은 고딕",sans-serif,Meiryo; font-size: 19px; font-size-adjust: none; font-stretch: inherit; font-style: inherit; font-variant: inherit; font-weight: inherit; line-height: inherit;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vertical-align: baseline;">낮에는 여고 앞 분식집 사장님,

    맑은 고딕",sans-serif,Meiryo; font-size: 19px; font-size-adjust: none; font-stretch: inherit; font-style: inherit; font-variant: inherit; font-weight: inherit; line-height: inherit;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vertical-align: baseline;">밤에는 판타지아 대륙을 누비는 사냥꾼

    웹 소설을 읽게 되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장난이 아닌 소설이다.

    소설 중에서도 판타지를 섞어 넣은 소설들은 별로 내키지 않는 장르소설이었는데, 이거 완전히 물건이다. 우선적으로 이 사람 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픈 소설.

    혈혈단신으로 부산에서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핸섬한(?) 31세 강성호.

    그의 분식집 맞은편에 여중, 여고, 대학교가 있지만 장사가 시원찮다.

    나태해지지 않고 언제나 부지런함만이 강성호의 장점으로 엮이던 그의 눈앞에

    방구석에서 푸른빛을 내는 무언가 나타난다. 반신반의 하면서 푸른 문을 통과하면서 그곳에 펼쳐진 광경에 놀라움이 펼쳐진다. 유레카맑은 고딕",sans-serif,Meiryo; font-size: 11px; font-size-adjust: none; font-stretch: inherit; font-style: inherit; font-variant: inherit; font-weight: inherit; line-height: inherit;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vertical-align: baseline;">(eureka)!!!

    맑은 고딕",sans-serif,Meiryo; font-size: 13px; font-size-adjust: none; font-stretch: inherit; font-style: inherit; font-variant: inherit; font-weight: inherit; line-height: inherit;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vertical-align: baseline;">성호는 이런 꿈을 꾼 적이 있다. 밤에는 판타지 세계로 들어가서 사냥꾼의 삶을 살고,

    맑은 고딕",sans-serif,Meiryo; font-size: 13px; font-size-adjust: none; font-stretch: inherit; font-style: inherit; font-variant: inherit; font-weight: inherit; line-height: inherit; margin-bottom: 0px;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margin-top: 0px;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padding-top: 0px; vertical-align: baseline;">낮에는 현실로 돌아와 수확물을 판다는 내용이다. 지금 겪고 있는 것은 꿈속의 내용과 아주 흡사했다. -p23

    현실 세계와 푸른빛을 내는 이계 세계를 종횡무진하며 분식집의 신메뉴 개발에 힘을 쓰면서 각박했던 지루했던 삶에 활력을 찾은 강성호의 일상들을 담아냈다.

    판타지 소재라서 독자의 시선을 이끌지 못한다면 재미가 없기 마련인데도 웹 소설에서 역대 최고 조회 기록 수를 이끈 만큼 전혀 어색함이 없이 부드럽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었다. 한번 펼치면 기본 100page는 기본으로 넘긴다.

    여기서 더 특이한 점은 소설의 스토리를 모티브로 하여 온라인 게임도 출시했다는 점도 주목할만했었다. 그만큼 소설에서 보여주는 스토리의 전개가 재밌다.소설을 읽고 있을 뿐인데, 마치 내가 게임을 하고 있는 느낌이 확실히 든다.

    강성호의 눈에만 보이는 시야에 보이는 글자, 캐릭터 창, 사용자의 능력 수준을

    나타내는 체계까지 스토리에 맞게 잘 나열되어 있기에 말이다.

    고3 수능과 진로, 청소년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을 사회적인 면을 다룬

    현실 세계에서 보인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계 세계인 그곳을 판타지아로 명명한

    강성호는 귀태 나는 산고양이 딩고와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하며 먹거리들을 찾으러 다닌다. 습득한 과일, 동물, 물고기, 약초 등으로 요리하면서 분식집에 메뉴로 선보인다. 단시간이지만 믿기지 않는 효능을 얻는 손님들로 북적북적한 맛집으로 등극을 하며 읽어나가던 중 소설의 끝맺음을 향해 나가지는 않는다. 끊겼다.후속작이 있다. 기다려야 한다. 이런 것은 정주행해야 제맛인데... 아깝다...빨리 다음 작품이 출간되길 손꼽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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